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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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06-11~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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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4%
  • BBQ, 올해 1분기 소외계층에 6900만 원 상당 치킨 기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올해 3월까지 지역 사회에 누적 3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업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BBQ는 올해 3월에만 대한적십자를 통해 1000여 마리의 치킨을 아동, 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올해 1분기까지 기부된 치킨 3000마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900만 원에 달한다.BBQ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착한기부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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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형제들, 연간 매출 4兆 넘었다… 배민B마트 첫 EBITDA 흑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푸드 딜리버리와 배민B마트, 장보기‧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가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4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3226억 원, 영업이익 64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3조4155억 원 대비 26.6%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69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비용은 3조6818억 원으로 전년 2조7156억 원 대비 35.6% 늘었다. 특히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더 배달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2조2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4% 늘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무료배달 등 관련 비용 또한 1조 원 가량 증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매출 구분별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와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서비스매출이 3조5598억 원으로 전년 2조7187억 원 대비 30.9% 늘었다.우선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등 다양한 고객 유인책을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장보기·쇼핑 주문수가 전년 대비 369% 늘었으며,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특히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마트의 지난해 총 주문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B마트 등 상품매출은 7568억 원으로 전년 6880억 원 대비 10% 성장했다. B마트는 상품군 확대, 객단가 상승 등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B마트와 장보기·쇼핑을 아우르는 배민의 퀵커머스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배민 커머스 사업 주문자수와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4%, 38.8% 증가했다. 배민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푸드 딜리버리, 커머스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배달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 할인, 제휴처 확대를 통한 구독제 강화, 픽업 주문 및 커머스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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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참가

    농심이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라면박람회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라면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라면을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한국제분협회가 후원한다.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라면 신라면의 글로벌 스토리를 주제로, 시식존과 신라면 멀티팩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시식존에서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각국 1위 유통업체에 입점한 ‘신라면 툼바’와 진한 닭 육수에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을 더한 수출전용 제품 ‘신라면 치킨’을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방문객에게 신라면의 매력을 알려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소통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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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 출시… 제품 라인업 강화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을 함유하면서도, 보다 가볍고 산뜻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라임 특유의 상쾌한 향에 형광 그린컬러로 시각적인 활기와 산뜻함을 강조했으며,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은 상쾌한 라임향과 제로 칼로리 조합으로 운동 전후는 물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워에이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표 제품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를 비롯해 ‘파워에이드 제로’,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파워에이드 스칼렛 스톰’을 포함한 총 5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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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열 번째 시리즈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젤’ 참여

    골든블루가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과 함께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열 번째 시리즈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젤은 2023년 방영된 JTBC ‘싱어게인3’에서 TOP3에 오르며 독보적인 음악성과 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MBC ‘복면가왕’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번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에서 이젤은 신곡 ‘봄은 내 안티’와 커버곡 ‘산책’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25일 숏폼 형태로 선공개된 ‘봄은 내 안티’는 골든블루 유튜브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신곡이다.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지난 9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어느덧 10번의 릴레이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골든블루는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공식 오픈하고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골든블루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현재까지 가수 ‘프롬’으로 시작해 ‘윤하’, ‘휘인’, ‘이하이’ 등이 참여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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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울리는 농심 신라면… ‘영웅소방관’ 3인 사연 전한다

    농심이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농심과 소방청이 2021년부터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화재안전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심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웅소방관’ 3명의 사연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연을 전할 영웅소방관 3명은 김수련 소방위, 김지은 소방위, 이승효 소방위다. 각각 화재구조, 구급, 항공구조구급 분야에서 근무 중이다.영웅소방관의 사연은 신라면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볼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전문지식, 기술을 발전시키는 소방관의 노력이 담겨 있다. 영웅소방관 3명은 모델료를 전액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또한 농심이 설치·지원하는 화재경보기는 화재 초기 연기나 불꽃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 장치다. 지난 4년간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캠페인으로 1만 개를 추가 보급한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방청과 함께 화재 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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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초록사다리×우주공간’ 2호 완공… 농촌 아동 삶의 질 개선

    NH농협은행이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의 2호를 완공했다.농협은행은 지난 31일 전북 남원시 소재 남원중앙초에서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 2호 완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 하는 사업으로, 농협은행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하고 있다.완공된 전북 남원중앙초 우주공간은 3차에 걸친 아동참여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해먹과 빈백, 볼풀장과 클라이밍 시설, 탁구대와 에어하키 등을 조성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이 공간이 농촌 지역 아동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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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반부패-윤리 TF’ 발대식… “청렴 조직문화 조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조직 내 부패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반부패·윤리 TF’를 가동한다.공사는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반부패·윤리 TF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부패·윤리 TF는 기관장과 상임감사가 공동 주관하는 임시조직으로, 내부 부패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발대식에서는 TF의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반부패·윤리경영의 실천을 선언했다. 이를 시작으로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홍문표 공사 사장은 “부패 요인의 찾고 개선하는 일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농어촌·농어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5200만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의 필수 과업”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신뢰를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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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 1500→1700원… ‘저가 커피’도 백기 들었다

    외식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 원두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저가 커피까지 커피값 인상에 나섰다.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는 내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메가커피는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 조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HOT)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이외에도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 2700원에서 2100원, 2900원으로 200원씩 조정된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000원, 2900원에서 3300원, 3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메가커피 측은 국제 생두 가격이나 환율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일부 커피메뉴 판매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메가커피 측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세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대부분의 커피 브랜드가 메뉴 판매가격을 인상해 왔으나, 고객 편의를 위해 가격 인상을 지양하고 원가 부담을 감내해 왔다”라고 설명했다.메가커피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상승한 원가의 일부분만 보전하고, 최우선으로 가맹점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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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켈리’, 야구 마케팅 확대… 라마다 서울 호텔과 협업

    하이트진로가 야구 팬을 위해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Kelly)’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야구 팬들은 물론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켈리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호텔 12층 객실 5개와 객실 로비를 야구 콘셉트 테마 ‘켈리 브랜딩 룸’으로 재단장한다. 객실과 로비는 켈리 브랜드 시그니쳐 컬러인 엠버 컬러를 활용해 꾸몄다. 또한 야구 경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이 배치한다.라마다 신도림 호텔 메인 레스토랑인 ‘카페라라’와 호텔 내 웨딩홀 연회장 주류 제공 코너도 켈리 생맥주 존으로 꾸며져 켈리의 부드럽고 강렬한 맛을 느껴볼 수 있게 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리그 개막을 기념하여 야구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라마다 신도림 호텔’의 이색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한편, 켈리는 KBO 리그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 중인 CJ CGV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CGV 주요 극장에서 야구장 콘셉트의 패키지가 적용된 켈리X안주 세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CGV 인천에서는 야구장 좌석의 느낌을 구현한 차별화된 켈리 브랜드 존을 선보이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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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나서… 성금 1억 원 기탁

    KCC글라스는 최근 대형 산불이 덮친 본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긴급 구호 활동과 함께 이재민 대상 생필품 지원 및 임시 주거지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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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 중동시장 진출’ aT 노력 현실화될까… 국내 최초 할랄 도축장 인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본격 추진한다.공사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기관들은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최근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또한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이에 공사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으로 한우 수출 기반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업체, 대형 식자재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해, 향후 UAE에서 횡성케이씨의 작업장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한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홍문표 공사 사장은 “한우는 깊은 풍미와 우수한 영양성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축산물로, 중동으로의 한우 수출은 결국 우리의 식품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K-푸드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협약기관들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K-푸드 페어에서 공동으로 ‘한우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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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구지은, ‘셀프 선임’ 상정했으나 부결… 한화 인수전에 새 전략?

    아워홈을 둘러싼 ‘남매 갈등’이 새로운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의 행보에도 변화가 생겼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아워홈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지분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첫 공식 행보다.이날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전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지분 거래 종결 전 한화 측에 정보 공유‧보고가 이뤄진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보 공유는 지분 거래 과정에서 이미 합의된 내용이다.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 주식매매계약서 정관에 따르면 매수인이 요청하는 경우 대상회사의 사무실, 공장 등을 방문하거나 임직원 면담, 기록과 장부 열람을 허용하게 되어있다.또한 구지은 전 부회장은 차녀 구명진 씨와 그의 자녀 조효재 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구명진 씨는 구지은 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올렸다. 이들 안건은 과반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아워홈의 남매 갈등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졌다. 아워홈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회사 지분 98% 이상을 나눠 갖고 있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인 구미현 회장이 38.56%, 19.28%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녀 구명진 씨가 19.6%,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 지분을 각각 가지고 있다.남매 갈등에서 구미현 회장은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지은 전 부회장 사이를 오가며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구본성 전 부회장의 편에 섰다. 구지은 전 부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경영권을 내려놓게 됐다.대신 구미현 회장과 남편 이영렬 씨가 나란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 전 이사까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장남‧장녀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후 이들은 지분 58.62%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약 8695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당초 업계에선 40.27%의 지분을 보유한 차녀·삼녀 연합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며 경영권 확보 다툼에 나설 것으로 봤다. 아워홈 정관 제9조 제3항에 따르면 어느 주주가 회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다른 주주에게 주식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기회를 줘야한다. 차녀·삼녀 연합이 장남·장녀 연합 지분 중 9.74%만 추가로 확보하면 과반 지배력을 갖게 되는 것.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계약 기준 1주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1450억 원 자금이 필요하다.하지만 구지은 전 부회장의 이번 주주총회 행보를 두고 아워홈의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에서 주력 주주로 활동하며 방해 작업을 펼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우선 경영권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시각이 있다.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을 경영할 때 평가한 기업가치는 약 73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장남·장녀 연합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상에서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사실상 100%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만큼 재무적 투자자(FI)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우선매수권 유효성 논란도 있다. 장남·장녀 연합이 지난해 구지은 전 부회장에게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공동 매각 의향을 묻는 내용 증명을 보냈으나, 답하지 않은 점 때문이다. 또한 현재 아워홈 이사회가 구미현 회장, 이영렬 씨, 구재모 씨 등 장남·장녀 연합 측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이사회 승인을 받는 것도 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이유에 따라 지분 매각을 중단해달라는 처분금지가처분 신청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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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플레이션’ 현실화… ‘가성비’ 버거 5000원 벽 깨졌다

    버거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저가 버거의 대표주자인 롯데리아의 ‘불고기 버거(리아 불고기)’도 이젠 단품 5000원대로 올라섰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인상해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된다.신세계푸드도 내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오를 예정이다. 다만 음료 메뉴 12종은 가격을 동결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샌드위치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써브웨이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250원, 약 3.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써브웨이는 배달가격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기준 매장 판매가에 900원 추가된다.버거업계 가격 인상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일찌감치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맥도날드도 지난 20일부터 버거 가격을 평균 2.3% 올렸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물가 지수로 꼽히기도 하는 빅맥 세트는 기존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됐다.맘스터치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가격 인상을 하진 않았다. 다만 일부 가맹점이 배달 앱에서 매장가보다 높은 금액을 책정하는 ‘배달앱 가격제’를 도입했다.업계에서 잇달아 이어지는 가격 인상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환율, 해상 물류 수수료,주요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내 인건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상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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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영인 SPC 회장의 ‘글로벌’ 의지… 파리바게뜨, 스포츠 마케팅 확대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와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여기에는 허영인 SPC 회장의 대단한 집념이 담겨져 있다. 허 회장은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미래의 파리바게뜨는 프랑스로부터 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현재 파리바게뜨는 유럽‧미주‧아시아에 걸쳐 14개국에 진출해 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의 중심지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지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오픈했다.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지난 2023년에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 구단인 파리 PSG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경기장 LED 광고판에 ‘안녕! 파리바게뜨’라는 한글 광고를 송출하고, PSG 선수들이 파리바게뜨 빵을 즐기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참신한 마케팅으로 한국광고주협회 선정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을 수상했다.또한 2024 파리올림픽에도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지원하고, 응원 캠페인을 펼치며 국가 대표 선수단을 지원했다.올해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월부터 토트넘 구단‧선수‧경기장에 대한 IP 사용권을 갖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토트넘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SNS와 매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팀과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출시하고, 경기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 등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라이언 노리스(Ryan Norys) 토트넘 홋스퍼 최고수익책임자(CRO)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영국을 비롯해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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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창립 27주년 기념 ‘땡큐절’ 연다… 첫날부터 오픈런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27일부터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이번 ‘땡큐절’에서 주요 인기 식품을 단 하루 특가에 판매하는 ‘땡 잡았다! 하루 특가’를 오는 30일까지 일자별로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27일에는 전 점에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을 기존 대비 67% 할인한 1974원에, ‘상생 딸기(500g/팩/국산)’는 3000원 할인해 2990원에 판매한다. 실제로 이날 특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점포를 방문했다.이어 28일에 ‘남해안 가리비(100g/냉장/국산)’를 50% 할인해 495원에 판매한다. 29일은 파이와 비스캣 전품목 3개 이상 구매 시 99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삼다수 그린(2L*6입)’을 50% 할인해 3240원에 선보인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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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카스’, 전 제품 패키지 리뉴얼… “핵심 가치 ‘프레시’ 강조”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부터 ‘프레시’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폭포를 의미하는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유래한 카스는 새 제품 패키지에 특유의 청량함과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았다.카스는 새로운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를 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다. 브랜드 로고가 전면에서 한눈에 들어오도록 조정하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배경에는 폭포를 연상시키는 방사형 직선 디자인을 적용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했다.카스는 27일 ‘카스 프레시’를 시작으로 전 제품 리뉴얼 패키지를 자사 공식 SNS 채널에서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디자인은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에 걸쳐 4월부터 적용된다.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의 13년 연속 1위의 비결은 멈추지 않는 혁신이다”며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카스의 핵심 가치를 담은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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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지속가능 유통 생태계 조성”

    롯데쇼핑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국제적 노력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롯데쇼핑은 지난 12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파트너사와의 저탄소 협력 등 다양한 실행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이 승인받은 목표는 롯데쇼핑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1, Scope1),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2)과 함께 유통업의 전 과정을 포함한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까지 포함한다.롯데쇼핑은 직‧간접 배출하는 온실가스(스코프1‧2)는 고효율 LED 및 냉장‧냉동 쇼케이스 사용과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설치 등을 통해 감축을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업 밸류체인(스코프3)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파트너사, 물류 및 고객 등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영노 롯데 유통군HQ 컴플라이언스실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기업, 파트너사, 고객과 협력해 유통업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합기구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BTi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SBTi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제출한 후 승인을 받아야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3년 3월 SBTi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0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제출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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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뷔페지만 코스 같은 경험”… 콘래드 서울, 레스토랑 ‘제스트’ 리뉴얼

    콘래드 서울이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리뉴얼된 제스트는 ‘럭셔리 뷔페&다이닝의 경험’을 목표로, 총 12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와 기존 뷔페의 개념을 뛰어넘는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특히 라이브 쿠킹과 테이블 오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요소를 도입, 고객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듯 여유롭고 정교한 미식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리뉴얼 제스트는 △오션(Ocean) △렌치(Ranch) △비스트로(Bistro) △오리엔탈(Oriental) △파티셰리(Patisserie) 다섯 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된다. 각 스테이션에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쿠킹과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우선 오션 스테이션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인다. 사시미, 초밥, 찜 요리를 비롯해 숯불 향이 가득한 ‘이로리야키’ 6종까지 마련했다. 랜치에서는 고급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 한우 갈비 통구이, 제주 흑돼지 포르게타, 순종 이베리코 베요타 등 최상급 육류를 정성스럽게 조리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오리엔탈은 흔히 접하는 중식이나 태국식 요리를 넘어 한국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현지의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대표 메뉴인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싱가포르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 비스트로에서는 자연산 파마산 치즈 휠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까르보나라와 갓 구운 화덕 피자 등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감성을 담은 요리를 제공한다.파티세리는 고급 디저트 메뉴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크레페가 특징이다.특히 리뉴얼 제스트는 테이블에 직접 서브되는 시그니처 메뉴 ‘치킨 모렐 수프’와 ‘네기도로 덮밥’이 있다.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두 시그니처 메뉴는 단순한 뷔페를 넘어선 ‘셰프 테이블’ 수준의 다이닝 경험을 제스트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핵심 요소다.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마크 미니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서울 전체 식음팀이 협력해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단순히 국가별이 아닌 다양한 섹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힐튼 브랜드 안에 있는 셰프들을 초청해서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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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영 농협은행장, 금융사고 예방 내부 점검 나서… “고객신뢰 확보할 것”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직접 내부 점검에 나섰다.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시재금 검사를 실시하고,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진행했다.이어 본사 내 자점감사모니터링반으로 이동해 상시감시와 자점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아울러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농협은행은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경각심제고 등 금융사고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통제 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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