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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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3-17~2026-04-16
문화 일반39%
국제일반34%
사회일반12%
건강10%
생활/가정1%
정치일반1%
아시아1%
월드톡1%
운수/교통1%
여행0%
  • 심장수술뒤 혈압 치솟던 강아지…머리에 ‘이것’ 얹자 ‘뚝’

    심장 수술 직후 혈압이 폭주하며 사선을 넘나들던 강아지가 ‘손 모형’을 활용한 의료진의 아이디어 덕분에 안정을 찾았다. 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이첨판폐쇄부전증으로 브이클램프(V-Clamp) 수술을 받은 반려견 ‘땅콩이’의 회복 사례를 공개했다. 당시 땅콩이는 수술 직후 중환자케어센터에 입원했으나, 의료진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심박수가 분당 200회 이상으로 치솟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고혈압과 빈맥 증상은 수술 직후인 땅콩이의 심장에 큰 부담을 주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선태 첨단수술센터장은 평소 예민한 강아지들을 달래기 위해 사용하던 손 모형을 가져와 땅콩이의 머리 위에 살며시 얹어두었다.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땅콩이의 요동치던 혈압은 즉각 떨어졌으며, 폭주하던 심박수 역시 평온한 상태로 되돌아갔다. 기계적인 약물 처치보다 누군가 함께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이 상태를 안정시킨 것이다.엽경아 원장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환자의 심리적 안정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작은 환경적 요소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현재 땅콩이는 사선을 넘나들던 위기를 극복하고 식욕과 활력을 모두 회복했다. 땅콩이는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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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파면” 전광판 치킨집, 과태료 80만원…‘옥외광고물법 위반’

    인천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주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전광판을 운영하다 관할 지자체로부터 80만 원의 행정 처분을 받았다.23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구월동 소재 모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 가맹점주 A 씨에게 불법 LED 전광판 설치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를 사전 통지했다.A 씨는 과거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문구를 전광판에 내걸어 논란을 빚었다. 이후에도 그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쿠팡이츠(쿠팡 배달 플랫폼) 주문을 받지 않겠다”는 등의 문구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왔다.남동구는 해당 전광판이 옥외광고물법과 관련 조례를 위반한 불법 시설물이라고 판단했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이 같은 전광판은 연면적 5000㎡ 이상 건물의 1층 출입구 벽면에 정지 화면으로만 설치해야 한다. A 씨가 오는 3월 6일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8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예정이다.이 같은 행위를 두고 유통업계는 ‘점주의 표현 자유’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의 문제가 상충돼 곤혹스러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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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관 좀 고쳐요”…52억원 금괴 기부한 익명의 일본인

    일본 오사카시에서 익명 기부자가 노후 수도관 교체를 위해 시 수도국에 5억 6654만 엔(한화 52억 9862만) 상당의 금괴 21kg을 기부했다.2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시는 최근 익명의 인물 A 씨로부터 “수도관 정비에 써달라”는 의사와 함께 거액의 금괴를 전달받았다.A 씨는 전국적인 수도관 파손 뉴스를 보고 기부를 결심했고, 금괴가 낡은 시설을 바꾸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시는 A 씨 요청에 따라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금괴 21kg은 상수도관 약 2km 구간을 완전히 교체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2026 회계연도부터 해당 기부금을 수도관 교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엄청난 금액에 말문이 막힌다”며 “기부자의 고귀한 마음씨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1960년대 구축한 인프라가 일제히 노후화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오사카시 역시 2024 회계연도에 도로 아래에서만 누수 사고를 92건 겪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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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선거 겨냥 中발 여론 조작 덜미”…400개 계정 다카이치 저격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들이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이들 계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며 정치적 분열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 데이터 분석 결과 부자연스러운 패턴을 보이는 계정 400여 개가 확인됐다. 이들 계정은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해시태그를 집중적으로 유포했고, 76%는 지난해 12월 이후 개설된 것으로 파악됐다.공작의 주 타깃은 다카이치 전 정무조사회장이었다. 이들은 자민당과 특정 종교 단체의 유착 의혹을 부각하는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렸다.다수의 게시물에서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한자가 아닌 중국식 간체자가 발견됐다. 국회의원의 ‘의(議)’를 중국식 약자인 ‘议’로 표기하는 식이다. 또 유포된 가짜 이미지 59장 중 43장 역시 중국 기업의 AI 기술로 생성된 것으로 판명됐다.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공작이 고도화된 정보 공작 기법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전체 게시물 대비 비중은 낮지만, 다양한 AI 기술과 해시태그를 동원해 여론 반응을 살피는 ‘실험장’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미타니 부법상은 외국 세력이 국내 분단을 조장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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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치기만 해도 비명”…연초 술자리, 男에게 더 가혹한 이유

    연초부터 이어진 술자리 여파와 2월 강추위가 맞물리며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통풍 환자는 55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환자의 93%가 남성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남성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대사 질환이다. 음식물 섭취 후 남는 찌꺼기인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날카로운 바늘 모양의 결정체로 변해 관절의 연골과 힘줄에 박힌다. 이때 생긴 염증은 “엄지발가락이 타들어 가는 것 같다”거나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콕콕 쑤신다”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2월의 낮은 기온도 통증을 키운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요산의 결정화가 가속되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은 신장의 요산 배출 능력이 여성보다 낮은 데다, 음주와 고단백 식단을 즐기는 습관 탓에 발병 위험이 월등히 높다. 반면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배출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알코올은 종류를 불문하고 통풍에 치명적이다. 맥주의 퓨린 성분은 요산 수치를 직접 높이고, 소주의 알코올 대사 중 생성되는 젖산은 요산 배출을 가로막는다. 막걸리 역시 높은 당분 함량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요산을 몸속에 가둔다. 여기에 고기나 곱창 등 기름진 안주를 곁들이면 체내 요산 수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한다.전문의들은 술자리에서 맥주와 막걸리 대신 저알코올 주류를 선택하고, 일일 알코올 섭취량을 15g 이하(소주 약 2잔, 와인 1잔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안주는 육류나 등푸른생선 대신 두부, 치즈, 채소류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술 한 잔당 물 한 잔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과당이 많은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평소 30분 이상 걷기 운동과 함께 혈압, 혈당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필수다.갑작스러운 통풍 발작 시에는 즉시 정형외과를 찾아 요산 수치와 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응급처치로는 냉찜질을 통해 열감을 식혀야 하며, 환부를 마사지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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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뽀하려다 헉!”…강아지 입냄새, 양치로도 안 잡힐땐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 뽀뽀를 시도할 때, 코를 찌르는 지독한 입 냄새에 흠칫 놀란 경험이 있는가? 이는 단순히 양치를 안 해서 생기는 위생 문제를 넘어 반려견의 전신 건강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설채현 수의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과 단계별 관리법을 제시하며 보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강아지 입 냄새의 주범은 구강 내 세균이다. 입속 세균이 음식물 속 단백질을 분해하며 내뿜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악취를 만드는 것이다. 사료 찌꺼기가 침과 섞여 생기는 ‘치태’는 방치하면 단 48시간 만에 딱딱한 치석으로 굳어 입냄새를 유발한다.설 수의사는 “이미 돌처럼 굳은 치석은 칫솔질이나 껌만으로는 절대 제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지독한 구취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물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스케일링으로 잇몸 사이에 숨은 세균을 완전히 긁어내는 것이다. 평소의 양치질은 치석이 생기기 전인 ‘치태’를 닦아내기 위한 예방책일 뿐, 이미 생긴 치석에는 효과가 적다.건강한 구강 환경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양치하는 습관이다. 이때 헤드가 작고 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선택해 잇몸 자극을 줄여야 하며, 치약은 반드시 식용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써야 한다. 전용 치약의 효소 성분은 물리적인 세척 이상의 세균 억제 효과를 준다. 만약 매일 양치가 어렵다면 최소 주 3회 이상은 실시해야 하며, 거부감이 심한 반려견이라면 덴탈껌을 하루 2개씩 급여하거나 구강 유산균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입 냄새의 종류에 따라 내과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입에서 소변 같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신장 질환을, 달콤한 향이 섞여 난다면 당뇨나 담낭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한다. 반려견의 지독한 구취는 생리 현상으로 방치해선 안된다. 정기적인 검진과 세심한 일상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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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나이 성관계, 여성에 도움” 페루 임시대통령 발언에 발칵

    연이은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페루에서 새 임시 대통령에 오른 호세 마리아 발카사르가 과거 아동 성착취를 정당화하는 취지의 발언을 재확인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정국 불안 속에서 국가 지도자의 인권 인식 논란까지 겹치면서 페루 정치 위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PP에 따르면 발카사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과거 아동 결혼 및 조기 성관계를 옹호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나는 결코 신념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발언을 사실상 철회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발카사르는 좌파 정당 소속 정치인으로, 2023년 국회 회의 당시 “조기 성관계가 여성의 심리적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주장해 비판을 받았다. 특히 “14세 이상이면 결혼에 제약이 없고 교사와 제자 관계라도 합의가 있다면 허용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언급하면서 시민사회와 여성단체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임시 지도자 논란, 페루 정치 불안 더 키우나페루 여성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그의 주장은 모든 과학적 증거에 반하며 아동 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의료 전문가들 역시 청소년기의 조기 성관계와 임신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 증가와 산모 건강 악화 등 심각한 사회·보건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발카사르 대통령은 “법조인으로서 유효한 법적 근거에 따라 언급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연쇄 탄핵으로 리더십 공백을 겪고 있는 페루에서 임시 지도자가 보편적 인권 가치를 부정하는 발언을 지속해 정부 부처와 시민 사회의 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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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누구야?” 한가인-김동준 역대급 도플갱어 인증 투샷

    배우 한가인이 도플갱어로 불리는 김동준과 닮은꼴 외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두 사람은 평소 연예계에서 이목구비가 매우 유사한 ‘닮은꼴’로 유명했으나, 이번에는 한가인이 직접 남장을 시도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19일 한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동준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한가인은 김동준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에서 연기하는 북한 엘리트 요원 원류환 캐릭터를 재현하기 위해 가발과 남성용 메이크업에 도전했다.한가인의 파격적인 변신에 김동준은 “누나가 1막만 대신 해주면 안 되냐, 뒤에서 노래는 내가 하겠다”라고 재치 있게 반응하며 두 사람의 유사한 외모를 인정했다. 김동준 역시 자신의 SNS에 한가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보였다. 현재 한가인은 현재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김동준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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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땐 뽀뽀 금지”…딸 서울대 보낸 신동엽의 육아법

    방송인 신동엽의 육아 철학이 눈길을 끈다.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신동엽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신동엽은 19일 가수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육아 경험을 전했다. 그는 이제 막 딸을 얻은 제작진에게 “딸은 태어나자마자 12살 때까지 평생의 효도를 다 한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사춘기가 오는데, 이때는 딸과 대화를 너무 많이 하려 하지 말고 전처럼 볼 뽀뽀나 신체 접촉도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시간이 흐르면 스스로 부모에게 돌아온다는 설명이다.아들 육아에 대해서는 “딸보다 아들이 더 힘들다”며 아들의 사춘기는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신동엽의 육아관은 최근 자녀의 진학 소식과 맞물려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그의 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동시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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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 3곳 부러지고도 날았나”…금메달 최가온, 골절 시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이 경기 당시 입은 부상이 ‘3곳 골절’이었음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결선 경기에서 크게 넘어졌던 그는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마지막 시기를 완주해 금메달을 따냈고, 이후 공개된 병원 사진이 당시 상황을 다시 주목받게 했다.19일 최가온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 검진 사진과 함께 “3 fractures(3곳 골절)”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하프파이프 결선 당시 입은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시사한다.당시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지며 설판 위에 쓰러졌고, 현장에는 들것이 투입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착지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90.25점을 기록, 극적인 금메달을 확정했다.시상식 내내 동료 선수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고, 귀국 후 진행된 검진 과정에서 골절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SNS 게시물 공개 이후 팬들은 “진짜 투혼이었다”, “몸부터 회복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마친 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은 이번 대회 대표 명장면 중 하나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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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 뼈로 사골 끓여 팔려했다”…베트남서 사체 2구 1억에 사들여

    베트남에서 호랑이 두 마리를 약 1억 1200만 원에 사들여 약재로 가공하려던 일당이 공안 단속에 적발됐다.14일 탄화성 공안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불법 거래하고 가공하려 한 혐의로 A 씨와 B 씨가 구속 기소됐다. 앞서 11일 공안 경제범죄수사과는 A 씨의 자택을 급습해 지하 창고를 수색했다.현장에서는 급속 냉동된 호랑이 사체 2구와 약재(호골고, 호랑이 뼈를 고아 만든 농축액) 제조에 쓰이는 각종 도구가 발견됐다. A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범인 B 씨와 연락하며 호랑이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압수된 호랑이는 장기가 모두 제거된 상태였음에도 총 무게가 400kg에 달했다. 이들은 호랑이 값으로 약 20억 동을 지불했다고 진술했다.당국은 이번 사건을 멸종위기 희귀 보호종에 대한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며, 호랑이의 구체적인 반입 경로와 추가 공범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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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 몸 밖으로 나온 태아 살렸다” 생존 확률 1% 기적

    생존 확률이 1%에도 미치지 못했던 288g 초미숙아와 심장이 몸 밖에 나온 고위험 태아들이 의료진의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서울아산병원은 고위험 임신과 태아 기형 비중이 전체 분만 환자의 60%에 달하는 환경 속에서 지난 1월 한 달간 분만 329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빅5’ 병원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일반 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위험 산모와 태아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 심장이 몸 밖으로 나온 서린이와 엄지손가락만 한 심장으로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이겨낸 이준이, 국내 최소 체중인 288g으로 태어난 건우와 302g 사랑이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다. 서울아산병원의 분만 성과는 월 200건 이상의 고난도 분만을 처리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및 존스홉킨스 병원의 성적과 비등하다. 이번 기록은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모든 의료진이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태아치료센터 고도화를 통해 고난도 분만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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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땅에 남의 묘로 대출 막혀” 굴착기로 파묘한 60대 유죄

    자신의 토지에 있는 타인의 분묘를 굴착기로 파묘한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분묘발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 씨는 2024년 1월경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 소유 토지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신청했다. 그러나 은행 측은 해당 부지에 분묘가 있어 재산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했다. 당시 부지에는 B 씨의 조상과 C 씨의 어머니 분묘가 조성돼 있었다. A 씨는 대출 거절 직후 분묘 연고자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수차례 이전을 요청했다. 하지만 연고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굴착기를 동원해 분묘 2기를 무단 발굴했다.이후 분묘 훼손을 확인한 B 씨는 동일한 자리에 다시 가묘를 설치했다. 그러자 A 씨는 7월경 다시 굴착기로 파헤치고 평탄화했다.재판부는 “A 씨가 수 차례 연락을 했음에도 제대로 분묘 이전이 이행되지 않자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 다만 분묘를 발굴한 수단이나 방법, 법익 균형성 등에 비춰볼 때 이는 사회상규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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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 끌고 다니는 새끼 원숭이, SNS 스타됐다

    인형을 끌고다니는 일본의 새끼 원숭이가 SNS 스타가 됐다. 생후 6개월 된 이 원숭이는 오랑우탄 인형을 엄마처럼 껴안고 사는 모습으로 동물원의 마스코트가 됐다. 1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 동식물원에 사는 수컷 원숭이 ‘펀치’는 지난해 7월 26일 무더위 속에서 500그램의 무게로 태어났다.어미 원숭이는 첫 출산의 고통과 더위 탓에 기력을 잃고 펀치를 돌보지 않았다. 사육사들은 펀치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태어난 다음 날부터 무리에서 분리해 인공 포육을 시작했다.이후 무리 내 다른 어미 원숭이가 펀치를 거두어줄 것을 기내했지만, 끝내 외면받았고 사육사들이 직접 분유를 먹이며 펀치를 키웠다.원숭이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의 털을 꽉 붙잡으며 안도감을 느끼고 근력을 키우는 본능이 있다. 사육사들은 펀치가 느낄 외로움과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특별한 대안을 찾았다. 펀치는 사육사들이 건넨 수건과 여러 인형 중에서 오랑우탄 인형을 자신의 ‘엄마’로 선택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펀치는 인형과 함께 지내며 금새 안정을 찾았다. 이치카와 동식물원은 펀치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로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동물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에 사과하며, 관람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펀치를 만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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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만 4000명 쇼핑백 대신 러닝화”…도심 15분 거리 대자연

    쇼핑백을 내려놓고 운동화 끈을 꽉 조여 맨 7만 4000명의 사람들이 홍콩을 가로질렀다. 화려한 빌딩 숲을 벗어나 딱 15분만 이동하면, 우리가 알던 대도시 홍콩이 아닌 푸른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진다.홍콩관광청은 최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를 통해 홍콩의 도심과 자연을 한 번에 즐기는 ‘아웃도어 데스티네이션’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연예계 대표 러너 션과 ‘언노운 크루’가 출연해 직접 달리며 홍콩의 진짜 매력을 선사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코스는 홍콩섬 남동쪽에 있는 ‘드래곤스 백(Dragon’s Back)‘이다.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용의 등 모양을 닮은 길로 전 세계 러너들에게 유명하다. 완만한 길을 따라 능선을 달리면 ’빅 웨이브 베이‘의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달리기를 막 시작한 사람부터 전문가까지 홍콩의 바람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시티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침사추이와 완차이를 잇는 ‘하버프론트’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한쪽에는 바다, 다른 한쪽에는 마천루가 펼쳐져 밤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좋다. 길 전체가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기분 좋게 달릴 수 있다.이런 뜨거운 열기는 실제 숫자로도 나타났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2026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마라톤‘에는 전 세계에서 약 7만 4000명이 참가했다. 바다 밑 터널을 지나고 도심 고가도로를 달리는 특별한 코스는 오직 홍콩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홍콩은 1년 내내 날씨가 따뜻하다. 겨울에도 2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다.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하이킹이나 수상 스포츠 등 방문객 스스로 자신의 성향에 가장 잘 맞는 야외 활동 코스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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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작아진 게 노화 탓?”…‘전신 통증’ 부르는 갱년기 OOOO

    나이가 들며 눈이 예전보다 작아졌다고 느껴진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닌 ‘안검하수’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 나타나는 눈꺼풀 처짐 현상은 단순한 외모 변화를 넘어 전신 통증을 유발하는 주범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 호르몬 변화가 부르는 ‘눈꺼풀 처짐’일본 요코쿠라 클리닉의 요코쿠라 시바 원장은 여성 건강 전문 매체 ‘하르메크(Halmek)’를 통해 갱년기 에스트로겐 감소가 눈꺼풀 처짐의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때 가장 얇은 피부인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문제는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서 시작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 눈을 뜨려고 시도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깊은 이마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근육의 긴장이 어깨와 머리까지 이어져 극심한 어깨결림과 만성 두통으로 번진다.● 마사지 대신 ‘온찜질’, 식습관 개선 병행해야많은 이들이 처진 눈꺼풀을 관리하기 위해 눈가 마사지를 시도하지만,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독이 될 수 있다. 눈 주변 피부는 신체 부위 중 가장 예민하여 외부 자극이 가해질수록 내부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요코쿠라 원장은 마사지 대신 ‘따뜻한 수건’을 이용한 온찜질을 강력히 권장했다. 따뜻한 열기는 눈 주변의 혈행을 개선하고 근육 피로를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식습관 개선도 필수적이다. 콜라겐 형성을 돕는 닭날개, 돼지껍데기나 히알루론산 생성을 돕는 낫토, 마 등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장시간의 콘택트렌즈 착용은 눈꺼풀 올림근에 무리를 줘, 안경 사용 비중을 높이는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한 쪽 처짐은 ‘응급 신호’다만 요코쿠라 원장은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만약 양쪽이 아닌 한쪽 눈꺼풀만 갑자기 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뇌졸중이나 신경계 질환의 응급 신호일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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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아도 다 안다”…코끼리 1000개 수염 ‘제2의 눈’

    코끼리의 코 표면에 난 약 1000개의 수염이 시력이 나쁜 코끼리에게 ‘제2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감각 기관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수염은 한 번 손실되면 다시 자라지 않아, 수염을 잃은 코끼리는 일상생활에서 치명적인 감각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12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는 독일 막스 플랑크 지능 시스템 연구소가 규명한 코끼리 수염의 구조적 특징과 감각 메커니즘이 공개됐다. 아시아코끼리의 수염을 분석한 결과, 다른 포유류와는 확연히 다른 ‘지능형 구조(Built-in intelligence)’가 확인됐다. 이는 복잡한 뇌의 명령 없이도 수염의 형태만으로 사물을 정교하게 인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고정된 수염에 감도는 극대화?코끼리는 피부가 두껍고 시력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코 끝 표면에 집중된 예민한 수염들에 의존해 먹이를 찾고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쥐와 같은 동물은 수염 뿌리 근육을 이용해 수염을 스스로 움직여 사물을 탐색하는 동작(위스킹, whisking)을 한다. 반면, 코끼리는 유연한 코 자체는 자유자재로 움직이지만, 수염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은 없다. 대신 코끼리 수염은 움직이지 않고도 감도를 극대화하도록 진화했다.수염은 뿌리 부분은 단단하고 끝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데, 이 전이 구조 덕분에 수염이 사물에 닿는 위치에 따라 신경세포가 각기 다른 신호를 보낸다. 덕분에 코끼리는 수염을 따로 휘두르지 않아도 물체의 위치와 질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수염 내부는 마치 치즈처럼 미세한 구멍이 뚫린 다공성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구멍들은 외부 충격을 대신 흡수해 수염의 손상을 방지하는 완충 작용을 해준다.이번 연구를 통해 코끼리는 눈을 감고도 수염 끝에 닿는 미세한 차이만으로 세상을 읽어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코끼리의 수염이 자연이 만든 외계 생명체와 같은 독특한 구조”라고 표현했다.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진화가 선택한 가장 정교한 감각 도구인 것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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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냉장고 문에 두지 마세요”…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둬야 [알쓸톡]

    냉장고 문쪽에 달걀을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소비자가 편의와 냉장고 구조를 이유로 문 칸에 달걀을 두지만, 이는 위생과 신선도 측면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방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달걀을 냉장고 문 칸이 아닌 내부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문 칸은 온도 변화와 미생물 증식 위험 높아냉장고 문쪽은 내부보다 온도가 확연히 높다. 내부 설정 온도가 3~4도일 때 문쪽은 6~9도까지 상승한다. 달걀은 온도에 극도로 민감한 식자재다. 중심부 온도가 높아지면 미생물 번식이 빨라지고 품질은 즉시 떨어진다.급격한 온도 변화와 진동 역시 달걀 내용물을 변질시키는 주원인이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발생하는 진동은 달걀 내부 구조를 파괴한다. 충격으로 껍데기에 미세한 금이 생기면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도 커진다.● 달걀 보관할 때 ‘이것’만은 기억해야달걀은 흔들림이 적고 온도가 일정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둥근 부분이 위로 향하게 세워야 한다. 이렇게 해야 공기 흐름이 원활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또 보관 전에는 달걀을 절대로 물로 씻지 말아야 한다. 껍데기에 물이 닿으면 천연 보호막이 파괴돼 세균이 내부로 쉽게 스며든다. 만약 씻어서 사용하고 싶다면 조리 바로 직전에만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달걀 껍데기를 만진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보관 장소가 사실은 달걀의 신선도를 해치는 주범이었을지 모른다. 보관법 하나를 바꾸는 작은 변화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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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친이 사기꾼?” 밸런타인데이 ‘로맨스 스캠’ 비상 [알쓸톡]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고도의 ‘로맨스 스캠’이 등장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로맨스 스캠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피싱범들이 해외 파병 군인이나 의사, 엔지니어 등 고소득 전문직으로 위장해 피해자에게 애정 공세를 퍼붓고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FBI에 따르면, 최근 범죄자들은 AI와 데이터 브로커를 활용해 피해자의 취향을 정밀 분석하며 접근한다. 이들은 초기 단계에서 이른바 ‘러브 밤(Love Bombing)’이라 불리는 과도한 애정 공세를 퍼부어 피해자의 심리적 방어 기제를 무너뜨린다.사기꾼들은 자신을 해외 거주 교포나 군인으로 속여 접근한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 “수술비가 급하다”거나 “세관 통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금전을 요구한다. 40대 이상의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얼굴 안 본 상대에겐 송금 절대 금물”경찰청은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하고, 특히 해외 거주 교포나 낯선 외국인과의 인터넷 교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넷상에서 교제 중 부탁을 가장한 금전 요구나 개인정보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거절해야 한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기방어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과 정보를 검색 엔진에 대조해 도용 여부를 확인하는 ‘이미지 역검색’이 필수이며, 평소 SNS에 게시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상대방이 지나치게 완벽해 보이거나, 외부 채팅 앱으로 옮기자고 재촉한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한 번 송금된 가상자산이나 현금은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 수사 기관 관계자들은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상대에게는 어떠한 이유로도 돈을 보내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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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학대” 日 삿포로 눈축제 수영복 공연 논란

    삿포로 눈축제 2026 현장에서 일본의 한 여성 아이돌 멤버가 수영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지나친 노이즈 마케팅과 학대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8일 아이돌 그룹 ‘플랑크 스타즈’의 멤버 아이나라이 라이는 삿포로 눈축제 공연 도중 코트 안에 숨겨둔 학교 수영복을 공개하며 공연을 강행했다. 당시 현장은 눈이 내리는 혹한의 날씨였으나, 차가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상에서 1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인기를 위해 건강을 담보로 한다”, “영하의 날씨에 저런 복장은 학대다”, “아이돌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안타깝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9일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아이나라이의 행동은 본인의 강력한 희망과 자기 판단에 따른 것이며 운영진이 강요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공 이벤트의 성격에 부적절한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 추운 곳에서는 따뜻한 옷을 제대로 입으라고 멤버들에게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소속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은 식지 않고 있다. 사과문을 올린 이후에도 소속사가 SNS를 통해 해당 수영복 사진을 여러 차례 공유하며 홍보에 활용했기 때문이다. 팬들은 소속사가 겉으로는 사과하면서 뒤로는 노이즈 마케팅을 즐기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플랑크 스타즈는 ‘자유분방한 악동’ 콘셉트를 표방하는 그룹으로, 지난 2025년 2월 한차례 해산한 뒤 같은 해 7월 재결성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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