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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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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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위기에 옵션만기 겹쳐 코스피 폭락

    그리스에 이은 이탈리아 부도 위기와 옵션만기일 충격이 더해지며 코스피가 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는 등 국내 증시가 크게 휘청거렸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4.28포인트(4.94%) 추락한 1,813.2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20.64포인트(4.05%) 급락한 488.77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를 돌파하면서 확산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장중 내내 국내 증시를 짓눌렀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의 상황도 나빴다.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위기상황이 전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날 미국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3.20%, 나스닥종합지수는 3.88% 각각 급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2~3% 안팎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 증시 급락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개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 급락하면서 출발했으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만 5048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는 9월 23일 6676억 원 순매도를 보인 이후 최대치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6556억 원, 921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1951억 원이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3156억 원이 빠져나갔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6% 넘게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건설, 기계업종도 5% 넘게 하락했으며 유통,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약품 등도 3%대의 약세를 면치못했다. 삼성전자, 현대차,포스코,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내림세였다.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에 지난주 주가가 100만 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5% 넘게 급락하며 9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8원 오른 1134.2원으로 마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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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스팩이 ‘껍데기 회사’라고? 불안한 증시에선 ‘효자 종목’!

    《혼돈의 증시 속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어디 하나 마음놓을 만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뒤숭숭한 증시 환경 속에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 중장기 수익처로 다시 부상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까지 스팩주(株)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상장된 스팩이 예외없이 공모가를 밑돌면서 거래량이 거의 없는 종목이 속출했었다. 하지만 스팩이 요즘처럼 불안한 증시에서 오히려 안전자산과 같은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합병에 실패한다고 해도 스팩 설립 이후 3년 안에 합병이 성사되지 않으면 자진해산되고, 공모가에 이자를 더해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설립된 지 오래된 스팩의 경우 투자매력도가 의외로 쏠쏠할 수 있다.》○합병 실패로 청산돼도 ‘원금+α’ 노릴 수 있어 지난해 국내에 처음 상장된 스팩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를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설립한 회사로, 상장해서 거래는 되지만 인수합병(M&A) 대상을 찾아 확정하기 전까지는 사업 내용이 없기 때문에 ‘껍데기 회사’로 불린다. 증권사와 비상장회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기대와 달리 성과는 지지부진하다. 합병 상장에 성공한 곳이 HMC투자증권과 신영증권 스팩 두 곳뿐인 데다 이후의 주가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합병 직전까지 진행되다가 결국 철회되는 경우도 많았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자연히 스팩에서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불안정한 장에서는 스팩을 통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는 3년 이내에 합병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관련 규정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되는 스팩의 특성 때문이다. 공모 주주의 경우에는 스팩 청산시 공모 투자금에 이자를 얹어 돌려받을 수 있다. 공모가를 하향하는 종목 중 해산일에서 가까운 스팩을 골라서 싼값에 미리 매수해 놓는다면 청산 이후에는 시세 차익과 은행 이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2000원인 스팩의 주식을 10% 낮은 가격인 1800원에 매수해 놓는다고 치자. 스팩의 일반적인 특성상 청산일이 가까워지면 공모가에 수렴하게 되는 만큼 시세차익(10%)과 투자 금액 예치에 따른 은행 이자를 같이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기관들이 스팩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합병에 실패해 해산하더라도 원금이 대부분 보존되는 데다 은행 이자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팩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대부분의 스팩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져 있어 투자매력도는 역설적으로 높아졌다. 밑져야 본전인 안전 투자처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스팩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1년 정도로 자금을 굴리는 방안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스팩이 합병을 신청하고 성사되는 데까지 적어도 6개월은 걸린다”면서 “자진 청산 시점까지 7, 8개월 정도만 남은 스팩의 경우에는 합병이 무산된 것으로 간주하고 안전자산 개념으로 투자해도 좋다”고 말했다. ○스팩 활성화, 제도 개선 기대감도 만약 스팩이 합병을 추진할 경우에도 주주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 볼 것이 없게 됐다. 최근 금융당국이 고사 상태에 놓인 스팩 시장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스팩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스팩 합병 때 반대 주주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주식회사의 합병·영업양도 등과 관련해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것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의 행사가격이 순자산가치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현재 행사가는 최근 스팩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는데 주가가 공모가보다 크게 떨어져 있다 보니 행사가가 실제 순자산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자신이 투자한 스팩이 합병을 진행하게 된다면 향후 주가와 회사의 성장성을 따져서 유리한 선택을 하면 된다. 스팩 합병법인의 성장성에 의문이 많다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된다. 스팩이 합병 이후 오히려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면 그대로 보유하면 된다. 이 외에도 스팩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던 자본환원율(비상장사의 미래 추정이익을 현재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할인율. 비상장사의 수익가치는 주당순이익을 자본환원율로 나눠 구하기 때문에 자본환원율이 낮을수록 합병 비상장사에 유리하다)이 증권사 자율에 맡겨지면서 합병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비상장기업의 자본환원율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스팩 상장에 시큰둥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본환원율이 낮아지면 스팩의 주주 입장에서는 더 비싼 돈을 주고 회사를 사오게 되는 셈이라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하지만 합병상장 자체는 한층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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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실적 ‘짱’ 부부지점장”… 대신증권 박성희-변상묵 씨

    “이달도 주말마다 비즈니스 골프에 각종 모임이 꽉 찼어요. 증권사 지점장이란 게 앉아서 자리나 지키라고 있는 직책이 아닌 만큼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밖으로 뛰는 게 당연하죠.”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대신증권 신촌지점 지점장실. 박성희 신촌지점장이 책상 뒤편의 화이트보드에 빼곡하게 적힌 일정표를 가리키며 쾌활하게 말하자 퇴근길 이곳을 찾은 같은 회사 보라매지점 변상묵 지점장이 못 말리겠다는 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료로 봐도 박 지점장은 정말 열성적이에요. 다만, 건강은 좀 챙겨가며 일했으면 싶은데….” 활력 넘치는 여장부 스타일의 박 지점장, 섬세하고 차분한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변 지점장은 같은 증권사의 일선 영업점을 책임지고 있는 오랜 동료이자, 초등학생 두 딸을 둔 결혼 13년차 부부다. ‘영업의 꽃’으로 불리는 증권사 지점장을 부부가 나란히 맡고 있는 것은 업계에서도 아주 특이한 사례에 속한다. 증권 영업계에 여성 지점장의 존재 자체가 아직은 드문 현실이기 때문이다. 1988년 몇 개월 시차를 두고 엇비슷하게 입사한 두 사람은 사내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나 1998년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는 당시 대부분의 증권사 여직원들처럼 업무직(텔러)으로 입사했지만 결혼 뒤인 2001년 영업직군으로 옮겼다. 증권업계에 영업우먼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지만 아내는 특유의 성실함과 싹싹함을 십분 발휘해 빠르게 활로를 터나갔다. 매년 최우수 영업사원으로 뽑히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2007년 홍제동지점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김포지점장으로 발탁된 남편보다 2년 빠른 승진이었다. 남편은 “아내는 국내 증권업계 영업우먼 1세대”라며 “남성 중심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이 여전한데도 완벽하게 헤쳐나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내에서 두 사람은 실적 좋은 ‘부부 지점장’으로 유명하다. 아내는 영업환경이 열악해 C등급으로 분류됐던 홍제동지점을 6개월 만에 1등 지점으로 바꿔놓았다. 자리를 옮긴 신촌지점에서도 이전 분기 외부고객 유치 실적 1위를 하며 탁월한 수완을 발휘 중이다. 남편도 적자가 심했던 김포지점, 새로 맡게 된 보라매지점까지 지점장으로 발령받는 곳마다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 지점장은 실적 이야기가 나오자 고객 및 조직 관리 면에서 상대방의 장점을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불과 700만 원으로 주식 거래를 시작했던 남편의 한 고객이 지금은 자문사 대표가 돼 30억 원이 넘는 돈을 보라매지점에 맡기고 있다”며 “거래금액이 적다고 고객을 다르게 대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했다. 남편은 “일에서부터 자기계발까지 게을리 하는 게 없는 아내의 열정과 성실함이야말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일터의 고충이나 고민 등을 수시로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 지점장 부부이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는 때도 많다. 아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밥도 못 먹고 거의 한 달 내내 울면서 지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증권사 직원이 아니었다면 아무리 부부라 해도 그 고통을 절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고객 자산관리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증권사 지점장 부부의 자산관리는 어떨까. 남편은 “전적으로 아내가 맡고 있다”며 “부부 지점장의 유일한 애로점이라면 비자금을 조성할 가능성이 제로라는 것”이라며 웃었다. 아내는 “고객 관리에 소홀해질 위험이 있어서 직접투자는 하지 않고 적립식펀드와 채권, 보험 등에 고루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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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아이폰용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New iPlustar’

    KB투자증권은 아이폰용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인 ‘iPlustar’의 기능을 향상한 ‘New iPlustar’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New iPlustar’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과 정보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실시간 알림 기능을 탑재해 목표가 도달, 주문체결 등 주요 사항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내외 장 마감 후 주요지수 정보를 요약 제공하여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수 변동 내역용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수를 계기판 형태로 표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계좌정보를 막대·원 차트 등으로 제공해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주문버튼을 하단에 고정 배치하여 어느 화면에서든 주문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며 1회 로그인 후 재실행 시 시세전용으로 자동 접속되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 거래대상 상품도 기존 주식 외에 주식워런트증권(ELW), 선물옵션까지 확대했다.}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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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시장전망 어디까지 믿을까

    11월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리서치포럼을 개최하면서 이듬해 시장 전망치를 속속들이 발표하는 계절이다.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이 이미 전망치를 내놨으며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이달 말까지 리서치포럼을 연이어 예정해 놓았다. 하지만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다양한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포럼에서 내놓는 시장 전망들이 사실은 거의 빗나가는 오발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내놓은 2011년 증시 전망은 줄줄이 빗나갔다. 전망을 제시할 무렵 유동성 랠리가 펼쳐져 너나없이 강세장을 외친 탓이다. 코스피 등락구간을 예측한 국내 17개 증권사의 평균치는 1,818∼2,387이었다. 실제 수치는 1,644∼2,231이었다. 아래로는 174포인트, 위로는 156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지난해 이맘때 증권사들은 올해 신흥국 주도의 성장과 선진국의 회복이 맞물리며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했다. 삼성증권은 하단을 2,040으로, 하나대투증권은 상단을 2,720으로 각각 예상해 오차가 가장 컸다. 연말까지 국내외 증시에 거대한 돌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기존의 상단과 하단이 깨질 가능성은 적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올해 한 해 동안은 경제가 정치적 이슈와 복잡하게 맞물려 얽힌 바람에 정확하게 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나마 지수를 비교적 잘 맞힌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였다. 신한금융투자는 1년 전 1,650∼2,260으로 여의도 증권업계에서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당시에는 비관적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세계 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된 덕에 결과적으로 가장 잘 들어맞았다. 3일 올해 주요 증권사 중에서 가장 먼저 리서치포럼을 연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가 1,700∼2,200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했다. HMC투자증권은 1,650∼2,300을 제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체로 보수적인 접근이다. 다른 증권사들도 조만간 전망치를 밝힐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불투명한 만큼 대체로 부정적인 보고서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월별, 연도별로 지수를 맞히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증권사들이 내놓는 시장 전망은 큰 그림이 어떻게 될지 참고하는 데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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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3조… 떠돌이 자금 다시 늘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8월 주식시장 폭락의 여파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浮動)자금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현금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된 탓이다. 은행권의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인 데다 부동산시장 침체도 길어지고 있어 뭉칫돈이 떠도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저축성예금(MMDA),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합한 단기자금 규모는 8월 말 현재 542조70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과 증권사 투자자예탁금까지 더하면 단기자금 규모는 643조 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309조567억 원)의 2배 규모다. 갈 곳을 모르는 단기자금은 2007년 말 501조 원에서 2008년 말 544조 원, 2009년 말 639조 원, 지난해 말 659조 원으로 불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증시가 동일본 대지진 여파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를 보이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서 7월에는 630조 원대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8월 증시 폭락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증권사에 맡겨놓은 투자자예탁금은 8월 19조3000억 원에서 9월 18조7000억 원으로 줄었다. 1,600 선까지 폭락했던 코스피가 이후 1,900 선을 빠르게 회복했지만 투자심리 경색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부동자금으로 꼽히는 MMF 규모는 10월 말 기준 전월 대비 10조7000억 원 증가한 67조 원이 돼 한 달 유입 규모로는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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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11월 5일]온갖 색이 바람에 떨어진다

    바람이 불자 샛노란 은행잎들이 거리 위로 꽃비처럼 쏟아진다. 가을 거리는 폭죽에서 터져 나온 색종이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흥겨운 파티의 뒷자리 같다. 골목마다 떨어져 있는 색색의 잎들. 막바지 가을이 깊어올 때까지 한 해 동안 우리가 누려왔던 따뜻한 하늘, 신선한 바람, 눈부신 햇살, 그 일상의 축제들이 남긴 흔적들. 박선희 기자}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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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사장 실형 구형… 증권업계 초긴장

    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이 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구형을 받았다. ELW 부당거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증권사 사장 12명 중 처음 열린 결심공판에서 실형 구형이 나오자 증권업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노 사장이 28일 선고공판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만 확정돼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장직을 잃게 된다. 이는 남은 사장 11명의 선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증권사 사장들이 무더기로 현직을 떠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자본시장의 중추인 증권사 대표와 고위임원이 스캘퍼(초단타매매자)들에게 부당한 특혜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수수료 수익을 챙기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대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일반투자자)들의 손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검찰이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내린 무리한 기소”라며 노 사장 등이 무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변호인단은 스캘퍼 등이 ELW시장 참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고 스캘퍼가 빠르게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편의 제공이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6월 스캘퍼의 ELW 매매주문이 일반투자자들보다 빠르게 처리되도록 스캘퍼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전현직 증권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부당혜택을 받은 스캘퍼 등을 기소했다. 대신을 비롯해 대우, 삼성, HMC투자, 유진투자, LIG투자, 한맥투자, KTB투자, 이트레이드, 우리투자,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12개사의 전현직 대표들이 4개 재판부로 나뉘어 재판을 받고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 주식워런트증권(ELW) ::코스피200 등의 기초자산을 만기에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Call) 팔 수 있는(Put) 권리를 나타내는 증권. 특정 지수나 종목의 가격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해 고수익을 낼 수 있고 손실을 보더라도 투자금액만 포기하면 된다.}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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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대 재진입… 스마트 서프라이즈 vs 스마트 쇼크

    국내 정보기술(IT)주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폭락장에서 60만 원대까지 떨어지며 애플 구글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IT 흐름에서 밀려나는 듯했던 삼성전자는 불과 두 달여 만에 40% 이상 급등해 주가 100만 원 시대를 다시 여는 데 성공했다. 반면 ‘스마트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전자는 갑작스러운 1조 원 대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마저 곤두박질치는 등 악재가 중첩되는 양상이다.○ 위기 강한 삼성, 100만 원 시대 열어 4일 코스피가 그리스의 국민투표 철회라는 호재에 힘입어 58.45포인트(3.13%) 급등한 1,928.41로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93% 상승한 10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1월 28일(101만 원)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 회사 주가는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되던 8월 19일 연중 최저치인 67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안정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100만 원 시대’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실적이 탄탄하다. 삼성전자는 선진국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휴대전화, TV 등 완제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간 안정적 수익창출 구조를 토대로 높은 실적을 쌓아왔다. 3분기 매출 41조2700억 원, 영업이익 4조2500억 원으로 깜짝 실적을 내놓으며 위기에 강한 면모도 과시했다. 특히 갤럭시S 시리즈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평균 114만2800원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이익률 16.8%는 세계 메모리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이며 스마트폰에서도 글로벌 1위 업체로 부상했다”며 “내년에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과 4세대(4G)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상증자까지 나선 LG전자 반면 스마트대전에서 고전하며 실적 우려가 커졌던 LG전자는 갑작스러운 유상증자까지 더해 향후 주가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현재 LG전자의 1조 원대 ‘깜짝’ 유상증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는 비판 일색이다. LG전자는 전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621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3일 LG전자의 주가는 13.7% 곤두박질쳤다. 4일에는 0.81% 하락에 그친 6만1100원으로 마감했지만 향후 주가 방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LG전자 측은 증자 목적이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응한 선제적 자금 확보 △LG디스플레이 등 자회사의 유상증자에 대비한 현금 마련 △LG전자 신사업 진출이나 인수합병(M&A) 준비 등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우리사주조합에 신주 2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0%를 지분에 따라 LG를 포함한 기존 주주에게 나눌 예정이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최대 3700억 원까지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LG전자의 유동성 리스크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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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한국증시]“고배당·영업이익률 높은 주 공략… 미국·유럽 금융주 투자 노려볼만”

    유럽 위기감에서 출발한 뒤 글로벌 더블딥 우려에 급락했던 지수가 최근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고민은 보유종목과 보유상품이 왜 지수만큼 상승하지 못하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종목별 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와 자문형랩, 주가연계증권(ELS)의 배정수익률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유럽리스크가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는데다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 등이 커지고 있어 연말에 약간의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는 우선 배당투자와 업종수익률 턴어라운드 종목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지수 박스권을 염두해 둔다고 하면, 배당을 위한 고배당주와 업종영업이익률 상승이 가장 좋은 업종, 즉 건설과 금융업종에 직접 투자 방안을 추천한다. 연말 그 어느때보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고, 지수 하락으로 고배당주(정유 화학 지주)의 주가 흐름이 매수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건설·은행주들의 단기 반등도 노려볼 만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 최근 지수의 상승에 비해 대형주의 탄력이 크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수를 이용한 방향성 매매 전략이 유용해보인다. 예를들어 지수 상승 시엔 코덱스를 매매해 지수 상승분의 차익을 확보하고 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는 인버스 코덱스를 이용해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달러를 이용한 해외채권과 해외주식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환율의 1개월 흐름은 급격한 반전을 거듭했다. 1100원에대에서 며칠 사이에 1200원대를 오가고, 하락 속도도 대단히 빨랐다. 이를 이용한다면, 현 국면의 1100원대 달러는 직접 투자와 보유 달러를 이용한 해외채권(달러표시물 해외채권)과 해외국채, 해외주식을 구입할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금융주들의 급락은 향후 상승을 노리는 반등을 위한 직접 투자 대상으로 아주 매력적이다. 향후 시장은 그동안 보였던 불안정한 변동성을 차차 줄여가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군을 이용한 ELS나 원자재를 이용한 파생결합증권(DLS)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김재훈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PB팀장}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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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한국증시]원유·구리 가격 들썩… 날개 꺾인 원자재 펀드 다시 날아오를까

    《원자재펀드가 잃어버린 명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작황 부진으로 치솟던 국제 농산물 가격, 수요 증대로 인한 원유가격 급등으로 원자재 투자는 인플레이션 시대 최고의 대안투자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불안이 심화되자 안전자산 선호현상,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고 펀드 수익률 역시 곤두박질 쳤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의 개선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값 ‘꿈틀’…회복 조짐 올해 들어서만 7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인기를 끌던 원자재펀드가 최근 들어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은 달러화 가치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온스당 190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금 가격은 1630달러까지 내려왔고 소맥(밀) 가격은 8월 말 부셸(약 27.2kg)당 760달러 선에서 600달러 초반으로 20%가량 하락했다. 원유는 다른 원자재보다 하락폭이 덜하긴 하지만 수요 감소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한때 배럴당 8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원유와 옥수수, 커피, 알루미늄, 대두, 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8월 이후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면서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원자재 중에서 비중이 가장 크고 경기에 민감한 상품인 원유가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4월 말과 이달 초를 비교해보면 원유가격은 24.7%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제원자재 가격지수인 CRB 지수는 16.2%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상황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위기 타개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원자재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10월 2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물은 배럴당 3.76달러(4.2%) 오른 9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개월 이래 최고치다.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인 구리 가격도 상승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가격은 이번 주에만 15% 상승하며 주간 단위로는 198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원자재 수익률에도 햇볕 들까 최근 원자재 펀드들은 원유, 천연자원, 금, 농산물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수익이 나빴다. 수익률이 가장 많이 나빴던 것은 주로 천연자원, 광업 관련 펀드들이었다. 최근 금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금 펀드의 손실도 컸으며 농산물펀드의 수익률도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과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펀드 수익률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원자재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52%였다. 농산물펀드는 2.23%, 금펀드는 8.02%, 천연자원펀드는 13.36%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이 7.19%,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이 10.62%였음을 감안하면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특히 금펀드는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주식형펀드가 연초 이후 ―8.17%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금펀드는 9.77%로 단연 돋보이는 수익을 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원자재펀드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 우선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원자재에 대한 투기 수요가 감소했고 내년 글로벌 경기 전망도 불투명해 원자재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실수요가 있는 원유와 인플레이션 회피 기능이 있는 금을 제외하고 천연 광물과 농산물 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석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농산물 시장에서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북반구의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조정 압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자재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를 만한 요인이 당분간 없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는 기존 투자자라면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것. 원자재펀드 중에서도 금펀드는 앞으로 가장 회복세가 점쳐지는 종목이다. 유럽 경제에 대한 전망이 불안정해 안전자산이 선호되고 있고 투자용 금 수요도 여전하므로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 연구원은 “농산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농산물 펀드의 수익률도 차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희 기자teller@donga.com}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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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한국증시]배당 보너스 기대?… 3년 연속 흑자행진 종목부터 챙겨보세요

    《최근 들어 코스피가 연말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외 상황들은 여전히 위태롭다.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악재들이 새롭게 불거지거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면 시장은 언제든지 다시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언제 다시 요동칠지 모를 불안정한 장세에서 연말을 맞이하게 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배당주로 부쩍 쏠리고 있다.》 배당주는 여러 면에서 현재 시장상황의 좋은 대안이다.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종잡기 힘들 정도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찾는 투자자라면 배당주만큼 든든한 투자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주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배당주 투자 적기가 과거보다 한두 달 씩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 11월은 배당주에 본격적으로 베팅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를 노린다면 이 달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불안한 장에선 배당주가 최선 요즘처럼 불안정한 장세에서는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한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배당주는 좋은 대안이다. 배당주는 주가가 안정적으로 움직여 변동성 장세에 강한 데다 연말 배당을 앞두고 가을을 전후한 하반기부터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안정적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는 요즘처럼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한 시장의 확실한 대안”이라며 “2008년 이후 꾸준한 배당을 실시했으며 흑자가 예상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이후 9년 동안 8∼10월 배당지수의 평균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는 외부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그동안 가격 조정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배당주는 어떤 대상을 선택하면 좋을까. 우선 배당 투자를 할 때는 지난 3년 동안 연속 흑자를 거두고 꾸준히 배당을 해온 기업 가운데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서는 배당주 투자시기가 9, 10월로 다소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적인 배당지수 KODI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의 코스피200 대비 월간 상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1, 12월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배당을 겨냥한 투자는 빠를수록 좋고 늦어진다면 오히려 포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배당주에 쏠리는 9월부터 배당주들의 주가가 올라 배당락일이 포함된 12월 말까지 강세를 보이므로 11월 초로 접어든 현재 시점은 배당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증권사별로 추천하고 있는 배당주들은 SK텔레콤, 메리츠화재, KB금융지주, 동양생명, 기업은행(이상 대우증권),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웅진씽크빅, 파라다이스(이상 KB투자증권), KT, LG유플러스, 율촌화학, SK텔레콤, KT&G, 진로(이상 대신증권), 포스코, KT, 강원랜드, 웅진코웨이, KCC(이상 NH투자증권) 등이다.○ 위기 강한 배당주 펀드도 고려할 만 만약 직접 투자가 불안하다면 적립식의 배당주 펀드를 활용해도 된다. 배당주 펀드들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8월부터 급락한 금융시장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선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스피가 빠르게 회복된 안도 랠리 장에서도 테마펀드들 가운데 선전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배당주 펀드의 연초 후 평균 수익률은 ―8.74%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15.310%와 비교하면 선방하고 있는 편이다. 꾸준하게 양호한 실적을 올리는 배당주들은 시장이 급변동할 때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특성을 지닌다. 배당주 펀드 중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은 연초 이후 10.71%의 수익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으며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도 5.33%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다만 배당주 펀드라고 해서 모두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펀드 종류에 따라서 시장 수익률보다 못한 저조한 성과를 내는 펀드도 상당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펀드 중에는 배당 성향이 다소 낮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배당주 편입 내용을 꼼꼼히 살핀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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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현대증권 연말까지 수수료 인하

    현대증권은 7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식, 선물, 옵션 거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신용공여 연체이자율 인하도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거래수수료 인하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주식은 0.0046%, 선물은 0.0003%, 옵션은 0.0126% 각각 인하한다. 14일부터 시행되는 신용공여 연체이자율 인하는 투자자 부담 경감 조치의 하나로 종전 15%에서 12%로 3%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거래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가 시행된 만큼 그 취지를 살려 적극적으로 수수료 인하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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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한국증시/이런 상품도 있었네!]현대증권 ‘QnA 머니플랜 서비스’ 外

    ■ 현대증권 ‘QnA 머니플랜 서비스’, 지정일에 자동환매 월지급식 펀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까워 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도 그동안 퇴직연금을 비롯한 노후 준비 상품에 대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은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인 ‘QnA 머니플랜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증권의 ‘QnA 머니플랜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펀드에서 고객이 정한 지급방식에 따라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정기적으로 자동 환매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자동 입금되는 고객 맞춤형 월지급식 펀드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매월 입금되는 자금을 연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적립식펀드 투자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QnA 머니플랜 서비스’의 정기적인 자동 환매시스템을 통해 시장 변동위험을 방어하는 역적립식의 투자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별 투자성향 및 자금계획 목적에 따라 정액식(평가금액의 증감에 따라 지급기간이 변동되고 수령금액이 일정해 자금계획 수립이 쉽다는 특징이 있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 정률식(수령기간 내 균등한 매도를 통해 시장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일정 기간 자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 이익금지급식(이익실현 금액 및 투자 원금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보수적 성향의 고객에게 추천)의 세 가지로 구분돼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 장기 우량고객에게는 건강검진비 지원서비스, 세무상담 서비스, SMS알리미서비스, 자동입금 계좌인 CMA의 4.1% 고수익제공 및 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자금 준비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생활자금 수령이 필요한 고객에게 스마트한 자금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고 밝혔다. ■ 삼성증권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 현금흐름 창출 가능한 자산관리 상품삼성증권이 내놓은 안정적 자산증식에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인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17일 선보인 후 영업일수로 50일 만인 11월 1일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주식 및 펀드와는 독립된 계좌로 운영되며 전 세계적 인플레로 인해 기존 확정형 금융상품이 제시하기 어려웠던 자산 가치의 보존과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POP골든에그어카운트는 자금 용도에 따라 은행 단기예금을 대체하는 ‘시중금리+알파솔루션’, 연금 및 수익형 부동산을 대체하는 ‘월 현금수익솔루션’, 적립식 투자가 중심인 ‘스마트적립 솔루션’으로 구분된다. 각 솔루션에는 삼성증권이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엄선하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편입된다. 예를 들어 ‘시중금리+알파솔루션’ 패키지는 지역채 3년물(80%)과 원금 95% 슈팅업 주가연계증권(20%)을 결합해 채권 이자로 최소 3% 수익은 확보하면서 채권가격 상승이나 주가 상승 때 플러스알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또 ‘현금수익솔루션’은 월지급식 랩,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을 결합한 고수익형, 채권 및 펀드를 편입하는 안정수익 추구형, 채권과 보험을 결합한 절세형 등 세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기존 증권사 자산관리 상품이 대부분 위험자산이 중심이었지만 골든에그어카운트서비스는 투자자금이 아닌 장기 생활자금은 안전 자산으로 분리 운용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주식 등 위험자산의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하고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은 40% 넘게 편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 원이며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는 없다.}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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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경제 공부? 거래소로 오세요!

    한국 자본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중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이 55.9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남성 역시 별반 점수 차가 없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효과적인 금융투자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자본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이 시급하다. 한국거래소에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경제금융교육을 통한 투자문화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증권시장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해 오고 있다. 우선 교육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위해서 초중고교 교사 대상 증권연수를 2003년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지역에서 4100명의 교사가 연수를 받았으며 2010년부터는 기 수강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해 추가교육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해력 증진을 목표로 주식 및 파생상품, 자산설계 등 심도 깊은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 5일간 총 3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경 부산, 서울, 광주, 대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금융의 기초적 지식을 다지고 바람직한 경제관념,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기에 함양하기 위해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경제관념 함양을 지원 중이다. 금융소외계층 강의는 서울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12월 중순경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 공고가 날 때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를 통한 단체 신청자(20명 이상 60명 이내)에게 한국거래소 홍보관 관람과 거래소 소개, 증권시장의 이해 강의 등을 두 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듣고 싶은 과목도 선별해서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 교육을 위해 증권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금융경제 교육의 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대학생 신용불량자, 고금리 대출자 확대, 다단계 피해사례 등이 급증하는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올해 서울, 경기 지역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사업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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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한국증시/이런 상품도 있었네!]대신증권 外

    ■ 대신증권, ‘우대금리 이자+카드사용 보너스 지급’ 월 적립형 서비스 대신증권은 올해 저위험 고수익을 통해 목돈마련이 가능한 월 적립형 서비스를 선보여 투자자들의 큰 반향을 얻었다.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에 우대금리 이자와 더불어 제휴카드 사용금액에 따른 보너스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가 그 주인공. 8월 16일 선보인 이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처럼 꾸준하게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원금보존추구형 상품이다. 매달 약정금리 연 4.5%를 적립하고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매월 30만 원씩 1년간 적립하고 가입시점의 RP금리가 4.5%(2011년 8월 기준)인 경우 제휴카드인 꼬박꼬박-롯데카드 월 사용액이 100만 원이라면 보너스 금리가 더해져 만기 때 최대 13.73%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가입은 고객이 선택 할 수 있다.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성과 높은 금리가 부각되며 증권계 히트상품으로 꼽히히 있다. 출시된 이후 2개월 만에 2만4000계좌를 돌파했으며 10월 31일 기준 2만4284계좌가 됐다. 계약금액 기준으로는 742억 원이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결혼자금, 학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회초년생이나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면서 평소 카드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면서 “향후에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1월 1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약정수익률 연 4.5%를 1년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매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 SK증권, 아이패드 용 증권거래시스템 ‘주파수판’ 선보여 SK증권은 스마트폰 증권거래시스템인 ‘주파수’에 이어 아이패드용 증권거래시스템 ‘주파수판’을 특화해 선보이고 있다. 8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주파수판’은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용으로 새로 개발한 주식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에 내놓았던 스마트폰용 주식 애플리케이션인 ‘주파수’의 편리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주파수판’은 로그인 과정 없이 빠르게 시세 조회가 가능한 ‘퀵패스’ 기능과 ‘인공지능 종목검색’ 기능, 특허출원돼 있는 ‘종목 파수꾼’ 등의 색다른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관심종목의 뉴스만 모아서 보여주는 ‘마이캐스트’ 기능, 최근 6개월간의 종합자산현황을 보여주는 ‘마이어카운트’ 기능, 주요 포털의 종목게시판을 편리하게 연동시켜주는 ‘종목게시판 아웃링크’ 기능 등 기존 시중에 나온 아이패드용 주식 애플리케이션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SK증권만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종목 파수꾼’은 모바일기기 대기모드에서도 관심종목 목표가 도달, 신규 뉴스·공시발생, 상·하한가 진입, 외국인 매매포착, 해외증시 모닝콜, 모닝브리핑 배달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업무로 바쁜 직장인과 젊은 경영자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이다. SK증권 전용 아이패드 주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SK증권을 검색한 뒤 아이패드용 ‘주파수판’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SK증권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2012년 말까지 SK증권 거래가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 및 아이패드에서 주식 및 선물옵션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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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연금 2015년까지 주식비중 36%로 확대”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는 한편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목적으로 부동산과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10조 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변창률 사학연금 이사장(사진)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주식 비중을 3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의 주식비중은 현재 20% 남짓이다. 올해 목표치(26%)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매수 여력은 500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전문 운용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연금 전문가에 비해서 자금운용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다. 금융투자업계 인력은 급여가 높은 편이라 영입이 어렵지만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위험회피(헤지)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역시 늘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74년 설립된 사학연금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연금을 관리, 운영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관. 채권과 주식, 대체투자 등을 포함해 9조5847억 원(9월 말 기준)을 보유한 국내 금융계의 ‘큰손’이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기금평가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계 금융위기 당시 우량채권을 저가 매수하고, 주식 ‘손절매’를 자제한 덕분에 높은 성과를 냈다. 변 이사장은 “연기금은 돈을 다루는 기관인 데다 특성상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미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경영 투명성 제고가 중요하다”며 “납입자들이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강화해서 윤리 투명 경영을 확보하는 데도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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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日 원전 재가동에 원전株 급등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동을 멈췄던 일본 원자력발전소가 1일 운행을 재가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전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9800원(14.92%)까지 급등한 7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전산업, 한전KPS도 7∼10% 안팎으로 동반 상승했다. 원전설비를 수출하는 두산중공업도 전날보다 1100원(1.87%) 상승한 5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의 비에치아이도 전날보다 800원(5.48%) 오른 1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가동이 중단된 모든 원전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내성평가)를 실시하고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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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POP골든에그’ 가입액 1조 돌파

    삼성증권이 8월 17일 선보인 ‘POP골든에그 어카운트’가 영업 일수로 50일 만에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시 보름 만에 1000억 원이 몰렸으며 10월 초 5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일 현재 1조168억 원까지 늘었다.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과 절대수익추구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 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기존 시중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금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차별화된 안정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객 투자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3년 이상 투자하면 연 6∼7%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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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S-Oil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8월 이후 폭락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정유주들이 재기를 꾀하고 있다. 국제유가 반등과 함께 유럽 재정위기의 완만한 해결 국면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데다 4분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에서도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인한 수익성 호조와 함께 연말 배당 매력까지 더해가고 있는 S-Oil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이라고 평가한다.○ 업황 매력도 높은 정유업종 대표주 S-Oil이 유망종목으로 꼽히는 것은 향후 정유주 업황 자체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우려로 정유업종지수가 코스피를 8%가량 밑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종 기초여건(펀더멘털)은 약해지지 않았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평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정제마진이 매분기 상승하고 있어 저평가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8월 초까지만 해도 정유업종은 코스피를 30% 웃돌며 승승장구했다. 또 석유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추정치에 따르면 2012, 2013년 글로벌 정제설비는 전년 대비 각각 1.7%, 1.3% 증가하는 반면 석유제품의 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1.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아시아 정제마진은 2010년 4.1달러에서 2011년 6.1달러로 증가하고 2013년 6달러 이상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업종 대표 중 하나인 S-Oil은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수익성 호조와 2011년의 설비증설효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높은 이익 창출능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정유업체와 비교하면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 역시 높다는 분석이다.○ 탄탄한 실적에 배당 매력까지 더해져 8월 초만 해도 16만500원까지 올랐던 S-Oil은 폭락장 여파로 꺾이기 시작해 10월 초 8만1600원까지 반 토막이 났다. 하지만 1일 11만6500원으로 마감하는 등 최근 11만 원 선으로 올라서며 하락폭을 회복해가는 중이다. S-Oil의 주가 회복에는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 7조8066억 원, 영업이익 3689억 원으로 실적이 고루 개선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4분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정유부문이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데다 전 분기 대비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 증설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PX·합성섬유 기초원료로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됨) 설비가 4분기에 처음으로 완전 가동될 예정인 데다 올해 5월 증설한 경질원유 콘덴세이트 증류공정(CFU), 벤젠설비 등의 효과가 2012년부터 반영되면서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연말로 갈수록 기대가 높아지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다. S-Oil은 2009년 2.3%, 2010년 4.0%의 배당수익을 낸 전통적인 알짜 배당주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올해 3.3%, 내년 3.6%가량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산업의 장기성장성이 유효한 데다 정제 마진, PX 마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S-Oil은 업종 내 가장 유망한 추천 종목”이라며 “배당수익률 역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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