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선

임우선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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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우선 기자입니다.

imsu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미국/북미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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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
금융3%
국제경제3%
인사일반3%
사회일반2%
국제문화1%
  • 이통사 가정의 달 행사 풍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키즈폰 체험, 어린이용 콘텐츠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현대백화점과 협약을 맺고 동대문점, 판교점, 신촌점, 대구점에서 스마트워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어린이 전용 ‘T키즈폰 준(JooN)2’와 ‘루나워치’ 등 SK텔레콤 전용 스마트워치를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다. KT는 네이버 라인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체험 부스를 서울랜드,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 등에서 운영한다. KT는 가족 단위 해외여행이 느는 만큼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상품도 2000원 할인해 하루 1만3000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월 비디오포털 월정액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뽀로로 극장판, 번개맨 등 인기 어린이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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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무인차 관련업체들 로비단체 결성

    무인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각 분야의 기업들이 미국에서 무인차 관련법 로비를 위한 연대단체를 결성했다. 무인차 시장이 본격화되리라는 기대와 동시에 무인차와 관련된 분쟁에서 ‘개인(탑승자)’은 불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구글, 유사 콜택시 업체 우버·리프트, 자동차 업체 포드·볼보 등은 ‘더 안전한 도로를 위한 무인차 연대’라는 이름의 협의체를 결성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미국 연방·주·시 등 의회 의원들, 규제당국 및 대중과 협력해 무인차의 안전과 사회적 장점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 전역에서 통용되는 명확하고 단일한 무인차 관련 기준이 제정되도록 해, 자율주행차가 실제 자유롭게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무인차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시험운행 형태로만 허용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단체가 강력한 입법 로비를 펼칠 경우 관련법 제정이 당겨지고 무인차의 현실화 또한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단체가 기업 쪽에 유리하게끔 제도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무인차 관련 사고가 나면 누가 소송에 걸리겠느냐”며 “구글이나 우버, 포드는 자신들보다는 개인의 과실을 묻기를 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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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s Design]SKT, 국내 첫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돌풍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와 보니 운동장에 최첨단 미래체험관이 생겼어요!”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움 모바일은 ICT가 불러올 변화와 미래상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2014년 8월 시작된 이래 해남, 시흥, 영월, 평창 등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19개 지역을 방문했는데 누적 방문객이 15만 명에 달한다. 티움 모바일은 5세대(5G) 통신, 로봇, 사물인터넷(IoT) 열기구 등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10개 아이템으로 꾸며져 있다. 관람객들은 카폰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단말기로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모바일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스마트홈, 스마트팜 등 이미 구현되었거나 앞으로 구현될 첨단 ICT 세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증강현실(AR) 샵에서는 상품의 정보를 증강현실 멀티미디어로 확인하는 미래형 쇼핑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함께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주는 ‘스마트 스쿨’, 발판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가상으로 달리기 경기를 하는 ‘헬스온’ 코너 등도 즐길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응급구조, 지능형 교통관제 시스템 등을 보여주는 ‘퓨처 드라이빙’ 코너도 인기다. 가상현실 영상기기를 이용해 화면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드론, 기상관측 센서를 체험할 수 있는 IoT 열기구 공간, 스마트폰이 연결된 활로 모니터에 움직이는 아이콘을 겨냥해 맞추는 IoT 양궁 코너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기동성을 살리기 위해 각각의 콘텐츠를 하나의 이동형 모듈에 담는 ‘유닛형 ICT 체험관’을 구현했다. 각각의 전시 유닛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아이템별로도 이동·전시가 가능하다. 비가 오더라도 날씨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올해에는 외관 경량화를 통해 기동성을 강화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체험 아이템을 업데이트해 SK텔레콤의 5G 서비스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의 주요 관람객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며 “방문 지역에서 인기가 워낙 높아 이미 예정된 지역 외 지자체에서도 많은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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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버스 앱, 57개 시-군 정보 담은 ‘카카오버스’ 변신

    카카오가 교통 분야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는 서울버스 앱을 전면적으로 업데이트해 카카오버스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가 2014년 인수한 서울버스 앱은 1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다운로드한 국내 인기 앱 중 하나다. 주요 도시 버스의 운행 정보와 노선, 정류장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를 출시하면서 서울버스 앱의 기존 서비스 지역에 세종시, 천안시, 안산시 등 8개 시군 구역의 버스 정보를 추가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정보 제공 지역이 전국 57개 시군으로 늘어났다”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게 ‘버스 승하차 알림’ 기능이다. 이용자가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자 하는 버스가 도착했을 때, 또 내릴 정류장이 다가올 때 그 정보를 미리 알려준다. 버스 노선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도착 예상 시간을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광역버스의 경우에는 버스 내 잔여 좌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 O2O·커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인은 하루 평균 1.8시간을 이동하는 데 사용한다”며 “이동 영역의 카카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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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로엔엔터테인먼트 이틀째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자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로엔)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엔은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업체로 1월 카카오에 인수됐다. 카카오가 로엔을 인수하면서 자산 총액 5조 원을 넘기자 공정위가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적절하냐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로엔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5일부터 현장조사관을 파견해 이틀째 로엔 본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로엔 관계자는 “조사관들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조사 배경과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업계는 최근 로엔이 카카오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뜻하지 않은 곤욕을 치렀던 만큼 조사 배경에 더욱 촉각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로엔은 애초 SK플래닛이 소유하고 있던 기업으로, SK플래닛은 2013년 이를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팔았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자회사를 거느리면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하는데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카카오가 로엔을 1조8743억 원에 사면서 홍콩계 사모펀드는 1조200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뒀고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경직된 출자 규제가 외국계 펀드의 배만 불려 준 것”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달 초 공정위가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에 포함시키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공정위가 로엔을 조사하자 인터넷 업계에선 ‘기업 길들이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로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대기업 지정 이슈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임우선 imsun@donga.com·박민우 기자}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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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헌 네이버 대표 “소상공인-창작자 사업 꽃피게… ‘프로젝트 꽃’ 가동”

    “한국 경제가 날로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더는 대기업에 의존하기 힘들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제는 개인, 작은 것, 다양성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네이버는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아니라 수많은 작은 성공을 통한 ‘분수효과’로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게끔 돕겠습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밝히며 개인 창작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돕는 ‘꽃’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꽃 프로젝트는 젊은 창업자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수익을 내 국내외에서 사업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 시인의 시(詩)에서 프로젝트명을 따왔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간담회에 나선 김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능력이 좋고 열정도 많고 장인정신도 높다”며 “다만 이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장(場)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열정, 개성과 작은 자본만으로도 도전과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네이버 플랫폼을 만들려는 게 꽃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꽃 프로젝트의 심벌을 파란 장미로 정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파란 장미는 예전에는 없던 것이지만 이제는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개인 창작자의 성공 역시 과거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실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꽃 프로젝트의 초점을 ‘창작’과 ‘창업’에 뒀다. 먼저 창작물 확대를 위해 △서비스 분야를 다양화해 △창작자를 발굴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 김 대표는 “국내 일러스트레이션을 들고 해외 시장에 가보니 언어의 장벽이 없는 시각적 창작물에 대한 인기가 아주 높았다”며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디자인,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네이버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그랜드 포트폴리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쉬운 창업’을 위해 온라인 창업자들이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은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전국 각 지역의 우수 사업자들이 더 많은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 홈에 ‘플레이스(Place)’판을 신설해 노출 기회도 높일 예정이다. 소규모 오프라인 상점들이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고 물건을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쇼핑 윈도’ 코너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한성숙 서비스총괄 부사장은 “현재 쇼핑 윈도에는 5000여 명의 스몰비즈니스 사업자가 들어와 있는데 월간 거래액이 350억 원에 이른다”며 “부산의 ‘리틀마켓’이라는 옷가게는 매장 크기가 27m²(약 8평)에 불과하지만 네이버 쇼핑 윈도를 통해 월 4억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 부사장은 “현재 1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가 30여 명인데 올해는 1500명 이상이 1억 원 이상 수익을 내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꽃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1만 개의 신규 창업자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진경준 전 검사장과 함께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밝혀져 최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회사 간담회에서 개인의 일을 말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며 답하지 않았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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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국내서도 구글에 칼 빼들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사용하는 김용찬 씨(61)는 구글 애플리케이션(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뉴스 보기나 검색은 네이버 앱으로 하고 메일은 다음 앱을 쓴다. 구글 검색이나 지메일, 유튜브, 구글 지도 등의 앱은 스마트폰을 산 뒤 한번도 써본 적이 없다. 하지만 김 씨의 스마트폰에는 16개에 달하는 구글 앱이 깔려있다. 지울 수도 없다. 스마트폰을 살 때부터 깔려있던 선(先)탑재 앱이기 때문이다. 20일 유럽연합(EU)이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은 이 때문이다. EU는 구글이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팔면서 각종 구글 앱을 미리 깔아 독점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곧 소비자들의 앱 선택권을 제한하고 업계의 공정한 경쟁을 막는 행위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오래전부터 선탑재 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용자들은 ‘사용하지도 않는데 스마트폰 저장 공간만 차지하고 지울 수도 없다’는 불만이 컸다. 그러자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구동에 꼭 필요한 ‘필수앱’이 아니라면 다른 앱들은 사용자가 삭제할 수 있게 만들라”고 명시했다. 이후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의 선탑재 앱이나 국내 이동통신사의 선탑재 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구글의 선탑재 앱은 여전히 지울 수 없다. 현재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은 76.7%에 이른다. 구글과 서비스 경쟁관계에 있는 정보기술(IT) 업계의 불만은 매우 크다. 앞서 2011년 네이버와 다음은 “구글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며 구글 검색 엔진 및 구글 앱들을 선탑재하고, 네이버나 다음 같은 다른 앱들은 선탑재하지 못하게 방해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하지만 당시 공정위는 ‘구글의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10% 내외에 불과하다’며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IT 업계는 공정위 논리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2013년만 해도 15%에 가까웠던 다음의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현재 11%대로 떨어졌다. 반면 구글의 점유율은 8%대에서 10%대로 올라섰다”며 “확고한 모바일 검색 2위 업체였던 다음이 구글과 2위 자리를 다퉈야 하는 현 상황은 선탑재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앱 개발사 관계자는 “(구글의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가 스마트폰에 선탑재돼 있는 만큼 구글플레이의 영향력은 막강할 수밖에 없다”며 “구글의 정책에 무조건 맞춰 구글플레이에 입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플레이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EU 결정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다시 구글의 독점행위를 들여다보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EU와 해외 경쟁당국의 구글 제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우선 imsun@donga.com/ 세종=박민우 기자}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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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OS 국산화’ 티맥스의 끝없는 도전

    ‘괴짜 개발자의 허황된 도전일까? 아니면 국산 운영체제(OS) 개발을 향한 장인(匠人)의 집념일까.’ 20일 티맥스오에스가 PC용 ‘토종’ OS인 ‘티맥스OS’를 공개했다. 티맥스오에스는 국산 소프트웨어개발사(史)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60)이 세운 회사다. 야간 상고 출신으로 은행 전산실에서 근무하다 30대에 뒤늦게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귀국해 티맥스소프트를 창업하고 KAIST 교수로도 일한 개발자다. 티맥스오에스의 존재 목적은 명확하다. 점유율 98%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와 대적할 국산 OS 개발이다. OS를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다. OS는 모든 정보기술(IT) 기기 구동의 근간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의 집약체다. OS 개발사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로 한 국가가 근본적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할 정도다. PC 부문에서는 MS가, 모바일 부문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사실상 전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용자가 한번 OS를 결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아 후발 주자로서는 시장성도 거의 없다. 그런데도 이 회사는 티맥스OS를 내놓은 것이다. 사실 박 회장이 PC용 OS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7년 전인 2009년에도 MS를 물리칠 토종 OS를 보여주겠다며 ‘티맥스윈도’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발표 당일 시스템 오류로 시연이 중단돼 업계의 비웃음만 샀고 크게 참패했다. 이후 박 회장은 티맥스윈도 개발사인 티맥스코어를 삼성SDS에 팔아야 했다. 티맥스코어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도 2010년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PC용 OS 개발을 숙원 사업으로 여겨 온 박 회장의 꿈도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문에서 갖추고 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라클 등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선전하며 3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그러자 박 회장은 지난해 다시 티맥스오에스를 창업해 PC용 OS 개발에 나섰다. 끊임없이 개발자를 채용해 180여 명의 개발팀을 꾸렸다. 국내엔 사실상 PC용 OS를 개발해 본 ‘경력’이 있는 개발자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신입사원들이었다고 한다. 티맥스OS가 얼마나 기술적으로 괜찮은지, 과연 시장에서 성공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전문가들조차 반신반의하는 눈치다. 실제 티맥스OS는 이날 시연 도중 컴퓨터가 다운돼 행사 참가자들 사이에서 ‘2009년 흑역사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탄식이 나왔다. 하지만 제품의 완성도나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를 떠나 박 회장의 국산 OS를 향한 열정과 집념만큼은 높이 사고 싶다. 국가도, 1등 기업도 하지 못한 도전을 실패를 이겨내고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건이다. 도전이 있어야 성공도 있다.임우선·산업부 imsun@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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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도 ‘미래형 스마트카’ 시동

    네이버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사업에 뛰어든다. ‘달리는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커넥티드 카는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자동차를 무선통신망에 연결해 차 안에서 각종 IT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네이버는 20일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연내에 커넥티드 카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연구를 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회사가 함께 차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네이버의 지도, 내비게이션, 뮤직, 검색 등 서비스를 얹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린카는 3300대의 차량과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카셰어링 업체다. 네이버는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이용자 분석이 돼야만 좋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완성차 업체보다는 다양한 차종과 많은 이용자, 주행 스타일을 보유한 카셰어링 업체와의 협력이 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의 커넥티드 카 플랫폼이 그린카에 장착되면 이용자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더 쾌적한 주행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커넥티드 카 사업은 네이버가 지난해 9월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한 프로젝트 ‘블루’의 첫 작품이다. 네이버는 당시 네이버가 진행할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블루라고 명명하고,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가 커넥티드 카 사업에 뛰어든 만큼 국내에서도 완성차 업체와 통신 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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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 교실을 퀴즈쇼로 바꾼 학습앱

    최근 미국 언론은 미국 초중등생 10명 중 4명이 쓸 정도로 교육계를 강타하고 있는 교육용 앱을 집중 조명했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카훗(Kahoot!)’이 그 주인공이다. 카훗은 2013년 노르웨이과학기술대, 영국의 벤처캐피털 ‘위아휴먼’ 등 출신의 창업자 3명이 만든 앱이다. 교사들이 모니터에 문제를 띄우면 학생들은 각자의 스마트기기로 정답을 맞힐 수 있다. 빨리 답을 맞힐수록 포인트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지루했던 교실은 순식간에 열띤 퀴즈쇼 현장으로 바뀐다. 55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초중등생 중 2000만 명이 이 앱을 수업시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앱 시장에서 교육 분야는 게임 등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강자(强者)’가 적은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국내에서도 제2의 카훗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유의 입시문화를 반영한 자기주도형 학습 관리 앱부터 학교와 교실, 학생과 학부모를 한데 이어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앱까지 다양하다.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는 뤼이드다. 이 회사가 개발한 ‘리노트’ 앱은 틀린 문제를 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복습할 수 있게 해준다. 문제집을 검색해 페이지를 입력하면 문제, 답, 해설이 한곳에 정리되는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오답 패턴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알려주는 게 핵심 경쟁력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객관식 형태의 시험이면 어디든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중국 시장 공략이 목표”라고 전했다. 자기주도형 학습을 돕는 공부 관리 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고려대 출신 창업자들이 만든 ‘스터디헬퍼’다. 이 앱은 과목별 공부시간을 분석해 학습패턴을 보여주고 공부에 불필요한 모든 앱과 알림을 차단해 준다. 비교통계를 통해 이용자의 전국 공부 순위도 제공한다.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끼리 스터디 그룹을 엮을 수도 있다. 교육 SNS 분야에서는 ‘클래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클래스팅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조현구 창업자가 주축이 돼 만든 앱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교실 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선생님의 각종 공지사항부터 학습자료, 반 활동 사진, 친구들 소식에 이르기까지 교실 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래스팅은 최근 미국과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카훗의 성공은 게임적 요소뿐 아니라 토론과 협업을 중시하는 미국식 교육문화를 잘 공략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스타트업들도 현지 교육의 특징을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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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제2의 ‘카훗’ 나올까…‘블루오션’ 교육용 앱 시장 개척하려면?

    최근 미국 언론은 미국 초·중등생 10명 중 4명이 쓸 정도로 교육계를 강타하고 있는 교육용 앱을 집중 조명했다. 노르웨이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카훗(Kahoot!)’이 그 주인공이다. 카훗은 2013년 노르웨이과학기술대, 영국의 벤처캐피털 ‘위아휴먼’ 등 출신의 창업자 3명이 만든 앱이다. 교사들이 모니터에 문제를 띄우면 학생들은 각자의 스마트기기로 정답을 맞출 수 있다. 빨리 답을 맞출수록 포인트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지루했던 교실은 순식간에 열띤 퀴즈쇼 현장으로 바뀐다. 55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초중등생 중 2000만 명이 이 앱을 수업시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앱 시장에서 교육 분야는 게임 등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강자(强者)’가 적은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국내에서도 제2의 카훗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유의 입시문화를 반영한 자기주도형 학습 관리 앱부터 학교와 교실, 학생과 학부모를 한데 이어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앱까지 다양하다.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는 뤼이드다. 이 회사가 개발한 ‘리노트’ 앱은 틀린 문제를 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복습할 수 있게 해준다. 문제집을 검색해 페이지를 입력하면 문제, 답, 해설이 한곳에 정리되는데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오답 패턴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알려주는 게 핵심 경쟁력이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객관식 형태의 시험이면 어디든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중국 시장 공략이 목표”라고 전했다. 자기주도형 학습을 돕는 공부 관리 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고려대 출신 창업자들이 만든 ‘스터디헬퍼’다. 이 앱은 과목별 공부시간을 분석해 학습패턴을 보여주고 공부에 불필요한 모든 앱과 알림을 차단해 준다. 비교통계를 통해 이용자의 전국 공부 순위도 제공한다.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끼리 스터디 그룹을 엮을 수도 있다. 교육 SNS분야에서는 ‘클래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클래스팅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조현구 창업자가 주축이 돼 만든 앱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교실 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선생님의 각종 공지사항부터 학습자료, 반 활동 사진, 친구들 소식에 이르기까지 교실 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래스팅은 최근 미국과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IT업계 관계자는 “카훗의 성공은 게임적 요소 뿐 아니라 토론과 협업을 중시하는 미국식 교육문화를 잘 공략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스타트업들도 현지 교육의 특징을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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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 활용 리스타트 창업가 체계적 지원

    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창조경제의 벤처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가 대표적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2013년 7월 도입된 이래 올해 초 4기 12개 팀 출범까지 총 46개 팀을 인큐베이팅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가들에게 창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정보통신과 관련한 다수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 SK텔레콤이 직접 참여,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참가업체들은 참가 석 달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벤처 성공스토리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월 말 선정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12곳 가운데 3곳이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질 성과를 거두며 올해만 8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음향 전문 업체인 래드손(대표 유철재)은 올해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에 고음질 지원 및 자체 개발 음질 개선 솔루션을 적용시켰다. 토털 디바이스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어스케치’는 패션 한류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들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구매하게 해주는 패션 플랫폼 ‘쑈픽’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어스케치는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중국 허난 성 소재 대형 면세백화점에 5년간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2013년 설립한 중고폰 유통 사업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에코폰’은 △자원재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등 성과를 거두며 중고 휴대전화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령자 대상 휴대전화 활용교육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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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파워블로그’선정 8년만에 종료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선정 제도가 도입 8년 만에 종료된다. 네이버는 14일 공지를 통해 2008년에 시작한 파워블로그 선정 제도를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4년까지 선정됐던 파워블로그는 예전처럼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블로그의 수와 다양성이 너무 커져 파워블로그 선정 자체가 힘들어진 것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네이버는 “블로그 세계가 워낙 활발하고 변화도 빨라 특정 주제를 분류해 우수한 콘텐츠를 가려내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파워블로그 제도가 블로그 문화의 다양성을 대변하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파워블로그 제도는 빈약한 블로그 콘텐츠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네이버는 “파워블로그에 선정된 개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타인과 소통하는 ‘블로그 정신’을 보여줘 오늘날과 같은 풍요로운 블로그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해 왔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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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단일 브랜드 앱마켓 선보인다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앱마켓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통합 앱마켓인 ‘원스토어’와 네이버는 앱스토어를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이통 3사의 앱스토어를 통합 운영하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지난달 출범했다. 원스토어와 네이버는 6월 ‘원스토어’라는 단일 브랜드로 앱마켓을 선보인다. 새 앱마켓은 T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등 기존 구매내역을 승계한다. 이통 3사 휴대전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특정 스토어별로 개별 제공되던 할인쿠폰, 포인트적립, 캐쉬지급 등의 혜택은 전체 대상으로 확대 제공된다.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을 도입하고 네이버페이 등 관련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한다.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이통 3사의 통합 앱스토어를 출시한 후 다운로드가 2.4배, 등록 상품은 1.8배, 거래액은 1.5배 각각 증가했다”며 “이번 통합으로 고객 혜택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두 회사 모두 스타트업이나 중소 개발사와의 동반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3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우선기자 imsun@donga.com}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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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경제]대기업 족쇄 차고 실적 반토막 난 카카오

    정부가 인정한 엄연한 ‘대기업’입니다. 그런데 분기 영업이익은 고작 200억 원 수준이고 연매출도 아직 1조 원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냐고요? 바로 ‘카카오’입니다. 이번 주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1∼3월) 카카오의 실적 전망이 화제입니다. ‘어닝쇼크’가 예상되기 때문이지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을 토대로 카카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221억 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에 가까운 45.3%가 급감한 수치지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는 데 그쳐 240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도 4일 정부는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했습니다. ‘자산 규모 5조 원’이란 기준에 카카오가 속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를 ‘총수 있는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연 매출이 1조 원도 안 되는데 대기업 타이틀이 붙고 벤처사업가로 출발한 의장님이 총수라는 호칭으로 불리자 카카오 직원들은 아연실색한 표정입니다. 요즘 카카오 직원들은 “우리, 대기업 다닌다”는 말을 자조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카카오의 자산 총액이 5조 원이 넘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2조 원에 가까운 로엔엔터테인먼트(음원 사이트 ‘멜론’ 운영)를 인수한 게 덩치를 커 보이게 하는 데 한몫했지요. 하지만 카카오는 여전히 덩치(자산 규모)는 크지만 체력(매출과 수익)은 약한 ‘빅베이비’ 수준입니다. 거의 전 국민이 카카오톡을 쓰는 건 사실이지만 거기서 이렇다 할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고 광고나 게임 수익도 오히려 전보다 못합니다. 카카오 택시를 비롯해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 뱅크 등 혁신적 서비스를 여럿 선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현재로선 돈이 되기보단 오히려 마케팅 비용 등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공정위는 이 같은 인터넷 기업의 특성을 헤아리지 못한 채 굴뚝산업 시절 만든 기준과 규제를 그대로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빅베이비 카카오는 앞으로 자산 규모를 줄이지 않는 이상 삼성과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규제가 투자제한입니다. 앞으로 대기업인 카카오가 투자하면 그 벤처는 다른 투자가로부터 투자를 받기 어려워집니다. 카카오도, 벤처들도 모두 조심스럽게 됐습니다. 제대로 걷고 뛰어보기도 전에 대기업이란 무게에 눌려 주저앉진 않을지…. 글로벌 인터넷기업이 날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정보기술(IT) 업계를 바라보는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임우선·산업부 imsun@donga.com}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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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계 IT기업 오라클 ‘끼워팔기’ 무혐의 처분… 공정위, 美압력에 백기 들었나

    미국계 다국적 정보기술(IT)기업 오라클의 ‘끼워 팔기’와 ‘유지보수서비스 구입강제행위’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났다.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칼을 집어넣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공정위는 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한국오라클의 끼워 팔기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등을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국내 DBMS 시장의 58.5%를 차지하고 있다. DBMS는 컴퓨터 정보를 저장·검색·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업용 정보관리 소프트웨어다. 오라클은 주력 상품인 DBMS의 유지 보수 서비스 계약을 하면서 차기 업그레이드 버전 상품을 합쳐서 팔았다. 또 유지보수 계약을 맺을 때 개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구매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오라클이 프로그램 유지 보수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합쳐 판매한 사실은 맞지만 두 개가 별도의 시장을 갖고 있지 않고 별개의 독립된 상품으로 볼 수도 없기 때문에 끼워 팔기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이런 정책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나 경쟁 사업자 감소 등과 같은 경쟁 제한 효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오라클이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유지 보수 계약을 맺도록 ‘구입 강제’를 했다는 혐의도 지식재산권 침해와 무단 사용 방지를 위한 합리적 조치로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 관련 데이터베이스(DB)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DB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미국의 압력에 버티지 못했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며 “공정위가 이미 오래전에 무혐의 판결을 내놓고 그걸 쥐고 있다가 선거 전날 발표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IT업체 관계자는 “과거 앱스토어에 대한 불공정 약관 조사 때도 거의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는 구글, 애플은 손도 못 대고 시장점유율이 낮은 국내 기업들만 규제했다”며 “공정위가 번번이 해외 기업에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공정위가 미국 정부와 의회의 압박에 굴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살 만한 정황도 있다. 올해 1월 스테펀 셀리그 미국 상무부 차관보는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과 비공식 면담을 갖고 미국 일부 기업이 공정위 조사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에는 오린 해치 미 상원 재무위원장이 안호영 주미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공정위의 조사가 불투명하다며 압박하기도 했다.세종=박민우 minwoo@donga.com / 임우선 기자}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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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인정한 ‘대기업’ 카카오…1분기 영업이익 고작 200억원?

    정부가 인정한 엄연한 ‘대기업’입니다. 그런데 분기 영업이익은 고작 200억원 수준이고, 연매출도 아직 1조원이 되지 않습니다. 누구냐고요? 바로 ‘카카오’입니다. 이번 주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1~3월) 카카오의 실적 전망이 화제입니다. ‘어닝쇼크’가 예상되기 때문이지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증권사들의 전망을 토대로 카카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221억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에 가까운 45.3%가 급감한 수치지요.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나는데 그쳐 240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도 4일 정부는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했습니다. ‘자산규모 5조원’이란 기준에 카카오가 속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를 ‘총수 있는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연 매출이 1조원도 안되는데 대기업 타이틀이 붙고, 벤처사업가로 출발한 의장님이 총수라는 호칭으로 불리자 카카오 직원들은 아연실색한 표정입니다. 요즘 카카오 직원들은 “우리 대기업 다닌다”는 말을 자조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카카오의 자산총액이 5조원이 넘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2조원에 가까운 로엔엔터테인먼트(음원사이트 ‘멜론’ 운영)를 인수한 게 덩치를 커보이게 하는데 한 몫 했지요. 하지만 카카오는 여전히 덩치(자산규모)는 크지만 체력(매출과 수익)은 약한 ‘빅베이비’ 수준입니다. 거의 전 국민이 카카오톡을 쓰는 건 사실이지만 거기서 이렇다 할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고, 광고나 게임 수익도 오히려 전보다 못합니다. 카카오 택시를 비롯해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 뱅크 등 혁신적 서비스를 여럿 선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현재로선 돈이 되기보단 오히려 마케팅 비용 등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공정위는 이 같은 인터넷 기업의 특성을 헤아리지 못한 채 굴뚝산업 시절 만든 기준과 규제를 그대로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덕분에 빅베이비 카카오는 앞으로 자산규모를 줄이지 않는 이상 삼성과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규제가 투자제한입니다. 앞으로 대기업인 카카오가 투자하면 그 벤처는 다른 투자가로부터 투자를 받기 어려워집니다. 카카오도, 벤처들도 모두 조심스럽게 됐습니다. 제대로 걷고 뛰어보기도 전에 대기업이란 무게에 눌려 주저앉진 않을지…. 글로벌 인터넷기업이 날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IT업계를 바라보는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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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에 이름-생일 입력하면 ‘내 투표소’ 확인

    “투표소 모르세요? ‘카톡’하세요!”(카카오) “실시간 전국 판세는 네이버 선거지도로 봐야죠.”(네이버) 정보기술(IT)업계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서비스 대전’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의 샤프(#) 검색 버튼을 눌러 ‘투표소’를 검색하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지도와 함께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해 쉽게 투표 장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선거 당일 투·개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국 현황 △정당별 의석수 △화제의 선거구 △격전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지도 기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며 “전국 253개 지역구 단위에서 선거 실황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인증샷 공유’ 등 투표의 재미를 높이는 서비스도 있다. 카카오는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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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소 모르세요? 카카오톡에서 ‘#투표소’ 검색했더니…

    “투표소 모르세요? ‘카톡’하세요!” (카카오) “실시간 전국 판세는 네이버 선거지도로 봐야죠.” (네이버) 정보기술(IT)업계가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서비스 대전’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입력창의 샵(#)검색 버튼을 눌러 ‘투표소’를 검색하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지도와 함께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해 쉽게 투표장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선거 당일 투·개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국 현황 △정당별 의석 수 △화제의 선거구 △격전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만 볼 수 있던 지도 기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며 “전국 253개 지역구 단위에서 선거 실황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인증샷 공유’ 등 투표의 재미를 높이는 서비스도 있다. 카카오는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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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도 18개월뒤 새 폰 교환 ‘중고보상’

    SK텔레콤이 매달 5000원을 내면 18개월 뒤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을 해주는 ‘프리미엄 클럽’을 출시했다. 비슷한 서비스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클럽’을 이용하면 2개 기종만 최신 휴대전화로 바꿀 수 있지만 프리미엄 클럽 이용자는 6개 기종을 새 것으로 바꿀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클럽에 가입하면 갤럭시 S7·S7엣지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5, 아이폰6S·6S플러스, G5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6종을 새 휴대전화로 바꿔준다고 11일 밝혔다. 18개월 동안 월 5000원의 보험료와 스마트폰 할부금을 납부한 뒤 중고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은 면제해주고 새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을 해준다. 단, 30개월 할부로 휴대전화를 구입해야 한다. 신규 가입 혹은 기기 변경 시 7일 이내에 가입해야 하고 6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고가 90만 원인 스마트폰을 단말기 보조금 15만 원을 받고 할부 원금 75만 원에 구입했다 치자. 프리미엄 클럽에 가입하면 이를 30개월 동안 분할 납부하면서 18개월 동안 매월 5000원, 총 9만 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18개월 뒤 최신 휴대전화로 바꿀 때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남은 12개월 치 잔여 할부금 30만 원은 면제돼 새 휴대전화 비용만 내면 된다. 앞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클럽은 S7 및 S7엣지 모델에만 적용되며 월 보험료가 7700원으로 비싸다. 하지만 삼성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보험료 7700원이 할인돼 사실상 보험료가 공짜다. 또 30개월이 아닌 24개월 할부 기준으로 1년만 사용하면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점도 갤럭시 클럽의 장점으로 꼽힌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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