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구독 70

추천

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문화 일반52%
문학/출판23%
연극13%
교육3%
무용3%
산업3%
학술3%
  • 강수진의, 강수진을 위한 ‘나비부인’

    올해 발레계 스포트라이트는 강수진에게 모아진다. 올해부터 국립발레단장으로 본격 행보에 나서는 강수진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발레단의 ‘나비부인’(7월 4∼6일, 서울 예술의전당) 내한공연에서 주역 발레리나로 무대에 선다. 지난해 10월 인스브루크 초연 당시 강수진이 주역을 맡았던 작품으로 안무가 엔리케 가사 발가가 강수진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장인주 무용평론가는 “상체 움직임이 특히 뛰어난 강수진의 장점을 살려 상체를 강조한 안무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진은 ‘나비부인’에 이어 내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오네긴’ 내한공연 무대에도 주역으로 선다. 2016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은퇴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는 강수진의 연기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다. 강수진이 국립발레단의 수장으로서 올해 어떤 스타일의 발레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국립발레단이 올해 무대에 올리는 첫 작품은 ‘라 바야데르’(3월 13∼16일, 서울 예술의전당)다. 지난해 국립발레단이 18년 만에 무대에 올리면서 15억 원을 들였던 ‘블록버스터’ 발레다. 발레리나 32명이 등장하는 군무가 백미로 꼽힌다. 이탈리아 무대 디자이너 루이사 스피나텔리가 제작한 화려한 의상과 작화막(무대 배경을 그린 막)을 올해도 그대로 사용한다. 강수진이 어떤 방식으로 이 작품의 화려함을 부각시킬지가 감상 포인트.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멀티플리시티’(4월 25∼27일, LG아트센터)를 무대에 올린다. 베를린 슈타츠오퍼 발레단 예술감독인 나초 두아토가 총연출을 맡았다. 바흐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독일 바이마르 시와 스페인 국립무용단이 1999년에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다. ‘몸짓으로 연주하는 바흐 예찬’이라는 부제목이 말해주듯이 바흐의 음악을 몸으로 표현해냈다. 현대무용에선 ‘현대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슈가 창단한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풀 문’(3월 28∼31일, LG아트센터)도 챙겨봐야 할 작품으로 꼽힌다. 2009년 세상을 뜬 바우슈가 자신의 무용단만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프랑스 안무가 필리프 드쿠플레 무용단의 ‘파노라마’(5월 31일∼6월 1일, LG아트센터)는 드쿠플레가 30년간 만든 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녹여 한눈에 보여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의 향기]피렌체의 상인들이 예술을 후원한 진짜 이유

    피렌체, 예술 그리고 메디치. 르네상스 시대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메디치 가문을 포함해 당시 신흥 상인들은 왜 거액을 들여 천재예술가에게 성당이나 수도원 벽면을 장식하게 했을까? 예술을 너무나 사랑해서? 원광대 경제학부 교수인 저자는 ‘천국 입성’과 ‘정치적 야심’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막대한 부를 축적한 신흥 상인들은 현세에서 더이상 이룰 것이 없었다. 그들의 관심사는 사후 세계였다. 죽음은 공포였다. 종교적으로 엄격히 금지하는 고리대금업으로 대부분 돈을 벌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 수도원 지하에 묻힌 수호성인과 가까운 곳에 안장되기를 원했다. 최후의 심판장에 설 때 수호성인이 변호에 나서 줄 것이라고 믿어서다. 교황은 가난에 허덕이는 수도원을 지원할 방안이 필요했다. 그가 떠올린 묘안은 신흥 상인들에게 수도원 지하에 안장될 기회를 주고 운영자금을 받는 것이었다. 저자는 ‘천국으로 가는 열쇠로 상인들의 금고를 열었다’고 말한다. 수도원은 신흥 상인에게 기도실을 예술적으로 장식하는 의무도 부과했다. 천재화가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인 것이다. 신흥 상인들은 성서의 장면을 그린 벽화에 가문의 문장이나 조상을 그려 넣게 했다. 이를 통해 가문을 홍보하고 정치적 영향력도 확대해 나갔다. 그런 신흥 상인세력 중 하나였던 메디치 가문은 정치적 힘이 귀족이 아닌 시민에게서 나올 것임을 예견했다. 이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산마르코 수도원을 짓고 동방 박사 경배 축제를 부활시켜 시민의 지지를 확보했다. 보티첼리의 ‘봄’과 ‘비너스의 탄생’은 메디치가가 이끄는 새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익숙한 대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때 맛보는 새로움에, 빠른 속도로 책장이 넘어간다. 그동안 르네상스의 파도만 봤다면 파도를 만드는 바람을 읽게 된 것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드는 생각 하나. 기업들이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려면 지극히 현실적인 동인이 필요하다는 것. 예나 지금이나 지갑을 활짝 열게 하는 데는 선의만으로는 2% 부족하니까.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고]한국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씨

    한국 1세대 발레리노 이상만 씨(사진)가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0년 임성남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국립발레단 창단 단원으로 주역무용수가 됐다. 1977년 미국 ‘내셔널 발레 일리노이’에 입단해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외국 발레단에 진출했다. 1985년 귀국 후 자신의 성을 딴 ‘리발레단’을 창단해 ‘메밀꽃 필 무렵’ ‘무녀도’ 등 창작 발레를 선보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희 여사와 아들 은호 수현 씨, 딸 영란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반. 장지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 031-787-1509}

    • 2014-0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블랙에 삼켜지는 레드의 숙명… 예술도 生의 모순에 지쳐가지요”

    뜨겁다. 두 남자가 쏟아내는 말의 폭포수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러시아 출신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일화를 담은 2인극 ‘레드’는 관객을 거칠게 끌어당긴다. 3년 전 국내 초연됐던 이 작품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객석은 연일 꽉 찬다. ‘레드’는 로스코가 1958년 뉴욕 시그램 빌딩의 고급 레스토랑 ‘포시즌 레스토랑’에 걸 벽화를 의뢰받아 40여 점의 연작을 완성했다 돌연 계약을 파기한 사건을 다뤘다. 미국 작가 존 로건은 로스코가 가상의 조수 켄과 연작 작업을 하며 팽팽한 설전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그 이유를 상상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훈 씨(40)는 ‘레드’ 초연 당시 조연출이었다. 같은 작품을 통해 연출로 데뷔했다. 로스코 역을 맡은 배우 강신일과 켄 역의 강필석 캐스팅도 초연과 동일하다. 켄 역에는 한지상이 더블 캐스팅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로스코는 극 중 “인생에서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단 한 가지야. 어느 날 블랙이 레드를 집어삼키는 것이지”라고 읊조린다. 레드는 그에게 생명과 젊음이다. 김 연출은 “로스코의 대사에 단단함이 묻어 나오게 하고 싶었다”며 “더 크고 견고한 성을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는 아기자기함을 배제하고 크고 거친 ‘덩어리’ 느낌으로 구성했다. 관객이 인물에 더 집중하게 만들기 위한 것. 공연에 나오는 로스코의 ‘시그램 벽화’ 5점은 무대제작팀이 아닌 화가 서지선 씨가 그렸다. 김 연출은 “그림을 통해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드’가 미술뿐 아니라 인생을 제대로 다룬 연극임을 보여주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구세대와 신세대, 아버지와 아들, 삶과 죽음에 대해 다룬 작품이에요.” 로스코는 ‘포시즌 레스토랑’에 다녀온 후 깊은 회의에 빠진다. ‘백만장자들이 거들먹거리며’ 터무니없이 비싼 식사를 하는 곳에서 자신의 작품은 한낱 ‘장식품’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고통스러워한다. 유명 작가로 인정받은 로스코였지만 5달러 이상을 먹는 데 사용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여겼다. 로스코의 ‘오렌지, 레드, 옐로’는 2012년 8690만 달러(약 930억 원)에 낙찰돼 오늘날 가장 비싸게 팔리는 현대미술 작품의 작가가 됐다. 로스코는 “예술가는 배고파야 해. 나만 빼고”라고 말한다. 김 씨에게도 돈의 의미를 물었다. “돈이 있어야 공연도 만들 수 있죠. 예술은 자위행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3만5000∼5만 원. 02-580-1300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플랜맨 外

    ▼ Movie ▼플랜맨성시흡 감독. 정재영, 한지민 출연. 9일 개봉. 15세 관람가.구가인 기자 한지민이 노래 욕심 부려서 별 반 개 마이너스 ★★★정지욱 가벼운 로코를 빙자해 전달하는 듬직한 메시지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 살아남는다짐 자무시 감독. 틸다 스윈턴, 톰 히들스턴, 미아 와시코브스카 출연. 9일 개봉. 15세 관람가.정지욱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보게 된다 ★★★☆베틀 오브 비보이벤슨 리 감독. 조시 할로웨이, 크리스 브라운, 조시 펙 출연. 9일 개봉. 12세 관람가.정지욱 그들이 넘어야 할 산은 결국 한국 비보이소년들 ★★★굿모닝 하트에이크안나 네그리 감독. 알바 로르바허, 발렌티나 로도비니 출연. 9일 개봉. 18세 이상.정지욱 성인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만나고 싶다면 ★★★☆돈 존조지프 고든레빗 감독. 조지프 고든레빗, 스칼릿 조핸슨, 줄리앤 무어 출연. 9일 개봉. 18세 이상.정지욱 관계를 통해 들려주는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 ★★★☆타잔라인하르트 클루스 감독. 켈런 루츠, 스펜서 로크 출연. 9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타잔의 탄생에 대한 설명이 전부 ★★☆마테호른디데릭 에빙어 감독. 톤 카스, 르네 반트 호프 출연. 9일 개봉. 15세 관람가. 정지욱 넘치는 우연이 아쉽지만 그래도 따뜻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 ★★☆▼ Concert ▼▶ 제프 버넷 내한공연감성적인 음악으로 요즘 뜨겁게 떠오른 필리핀계 미국인 R&B 가수.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9만9000원. 02-3446-3225 임희윤 기자 버터처럼 녹을 사람! 두근두근 지수 ♥♥♥♡써드스톤 3집 발매 기념 공연몽환적인 블루스 록을 분출하는 한국판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10일 오후 8시 서울 동교동 살롱 바다비. 예매 1만5000원, 현매 2만 원. 070-8867-1825임희윤 기자 환상동화 속 덩굴식물처럼 당신을 타고 넘을 전기 음향. ♥♥♥♡롤링홀 19주년 기념 콘서트 Vol.04내 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쏜애플, 휴먼레이스, 이스턴 사이드 킥, 포스 플로어. 11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 3만3000원. 02-325-6071임희윤 기자 개성을 탑재한 실력파 인디 밴드들의 향연. ♥♥♥▼ Performance ▼▶ 연극 959-7번지영순은 일찍이 남편을 잃고 홀로 다섯 자식을 키웠다. 일주일 후로 다가온 칠순 잔치를 앞두고 영순은 기대에 부풀어 오르지만 자식들 간의 신경전은 극에 달한다. 김정숙 연출, 권지인 안혜영 김광용 백호영 양상아 홍자연 이빛나 송승석 출연.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만5000원. 02-3676-3676, 3678뮤지컬 라스트로얄패밀리치맛바람 휘날리는 명성황후와 기죽어 사는 가장 고종, 방황하는 소년 순종이 좌충우돌한다. 순종이 가출하면서 왕실이 발칵 뒤집힌다. 정태영 연출, 박선우 김태한 임진아 구원영 지혜근 이충주 인진우 출연.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5만 원. 1577-3363뮤지컬 영웅청년 안중근이 돌아왔다. 1909년 안중근은 만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겨누고, 7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윤호진 연출, JK김동욱 강태을 김승대 김도형 이희정 오진영 이해리 출연. 2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만∼7만 원. 1566-1823▼ Classical & Dance ▼▶ 아리랑 삶의 노래-흩어진 사람들정가악회가 아리랑을 주제로 꾸미는 ‘다큐 콘서트’.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지난해 공연한 강원 평창의 아리랑을 잇는 시리즈로 이번에는 재일동포와 북만주 일대 고려인들의 아리랑을 노래한다. 10일 오후 8시, 11일 오후 5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3만 원. 02-399-1114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오스트리아의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왈츠를 중심으로 활기찬 신년 무대를 선보인다. 2011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홍혜란이 협연한다. 빌리 뷔흘러 지휘. 1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3만 원. 02-599-5743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1-장현성(바순)지난해 베를린필 아카데미 바순 부문에 한국인 최초로 합격한 장현성의 독주회.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바순 버전)을 비롯해 베토벤,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 김재원. 1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3만∼4만 원. 02-6303-1977▼ Exhibition ▼▶ Grey and 12-박미나 전시중에서 판매하는 12가지 색상 물감세트를 수집한 뒤 제조회사의 색상 분류에 따라 사각 캔버스에 채색한 작업을 전시. 1988년 시작한 학습용 색칠공부 드로잉, 각기 크기가 다른 22개 캔버스에 그린 추상적인 초상화 ‘Figure’ 연작도 선보였다. 19일까지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 02-735-8449현대초상화모색 전전통 초상화의 맥을 계승하면서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초상화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그룹전. 13일까지 김현철 신영훈 서수영 고찬규 이재진 백지혜 씨 등이 참여한 중견 작가전이 열리고, 14∼21일 젊은 작가들의 청년작가전이 이어진다. 서울 가회동 갤러리 한옥. 02-3673-3426Re-imagination: 이미지의 재구성 전이미지와 공간에 대한 재구성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 사진 조각 등 20여 점. 참여 작가는 김도균 김병호 김성수 유봉상 황인기 씨. 자연과 건축 등 익숙한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선을 볼 수 있다. 2월 26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일우스페이스. 02-753-6502}

    • 2014-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문화 단신]넌버벌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 外

    ■ ‘점프’의 배우들이 10년 만에 뭉쳐 넌버벌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을 만들었다. TV 애니메이션 ‘머털도사’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골동품 가게에서 일하는 머털이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역동적인 무술과 마술이 등장하고 3차원(3D) 영상도 활용했다. 원작의 캐릭터를 강화하고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해 긴박감을 높였다. 17일부터 오픈 런. 서울 대학로 AN아트홀, 3만∼4만 원. 02-2038-8182■ 아이스쇼 ‘디즈니온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가족의 보물’에는 백설공주, 라푼젤, 미키마우스 디즈니 캐릭터 60여 개가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캐릭터들이 스케이팅을 펼친다. 하트 여왕의 병정들이 군무를 펼치고 ‘라이온 킹’의 누 떼가 달려가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22일∼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3만3000∼12만 원. 1544-1555}

    • 2014-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소름끼치는 폭발적 고음 도레미송에 넣었어요”

    “뮤지컬을 해보자는 제안을 10년 동안 받았어요. 계속 거절하다 처음 선택한 작품이에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 마리아 역할을 맡은 소향(36)은 발그레하게 상기돼 있었다.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3일 만난 그는 “대사 하나, 몸짓 하나로 관객과 에너지를 주고받는 데서 짜릿함을 느낀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소향은 MBC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해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너싱’,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불러 사람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 CCM(기독교계 팝 음악·contemporary christian music)계의 ‘디바’로 불리는 그는 20세 때 CCM 밴드 포스(POS)의 보컬로 들어갔고, 곧 이 밴드의 드러머와 결혼했다. 이후 뮤지컬 출연 제의가 줄을 이었지만 어두운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단다. “마리아 역할이 들어온 순간 ‘이거다!’ 싶었죠. 성격이 밝은 편인데 마리아가 저랑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를 100번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등 귀에 익숙한 곡이 많이 나온다. 즐거운 노래지만 그의 장기인 폭발적인 고음을 내지를 수 있는 곡들은 아니다. “제 고음은 딱 한 번 들으실 수 있어요. ‘도레미송’에 원래 없던 고음을 넣었거든요. 고음에 대한 아쉬움은 없어요. 마리아 혼자 너무 튀면 극의 흐름을 망칠 수도 있잖아요.” 그 대신 평소보다 맑고 청아한 소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연기는 자연스럽다. 3개월간 따로 연기 지도를 받으며 맹훈련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소향의 성격이 배역에 많이 녹아든 것처럼 보인다. 연기에 도전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처음에는 진짜 죽을 맛이더라고요. 제가 ‘생쇼’를 못하거든요. 기대 반 두려움 반에 떨었지만 막상 첫 무대에 서니 하나도 긴장되지 않아서 스스로도 좀 놀랐어요.” 두 번째 공연에서는 ‘작은’ 실수를 했다. 노래를 부르며 수녀 베일을 벗는 장면에서 베일을 고정한 ‘찍찍이’(벨크로)가 안 떨어져 세게 잡아당겼는데 마이크가 같이 떨어져 나온 것. “완전 ‘패닉’이 돼 마이크를 다시 채웠는데 그 와중에도 신기하게 노래는 계속 나오더라고요. ‘이게 연습의 힘이구나’ 하고 실감했죠.” 상대 배우에 따라 감정이 조금씩 달라지고 비슷한 색채로 맞춰가는 재미도 있다. 폰 트랍 대령 역은 이필모와 김형묵, 박완이 맡았다. “필모 오빠는 강직하고 엄격한 느낌이에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요. 완이는 부드러워요. 형묵 오빠는 여유 있게 저를 이끌어주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리아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디즈니 뮤지컬 ‘인어공주’나 ‘미녀와 야수’도 좋고요.” 닮고 싶은 배우로는 남자 배우인 조승우를 꼽았다. 조승우가 연기한 ‘헤드윅’을 보면서 많이 웃고 또 울었단다. “승우 씨는 연기를 ‘잘하는’ 수준을 넘어 무대 위에서 자기만의 자유로운 세계를 확고히 구축한 배우예요. 관객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죠.” 소향은 대사를 진짜 내 이야기인 것처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미국으로 건너가 앨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누군가가 내 노래를 듣고 꿈을 꾸고 또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니까요.” 공연은 2월 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4만∼10만 원. 1544-1555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뮤지컬 데뷔한 소향 인터뷰

    "뮤지컬을 해보자는 제안을 10년 동안 받았어요. 계속 거절하다 처음 선택한 작품이에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 마리아 역할을 맡은 소향(36)은 발그레하게 상기돼 있었다.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3일 만난 그는 "대사 하나, 몸짓 하나로 관객과 에너지를 주고받는데서 짜릿함을 느낀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소향은 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너싱',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불러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사람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 CCM(기독교계 팝 음악·contemporary christian music)계의 '디바'로 불리는 그는 20세 때 CCM 밴드 포스(POS)의 보컬로 들어갔고, 곧 이 밴드의 드러머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뮤지컬 출연 제의가 줄을 이었지만 어두운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단다. "마리아 역할이 들어온 순간 '이거다!' 싶었죠. 성격이 밝은 편인데 마리아가 저랑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를 100번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등 귀에 익숙한 곡이 많이 나온다. 즐거운 노래지만 그의 장기인 폭발적인 고음을 내지를 수 있는 곡들은 아니다. "제 고음은 딱 한 번 들으실 수 있어요. '도레미송'에 원래 없던 고음을 넣었거든요. 고음에 대한 아쉬움은 없어요. 마리아 혼자 너무 튀면 극의 흐름을 망칠 수도 있잖아요." 대신 평소보다 맑고 청아한 소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연기는 자연스럽다. 3개월간 따로 연기지도를 받으며 맹훈련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소향의 성격이 배역에 많이 녹아든 것처럼 보인다. 연기에 도전하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처음에는 진짜 죽을 맛이더라고요. 제가 '쌩쇼'를 못하거든요. 기대 반 두려움 반에 떨었지만 막상 첫 무대에 서니 하나도 긴장되지 않아서 스스로도 좀 놀랐어요." 두 번째 공연에서는 '작은' 실수를 했다. 노래를 부르며 수녀 베일을 벗는 장면에서 베일을 고정한 '찍찍이'(밸크로)가 안 떨어져 세게 잡아당겼는데 마이크가 같이 떨어져 나온 것. "완전 '패닉'이 돼 마이크를 다시 채웠는데 그 와중에도 신기하게 노래는 계속 나오더라고요. '이게 연습의 힘이구나'하고 실감했죠." 상대 배우에 따라 감정이 조금씩 달라지고 비슷한 색채로 맞춰가는 재미도 있다. 폰 트랍 대령 역은 이필모와 김형묵, 박완이 맡았다. "필모 오빠는 강직하고 엄격한 느낌이에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요. 완이는 부드러워요. 형묵 오빠는 여유 있게 저를 이끌어주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리아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디즈니 뮤지컬 '인어공주'나 '미녀와 야수'도 좋고요." 닮고 싶은 배우로는 남자 배우인 조승우를 꼽았다. 조승우가 연기한 '헤드윅'을 보면서 많이 웃고 또 울었단다. "승우는 연기를 '잘 하는' 수준을 넘어서 무대 위에서 자기만의 자유로운 세계를 확고히 구축한 배우예요. 관객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죠." 소향은 대사를 진짜 내 이야기인 것처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미국으로 건너 가 앨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누군가가 내 노래를 듣고 꿈을 꾸고 또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니까요." 공연은 2월 5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4만~10만 원. 1544-1555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06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향기]漢詩 600수의 지혜 ‘내 마음의 보석상자’

    ‘장독대 동편엔 맨드라미 몇 송이/푸르른 호박 넝쿨 외양간을 타 오르네./조그만 마을에서 꽃 소식을 묻노라니/접시꽃 한 길 높게 붉은 꽃을 피웠네.’ 추사 김정희의 시 ‘시골집’이다. 평화로운 시골집에 맨드라미와 접시꽃이 선명하다. 닭 볏을 닮은 맨드라미와 위로 쭉쭉 뻗어 가는 접시꽃은 자손들이 벼슬길에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자식의 성공을 빌며 꽃씨를 뿌리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활짝 피어났다. 한시 연구에 매진해 온 정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우리 한시 300수를 모아 책을 펴냈다. 정 교수가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 한시 한 수씩을 우리말로 옮기고 감상을 적은 글을 엮어 낸 것.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작업을 하니 5언절구와 7언절구가 300수씩, 모두 600수가 모였다. 7언절구를 먼저 펴냈고, 5언절구도 뒤이어 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차곡차곡 모은 한시가 ‘재워 둔 곶감’처럼 든든하고 감춰 둔 시인의 말을 헤아리는 것은 ‘소풍날 보물찾기’처럼 재미있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채워 넣은 보물상자를 열어 보이는 것 같다. 번역도 시가 되도록 삼사조 가락을 맞췄다. 시대가 달라도 자연에서 위안을 얻고 세월의 흐름을 야속해하는 사람 마음은 그대로다. 밥벌이의 고단함도 변함이 없다. 훌훌 버리고 고향으로 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다. ‘약초 섬돌 맑은 바람 내 늙음을 가려 주고/대숲 시내 밝은 달빛 내 마음을 꼬드기리./간밤에 귀전(歸田)의 뜻 이미 결심했으니/눈 녹은 강남 길을 필마 타고 가리라.’(고려시대 문신 이성의 ‘나는 가겠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14 새해 특집]글로벌 투자자금 선진국 대이동 ‘중위험 중수익 상품’ 관심 가져라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면서 올해 한국 금융투자 시장에는 적어도 한 가지 변수가 줄었다. 글로벌 투자자금의 ‘선진국 대이동’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해 투자시장의 키워드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꼽았다. 또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라는 의미에서 ‘중위험 중수익 상품’도 또 다른 키워드로 선택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목” 올해는 미국과 유럽 증시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최철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수석웰스매니저는 “미국은 자신감 있게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만큼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유럽은 재정적자 문제가 누그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욱 삼성증권 SNI 강남파이낸스센터 지점장은 “한국 투자자들은 국내 투자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올해는 미국 유럽 같은 선진국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에 자산의 일정 부분을 배분하거나 더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국은 유럽보다 경기가 더 빨리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대표 지역으로 꼽혔다. 임병용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PB팀장은 “독일은 유럽의 최대 채권국가인 데다 성장성이 높은 우량 기업이 많아 유럽 경기 회복에 따른 이익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은 글로벌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실이 현실화될 위험이 있다. 다만 미국, 유럽도 금리 및 통화 가치 상승에 따른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문승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초저금리 상태인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해 주택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유로화도 강세를 보일 경우 유럽 주변 국가들의 수출이 부진해지고 재정 악화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관심” 최근 시중에 나와 있는 주식형 펀드 가운데 미국, 유럽에 투자하는 상품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델리티미국펀드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이 37.1%였다. 신한BNP파리바봉쥬르미국펀드는 1년 수익률이 34.1%, KB스타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33.8%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구글, 제너럴모터스(GM) 같은 미국 대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선진국에 투자할 때는 환 위험 회피 상품보다는 환 노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경기가 좋아지면 해당 국가의 통화도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는 것이 좋다. 양적완화 축소, 중국 경기 위축 등으로 주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상품보다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선택해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는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자산배분형랩이 꼽힌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종목을 매수(롱)하는 동시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매도(쇼트)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롱쇼트펀드도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이경민 KDB대우증권 프라이빗뱅킹 클래스서울파이낸스센터 그랜드마스터PB는 “개별 종목이 지니는 위험이 적지 않은 만큼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며 “투자 성과를 지켜보면서 확신이 드는 시장과 펀드의 투자 비중을 점점 높이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지난해보다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유망 업종으로는 내수 분야는 식음료 화장품이, 수출 분야는 조선 자동차 반도체 화학이 꼽혔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4-01-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현대자산운용 각자대표에 김경창씨

    현대자산운용은 김경창 신임 각자대표이사(49·사진)를 30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주식, 채권 등 운용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강승태 대표는 마케팅, 경영지원 등 영업 및 경영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 2013-12-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양증권 고강도 구조조정… 직원 500명 감원

    동양증권이 ‘동양그룹 사태’의 여파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2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직원 500명을 감원하고 급여를 20∼50%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 동양증권 임직원(총 2400여 명) 5명 중 1 정도가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것. 구조조정은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급여도 임원은 50%, 팀장과 점장은 30%, 차장과 부장은 25%, 과장 이하는 20%를 각각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동양증권은 10일 임원을 50% 줄였으며 16일에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우리투자증권 外

    ◇우리투자증권 ▽이사 △건대역WMC센터장 류승하 △울산〃 이성희 △목동〃 편부효 △재무관리부장 나영균 △WM영업기획〃 이용한 △Equity파생운용〃 차기현 △채널기획〃 현동식 △투자금융〃 김연수 ▽부장 △잠실WMC 이완근 △은평지점 강만원 △익산〃 노기남 △영등포〃 박경규 △한티역〃 손미애 △제주〃 한영두 △당진〃 황의철 △서산〃 김복녀 △리스크관리부 박홍수 △업무관리부 신동철 △마케팅부 이상화 △Equity리서치센터 김동양 △Structured Finance부 김종석 △Wrap운용부 문혜경 △Equity파생운용부 윤재철 △Equity Trading부 이종호 △ECM2부 하진수 △M&A부 허두석 ◇메리츠종금증권 ▽상무 △경영관리총괄 김수광 △리테일사업〃 송영구 △특수투자금융본부장 김석순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 담당 여은석 ▽상무보 △Global Trading총괄 박태동 △종합금융사업〃 겸 기업여신본부장 박성국 △리테일영업본부장 이은성 △법인영업사업〃 박관표 △리스영업〃 장재범 △IB사업본부 담당 손종민 ◇유진투자증권 ▽상무보 △기업금융팀장 이병익 ▽이사대우 △채권운용1팀장 장재혁 △채권금융〃 인승진 △채권금융팀 이중연 ▽부장 △컴플라이언스팀장 김구환 △법인금융〃 전승훈 △채권운용2〃 홍상수 △명동지점장 임유승 △부전〃 목원수 △PI팀 김우인 △채권운용1팀 임동영 △산업재금융팀 김인 △총무팀장 박무호 △인재개발원〃 이상식 △인사〃 임성식 △영업추진〃 김장환 △e-Biz〃 신희철 △감사〃 최우열 △산업재금융〃 서보익 △잠실지점장 박재전 △대방동〃 정기환 △강동〃 조현도 △산본〃 우광제 △영등포〃 김영섭 △포항북〃 배재철 △포항〃 윤상섭 △해운대〃 이경호 △대치〃 이효진 △창원지점장 장용훈 ◇LIG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수 △REF사업부장 민준홍 △부동산금융팀장 김계식 △투자금융〃 최원철 △구조화금융〃 서준호 △IT운영〃 김남수 △AI사업부장 윤병희 △IB2〃 이철훈 △PF팀장 김명환 △SP〃 강병구 △AI〃 우승완 △IT기획〃 한창도 ◇유진자산운용 △AI본부장(상무보) 진영재 ◇유진투자선물 △상무 이수구 △영업이사 최성민 ◇다우기술 △부사장 박성찬 △상무보 김유성 △이사 이용훈 김성욱 ◇키움증권 △전무 최창민 이진혁 △상무 김성훈 △상무보 임경호 유경오 엄주성 배충섭 김영국 △이사 장형기 이재원 박대성 김수현 △전무 경영지원본부 양일홍 ◇다우데이타 △대표이사 부사장 정동철 △상무보 송경무 △이사 김승호 ▽상무보 △경영지원부문 김종환 ◇다우인큐브 △전무 서근옥 △이사 강동완 ◇키움자산운용 △상무 송호영 ◇키움인베스트먼트 △전무 노장수 △상무 정영재 ◇사람인HR △상무보 심영섭 ◇한국정보인증 △전무 김상준 한만성 ◇미래테크놀로지 △상무 허원 △상무보 임수익 △이사 지승용 ◇키움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이현 ◇키움에셋플래너 △대표이사 전무 조용학 ◇이머니 ▽상무 △경영지원총괄(키움에셋플래너 겸임) 성백진 ◇BS금융지주 ▽상무 △전략재무본부장 박재경 ◇부산은행 ▽사업본부장 △경영기획 김일수 △영업지원 김용섭 △업무지원 박창수 △마케팅 박영봉 △신금융 김석규 △IT 오남환 △여신지원 김승모 △자금시장 겸 서울영업 정충교 △리스크관리 김윤환 ▽영업본부장 △울산 성명환 △경남 빈대인 △지역본부장 금정섭 박양기 홍성표 강동주 방명환 ▽IB사업단장 △지역본부장 이두호 ◇쿠쿠전자 △상무 이창룡 △이사 배수호 강민섭 정현교 허재영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 이만식 ◇파라다이스 △전무 대외협력실장 최성욱 △상무보 경영전략팀장 이상연 ◇파라다이스 제주카지노 △부사장 이병억 ▽상무보 △오퍼레이션담당 이동로 △중국마케팀장 최정흔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 △상무보 안전관리팀장 강호준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전무 △총지배인 장종욱 △관리담당 박영호 ◇파라다이스글로벌 카지노부산 ▽상무 △총지배인 신창규 △중국마케팀장 김선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전무 호텔추진단장 소병기 ▽상무보 △관리담당 김영주 △기획팀장 임준신 ◇파라다이스 T&L △상무보 본부장 이상윤}

    • 2013-1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금융단신]대신증권 外

    ■ 대신증권은 원금 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과 원금 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27일까지 판매한다. ‘밸런스 ELB 11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4.26%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밸런스 ELS 330호’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 7%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는 3년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랩 2.0’ 20차를 31일까지 판매한다. 코스피200이 하락할 때마다 ETF를 분할 매수하는 상품으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유동성 상품으로 전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연간 수수료는 총 1.6%다.}

    • 2013-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올해 펀드매니저들, 업종별 1등株 팔고 2, 3등株 사들였다

    올해 펀드매니저들이 업종별 1등주는 팔고 2, 3등주를 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등이 포함된 투신은 올해 들어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44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이 중 삼성전자의 비중이 55.3%(1조9066억 원)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자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 2일 157만60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해 23일에는 143만3000원으로 마감됐다. 펀드매니저들은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자동차도 22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업계 1등주인 현대건설도 23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네이버(―3914억 원) 삼성SDI(―3471억 원) LG생활건강(―2792억 원) SK하이닉스(―2443억 원) 등도 대거 팔아치웠다. 반면 2, 3등주는 많이 사들였다. 현대모비스는 1806억 원어치를, 이마트는 15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1412억 원)와 엔씨소프트(1255억 원) 대우조선해양(1069억 원) LG이노텍(907억 원) 기업은행(847억 원)도 많이 샀다. 현대홈쇼핑(834억 원)과 현대제철(812억 원)도 순매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경기가 회복되면 2, 3등주의 주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돼 펀드매니저들이 이 종목들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글로벌 마켓 뷰]홍콩 ‘적과의 동침’… 글로벌 금융허브 지킨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 간의 경쟁은 중국인들에게는 관심거리를 넘어선 자존심 싸움에 가깝다. 홍콩의 중국 반환 및 중국의 경제성장은 홍콩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들 간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특히 연구소들이 중국 국내외 도시경쟁력을 분석해 발표할 때마다 중국의 전통적인 자유무역항인 홍콩과 본토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상하이의 순위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홍콩이 앞서고 상하이가 추격하는 형국은 오랜 세월 이어졌다. 홍콩은 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제 금융도시로서 비즈니스 경영환경과 생활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상하이보다 수십 년 앞서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하이를 응원하는 중국 본토 사람들에게 위안이라고 한다면 추격 속도가 점차 빨라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가 최근 발표한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이 두 도시의 순위가 처음으로 뒤집혔다. 상하이가 중국 도시경쟁력 1위에 오른 것이다. 역전의 중심에는 올해 9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상하이자유무역지대’라는 놀라운 계획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이자유무역지대 계획은 단순한 무역의 자유화 수준을 넘어 위안화 자유교환까지 허용하고 있다. 위안화 자유교환의 의미는 대단히 크다. 외국 자본이 중국 본토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투자수익을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의 외국 기업이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할 경우 자유무역항인 홍콩에 회사를 설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상하이자유무역구 내에서 중국 은행들의 독점적 지위 철폐, 해외 자본의 중국 주식시장 투자 제한 철폐, 은행 금리의 자율화, 위안화의 자유로운 환전으로 상하이를 홍콩에 이어 제2의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이미 HSBC, 스탠다드차타드(SC) 등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이 이 지역에 은행 설립 신청을 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허가를 받아 영업 개시 준비에 들어갔다. 홍콩인들의 우려는 컸다. 홍콩의 대표적인 재벌인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은 “상하이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홍콩을 추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모든 홍콩 신문의 1면에 기사화돼 홍콩인들에게 경각심과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상무부는 상하이자유무역지대의 시범 출범이 홍콩의 미래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중국과 홍콩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콩은 글로벌 금융허브라는 자신만의 역할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상하이는 중국의 글로벌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려가 잠시 가라앉은 12월 초 홍콩에 놀라운 뉴스가 전해졌다. 수십 년간 경쟁해 온 홍콩과 싱가포르가 위안화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싱가포르에서 두 도시의 증권거래소장들이 협정서에 사인을 했고 두 경제지구는 정보센터를 연결함으로써 금융상품 기술과 규제조건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 ‘겨우 두 도시의 증권거래소 협약을 가지고 중국 정부의 자유무역지대와 비교할 수 있는가’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홍콩은 중국 본토 이외의 거의 유일한 위안화 결제 창구로 우위를 선점해왔다. 싱가포르는 홍콩의 위안화 결제 창구 지위에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홍콩이 싱가포르에 이를 쉽게 양보하지 않으려 했던 터라 이번 협정이 주는 의미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이번 협업으로 싱가포르라는 인도양의 관문을 통해 홍콩은 위안화 결제 창구 영역을 서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했다. 중국 상무부의 립 서비스 같았던 “홍콩은 자신만의 역할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던 예상을 현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홍콩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내 도시들과의 경쟁에 치우치지 않고 국제적인 금융도시답게 더 넓은 시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금융허브 홍콩의 내공이자 홍콩이 홍콩다움을 지켜가는 방법이 아닐까.김종선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

    • 2013-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증권업계 ‘롤러코스터’ 판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금융지주 산하 NH농협증권이 단숨에 증권업계 1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규모가 올해 9월 말 현재 29조7694억 원으로 증권사 가운데 1위다. NH농협증권(6조4192억 원)은 10위권 밖이다. 2위인 대우증권(27조4563억 원)도 내년 이후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업계 1위가 바뀔 수 있다. 5위인 현대증권(20조1469억 원)과 11위인 동양증권(8조8342억 원)도 기존 중형 증권사가 인수할 경우 단숨에 순위가 급상승한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凡)현대가(家)’에서 현대증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동양증권은 대만 위안타증권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롯데그룹이 이번 기회에 증권업에 진출할지다. 롯데는 보험, 카드사를 가진 데다 이미 확보된 유통 소비자를 증권사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25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의 차순위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은 KB금융지주로, 우리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정했다. 손효림 aryssong@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올해 코스피 상승률 -0.7%… OECD 최하위권

    올해 한국의 주가상승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20일 기준으로 올 한 해 상승률이 ―0.7%로 조사돼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0위였다. 엔화 약세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증시가 침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칠레(―13.6%), 터키(―11.0%), 체코(―5.9%), 멕시코(―3.5%) 등 5개국이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일본이었다. 아베노믹스 등의 영향으로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올해 들어 52.7%나 급등했다. 2위는 아일랜드로 주가 상승률이 32.3%였다. 이어 아이슬란드(25.9%), 핀란드(25.8%), 미국(23.8%) 순이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3-1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계 인사]KDB대우증권

    ◇KDB대우증권 ▽지점장 △관악 이관수 △인천 박순자 △창원시티 류향수 △안동 조성기 △목포 김동주 ▽부서장 △PE부장 서대권 △InfraPE팀장 박영준 △AI부장 양완규 △인사혁신팀장 박동복 ▽지점장 △테헤란밸리총괄 한일면 △서초동 김성중 △분당 송관훈 △장한평 조원희 △신촌 이차돈 △의정부 이병섭 △명동 예병규 △광화문 하재구 △강서 양한욱 △부평 이동기 △사하 김귀완 △김해 황성권 △전주 김형렬 △두암동 전성국 △군산 박주성 △WMClass서현센터장 김종태 △PBClass서울파이낸스총괄센터장 서문석 △WMClass서면센터장 최재형 ▽부서장 △기업여신부장 주재모 △파생상품운용부장 김호영 △업무개발〃 이철희 △트레이딩시스템〃 이철영 △시스템운영〃 김칠환 △본사시스템〃 이승수 △고객시스템〃 유동식 △IT지원〃 정진늑 △해외사업실장 김홍욱}

    • 2013-1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금융단신]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外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10년투자 배당증권펀드’와 ‘한국밸류10년투자 중소형증권펀드’를 23일 내놓았다. ‘한국밸류10년투자 배당증권펀드’는 시가배당률이 높은 주식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밸류10년투자 중소형증권펀드’는 시가총액 100위 밖 중소형주 가운데 잠재성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두 펀드 모두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을 3년으로 정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업종대표펀드’와 ‘미래에셋이머징마켓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23일 선보였다. ‘미래에셋아시아업종대표펀드’는 아시아 지역 업종별 대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아시아섹터리더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미래에셋이머징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신흥국 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글로벌이머징마켓그레이트컨슈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 2013-1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