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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품연구원, 미국서 국제심포지엄 개최한국식품연구원은 12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미 농무부(USDA) 농업연구청 동부연구센터에서 ‘한미 식품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측 연구자들은 다양한 발표를 통해 활발하게 연구 내용을 교류했다.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은 “미 농무부 농업연구청 동부연구센터는 식품 신소재, 첨단 공정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식품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림산업, 국립세종도서관 이달 말 준공 예정대림산업은 이달 말 세종시에 국립세종도서관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 2011년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으로 지방에 국립도서관이 개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물 외관은 공중에서 책장이 나부끼며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국립세종도서관은 건물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30%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조달할 예정이다.}

6월 분양 사업장에서 순위 내 청약 마감 사례가 잇따르는 등 시장이 의외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6월 들어 10일까지 총 8개 단지가 청약을 받은 결과 5군데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와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1·2단지 아파트 등 3개 사업장은 1순위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어 ‘구미 옥계 중흥S클래스’와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등도 3순위 내 청약 모집 인원수를 채웠다. 6월 분양시장에서는 특히 비수도권의 선전이 돋보였다. 한라건설이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에 공급한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는 994채 모집에 555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5.59 대 1을 보였다. 전용면적 84m² A타입은 328채에 2689명이 몰려 최고 8.20 대 1의 경쟁률까지 나타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 들어설 ‘구미 옥계 중흥S클래스’도 1184채 모집에 323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73 대 1이나 됐다. 대구와 구미는 올해 들어 아파트 값이 부쩍 올라 청약 성공이 예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5월 구미시 아파트 값은 작년 말에 비해 5.42% 올랐다. 대구도 집값 상승률이 3.50%였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값은 0.26%, 서울은 1.07% 떨어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대구권역은 최근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태”라면서 “특히 4·1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획기적으로 낮은 분양가를 제시한 주상복합아파트 ‘판교 알파리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아파트는 일반 공급분 881채에 대한 1,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순위에서 2만2804명이 몰려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3.3m²당 평균 1897만 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했고 4·1대책 이후 개선된 청약제도에 따라 이미 집이 있는 사람(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져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는 분석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4·1대책 이후 대구와 판교 등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청약이 진행돼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곧이어 분양하는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등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GS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비주얼 모티프(시각적 상징 이미지) ‘유니자이(Uni-Xi)’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된 자이(United Xi)’라는 뜻을 지닌 이 모티프는 자이의 로고와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으로 이뤄졌다. GS건설은 14일 분양하는 ‘공덕자이’ 아파트에서 유니자이를 적용한 주차장 그래픽, 벽지, 타일 디자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채권은행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결정이 지연되면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놓쳤다. 입찰이 유력하던 2억 달러(약 222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C복합건축 프로젝트 수주가 워크아웃 지연 등의 이유로 현지 경쟁 업체에 돌아간 것.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저가로 입찰했던 싱가포르 C복합건축 프로젝트 수주에 실패했다. 보통 해외공사는 최저가로 입찰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공사를 수주하지만 싱가포르 국영회사인 발주처가 쌍용건설의 재무위기를 문제 삼았다. 쌍용건설은 수주가 임박한 다른 사업들 또한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동에서 수주한 40억 달러(약 4조4400억 원) 규모의 지하철 프로젝트 발주처는 12일까지 재무개선 상황을 알려 달라고 통보해온 상태다. 쌍용건설이 1순위 자격을 획득한 14억 달러(약 1조554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M복합건축 프로젝트도 위기다. 일본 업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1순위 자격을 획득했지만 워크아웃 지연으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이번 주에는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의 유망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청약접수 9곳, 당첨자 계약 5곳, 본보기집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A3-8블록에 공급하는 ‘에코앤캐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75∼84m² 총 1673채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북쪽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헌릉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제2양재대로(예정) 등을 통해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2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미사지구 A18블록과 A19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사전예약 물량 포함) 물량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A18블록 전용면적 74∼84m² 1455채, A19블록 전용면적 74∼84m² 821채로 구성된다.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 14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종로구 무악동 71-1 일대에 공급하는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2m² 총 167채 중 108채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통일로, 사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위례신도시-송파구 문정지구-강남구 남쪽 끝자락을 잇는 서울 동남권 일대가 강남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송파구와 경기 경계에서는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며 문정동에는 대규모 법조타운에 이어 주거·업무·문화시설이 혼합된 강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강남·서초구 끝자락에선 지난해부터 보금자리지구 입주도 시작됐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서울 강남∼분당∼용인을 잇는 경부선 축이 떴다면 이제는 위례신도시∼문정동∼강남구 세곡동을 좌우로 잇는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며 “개발 호재가 많고 위치가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2조 원 규모, 강남권 최대 복합단지 개발9일 송파구 등에 따르면 문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사업비 2조 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송파 파크하비오’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송파 파크하비오는 6만1200여 m²의 터에 건물 연면적 60만5700여 m² 규모로 개발되는 강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로 꼽힌다.전용면적 84m² 위주의 아파트 999채와 중소형 오피스텔 3527채를 비롯해 481개 객실을 갖춘 비즈니스호텔, 연면적 7만5000m²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공연장·컨벤션센터, 대규모 워터파크 등이 함께 들어선다. 9월 착공과 동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가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초대형 개발사업들이 토지대금 미납, 출자사 간 갈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난항 등으로 표류하는 것과 달리 이 복합단지는 시행사인 ㈜파크하비오가 6000억 원 규모의 토지를 직접 사들인 뒤 단독으로 개발사업을 꾸려가는 게 특징이다. 김진안 파크하비오 개발사업팀 차장은 “다음 주 잔금 30%를 내면 토지매입이 완료된다”며 “조만간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 시공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위례-세곡 라인 뜬다파크하비오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는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다. 복합단지 아래쪽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가든파이브(동남권 유통단지)가 조성돼 있다. 복합단지 바로 위로는 서울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문정지구 개발이 한창이다.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들어설 법조타운(10만5890m²)과 정보기술(IT)·바이오의료·녹색산업 기업이 입주할 미래형 업무단지(15만7287m²)가 올해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형 업무단지와 파크하비오의 업무시설 개발이 마무리되면 송파대로는 대규모 업무지구 라인이 형성돼 테헤란로에 맞먹는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동남권 일대 개발 중심축인 위례신도시도 가깝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장지·거여동과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677만여 m² 규모로 조성하는 강남권 최대 신도시. 2017년까지 10만여 명이 거주할 주택 4만3000여 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 건설사들의 민간 분양 아파트가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015년 개통되는 수서발 KTX도 이 지역의 큰 호재로 꼽힌다. 환승센터와 업무·상업시설 등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KTX 수서역 아래쪽의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일대는 2015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만5000여 채가 입주할 계획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문정동, 장지동 일대는 상대적으로 외곽이어서 인구 유입이 많지 않았는데 신도시에 복합단지 개발까지 계속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정임수·장윤정 기자 imsoo@donga.com}

■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본보기집 오픈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본보기집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5m²(A∼D타입), 101m² 970채로 구성된다. 분양가가 3.3m²당 평균 168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이다. 단지 북측으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예정. 02-400-9888■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우림필유 브로힐’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의 ‘우림필유 브로힐’을 특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m²당 830만 원대부터로 기존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3.3m²당 200만 원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미분양 잔여 가구 모두 6억 원 이하로 양도세 면제 대상이며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은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9월 말 예정. 1577-1393■ 경북 포항시 ‘경남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 일대에 공급되는 ‘경남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인기가 뜨겁다. 전용면적 59∼72m² 총 660채로 구성되어 있다. 오천은 포스코, 포항철강단지, 포항공항이 인접해 주거지로서 입지 조건이 좋다. 경남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인근에 10년 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희소가치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도 3.3m²당 500만 원대로 저렴한 편. 1577-0537}
쌍용건설이 채권은행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결정 지연으로 대규모 국제 송사에 휘말릴 위기에 놓였다. 이번 주말까지 워크아웃 개시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대형 해외 수주가 무산되고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얽힐 가능성이 높다. 5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중동의 A국에서 수주한 40억 달러(약 4조4800억 원) 규모의 지하철공사 발주처가 최근 쌍용건설 측에 “워크아웃이 7일까지 확정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무효화하겠다“고 통보했다. 해당 발주처는 워크아웃 개시가 지연되자 쌍용건설의 재무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이 프로젝트가 무산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피소될 형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터키 업체 2곳, 중동 현지 업체 1곳 등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 지분은 12억 달러 정도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특정 회원사의 귀책사유로 무산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채권 금융회사들에 7일까지 워크아웃 동의서를 제출해달라고 통보했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가 동의해야 개시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근처에 단독주택을 소유한 무역업자 허모 씨(57). 수년간 전세 세입자를 들였지만 은행 금리가 계속 떨어지자 수익을 올릴 방법을 고민 중이었다. 그러던 허 씨 눈에 신촌 거리를 오가는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들어왔다. ‘게스트하우스는 어떨까?’ 》 지난달 27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개최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아카데미’에는 200여 명의 인파가 들어찼다. 김현호 서울시 관광정책과 주무관은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라며 “장장 6시간의 강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게스트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 숙박업소가 부족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데다 투자자도 공급 과잉이라 수익률이 떨어지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보다는 게스트하우스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맹점 형태의 ‘프랜차이즈’ 업체도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게스트하우스는 젊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형 숙박업소. 숙박비가 1인당 하루 5만 원 안팎으로 호텔보다 저렴해 주로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은 높은 ‘수익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종로, 홍익대 앞, 신촌 등지의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점유율이 80%를 넘어서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대수익형 부동산 전문업체인 코쿤하우스 고종옥 대표는 “객실 점유율을 50%만 잡아도 이미 포화상태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익이 나온다”라며 “월세 임대와 달리 손님이 바뀔 때마다 현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보유한 주택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숙박업소 부족 사태를 해결하려고 정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총면적 230m² 미만의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로 지정받아 외국인 숙박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내 게스트하우스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 지난달 24일 기준 235개소(711실)나 된다.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했다. ‘공간이노베이션’의 ‘24게스트하우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 가맹비를 받는 대신 가맹본부에서는 개인들이 어려워하는 예약관리, 홍보 등을 맡는다. 가맹점이 원하면 외국어가 유창한 직원도 파견한다. 공간이노베이션 김보라 과장은 “가맹점 모집 두 달여 만에 8건의 계약이 체결됐다”며 “하루 평균 5건 이상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게스트하우스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프랜차이즈 업체가 생기는가 하면 게스트하우스 운영 경험을 내세워 컨설팅을 해준다며 신규 투자자에게 고액을 요구하는 곳도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초기 비용을 꼼꼼하게 따지라고 조언한다. 주택 매입 또는 임차 비용이나 시설 인테리어 비용이 과할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인 오승주 세븐위즈덤 컨설팅 대표는 “인테리어에 지나치게 돈을 들여선 안 된다”라며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을 고려 중이라면 가맹본부의 비용 요구가 과하지 않은지,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쿤하우스 고 대표는 “홍보, 관리에 자신이 없거나 외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호텔과 경쟁도 피할 수 없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3년 내 서울 도심에 깔끔한 비즈니스호텔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라며 “지금은 투자 수익률이 높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도 계속 높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신혼집 가구를 고를 때 남편이 가장 목소리를 높였던 부분은 바로 매트리스였습니다. 오랫동안 스프링 매트리스를 써온 저와 달리 라텍스를 사용했던 남편은 “무조건 라텍스”를 외치더군요. 한 번 라텍스 쓰기 시작하면 절대 스프링을 못 쓴다나 어쩐다나요. 》평소 목소리가 크지 않은 남편이 핏대를 세우기에 그리 하기로 하고 라텍스 매트리스를 들인 지 벌써 1년. 제가 둔해서일까요. 사실 전 스프링과 라텍스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매트리스,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일단 강남구 청담동 에이스침대 ‘더 슬립’ 매장부터 찾아봤습니다. 기업 오너나 최고경영자(CEO), 고소득 전문직들이 주로 찾는다는 이곳은 고객의 체형과 수면습관, 취향 등을 고려해 일대일 맞춤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매트리스 우습게보면 안 돼요. ‘수면의 질’을 좌우합니다.” 김태연 에이스침대 팀장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평소의 수면습관과 어떤 매트리스를 사용했는지부터 꼼꼼히 물었습니다. 그녀는 사람이 누웠을 때 척추의 모양, 체압 분포가 제각각이라면서 딱딱한 매트리스가 맞는 사람, 푹신한 매트리스가 맞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더 슬립’ 매장에는 개인별 체압 등을 체크해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찾아주는 시스템과 체험용 매트리스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누구나 예약만 하면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스프링 매트리스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 팀장은 “보통 한 사람이 잠자리에서 70회에서 80회를 뒤척이곤 한다”면서 “탄성이 좋은 스프링 매트리스의 경우 뒤척일 때 에너지를 덜 쓰게 해 확실히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스프링 가운데 탄성 면에서는 스프링 매트리스가 단연 돋보인다는 겁니다. 만일 예민해서 잠을 깊이 못 이룬다면 투 매트리스가 좋다고 했습니다. 호텔에서처럼 매트리스를 아래위로 겹치는 거죠. 투 매트리스는 몸을 움직일 때 충격이 더 잘 분산되고, 스프링이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받쳐주기 때문에 더욱 안락감을 준다고 합니다. 라텍스와 메모리폼도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천연 라텍스는 천연 고무로 만들어져 체형에 맞게 몸을 잘 감싸줘 안락감 면에서는 우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환경 소재이다 보니 빛과 습기에 약해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 편이죠. 메모리폼은 가벼운 성질의 폴리우레탄이 주성분인데, 가장 큰 장점은 충격 흡수죠. 아무리 강한 충격도 95% 이상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거의 없고 매트리스에 누우면 인체 곡선에 맞게 매트리스 형태가 바뀌며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다만 비싼 게 흠이고 너무 안락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이스의 경우 신혼부부들이 주로 구입하는 퀸 사이즈 제품이 133만 원 정도였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술로 만들어진 신소재를 사용한다는 ‘템퍼’의 제품은 200만 원∼300만 원 대이더군요. 사실 사람마다 체형, 수면패턴, 수면습관이 다른 만큼 정답은 없을 겁니다. 침대를 사기 전에 직접 누워보고 골라야 한다는 점만 진리죠. 실제 누워봐야 안락감이 느껴지는지, 소음이 나는지 확인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는 팁도 물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꿔주면 사용하면서 눌렸던 부분이 복원돼 수명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의외로 간단하니 꼭 실천해보세요. ※ 다음 회는 ‘건식 화장실 꾸미기’요즘 습기가 없는 ‘건식 화장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곰팡이와 물때가 낄 여지가 적고 그만큼 쾌적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지요. 다음 회에는 건식 화장실 꾸미기에 대해 알아볼게요.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알파에셋자산운용은 31일 신임 대표이사에 이용찬 현 마케팅본부장(전무·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고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투자신탁 법인영업부와 흥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알파에셋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장을 맡아왔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대우 △감사실장 이유식 △방재시험연구원 부원장 이두형 ▽부장 △교육홍보팀장 김인태 △경기강원지부장 황건만 △교육사업팀장 정광웅 ▽차장 △정보전산팀장 최성규 △고객서비스팀 유근호 △중앙지부 변준호 ▽과장 △인사회계팀 여한승 △특수보험팀 이보영 △방내화팀 서희원 △화재환경시스템팀 양우진 ▽팀장·지부장 △경영기획팀장 김원철 △총무〃 박영근 △조사연구〃 우유진 △서베이〃 최상종 △특수진단〃 김광섭 △중앙지부장 손영진 △부산경남〃 박태완 △대구경북〃 최상두 △인천〃 이상현 △대전충청〃 최의현 △광주호남〃 백광현 △업무지원팀장 이복영 △화재조사센터장 김보욱 ▽부지부장 △경기강원지부 부지부장 안갑철 △대구경북지부 〃 이기완 △부산경남지부 〃 조영진 △대전충청지부 〃 김기옥 △경기강원지부 〃 문종상 △광주호남지부 〃 차영환 ◇신한생명 ▽부사장보 △전략영업채널 손명호 △영업지원그룹 김철 △고객지원그룹 한충섭 ▽본부장 △복합TM본부 조권섭 △ACE본부 하성식 △중부본부 이재균 ▽본부장 △CS추진본부 윤중환 △경인본부 오원철 ◇IBK연금보험 △상품개발팀장 나영일 △선임계리사 김상민 ◇리바트 △대표이사 부사장 김화응}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는데도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4년 연속 상승했다. 개발 호재가 있는 지방이 상승세를 견인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한 세종시는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전국 평균 3.41%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승폭은 전년 4.47%보다 1.0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지방 시군이 5.74%, 광역시(인천 제외)가 4.04% 오른 반면 수도권은 2.48% 상승하는 데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지방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크고 작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시로 공시지가가 47.59%나 올랐다. 거제해양휴양특구사업이 있는 경남 거제(18.67%),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되는 경북 울릉(17.63%),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경북 예천(16.80%), 혁신도시 개발 영향을 받은 울산 동구(15.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명품신도시 개발사업이 무산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18), 정부과천청사 이전 타격을 받은 경기 과천(―0.16%)을 비롯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0.14%), 인천 중구(―0.06%), 충남 계룡(―0.0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용지로 조사됐다. m²당 7000만 원. 이곳은 2005년부터 9년 연속 공시지가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별공시지가가 오른 만큼 토지 소유자의 세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이 되기 때문. 김윤정 KB국민은행 WM사업부 세무사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가 10억 원에서 올해 10억3410만 원으로 3.41% 올랐다면 재산세와 종부세의 합은 680만 원에서 710만7000원으로 4.51% 증가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전세금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시내 2억 원 미만 전세 아파트 수가 5년 전에 비해 반 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9일 현재 서울의 2억 원 미만 전세 아파트는 총 38만2885채로 2008년 5월 말 68만3580채와 비교했을 때 44%(30만695채)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5년 전 2만9202채에서 6463채로 2만2739채나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6600채 규모의 가락시영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입주민들이 나가면서 2억 원 미만 전세 아파트 수에서 제외됐고 이후 전세금이 크게 오르면서 가락동 쌍용1차, 신천동 장미1차 등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전세금 2억 원을 넘어섰다. 성북구의 경우에는 3만6434채에서 1만4091채로 2만2343채가 감소했다. 강서구도 4만6262채에서 2만5321채로 줄었다. 반면 종로구(1705채), 은평구(1834채), 중구(2387채), 금천구(2903채) 등은 상대적으로 2억 원 미만 전세 아파트 감소 폭이 적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2009년 이후 전세금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에서 가격이 싼 전세를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강남권에서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저가 전세 매물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충남 천안시 불당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 중흥종합건설이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을 선보인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m²로 294채를 분양한다. 소비자가 선택한 평면에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하면 그에 따라 맞춤형 시공을 제공하는 신개념 ‘퍼스널라이징’ 시스템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총 세 가지 평면 타입과 두 가지 인테리어 타입 중 선택이 가능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1577-1174■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 사랑으로 부영’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택지개발지구에 ‘여수죽림 사랑으로 부영’ B2·C1블록 공공임대아파트 2206채를 공급한다. ‘여수죽림 사랑으로 부영’ B2·C1블록은 지하 1층, 지상 14∼15층 3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m² 총 2206채로 구성돼 있다. 59m²는 임대보증금 5000만∼5300만 원에 월 임대료 19만∼21만 원이며 84m²는 임대보증금 6500만∼6700만 원에 월 임대료 30만 원이다. B2블록은 내년 1월에, C1블록은 4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1577-5533■ 서울 서초동 ‘강남아르누보씨티Ⅱ’ 상가 삼환기업에서 시공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아르누보씨티Ⅱ’ 상가가 할인 분양에 나선다. 지상 1층은 3.3m²당 분양가 1900만∼3900만 원, 지상 2층은 3.3m²당 1400만∼1900만 원에 파격 분양하는 것. 지상 3∼12층은 이미 192실이 입주 완료해 최고급 레지던스로 운영되고 있다. 2014년 초부터 재건축아파트 총 5600여 채가 신축 예정으로 배후 가구가 풍부한 편. 서초 삼성타운의 2배 규모인 롯데칠성 터도 내년부터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라 향후 투자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02-580-7577}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오던 세종시 분양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세종시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들 가운데 순위 내 청약 마감된 곳이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것. 2011, 2012년에 비해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아파트 단지 비율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공무원 이주 등 수요에 비해 물량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데다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인기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종시도 청약률 ‘반 토막’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0∼2012년 45개 단지 총 2만9469채가 공급됐고 이 가운데 37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돼 82.2%의 청약 마감률을 나타냈다. 특히 2011년에는 14개 단지(1만95채)가 청약을 받아 12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돼 청약 마감률은 85.7% 선이었다. 2012년에도 29개 단지(1만7792채)가 공급된 가운데 25개 단지(86.21%)가 순위 내 마감되는 등 갈수록 청약 마감률이 높아졌다. 그러나 올해는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에듀힐스’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세종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2개 단지)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세종 중흥S클래스 파크뷰’ 등 10개 단지(5212채)가 분양에 나섰지만 4개 단지만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청약 마감률이 40%에 그쳤다. 분양 성적이 2011년과 2012년에 비해 반 토막이 난 것. 마감에 성공한 곳은 ‘호반베르디움’ ‘세종 중흥S클래스 파크뷰’ ‘세종EG더원’(2개 단지) 등으로 1순위 마감된 곳은 ‘세종EG더원’(1-4생활권) 1개 단지뿐이다. 올 들어 첫 분양 사업장이었던 ‘호반베르디움 5차’가 608채 모집에 총 1270명이 몰리면서 평균 2.0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근의 분양 열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3, 4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6개 사업장이 모두 순위 내 마감하지 못해 ‘이제 분양 열기가 식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부진의 배경으로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3만 채가 넘을 정도로 물량 과다 공급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없어 브랜드가 약한 점 △공무원 이주 수요가 마무리 단계라는 점 △각종 생활 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4·1대책 믿어봐야 하나 시장의 눈길은 이제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효과가 세종시 분양시장의 불씨도 되살릴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23, 24일 청약접수를 받은 1-1생활권 L7블록과 1-4생활권 L1블록 ‘세종EG더원’이 순위 내 마감한 점이 계기가 됐다. 올 하반기에 세종시로 이전하는 부서들이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가 이전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앞으로 순위 내 마감이 이어질지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부동산 대책이 세종시 분양 시장 반등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미분양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공급량과 공급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행복주택 건설 계획이 발표된 이후 선정지 일대 부동산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원했던 수요층은 환영하고 있으나 원룸이나 빌라 주인들은 임대료 하락 우려에 ‘비상’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잠실·송파·목동·오류·공릉·가좌지구와 경기 안산 고잔지구에 총 1만50채의 행복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목동이 2800채로 가장 많고 △잠실 1800채 △송파 1600채 △오류 1500채 △고잔 1500채 △가좌 650채 △공릉 200채 등이다. 전용면적은 기존 영구임대주택(37.5m²)과 비슷한 규모. 주변 시세의 50∼60%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데다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임대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수익형 부동산 정보전문기관 FR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행복주택이 주변 시세의 70% 수준에 공급될 경우 인근 반경 1.25km 이내에 소재한 임대형 부동산의 임대료는 9.17%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복주택 공급 규모가 100채 늘어날 때마다 주변의 월 임대료는 2만9000원씩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임대료 하락은 수익형 부동산의 실질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9.17% 하락했을 때 인근 지역의 실질 연평균 수익률은 1.38%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된 것. 이번 조사는 행복주택과 유사한 영구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30∼40m²대 원룸, 오피스텔이 과거 집중적으로 공급됐던 전국 9개 지역의 임대시세 변화를 분석해 추정한 수치다. 안민석 FR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임대주택 과잉공급으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수익률은 하락하는 가운데 저가형 공공 임대주택 물량이 추가 공급될 경우 임대료 하락의 후폭풍이 인근 지역 임대주택으로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행복주택 도입에 따른 임대시장의 충격을 완화해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매매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듯이 행복주택도 민간 임대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주택면적을 다양화해 수요층을 분산시키는 한편 행복주택으로 타격을 받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세제상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기존 임대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인천 남동구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김모 씨(36)는 올봄 감사원과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올리느라 바빴다. 지난해 본 아파트 분양광고에 주택성능등급 ‘1등급’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층간소음은 걱정하지 않았는데 ‘성능등급이 행정 오류로 잘못 표시됐다’는 소식을 들은 것. 입주예정자들이 민원을 제기한 끝에 시행사인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성능을 높이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아직도 그는 불안하다. 층간소음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겪어봐서 알기 때문이다. 층간소음이 살인 사건으로 번지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입주 전부터 잡음을 겪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공사를 막 시작한 단지에서도 계약자들이 “층간소음을 방지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내년 6월 입주가 예정된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 아파트도 갈등에 휘말린 곳이다. 분쟁의 시발점은 바닥 충격음을 줄이려고 콘크리트 위에 까는 완충재. 시공사가 스티로폼 재질의 발포폴리스티렌(EPS)을 완충재로 사용하려 하자 입주 예정자들이 성능이 떨어지는 자재라며 들고 일어난 것. 입주 예정자들은 EPS 대신 고무재질의 발포비닐아세테이트(EVA)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LH 측은 “주민 우려는 이해하지만 EVA가 EPS에 비해 층간소음 방지에 탁월하다는 근거가 없다”며 “EPS를 사용하되 입주민들이 요구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준공 전부터 갈등을 빚을 아파트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부랴부랴 아파트 바닥시공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014년 5월부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지을 때 설계 방식에 따라 바닥두께를 현재보다 30mm 두꺼운 210mm로 맞추고, 바닥충격음 기준(경량충격음은 58dB, 중량충격음은 50dB 이하)도 충족해야 한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변수가 워낙 많고, 소음에 반응하는 개인차가 심해 기술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 기준을 강화하면 분양가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바닥두께를 늘리면 콘크리트 양이 크게 늘어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이에 따라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기존 주택에는 별다른 개선 방법이 없다. 최민수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존 주택들은 층간소음에 무방비 상태”라며 “정부에서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기존 주택의 바닥재, 탄성재 보완공사를 유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근본적으로 주거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소장은 “아무리 기준이 강화되더라도 입주민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진 못할 것”이라며 “아파트 단지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와 관리규약 준칙 개정이 이뤄지고 정기교육이 뒷받침되면 문제 해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신도시 내 양산물금2지구 37블록에 ‘대방 노블랜드 5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4층 10개동, 총 1158채 규모이며 모든 가구가 59m²로 구성됐다. 일부 층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미개통)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한 편. 또한 양산신도시 최대의 상업지구, 대형마트, 부산대학 병원, 초중고교, 대규모 공원부지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문화, 쇼핑, 교육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며 올해 안에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므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이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 전용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들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베란다 전면부에 방과 거실 등 4개를 배치하는 4베이(아파트 전면부로 구획된 공간)로 설계했고, 실용적인 수납을 위해 팬트리(식료품 저장실)도 적용했다. 동 배치도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본보기집은 5월 24일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3번 출구 인근에 오픈한다. 1688-1005}

GS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446-34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동 총 288채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총 288채 중 조합 분양하는 129채를 제외한 159채가 일반 분양되며 이중 125채(78.6%)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전용 85m² 이하)으로 구성되었다. 4·1부동산 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면제 대상이 된다. ‘공덕 파크자이’는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4중 역세권 공덕역과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서울시 주요 업무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공원도 조성될 예정. 용산역에서부터 가좌역까지 총 6.19km의 경의선 철길이 2015년말까지 경의선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때문. 또 사업지 인근에 아현 뉴타운, 북아현 뉴타운이 개발되고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교와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고교(자율형 사립고) 등이 인접해있으며 현대백화점, 이마트(공덕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02-332-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