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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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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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30%
월드톡17%
미담14%
축구10%
경제일반10%
인물/CEO7%
인사일반3%
교통3%
기상/기후3%
선거3%
  • ‘음란행위 혐의 인정’ 김수창, 어떤 처벌 받나? 판례 보니…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22일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찰 수사결과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어떤 처벌을 받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경찰이 이번에 김 전 지검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형법 245조 '공연음란죄(公然淫亂罪)'다. 공연음란죄는 공공연하게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알 수 있는 상태에서 음란한 행위를 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다.형법은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귀를 한대 때려도 성립 되는 폭행죄가 2년 이하의 징역인 것과 비교하면 처벌이 가벼운 편이다. 법원 판례로 볼 때 공연음란죄는 실형이 아닌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2005년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성기를 노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인디밴드 카우치 멤버 신모 씨와 오모 씨도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각각 징역 10월과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지난 3월 7일 찜질방에 들어가 성기를 노출한 후 옆자리에서 자고 있던 여성에게 보게 한 남성은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4월 8일 길 가던 행인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이며 "만져봐라"고 말한 남성은 벌금 300만 원 선고를 받았다. 2012년 대학 강의실에 몰래 들어가 여대생 30명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20대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혐의 대상자가 법을 다스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비슷한 항목으로 처벌이 강한 혐의에는 강제추행죄(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가 있긴 하나 이는 상대와 신체 접촉이 없을 경우 성립되기는 어렵다. 2012년 여성에게 성기를 보인 남성 강모 씨(48)가 강제추행죄로 기소된바 있으나 법원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 자유를 침해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추행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검찰 측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김 전 지검장을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절차에 맞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09년 526건이었던 공연음란죄 발생 건수는 2010년-704건, 2011년-821건, 2012년-1283건, 2013년-147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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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빚보증 아내와 갈등 심했다” 정신과 치료도…

    방송인 김구라가 부인과의 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근래 들어 방송에서 아내의 빚보증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갈등을 시사한바 있다.김구라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인간관계 정리'를 주제로 토론하던 중 부부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 아내가 보증을 섰다고 하지 않았냐. 보증 액수가 매우 컸다. 자주 얘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의 잘못도 있다. 부인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것도 잘못이다"고 덧붙였다.김구라는 "세 식구가 함께 밥을 먹은 적이 17년 동안 20번도 되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집안의 위기는 작은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찾아오는 것 같다. 집에서 함께 하는 식사 작은 것 하나를 소홀히 했더니 부부인데도 가치관이 달라지더라. 부인과 문제가 많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는 처음에 부인과 너무 달라서 좋았다. 그런데 우리가 전혀 다른 곳을 보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어서 지금은 그것을 극복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문제가 생기면 집사람 손잡고 '넌 문제가 있다. 심리 치료 받아야 한다. 같이 가자'라고 말하고 신경정신과 가서 얘기하고 그런다. 밥 같이 먹는 건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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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시신 100명과 성관계한 영안실 직원 ‘충격’

    미국의 한 영안실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무려 100여 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했다고 실토해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오하이오 주(州) 해밀턴 카운티의 한 영안실에 근무했던 케네스 더글라스(60)가 시체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1976년부터 1992년까지 16년의 근무기간 동안 100명 넘는 여성 시신과 성관계를 했다.그의 엽기적 행각은 지난 2008년 성폭행을 당한 후 목이 졸려 사망한 19세 여성을 부검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피해 여성의 시신에서 더글라스의 DNA가 발견된 것.경찰은 더글라스를 집중 추궁한 결과 부검한 여성 외에 다른 여성 시체와도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자백 받았다.더글라스는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시체 위로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이런 가운데, 더글라스의 부인은 "이미 과거에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감독자에게 여러 번 이 사실을 전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관리 책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피해자 유가족 측 변호인 역시 "'해당 관청이 이러한 끔찍한 사건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희생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 기관을 맹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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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제주 2시간대 주파 ‘해저 KTX’ 추진? 국토부 “황당”

    전남 목포에서 제주도를 잇는 KTX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20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부는 왜 이런 보도가 났는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기사에 언급된) 포스코건설로부터 서울~제주간 KTX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없고, 추진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목포~제주간 해저 KTX 건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수렴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답했다. 포스코건설 측도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바 없다"며 다만 "최근 교통연구원에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있었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가한 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목포와 제주도를 해저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이 매체는 "포스코건설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국토부는 이를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상이 성사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를 타고 2시간 28분 만에 갈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사업명을 이른바 JTX라고 명시하며 "해남과 보길도 사이에는 다리를 놓고, 보길도에서 제주도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라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설명했다.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목포와 제주를 잇는 KTX 건설 사업은 지난 2010년에도 거론된 바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당국이 보류시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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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두리 없는 스마트폰 드디어 등장, 디자인 호응속 단점은?

    베젤(Bezel·화면 테두리)이 거의 보이지 않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다.일본 샤프와 소프트뱅크는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아쿠오스 크리스탈'을 18일 공개했다.'프레임리스'(frameless) 디자인은 그동안 수차례 온라인에 등장했으나 콘셉트 이미지일 뿐, 시판된 적은 없다. '아쿠오스 크리스탈'도 완벽한 프레임리스는 아니지만 거의 테두리가 보이지 않아 사실상 프레임리스에 가깝다.하단부를 제외한 좌·우·상단의 프레임을 최소화 했다. 다만 10mm 두께와 140g의 무게로 슬림함과는 거리가 멀다.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은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실용적 측면에서는 단점이 더 많다는 지적이다.일단,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손이 화면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터치 오류가 잦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무엇보다 외부 충격에 치명적 손상을 볼 위험이 있다.그러나 독특한 외관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으며 제조사들 역시 차세대 모델로 '제로 베젤' 을 구상하고 있다.'아쿠오스 크리스탈'은 5인치 화면에 1280x720 해상도를 갖췄다. 1.2GHz의 스냅드래곤 400, 안드로이드 4.4.2, 램 1.5GB를 탑재했으며 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가격은 일본 내 출고가 기준 5만 4480엔(약 54만 1000원)이다. 오는 29일 정식으로 출시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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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명 집단탈옥 과정 셀카로 인터넷에…실사판 ‘쇼생크탈출’

    교도소를 탈출한 탈옥수들이 탈출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하는 대범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8일(현지시각), 최근 브라질 히우베르지 시에 있는 '히우그란지' 교도소에서 수형자 13명이 탈옥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1994년 개봉된 영화 '쇼생크 탈출'과 매우 흡사한 방법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영화에서 주인공 앤디는 수년간 작은 손망치를 이용해 벽에 구멍을 뚫고 하수도를 통과해 교도소 담장을 빠져 나가는데 성공했다.히우그란지 수형자들 역시 교도소 내부와 외부 담장이 이어지는 구간에 땅굴을 뚫어 감쪽같이 사라졌다.더욱 놀라운 것은, 탈옥 후 벌어진 이들의 대범함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자랑이라도 하듯 땅 속 터널을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경찰은 수형자들이 치밀하게 탈옥을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해당 교도소가 제대로 된 시설 점검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현재 탈옥한 죄수 중 2명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나머지 1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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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 에볼라 환자 17명 행방 묘연, “국경 넘는자 사살하라”

    격리 시설을 집단 탈출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17명의 행방이 묘연하다.AFP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당국이 지난 16일 웨스트포인트 격리센터에서 도망친 감염자 17명에 대한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단 한명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수색을 총괄하고 있는 웨스트포인트 청소년협회 윌몬트 존슨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모든 곳을 샅샅이 찾았지만 그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목격자는 감염자들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갔다고 말했다"며 이들을 붙잡기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수색 팀은 환자뿐 아니라 시설을 습격한 괴한과 이들이 약탈해간 담요와 집기도 전혀 찾아내지 못했다.브라운 라이베리아 정보부 장관은 "약탈자들이 에볼라 감염자들의 피가 묻은 매트리스와 담요를 가져갔다"며 "센터를 약탈한 훌리건 모두가 이제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 일 수 있다. 통제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가장 큰 우려는 감염자들이 국경을 넘어 다른 국가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위험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 했으나 대부분 감시가 어려운 삼림지역이라 공포는 이미 주변국으로 퍼지고 있다.현지신문 데일리옵서버는 이날, 라이베리아 군대가 국경 인근에 주둔 중인 군인들에게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은 누구든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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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방한중 많이 쓴 단어 3위 마음-사람 2위 한국…1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바티칸으로 돌아갔다.교황이 방한 중 가장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K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간 강론과 연설에서 교황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1위 사랑(166회) 2위 한국(120회) 공동 3위 마음과 사람(101회)이다.평범한 단어지만 교황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서 "예수님은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교황은 이어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 하신다"라며 "이것이 제가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이날 교황의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새터민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함흥교구 소속 사제와 수녀 등 1000여 명이 초청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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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이 탔던 차 ‘쏘울’ 향후 누구 손에 들어갈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요 일정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국산으로 사용 하면서 각 제공 업체가 뜻밖의 행운을 누리고 있다. '교황이 사용했다'는 입소문만으로도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교황은 이번 4박5일 일정의 방한에서 의전차를 비롯해 식수, 모자, 우비, 우산, 와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특히 교황의 공식 의전 차량을 제공했던 현대·기아차는 추후 이 차량을 어떻게 처리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현대·기아차 측은 이 차량을 내부적으로 전시하는 방법과 한국 천주교에 기증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영업본부가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전시장에 전시할 것인지, 천주교에 기증할 것인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을 앞두고 "한국에서 생산되는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고 요청했었고, 이에 교황방한준비위 측은 쏘울을 포프모빌로 낙점했다.이후 교황이 쏘울을 타고 내리는 모습은 수많은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보도 됐고, 기아차는 막대한 간접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다만 교황이 이용했다는 내용을 상업목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기아차 측은 광고나 판촉용으로 '교황 의전차량'이란 문구나 내용을 삽입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다른 제공 업체들도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교황과 관련된 문구를 제품에 표시하거나 광고하지 않을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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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경 되려면 1~2억? “경찰 승진 지참금 필수” 유서 파문

    최근 광주에서 모 경찰이 '특진에 빽과 돈이 필수'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한 경찰관 모임의 대표가 일정부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전현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 무궁화클럽'의 전경수 회장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방송에서 "경찰들 다수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내용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 역시 승진이 되지 않아서 사표를 내려다 명예퇴직한 적이 있다"며 "지참금이라기보다는 한 단계 더 올라서는 비용이라고 봐야 된다. 결정권자를 움직일 수 있는, 권력을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면 적잖게 큰돈이 들어간다"고 답했다.이어 구체적 예를 요구하자 그는 "설 명절 때 찾아가야겠죠, 휴가 갈 때 휴가비 명목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누다 보면, 승진 한 1년을 남겨놓은 상태에서는 많은 경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전경수 회장은 "출신, 입직 경로가 다양하다 보니까, 말단 순경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아예 경감 이상은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돼 있다"며 "간부부터 들어오는 사람들은 간부 나름대로의 통로가 막히면서 본의 아니게 그런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해 10월, 한 경찰 간부가 총경 승진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다 자살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보통 총경에서 경무관 올라가는 것도 마찬가지고, 경정에서 총경 올라가는 것도 최하가 보통 들어보면 한 1억에서 2억까지 들어갔다는 사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잘못 전달하다 보면 떼이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광주지방경찰청은 17일 , 광역수사대 소속 A 경감(50)이 지난 14일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A 경감은 탄원서 형태의 유서를 통해 "저는 고졸입니다. 그래서인지 시험승진은 길이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진급할 수 있는 특진의 길이 열려 있지만, 경찰의 심사승진은 그렇지 않고 빽은 필수요, 일을 잘해도 필수 지참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 경찰의 실상"이라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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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이정현과 싸울 군번 아니다” 지역구 의대유치 신경전

    호남의 대표를 자임하는 여야 의원 두 명이 자기 지역구에 의과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양보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전남은 의대가 없는 지역이다.7·30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텃밭에서 승리하며 금의환향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역점 공약으로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내세웠다.하지만 공약이행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목포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전남권 의대 유치를 주장했기 때문이다.두 거물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이정현 최고위원은 18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전남 동부권은 전남 제조업의 거의 7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공단이 많다. 인구 또한 그쪽이 훨씬 많이 살고 있다"며 순천 유치 이유를 설명했다.반면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목포는 섬들이 많아서 섬에 사는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사람들이 이송 중에 또 목포에 나와서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기는 중에 많은 불상사가 난다" 며 목포에 의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이날 "내가 이정현 의원하고 싸울 군번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도 가깝다"면서도 "(이정현 의원이)'호남 의원들이 혼날거다 자기가 열심히 할 테니까'그러는데, 아무리 다른 당이지만 그런 말씀은 하시는게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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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국회 집무실 방음벽 설치하고 출입문 하나도 봉쇄…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국회 집무실 보안 강화에 나섰다.박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본관 201호와 202호에 있는 집무실에 방음벽을 설치하고 출입문 두 개 가운데 하나를 봉쇄했다. 그동안 박 원내대표의 집무실 출입문은 나무 재질인데다 틈새가 벌어진 탓에 안에서 목소리를 조금만 높여도 대화 내용이 복도까지 새 나오는 일이 잦았다. 이를 방지하기 201호 출입문은 두터운 방음벽으로 막아 버리고 202호 출입문만 사용하게 만들었다.원내대표 집무실은 주로 원내 지도부가 회동해 현안을 논의하는 장소로 활용 된다.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집무실에서 회의할 때 바깥에서 들리지 않을까 걱정할 때가 많고, 기자들도 종종 문 앞에서 귀를 대고 무리한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한다"며 방음처리 이유를 설명했다.박 원내 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이던 지난해에도 도청 가능성을 우려해 집무실 내에 있는 화분을 모두 복도로 내놓은 적이 있다.당시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가 한 분이 제게 화분을 이용한 도청가능성을 제기하였기에 이같이 했다"며, "저만 그런가 했더니 다른 의원님도 그 얘기를 듣고 화분을 모두 바깥으로 내놨다고 한다"라고 밝힌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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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종교는 무엇? 학창시절 세례명 ‘율리아나’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한 가운데, 대통령의 이례적인 종교지도자 마중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대통령은 공식적으론 '무교(無敎)'지만 천주교와의 인연은 깊다.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성심여중·고와 서강대를 다녔다. 특히 1965년 성심여중 재학 시절 세례를 통해 '율리아나'란 세례명까지 받았다. 당시 머리에 미사포를 쓰고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와 함께 사제 앞에 서있는 어린 박근혜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세례명 '율리아나'는 이탈리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평생 약자를 돌봤던 성녀의 이름이다.박 대통령은 현재도 천주교계 인사들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있기까지는 한국 천주교회 못지않게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교황 방한이 성사되기까진 정부와 교회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박 대통령도 지속적으로 교황의 방한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공식적으로 4차례나 요청했다. 친서는 2차례 전달했고, 2차례는 방한한 교황청 고위 인사를 통해 교황을 초청했다.박대통령은 작년 10월,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 방한 때도 순교자 124위 시복식과 관련,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직접 시복식을 해주면 우리 천주교민들에게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거듭 방한을 요청했었다.한편,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공항에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 시대가 열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뜻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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