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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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3-17~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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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공임대주택 에너지 신사업 확대… 입주민 관리비 절감 위해 민간 컨소시엄 위탁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에너지 신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수요관리(DR·Demand Response),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DR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줄이면 절감량에 비례해 금전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전력거래소가 운영한다. LH는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 인천소래3단지 등 전국 29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위탁 운영해 왔다.오는 6월부터 LH는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전력 부족 시 자체 발전기로 전력을 대신 공급하는 ‘중소형 DR’ 대상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668만 원(단지당 약 284만 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세대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인 ‘국민 DR’ 참여 단지도 기존 24개에서 51개로 확대한다. 여기에 더해 조명·에어컨 등 전력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전력 소비를 자동 감축하는 ‘자동 수요관리 방식(AUTO DR)’을 새로 적용한다. 기존에는 입주민이 직접 전기 사용을 줄여야 했지만, AUTO DR 방식은 별도의 행동 없이도 자동으로 전력이 제어된다. LH는 이를 통해 약 39.2%의 추가 전력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개선한다. 단지 내 충전설비를 민간사업자 시스템과 연동해 최적 요금으로 운영하며 올해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LH는 이날 헤리트, 엔라이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컨소시엄과 민간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는 2029년 11월까지 전력거래소 등과 연계해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맡는다.LH는 사업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 생산·소비량, 설비 운영 이력, 전기차 충전 내역 등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신규 에너지 서비스를 발굴·확대할 방침이다. 2027년에는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력수요 패턴 분석, 에너지 절감 서비스, 전기차 충전 수요 예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입주민 주거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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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항암제,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2분기 앱토즈마 추가 출시

    셀트리온은 항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일본 점유율은 58%로 집계됐다. 베그젤마는 오리지널 아바스틴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이 경쟁 중인 시장에서 나머지 경쟁품 4종의 합산 점유율을 넘어섰다.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같은 기간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허쥬마는 2019년 일본 출시 후 같은 해 8월 3주 요법 허가를 취득했고 2021년 2분기 오리지널 허셉틴의 점유율을 처음 앞지른 이후 약 4년 반째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일본의 DPC(포괄수가제) 제도가 꼽힌다. 해당 제도 아래서 의료기관은 저가 의약품 사용 시 절감분만큼 수익을 얻고, 정부와 환자도 각각 환급금·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있어 바이오시밀러 처방 유인이 높다.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43%,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17%의 점유율로 각각 해당 성분 바이오시밀러 중 처방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일본 내 동성분 5개 제품 중 가장 늦게 출시됐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일본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은 4종으로 늘어난다.김호웅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부사장은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추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앱토즈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도 조기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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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안산 고잔연립5구역 시공사 선정… ‘푸르지오 센트로 원’ 1484가구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의 고잔연립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5개 동, 148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공사금액은 약 4864억 원(VAT 별도)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에 ‘푸르지오 센트로 원(PRUGIO Centro One)’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안산 주거 가치의 중심에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넘버원 주거 명작’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설계 특화 측면에서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해 도심 풍경을 은은하게 투영하면서도 화려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외관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독창적인 외벽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시그니처 단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층간소음 저감을 위해서는 대우건설 고유 기술인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가 적용된다.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이 기술은 그간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SUMMIT)’ 단지에만 적용돼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푸르지오 브랜드에도 도입된다고 한다.조합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필수사업비 2000억 원을 최저금리로 조달하고 사업시행인가 설계 비용 지원 및 공사비 검증 비용 전액 부담 등 다양한 조건을 제시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브랜드 가치와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푸르지오 센트로 원’을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에만 부산 사직4구역,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이어 고잔연립5구역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달성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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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 SK온, 인터배터리 2026서 ESS·로봇·냉각 기술 총출동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이 막을 내렸다. SK온은 이번 전시에서 ‘Unlock the Next Energy(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기술을 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하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전시관은 ‘리딩 테크(Leading Tech)’, ‘퓨처 테크(Future Tech)’, ‘코어 테크(Core Tech)’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됐다.코어 테크 구역에서는 고에너지밀도 LFP(리튬인산철) 파우치 배터리가 전기차와 ESS용 핵심 제품으로 소개됐다. SK온은 현재 350~450Wh/L 수준인 에너지밀도를 500Wh/L까지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SS 안전 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전기화학 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예방·진단 시스템을 적용한 컨테이너형 ESS DC 블록이 그 주인공으로, 배터리 내부의 전기화학적 상태를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들도 전시장을 채웠다. NCM 배터리를 탑재한 제네시스 GV60 마그마와 현대위아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이 나란히 등장해 고성능 스포츠카부터 산업 현장의 물류 로봇까지 배터리 기술의 확장성을 한눈에 보여줬다.팩 솔루션 4종 한자리에…냉각 성능 최대 3배이번 전시의 또 다른 축은 셀투팩(CTP·Cell to Pack) 기반 통합 패키지 솔루션이었다. CTP는 셀을 모듈 단계를 거치지 않고 팩에 직접 탑재하는 구조로, 부품 수와 공정을 줄여 에너지밀도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SK온은 파우치 셀투팩, 대면적 냉각(LSC·Large Surface Cooling) 셀투팩, 파우치 통합 각형 팩, 액침냉각 등 팩 솔루션 4종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4종을 동시에 전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SC 기술은 셀 사이 접촉면에 냉각 플레이트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간접 냉각 방식보다 냉각 성능을 최대 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인터배터리 2026 어워즈를 수상한 각형 온-벤트 셀(On-vent Cell) 도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설계 유연성을 높인 기술로 소개됐다.직접 만져보는 배터리…‘R&D 스튜디오’ 체험 공간도 호응기술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배터리 제조와 연구개발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R&D 스튜디오’ 도 운영됐다. 복잡한 배터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SK온 관계자는 “전기차를 넘어 ESS와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된 SK온의 배터리 포트폴리오 성과를 소개했다”면서 “앞으로도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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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틴서울파르나스, BTS 컴백 맞춰 협업… 전 세계 100개 한정 굿즈·테마 패키지 선봬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웨스틴서울파르나스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하이브와 손잡고 특별 협업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희소성이다. ‘BTS THE CITY ARIRANG SEOUL(비티에스 더 시티 아리랑 서울)’ 공식 브랜딩이 적용된 한정판 기념품 세트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는 전 세계 단 100개만 운영된다. 쿠션·담요·반다나·캐리어 스티커 등 4종으로 구성된 기념품 세트 역시 하이브와 공동 기획한 전용 아이템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세계 순회공연을 맞아 서울을 찾는 전 세계 팬이라면 이 패키지를 통해서만 소장할 수 있는 셈이다.식음 행사도 마련된다. 호텔 내 아시아 음식 전문 식당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아리랑 시그니처 저니-한국의 선율, 미식으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에 알린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메뉴로, 국산 발아 들깨 오일 막국수와 한우 육전, 시그니처 물회, 비빔국수와 한우 채끝 스테이크, 흑돼지 삼겹살 김치볶음밥과 깐풍 전복, 오리 미나리 불고기와 된장찌개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로비 라운지&바 ‘더 로그’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숫자 ‘7’을 모티브로 한 ‘칠절판’ 메뉴를 선보인다고 한다. 한국 전통 음식 구절판에서 착안해 방탄소년단 세계 순회공연 개최국인 한국·일본·미국·멕시코·영국·프랑스·태국 7개국의 음식을 하나의 모둠 요리로 담아냈다. 한국 전통 식재료 미숫가루를 활용한 ‘아리랑 라테’도 함께 선보이는데, 음료 위에 ‘BTS THE CITY ARIRANG’ 로고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팬 대상 행사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과 한식, 호텔 경험을 하나로 엮은 문화 콘텐츠”라면서 “서울을 찾는 전 세계 팬들이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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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마로 재미 본 동국제약, 전통 제약에서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모

    동국제약의 사업 구조가 최근 몇 년 사이 변화하고 있다. 인사돌과 마데카솔 등 일반의약품(OTC) 브랜드 중심 제약사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와 미용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제약이나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보다 광고비 비중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동국제약이 12일 공시한 사업보고서(2025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269억 원, 영업이익은 9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약 10.4%다. 매출구조를 보면 헬스케어 사업 매출은 316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34%를 차지한다. 이 사업에는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비롯해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다. 의약품 매출은 일반의약품(OTC) 1707억원, 전문의약품(ETC) 2281억원으로 약 3988억원 수준이다.화장품부문 확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센텔리안24는 병풀 유래 성분 테카(TECA)를 기반으로 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동국제약은 올해 2월 이 브랜드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합병(M&A)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지난 2024년 4월 미용기기·소형가전 기업 위드닉스 지분을 21억8662만 원에 취득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화장품 ODM 기업 리봄화장품 지분을 306억6000만 원에 인수했다.비용 구조에서는 광고선전비와 연구개발비 격차가 눈길을 끈다. 작년 광고선전비는 약 743억 원으로 매출 대비 8.0% 수준이다. 반면 연구개발비는 2025년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매출 대비 4.1%, 2024년 연간 별도 기준 대비 4.6%에 그쳤다. 2025년 연간 연구개발비도 4~5% 수준으로 추정된다. 광고선전비가 비중이 연구개발비(추정치 기준)보다 1.8배가량 높은 셈이다.다른 제약사들과 비교하면 화장품 등 뷰티 영역에 집중하는 동국제약의 사업 방향성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유한양행의 경우 연구개발비 비중이 2024년 10.5%, 2025년 3분기 누적 9.7%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2024년 14.0%, 2025년 3분기 누적 15.2%다. 대웅제약은 2024년 18.5%, 2025년 3분기 누적 15.4%로 집계됐다. 4%대 동국제약 연구개발비 비중과 차이가 큰 편이다.매출 구성도 주요 상위 제약사와 다르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여전히 전문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 중심 설명이 실적과 공시에 반영된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등 신약 성과와 기술료,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주로 언급한다. 한미약품은 비만·당뇨와 항암 분야 파이프라인, 북경한미와 롤베돈 등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핵심이다. 반면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인사돌 같은 OTC 브랜드에 더해 센텔리안24, 미용기기, 화장품 ODM 편입까지 소비재 성격이 강한 영역이 실적 설명에서 점점 비중을 키우는 흐름을 보인다.동국제약은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주요 사업부문을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헬스케어, 해외사업, 동국생명과학 등으로 구분했다. 스스로를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최근 기업 인수를 통해 미용기기 생산과 화장품 ODM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헬스케어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제약회사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소비자 친화 제품 출시를 비롯해 유통채널 인프라 확대, 국내외 전시 참가, 인스타그램 등 SNS 강화, 콜라보레이션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더마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는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고 동국제약 공식쇼핑몰인 ‘DK숍(DK SHOP)’은 회원수 100만을 돌파하면서 업계 자사몰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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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상호금융, 2026년 동심협력 워크숍 개최… “현장 지원에 모든 역량 집중”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주교육원에서 중앙본부 및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동심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간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한다. ▲디지털 트렌드 및 대응전략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 ▲사업별 중점 추진전략 ▲금융사고 예방 지도 ▲신뢰회복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지역본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밀착형 사업전략과 우수사례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전했다.윤성훈 대표이사는 “농협상호금융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지역본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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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에… 셀트리온, 임상 비용 25% 절감 등 역대급 수혜 전망

    셀트리온은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규제 완화 정책을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에 즉시 반영해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4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대조약(Reference drug) 요건 완화다. 기존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약동학(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의 비교 데이터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과학적 요건을 갖출 경우 임상 1상 단계의 PK 시험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도 권고됐다.셀트리온은 이번 조치로 대조약 비용이 높은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전체 임상 비용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발표된 임상 3상 간소화 및 면제 가이드라인까지 적용하면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개정안이 아직 초안 단계임에도 FDA의 최신 견해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셀트리온 측은 이번 규제 완화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포트폴리오 전반의 ‘규모의 경제’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절감된 자원을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함으로써 기존에는 높은 임상 비용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중소형 시장 제품까지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임상 데이터 요건이 줄어들수록 항체 분석, 비교 동등성 평가, 공정 개발 등 초기 개발 기술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해당 역량을 보유한 셀트리온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셀트리온은 현재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 중이며 2038년까지 총 41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85조원에서 40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부문의 오크레부스(CT-P53), 코센틱스(CT-P55), 탈츠(CT-P52)와 항암제 부문의 키트루다(CT-P51), 다잘렉스(CT-P44) 등이 있으며,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파이프라인도 20개 이상이다. 이 중 CT-P55는 지난달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를 기존 375명에서 153명으로 줄이는 등 이미 규제 완화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미 개발·생산·직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대부분의 시장에서 직판 체제로 운영 중인 만큼, 경쟁사 대비 유통 비용 부담이 낮다. 여기에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한 임상 비용 절감까지 더해져 원가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 흐름은 초기 개발 역량과 생산, 직판망을 모두 갖춘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원가경쟁력을 갖춘 빅파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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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파크,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개관과 함께 피카소 갤러리 오픈… 130여 점 도자기 컬렉션 상설 전시

    이랜드파크가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가 오는 9월 개관과 함께 전 세계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피카소 도예 컬렉션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리조트 개관에 맞춰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리조트 내 약 300평 규모의 전용 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이랜드가 30년 넘게 수집해온 피카소 도자기 컬렉션 130여 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전시는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피카소가 도예를 처음 시작한 마두라(Madoura) 공방 이야기를 시작으로 ▲피카소 예술 세계가 집약된 도예 컬렉션 ▲피카소의 영감의 원천이 된 여인들 ▲피카소와 교류한 동시대 예술가들의 컬렉션 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파크 측은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카소의 예술적 생애와 교유 관계까지 조망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전시는 투숙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리조트 개관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다.그랜드켄싱턴 관계자는 “피카소 도예 컬렉션은 개관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로, ‘아트앤컬처 리조트’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전시”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이랜드파크가 지난해 론칭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최상위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의 첫 번째 모델이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하며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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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성 부족·고도제한에 막혔던 신월5동, 공공재개발로 12년 만에 정비구역 재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에 대한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해당 구역의 면적은 5만3820㎡로, 용적률 249.94%를 적용해 14층 규모 공동주택 25개 동, 총 1241가구(공공주택 201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구역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규제와 김포공항 인근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후 2022년 정부의 8·4대책에 따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고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LH는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고도제한(해발 57.86m, 약 14층)을 적용했다. 아울러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수익성을 높였다. 이로써 신월5동 77번지 일대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12년 만에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됐다.생활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LH는 인접한 신월5동 72번지 재개발 구역과 연계해 동서 방향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하고, 통행로 주변에 돌봄시설과 고령자 시설 등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은 기존 1개소 937㎡에서 2개소 4262㎡로 대폭 확대된다.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성 부족으로 소외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불균형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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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일처럼 보이면서 마루처럼 따뜻하게”… KCC글라스 홈씨씨, 스톤 강마루 대형 정사각 규격 출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가 스톤 디자인 강마루 신제품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인 ‘숲 강마루 스톤’을 가로·세로 각 597mm의 정사각 규격으로 제작한 것이다. KCC글라스 측은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대형 정사각 타일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규격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직선이 만들어내는 균형감과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 그리고 스톤테리어·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트렌드 확산이 맞물리면서 대형 정사각 타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디자인 면에서는 천연석의 색상과 패턴을 구현하고 패턴과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리얼 엠보(Real Embossing)’ 기술을 적용해 타일과 유사한 질감을 표현했다. 여기에 마루 특유의 보행감을 유지해 타일 대비 온기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소재와 성능 면에서는 1등급 내수 합판과 고강도 HPL(High Pressure Laminate) 표면 코팅을 적용했다고 한다. 일반 섬유판 강마루 제품과 비교해 온도 및 습도 변화에 강하고, 내마모성과 내오염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서리는 ‘마이크로 베벨링(Micro-beveling)’ 공법으로 처리해 시공 마감을 부드럽게 했다.친환경 인증도 갖췄다.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인 SE0(Super E0) 등급의 합판을 사용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환경표지 인증)를 취득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스톤테리어와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형 타일 디자인과 마루의 보행감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은 그러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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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떠나는 박재현… ‘R&D 중심’ 임성기 창업정신 수호 당부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끌어온 박재현 대표이사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박 대표는 퇴임을 공식화하며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R&D 없이는 한미도 없다”는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경영 철학, 이른바 ‘임성기정신’을 지켜달라고 후임 경영진에 당부했다.12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날 한미약품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맡아온 박재현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게 됐다.박 대표는 이날 이사회 직후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번 임기를 끝으로 한미약품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경영인이 반드시 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임성기정신이라는 원칙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한미의 방향성은 올곧게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최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을 언급하며 “전문경영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공언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대표로서 마지막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임직원 보호에 대한 요청도 빠뜨리지 않았다. 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저의 뜻에 동조하거나 침묵 시위 등을 통해 저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대주주와 이사회에 간곡히 요청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는 말도 함께였다.박 대표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입사해 30년 넘게 회사에 몸담은 ‘정통 한미맨’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R&D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 속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최근에는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갈등이 공개 충돌로 번졌다. 박 대표가 성비위 임원 비호 의혹과 과도한 비용 절감 기조를 공개 비판하자 신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임 요청을 거절당한 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전면 반박했다.결국 그룹 내부에서는 갈등 봉합을 위해 박 대표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영숙 회장 측과 신 회장 측은 박 대표 대신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박 대표는 입장문 말미에 “임성기정신은 한미약품이 R&D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제약 보국의 토대”라면서 “이 정신이야말로 한미가 토종 한국 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희의 작은 저항과 외침이 임성기정신 보존의 중요성에 경종을 울리는 작은 밀알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업계에서는 박 대표의 퇴진이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체제의 향방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속에서 독립적인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지 대주주 중심 경영 체제로 운영될 지 미지수라는 분석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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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모비케어, 검진 현장서 부정맥 조기 발견”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가 기존 검사에서 놓친 부정맥을 건강검진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대웅제약에 따르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의 ‘심방빈맥’이 조기 발견됐다. 해당 수검자는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흉통을 느껴 기존 12유도 심전도 검사와 함께 모비케어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으나, 단시간에 종료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모비케어 1일 스크리닝 결과에서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순환기내과 진료가 즉각 연계됐다고 한다. 수검자는 이후 종합병원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경미한 협착 소견이 확인돼 현재 약물치료를 병행 중이다.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약 10초간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사 시점에 나타나지 않는 간헐적 부정맥은 발견하기 어렵다. 모비케어는 약 19g의 초경량 기기를 부착해 1일~9일 동안 심전도를 연속 측정하며 AI 기반 분석과 부정맥 전문의 판독 리포트를 제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검진센터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박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진료과장(흉부외과 전문의)은 “부정맥은 짧은 심전도 검사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모비케어처럼 장기 모니터링 기반 검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료 현장과 검진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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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나선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총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회장과 신정식 협의회장(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농협 조합장 73명이 참석해 2025년 사업결산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운영농협 간 협력 증진 방안, 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강호동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정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와 지원을 위한 농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수확기·파종기 등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해 필요 농가에 일(日)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42개 농협에서 5039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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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제연구소, 토론회 개최… “보이지 않는 환경부채가 투자자에게 리스크 될 수 있어”

    보이지 않는 환경부채가 ESG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ESG경제연구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보이지 않는 환경부채: ESG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장기업의 환경 리스크가 기업가치와 재무정보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환경부채의 투명한 공시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발제를 맡은 공준 에니스 사장(토양환경기술사)은 석포제련소 사례를 예로 들며 환경 리스크와 재무정보 간 괴리 문제를 지적했다.그는 “정부가 추정한 최소 정화비용과 회사가 재무제표에 반영한 복원충당부채 사이에 단순 계산으로도 약 1000억 원 규모의 괴리가 존재한다”며 “실제 정화 범위와 비용을 고려하면 이 격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 리스크가 재무제표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가치가 평가되는 것은 ESG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윤종연 전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사장은 “환경 리스크가 재무적으로 제대로 반영될 경우 기업가치와 투자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은 “환경 리스크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제조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라면서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토양·지하수 오염과 같은 보이지 않는 환경부채가 재무정보와 투자 판단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ESG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면서 기업의 자발적 관리 노력과 함께 관련 공시 및 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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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선 연장 예타 통과 소식에 김포 매물 이틀새 210건 증발… 분양 시장도 들썩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김포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지난 10일 경기도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정책성 종합 평가(AHP)에서 합격 기준점인 0.5를 넘기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이번 연장안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총 25.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3조3302억 원으로 추산된다. 노선이 개통하면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지는데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통근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예타 통과는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재 소식에 부동산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아실 자료에 따르면 발표 이틀 전인 7일 1만2085건에 달하던 김포 아파트 매물은 9일 기준 1만1875건으로 줄어 이틀 새 210건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들이 급매 물건을 서둘러 거둬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공인중개사 A씨는 “집주인들은 매물을 홀딩하며 회수하는 분위기고 반면 서울 등지에서 매물을 찾는 문의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호재다. 새로 신설될 5호선 감정역(추진) 인근 북변2구역 ‘김포 칸타빌 에디션(총 612가구)’은 예타 통과 이후 잔여 세대 계약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감정역 주변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인 만큼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당지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 6억 원대로, 5호선 감정역 개통 시 여의도·마곡·광화문 등 주요 지역으로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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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유럽 원전 시장에 속도… 핀란드·스웨덴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설이 북유럽 에너지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10일과 11일 핀란드 헬싱키 비즈니스 핀란드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조엘 이커 웨스팅하우스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하리 매키 레이니카 핀란드 특임대사, 김정하 주핀란드 한국 대사, 하워드 브로디 주핀란드 미국 대사 등 정부 인사와 북유럽 원자력 유관기관 및 산업 관계자 100여 곳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기술타당성 조사,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Fortum)과의 사전업무착수계약(EWA) 체결 등 유럽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경험과 EPC 역량, 웨스팅하우스의 글로벌 기술력은 북유럽 국가의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차세대 원전 협력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스웨덴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공동 진출을 협의했다. 양사는 스웨덴 최초 SMR 배치를 목표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토리존(Thorizon) 본사에서 용융염원자로(MSR)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 출신 스핀오프 기업인 토리존은 100MW급 MSR ‘토리존 원(Thorizon One)’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EU SMR 산업동맹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돼 프랑스 정부로부터 1000만 유로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북유럽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원자력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흐름에 맞춰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형 원전 건설을 확대하는 한편 SMR 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협력도 다각화해 글로벌 원전 슈퍼사이클을 적극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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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세계 3대 디자인상 ‘iF 어워드’서 2관왕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에서 본상(Winner) 2건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수상작은 ‘현대자동차 인도 신사옥(Hyundai Motors India HQ)’과 서울 강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LUCA831)’이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건축,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심미성과 기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인도 신사옥은 인도의 기후·문화·환경적 특성을 깊이 고려해 설계됐다. 저층에는 전시 및 공공 프로그램을 배치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층은 직원 중심의 업무 공간으로 구성해 집중도와 효율을 확보했다. 태양광 패널, 자연 채광,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요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루카831’은 건물 외관 전체에 적용된 아치형 디자인이 도심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팬데믹 이후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 중심을 넘어 정서적 안식처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주거와 비즈니스,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도시형 레지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전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공모에서 연속 수상하며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뿐 아니라 심미적·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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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하고 일하는 안전한 사업장 만든다”… 성신양회,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국내 시멘트 기업 성신양회주식회사(이하 성신양회)는 지난 10일 단양공장 본관 교육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신양회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유하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고 한다.성신양회는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성원의 참여와 자율안전 활동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협력사와의 동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과 공동 점검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성신양회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성신양회는 지난 2025년 단양공장 내 안전체험관을 설치한 데 이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 현장 중심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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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개혁위, 조직 신뢰 회복 위한 개혁안 마련… 준법감시위도 신설

    농협개혁위원회가 조직 신뢰 회복을 위한 자체 개혁안을 내놨다. 선거제도부터 인사, 내부통제까지 농협 운영 전반을 뜯어고치겠다는 것이 골자다.농협개혁위는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축으로 한 종합 개혁방안을 확정했다.선거제도 개편의 핵심은 고질적인 금품선거 관행 근절이다. 위원회는 중앙회장 선거에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불법 선거운동 차단을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선거관리기관에 자동으로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공소시효 확대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인사 부문에서는 퇴직 임직원의 재취업 가능 시점을 퇴직 후 1년으로 제한해 선거철마다 반복돼온 ‘회전문 인사’ 관행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집행간부는 내부 승진 원칙을 유지하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는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한다.임원 추천 시 후보 공개모집을 의무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역량 검증 절차도 도입한다. 경제지주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중앙회 소속 위원을 완전히 배제하고 사외이사 비중을 60% 수준으로 높여 계열사 인사의 독립성을 강화한다.내부통제 측면에서는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신설해 윤리경영 컨트롤타워로 운영한다.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며, 개혁위 활동 종료 이후에도 개혁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이사회에는 ‘독립이사제’가 새로 도입된다. 독립이사는 기존 사외이사와 달리 내부통제 관련 안건을 이사회에 직접 상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이사회가 실질적인 경영 감독 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조합장 직선제와 이사회 호선제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위원은 조합원 직선제로의 전환을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어느 방식을 채택하든 회장 권한 축소 등 강력한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이광범 위원장은 “금권선거, 회전문 인사, 취약한 내부통제 등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이번 개혁안의 핵심”이라면서 “오는 24일 제5차 회의에서 개혁 과제를 마무리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환골탈태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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