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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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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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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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하… 편도 62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천대교 통행료가 6200원(승용차·편도 기준)에서 5500원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인천대교 통행료를 700원 내리는 방안을 인천대교㈜와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영국계 다국적 개발회사인 AMEC와 인천시 등이 2조4680억 원을 투입해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의 총길이는 21.38km. 1km당 290원꼴인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나 민간자본의 고속도로보다 비싼 편이다. 정부가 통행량 예측치를 기준으로 손실분을 책임지는 최소수입보장(MRG)제를 약속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금 768억 원을 써서 통행료를 보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81억 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차량 3만 대 이상이 통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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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하

    인천대교 통행료가 6200원(승용차·편도 기준)에서 5500원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인천대교 통행료를 700원 내리는 방안을 인천대교㈜와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영국계 다국적 개발회사인 AMEC와 인천시 등이 2조4680억 원을 투입해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의 총길이는 21.38km. 1km당 290원꼴인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나 민간자본의 고속도로보다 비싼 편이다. 정부가 통행량 예측치를 기준으로 손실분을 책임지는 최소수입보장(MRG)제를 약속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금 768억 원을 써서 통행료를 보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81억 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차량 3만 대 이상이 통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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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판]인천 연안부두서 1시간… ‘금빛모래’가 펼쳐진다

    크고 작은 100개의 섬을 간직한 인천 옹진군은 천혜의 환경을 지니고 속세에 때 묻지 않은 섬이 많다. 자월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라는 4개 섬으로 이뤄진 자월면은 특히 더 그렇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시간 안팎의 거리에 있고 옹진군 관내에서 가장 해수욕장이 많다. 수심 얕은 바다와 해변 뒤편에 둘러선 나지막한 산과 해송(海松)은 물놀이와 산행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만 12만여 명이 이 섬들을 찾았다. 옹진군청은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자월도를 가야 한다고 추천했다. 자월도에는 아담한 큰말해변과 반달모양 장골해변이 있다. 이 해변들은 자갈과 모래가 섞여 맨발로 산책할 때 발바닥에 느껴지는 감촉이 좋다. 큰말해변은 길이 100m, 폭 40m로 작지만 금빛모래가 깔린 해수욕장이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바지락, 낙지, 소라 등을 잡을 수 있어 자연을 체험해보는 장소로도 그만이다. 해수욕장 인근에 면사무소를 비롯해 농협, 초등학교, 치안센터, 보건소 등이 있다. 장골해변은 선착장에서 1km 남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해변으로 길이 1km, 폭 400m의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변 입구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피서객이 잠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야영장,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부녀회공판장 등이 있어 휴양지로 제격이다. 영화 ‘섬마을 선생’(1967년)의 촬영지인 대이작도에는 해수욕장 4곳이 있다. 큰풀안해변과 작은풀안해변은 백사장이 깨끗하고 한적해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아 항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바닷물이 빠지면 고둥, 낙지, 박하지(게) 등을 잡을 수 있다. 풀등 모래섬은 만조에서 간조로 바뀔 때 바다 중간에 약 99만 m² 넓이로 나타나 장관을 이룬다. 그 앞에 서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모래섬에서는 수영은 물론 낚시가 가능하며 자전거도 탈 수 있다. 계남(떼넘어)해변은 고운 모래가 깔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소이작도 벌안해변은 길이 300m, 폭 20m의 완만한 경사를 지닌 백사장과 팽나무 군락지가 조화를 이뤄 호젓한 풍경을 연출한다. 큰말에서 가까운 약진넘어해변은 백사장에서 모래를 파면 계곡물이 솟아 나와 무더위를 식혀준다. 승봉도에는 이일레해변과 산림욕장이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다. 이일레는 길이 1300m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하루 한두 번 운항하는 쾌속선이 앞서 3개 섬을 경유해 도착한다. 50분∼1시간 반 걸린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나루터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032-899-375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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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법 적용받게… 12월전 재판 끝내달라”

    “피고인의 미성년자 신분이 유지되는 올해 12월 전 재판이 3심까지 종결돼야 합니다.”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의 공범 박모 양(18·구속 기소)의 변호인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박 양 측이 신속한 재판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1998년 12월생인 박 양은 현재 만 18세. 주범인 김모 양(17·구속 기소)처럼 만 19세 미만(재판일 기준) 피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년법 적용 대상이다. 소년법에 따르면 징역형의 죄를 저지른 소년범에는 장기 10년, 단기 5년형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박 양이 소년법에 따라 가벼운 처벌을 받으려면 12월 전 판결이 확정돼야 한다. 박 양 측의 발언을 전해들은 피해자 유족들은 “꼼수를 부린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박 양 측의 바람과 달리 이날 재판에선 박 양의 살인교사 혐의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당초 박 양은 김 양이 초등학교 2학년생 A 양(8)을 살해하는 것을 방조하고 김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를 건네받은 뒤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김 양이 지난달 23일 열린 박 양의 1차 공판에서 “박 양의 지시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돌발 발언을 하면서 검찰은 살인교사 혐의 추가를 검토 중이다. 박 양의 살인교사 혐의가 인정되면 실제 살인을 저지른 김 양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된다. 당시 증인으로 나온 김 양은 “박 양이 저에게 ‘네 안에 잔혹성이 있다’ ‘너의 인격에 파멸적 충동이 있어 사람 죽이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부추겼다”며 “박 양이 시킨 살해 행위를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피고인석에 있던 박 양은 김 양을 쏘아보며 “나를 만나기 전부터 다중인격이었다고 네가 스스로 밝힌 대화를 (파일로) 보관해놨다”고 반박했다. 이때 발언을 토대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박 양 측에게 해당 파일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박 양은 말을 바꿨다. 그는 “(파일로) 저장해놨다는 것은 김 양을 겁주려고 한 것이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앱(에버노트) 용량 부족으로 (파일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까지 “경찰에서 연락 갈 일 없게 하겠다”며 유대감을 보였던 두 사람은 이제 법정에서 서로에게 화살을 겨누고 있다. 이날 박 양은 연녹색 수의에 머리를 질끈 묶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피고인석에 구부정히 앉아 있었다. 옆에는 변호인 3명이 자리했다. 박 양은 재판 내내 고개를 푹 숙인 채 긴장한 듯 입술만 연신 움찔거렸다. 하지만 검사와 변호인이 목소리를 높여 공방을 벌일 땐 고개를 들어 양측을 번갈아 쳐다봤다. 근심어린 표정이었다. 권기범 kaki@donga.com / 인천=최지선·차준호 기자}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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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공개모집

    인천시는 제5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임 인천경제청장은 임기를 1년여 남긴 지난달 말 사퇴했다. 인천시 안팎에서는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장 임명권자인 유 시장은 내부 인사 발탁과 중앙정부 출신 고위 관료 영입 중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관리관인 인천경제청장 임기는 3년이다. 주요 업무는 투자 유치 전략, 개발 전략, 재원 조달 방안 수립,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등이다. 공무원 출신은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1급 또는 6년 이상 근무한 2급 경력이 있어야 한다. 민간은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연구한 사람으로 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부서 책임자로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17∼21일. 26일에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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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한옥마을, 철거 놓고 법정 공방

    인천 송도 한옥마을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토지임대차계약 해지와 건축물 철거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한옥마을 측은 가짜 외국투자법인을 내세워 인천경제청을 속였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한옥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엔타스에스디에 지난달 30일까지 토지임대차계약 해지와 식당건물(한옥) 철거 및 원상회복을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거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엔타스에스디에 토지임대차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달 말까지 건물을 철거한 뒤 토지를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인천경제청은 엔타스에스디와 맺은 토지임대차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엔타스에스디는 가짜 외국투자법인을 설립해 수의계약으로 부지 4151m²를 임차해 한옥마을을 지은 사실이 드러나 3월 대표 박모 씨가 사기죄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엔타스에스디는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인천지법에 토지임대차계약 해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엔타스에스디는 지난해 9월 외국투자법인을 국내법인으로 변경해 공시지가의 1%(1억 원)인 연 임차료를 5%로 올려 지난 3년 치를 다 납부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올 2월 1년 치 임차료를 선납할 때도 인천경제청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엔타스에스디가 송도 한옥마을을 원상회복하지 않으면 명도소송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 한옥마을은 수도권에서 ‘경복궁’, ‘삿뽀로’ 같은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엔타스가 2013년 특수목적법인(SPC) 엔타스에스디를 설립해 110억 원을 들여 지었다. 겉모양은 한옥이지만 고깃집과 일식집, 커피숍만 들어서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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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최고형 받을듯” 변론에… 金양, 변호인 손 덥석잡아 제지

    “성인에게 가장 무거운 처벌은 사형이다. 제 피고인에겐 미성년자 최고형(징역 20년)이 선고될 거 같다. 변호인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자괴감이 든다.” 4일 인천 초등학생 살해범 김모 양(17·구속 기소)의 첫 재판에서 김 양의 변호인은 재판부 앞에서 이렇게 속내를 털어놨다. 모든 걸 체념한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였다. 순간 연녹색 수의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아있던 김 양은 오른편에 앉아 있던 변호인의 왼쪽 손을 덥석 잡았다. 변론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의사 표시였다. 김 양의 변호인이 또다시 “여론이 너무 악화돼 20년형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하자 재판장은 “그런 얘기 하지 마시라”며 변론을 제지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허준서)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김 양의 변호인은 범행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김 양은 3월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A 양(8)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양은 피해 아동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혐의를 경찰 조사에서 부인했지만 이날 법정에서 처음 인정했다. 다만 “치밀한 계획에 의한 준비된 범죄”라는 검찰 판단에 변호인은 “심신미약에 따른 우발적 범죄”라며 반박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검찰이 준비한 각종 증거서류가 대거 공개됐다. 잔혹한 범행 현장 사진이 대형 모니터에 공개될 때마다 법정 곳곳에서 ‘헉’ 하는 소리와 함께 흐느낌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 양은 두 손을 모은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표정에도 변화가 없었다. 법정에선 범행 전인 지난해 김 양이 정신과 의사와 나눈 상담 내용도 공개됐다. “고양이 목을 졸라매야겠다.” “도덕 선생님과 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선생님은 나에게 ‘네가 무섭다. 보통 학생들은 가질 수 없는 생각을 한다’는 말을 했다.” 자신의 발언이 공개되자 김 양은 한때 고개를 푹 숙였다. 김 양이 검거된 뒤 범죄 심리 전문가와 면담한 내용도 재판부에 제시됐다. 심리 전문가는 김 양 측의 ‘심신미약’ 주장을 부인하며 “김 양은 성격이 강하고 양심 발달이 미흡하며, 충동적 성향과 함께 치밀함과 집중력을 갖고 있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김 양의 변호인도 “김 양에게 다중 인격 증세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심신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정신병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물러섰다. 김 양의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김 양이 피해 아동을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한 경위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김 양이 중학생 시절 힘든 일이 있으면 곧잘 마음이 편해지는 곳을 찾아 아파트 옥상 물탱크 옆에서 숨어있었다고 한다. 피해 아동을 살해한 뒤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기한테 가장 편한 장소에 시신을 갖다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양의 다음 재판은 12일 열린다. 이날 증인 신문 후 검찰은 구형을 할 예정이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최지선 기자}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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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공원서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 날리세요”

    갱년기를 지나 심장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던 주부 최영옥 씨(54)는 인천대공원사업소의 ‘치유 숲’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로 건강을 되찾았다. ‘다시 피어나는 숲’이라는 치유 숲 프로그램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 여성(45∼6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 씨는 “메타세쿼이아와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의 도움으로 심호흡과 명상의 시간을 가지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다양한 숲이 잘 가꿔진 인천대공원은 질병의 큰 원인으로 꼽히는 스트레스 해소에 적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와 잣나무, 소나무 숲에서 치유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림치유 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명상과 몸 풀기, 걷기명상법을 알려준다.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은 모두 9개다. 치유 숲 초입의 산림치유센터에서 참가자를 맞는다. 차를 마시며 설문지를 작성한 뒤 설명을 듣는다. 두 번째 코스인 ‘솔향 숲’은 명상에 빠져들기 좋다. 일광욕장에서 햇살을 맞으며 명상에 잠기는 사람이 많다. 노약자나 임산부같이 체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어지는 ‘햇빛 숲’은 우울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갱년기를 맞아 우울증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숲에서 햇볕을 쬐며 마음의 편안함을 얻게 된다. ‘편백바람 숲’은 직장인에게 인기다.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데다 피톤치드 향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각종 명상을 할 수 있다. 나무명상과 호흡명상이 대표적이다. ‘건강 활동 숲’에서는 운동요법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치유할 수 있는 ‘소리 숲’도 인기 코스다. ‘이야기 나눔터’에서는 원형 나무의자에 앉자 주어진 주제어를 가지고 담소를 나눈다. ‘물길 숲’에서는 거수골 개울 등에서 물을 주제로 다양한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코스인 ‘오솔길’에서는 메타길과 진달래꽃길, 잣나무길을 걸으며 고민과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 9가지 숲을 쉬엄쉬엄 둘러보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이들 숲길을 둘러보면서 숲에 따른 다양한 치유법도 터득할 수 있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하며 단기와 장기, 특별 과정이 있다. 단기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성인,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1회만 진행된다. 장기 프로그램은 가족과 갱년기 여성을 위해 만들었다. 특별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남편이 대상이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예약하면 된다. 연간 시민 400만 명이 찾는 인천대공원은 지난해 누리꾼 투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인천대공원에서 산림의 치유 능력을 체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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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모래 공급 올스톱 되나” 레미콘 업계 초긴장

    인천에 본사를 둔 레미콘 제조업체 A사는 8월 말부터 예상되는 바닷모래 파동에 대비한 방책을 짜내느라 고심하고 있다. 바닷모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부순 모래를 더 확보하는 방안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A사는 매월 9만 m³의 레미콘을 생산해 아파트 신축 공사장을 비롯한 건설현장에 공급한다. 이 중 70%를 바닷모래로 충당하고 있다. 나머지는 부순 모래 등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에서 바닷모래 공급이 원활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가 작지 않다”며 “10여 년 전 바닷모래 파동 때처럼 건설업계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바닷모래의 70%가량을 공급하는 인천 옹진군 관내 해상의 모래 채취가 8월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골재 대란이 우려된다. 바닷모래 채취로 확보되는 연간 250억 원의 세수(稅收)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옹진군도 자칫 지방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27일 한국바다골재협의회와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2018∼2022년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역에서 바닷모래 4500만 m³를 채취하기 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 용역을 2월부터 실시했다. 수십억 원을 들여 해역이용협회에 의뢰해 나온 용역보고서를 4월 초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해수부 심의 결과, 안전 대책이 다소 미흡하다는 이유로 3차에 걸쳐 보완 결정이 내려졌다. 해수부는 이 해역이 어선, 화물선, 여객선이 자주 운항하는 통항(通航) 밀집 지역은 아니지만 바닷모래를 채취하는 사업 구역과 선박 항로가 가까워 더 구체적인 해상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업계에서 용역보고서를 낸 선갑도 바닷모래 채취 구역은 인근 해상을 다수의 선박이 통항해 ‘안전 통항’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바다골재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보완한 보고서를 작성해 다시 해수부에 제출하고 재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협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해역이용협의를 비롯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8월 말 이후 바닷모래 채취가 당분간 중단돼 골재 파동이 우려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한건설협회에서는 8월 말 이후 수도권 건설현장이 멈춰 서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토교통부가 해수부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바닷모래 채취는 인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올해 채취허가 물량은 총 650만 m³다. 하루 평균 3만 m³씩 채취해 바닷모래 허가 물량은 100만 m³ 정도 남은 수준이다. 7, 8월 금어(禁漁)기에 들어가면 하루 평균 바닷모래 채취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해 8월 말이면 올해 허가 물량은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도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면서 부산 경남 지역 건설현장은 서해에서 채취한 바닷모래를 쓰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바다골재협의회 인천지회 관계자는 “한국 건설현장은 바닷모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골재 대란이 벌어지면 피해가 막심하다”며 “업계는 해양 환경 및 어업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채취 방법을 찾고, 지방자치단체는 골재사업자로부터 걷는 채취 세수를 해양 환경 복원과 어민 지원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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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法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 적용하는 것은 부당”…소비자 첫 승소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주택용 전력 소비자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체계가 부당하다며 진행중인 12건의 민사소송 가운데 처음 승소 사례다. 인천지법 민사합의 16부(부장판사 홍기찬)는 27일 김 모 씨 등 주택용 전력 소비자 868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재판에서 “한전 측이 6단계, 32배에 이르는 과도한 누진율에 따른 전기요금을 주택용 전력에 사용함으로써 징벌적으로 폭증하는 전기요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전 측은 “사용량 350kWh에 해당하는 4단계 누진율을 적용받는 경우 비로소 총괄원가 수준의 요금을 납부한다”며 “2013년 기준 (원가 이하인) 3단계 이하 누진구간에 속하는 주택용 전력 사용자 비율이 70%에 이르므로 부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주택용 전력에만 누진제를 도입하고 나머지 일반용 전력, 교육용 전력, 산업용 전력에는 누진제를 도입하지 않음으로써 주택용 전력의 사용만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주택용 전력에 관해서만 누진제를 도입함으로써 전기 사용을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할 만한 합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기사용자가 (요금을 정하는) 약관의 내용을 전혀 협상할 수 없음에 비춰 요금체계 구성이 특정 집단에서 다른 집단과 상이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데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면 이는 전기사용자들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소송 참가자들은 1인당 적게는 4500원에서 많게는 450만 원의 전기요금을 돌려받는다. 이날 소송을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12건 민사소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고 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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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확대

    인천시는 인천 내항(內港) 1·8부두의 재개발사업구역(28만6000m²)을 제2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추가해 모두 45만3000m²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항 재개발사업을 수인선 신포역 및 경인전철 인천역 같은 역세권 및 인천여상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노후한 부두를 단계별로 폐쇄하고 2021년까지 401억 원을 들여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5년과 지난해 두 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실패했다. 앞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통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내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개발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사업타당성 조사, 사업화 방안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연계해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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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초등생 살해’ 공범 살인방조냐 살인교사냐

    ‘쉿! 인천 초등생 관련 공범 사진입니다.’ 23일 오후 4시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의 제목이다. 올 3월 발생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의 공범인 박모 양(18·구속 기소)의 사진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얼마 뒤 이 사진은 삭제됐다. 온라인에는 박 양의 출신 학교와 부모 직업, 거주 아파트 등 불확실한 내용이 ‘신상정보’라는 제목이 붙은 채 확산되고 있다. 이날은 박 양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인천지법 324호 법정 앞에는 70여 명이 줄을 섰다. 재판부가 법정 소란을 우려해 입석을 불허해 상당수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렸다. 초등학교 2학년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흉기로 훼손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은 끔찍한 수법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재판이 진행될수록 믿기 힘든 충격적 진술이 쏟아지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 최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13세 미만 미성년자 약취·유인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공범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3일 공판에서 기존의 수사결과를 뒤엎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주범인 김모 양(17·구속 기소)은 증인으로 출석해 “박 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했던 기존 진술을 바꾼 것이다. 그동안 김 양은 “범행은 혼자 했고 박 양은 시신 일부만 건네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양은 “박 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했고 그런 지시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검사는 김 양에게 “박 양이 사람을 죽여 달라고 요청한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 양은 또렷한 목소리로 “그렇다”고 말했다. 법정은 크게 술렁였다. 김 양은 “박 양이 지시한 살해행위를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며 “옳지 않은 일인 것을 알았지만 박 양 지시를 거절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아동과 그 가족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게 중요해 (절친한 친구인 공범을) 보호하는 걸 포기했다”며 단독 범행이라는 기존 진술을 뒤집은 이유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교사죄 적용 검토를 위해 김 양 진술의 신빙성, 실체 진상 확인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법 적용 등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양의 주장이 맞을 경우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다.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가 적용되면 교사범의 죄를 실행한 자와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한 형법에 따라 주범인 김 양과 같은 형량을 받는다. 이들은 만 19세 미만의 소년법 적용 대상이다.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아닌 최고 20년의 유기징역을 받는다. 23일 박 양의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었으나 김 양이 새로운 진술을 함에 따라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다음 달 6일로 연기했다. 7월 4일에는 김 양의 재판도 열린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권기범·위은지 기자}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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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투어 버스 타고 강화도 구경하세요”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2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에서 역사테마 코스와 웰니스 코스를 오간다. 역사테마 코스는 검암역∼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교동면 대룡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를 돌아볼 수 있다. 웰니스 코스는 이달 말 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코스를 최종 확정한다. 10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1, 2일과 8, 9일은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1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8000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경로우대자 6000원. 시티투어는 시내 순환 코스와 달리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의 ‘인천시티투어’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단 무료 시범 운행 기간에는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동승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운행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설명해준다. 032-772-40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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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에 구멍 뚫린 송도국제도시 G타워

    스마트 빌딩으로 알려진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G타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자주 고장을 일으키면서 영상기록을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G타워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한 유엔 기구 10여 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여러 기관이 입주해 있다. G타워에 근무하는 장모 씨(57)는 6일 퇴근하면서 출근할 때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은 승용차의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을 봤다. 장 씨는 인천경제청 보안팀에 CCTV 영상을 보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CCTV 영상을 저장하는 서버에 문제가 생겨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인천경제청 직원 A 씨도 지난해 12월 역시 주차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승용차 유리창이 깨진 것을 확인하고 CCTV 확인을 요청했지만 똑같은 답변을 들었다. 지하 2층, 지상 33층인 G타워에는 지하 1층 43개, 지하 2층 42개를 비롯해 모두 25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그런데 영상기록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한 G타워의 CCTV와 서버는 미국의 다국적 컴퓨터 정보기술업체인 HP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인천경제청은 여러 문제가 발생하자 대우건설에 수리 요청 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러나 국내에 이 알고리즘을 통해 구동하는 CCTV를 고치는 기술자가 한정돼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3년 GCF 사무국을 유치한 이래 속속 유엔 산하 국제기구가 입주한 G타워는 그동안 CCTV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지만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이 영상기록 확인을 요청할 경우에만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인천경제청은 장 씨가 민원을 제기한 뒤 긴급히 수리했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인천경제청은 경비인력 1명과 청원경찰 1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G타워의 보안과 경비를 담당하는 인원은 경비인력 13명, 청원경찰 3명이다. 주간에는 경비인력 7명, 청원경찰 1명이 근무를 서고 야간에는 경비 인력 3명, 청원경찰 1명이 근무한다. 그러나 CCTV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 정도 경비인력으로는 거대한 G타워의 보안을 유지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G타워에 입주한 유엔 산하 각종 국제기구 사무국 등은 내심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G타워에 최근 국빈급 방문객이 잇따라 찾아오면서 보안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틴 초 미얀마 대통령,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이 빌딩을 찾았고, 15일에는 국왕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도 방문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리얼리티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관광 코스이기도 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 삼아 오는 일반인도 늘고 있다. 2015년 3월 G타워 33층에 문을 연 홍보관은 37만여 명이 들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신속하게 협의해 CCTV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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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28채 입주자 21, 22일 모집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2곳 28채의 입주자를 21, 22일 모집한다. 우리집은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 지어졌다. 3월 21일 이전부터 인현동과 만석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1순위 모집이 미달되면 두 동 이외의 전체 중구와 동구 거주자로 확대해 2순위를 모집한다. 2순위자 신청은 23일이다. 8월 11일 동·호 추첨 결과와 함께 입주자를 공사 홈페이지(idtc.co.kr)에 발표한다. 우리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소규모 국공유지를 활용해 10년간 1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임대주택사업이다. 기존 생활권에 재정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 기간은 최장 50년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집 사업은 원도심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단위 맞춤형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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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신한 아이디어-기발한 상상력 담은 수작 많아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초.중.고교생 3800여 명 가운데 92명이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 정부 부처 장관상과 주요 기관장, 단체장 상을 받는다. 장려상 145명, 입선 409명으로 모두 646명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김향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미술교육) 교수는 “‘생명의 바다’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수작들을 접하면서 심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중고교생은 안정된 화면 구성을 통해 바다의 생명력을 전달했고, 초등생은 기발한 상상력과 발랄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오병근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교수는 “바닷속 생명체를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재해석해 과감한 구도로 처리한 수작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회 심사는 김 교수와 오 교수를 비롯해 신종식 홍익대 미술대학원장(회화과), 현은령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3일 인천, 부산, 울산, 충남 서천, 경남 거제의 대회장 8곳에서 초·중·고교생 참가자와 학부모 및 교사, 관계자를 비롯해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인천시, 부산시, 경남 거제시, 인천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부산상공회의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인천 중구·동구·서구·연수구, 충남 서천군, 울산 남구, 인하대, 인천대, 부경대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7월 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일보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동상과 장려상 입선 수상자에 대해서는 각 학교로 상장을 전달한다. 수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 참조. 02-361-1418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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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부터 장봉도에 친환경 전기차 운행

    8월부터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섬 순환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장봉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여름 휴가철에 맞춰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000여 명이 사는 장봉도는 오염되지 않은 드넓은 해변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 수도권 관광명소로 꼽힌다. 관광객들은 자가용을 배에 싣고 찾는 경우가 많다. 섬에서 달리게 될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다. 5인승으로 1회 완전 충전을 하면 197km 운행이 가능하다. 5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장봉도의 비영리법인을 대여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지원한다”며 “관광객이 늘면 지역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의해 청정한 섬이라는 이미지가 더 부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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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바이오기업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는 젊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바이오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현재 18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3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내년 말에는 200여 명을 더 채용해 직원은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도 700여 명이 일한다. 2011년 4월 설립 당시 직원 112명으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년 만에 한미약품(2000여 명), 녹십자(1900여 명) 같은 굴지의 제약회사 근로자 수와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전 직원의 평균 연령이 29세다. 대학 졸업자 이상 비율이 65%나 된다. 석·박사 임직원 비율도 연구개발(R&D)은 54%, 제조 부문은 15%에 이른다. 여성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직원 가운데 여성은 전체의 40%로 국내 대기업의 여성 평균 고용비율 23%를 상회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30세 미만 직원이 66%인데 이 가운데 일반 사원과 대리급이 80%에 이를 정도로 청년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며 “연평균 200∼400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 1300여 명, 얀센백신 250명, 아이센스 160여 명을 비롯해 4500여 명이 송도국제도시 바이오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및 유전자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말고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그룹) 같은 제조업체 7곳, 연구·서비스업체 15개사, 관련 학과 6개 그리고 스마트밸리 내 바이오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송도바이오프런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90만809m²의 터에 국제규격의 바이오·의약·의료 분야 생산, 연구개발, 서비스 기업·연구기관 유치를 목표로 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 되면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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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기세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건강에 좋은 여름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천지역 호텔들은 기력 충전과 입맛 회복을 원하는 손님에게 이색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몸과 기를 보호하는 최고급 보양식으로 꼽히는 효종갱(曉鍾羹)을 내놓는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한양 양반들이 즐겨 먹던, 한국 최초의 배달 해장국으로 알려져 있다. 1925년 최영년 선생이 지은 ‘해동죽지’에는 효종갱을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고 풀이했다. 효종갱은 전복을 비롯해 해삼, 송이버섯, 쇠갈비를 하루 종일 끓여 낸 것이다.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송이버섯의 향과 해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순한 맛이 특징이다. 이 호텔 한식당 ‘수라’의 편원경 총주방장은 “효종갱은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고귀한 보양식일 뿐 아니라 웰빙 트렌드에 딱 맞는 음식”이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2만8000원. 032-729-1113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는 25일까지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 ‘효’세트를 요리한다. 봄나물 전복 샐러드, 스님도 맛을 보려고 담을 넘게 한다는 ‘고법 불도장’, 대하(大蝦)요리, 우럭찜 등이 나오는 효세트A가 인기다. 여기에 해삼샐러드와 전복찜 등이 추가되는 효세트B를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세트A는 7만5000원, B는 13만 원. 032-835-1718 그랜드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은 단백질이 많아서 여름나기에 적합한 양갈비를 판매한다. 양갈비는 고칼슘, 고단백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8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는 로즈마리와 마늘로 숙성해 특유의 잡냄새를 완전히 잡아냈다. 천일염을 뿌려 숯불에서 굽는다. 한 면씩 골고루 익혀 육즙이 살아 있다. 레스토랑 8의 위크엔드 뷔페에서 선보이는 양갈비는 그릴에서 바로 구워 더욱 부드러운 맛을 볼 수 있다. 단품으로 저렴하게도 즐길 수 있다. 양갈비 단품 메뉴 5만5000원, 위크엔드 뷔페 8만8000원. 032-745-1234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의 ‘수라채 다이닝’은 서머 뷔페 메뉴를 8월 31일까지 내놓는다. 딜라이트 서머 뷔페 프로모션은 기운을 보충해 줄 삼계탕, 열기와 습기를 떨어뜨려 위장에 좋은 시원한 냉메밀 그리고 냉묵사발을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로 제공한다. 11가지의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오븐구이 통닭, 등심구이, 새우구이, 소시지구이, 양념갈비구이 등)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런치타임(낮 12시∼오후 3시)과 디너타임(오후 6∼9시)으로 진행된다. 가격 3만2000원. 032-250-0420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Level 19’ 뷔페 레스토랑은 몸보신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디 포 썸머’ 프로모션을 다음 달 말까지 한다. 미네랄이 풍부해 원기회복 효과가 있는 전복찜과 장어덮밥이 대표 요리다. 032-210-70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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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외계층 자활 홍보관 ‘꿈이든’ 개관

    인천시는 12일 전국 처음으로 소외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돕는 홍보관 ‘꿈이든’을 개관했다.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 1층에 들어선 ‘꿈이든’은 ‘자활 성공의 꿈이 들어있는 곳’이란 의미다. 이곳에서는 자활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 홍보하고 자활사업 상담 및 체험도 하도록 한다. 자활 참여자 5명이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현장 상담, 자활생산품 전시, 홍보, 체험, 판매를 맡는다.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식품을 비롯해 도자기공예, 목공예, 리폼공예 같은 생활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인천에는 저소득층 2700여 명이 청소, 집수리, 간병, 재활용품 처리 같은 자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먹거리, 생활용품, 침구류, 목공, 도자기 같은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소비자들이 꿈이든에서 친환경 제품을 ‘착한가격’에 사면서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자활센터 사업과 자활기업을 사회적 경제 범주에 포함시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꿈이든은 롯데쇼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무상 임대한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032-440-293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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