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이진한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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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몸신’처럼 건강하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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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08~2026-03-10
건강80%
칼럼17%
기업3%
  • [의료계 단신]한림대 강남성심병원 外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다음 달 3일 별관 4층 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연다.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레드 튤립(파킨슨병의 상징) 캠페인’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강석윤 교수의 ‘파킨슨병의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 ‘파킨슨병 비운동증상 자가체크’, 신경외과 조탁근 교수의 ‘척추질환에 대한 신경가지통증 치료’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02-829-5125■ 아주대병원 골관절염 특화센터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 그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강조하고 재활 및 식이요법 등 전반적인 관리법을 다룰 예정이다. 강좌에 앞서 오후 1시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골밀도 검사를 하고, 강좌 뒤에는 행운권 추첨도 있다. 031-219-4440∼1■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는 다음 달 8일 오후 1시 뇌중풍(뇌졸중)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정진만 교수의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조민영 영양사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사와 영양’ 등이 준비돼 있다. 소정의 기념품도 나눠준다. 031-412-5150}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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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건강의학과 Q&A]Q: 정신건강 문제있는 사람 극소수?

    《 지난해 정신과가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늘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보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 시리즈를 시작한다. 》 Q. 흔히 정신건강(정신질환)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극소수 아닌가요. A. 2011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전국 정신질환 실태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병원에 온 환자를 조사한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정상 생활을 하는 일반인 6000여 명을 가가호호 방문해 조사한 것이죠.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우리 국민의 27.6%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 불안장애, 음주 관련 질환, 흡연 관련 질환과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지만 그중에서 한 번이라도 치료나 상담을 받은 경우는 15%에 불과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 중 85%가 전혀 치료 없이 지내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치료받지 않은 사람의 80%가 자신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가 되면서 가벼운 감기만 걸려도 병원을 찾는 세상이 됐지만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조차 못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돌파하고 세계 7대 무역국에 진입했으며 주요 20개국(G20)과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청소년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지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도 조사에서도 우리 국민의 행복도는 5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제 수준과 행복 수준 간에 큰 격차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정신질환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제 식민통치, 6·25전쟁으로 점철된 고난의 근대사를 거쳐 1960년대 이후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 과정에서 우리 마음은 크고 작은 상처를 받은 채 위안과 치유를 갈구해 왔는데, 그것을 외면하고 국민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는 결코 나와 상관없는, 극소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정신건강의 문제가 나와 내 이웃의 문제일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 마음을 돌아보고 가꾸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다.이민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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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말에 잠 몰아서 자도 어린이 비만 예방 도움

    주말엔 아이들을 일찍 깨우지 말고 잠을 더 재우는 게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팀은 서울과 경기지역 10, 11세 아동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비만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1시간 늘 때마다 30% 정도 비만위험이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주중보다 주말에 1시간 이상 더 재울 때 비만 위험도가 30% 가까이 줄어들었다.박 교수는 “주말에 보충수면을 취할 때 비만 위험을 상대적으로 떨어뜨리는 효과가 높았다”며 “만약 주중에 수면이 충분치 않은 경우라면 주말 저녁에라도 아이가 1시간 정도 더 자게끔 해주고 낮에는 충분히 뛰어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물론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잠을 늘리면 비만의 위험은 낮아진다. 주말에 한 시간을 더 자더라도 주중에 7시간 정도를 자는 아이는 주중 9시간을 자는 아이보다 비만의 위험이 1.8배 높았다. 결국 잠을 충분히 자야 비만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박 교수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식욕과 관련된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비만의 위험이 커진다. 깨어있는 시간에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시청하면서 불필요한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조사결과 과체중인 아이의 수면시간은 평균 8.5시간이었던 반면 정상체중 아이는 8.8시간으로, 0.3시간 정도 더 잠을 잤다. 결국 정상체중의 아이는 과체중 아이보다 일주일에 2.1시간을 더 자는 것. 하지만 이 시기 아이의 권장 수면시간은 하루 9시간 이상. 전체적으로 한국 아이들은 수면부족 상태인 셈이다.<한편 이번 연구결과에서 △아침식사를 거를수록 △하루 2시간 이상 TV나 컴퓨터를 사용할수록 △부모가 비만일수록 아이도 비만이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한림대 의대와 인제대 의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유럽의 유명 저널지인 유럽수면연구회 최신호에 실렸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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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남성 빈혈땐 꼭 암검사를

    많은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빈혈. 그러나 단순 빈혈로 병원을 찾았다가 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위암이나 대장암이 생겼을 경우 신체 내부에 출혈이 생기면서 빈혈이 나타날 수 있는데, 고령의 남성일수록 이런 식으로 암이 발견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현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빈혈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 503명 중 31명(6.2%)이 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65세 이상의 경우는 총 81명 중 21%인 17명이 암으로 진단됐다. 노인 5.5명 중 1명꼴로 암이 발견된 것. 암으로 진단된 비율은 남성이 25.4%(16명)로 여성 3.4%(15명)보다 7.5배나 높았다. 이렇게 발견된 암은 대장암 혈액암 비뇨생식계암 위암 순으로 많았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은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경우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고 누렇게 뜨거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주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무기력하고 만성 피로, 호흡 곤란이 생기는 것이다. 빈혈 증상은 대개 몇 초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주의해야 한다. 이 교수는 “여성의 경우 젊어서부터 월경 탓에 규칙적인 혈액 손실이 있는 데다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영양 부족, 임신과 출산 후유증 등으로 빈혈이 많이 발생한다”며 “그러나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고령의 남성이 자주 빈혈이 생긴다면 악성종양일 수 있으므로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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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癌, 치료보다 예방이다]후진국 질환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지속적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다. 2008년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1.2명으로 일본의 9.8명, 영국의 7.2명보다 여전히 높다.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까지 포함할 경우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흔히 자궁경부암을 후진국 암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박영한 한림대 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선진국에서도 세계화로 다인종 사회가 되면서 자궁경부암이 증가하고 있다. 또 많은 환자가 자궁경부암 전 단계에서 일찍 치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발병률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20, 30대 발병 늘어 국내에서 주로 50세 전후에 발병하던 자궁경부암이 최근 들어 20, 30대 연령에서 크게 늘었다. 2009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5∼34세에서 갑상샘(갑상선),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다. 35∼64세에서 자궁경부암이 갑상샘, 유방, 위,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인 것과 대조적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 연령의 비율이 1990년대 초 6%에 비해 2006년 11.3%로 두 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젊은 미혼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영향이 크다”면서 “최근 성 경험 연령이 빨라지면서 20, 30대 여성이 자궁경부암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으로 80% 예방 가능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또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침투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감백신을 맞으면 특정 독감바이러스를 막아주는 것처럼,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면 암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력이 증가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원인 가운데 75%를 차지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16형과 18형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성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접종할 때 면역력을 더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선 자궁경부암 백신 두 가지가 출시돼 있다. 즉 가장 많은 빈도로 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16번과 18번을 막는 ‘서바릭스’와 이 두 가지 외에 성기사마귀를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6번, 11번까지 막는 ‘가다실’이 있다. 이 백신들은 만 9세에서 26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6개월 이내에 총 3회 접종한다. 이 시기를 놓친 젊은 여성과 45세까지의 중년 여성도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백신 사용 전에 바이러스 검사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 검사를 병행하면 암의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 박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통해 어릴 때부터 면역력을 키워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백신 접종으로 100%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매 6개월∼1년 간격 정기검진 필수 자궁경부암은 초기단계에서 발견만 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는다. 조기 검사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 세포 검진은 정확도가 약 80%다. 6개월∼1년마다 검진을 받으면 90%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검사 후에도 시일이 경과하면 변형된 세포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병행하거나 정기검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1년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은 31.6%에 불과했다.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80% 이상 낮춰 준다는 예방백신도 실제 접종한 여성은 19.2%로, 5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성 문화는 개방되어 있으나 자궁경부암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병원과 정부 당국의 홍보와 교육 노력이 필요하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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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에너지음료 등 高카페인 청소년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콜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시는 음료수에도 카페인 성분이 많다는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중고교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콜라(1캔 기준 250mL)엔 23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고 초콜릿(1개 기준 30g)엔 16mg, 레드불, 몬스터 등 수입 에너지음료(1캔 250mL)엔 62.5mg의 카페인이 각각 들어 있다. 또 캔 커피에 74mg, 커피믹스 1봉엔 69mg, 녹차 티백 1개엔 15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 일일 섭취권장량은 청소년(체중 50kg 기준) 125mg, 어린이(30kg 기준) 75mg 이하다.}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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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헬스캡슐]천연화장품 쓰고 아토피 피부염 걱정 끝∼ 外

    ■ 천연화장품 쓰고 아토피 피부염 걱정 끝∼생명공학 바이오벤처기업인 ㈜비엔씨바이오팜은 천연 약용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질환 개선 천연화장품 ‘피부희망-Dr.A’ 제품 시리즈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연 약용식물의 활성 성분을 주원료로 해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과민성 피부염이나 건조를 동반한 가려움 증상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동물실험, 임상시험에서 피부희망-Dr.A 제품의 천연 활성 성분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고, 아토피 관련 염증 유발인자인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비엔씨바이오팜 김종우 대표는 “피부희망-Dr.A 제품의 주원료인 천연물은 오랫동안 사용된 천연 약용 물질로 안전성이 이미 입증됐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로션 등 피부희망-Dr.A 시리즈 제품 외에도 기능성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프리미엄 Dr.A 시리즈 제품(미백 및 주름개선) 개발을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 마스크 바꿨을 뿐인데… 탄력있는 피부로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알려진 오르비스가 간편하고 효과 빠른 수분 팩인 ‘NEW 아쿠아포스 마스크’를 최근 출시했다. 아쿠아포스 마스크 한 장엔 ‘아쿠아포스 레귤러 로션’ 약 2주 분량이 응축되어 있다. 아쿠아포스 레귤러 로션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세포 각층에 촉촉함을 공급해주며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세포로 키워주는 오르비스 보습 케어 제품이다. 아쿠아포스 마스크엔 피부 속 세포에 고밀도 수분을 채워 건강하게 재생시키는 ‘퓨어 아쿠아 에센스’가 로션의 3배에 달하는 양으로 배합되어 있어, 로션보다 깊고 빠르게 피부 보습력과 방어력을 길러준다. 지치고 민감해진 환절기 피부에 쉽고 빠르게 활력을 채워줄 아쿠아포스 마스크와 아쿠아포스 레귤러 로션은 오르비스 쇼핑몰(www.orbis.co.kr)과 무료 주문 전화(080-301-505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르비스 신규 고객이면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쿠아포스 레귤러 시리즈 출시 1주년 기념으로 4월 한 달 동안 아쿠아포스 레귤러 라인 본품 1개를 살 때마다 아쿠아포스 마스크 1장(3800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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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트레일 워킹] 산뜻한 봄향기 만끽하며 ‘트레일 워킹’으로 자연과 하나되다

    《직장인 김태수 씨(33·서울 강남구 신사동)는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주위에서 많이 추천하는 등산은 장비 준비에서부터 정상에 오르는 체력 소모까지 부담이 너무 커서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내 선택한 운동은 트레일 워킹. 트레일 워킹은 산길이나 시골길, 오솔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워킹(Walking)을 합친 용어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등산과 달리 목적지가 없이 산과 들을 따라 걷는 운동으로, 오르막 내리막길을 걷게 되므로 평지보다 훨씬 더 운동량이 많다. 김 씨는 “주말마다 봄 날씨를 만끽하는 트레일 워킹은 운동효과도 있고, 자연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면서 “특히 가볍게 오솔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쪽에서부터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도 한껏 들떠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어진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봄철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레일 워킹에 대해서 알아보자. ○ 평지에서의 트레일 워킹법 트레일 워킹은 도심에서 걷는 것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 등산에서 체력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운동이다. 또한 등산보다는 체력소모가 적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2011년 트레일 워킹 인구가 등산 인구의 약 10∼20%로 보고 있다. 2012년에는 전체 5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 워킹 시 운동 효과까지 동시에 얻으려면 바른 자세와 알맞은 속도 유지, 휴식 방법 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올바른 워킹 자세에 대해서 살펴보자. 가슴을 펴고, 머리는 들고 시선은 수평보다 조금 위에 두고, 5∼6m 전방을 본다. 머리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된다.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워 자연스러운 자세가 되도록 유지한다. 팔은 어깨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고 힘차게 흔들고, 다리는 리듬감 있게 걷는다. 발은 뒤꿈치부터 닿도록 한다. 발끝이 바깥이나 안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걸으며, 보폭은 자신의 어깨너비 정도로 적당한 보폭으로 발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 큰 보폭은 자세를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릎과 관절에도 무리를 준다.○ 오르막 내리막길의 트레일 워킹법 오르막에서는 평지에서보다 보폭을 좁혀 걸어야 한다. 가파른 길에서는 곧바로 오르지 말고 비탈을 향해 지그재그로 걸으면 편하다. 내리막길에서는 뛰지 말고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대고 천천히 걷는다. 트레일 워킹 시에는 특히 작은 돌 등이 구르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자. 워킹 운동에도 적당한 휴식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평지에서는 50분 걷고 10분을, 오르막은 30분 걷고 10분을 쉬는 게 좋다. 오르막 고개가 끝나는 곳이나 언덕이 다시 시작되는 지점 등에서 쉬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주저앉지 말고 가까운 돌이나 배낭 위에 걸터 앉는 것이 효과적이다. 쉴 때에는 가볍게 ‘무릎 굽혀 펴기’나 ‘허리 굽혀 펴기’ 등을 하면 한결 몸이 풀린다. 야외에서 걷는 트레일 워킹은 풀과 나무, 바위와 자갈 사이를 걷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벌에 쏘이는 사고는 봄철에 가장 흔하게 일어나므로, 향수나 스킨로션 등 벌을 유인하는 향기가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목걸이, 팔찌 등 금으로 된 장신구도 햇빛에 반사되면 벌을 유인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트레일 워킹 시 챙겨야 될 것 사람마다 워킹을 즐기는 스타일과 운동거리, 운동장소가 다르듯이 그에 맞는 워킹화도 달라야 한다. 등산화는 험난한 산악지형에 맞게 제작해 무거워서 걷기에 불편하다. 운동화는 반듯하고 고른 평지를 걷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갈이나 돌길, 숲길, 오솔길과 같이 불규칙한 길을 걷는 데에는 맞지 않다. 트레일 워킹 시 노면의 충격이 발에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트레일 워킹을 계획한다면 등산화보다 가볍고 운동화보다 안정감 있는 트레일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트레일 워킹 시에는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기온 차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이 필수다. 둘레길, 성곽길, 숲속길 등을 걷다 보면 체온이 올라가고 몸에 땀이 나기 때문에 생활 방수는 기본이고 탁월한 습도, 체온 조절 기능을 갖춘 옷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봄철에는 기능성 바람막이 재킷이 안성맞춤이다. 최근 프로스펙스는 ‘A TRAIL 101’과 ‘A TRAIL 102’ 등 트레일 전문 워킹화와 ‘프로 에어패스 바람막이 재킷’ 등을 출시했다. 워킹화는 충격흡수를 도와주는 플러버 소재를 사용해 발과 무릎에 부담을 줄였고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또 ‘프로 에어패스 바람막이 재킷’은 내외부의 공기 순환을 통해 수증기가 된 땀과 열을 신속히 배출하여 쾌적성을 극대화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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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몸속에 ‘생명의 근원’ 효소 보충 해주세요”

    효소는 생명의 근원이다. 효소는 1억분의 1mm밖에 안 되는 단백질 알갱이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크기는 작아도 음식을 소화시키거나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하다못해 상처가 나도 꼭 필요한 게 효소다. 효소가 없으면 사람은 살 수가 없다. 미국의 영양학자 에드워드 하우엘 박사는 ‘인간이 효소를 모두 소모했을 때 수명이 끝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효소는 인간의 소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은 먹은 음식이 아닌 소화된 음식에 의해 살아간다. 모든 음식물은 위와 장에서 소화되기 전에 효소가 음식물을 적절하게 분해해 놓아야지 비로소 소화를 시작한다. 따라서 몸 안에 효소가 없으면 먹는 음식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제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먹으나마나다. 소화된 음식만이 영양분으로 바뀌어 사람에게 힘을 주는 것이다. 그럼 우리 몸에 효소가 충분히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밥 먹고 소화 잘되면 아직은 효소가 충분히 들어 있는 것이고, 밥 먹고 심하게 나른하거나 소화가 수월하지 않으면 효소가 부족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술, 담배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과 중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소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럼 어떻게 효소를 먹어야 할까? 제일 좋은 방법은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나 야채 그리고 된장이나 젓갈과 같은 발효식품을 직접 먹는 방법이다. 하지만 효소는 열에 매우 약하다. 45도가 넘어가면 효소는 살 수 없다. 그 때문에 되도록 생야채나 생과일, 그 밖에 생것을 많이 먹되 부득이하다면 평소처럼 식사를 하면서 ‘만들어진 효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해 곡물을 잘 발효시키면 효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즉 채식에 1개 중대 정도의 효소가 있다면 곡물을 완전 발효시킨 효소 속에는 1개 사단 정도의 효소가 있다고 보면 된다. 최근 유기농과 효소 전문회사 푸른친구들(www.ilove62.com)은 나라엔텍의 효소전문가들과 함께 바쁜 직장인이나 중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세대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효소를 먹을 수 있도록 고단위 과립형 효소 제품인 ‘효소力’을 출시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과자처럼 씹어서 먹게끔 개발됐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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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품안전원 오늘 출범

    의약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서울대 의대 박병주 교수)이 17일 공식 출범한다. 지금까지는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자체적으로 분석해 판단하기가 힘들었지만 앞으로 의약품안전원을 통해 국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약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해 6월 약사법 개정에 따라 설립됐다. 안전정보팀, 약물역학팀,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팀, 경영관리팀 등 총 4개 팀 22명으로 출범한다. 의약품안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조직이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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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골절 유발하는 유전자변이 발견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 연구에서 골다공증과 골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견해 향후 골다공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내과 이승훈 교수팀이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 50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유전체 연구에 참여해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에 관여하는 유전자 70개를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유전자 검사를 받은 인원은 21만 명으로 유전자 연구로는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환자 1400명의 골밀도 등 임상 정보와 유전자 샘플이 활용됐다. 전체 연구 결과 골밀도와 관계된 WNT16 등 56개의 유전자 변이와 골절과 관계된 14개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유전자들은 골다공증 치료제의 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변이가 많은 여성들은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각각 56%, 6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개인의 유전적 차이를 근거로 치료하는 개인 맞춤의학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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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을지대 을지병원 外

    ■ 을지대 을지병원은 17일 오후 3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성 요실금’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노인성 요실금이란 방광 저장능력의 감소 및 요도기능의 약화로 원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본의 아니게 소변이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노인성 요실금의 원인, 진단방법, 치료 등에 대해 강의한다. 02-934-7711■ 중앙대병원은 19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불편한 무릎과 발! 이제 참지 마세요’란 제목의 건강강좌를 연다. △나이 변화에 따라 발과 발목 관절의 질환이 다를까?(정형외과 장의찬 교수) △퇴행성 무릎관절 바로 알기(정형외과 정호중 교수) 등 강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02-6299-2130■ CHA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17일 오전 11시 이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어깨관절질환 무료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정형외과 김재화 교수가 강의한다.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어깨관절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그리고 운동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상담을 해 준다. 031-780-5289■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27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연다. 관절 류머티즘의 진단, 약물치료, 운동과 재활치료 그리고 건강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골다공증 검사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이다. 02-958-9771}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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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게 온 봄’ B형 플루 여전히 위험

    4월인데도 인플루엔자(독감)가 여전히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첫 주 인플루엔자 환자가 1000명당 16.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4명보다 7배 정도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인플루엔자 소멸 시점이 됐는데도 약해지지 않고 있는 것.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000명당 외래환자는 2월 초 23.1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3월 초에 12.9명으로 줄었으나 3월 말에는 다시 20.3명까지 높아졌다. 4월 들어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환자 발생 건수는 많다. 겨울이 늦게 찾아온 탓에 예방접종이 줄어든 점도 뒤늦은 인플루엔자 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목구멍 통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대개 2주 정도면 자연히 낫지만 고위험군(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영유아 등)은 위험할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B형으로 1, 2월에 유행한 A형(H3N2)과 큰 차이는 없다. 신종 인플루엔자(H1N1)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박혜경 감염병관리과장은 “손을 자주 씻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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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의 오해와 진실 Q&A]Q: 어린이 암치료에 방사선 위험?

    Q. 어린이에게 생긴 암에도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가요?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A. 소아암에도 성인암처럼 적절한 방사선 치료가 완치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소아암 중 뇌종양,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는 림프샘암, 근육 지방 힘줄 등에 생기는 육종 등에선 방사선 치료가 중요합니다. 뇌종양과 육종은 수술이 잘못될 경우 신경, 신체기능의 손상과 용모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죠. 아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뇌종양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겸할 때 국소완치율이 가장 높습니다. 수술로 뇌종양을 제거해도 미세 종양이 남아 있는데 다행히 어린이 뇌종양은 비교적 방사선에 잘 듣기 때문에 효과가 높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신경조직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때 방사선을 쪼일 경우 자라면서 신경인지 기능의 저하, 혹은 성장의 지연 등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척수 부위에 방사선을 쪼이면 해당 등뼈의 성장이 지연되기도 하죠. 하지만 합병증의 대부분은 방사선 치료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암이 자라면서 만든 것입니다. 특히 뇌종양의 경우 종류나 위치에 따라 종양 자체로 인한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령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뇌하수체에 암이 생기면 방사선 치료와 상관없이 이미 뇌하수체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또 왼쪽 뇌에 생긴 뇌종양은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뇌신경을 눌러 오른쪽 반신에 마비나 운동장애를 일으킵니다. 한 번 종양에 의해 눌린 신경세포는 기능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끝나도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종양 자체나 방사선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생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치료약이 많이 개발돼 있고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장 저하가 있는 어린이는 암 치료 후 사용할 수 있는 성장호르몬이나 내분비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약제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사용됩니다. 또 소아 뇌 및 중추신경계 종양, 안면부와 두경부의 소아암은 건강보험 지원을 받아 최신 방사선 치료기기인 양성자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의 적절한 사용은 소아암의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부작용을 너무 무서워해 사용을 미루기만 하다가 종양이 재발해 완치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암의 치료에서 방사선은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여, 적절한 양으로 사용되는 것이 중요합니다.김주영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센터장}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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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없이 환자들의 상처 아물게 하는 ‘그들’을 아시나요

    100병상이 넘는 종합병원은 사회복지사를 1명 이상 둬야 한다. 이들은 병원의 사회복지팀이나 의료사회사업실에서 근무한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환자나 보호자는 이들의 존재나 역할에 대해 모른다. 모르니까 활용하기도 어렵다. 권용진 서울대 의대 의료정책실 교수(이하 권),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 이영숙 팀장과 함께 병원 내 사회복지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이진한 기자=병원비를 낼 수 없는 가난한 환자를 도와주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데…. ▽이 팀장=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도와주지만 이는 일부분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 가족간의 갈등, 직업이나 재활문제 등 의료 외적인 부분도 도와줍니다. 가령 희귀질환이면 부모모임이나 환우모임을 찾아 연결해줍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환자를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환자질환에 따라 당뇨 교육, 가족캠프, 사회복귀, 재활상담을 통해 환자나 보호자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게끔 도와줍니다. ▽권=정부지원을 받는 의료급여환자뿐만 아니라 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떨어지는 일반 건강보험 환자도 대상이 됩니다. 사회복지사가 환자나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자료 조사를 한 뒤 정부 지원사업이나 민간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면 도와줍니다. 지원대상이 아니라도 실제 어려움을 겪는다면 사회복지사가 다양한 사업이나 자원을 찾아서 연계해 줍니다. ▽이 팀장= 경제적인 문제로 상담을 하는 사람 10명 중 6명은 혜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간이식 대기 환자가 있었는데 의료급여 1종으로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했습니다. 마침 간 기증자가 나타났지만 수술비 2600만 원이 없어서 수술을 못 받을 뻔 했습니다. 다행히 의료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1700만 원 가까운 후원금을 지원받아 무사히 수술을 마쳤죠. 참 보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죠. 모르기 때문입니다. 대개 의료팀이 환자를 보다가 우리에게 의뢰해서 상담을 받게 합니다. 전남대병원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권=의사나 간호사는 환자를 주로 만나지만 사회복지사는 보호자를 더 많이 만납니다.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환경, 특히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 같은 다양한 문제를 접하죠. 그러다보니 진료비문제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포괄적인 요구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찾습니다. 고령화가 되고 만성질환이 늘면서 이런 요구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팀장=실제로 정신과에 입원했던 16세 여학생을 상담했더니 집안에 문제가 많았죠.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양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부모와 상담을 했습니다. 퇴원한 뒤에는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학교 사회복지사와도 연계를 시켜주었지요. 환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보호자도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이 모든 것이 무료인가요? ▽이 팀장= 정신과와 재활의학과 환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에 상담료가 책정돼 있어서 본인부담이 8000원 정도입니다. 그 외의 환자에게는 상담료를 받지 않습니다. ▽권=대부분 질환의 경우 완치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므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의 역할도 달라질 것을 요구받고 있죠. 아픈 데만 고치지 않고 환자의 삶의 질 전체를 높여주는 곳이 돼야 합니다. 특히 독거노인의 증가,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으로 인해 이들이 병원으로 들어오고 사회로 돌아갈 때 효과적인 연계체계가 필요합니다. ▽이 기자=이렇게 좋은 팀이 있는데도 왜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까요? ▽권= 돈을 버는 직종이 아니라 병원경영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형편이 어려운 환자라도 외부 후원금을 통해 진료비를 지불하니 병원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정책당국자나 병원 경영자들이 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중요성과 업무를 아직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나마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이어서 사회복지사가 10여 명 가까이 됩니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지방의 국립대병원은 많아야 1, 2명이 근무합니다. 홍보를 많이 하면 업무량이 늘고, 그럼 사회복지사를 더 충원해야 하니 경영진 입장에서는 고민이겠죠. ▽이 기자=병원마다 1, 2명 정도만 있다면 환자가 큰 도움을 받을 수는 없겠군요. ▽이 팀장=대만은 병원평가기준에다가 100병상마다 1명의 사회복지사를 채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서울대병원은 1600병상이니까 16명 정도는 있어야 맞습니다. 미국은 그보다 3~5배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환자의 삶의 질을 관리하고 퇴원해서도 환자가 사회에 잘 복귀하도록 챙겨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인력 충원과 함께 사회복지통합전산망과의 연계도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챙겨준 환자가 퇴원하고 지역사회로 되돌아가면 제대로 질환 관리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듭니다. 사회복지통합전산망이 병원 사회복지팀과 연계가 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권=병원만 노력한다고 풀릴 문제는 아닙니다. 인력기준을 강화하고 제대로 상담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소한 대만 수준으로 사회복지사를 두려면 의료법 시행규칙도 고쳐야겠죠. 정신과와 재활의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진료과목에서도 상담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병원이 환자의 삶의 질 전체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절실합니다. ▽이 기자=의사 혼자 병원을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뿐 아니라 사회복지사까지 실질적인 팀이 돼야 합니다. 환자를 진료할 때 전인적으로 접근해야 진정한 의술이라고 생각됩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에서 여러 문제로 힘들 때 사회복지사를 찾아본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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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 직전 1년’ 진료비 1099만원

    질병에 걸린 환자가 숨지기 전 1년 동안에 진료비로 평균 1000만 원 이상을 부담하며 이 중 입원비는 일반 환자의 1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료를 활용해 2008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사망 전 1년 동안 입원 진료비는 958만4778원, 외래 진료비는 140만7270원으로 모두 1099만2048원이었다.일반 환자는 입원 진료비가 68만9190원, 외래 진료비가 48만8718원으로 모두 117만7908원이었다. 사망 직전 환자가 일반 환자보다 입원 진료비는 13.9배, 외래 진료비는 2.9배 더 많이 지출한 셈이다.사망 직전 환자의 진료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주사료(24.7%) 입원료(22.2%) 처치 및 수술료(15.1%) 검사료(12.6%) 투약료(5.5%) 순이었다. 주사료가 가장 높은 이유는 가격이 비싼 항암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연령별로는 35세 이하 사망 직전 환자가 일반 환자보다 진료비를 63.8배 더 썼다. 다음은 35∼39세(41배), 40∼44세(37.6배)였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예방관리전공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백혈병 환자가 많이 포함돼 있는데 항암제 투여 및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원해 진료비가 비싸진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적극적 병원치료로 호전되기 어려워진 생애말기 환자의 경우 요양기관이나 호스피스 시설에서 통증 완화 및 상담 등을 통해 편안한 임종을 맞게 해주는 완화치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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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 쓴 고종… 당나귀 타고 왕진… 연세의료원 희귀사진 공개

    “고종 황제도 멋쟁이셨네?” 선글라스를 쓴 고종황제의 어가 모습, 의료선교사 호러스 알렌의 왕진 사진 등 구한말의 희귀 사진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세의료원은 의료원의 전신(前身)인 제중원(광혜원)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일부터 열흘간 세브란스병원 본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알렌이 본 19세기 말 조선’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제중원 의료담당자였던 알렌이 직접 찍거나 수집했던 앨범 2권에 담겨있던 것이다. 60여 점의 사진이 들어있는 이 앨범은 연세대 홍보대사인 HB그룹 문흥렬 회장이 2010년 4월에 연세의료원에 기증했다. 전시회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고종황제의 어가 사진 △나귀를 타고 왕진을 가는 알렌의 사진(채색) △경복궁, 창덕궁, 미국공사관, 청계천, 세검정 등 서울 주변 풍경 및 풍속사진 등 19세기 말 조선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박형우 동은의학박물관장(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은 “이번에 공개되는 알렌의 앨범 사진들은 한국 근대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들이다”며 “120여 년 전의 모습이 현재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 한국의 변화상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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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헬스캡슐]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미세혈관 감압술 2000건 돌파 外

    ■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미세혈관 감압술 2000건 돌파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 박관 교수팀은 반측성 안면경련을 치료하는 미세혈관 감압술 20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7년 4월 미세혈관 감압술을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래 2008년 2월 1000건을 넘겼으며 이후 4년 만에 2000건을 돌파한 것. 병원 측은 “이처럼 짧은 기간에 만든 성과라 국내 및 해외 학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혈관 감압술은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에 대한 혈관 압박을 풀어주는 미세 현미경 수술이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중년에 주로 생기는 증상으로 눈과 입떨림이 계속 발생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혈관이 굵어지는데 이때 신경이 눌려 경련이 생기는 것이다. 심할 경우 얼굴이 일그러져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 있다. 안면경련은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정도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양인보다 동양인에게 4, 5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적의 복합치료·협진으로 폐암 치료 집중도 높인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집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리얼(real)협진 폐암전문센터를 최근 본격 가동했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다. 이런 특성상 폐암 정복은 의사 개인의 역량 못지않게 의료진의 팀워크를 통한 협력 치료가 필수다.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로 10년 이상 활약한 6개과 교수 및 관련 의료진으로 팀을 구성했다. 폐암 환자 한 사람의 정밀검사와 진단, 협력진료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진단 및 치료에 걸리는 시간과 절차도 줄었다. 환자들이 갖는 공포감과 불편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권순석 부천성모병원 폐암전문센터 교수는 “환자는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전문의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치료에 대해 폭 넓게 설명을 듣고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며 “폐암 완치를 위한 최적의 복합치료와 협진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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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터민 대다수 우울증 앓는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은 탈북 과정보다 사회 적응 과정에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나래 교수가 경기 군포시에 거주 중인 북한 이탈주민 56명을 대상으로 우울과 불안증상에 대한 상세한 면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다. 그동안 새터민의 탈북 과정에서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문제가 주로 조명이 됐지만 정착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정신건강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로 입증한 것이다.이들 중 우울증상의 정도를 살펴본 결과 정상군은 응답자의 35.7%에 불과한 반면 가벼운 우울군이 25%, 중한 우울군이 16%, 심한 우울군이 23.2% 등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상을 가진 비율이 전체의 64.6%가 되는 셈. 국내 우울증 유병률이 평균 7.5%인 것에 비하면 꽤 높은 수치다. 또 불안 정도를 살펴보는 조사에서도 정상군은 46.4%, 중간 정도의 불안군 14.3%, 심한 불안군이 39.3%로 절반 이상인 53.6%가 불안 증세를 보였다.홍 교수는 “탈북을 하게 된 동기나 북한에 가족이 남아 있는지 여부는 우울 또는 불안 증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결국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혼란이나 경제적, 건강상 어려움이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북한 이탈주민들은 폐쇄적인 북한 체제에 익숙한 탓에 다른 새터민과도 폐쇄적으로 생활한다. 또 많은 이들이 자유경제체제를 이해하지 못해 경제적 혹은 사회문화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홍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부족하거나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조사에서도 대다수 새터민이 상담치료와 심리검사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 혹은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5%에 불과했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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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덕우 교수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

    서울아산병원은 박덕우 심장내과 교수(40·사진)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학회는 매년 전 세계 심장학자 가운데 최근 5년간 심장내과 분야의 학술 업적을 평가하고 1명씩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최연소이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가 됐다. 학회 측은 “심근경색 협심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물코팅 스텐트 관련 논문을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제1저자로 게재했고,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도 두 차례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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