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이원주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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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되지 못해서, 조종사 다음으로 비행기 많이 탈 것 같은 직업을 택했습니다. 비행기와 날씨에 대한 '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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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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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입주 인기 입증한 대단지… 84, 120㎡ 면적 특별 분양

    상도엠코 2단지 애스톤파크에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된 2단지 882채 중 일부 가구를 특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입주 시작 6개월 만에 총 2441채 중 1단지 1559채가 모두 분양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끈 곳이다. 상도엠코는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안에 있는 상현초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26만 m² 넓이의 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거주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아파트 건물은 지상 12∼20층, 지하 5층으로 지어졌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84, 120m² 등 두 종류다. 59m² 가구는 이미 마감됐다. 02-824-7000}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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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전용 53㎡ 기준 1년간 420만 원 투자수익 지급

    해수욕장과 자연동굴, 비양도 등 주변에 제주 명소가 밀집한 제주 한림읍 협재에 골프, 요트, 승마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지던스 리조트가 이달 초 분양을 시작했다. 골든나래개발리츠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별모리아 레지던스 리조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별모리아는 수익형 레지던스-리조트 방식으로 분양·운영된다. 각 객실을 등기 분양하는 동시에 운영사로부터 운영 수익금을 받는 ‘수익형 레지던스’의 특징과 객실 및 레저시설 이용 권리를 받는 리조트 운영 방식을 결합한 운영 방식이 ‘수익형 레지던스-리조트’ 운영이다. 회사 측은 “수익형 부동산과 리조트 분양의 장점을 합친 투자 방식으로 국내에는 많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해외 명소의 리조트에서는 자주 접하게 되는 투자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하면 전용 53㎡ 객실 기준으로 1년간 분양 금약의 약 8% 수준인 420여만 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한다. 이후에는 리조트와 부대시설 운영으로 생기는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 수익 외에도 분양을 받은 회원은 매년 제공되는 포인트 한도 내에서 원하는 날짜에 숙박시설이나 승마장, 요트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 내 5개 제휴 골프장의 그린피도 면제된다. 총 객실 수는 163실이며 분양은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배정한다. 개인 외에 직원 복지나 접대용 리조트가 필요한 법인도 분양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분양 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하는 창립 회원에게는 5% 할인 혜택을 주고 선착순 50명에게 최대 900만 원어치의 시설 이용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골든나래개발리츠 관계자는 “제주는 최근 국내외에서 찾는 관광객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리조트 수요도 늘고 있다”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수익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1544-8395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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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新중년시대]시니어 자본시장 서포터스… “대학생과 함께하니 젊어져요”

    34년간 시중 은행에서 근무하고 올해 초 지점장에서 퇴직한 이관형 씨(54)는 자신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다 7월 한국거래소의 ‘시니어 자본시장 서포터스’에 지원해 선발됐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 자본시장 서포터스’와 함께 시장 교란 세력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주된 임무. 이 씨는 “전문 분야를 활용해 일할 수 있는 데다 금융계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일하며 선배로서 애정 어린 조언도 해 줄 수 있어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기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자본시장 서포터스는 한국거래소가 인터넷이나 증권방송 등에서 활동하는 시장 교란 세력을 감시하는 업무를 맡기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생인 주니어 회원들을 관리하고 멘토링 하는 시니어 회원은 최근 금융권 퇴직자들 사이에서 ‘해볼 만 한 일거리’로 주목받으며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회원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월 10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니어 회원 10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 실제 모니터링을 해오면 시니어 회원들은 보고서를 검토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며 “그 외 학생들의 진로 상담 등을 조금씩 해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선발한 1기 모집 때는 시니어 회원 20명이 선발됐다. 경력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활동 실적에 대한 평가도 좋아서 올 7월에는 선발 인원을 5명 더 늘렸다. 내년 1월에는 3기 선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 관련 회사나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퇴직자면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측은 “모집 시기가 확정되면 신문지면 등 언론을 통해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신문 지면과 거래소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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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고채 순증 물량, 39조로 5년만에 최대… 금리 상승 압박할 듯

    내년 채권 시장에 공급되는 국고채 물량이 1998년 국고채가 본격적으로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고채 총 발행량 예상 규모는 총 97조9000억 원어치다. 올해보다 9조6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내년 순증 물량만 38조6000억 원어치에 달해 2009년(41조6000억 원 순증)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늘어나는 국고채 물량을 흡수해 줄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고채에 주로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우려해 이미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국공채 주요 투자가인 보험사나 금융투자사들도 내년 채권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채권 투자에 올해보다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안전 자산으로 인기를 끌었던 채권형 펀드가 최근 주가지수 상승으로 조금씩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도 채권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김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압박감도 함께 커지면서 글로벌 금리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단기적 여건은 좋게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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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S 선두주자, MTS에서도 한발 앞서간다

    증권거래의 차세대 대세는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 2009년까지만 해도 증권사의 미래 수익원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 전체 거래대금의 47%, 개인 거래대금의 80%가 객장이 아닌 가정의 컴퓨터 화면에서 오갔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컴퓨터가 아닌 ‘손 안에 있는 휴대전화’로 주식을 거래하는 세상이 됐다. 2009년까지 1% 수준을 맴돌던 스마트폰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대금은 올해 기준 9.3%까지 증가했다. HTS의 최강자 대신증권은 MTS에서도 발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 HTS 넘어서는 기능 정보를 얻기 편하고 거래하기 좋게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대신증권의 ‘사이보스’는 2011년 처음 스마트폰용이 개발된 뒤 계속해서 기능이 추가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HTS 수준의 기능과 정보를 MTS에 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신증권이 자사 MTS ‘사이보스 터치’를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다른 회사 MTS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종목 검색을 했을 때 주가 등 주식 매매 정보 외에도 기업의 재무정보 등을 NICE신용평가에서 제공받아 투자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HTS의 고급 기능도 MTS에 그대로 이식했다. 투자자별·시간대별 매매 현황, 그동안의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시장분석 기능, 업종별 주요 행사, 이벤트를 정리한 업종달력, 각종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려 주는 차트 기능 등을 MTS에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편의기능은 스마트폰의 통신 환경을 적극 이용해 HTS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각종 금융상품의 경향이나 최신 이슈를 볼 수 있는 ‘금융상품 리플릿’ 조회 기능은 HTS에는 없는 기능이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담당 매니저 상담하기’ 버튼을 눌러 직접 전문가와 통화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장점은 적극 활용 24시간 통신이 가능한 휴대전화의 장점은 적극 반영했다. 특정 조건을 미리 입력해 놓으면 그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를 체결해 주는 자동주문 기능이나 특정 시점에 특정 종목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주문 등 각종 주문 기능을 심었다. 김병철 대신증권 IT서비스본부장은 “주식 외에도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같은 상품을 거래할 수도 있고 해외파생상품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각 증권사들은 MTS를 개발할 때 작은 화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신경 쓰기도 한다. 대신증권은 ‘터치 영역 확대’와 ‘가로보기’ 기능을 활용했다. 터치영역 확대는 손가락으로 눌러야 하는 부분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 클릭 실수를 줄이도록 한 기술이다. 가로보기는 스마트폰을 옆으로 눕혔을 때 세워서 볼 때보다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도록 한 기능이다. 회사 측은 “특히 차트를 볼 때 스마트폰을 눕히면 더 자세히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에는 국내 증권사 MTS 최초로 국제 우수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백준오 대신증권 온라인서비스부 팀장은 “주요 포털 사이트의 증권 게시판을 MTS에 연결해 투자자들끼리 정보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에게 건의사항을 받아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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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금 잡아먹는 전세금

    《 자영업자 강모 씨는 지난달 집주인이 전세금을 대폭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고민에 빠졌다.당장 가진 현금이 없는 데다 자녀 학교 문제로 이사를 가기도 곤란했다. 강 씨는 결국 증권사에 맡겨놓은 주식 투자 자금을 빼 전세금을 올려줬다. 하는 사업도 신통치 않아 당분간 주식투자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이모 씨는 최근 생활비에 쪼들리다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지난해 회사 파업에 참여한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 데다 올해 상여금이 일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회사 구조조정 얘기까지 나오는 판이어서 소득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세난과 경기 침체가 주식시장의 자금 이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8일 동아일보와 KDB대우증권이 최근 10년간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실질고객예탁금과 수도권 전세가격지수 변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세난이 발생하면 예탁금이 급속도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2년간 전세금 상승폭이 컸던 데다 체감경기가 나빠지면서 증시자금 이탈이 빨라졌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질고객예탁금은 최근 28개월 동안 28조 원이나 감소했다. 2년 남짓한 기간에 매달 평균 1조 원씩 증시를 빠져나간 것은 이례적이다. ○ 전세난 때마다 증시자금 이탈 최근 10년 새 전세가격지수가 오르는 동시에 증시 예탁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간 현상은 △2005년 6월∼2006년 12월 △2009년 5월∼2010년 12월 △2011년 8월∼현재까지 등 세 번 나타났다. 세 번 모두 전세금 상승과 전셋집 품귀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며 ‘전세대란’을 겪은 시기다. 2005년 하반기에는 정부가 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올리자 주택 수요가 매매 대신 전세로 몰렸다. 2009년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전세를 택하는 사람이 많아 전세난이 빚어졌다. 특히 전세난이 갈수록 악화된 최근 2년 사이에는 증시 예탁금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빠르고 큰 규모로 줄었다. 2011년 8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질고객예탁금 순유출액은 28조 원으로 2005∼2006년(약 6조 원 순유출), 2009∼2010년(약 9조 원 순유출)보다 규모도 크고 기간도 길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올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할 때는 예탁금이 계속 증권사에 머물러 있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탁금이 큰 폭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투자자금 자체가 증시를 떠난다는 뜻”이라며 “이 돈들이 전세 시장으로 흡수되는 경향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3년 상반기∼2005년 상반기에는 예탁금 규모와 전세 시세가 함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신용카드 대란의 여파로 각종 경기지표가 모두 하향곡선을 그렸기 때문이다. 전세난과 경기침체는 직접 투자뿐 아니라 간접투자나 장기 예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직장인 윤모 씨(39)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때 쓰려고 3년 전부터 적립해 온 주식형펀드 2000만 원을 최근 환매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윤 씨는 “은행예금보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 상품에 가입했지만 전세금 때문에 빚을 내느니 투자를 줄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전세금 오름세 지속” 이처럼 금융투자 자금이 전세금이나 생활비로 새나가면 장년층의 노후 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창희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는 “전세금 상승으로 20, 30대 예비부부들이 자력으로 내 집을 마련하기 어려워지면서 50, 60대들이 자본시장에 모아둔 노후자금을 빼내 자녀 전셋값으로 대주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심할 경우 자녀에게 전세금을 지원하고 자신들은 은퇴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세금 강세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내년에도 전세금 자체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상승률은 올해보다 둔화될 전망이어서 마땅한 투자처가 있거나 노후자금 마련이 시급한 경우에는 전세를 반전세로 바꿔 금융투자 여력을 일부 남기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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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메리츠금융지주 사장에 김용범씨

    메리츠금융그룹은 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에 김용범 현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자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에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에는 권태길 현 메리츠종금증권 종금부문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 20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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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株 급등, 경협株 하락… 장성택 실각說에 희비교차

    북한의 2인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위산업 관련 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4일 방위산업 설비 업체인 ‘스페코’의 종가는 하루 전보다 5.73%(205원) 오른 3780원이었다. 전자전 시스템 업체 ‘빅텍’도 2.22%(35원) 오른 1610원에 장을 마쳤고 감시 제어시스템 설계업체인 ‘휴니드’의 주가도 2.06%(70원) 오른 3475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남북경협주는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하루 전보다 3.76%(400원) 내린 1만250원으로 마감했고 재영솔루텍도 2.47%(35원) 주가가 떨어져 1380원을 기록했다. 대북 송전업체 제룡산업(4.50%) 선도전기(3.59%), 광명전기(3.02%), 이화전기(2.49%) 등의 주가도 일제히 내렸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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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오페라 2.0’, ETF·주식·원자재… 위험 분산시켜 안정성 높였다

    금리와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자산배분형 금융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위험을 최대한 분산시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면서 수익률은 시중은행 금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높여야 노후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하는 ‘오페라 2.0’은 이 같은 목적에 부합하도록 자산 배분에 초점을 둔 투자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기본으로 국내외 주식과 채권, 원자재 같은 대안자산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증시가 상승하면 ETF와 주식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하락장에는 대안자산 투자 등을 활용해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활용한다. 상품 내에서도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줬다. 안정성을 최대한 높인 G1형은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G2(중위험 중수익), G3(수익추구)형은 G1보다 위험도와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후 현재는 모집금액이 1700억 원을 넘어섰다”며 “투자 성향별로 미리 만들어 놓은 상품군 외에 고객과 상담해 맞춤형 상품을 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 맞춤형 상품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이 5억 원이다. 신한금융투자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은행 통합 계좌를 개설하면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오페라 2.0’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주식을 거래할 경우 3개월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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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주기자의 여의도 X파일]‘방문판매 허용’ 학수고대하는 증권사들

    요즘 증권사들은 ‘그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황 속 직원을 줄이고 지점도 줄이는 가운데 새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그분은 바로 ‘방문판매’. 보험설계사처럼 영업직원들을 밖으로 보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을 유치하려는 것입니다. 올 들어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 상품 계좌 개설 및 매매를 위한 전자문서 관리 기준’을 시행했고, 이 덕분에 태블릿PC를 이용한 방문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태블릿PC 영업을 위한 모바일 전자인증·보안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문판매는 시작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중 방문판매로 구매한 상품은 2주 안에 반품할 수 있다는 조항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이 법에 따르면 가입 2주 안에 손실이 난 금융투자 상품에 대해 고객이 반품을 요구할 경우 증권사는 손실을 떠안고 원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증권사들은 “금융투자 상품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규정”이라며 재검토를 호소합니다. 일단 가입한 투자 상품은 반품될 경우 재활용을 할 수 없고 무조건 폐기할 수밖에 없는데 그 위험부담을 감수하기엔 여력도 없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방판법에는 보험 상품 판매는 제외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방판법에서 증권사 상품을 제외하는 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돼 있지만 올 한 해 정쟁으로 시간을 보낸 국회에서 이를 제대로 심사했을 리 없고 이 법안은 다른 경제활성화 법안과 마찬가지로 ‘계류’돼 있습니다. 물론 불완전 판매의 우려가 있습니다. 지점에서 차분히 앉아 설명을 들어가며 가입신청서를 써도 불완전 판매가 나오는 판에 길거리에서 가입신청서를 쓴다면 ‘날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태블릿PC를 이용한 가입 시스템은 현재 이뤄지는 서류 가입 절차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신분증은 원본을 사진 찍어 보관하면 되고, 태블릿PC로 신청서를 작성할 때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가 누락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입 절차가 생략되거나 누락될 우려도 오히려 적다는 것입니다. 방문판매는 사상 유례 없는 불황을 맞은 증권사들의 불황 타개책입니다. 제대로만 운영된다면 지점 운영비를 절약하면서도 사람은 덜 줄이고 고객을 최대한 늘려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금융당국과 정부가 힘을 보태준다면 ‘증권사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덜 매워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번 지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제도든 ‘불완전 판매’의 위험을 100% 없앨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효율적인 제도 자체가 운영되는 걸 막아서는 안 되겠지요. 중요한 건 불완전 판매가 적발될 때 엄한 처벌을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경각심을 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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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KM1호’, 소득공제에 분리과세 혜택받는 알짜 연금저축

    수명은 길어지고 정년은 짧아지면서 연금저축계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세제 혜택 조건까지 까다로워지면서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 상품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한화연금증권 전환형 투자신탁 KM1호’는 이 같은 조건을 골고루 만족시키는 상품이다. 납입할 때는 연간 4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데다 만 55세 이상이 되어 연금을 수령할 때는 매년 1200만 원 한도까지 분리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2001년 2월 설정된 장수 상품인 만큼 운용은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업종 환경이 좋은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과 개별 기업 실적을 분석해 업황과 상관없이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찾는 투자 기법을 동시에 활용한다. 주식형 외에도 주식혼합형, 채권형, 국공채형 등 KM1호 안에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펀드 중 투자자 성향에 따라 횟수 제한 없이 전환할 수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고 중도 인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소 적립 기간은 5년,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800만 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일을 키우는 연금저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규 가입, 계약 이전, 추가 납입 고객이면 응모할 수 있고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짜리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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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시크릿 타이밍 랩’, 외국인 매매 패턴 철저히 분석

    올해 외국인 투자자금은 국내 증시를 ‘들었다 놨다’ 했다. 전문 투자가들도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을 읽으려 애썼다.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시크릿 타이밍 랩’은 이 같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매 패턴을 읽어 투자를 결정하는 상품이다. 이 회사 미래상품발굴단이 최근 10년 동안 외국인 투자 기법을 분석해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고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읽어냈다. 외국인들이 몇 거래일동안 순매수를 하면 주가가 오른다든지, 일정 금액 이상을 순매수하면 몇 거래일 후에 상승장이 형성된다든지 하는 식이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크릿 타이밍 랩’이다. 매매는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시스템 거래 기법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주가가 상승하면 매입량을 줄이고 하락하면 매입량을 늘려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 원이며 중도 해지하더라도 해지 수수료는 없다. 김정호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시크릿 타이밍 랩에 적용한 시스템 거래 기법은 펀드매니저들이 주관적으로 판단해 운용하는 펀드에 비해 투명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시스템 거래를 활용한 상품을 계속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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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중년의 고민, 은퇴이후 금융투자 상품이 딱!

    중년들의 ‘화려한 실버’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벽은 무엇일까. 설문조사 결과 답은 ‘자녀’였다. 여성가족부가 2010년 실시한 ‘제2차 가족 실태 조사’ 결과에서였다. 당시 조사에서 평생 필요한 돈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녀 결혼자금과 교육자금이었다. 자녀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드는 비용은 약 2억4000만 원, 결혼식 비용 약 5000만 원 정도가 평균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신혼집 전세 자금까지 지원해 줄 경우 약 1억5000만∼2억5000만 원은 우습게 날아간다. 은퇴 자금을 가장 열심히 모아야 하는 40, 50대에만 수억 원을 자식 지원에 쓴다는 것이다. 은퇴 설계 전문가들은 “노후를 희생해 가면서까지 자녀를 지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공염불에 가깝다. 그렇다고 자녀 지원을 끊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녀에게도 신경 쓰고 은퇴 준비도 잘하기 위한 최적의 은퇴 투자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부동산에 미련을 버려라 재테크 전문가들은 40, 50대 중년들이 자녀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원하는 만큼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겠다는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까지 집값 상승을 떠받쳐 준 인구 증가율이 곧 하향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 20, 30대 중 중대형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소형→중형→중대형의 주택 수요 선순환이 사라져 집값이 오를 요인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오래된 아파트들의 재개발이 이뤄지고 나면 더 고층으로 높이기 힘들기 때문에 앞으로는 주택에도 감가상각비가 적용돼 오래된 집일수록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24세, 21세인 남매에게 결혼 자금으로 1억 원씩을 지원해 주려는 계획을 세운 대기업 부장 김모 씨(54)는 은퇴 후에도 월 400만 원 정도의 안정적 수익을 얻고 싶어 1년 전 퇴직금 중간 정산 받은 돈 5억 원을 투자해 지방에 주택 2채를 구입했다. 하지만 김 씨는 “실제 부동산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집값의 연 2% 수준으로 예상만큼 높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씨의 재무 상태를 들여다본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측은 “김 씨의 경우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 지방의 주택을 매각해 주식형이나 채권형 금융투자 상품으로 옮기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또 “현 시점에서 금융투자 상품으로 옮긴다고 해도 은퇴 후 생활비를 월 400만 원 확보하려면 연간 수익률이 9.4%가 돼야 한다”며 “자녀에게 줄 결혼 비용을 낮추지 않을 경우 김 씨의 은퇴 후 생활비 눈높이를 250만 원으로 줄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비교적 여유로운 경우에도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크다면 부동산 대신 금융투자 상품 비중을 적극적으로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 임원 남편을 둔 주부 김모 씨(51·여)는 현재 살고 있는 10억 원짜리 아파트와 1억5000만 원을 모은 적금 등을 포함해 약 17억 원가량의 자산을 모아 두었지만 21세인 대학생 아들이 대학 졸업 후 유학을 가고 싶어 해 걱정이다. 석·박사 과정을 포함하면 아무리 적어도 5년간 5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사에서 은퇴 설계를 받아 본 결과 지금처럼 돈을 모아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돈이 75세면 없어질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 씨는 “자녀 유학비 지원과 은퇴 준비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앞으로 2년 안에 집 크기를 줄여 3억 원을 현금으로 만들고 적금 1억5000만 원도 찾아 중위험 중수익 금융투자 상품에 가입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중위험·중수익 상품 잘 골라야 그렇다면 은퇴 준비를 위한 금융투자 상품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가장 중요한 퇴직연금의 경우 지나치게 원금 보장 여부를 따지다 보면 은퇴 후 기대한 만큼의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임금 인상률을 면밀히 따져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인 팁이긴 하지만 초봉이 높고 임금인상률이 높은 대기업 직원의 경우 DC형을 선택하면 수익률에 따라 DB형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DB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초봉도 임금인상률도 낮은 중소기업 직원의 경우에는 DB형이 DC형보다 높은 수익을 돌려줄 확률이 적다. 퇴직연금 외에 추가로 금융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는 원금 보장 여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원금을 100% 보존하기를 원한다면 계좌 안에서 원금보장형 상품만을 운용해 은행 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내 주는 원금보장형 랩 상품이 적합하다. 하지만 상품에 따라 수익률이 3% 전후로 낮은 것이 많다.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투자금의 일부를 채권에, 일부를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복합상품을 찾아봐야 한다. 채권으로는 원금의 대부분을 보장해 주고 주식이나 ETF 투자를 통해 손실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식이다. 비슷한 개념으로 주가연계증권(ELS)처럼 주가가 가입 시점의 50∼60% 이하로 떨어지는 극단적 상황만 발생하지 않으면 대부분 7%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는 저확률 고위험 상품도 고려해 볼 만하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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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60개종목, 올해 하반기에 최고가 경신

    올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60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코스피는 1,863.32에서 2,028.81로 8.8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719개)의 50.21%인 361개 회사의 주가가 올랐고 그중 60개 종목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격이 크게 오른 종목 중에는 시가총액 상위권에 배치된 회사가 많았다. 시가총액 8위인 네이버는 10월 21일 주가가 66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화재(시총 17위)도 10월 4일 26만1000원까지 가격이 올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그 외에도 현대글로비스(24만4000원·26위), 한국타이어(6만6000원·32위), 현대위아(19만9500원·50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화학 관련주가 총 14개 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10종목), 운수장비(8종목), 금융업 및 유통업(각각 4종목) 순서였다. 최고가 경신은 아니지만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STX중공업이 뽑혔다. 6월 말 대비 지난달 27일 종가가 129.70% 올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TX그룹주 주가는 올해 내내 하락하다 산업은행이 STX팬오션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난 8월경 급등했다”며 “현재는 다시 하락하고 있으며 관리종목인 만큼 투자에 매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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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템 거래로 주식-ETF 매매… 투자자 ‘밀물’

    최근 주식시장이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를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거래소에 상장되는 펀드인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대형주에 투자할 수 있고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환금성도 일반 펀드 상품보다 좋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상품발굴단에서는 이 같은 ETF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시스템 거래로 안정성·투명성 확보 작년 4월 만든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4.0 분할매수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따르는 ETF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사람의 판단은 배제하고 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 떨어지면 더 사는 방식으로 매입 단가를 줄이는 시스템 거래 기법을 활용한다. 지수가 10포인트 오르면 무조건 100만 원어치를 매수하고 10포인트 떨어지면 무조건 200만 원어치를 매수하는 식이다. 그러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ETF를 팔아 수익을 낸 뒤 다시 투자를 시작한다. 주가와 상관없이 매월 같은 날짜에 돈을 붓는 월적립식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업직원이 생각해 낸 투자 아이디어다. 이윤학 대안상품부 부서장은 “단순해 보이는 투자방식이지만 특허까지 받아 20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따낸 투자 기법”이라며 “2012년 4월 펀드가 설정된 이후 지수가 2.39% 오르는 동안 수익률은 11.9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는 ETF 외에 주식에도 일정 부분을 투자할 수 있는 ‘스마트 인베스터 5.0’ 상품을 만들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주식과 ETF 투자 비중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역시 사람의 판단은 배제하고 시스템 거래 기법으로 수익을 낸다는 점은 똑같다. 이 같은 스마트 인베스터 시리즈 상품은 “펀드매니저들이 어떻게 운용하는지 알기 힘든 펀드보다 시스템 거래로 수익률이 눈에 보이는 ETF 투자가 더 낫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투자자금이 6000억 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가의 ‘상승장 신호’ 읽어라 스마트 인베스터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면 ETF를 활용한 랩 상품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달 25일 내놓은 ‘시크릿 타이밍 랩’은 이 회사 미래상품발굴단이 외국인 투자가들의 10년간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 상승장을 만드는 매매 패턴과 하락장 패턴을 각각 포착해 낸 상품이다. 외국인들의 투자 행태에서 가격 상승 신호를 감지하면 ETF 매수를 줄이고 하락 신호를 감지하면 매수량을 늘리거나 매도해 수익률을 높인다. 회사 측은 “외국인 투자 패턴에서 신호가 발생하는 것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점은 다르지만 시스템 거래 방식을 활용하는 점은 스마트 인베스터와 비슷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에서 ETF 상품에 주력하는 이유는 내년 코스피 전망이 2,200∼2,300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주가는 10%가량 오르겠지만 상세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투자자가 ETF를 선호할 것으로 본다는 것. 신현호 우리투자증권 미래상품발굴단 부장은 “시장을 따라 움직이는 ETF 투자는 특히 특정 종목이나 시장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투자자나 소액으로 대형 우량주에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투자 기법”이라며 “다만 국내·해외 ETF 투자나 특정 산업군에 대한 ETF 투자 등 거시적 투자 방향을 정하기 위한 기본적 경제 전망은 공부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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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파일]신한금융투자 外

    ■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지속수익 추구형 상장지수펀드(ETF)랩(전환형)’을 6일까지 판매한다. 최근 12년간 운용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투자전략을 활용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회사 측은 “고수익·고위험 자산은 보유 기간을 1년 중 30% 이내로 제한해 손실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내년 3월 말까지 타사 계좌에 보유한 자산 100만 원 이상의 해외 주식을 현대증권 계좌로 옮겨 온 후 1번 이상 매매한 사람에게 5만 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주는 ‘해외 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점이나 연계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면 응모할 수 있다.■ IBK자산운용은 신성장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IBK 신성장 특허보유기업 증권 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시중 대형 은행이나 정부 기관에서 지원을 받는 기업 또는 특허를 많이 보유한 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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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G’시리즈 돌풍… “시장이 기술력을 알아봐”

    최근 인터넷에 스마트폰 마니아들을 놀라게 한 동영상 한 건이 올라왔다. 풍선에 매달린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2’가 지상에서 30km 높이까지 올라가며 찍은 동영상이다. 영하 50도의 환경에서 멀쩡히 작동한 데다 풍선에 매달려 찍은 화면 치고는 흔들림이 매우 적었다. LG전자에서 홍보를 위해 직접 연출한 화면이었지만 스마트폰 마니아들은 “적어도 카메라에선 LG의 기술력을 다시 보게 됐다”고 감탄했다.○ “LTE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은 ‘G’시리즈가 출시되고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이 보급되면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가 많다. LG는 특히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는 동영상으로 증명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 외에도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사진이 지저분하게 찍히는 현상)를 억제하는 기술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동영상으로 입증했다. 경쟁사에 비해 LG의 강점으로 꼽혔던 화면의 선명도나 발색 등은 G 시리즈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최대 5.5인치 크기에 고해상도(풀HD·화소 수 1920×1080) 화면을 사용하면서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신 그래픽 메모리 기술을 사용하고 전화기 내부의 자투리 공간에 추가 배터리를 넣어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LG전자 관계자는 “풀HD 화면을 채택하지 않은 스마트폰에 비해 평균 10% 이상 사용 시간이 길어졌다”며 “LG전자 외에도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이 모여 ‘1등 LG’를 목표로 만든 제품인 만큼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TE 통신 기술력은 이미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최초로 LTE 칩을 자체 개발했고(2008년) LTE 전송 시연에도 성공했던(2009년) 만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앤코’는 “LG전자가 보유한 LTE 관련 특허는 전 세계 LTE 관련 특허 가운데 가장 많은 23%에 이르며 가치로는 79억 달러(약 8조3700억 원) 수준으로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내년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LG전자는 이런 기술력 덕분에 시장 점유율을 1%포인트 늘리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2%포인트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화 강세, 가격 경쟁 심화는 극복해야 다만 예상보다 빠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나 환율 같은 외부 환경이 LG전자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판매로 매출 3조2100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거둔 LG전자는 3분기(7∼9월)엔 매출 3조450억 원, 800억 원의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주가도 하락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외에도 LG전자의 또 다른 주력 사업인 TV 시장이 위축되면서 회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사업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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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기업RM 사장 조한홍씨

    미래에셋그룹은 29일 조한홍 미래에셋증권 기업RM부문대표 부사장(53·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42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 퇴직연금사업단 대표 등을 거쳤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미래에셋증권 ▽사장 △기업RM부문대표 조한홍 ▽전무 △기업RM부문 1본부장 이종원 ▽상무 △WM추진본부장 김대환 △프로젝트금융2〃 안종균 ▽상무보 △영업부장 채수환 △WM센터원장 이광헌 △은퇴자산추진본부장 이남곤 △분당지점장 김상철 △대전〃 임인수 △프로젝트금융2본부 PF팀장 김찬일 ▽이사대우 △목동중앙지점장 정찬우 △순천〃 한재홍 △북부산점장 김기웅 △업무혁신팀장 박명구 △결제팀장 조은아 △강남구청지점장 남희정 △기업RM부문3본부 1팀장 양희철 △채권영업〃 전귀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글로벌투자부문 대표 이덕청 △멀티에셋〃 이준용 ▽전무 △인프라투자부문 대표 김원 ▽상무 △PEF부문 손영민 △부동산자산관리본부장 이은호 △은퇴연구소 이상건 ▽상무보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 김진하 △금융공학〃 이현경 △기관마케팅〃 이병성 △ETF마케팅〃 박한기 △부동산투자3〃 이재길 △인프라투자〃 김승태 △리테일1〃 성태경 △개인연금마케팅〃 류경식 ▽이사대우 △운용기획본부장 이윤석 △투자전략〃 안선영 △베트남사무소장 소진욱 △리테일마케팅 팀장 김전욱 △법인〃 표영신 ◇미래에셋자산운용(브라질) ▽상무 △부동산 부문 대표 김영철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 △PF본부장 이태용 ▽이사대우 △기획관리팀장 안성호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 △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나성수 ◇브랜드무브 ▽이사대우 △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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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쌓아놓고 굴릴줄 모르는 韓 퇴직연금

    호주는 1992년 소득의 9%를 의무적으로 적립하게 하는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주식 등에 투자하는 확정기여형(DC)으로 일괄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호주 국민이 은퇴할 경우 갖게 되는 1인당 자산은 평균 57만 호주달러(약 5억5000만 원)다. 2011년 기준 호주의 퇴직연금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1조3490억 호주달러(약 1308조5300억 원)로 전체 펀드 자산의 70%를 차지한다. 정부가 나서 퇴직연금을 의무적으로 펀드에 가입하게 한 결과 국민들은 노후 준비를 잘할 수 있게 됐고 관련 산업도 키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자산운용업을 키우면 국민이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은 소득의 8%가량을 퇴직연금으로 쌓고 있지만 확정급여형(DB)이냐, DC냐는 개인 선택에 달려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DB형을 선택했고 DC형도 대부분 원금보장형을 선택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자본시장 60년 향후 10년’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리처드 돕스 매킨지 글로벌연구소장은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고 금융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투자은행(IB)이 성장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자산운용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총 72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중 6.1%인 약 4조3800억 원 정도만 자본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을 뿐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자산운용업이 노후와 직결된 산업이라는 점을 정부가 인식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정부가 자산운용업이 국민의 노후와 직결된 산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예금, 보험 등에 치중된 자산의 일부를 펀드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펀드에 가입하면 세제 혜택을 줌으로써 펀드 투자를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연기금이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국내 운용사를 참여시키도록 제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산운용 시장 규모가 한국의 2.8배에 달하는 일본의 경우 공적연금펀드(GPIF)가 해외 자산에 투자하거나 해외 국부펀드가 일본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 자산운용사를 거치도록 제도를 만들어 놓고 있다. 자산운용 시장을 선진화하기 위해 메릴린치, UBS, 씨티은행 등 해외 유명 금융회사들이 한국에만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를 만들어 판매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해외에서 한국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은 대부분 이머징마켓 펀드 중 일부분을 한국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해외 금융회사들은 “한국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배당에 인색하다”고 지적한다. 그 밖에 현재 1.7∼2.8% 수준인 수수료를 현실화해 자산운용사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업계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펀드 운용과 판매 관리를 제대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지적이다.손효림 aryssong@donga.com·이원주 기자}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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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경기 회복+주가 상승… 업종별 대장주로 수익 볼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내년 투자 환경은 올해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내년엔 어떤 투자 상품을 선택해야 조금이라도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금융투자업체들이 내년을 대비해 내놓은 투자 상품을 알아봤다.대장주로 수익에 ‘알파’ 더하기 경기 회복과 주가 상승이라는 희망적 전망에 주목한 업체들은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도록 만든 상품을 들고 나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신한BNPP 좋은아침 희망(주식형)’ 펀드는 업종별 대장주나 각 업종에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우량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BNP파리바의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활용해 전 세계 경제 상황을 분석해 장기 투자에 유리한 종목을 찾아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만든 ‘한국의 힘 증권투자신탁(주식)’은 경기 민감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국내 종목 중에서도 철강, 조선, 화학 등 업황 전망이 좋으면서 현재 저평가된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 담당자는 “꾸준히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을 발굴해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중공업·SK하이닉스 등 범 현대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현대 현대그룹플러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증권 측은 “자동차와 부품주, 전기전자, 중공업부터 유통까지 업종별로 다양한 대형주가 갖춰진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 컨슈머펀드’를 판매한다. 나이키, 에스티로더, 구글 등 전 세계에 걸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회사 측은 “선진국에 본사를 두고 신흥국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며 “최근 1년 간 수익률이 35.0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예측 어려운 장세라면 ‘롱숏’ 전략 변동성 장세에 적당한 수익을 내면서도 위험은 피하고 싶은 중위험 중수익 성향 투자자들은 롱숏 펀드에 주목해 보자. SK증권이 판매하는 ‘트러스톤자산운용 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은 자산의 30%를 국내 채권에, 70%를 주식에 투자하는 롱숏 펀드다. 최근 1년 수익률을 11.97% 올렸다. 회사 측은 “주식형 펀드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이 판매하는 ‘신영 아이젠 주식혼합’ 펀드는 가치주 펀드에 투자하는 롱숏 펀드다. “증시가 하락할 때도 미끄러지지 말라는 의미로 ‘아이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발한 투자 전략으로 플러스 알파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남다른 투자 전략을 세우거나 투자처를 발굴한 상품도 적지 않다. KTB투자증권은 투자 스타일이 다른 여러 명의 유명 펀드매니저들이 자산을 배분받아 운용하는 ‘KTB스타셀렉션 펀드’를 판매한다. 회사 측은 “가치주펀드, 성장주펀드 같은 여러 종류의 펀드를 하나로 모아놓은 효과를 내도록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핵심 종목만 선정해 최대 10종목, 한 종목당 10% 안팎의 비율로 집중 투자하는 ‘KB스타포트폴리오 랩’을 판매한다. 회사 측은 “최근 1년 수익률이 9.7% 수준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보다 8% 가량 높다”며 “지수가 아닌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지수가 하락해도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에 투자 방식을 조정하는 ‘하이 코리아 적극성장형’을 판매한다. 운용 경험이 많은 임원급 거시 경제 지표를 분석해 시장 변화 상황을 예측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전략과 개별 기업 단위의 분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를 발굴하고 운용에 반영하는 전략을 동시에 활용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미국 셰일가스 산업에 투자하는 합자회사(MLP) 투자 펀드를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셰일가스를 운반하는 송유관이나 저장시설 건설 등 인프라 구축에 주로 투자한다. 회사 측은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의 가격 변동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변동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C’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사 측은 “펀드매니저들이 기업을 여러 번 탐방하고 투자할 대상을 선정한다”며 “설정(2006년 4월) 이후 연 평균 19%의 수익을 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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