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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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4~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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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자리노동국’ 신설

    서울시는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의 노동 복지를 총괄하는 ‘일자리노동국’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노동 행정 개념을 도입해 전담 부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리노동국은 기존 경제진흥본부에서 일자리와 노동 분야를 분리해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과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등 4개 과로 구성됐다. 일자리정책과는 청년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노동정책과는 생활임금제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를 담당한다. 사회적경제과는 서울시내 2800여 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같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층 주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임대주택인 ‘사회주택’의 공급을 늘린다. 창업지원과는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창업 지원 모델도 구축하게 된다.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일자리는 가장 큰 복지이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고용 안정, 노동 환경 개선을 결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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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고가구거리, 서울의 몽마르트르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가구거리에는 유럽풍의 옛날 가구점이 즐비하다. 1970년대부터 한국에서 근무하던 미군 장교나 대사관 직원들이 귀국 전 사용하던 가구를 이곳에서 처분하면서 가구거리가 생겨났다. 지금은 가구점 80여 곳이 다양한 유럽풍의 가구를 팔고 있다. 가구 애호가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이국적인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나들이객들로 늘 북적인다. 하지만 보행로는 낡아 군데군데 파이고 바닥을 드러냈다. 전신주와 가로등, 통신주는 도심 흉물이 돼 버린 지 오래다.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은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가 다니기에 너무 높고 무색무취의 거리 디자인은 오히려 가구거리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안에 가구거리가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 같은 유럽풍의 관광 거리로 꾸며진다. 이태원역∼청화아파트에 이르는 보광로(450m)와 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을 잇는 녹사평대로26길(310m) 주변이다. 용산구는 가구거리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설계가 마무리되면 4월부터 6개월간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거리’가 핵심이다. 거리 양쪽의 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보도를 넓혀 보행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한다. 어두웠던 가로등과 야관 경관을 정비하고 꽃길도 조성한다.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이태원 앤티크 & 빈티지 플리마켓’을 열어 유럽의 어느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앤티크 가구거리를 서울의 몽마르트르로 꾸며 관광객들이 걷고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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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달]거리에서 맞는 세 번째 설

    “이번이 여기서 지내는 마지막 명절이었으면 좋겠어요.” 한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다. 얼마 전 e메일을 한 통을 받기 전까지는. 3년이 다 됐지만 그들은 아직도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앳된 여중생이던 딸은 어느덧 여고생이 됐고, 여드름투성이 아들은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됐다. 그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있는 한국마사회 용산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얘기다. 주민들은 이곳을 ‘화상 경마도박장’이라고 부른다. 4일 오전 농성 중인 주민 20여 명은 화상경마장 앞 노숙농성장에서 정성스레 음식을 차려놓고 합동 차례를 올렸다. 차례상 앞에는 ‘우리의 교실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귀가 걸려 있다. 이날은 반대투쟁에 나선 지 1009일째 되는 날이다. 그리고 농성장에서 맞는 세 번째 설이다. 이들은 왜 거리로 나온 걸까. 이야기의 시작은 201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심여중고 인근에 마사회가 화상경마장을 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곧장 화상경마장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했다. 매일 아침저녁 번갈아 가며 1인 시위도 벌였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다. 화상경마장이 있는 곳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와 겹친다.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국민권익위원회도 학습권의 심각한 지장이 우려된다며 주민의 손을 들어줬다. 선생님과 학생들까지 시위에 동참했다. 감사원에 두 번이나 감사해 달라고 청구했고, 형사 고발도 여러 차례 했다. 심지어 청와대, 국무총리실, 농림축산식품부에도 호소했다. 하지만 모든 게 허사였다. 주민 반대에도 화상경마장은 2014년 6월 임시 개장했고 지금까지 영업 중이다. 마사회의 입장은 강경하다. 가장 가까운 성심여고가 215m 떨어져 있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다. 현행 학교보건법에는 유해시설 허가 때 교육시설로부터 200m 내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마사회는 ‘돈만 버는 장외발매소’가 아닌 국민 및 지역과 상생하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이미 개장 승인도 났기 때문에 찬성으로 돌아선 주민들도 있다. 적법하게 허가받은 시설을 폐쇄하면 행정의 신뢰가 떨어진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단 10여 m 차이로 법적으로 자유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생각하는 화상경마장의 역기능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아직 농성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마사회와 주민 간 갈등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000일 넘게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점점 잊혀지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오늘도 대답 없는 화상경마장을 바라보며 ‘영업 중단’을 외치고 있다. 한때 주민투표로 해결하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자칫 더 큰 주민 갈등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 방법은 대화밖에 없다. 이 지루한 싸움을 이제 끝내야 한다. 주민들과 마사회의 결단이 필요한 이유다. 조영달 사회부 차장 dalsarang@donga.com}

    •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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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요-뿌까 이어 ‘코코몽 버스’ 떴다 100대 2월 말까지 서울시내 누벼

    ‘타요 버스’와 ‘뿌까 버스’에 이어 ‘코코몽 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코코몽을 래핑(포장)한 버스 100대를 3∼29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코몽은 냉장고 나라에 사는 붉은색 소시지로 만든 원숭이 캐릭터다. 2008년 EBS에서 처음 소개된 뒤 시즌3까지 방영된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코코몽 버스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이 후원하고 캐릭터 제작업체인 올리브스튜디오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버스 좌우 측면에 주인공인 코코몽과 토끼 아로미, 당나귀 케로, 악어 아글이 복주머니를 안고 있고 익살맞게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이다. ‘2016 서울버스가 복을 드립니다’라는 글귀도 새겨져 있다. 143번 301번 402번 421번 등 강남대로 서울역 명동 광화문 고속터미널 등 시내 주요 지역을 지나는 30개 노선에서 운행되며 노선별로 3, 4대의 코코몽 버스가 투입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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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첫 여류비행사 권기옥’ 입증 中 항공학교 졸업장 등 자료 복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권기옥 애국지사(1901∼1988·사진)가 한국 최초의 여류 비행사임을 입증하는 기록물을 복원했다고 2일 밝혔다. 복원된 자료는 권 지사의 모교인 숭의여고가 복원·복제를 의뢰한 5건이다. 1925년 2월 중국 남서부 운남육군항공학교 필업증서(졸업장·맨위 사진) 등이다. 1927년 일본 다가와치(立川) 비행학교 출신의 박경원(1901∼1933)보다 2년여 앞선 것으로 권 지사가 최초의 여류 비행사임을 입증하는 자료다. 권 지사는 1928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고 석방 뒤 국민정부 군정부본부에 합류해 활동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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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통합노선도’ 시민 아이디어 공모 大賞

    ‘버스 뒷문에 길을 비춰주는 조명이 있으면 밤에도 안전하게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버스 기둥에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으면 좋을 텐데….’ 이처럼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한두 번씩 생각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도입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58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21개 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교통 전문가, 버스회사 관계자, 시민단체, 법률 자문가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실현 가능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대상에는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한 장의 노선도에 표시하는 ‘버스 통합노선도’가 선정됐다. 정류장을 지나는 버스가 매우 많지만 버스 번호별로 노선도가 부착돼 있어 모든 노선도를 일일이 살펴봐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같은 경로를 지나는 노선을 하나로 묶고 버스 종착지의 권역별로 색상을 표기해 인지도를 높였다. 금상에는 심야에 버스에서 안전하게 내릴 수 있게 뒷문 아래에 조명을 부착하는 ‘야간하차조명’, 빅데이터를 분석해 혼잡 구간에 환승전용·급행버스를 투입하는 ‘고객중심 SMART 버스노선’이 뽑혔다. 서울시는 3일 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시상식을 연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이 낸 창의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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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도심속 ‘생태 오아시스’ 습지로 오세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서울에 습지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밤섬처럼 이름 난 곳도 있지만 베일에 싸인 습지도 많다.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들러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다. 도심 속 습지는 대부분 인공 습지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송파구 방이동 습지(5만8909m²). 성내천 감이천 합류 지역에 있고 도시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연못 형태다. 1970년대 초반 벽돌공장이 들어와 토사를 굴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웅덩이가 생겼고 이후 빗물이 유입돼 습지가 됐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찾는 생태체험장으로 인기가 많다. 숲 해설가와 생태코디네이터 같은 전문가가 직접 설명해준다. 운이 좋으면 딱따구리나 노랑턱멧새, 그리고 나뭇가지와 풀숲 사이에 웅크리고 앉은 왕사마귀 알집과 오색나비 번데기도 볼 수 있다. 탐방객의 증가로 생태계가 교란될 것을 우려해 하루 50명 이하로 인원을 통제한다. 습지와 하천, 숲으로 이어지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및 교육도 다양하다. 논 습지에서는 벼농사와 벼 수확 체험이 가능하고 습지 관찰 교실도 열린다. 조류 관찰대에서는 백로, 왜가리, 물총새 등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생태학습관은 내·외부 마감재로 친환경자재를 썼고 지붕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인 습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밤섬 습지(27만3503m²)는 2012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한강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서강대교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대규모 철새 도래지로 갈대숲, 모래자갈, 뻘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해마다 홍수로 퇴적물이 쌓여 조금씩 커지고 있다. 강동구 둔촌동 습지(2만9952m²)는 둔촌주공아파트 뒤편 야산에 남아 있는 자연 습지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습지식물, 조류, 양서류, 곤충이 산다. 서초구 내곡동 헌인릉 습지(5만6639m²)에는 보기 드물게 오리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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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왕산∼안산 50년만에 생태통로 잇는다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인왕산(仁王山·338m)은 경복궁의 뒤를 받드는 산으로, 조선 초기 도성을 세워 궁궐을 지을 때 이 산을 우백호로 삼았다. 인왕산이라는 이름도 ‘조선 왕조를 수호한다’는 의미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암반이 노출된 것이 특징이다. 무악재로 더 잘 알려진 서대문구 안산(鞍山·295m)은 조선 건국 후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1347∼1416)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했다고 전해진다. 1624년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6·25전쟁 때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격전지였다. 인왕산과 안산은 서울 도심에서 홍제동을 거쳐 경기 파주시를 잇는 통일로(47.6km)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1966년 6차로 도로가 개통되면서 두 산의 생태축이 단절돼 야생동물의 이동경로가 끊겼고 생태계도 파괴됐다. 현재 족제비, 청서, 두더지,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 도성의 우백호로 상징되는 인왕산∼안산이 단절된 지 50년 만에 생태통로로 다시 연결된다. 2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내년 7월까지 서대문구 현저동과 종로구 무악동을 연결하는 길이 75m, 폭 15m의 생태통로가 조성된다. 이르면 7월 착공하고 공사에 필요한 예산 74억5800여만 원은 전액 서울시가 부담한다. 생태통로는 아치형 교량 형태로 만들고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생물 다양성을 복원할 예정이다. 또 생태통로 주변에는 야생동물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나무를 심고,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산책로를 꾸민다. 인근 역사문화유적지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발굴해 지도를 제작하고 안내판도 설치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지난해 한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복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목구조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용역보고 자문회도 두 차례 열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단절된 인왕산과 안산을 생태적 기법으로 연결해 역사성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식물의 자연스러운 이동과 안정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녹지축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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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노들-용산가족공원 텃밭 분양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변 노들텃밭(양녕로 445)과 용산가족공원텃밭(서빙고로 185)을 경작할 ‘도시농부’를 다음 달 1∼13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들텃밭과 용산가족공원텃밭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동체 텃밭이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 거점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경작 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로 연간 사용료는 6.6m²에 2만 원이다. 농사 경험이 없는 시민들은 텃밭 가꾸기, 계절별 경작방법 등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과 이웃 직장동료 동호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노들텃밭 nodeulfarm@gmail.com, 용산가족공원텃밭 krmys6302@seoul.go.kr)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노들텃밭은 다음 달 20일, 용산가족공원텃밭은 같은 달 27일 분양자를 공개 추첨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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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향 못 가신분, 보신각서 합동차례를”

    서울시는 다음 달 6일 낮 12시부터 종로구 보신각에서 ‘설맞이 보신각 타종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과 실향민 해외동포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행사다. 설(2월 8일)을 맞아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6명이 한 조를 이뤄 모두 6개 조가 2회씩 총 12회 타종한다. 타종이 끝나면 기념 촬영과 함께 타종증서를 수여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sculture.seoul.go.kr)를 통해 26일부터 선착순 36명을 모집한다. 현장 관람은 오전 11시 반까지 보신각 2층 현장에 오면 볼 수 있다. 타종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합동 차례도 지낸다. 타종 행사 참가자와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참여해 30여 분간 진행된다.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나 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2133-0983)로 하면 된다. 보신각종은 세조 14년(1468년) 주조됐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균열이 생겨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지금 보신각에 걸려 있는 종은 국민의 성금으로 새로 주조된 종으로, 1985년 8월 15일 광복절에 처음 타종이 진행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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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단속

    서울시는 설(2월 8일)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선물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일 동안 단속에 나선다. 대상 품목은 제과류, 과일 육류 등 농산물류, 양주 민속주 등 주류, 화장품류, 완구 벨트 지갑 등 잡화류다. 제품을 2, 3중으로 포장하거나 제품의 10∼35% 이상을 포장재로 채우는 등의 과대 포장을 하면 단속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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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법 논란 청년배당’ 洞별 지급실적 공개하며 공무원 압박

    ‘(시장) 본인은 트위터며 SNS를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직원들에게는) 구닥다리 방문안내를 지시하며… 직원은 안중에 없음.’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온라인 사이트에 20일 올라온 글이다.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를 강행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을 비판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을 청년배당 대상자의 가정에 직접 방문시켜 수령을 독려하게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청년배당 속도전 펼치는 성남시 성남시가 3대 무상복지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에 따르면 성남시는 수당 지급 건수별로 각 동의 순위를 매겨 실시간 공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동의 통장들을 통해 ‘청년배당을 빨리 받지 않으면 앞으로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서두르라’는 문자메시지도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환인 성남시의원(새누리당)은 “공무원이나 통반장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신청을 독려했다면 이는 분명 위법 행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새로운 제도를 홍보하고 알리는 것은 오히려 장려할 일이다. 주민센터별로 집계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단, 실적에 따른 포상이나 불이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후속 ‘전자화폐’도 급조 성남시가 ‘상품권깡’(상품권을 액면가보다 낮게 현금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2분기(4∼6월)부터는 전자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특정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결제 금액을 지방자치단체가 대납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맹점 섭외 및 제휴 △전산화와 테스트 △금융감독원 신고 및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직불카드는 보급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전국 가맹점이 신용카드 가맹점의 10%(약 30만 개) 수준이라 결제 단말기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 카드사 관계자는 “수개월이 소요되는 절차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남시는 정작 전자화폐 구축에 들어갈 비용은 따로 산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 등과의 협의도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청년수당 예산 90억 원 중 15억 원을 활동계획서 심사비 등 인프라 구축 비용에 포함시킨 것과 대조적이다. 청년배당이 오히려 저소득 청년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남시의 기초생활수급(4인 가구 기준 월 127만 원) 가정 청년이 분기별 12만5000원의 상품권을 받으면 소득으로 인정돼 수급자에서 탈락되거나, 지원액이 깎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저소득층 청년들 일부는 청년배당 수령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협의 없이 강행 성남시의 무상복지 강행이 현행법의 테두리를 넘어선 위법적 행위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2012년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이후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실제로 2013년 이후 약 500건의 신규 복지 사업이 추진됐고, 9건을 제외하곤 협의대로 진행됐다. 그렇다고 9건의 복지제도가 강행된 것은 아니다. 6건(전남 광양시, 서울 성동구, 경기 안산시, 인천시 등 1건씩, 강원 태백시 2건)은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회의 조정에 의해 협의가 완료됐다. 협의 절차가 끝나기 전에 예산부터 집행한 곳은 성남시 단 한 곳뿐이다. 복지부와 법정 공방까지 펼치고 있는 서울시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협의를 거부하다 최근 논의를 시작하기로 한 것과도 대조적이다.유근형 noel@donga.com·조영달·조건희 기자}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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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초구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민원서비스”

    서울 서초구는 구청 안 오케이민원센터에서 25일부터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혼인신고, 여권교부 등의 서비스를 2시간 확대하는 ‘얼리버드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구청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9시 업무 시작, 6시 업무 종료’ 시스템을 탈피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 시간 빠르고 한 시간 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케이민원센터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서초구는 2007년부터 각종 인허가 및 민원 접수를 1회 방문으로 처리하는 오케이민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만 1만5670여 명이 이용했다. 서초구는 또 현재 평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도 24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얼리버드 민원서비스를 통해 업무시간에 틈을 내기 어려운 민원인들이 출근 전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민원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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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상품권 ‘깡’하든 말든… 실적쌓기 독려

    경기 성남시가 20일부터 청년배당 명목으로 지급한 지역상품권이 ‘상품권깡’(액면가보다 낮게 현금화하는 것)의 도구로 전락하는 등 부작용이 확인됐지만 성남시는 수혜자 늘리기와 실적 쌓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별 청년배당 지급 실적이 공개되는 등 경쟁이 심화하면서 공무원 일부가 직접 대상자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수령을 독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를 제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시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만 24세 청년들에게 지급한 성남사랑상품권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전용 사이트 등에서 액면가의 50∼80%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청년 취업역량 강화라는 제도 취지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성남시는 제도 보완보다는 청년배당의 1분기(1∼3월) 지급(1인당 12만5000원) 완료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가 중단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대법원의 예산 집행 정지 여부 판결이 빠르면 2월 중 내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 공무원 A 씨는 “한파에도 공무원들이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완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무책임한 청년배당 강행을 막기 위해 판결이 나기 전에 추가적인 시정명령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상품권깡’을 막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2분기(4∼6월)부터 지역 전자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현실성 없는 급조 대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용처가 한정된 직불카드 등 전자화폐를 도입하려면 수개월이 소요되지만 성남시는 관련 예산안도 마련하지 않았다. 성남시 측은 “아직 카드업체 등과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상품권깡 논란에서도 봤듯 청년배당은 ‘연비 낮은’ 정책이자 헬리콥터 머니가 될 공산이 크다”고 비판했다.유근형 noel@donga.com·조건희·조영달 기자}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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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설 전통시장… 가벼운 지갑, 무거운 바구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2월 8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늘 제수용품을 어디서 사야 할지 고민이다. 올해는 품질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 무료 주차도 가능하고 민속놀이 체험, 다양한 문화공연, 경품 이벤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강북구 수유재래시장은 25일 풍물패 공연과 떡국 떡 썰기, ‘상인회장을 이겨라’(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26일에는 ‘각설이와 엿장수’가 나와 흥을 돋우고 팝콘도 무료로 나눠준다. 수유전통시장(27∼30일)에서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1만 원 온누리상품권 120장을 준다. 바느질, 목공 체험을 할 수 있고 사물놀이 민요 공연도 펼쳐진다. 양천구 신영시장은 29일 하루 동안 쌀 오징어 동태 야채 등 제수용품을 10∼20% 싸게 판다. 엉덩이 밀치기, 경품 추첨 행사 ‘붉은 원숭이 행운의 복을 잡아라’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서구 까치산시장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과일 육류 등을 15% 저렴하게 판다. 10만, 20만,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별로 10%를 되돌려준다. 28, 29일은 투호놀이, 만두 빚기, 복조리 만들기 등이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중구 평화시장, 신평화패션타운, 동평화패션타운, 남평화시장, 테크노상가, 통일상가 등 동대문패션시장 6곳은 가격 할인과 함께 사은품 증정, 복주머니 나누기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금천구 은행나무시장(2월 1∼3일), 독산동우시장(30일)에서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노인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서울시내 120여 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2시간까지 무료 주정차가 허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을 앞두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할 경우 총비용은 25만723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4만7976원)보다 3.7% 더 늘어났지만 대형 유통업체(31만5980원)보다 6만 원 정도 저렴했다. 강남 송파 영등포구가 평균 27만 원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쌌고 구로 도봉 마포구는 평균 23만 원대로 싼 편이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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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유기동물 보호’ 10→20일로 연장… 안락사 줄이고 입양 늘리기로

    지난해 서울에서 주인이 고의적으로 버렸거나 실수로 잃어버린 유기·유실 동물은 8903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의 31.5%에 이르는 2810마리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거나(2249마리) 새 주인에게 입양된(2412마리) 동물보다 많다. 현재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이 신고되면 일반적으로 10일간 보호한다. 이 기간에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은 자치구로 넘어가고, 입양하겠다는 새 주인도 없으면 안락사시킨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동물보호센터의 유기·유실 동물 보호기간을 20일로 연장하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다산콜센터(120)나 자치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 신고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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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명동∼롯데백화점 지상 건널목 만든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남쪽으로 을지로 입구∼명동∼숭례문을 잇는 남대문로(1350m)는 서울 도심의 핵심 도로축 중 하나다. 북촌∼인사동∼종로∼청계천∼명동∼남대문시장 등 관광지와 이어져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8만 명이 넘는다. 금융 및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 1∼4호선이 주변을 거쳐 가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하상가 출입구가 보도로 연결돼 있어 보행자 통행에 불편한 곳이 많다. 특히 롯데백화점 근처는 백화점을 찾는 차량이 1차로를 점령해 교통체증도 심각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남대문로의 통행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중앙버스전용차로도 확대돼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남대문로 보행공간과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내년 봄 완공될 서울역 고가 공원과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친환경적 도로 공간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재 8차로인 도로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교원타워 방면으로 7차로로 1개 줄이고 그 대신 보행공간을 늘린다. 이렇게 되면 보도 폭은 4.5∼6.2m에서 6.1∼9.6m로 넓어진다. 7개 차로 중 롯데백화점에서 한국은행 방면의 1개 차로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종로와 세종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한다. 또 을지로1가 교차로에 있는 교통섬을 줄이고 경기빌딩 앞 자투리 공간은 보행자가 잠시 쉴 수 있는 작은 공원으로 꾸민다. 관광객 편의를 고려해 명동 인근에는 4대의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남대문시장 앞에는 화물차 조업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명동을 연결하는 건널목도 신설한다. 하지만 건널목 신설에 따른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명동과 소공지하상가 진출입구는 모두 19개로 현재 시간당 4500여 명이 지하상가로 오간다. 건널목이 신설되면 그동안 지하로만 이동하던 유동인구가 대거 건널목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지하상가의 침체가 우려된다. 최판술 서울시의원(교통위원회·중구1)은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자 편의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며 “하지만 지하도 상인들과의 갈등 해소, 건널목 신호 신설에 따른 교통혼잡 대책을 먼저 마련한 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종로∼남대문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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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잠실종합운동장서 배드민턴 치세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육공원 내 다목적 구장이 새로 조성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생활체육시설인 농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가로 25m, 세로 20m)을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편의시설 설치, 운영규정 확정 등 개장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면 이르면 3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번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잠실종합운동장 안에는 체육시설이 10개 있지만 무료로 개방하기는 다목적 구장이 처음이다. 바닥은 비가 와도 전혀 미끄럽지 않은 롤 시트 재질을 사용했다.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장 안에 안전펜스도 설치했다. 조명탑 2대를 세워 밤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목적 구장을 이용하려면 2월 말부터 홈페이지(stadium.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한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안에 국제 규격의 50m 레인과 다이빙 풀을 갖춘 수영장, 타격 연습장(25타석) 및 스크린 스윙연습기(5타석)가 설치된 실내골프 연습장, 풋살장(3개 면), 연식야구장, 헬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인라인하키장 등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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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만화로 만나는 서울역

    만화가 23명이 서울역 일대를 직접 돌아보고 스케치한 작품을 모은 ‘서울역고가, 만화로산책하다’가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서울역과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우리만화연대, 고가산책단 등이 함께 기획했다. 서울역 일대의 역사와 풍경, 서민들 삶의 모습 등을 예술가들의 감성과 해학, 상상력으로 담아낸 47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직접 주변을 답사했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숨겨진 서민 삶의 이야기를 발굴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서울시는 작품을 본 시민들이 서울역과 그 주변에 얽힌 추억과 희망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작성한 내용은 이 일대 스토리텔링 소재로 활용하고 서울역 고가 설계와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적극 반영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역 고가가 지역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넘어 서울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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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市, 장년층 인생 재설계 지원 ‘50+센터’ 3곳 추가 건립 나서

    서울시는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돕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명칭을 ‘50+센터’로 바꾸고 올해 3곳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50+센터는 2014년 7월부터 서울에 사는 50대 이상 장년층의 진로 상담과 교육, 일자리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하반기에는 노원구 상계동 등 3곳에 50+센터를 추가로 건립한다. 또 은평구와 마포구에 50+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50+캠퍼스’를 새로 세울 예정이다. 50+캠퍼스는 50+센터보다 시설 규모가 3∼5배 크고 50+센터의 사업 기획과 홍보를 담당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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