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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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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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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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간 154P↓… 외국인 1조5963억 ‘팔자’ 공세

    코스피가 사흘 연속 2%대의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의 폭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와 일본 등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계속된 ‘팔자’ 공세에 속절없이 떨어졌다. 4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회복 후 침체(더블딥)’ 징후의 그늘을 피하지 못한 채 전날보다 47.79포인트(2.31%) 급락한 2,018.47로 마감하면서 2,000 선 붕괴 개연성을 높였다. 주가는 2일 이후 사흘간 153.8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되던 2008년 10월 23일부터 3거래일 동안 188포인트 떨어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6조9274억 원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등 사흘간 86조6000억 원이 공중으로 사라졌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7조2177억 원, 현대차 5조8373억 원, LG화학 3조7506억 원이 각각 감소하는 등 수출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 하락폭이 컸다. 국내 주가는 3일(현지 시간)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5% 상승하는 등 뉴욕 증시가 소폭 반등한 영향으로 오전에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순식간에 2,000 선까지 위협받았다. 외국인은 4일 443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사흘간 1조596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날 동반 하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13%,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0.23% 상승하는 등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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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약체질 美 휘청대자 글로벌증시 여름 몸살

    완만하게 회복되는 줄 알았던 미국 경제가 예상과는 다르게 다시 침체 국면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이 국가부도 위기를 넘기면서 전날 ‘안도랠리’를 펼쳤던 한국 등 아시아 증시는 2일 미국의 2분기 성장률에 이어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제조업지수마저 부진한 성적을 발표하자 일제히 1∼2%대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기둔화 심화 미국 경기둔화 신호는 이미 1분기부터 나오고 있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1.9%에 턱없이 못 미치는 0.4%에 그친 데 이어 2분기에도 1.3%에 그쳐 시장 기대치인 1.8%를 훨씬 밑돌았다. 여기에 1일 발표된 ISM의 7월 제조업지수는 50.9로 나와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3월 8.8%까지 줄었던 실업률이 6월에 다시 9.2%로 높아지는 등 고용회복세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소비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소비 진작을 위해선 정부의 재정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양당 간에 합의한 부채협상에 따라 미국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재정지출을 2조5000억 달러 줄여야 한다.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미국 성장률은 연초에 3% 정도로 예상됐지만 2%도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며 “재고물량 증가나 일본 대지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언제든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이 길목을 막고 있어 글로벌 경제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경제가 3분기에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이 때문에 일제히 미국의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성장률을 3.3%에서 2.5%로, JP모건은 3%에서 2.5%로 조정했다. 이 여파로 글로벌 증시는 크게 출렁였다. 2일 한국 코스피가 51.04포인트(2.35%) 급락한 2,121.27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1.21%, 대만 자취안지수가 1.3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0.91% 등으로 동반 하락했다. 유럽에서도 2일 독일, 프랑스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 “더블딥까지 가지는 않을 것”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좋지 않다는 점에는 일치된 의견을 보이지만 그 폭에 대해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돈을 풀 만큼 푼 상황에서 3차 양적완화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선을 앞둔 미국 의회에서 경제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 경기회복이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반면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면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정부의 신뢰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 골이 아주 깊을 것”이라며 “미국이 군비를 축소하는 식의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소비부양에 타격을 주지 않는 재정지출 축소방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떤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든 한국 증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경기가 불안해질수록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높아져 외국인투자가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일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36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은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소비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아 경기가 나쁘고, 한국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쁜 상태”라며 “미국 경기가 계속 위축되면 한국 기업의 실적도 지지부진해질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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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의 귀재’ 강신우씨 합병 한화투신 신임대표로

    강신우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51·사진)이 푸르덴셜자산운용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투신운용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되자 증권업계와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한국 1세대 펀드매니저인 그와 ‘바이코리아(Buy Korea) 펀드’의 인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강 부사장은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다음 주까지 한국운용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8월 중순 새 둥지에서 신임 대표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공식적으로 대표 업무를 시작하지 않아 계획을 밝히기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1999년 옛 현대투신운용에서 당시 펀드투자 붐을 일으킨 바이코리아의 수석 펀드매니저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이후 템플턴투신운용과 PCA투신운용 등을 거쳐 2005년부터 한국투신운용 총괄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바이코리아 펀드는 외환위기 직후 외국인들이 한국을 떠날 때 ‘한국을 사자(Buy Korea)!’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현대증권이 판매를, 현대투신운용이 운용을 맡으며 1999년 출범했다. 이 펀드는 설정 보름 만에 수탁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간접투자 바람을 일으키면서 12조 원까지 덩치를 불렸다. 강 부사장은 1조5000억∼2조 원가량을 운용하면서 바이코리아 펀드의 실적을 좌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바이코리아 펀드는 증시 하락 때 리스크 관리 실패, 투신사 구조조정 등으로 환매에 시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했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현대투신운용을 인수한 이후에는 펀드 명칭이 ‘코리아레전드펀드’로 바뀌면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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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대우증권, 외환차익거래 서비스 중단

    대우증권이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 서비스 사업을 중단한다. 2010년 1월 시장 진출 후 1년 7개월 만이다. 대우증권 측은 28일 “FX마진거래 투자자 보호를 위해 교육 강화, 최소 예탁금 제도 도입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다음 달 말까지 기존 고객의 포지션 청산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파생선물 거래의 일종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단타 매매에 치중하면서 손실을 보자 최근 금융감독원이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류성춘 대우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과 윈윈할 수 있는 시장을 선별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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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지수펀드 ‘ETF 100종목시대’ 마냥 환호할 수 없는 이유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유망 산업분야의 대형주들을 사고파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00종목을 돌파했다. 펀드면서도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ETF는 일반 펀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수익률, 분산투자 효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역시 국내 도입 9년 만에 열린 ‘ETF 100종목 시대’를 기점으로 3년 안에 이 부문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축포를 터뜨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종목 간 극심한 거래량 격차와 상품 다양성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종목별 격차 큰 불균형 성장 코스피200이나 자동차업종지수처럼 특정 자산가격에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ETF 종목은 2002년 4개에 불과했지만 최근 100개까지 늘어났으며 시장규모도 8조790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개인이 주당 80만 원이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건 쉽지 않지만 ‘KODEX삼성그룹’ ‘TIGER반도체’ 등 삼성전자를 포함하는 ETF 종목에 투자한다면 불과 1만 원 안팎으로 비슷한 투자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ETF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는 소수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 등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 주 넘게 거래되는 인기 종목이 있는가 하면 1000주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목도 있는 등 차이가 극심한 것이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된 ETF 100종목 중 일평균 거래량이 1만 주가 되지 않는 종목이 58개로 절반이 넘었다. 거래량 안에 일반투자자가 아닌 유동성공급자(LP)인 증권사의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이라는 허수가 포함돼 있음을 감안하면 일반투자자들의 실제 거래량은 훨씬 낮다. 일평균 거래량이 1000주에 못 미쳐 사실상 제 구실을 못 하는 종목도 8개나 됐다.○ 상품 다양성 보완 등 필요 이처럼 유동물량이 거의 없는 종목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팔고 싶어도 제때 팔 수 없어 주가 하락의 피해를 그대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ETF 100종목 시대를 내세우며 새로운 장이라도 열린 것처럼 떠들썩하지만 정작 투자자 보호를 위해 허수종목들을 걸러내기 위한 적절한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상장돼 있는 ETF 종목들은 운용사별로 별다른 특색 없이 대동소이해 상품 다양성이 부족한 점 역시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피200이나 업종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주식 관련 상품이 대부분인 반면 해외주식이나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상품은 각각 10개 안팎에 불과하다. 은, 구리, 콩, 원유, 농산물 등에 투자하는 상품 ETF와 달러에 투자하는 통화 ETF, 파생상품 ETF 등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구색을 맞추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 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ETF에 대한 과세 부담 완화,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참여 유도 등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법령을 바꿔야 하는 사안이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상장지수펀드(ETF) ::코스피200이나 자동차업종지수처럼 특정 주가지수와 수익률이 함께 움직이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의 하나.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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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 29일]말갛게 해야 솟아라!

    간밤에는 조명탄이라도 터진 것처럼 어둡던 사위를 번득번득 밝히는 번개에 놀라 여러 번 뒤척이고, 출근길엔 바닥에 구멍이라도 낼 기세로 퍼붓는 비에 우산도 소용없이 흠뻑 젖고. 맹렬히 쏟아지는 비로 자욱한 물안개에 잠긴 거리를 힘겹게 뚫고 나선 점심식사, 만나는 사람마다 대화의 화제는 폭우. 퇴근길엔 다시 빗길 정체. 태양 대신 비의 기억만 남을 것 같은 이 여름. 박선희 기자}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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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伊 명품기업까지 사들이나

    최근 세계 1위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를 보유한 어큐시네트를 인수한 미래에셋이 글로벌 명품 기업 추가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인수합병(M&A)시장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25일 “인수와 관련해 논의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미래에셋이 최근 공격적 M&A 전략을 펼치고 있어 해외 명품 업체의 추가 인수 가능성은 높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M&A는 공식 발표 직전까지 인수 및 피인수 회사에서 극구 부인한다. 이랜드그룹이 19일 이탈리아 프리미엄 잡화 브랜드 ‘만다리나덕’ 인수를 발표할 당시에도 직전까지 전혀 소문이 나지 않았다. 명품 업계에선 미래에셋이 인수에 나선다면 ‘구치’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등 ‘A급’ 브랜드보다는 가방과 청바지 등에 특화된 중간급 ‘매스티지(대중화된 명품)’ 브랜드를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가 타깃 국내 기업들이 최근 명품 브랜드 M&A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국가는 이탈리아다. 유럽 남부를 강타한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알짜 매물’이 싼값에 시장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은 ‘만다리나덕’을 소유한 이탈리아 부라니그룹이 2008년 이 브랜드를 사들일 때 지불한 840억 원보다 약 140억 원이나 싼 가격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은 2007년 설정된 미래에셋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펀드를 통해 루이뷔통, 버버리, 코치 등 명품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이 당장 이탈리아의 최고급 브랜드를 인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고급 브랜드들은 주로 대그룹에 소속돼 있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매물로 잘 안 나오기 때문이다. 프랑스 PPR그룹 소속인 ‘구치’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성장했다. 지난달 홍콩 증시에 상장한 ‘프라다’는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80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5년간 준비한 끝에 6월 이탈리아 증시에 상장한 ‘페라가모’도 상장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만약 1조 원 이하의 명품업체가 있다면 미래에셋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품 업체 인수에 나서는 까닭 국내 기업의 인수 가능성이 높은 대상은 ‘매스티지’ 브랜드다. 최고급 명품 브랜드들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흥시장인 중국에서 호황을 이어가는 반면 상당수의 ‘매스티지’ 브랜드들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중국 기업 등 후발 주자들이 일류 브랜드 인수를 통해 한꺼번에 3, 4단계씩 도약하고 있는 점도 국내 기업의 명품 브랜드 인수 붐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브랜드를 ‘키워서’ 세계시장에서 명품으로 성장시키는 것보다 기존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불황기에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며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명품 이미지를 얻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만큼 국내업체의 명품 브랜드 인수 붐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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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코스닥, 2년간 갇혔던 박스권 돌파할까

    최근 시장의 화두는 단연 코스닥시장의 강세다. 거의 2년간 450∼550의 장기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해 왔던 코스닥지수가 박스권의 상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미국 부채 한도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시아 각국의 증시 하락과 함께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25%) 하락한 529.90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0.96% 하락한 코스피에 비하면 선방한 데다 이달 초만 해도 코스닥지수가 480∼490 선에 머물렀다 급속히 치솟은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를 위축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 강세가 중소형주, 가치주의 재평가와 함께 장기 추세로 이어질지를 놓고 갑론을박도 한창이다.○ 장기 박스권 돌파 눈앞 6월 말 대비 25일 현재 코스피는 2.3% 오르는 데 그쳤지만 코스닥은 9.5% 상승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4배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이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 까닭은 최근 국내 증시를 억눌렀던 대외 악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발 악재, 글로벌 증시 불안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가격 메리트가 높고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이 많은 코스닥으로 관심이 이동한 것이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투자가들이 유럽 재정 리스크와 더불어 미국 정부 부채 한도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으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주춤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에서 자유로운 데다 가격도 싸며 경기선행지수 반등으로 향후 경기 모멘텀 강화와 함께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스닥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의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힘이 약해지면서 시장을 이끌 주체로 국내 수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실적이 둔화되고 주가 매력도가 약한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와 코스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던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기관은 36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강세 당분간 지속될 듯 코스닥 시장 강세를 놓고 투자자들의 저울질도 시작됐다. 우선 최근 코스닥의 선전이 추세적 강세인지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중소형주와 함께 시장에서 소외된 코스닥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강세가 오래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과, 코스피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며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은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동시에 나오는 것.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형주가 가격 매력도 저하와 수요 둔화를 극복하고 더 상승할 만한 환경이 빨리 조성되기 어려운 만큼 코스닥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대외 악재로 주춤한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인 만큼 대외 악재가 개선된다면 코스피로 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많다. 특히 최근 코스닥 상승세의 시작은 바이오주와 같은 테마주 영향이 있는 만큼 테마주 거품 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화학, 금속, 인터넷,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 강세에 편승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증시로 계속 유입될 연기금, 퇴직연금 등의 자금이 결국 변동성이 낮고 장기성장성이 있는 우량주를 매수할 것으로 보이므로 긴 안목에서 대형주에 대한 끈 역시 놓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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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 23일]‘나만의 휴가법’ 찾아볼까

    떠들썩한 휴양지행(行) 대신 자신만의 휴가법을 개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방에 박혀 미드(미국드라마) 몇 시즌을 왕창 몰아서 본다거나 한적한 시골에서 미뤄뒀던 책을 원 없이 읽는 식. 실제로 유럽에선 며칠씩 가만히 앉아 새만 쳐다보는 ‘버드 워칭’도 휴가의 한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단다. 일상에 지친 스스로를 재충전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그게 진정한 휴가다. 박선희 기자}

    •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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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 18일]햇볕처럼 치열하게!

    가로수 초록잎이 갈수록 짙어져 이제 완연한 여름빛이다. 가볍고 투명해진 행인들의 옷차림도 물씬한 여름 기운을 느끼게 한다. 무덥고, 뜨겁지만 그만큼 치열하고 생동감 넘치는 계절. 강물이 가장 빛나고, 신록이 가장 푸르러지는 때. 만물이 쏟아지는 비와 작열하는 여름 햇볕에 성장하는 것처럼, 사람들 역시 삶의 가장 치열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박선희 기자}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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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16일]‘싸구려 커피’를 즐겨 볼까

    장마철 하늘은 한낮에도 늘 어둡게 내려앉아 있다. 눅눅한 공기까지 더해져 어깨마저 무거워지는 기분. 일상의 스트레스에 우울한 날씨까지 겹쳐 갑갑하다면, 장기하의 노래로 기분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비 오다 잠시 갠 하늘을 향해 “비가 그쳐도 희끄므레죽죽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싸구려 커피’)라고 투덜대는 가사를 듣노라면 절로 웃음이 난다. 박선희 기자}

    • 20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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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생활개선聯 제휴카드 출시

    NH카드는 ‘NH채움 하나로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국 농촌여성단체인 사단법인 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의 업무 제휴로 만들어졌다. 농협하나로클럽 등 농협판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을 해주며 할인 금액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다. 또 3개월 무이자 할부, SK 및 농협 주유소 이용 시 L당 60원 할인, 병원과 약국 및 대중교통 이용료 5%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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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헤지펀드는 박리다매를 사랑한다

    한국형 헤지펀드 관련 입법예고를 계기로 헤지펀드가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헤지펀드뿐만 아니라 기존 관련 상품의 운용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헤지펀드란 레버리지 기법과 각종 운용전략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헤지펀드라면 반드시 절대수익 창출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해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문제는 레버리지에 대한 이해다. 헤지펀드에 대한 정의를 단어 배열 순서대로 읽으면 레버리지 기법이 헤지펀드의 필수요소처럼 읽힐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은 매우 경계해야 한다. 레버리지는 절대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필수요소가 아니라 각종 운용전략을 실행하면서 확보된 절대수익의 규모를 확대하는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헤지펀드 운용전략 관련 자료를 접할 때면 학창시절 한 분식점 벽에 걸려 있던 ‘박리다매(薄利多賣)’라는 문구가 떠오르곤 한다. 사실상 헤지펀드 주요 운용전략 중의 하나를 박리다매 전략으로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다.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운용하는 헤지펀드가 학교 앞 분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박리다매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답은 간단하다. 글로벌 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절대수익의 규모는 매우 작다. 절대수익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의 기대수익률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레버리지다. 이로 인해 절대수익 규모가 증가하지만 동시에 위험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일례로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절대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검증된 헤지펀드라고 해도 단기적인 금융시장의 위기와 충격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해당 헤지펀드가 추구하는 전략과 현재의 시장상황이 맞지 않는다면 검증된 전략을 사용한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일 수 있다. 또 절대수익 추구 전략의 특성상 금융시장의 활황시기에는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도 있다. 연초 이후 설정된 10억 원 이상 사모 재간접 헤지펀드의 최근 성과를 보면 헤지펀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장상황과는 독립적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절대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헤지펀드에 투자할 때는 일반적인 펀드 투자 때보다도 더욱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가을철에 쌀을 수확하기 위해 모내기를 하면서 일주일 뒤에 쌀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는 농부는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여러 요소를 감안해 새롭게 태동하게 될 헤지펀드라는 새로운 먹을거리를 좀 더 여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길재홍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투자커뮤니케이션팀 이사}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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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펀드랩 ‘… 서바이벌 1호’ 400억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새로 선보인 펀드 랩 ‘아임유(I’M YOU) 서바이벌 1호’가 모집 일주일 만에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임유 서바이벌’은 서바이벌 배틀 방식을 금융상품에 도입한 펀드 랩으로 편입된 펀드를 3개월마다 평가해 상위 펀드 5개에 선별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또 펀드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낮췄으며 일반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임유 서바이벌 1호’는 현재 모집이 마감됐으며 동일한 상품 구조의 아임유 서바이벌 2호를 8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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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 액티브 ETF 적립식랩 시판

    하나대투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형 랩상품 ‘하나 액티브 ETF 적립식랩’을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액티브ETF 적립식랩’은 ETF로만 운용되는 랩상품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지수형 ETF, 레버리지 ETF 및 인버스 ETF로 운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으로 수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적립식 전용 랩상품이며 수수료는 연 1.0%이다. 정홍관 하나대투증권 상무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운용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장기 적립식펀드 대안상품으로 출시하게 된 상품”이라며 “적은 금액과 비용으로도 랩어카운트 상품을 통한 장기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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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유럽발 들쭉날쭉 장세… 차-화-정 중심 저가매수를

    한동안 잠잠했던 유럽 재정위기가 수면 위로 재부상하면서 상승 추세를 회복하는 듯했던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에 이어 이탈리아로까지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7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13일에는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아일랜드 신용 강등에도 지수는 오히려 상승 마감하는 등 갈 지(之)자 행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다시 커진 만큼 유럽 은행들의 2차 스트레스테스트나 7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등에 따라 당분간 종잡을 수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커지는 불안심리에 변동성 확대 5, 6월 양적완화 종료 이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그리스발 재정위기 등으로 고전했던 코스피는 최근 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6월 말과 7월 초 일주일간 110포인트가 오르며 2,200 선에 근접했다. 하지만 유로존에 드리워진 재정적자 우려 등으로 최근 다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출렁이고 있다. 11, 12일 이틀간 무려 70포인트를 고스란히 반납하며 2,109.73에 마감했던 코스피는 13일에는 19.91포인트(0.94%) 오른 2,129.64로 마감했다. 문제는 이 같은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 내 3대 경제대국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가 새로운 금융 불안의 진원지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글로벌 증시 여건 역시 썩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프트패치를 지난 듯했던 미국은 6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도 물가지표가 여전히 상승 국면을 지속하면서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삐를 죄고 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들쭉날쭉한 혼란스러운 장세는 코스피의 빠른 반등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에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며 “경기나 국내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국면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적 뒷받침되는 기존 주도주 위주 접근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변동성 국면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유럽의 재정 문제가 최악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은 재정위기 국가 중 가장 좋은 상태이며 국채의 자국 보유 비중이 높아 그리스와는 위기의 성격이 다르다”며 “만약 상황이 악화된다 해도 그리스와 달리 EU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유로존의 적극적인 정책공조 등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을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의 악재들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만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다시 돌아설 수 있으리란 전망 때문이다. 정유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며 향후 경기반등에 힘을 싣고 있어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인한 5, 6월의 조정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6월 이후 이어진 급등으로 숨고르기가 필요했던 만큼 2,100 선 이하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 기존의 주도주들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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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블로그 ‘팝C가…’ 이벤트

    삼성증권은 공식 블로그인 ‘태평로의 유쾌한 팝C 이야기(blog.naver.com/samsung_fn)’ 오픈 1주년 및 방문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팝C가 귀빠진날!’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삼성증권 블로그를 방문해 가장 마음에 드는 블로그 콘텐츠의 제목과 본인의 연락처를 비밀 댓글로 남기면 아이패드, 방수 디지털카메라, 고급 이어폰, 폴라로이드 등의 경품이 담긴 랜덤 박스를 매주 수요일, 금요일(3주 동안 총 6회) 추첨해 111명에게 제공한다.}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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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브라질 고속철사업 불참… 철도테마주 일제히 급락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에 불참키로 하면서 철도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465원(12.27%) 하락한 33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대아티아이 역시 전날보다 240원(10.06%) 급락한 2145원으로 마감했으며 세명전기는 590원(10.52%) 하락한 50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철도테마주들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로 고속철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세를 달려왔다. 하지만 한국브라질고속철도사업단이 12일 마감된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입찰신청서를 내지 않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사업단에는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을 필두로 현대로템, 삼성SDS 등이 참여해 사업권 획득을 추진해 왔으며 프랑스나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적극적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 사업단은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다른 경쟁국들과 마찬가지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사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유찰 이후 전개될 입찰조건 및 사업방식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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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펀드 종류도 많은데… 어디에 투자할지 모르겠다면?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리기만 하고… 수익률이 좋은 펀드만 골라서 투자할 수는 없을까.’ 펀드 투자에 앞서 이런 고민을 해본 투자자들이라면 ‘펀드랩’을 고려해보는 게 어떨까. 최근 들어 각 증권사들이 고객의 투자 목표에 맞는 적절한 펀드를 선정하고 관리해주는 ‘펀드랩’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증권사, 투자자문사가 선정한 소수 유망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 랩’처럼 펀드랩 역시 펀드를 랩 형태로 관리해주는 상품이다. 자문형 랩의 인기에 힘입어 펀드 랩 역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가고 있다. 펀드 투자 초보자나 분산효과를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증권사마다 각양각색의 펀드랩 펀드랩도 랩어카운트의 일종이다. 랩어카운트처럼 개별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펀드 비중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주력 투자대상이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펀드라는 점이 다르다. 펀드랩은 자금을 넣는 방식에 따라 크게 적립식 랩과 거치식 랩으로 나눠볼 수 있다. 통상 적립식 랩은 매달 10만 원 이상 꾸준히 계좌에 돈을 불입하면서 투자가 이뤄지고 거치식 랩은 100만 원 이상의 자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펀드랩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임유(I'M U) 서바이벌’이란 펀드랩 상품을 내놨다. 펀드 간에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경쟁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3개월마다 상위 펀드 다섯 개를 선정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투자형, 해외 투자형으로 분류되는 ‘동양 월드드림 펀드랩’을 운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옥토랩 펀드형’은 자산배분 비중에 따라 안정투자형, 균형투자형, 공격투자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대안투자상품과 현금성 자산에도 투자한다. 이 밖에 하나대투증권은 ‘포트폴리오랩’ ‘하나적립식 펀드랩’을 출시했으며 삼성증권 역시 ‘투탑-코리아 액티브 펀드랩’ ‘투탑-G2플러스펀드랩’ ‘투탑-이머징펀드랩’ ‘성향별펀드랩(국내)’ ‘원자재메탈집중’ 등 다양한 펀드랩을 선보이고 있다.○ 적절한 자산배분과 관리에 유리 펀드랩 투자의 장점은 시기에 맞게 펀드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투자자들은 펀드에 가입했다가도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흔들려 금방 환매해버리거나 지나치게 오래 묻어놓고 포트폴리오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펀드랩에 가입하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펀드를 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배분 원칙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어떤 펀드를 골라 투자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좋다. 특히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들이나 대체투자 펀드들은 국내 펀드보다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일반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엔 쉽지 않다. 이런 경우 펀드랩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적절한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최소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문형 랩 등에 비해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자문형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대부분 5000만∼1억 원 이상이지만 펀드랩은 1000만 원 정도로 가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분기별로 랩 운용보수를 1.5∼ 2% 내야 하며 상품에 따라 선취 판매수수료 등을 함께 내기도 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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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연기금 ‘日 정부연금투자기금’ 미타니 다카히로 이사장

    “일본의 공적연금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연기금이지만 만약 일본 사회가 현재의 빠른 고령화 추세를 유지한다면 얼마 안 가서 기금 자체가 사라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미타니 다카히로(三谷隆博) 일본 정부연금투자기금(GPIF) 이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연기금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기금 고갈 우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연기금회의(IPC)’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연금 납입금은 줄어드는데 지출은 계속 증가해 일본 국채 등 일부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덩치가 워낙 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며 자산을 매각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GPIF는 기초연금인 국민연금과 국민연금을 보충하는 후생연금(보수비례연금)의 적립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국민연금과 성격이 비슷하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GPIF는 자산 규모가 1603조 원으로 국민연금(324조 원)보다 다섯 배나 큰 메가톤급 연기금이다. 미타니 이사장은 “기금 규모가 비대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들을 현재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의 국민연금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시장 영향력이 커지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변경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GPIF는 최근 운용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은 0.21%에 그쳤으며, 3년 평균 수익률은 ―2.72%로 오히려 자산을 까먹었다.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수익률 10.57%, 3년 평균이 6.94%로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이에 대해 미타니 이사장은 “기금 대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일본 국채 수익률이 좋지 못한 데다 장기화된 엔화가치 강세, 주식시장의 장기침체 등으로 손실이 컸다”고 해명했다. GPIF의 수익률이 부진한 것은 그간 고집해온 특유의 보수적인 투자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기금의 70% 이상을 수익률이 낮은 일본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9%에 해당하는 해외 주식투자도 역시 안정적인 선진국에 한정했다. 하지만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로 연금지급액이 수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흥국 주식투자를 확대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한국 기업들의 선전은 1980년대 일본 기업들의 활약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국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타니 이사장은 ‘공격적인 투자 확대’에 관해서는 확실한 선을 그었다. 이들의 원칙은 어디까지나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라는 것. 최근 수익률 제고, 투자처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및 대체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행보와는 차이를 보인다. 그는 “리스크를 많이 떠안고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냐,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고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할 것이냐는 선택의 문제”라며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해외 및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연금개혁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전체 운용 포트폴리오를 보수적인 현재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논란이 됐던 연기금 주주권 강화에 대해서는 “일본은 절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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