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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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박기동 가스안전公 사장 뇌물수수 혐의 영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조기룡)은 임원 재직 중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비리 혐의로 공기업 사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사장은 임원 시절인 2013∼2014년 직무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다. 또 2015∼2016년 사원 공채 과정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사장이 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7월 20일 감사원의 수사의뢰 후 충북 혁신도시에 있는 가스안전공사 본사와 박 사장 관사, 사무실,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보일러 설비 관련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 사장은 “뇌물수수는 인정하지만 대가성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채용 비리 혐의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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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소백산 자락에 승마체험장 조성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에 산악 승마코스와 초지(草地) 등을 갖춘 승마체험장이 조성된다. 단양군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5억 원을 들여 영춘면 하리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 1만4600여m²에 실내·외승마장과 마방 등을 갖춘 승마체험장(조감도 참조) 조성공사를 7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승용마와 관상마 10마리를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마차를 운영한다. 또 대학 등에 위탁해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승마 동호인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승마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장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남천계곡 등 관광자원이 많아 연계 휴양관광 프로그램 마련도 가능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승마체험장이 완공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민 여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479곳의 승마체험장이 운영 중이다. 관련 분야는 해마다 5%씩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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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때 외유 떠난 충북의원 4명 징계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7월 나들이성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비난을 받았던 충북도의원 4명에게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가 내려졌다. 충북도의회는 4일 오후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김학철(충주1·무소속), 박한범(옥천1·〃), 박봉순(청주8·〃)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앞서 윤리특위는 김 의원은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 박한범·박봉순 의원은 공개사과를 각각 결정했다. 윤리특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제명, 30일 출석정지, 경고, 공개사과 등이다. 이들과 함께 연수에 나섰던 최병윤 의원(음성1·더불어민주당)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9일 수리됐다. 이날 충북도의회의 징계 수위에 대해 “충북도의회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제 식구를 감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번 임시회는 11일까지 열리는데 출석정지는 징계 의미가 없는 포상에 가까운 결정이다. 충북도의회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어 안타깝다. (이번 징계는)납득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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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해야”

    강원 충북 경기의 12개 시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한다. 영월군은 5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 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대회에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에 소속된 강원 삼척시 동해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진천군 음성군, 경기 안성시 평택시 관계자와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가 지난다. 이 대회는 7월 31일 제천시에서 처음 열린 시민설명회 이후 두 번째 촉구 행사다. 이날 영월읍번영회는 호소문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낙후된 폐광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절실하다며 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다.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국토 중심부를 동서로 연결해 물류, 교통,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강원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동서고속도로는 평택∼제천∼삼척의 총연장 250.4km로 평택∼제천 구간 127.2km는 2015년 6월 개통됐다. 제천∼영월 30.8km는 올 1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영월∼삼척 92.4km는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조기 개통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강원 4개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시장군수협의회는 7월 “동서고속도로 잔여 구간을 건설 계획에 반영해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조기 개통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5일 다짐대회가 끝난 뒤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별도 회의를 열어 조기 개통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다짐대회를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의 추진 동력으로 삼고, 정치권과 협력해 미개통 구간 완공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회장도시인 제천시는 7월 시민설명회에서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호소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조기 완공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인모 imlee@donga.com·장기우 기자}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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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고추축제’ 8월 31일부터 4일간 열려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를 주제로 한 ‘고추축제’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황금고추 찾기’, ‘물고기 맨손 잡기’, ‘임꺽정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황금고추 찾기는 말린 고추 더미에서 경품이 적힌 종이가 든 고추를 찾는 것. 물고기 잡기는 아가미에 황금 모양의 이미테이션이 달린 물고기를 잡는 것이다. 두 행사 모두 금 1돈과 고춧가루 등의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다. 또 괴산군이 최근 개발한 ‘브로콜리 한우 떡갈비’, ‘버섯 들깨 전골’, ‘도라지밥상’, ‘올갱이 전골’, ‘고추비빔밥’ 등 5종의 음식을 맛보는 ‘장수밥상 시식회’도 열린다. 고추 요리 경연, 고추 캠핑요리 경연, 고추씨 이용 여름김치 담그기, 매운맛 도전하기, 물총 대전, 한시 백일장,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세계 50개국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고추전시회, 괴산 최고 고추 재배 명장을 선발하는 고추품평회와 고추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일 한 차례 건고추와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장과 축제장에서 산 건고추를 빻아 가져갈 수 있는 고추 방앗간도 마련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번 축제 기간에 판매할 세척 건고추(600g 기준) 가격을 1만2000원,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4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올해는 가뭄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고추 수확량이 줄면서 건고추 가격이 많이 올랐다. 043-830-3462, festival.goesan.go.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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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안먹고 투정 부려서” 성당 어린이집서 수녀원장이 두살배기 폭행

    충북 영동경찰서는 성당에서 운영 중인 유치원에서 두 살배기 원생을 때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수녀 A 씨(4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성당의 유치원장을 맡고 있는 A 씨는 28일 오후 유치원 교실과 복도 등에서 B 군(2)의 양손을 끌어 잡아당긴 뒤 바닥에 내치고, 손바닥으로 얼굴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오후 4시경 집에 돌아온 B 군의 얼굴을 본 부모가 상처가 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B 군의 부모와 함께 유치원에 가서 A 씨의 폭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당시 폭행 장면을 확인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군이 밥을 먹지 않고 투정을 부려서 그랬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B 군의 부모에게 사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B 군 이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CCTV를 보내 영상저장 장치 복원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영동=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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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충북대, ‘학생부종합Ⅱ’ 신설…수능 최저학력 적용

    충북대는 2018학년도 수시 입학전형에서 모두 2062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Ⅰ △학생부종합Ⅱ △지역인재전형으로 운영된다. 학생부종합Ⅰ과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80점)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20점)를 한 뒤 1단계 점수와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종합Ⅱ 전형은 서류평가(80점)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1배수를 뽑는 일괄합산전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를 수능 이후에 입력하는 게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18학년도부터 면접을 없애고, 학생부교과(100점)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학생부종합Ⅱ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동일하다. 그러나 사범대 모집단위는 2017학년도와 같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80점)로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교직적성인성검사(20점)를 거쳐 1단계 점수(80점)와 합산한 후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른기회입학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인 특성화고출신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인 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된다. 실기위주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으로, 학생부교과(20점), 교직적성인성검사(20점), 특기실적(20점), 실기(40점) 점수를 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임달호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충북대 입학웰컴센터’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컨설팅, 입시전략 특강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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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중원대 일반전형Ⅰ, 학생부 교과성적 100% 반영

    중원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968명 가운데 90%인 878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에서 193명을 뽑는 일반전형Ⅰ(학생부)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556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Ⅱ(학생부+면접)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면접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뽑는다. 이 밖에 다양한 계층과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주기 위해 △고른기회전형 △지역인재전형 △체육특기자 전형을 마련했다. 중원대는 △의료보건 △항공우주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 3대 특성화 분야로 삼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충북의 의약바이오산업단지·식품산업단지와 연계한 관련 학과들은 교육과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과 기계공학·생명공학 기술 등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과 외국 대학과의 교류, 우수 외국인 교원 채용 등의 프로그램 덕분에 캠퍼스 안에서 글로벌 체험이 가능하다. 내년도에는 △말산업융합학과 △(창의융합공학부) 전기전자공학 전공 △(〃) 소방방재공학전공 △(체육학부) 스포츠지도 전공 △(〃) 스포츠산업 전공 등 5개 전공·학과를 신설한다. 김진 중원대 입학교류처장은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내신 성적이 다소 낮지만 인성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은 학생부+면접 전형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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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이 주도하는 ‘청주시 도시재생’ 결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에서 3대째 살고 있는 권순택 씨(54·중앙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장)는 매주 금요일 저녁 소나무길에서 열리는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권 씨는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10, 20대 등 젊은층의 열기가 가득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도시 재생’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결실이 맺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때 청주 최고의 번화가였다가 급속히 쇠퇴했던 중앙동이 2014년부터 추진한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부활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중앙동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17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인 중앙동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기반시설 확충, 골목상권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이런 내용의 사업은 관(官) 주도로 추진됐다. 하지만 중앙동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진행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 중앙동은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청주 최고의 상권이자 번화가였다. 하지만 이 근처에 있던 고속버스터미널이 외곽으로 옮기면서 상주인구가 줄었다. 더욱이 유동인구를 유발하던 중앙극장과 유흥업소, 주변 점포 등도 문을 닫으면서 을씨년스러운 곳으로 바뀌었다. 한때 4만 명이 넘던 인구도 600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랬던 상황이 바뀐 것은 청주시가 2001년부터 중앙동을 비롯한 청주의 옛 도심 살리기 사업을 펼치면서부터다. 청주시는 주민참여 도시 만들기 지원센터, 살고 싶은 청주 만들기 협의체, 녹색청주협의회 등을 만들어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대학과 국내 대표 도시 탐방 등의 시민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했다. 중앙동 주민들 스스로 도시재생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주민참여형 미술행사인 ‘소나무길 아트페어’를 개최해 중앙동이 가진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장점을 살리기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과 ‘소나무길 프리마켓’을 운영해 중앙동 소나무길과 차 없는 거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2014년과 비교해 중앙동 소나무길 유동인구는 60.3% 증가했다. 텅텅 비었던 건물 점포(1층 기준)도 지금은 모두 분양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지역에서 삶을 영위하는 주민의 주도와 참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으로 다른 지자체들에 성공한 도시재생 사업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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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유기농 생태도시’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선정

    충북 괴산과 진천이 국토교통부 공모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됐다.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 유기농 테마파크 조성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친환경농업군(郡)’을 선포한 괴산군은 ‘괴산 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으로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괴산 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은 내년 칠성면 율지리 일원 122만2835m²에 추진한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2604억 원을 들여 유기식품 생산업체 40개 유치, 450가구 규모 테마마을 조성, 물의 정원, 유기농 전문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등을 만들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 관련 1, 2차 산업의 상생발전과 유기농 농산물 견학,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6차 산업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유기농 전문 컨벤션센터는 유기농 관련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쌍곡다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주(定住) 여건 개선을 위해 영화관, 호텔 등도 확충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인구 4000여 명 증가 등 유기농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프리미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충북 유일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일원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됐다. 주민의 오랜 숙원인 LH공공임대아파트 사업 유치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행복주택 15가구, 국민임대주택 90가구, 영구임대주택 15가구 등 모두 120가구를 지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서민들에게 공급한다.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6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심의를 거쳐 진천군 문백지구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진천군은 앞서 진천읍 성석지구 행복주택사업과 이월면 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광혜원 LH공공임대주택 등이 잇따라 선정됐다. 진천군은 이들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좋아져 급격히 늘고 있는 인구를 수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 단위로는 드물게 LH아파트지구 4곳 유치에 성공했다”며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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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밤에 즐기는 ‘夜行프로그램’ 청주-공주서 열린다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을 알리는 처서(23일)가 지나면서 아침, 저녁 공기가 선선해졌다. 늦여름 밤이자 초가을 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의 손을 잡고 도심 속 문화재를 돌아보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충북 청주와 충남 공주에서 열린다.○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25∼2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유산이 도심 골목길에 산재한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리극, 역사투어, 근대사진전, 무성영화 상영,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중앙공원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망선루 국악 공연, 청주읍성 등불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또 용두사지 철당간에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플라잉퍼포먼스’, ‘하늘을 품다’ 라이트쇼, 문화유산 워크숍이 마련됐다. 충북도청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도청 한 바퀴’와 무성영화관 ‘아리랑 별곡’, 도청 1936 서머나이트피크닉, 청주 야(夜) 버스킹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도지사 옛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는 ‘청주 근대의 숲을 거닐다’ 기록사진전, 충북 문인 12인 상설전, ‘한여름 밤 천사들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충북도청과 청주향교를 잇는 근대문화거리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6080 청주사람들’, 예술로 점포 재생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 밖에 청주향교에서는 사전 신청 커플이 참여하는 전통혼례 체험 ‘경사 났네, 시집가는 날’과 관람객 체험 행사인 선비 체험 ‘유(儒)종의 美(미)를 경험하다’, ‘茶(차) 가운데 禮(예) 다례’가 진행된다. 청주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청주야행 야간열차도 운행된다. 고속철도(KTX) 오송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출발해 오송역에 내려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수암골과 청주야행 행사장을 체험한 뒤 상경하는 당일 관광상품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야행 사업은 새롭게 도시를 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라며 “청주는 올여름 수재의 아픔을 겪었다. 청주야행이 서로 소통하면서 위로하는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근대문화거리(상당공원 사거리∼도청 후문∼옛 중앙초 정문∼청주향교)와 대성로(중앙초∼충북연구원) 등 일부 구간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 043-219-1018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길 함께 걸어요 백제의 고도(古都) 공주에서도 25, 26일 이틀 동안 ‘흥미진진 공주, 문화재 야행’이라는 주제로 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공주야행은 공주시에 있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 무령왕릉, 제민천 주변의 근현대문화재 지역 등을 둘러보는 야간형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서울 ‘정동야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전국으로 확산됐다. 오후 6시 세계문화유산지역인 공산성에서 출발해 산성을 한 바퀴 돌고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도 감상하게 된다. 이어 송산리 고분군으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청사초롱길이 조성된 제민천 아트마켓에서 다양한 소품도 구입할 수 있다. 철화분청사기 전시회를 비롯해 충남교향악단, 연정국악원, 시립합창단의 각종 공연도 마련됐다. 모든 행사에 참여하면 오후 11시경 종료된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재 야행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5월에 열린 1차 공주야행에 6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기우 straw825@donga.com·이기진 기자}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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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랏빛 포도의 향연’ 영동포도축제 24일 개막

    명품 포도 주산지 충북 영동에서 ‘보랏빛 포도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동군은 24∼27일 영동체육관 등에서 포도를 주제로 한 3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7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영동군이 축제와 관광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미는 첫 축제다. 첫날인 24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26일에는 추풍령 가요제가, 28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건각들이 출전하는 포도마라톤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의 체험과 포도국수, 포도김밥, 와인삼겹살 등 포도를 재료로 한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포도 따기는 체험비 6000원을 내고 행사장 인근의 포도농장에서 직접 2kg의 포도를 따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푸드 트럭을 배치하는 등 ‘먹을거리 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포도 빙수 만들기, 포도 초콜릿 만들기, 포도 비누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포도를 주제로 한 축제지만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와인, 포도즙 등 가공식품, 임산물 등을 시세보다 20∼30%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으뜸 과일 포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막바지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군은 전국 재배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1323ha의 포도밭이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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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전국체전,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린다

    “전국체전보다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는 첫 사례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고 상생하는 화합의 체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경기장 상단의 장애인 전용 관람석. 조길형 충주시장(55)은 “장애인 관람객들이 편하게 앉아 각종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150석의 좌석을 설치했다”라며 “올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볼 수 있는 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경기장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등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총 사업비 1203억 원이 투입된 주경기장은 호암동 일원 31만124m²의 부지에 1만4946석 규모로 인근 보조경기장과 138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원 등을 갖췄다.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6개 종목 8개 경기장도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 전국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린다는 것. 이전까지는 전국체전을 치른 후 장애인체전을 열어 왔는데, 장애인 선수들이 활동하기에 기온이 낮고 관심도 또한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같은 의견을 이시종 충북지사가 대한체육회에 건의했고, 대한체육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게 됐다. 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장애인체전은 9월 15∼19일 각각 3만여 명과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체전 기간에 충북을 찾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장애인체전이 먼저 개최됨에 따라 성화봉송도 양 체전 모두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봉송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성화는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장애인체전 성화는 9월 13일 충주 천지인 성당에서 각각 채화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반크직지봉송(청주) △품바행렬(음성) △온달평강행렬(단양) △택견봉송(충주) 등 시군별 이색 봉송도 펼쳐진다. 충주시는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체전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전국체전 기간에 ‘중원문화대제전’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지역 대표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비롯해 세계무술축제와 농산물한마당축제, 중앙탑 탑돌이, 고미술축제, 전국사물놀이 경연, 충청감영문화제 등을 열 예정이다. 또 양대 체전 기간 전국 15개 단체에서 1만6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 대대적인 도심환경 정비를 해 시가지를 청결하게 만드는 ‘3무(無) 청결 충주운동’도 벌이고 있다. 3무 운동은 △불법 쓰레기 △불법 옥외광고물 △불법 주·정차를 없애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 권리 회복 운동이다. 조 시장은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는 이번 양대 체전은 충북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 국민에게 보여주고 대한민국에 화합과 배려의 문화가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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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쌍둥이 돌잔치

    1년 전 출생한 네 쌍둥이 돌 잔치가 17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돌잔치에는 부모인 조영민 김애란 씨와 유준, 유찬, 은율, 은채 등 네 쌍둥이 가족, 이승훈 청주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청주시는 보건소 아기용품 세트 및 장난감 대여센터 무료이용권, 문화예술공연 초대권을 이 시장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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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에 젓가락 연구소 문 열어

    충북 청주에 젓가락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한국의 수저 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과 공연,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젓가락 연구소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장은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맡고, 변광섭 콘텐츠진흥팀장이 책임연구원을, 서예가 신철우 씨가 상근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또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이현자 ㈜젠한국 대표이사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까지 젓가락교육 교재를 펴내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젓가락문화상품개발과 확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의 젓가락 문화단체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일도 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의 제안으로 숫자 ‘1’이 4번 겹치는 11월 11일 젓가락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젓가락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나 단편적인 이벤트가 열린 적은 있지만 전시와 학술, 경연대회, 공연 등이 망라된 국제적인 젓가락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한 행사가 처음이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젓가락에는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 배려와 나눔의 문화, 생명교육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함축돼 있다”며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경쟁해 온 한중일 3국이 젓가락으로 하나 되고, 한국인만의 창의성으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젓가락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하나로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옻칠나전 젓가락, 유기수저 등 100여 종의 젓가락 문화상품을 개발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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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종 고속道보다 중부고속道 조기 확장을”

    충북 중부 4개 군(郡) 지역 단체장들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나용찬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등은 16일 충북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7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우선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1987년 개통한 중부고속도로는 중부 내륙지역의 발전을 촉진해 국토 균형개발과 교통물류 중심축 역할을 했다”며 “그 결과 직접 영향권인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이 충북 수출액의 95%, 지역 총생산의 75% 이상을 담당하는 등 충북 경제 전국 4% 달성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의 생명선이자 대동맥과 같은 국가 기간도로망이지만 동서울부터 호법까지는 8차로로 확장 운영되는 반면에 남이∼호법 구간만 4차로로 남아있어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장들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01년부터 중부고속도로 확장 타당성 조사를 해 ‘비용대비편익비율(B/C)’이 1.0 이상으로 나와 사업의 경제성이 입증돼 2008년 착공을 결정하고도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며 “이는 국토 균형개발에 대한 포기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 군수는 “남이 갈림목∼대소 나들목과 대소 나들목∼호법 갈림목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각각 6만6779대와 5만8237대로 지·정체 수준인 D급(하루 6만7300대)에 가깝다. 2021년에는 남이 갈림목∼대소 나들목이 4차로 용량 초과 기준인 하루 8만2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세종고속도로보다 우선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 군수는 “최근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서울∼세종고속도로는 7조5500억 원의 나랏돈이 투입되지만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78.5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비용은 1조 원에 불과하다. 극심 정체 구간인 서청주 나들목∼대소 나들목은 4000억 원이면 충분하다”며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확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군수는 “정부에서 수립한 ‘7×9’망 국가 간선도로망의 원칙을 지키는 합리적 정책 결정을 통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우선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중부고속도로는 국가와 충북 산업의 대동맥으로서 산업과 물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고, 앞으로도 충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만큼 조속한 확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상관없이 별개의 사업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 관련 사업비를 2018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 국가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면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청주 나들목∼대소 나들목 구간을 우선 추진해 국토 균형개발과 지역 화합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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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향기 맡으며 금강변 달려보세요”

    충북 영동군은 ‘2017 영동포도축제’ 기간에 열리는 ‘제14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21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종목은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0km), 10km, 5km 등 4개 부문이다. 코스는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 명천리를 돌아온다. 금강의 수려한 전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영동군은 당초 이달 초까지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영동포도축제는 24∼27일 영동체육관을 비롯한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이 축제는 축제와 관광을 통합해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출범한 영동축제관광단이 꾸미는 첫 행사다. 포도따기, 포도밟기, 와인족욕, 포도빙수 만들기 등 30여 가지의 오감만족 체험과 포도, 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또 최상품의 포도를 시중가보다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전국의 약 10%에 해당하는 1323ha의 포도밭이 있다. 1600-3962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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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유색 벼 논그림’ 모습 드러내

    ‘친환경 농업군(郡)’ 홍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충북 괴산군의 ‘유색 벼 논 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괴산군은 5월 말 문광면 신기리 5481m² 논에 자주색과 황색 붉은색 초록색 벼로 그림을 만들기 위해 닭을 주제로 모를 심었다. 이 벼들이 점차 크면서 제 모습을 드러냈다(사진). ‘어둠을 깨는 붉은 닭’이라고 명명한 이 논은 새롭게 비상하는 괴산군을 알리면서 올해가 붉은 닭의 해라는 점에 착안했다. 괴산군은 ‘청정 괴산’과 친환경 농업군 홍보를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유색 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만들고 있다. 외국에서 발견되는 ‘미스터리 서클’(논이나 밭의 곡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서 특정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을 응용한 이 같은 작품은 논을 캔버스처럼 써서 밑그림을 그린 뒤 색깔이 다른 벼를 이앙해 제작한다. 논 그림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괴산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4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벤치마킹해 논 그림이 점점 늘고 있다. 괴산 논 그림은 충북도 주최 ‘행정명품(名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13일 “논 그림은 벼의 생육에 따라 연출되는 모습이 장관”이라며 “올해도 벼가 잘 자라고 있어 수확 전까지 생동감 넘치는 닭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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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직지코리아’ 타당성 용역조사서 “우수”

    충북 청주시의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직지코리아)’ 행사가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2월 직지코리아가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함께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사기준을 근거로 청주시가 신청한 △직지코리아에 대한 국제행사의 경제성 △정책적 필요성 △외부평가위원(AHP)의 종합 평가 등으로 진행했다. 비용대비편익분석(BCR) 결과 4.18로 나와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BCR가 1이 넘으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BCR는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행사 참여에 대한 지불 의사액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평가하는 가상가치평가법(CVM)을 활용했다. 청주시는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한 비용은 51억2000만 원이고, 총 편익은 213억8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직지의 창조성과 미래가치 확산에 주력한 청주시의 행사기획과 방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경제적 요인과 정책적 요인에 대한 결과는 계층화분석(AHP) 수치로 나타나는데, 외부전문가 8명의 종합평가 결과 0.8510으로 나와 사업 시행 판단기준인 0.5를 크게 넘었다. 0.5∼1이 기준인데, 1에 가까울수록 행사 개최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청주시는 밝혔다. 또 청주시는 AHP 분석에 참여한 외부평가위원 전원이 행사 개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결과는 직지코리아를 통해 ‘직지’의 가치를 과거의 유산에서 새로운 미래가치로 확산하려는 시의 노력이 인증받은 것”이라며 “‘직지코리아’는 앞으로 유네스코(UNESCO)·세계인쇄박물관협회 등 국제기구와 중앙정부, 청주시가 공동으로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직지코리아를 유네스코 직지상과 연계해 격년제 국제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올 2월 문화체육관광부 심사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6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인정받았다. 2018직지코리아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6년 행사보다 13일 늘었으며 총사업비도 4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증액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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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손가락 손톱에 봉숭아꽃물 들여보세요”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열 손가락 손톱에 봉숭아꽃물을 들여 보세요.’ 활짝 핀 봉숭아꽃을 배경으로 한 ‘봉숭아 꽃잔치’가 15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봉숭아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무렵에 진다. 현재 이 일대 꽃밭에는 겹봉숭아와 까치봉숭아 백봉숭아 등이 만발해 있다. ‘충절의 고장 대소원, 민족의 애환 봉숭아꽃잔치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염원을 담은 만세운동 퍼포먼스, 뮤지컬 공연, 주민들이 함께하는 봉숭아꽃 노래 합창, 봉숭아꽃 시낭송, 건강 100세 운동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대소원초 학예발표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봉숭아꽃물 들이기, 꽃반지 만들기, 사진전, 전국 초등생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임만규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은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봉숭아꽃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어릴 적 추억과 향수를 느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43-850-2331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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