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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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정치일반38%
사회일반18%
선거16%
국제일반11%
대통령8%
경제일반4%
국방2%
사건·범죄1%
산업1%
사고1%
  • 김홍균 前 외교차관 해병특검 출석…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관련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김홍균 전 외교부 차관을 15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논란, 이른바 ‘런종섭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외교부의 공관장 자격심사위원회에 김 전 차관이 참여했는지,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를 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차관은 이날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서며 ‘자격심사위 절차가 공정했느냐’는 기자들 질의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 수사에 외압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2023년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수사 대상 핵심 인물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대사로 임명되면서 ‘도피성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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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러시아 ‘러브콜’ 보내는 北 김정은 “북·러 단결 힘 무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 80주년 경축 행사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개선문 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 80돌 경축대회’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조로(북러) 친선관계는 력사에 전무한 동맹관계로 발전되고 있으며 신나치즘 부활을 저지시키고 주권과 안전,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공고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두 나라는 언제 어느 때나 력사의 옳은 편에 서 있었으며 오늘도 패권을 반대하고 공평과 정의를 요구하는 인류 지향과 요구를 견결한 투쟁으로써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과 로씨야(러시아)는 지금 나라의 존엄과 주권,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투쟁의 한 전호에서 또다시 정의의 력사를 창조하고 있다”며 “숭고한 리념과 진정한 우의로 맺어지고 혁명을 피로써 지원하는 력사와 전통을 주추로 하고 있는 조로 단결의 힘은 무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복절 계기 첫 공개연설을 한 김 위원장은 한국와 미국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방북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 대표단과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성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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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우 전쟁 분수령 미·러 회담 D-1, 우크라 영토 러 편입 등 ‘관건’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의 분수령이 될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안이 도출될지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북부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협상 테이블을 마주하고 만난다. 14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측의 발표에 따르면 두 정상은 당일 오전 현지에서 회담 이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양측이 다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공동기자회견을, 그렇지 않을 경우 각각 회견 또는 입장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이 만나는 건 트럼프 대통령 집권 통틀어 7번째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 푸틴 대통령을 6번 만났다.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회담에서 전쟁 당사국인 볼로미디르 젤렌스키는 동석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점을 의식해 이번 미·러 회담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큰 후속 성격의 ‘3자’ 회담을 위한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자 회담의) 다음 회담을 (미러 회담에서) 준비한다”면서 “두 번째 회담이 매우, 매우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합의하는 회담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카드를 들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성격인 2차 고율 관세 도입에 대해 “해결되지 않는다면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반대로 종전을 위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경제적인 제재와, 경제적인 인센티브 모두 강력한 대러 협상 수단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전쟁 과정에서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의 기득권을 최대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최대한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관심을 휴전에서 미·러 협력 쪽으로 옮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두 정상이 “무역과 경제 분야를 포함한 양국 협력의 추가 발전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이라며 “이 협력이 엄청나고 안타깝게도 아직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영토 교환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가 만족할 만한 협상안이 나오기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휴전과 영토교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가 먼저 전쟁을 끝낸다는 약속이 선행된 뒤에 영토 교환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토 교환 역시도 상호적 성격을 전제로 러시아가 특정 지역에서 철수하면 우크라이나도 철수하는 식의 맞교환 방식이 돼야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협상안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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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조승래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지선-총선 걸쳐 2단계 방안도 거론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 때 대통령 연임제를 위한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조승래 사무총장은 14일 SBS라디오에서 “비용 문제 등을 생각하면 전국 동시선거와 함께 개헌안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래서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로 저희가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무총장은 “대통령 공약도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안 국민투표를 부치고 늦어도 다음번 총선 때까지는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개헌안을 발의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 의사가 충분히 확인되고 그런 참여 속에서 개헌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개헌특위 같은 것들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민주당 내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 때 개헌을 1, 2단계로 나눠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김영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올해 안에 국회에서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국민투표를 사전 준비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여야가 합의하는 헌법 개정 1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며 “그 후 총선 때 2단계 개헌을 통해 2030년 대선을 만들어가는 게 중장기적인 개헌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1단계 개헌은 대통령 연임제, 권력 분립을 위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감사원 독립, 결선 투표제 같은 부분”이라며 “헌법 전문에 5·18 등 민주화운동에 관한 사안을 넣으면서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형태로 큰 틀에서 여야 합의 사항까지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단계는 조금 더 국민의 기본권, 사회권, 건강권, 행복권까지 포함하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앞서 대통령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는 123개 국정 과제 중 1호 과제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대통령 4년 연임제, 감사원 국회 이관 등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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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박균택 “조국, 3대 맞을 거 30대 맞은 것…예전 인기는 못 누릴것”

    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조국 전 혁신당 대표에 대해 “한 3대 맞을 행동을 했다고 치면 이미 30대를 맞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4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사면에 반대하는 건 50대까지 맞아야 한다는 것으로 조금 잔인한 주장이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받을 때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참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국 대표는 잘못한 것보다 훨씬 심한 매를 맞았다. 온 가족이 과잉 수사를 받았고 학위, 의사 면허 취소되는 피해를 봤다”고 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한 호남 민심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조국 전 대표 지지도가 어떠냐는 물음인 것 같다”며 “조 전 대표가 지금까지 누렸던 인기는 누리지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를 지지했던 건 정치 검찰로부터 과도한 수사를 당한 것에 대한 측은지심, 동정심 작용과 검찰개혁을 잘 해결해 달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이번 사면으로 측은지심은 해소됐고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검찰개혁도 이번 가을이면 완성된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애잔함이나 지지 필요성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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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부동산 몰린 금융, 미래산업으로 물꼬 털 것”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부동산에 머문 금융 자산을 국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하고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 금융을 강화할 것”이라며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과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 금융 국정과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지금 한국 금융의 현실을 보면 부동산이나 예금, 대출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사회 전체로 보면 생산성을 높이거나 혜택이 골고루 가기보다는 그 부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부분 자금의 물꼬를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 산업적인 곳, 국가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곳으로)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정의했다.이 후보자는 “한국 경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안에서는 서민 경제와 거시적 상황이 매우 어렵고 밖으로는 관세 전쟁, 인공지능(AI) 기술 전쟁 등 각국 간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구조적으로는 인구 감소, 저성장 고착화,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제약하고 있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어려움이 중첩돼 있는 다중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경제가 진짜 성장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긴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에 대해 “금융위랑 금감원은 사실은 금융 시장 발전 그리고 금융 산업 발전, 국정과제 수행하는 데 있어서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같이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협업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금감원장(이찬진) 하고도 통화해서 이런 취지로 말씀드렸고 금감원장님도 같은 취지로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금융소비자 부분을 별도 기관으로 분리하고 금융위와 금감원을 통합하는 이재명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대해선 “후보자 신분인 만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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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두달 더 연장

    정부가 이달 31일 종료되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하율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휘발유 10%,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5%다.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인하 전 대비 휘발유는 L당 82원, 경유 87원, LPG 부탄은 30원이 인하 효과를 보게 됐다. 정부는 유류세 2개월 연장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는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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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행진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터치…12만3000달러선 회복

    비트코인 가격이 13일(현지시간) 12만3200달러를 웃돌며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49분 비트코인 1개가 12만368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만이며 역대 최고가 12만3200달러 선도 웃돌았다. 비트코인 외에도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연일 우상향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대 이더리움 한 개 가격은 47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8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스탠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는 등 광범위한 자본시장이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 포인트 수준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더 큰 폭의 완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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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물폭탄’…수도권 시간당 최대 70㎜

    14일 중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왔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98.3㎜, 옹진 덕적북리 272.1㎜, 인천 영종도 268.0㎜, 동두천 하봉암 266.0㎜ 김포 253.0㎜, 철원 161.1㎜, 화천 광덕산 160.0㎜, 서울 138.7㎜ 등이다.서해상에서 발달한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은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은 시간당 30∼70㎜의 비가 쏟아지겠다.오전에도 수도권, 강원 내륙, 강원 북부 산지, 충남 북부에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비가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1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 남부 5∼4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20㎜다.기상청은 “출근길 교통안전과 산산태, 제방 붕괴, 시설물과 차량 침수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청계천과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과 둔치 추자장 4곳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도로 통제는 6시40분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는 전날 호우 대응 수위 2단계를 발령하고 공무원 7143명이 상황 근무를 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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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부간선도로 교통통제 17시간만에 해제

    14일 오전 5시부터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동~상계교 구간과 수락지하차도~성동분기점 구간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전날 낮 12시4분부터 중랑천 수위가 오르면서 통제했던 차량 통행도 17시간 만에 재개됐다. 한때 수위가 5.3m까지 올랐던 중랑교 수위는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1.56m를 보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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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허망한 개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확성기를 철거한 적이 없고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허망한 개꿈”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대남 확성기 철거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을 반박한 것이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실부터 밝힌다면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조작 놀음“이라며 ”우리는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또한 철거할 의향도 없다“고 반박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의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에 호응해 북한도 일부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하지만 40여 곳의 북한 확성기 중 철거된 곳은 극히 일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한미가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일부 조정한 것에 대해서도 ”평가받을만한 일이 못되며 헛수고로 될 뿐“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한국의 현 정권은 윤석열 정권 때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들을 없애버리고는 그 무슨 큰일이나 한 것처럼 평가받기를 기대하면서 누구의 호응을 유도해보려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러한 잔꾀는 허망한 ‘개꿈’에 불과하며 전혀 우리의 관심을 사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확성기를 철거하든, 방송을 중단하든, 훈련을 연기하든 축소하든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충성스러운 하수인이고 충실한 동맹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데 대해 여러 차례 밝혀왔으며 이 결론적인 립장과 견해는 앞으로 우리의 헌법에 고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는 오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 측에 무슨 리유로 메쎄지를 전달하겠는가“라며 ”우리는 미국과 마주앉을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이미 조미(북미)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 관계가 정책에 반영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과 미국이 낡은 시대의 사고방식에만 집착한다면 수뇌들 사이의 만남도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하여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나아가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는 회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우리가 왜 관심이 없는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북한이 확성기 철거에 대해 한국과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남북 긴장 완화 정책을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 입장도 일부 난처해졌다.이 대통령은 이달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상호적인 조치를 통해서 남북 간의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가길 바라고 저는 대한민국, 이 한반도의 남북관계가 서로에게 피해를 끼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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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푸틴, 휴전 안하면 심각한 결과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분수령이 될 15일 미·러 회담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경고장’을 날렸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회담 이후에도 전쟁을 중단하지 않으면 러시아가 그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냐’는 언론 질의에 “매우 심각한 결과(very severe consequences)”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여한 2차 회담이 성사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회담(미·러 회담)보다 더 생산적인 두 번째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두 번째 회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러시아 종전 거부에 대한 결과가 제재 혹은 관세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러시아 회담에 우크라이나를 참석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에 건네며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 이후 “영토 양보에 대한 모든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내려야 할 것”이라며 “(오늘 화상회의에서) 영토 교환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역시 “2차 회담이 열리는 대로 우크라이나가 협상 테이블에 참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의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영토를 러시아에 건네는 방안에 합의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친(親)러시아 진영 국가인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러시아가 이미 전쟁에 승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미·러 회담이 전쟁 종식을 위한 목적이 아닌 미러 양국 경제협력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러시아 비영리단체 ‘창의적 외교’ 소장인 나탈리야 부를리노바는 이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우크라이나는 (회담의) 명분일 뿐이고, 실제로는 미국과 러시아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의제가 패키지로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십 년간 지정학적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는 북극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회담 회의론에 대해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언급했다. 그는 “(미·러 회담 회의론을 펼치는)가짜뉴스들은 내가 러시아와의 합의의 일부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공짜로 얻는다고 해도 내가 나쁜 합의를 했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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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관저 이전 특혜’ 관련 감사원 압수수색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감사했던 감사원을 13일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관저 리모델링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의 특혜 의혹, 김 여사와의 연관성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이 맞다”며 “구체적으로 영장을 확인하지 못했고 압수물과 혐의 등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특검팀은 감사원 실무자가 대통령실 관저를 설계한 업체 21그램 측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은 참여연대의 국민감사청구로 2022년 12월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을 들여다봤다. 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던 21그램이 관저 증축 공사를 따낸 배경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21그램은 김 여사를 후원한 건설업체로 김 여사 회사인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다.특검팀은 이날 21그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집행했다.21그램 대표의 아내 A 씨는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백을 받을 때 웃돈을 얹어준 의혹도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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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쓸 돈 없어, 씨앗 빌려서라도 뿌려야”…국채 발행 시사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 간담회에서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씨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를 뿌려야 되는 것 아니냐”며 국채 발행 등 재정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이 대통령은 13일 대통령실이 주최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옆집에서 씨앗을 빌려 오려 하니 ‘왜 빌려오느냐, 있는 살림으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재정 확장에 대한 일부 비판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을 농사에 비유하며 ”봄에 뿌릴 씨앗이 없어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 답답하다“며 ”무조건 빌리지 말라고 하거나 있는 돈으로 살라고 하면 결국 농사를 못 짓게 된다“고 강조했다. 재정 확장에도 일종의 ‘타이밍’이 있다는 맥락으로 풀이된다. 파종기인 봄에 씨를 뿌리지 못하면 한 해 농사를 망치듯, 재정 확장이 필요한 시기에는 정책도 그에 맞춰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다.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시대의 과제는 성장을 회복하고, 또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농사로 따지면 봄에 씨 뿌릴 씨앗이 필요한데, 국가 재정이 그 역할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국가 재정이 너무 취약해져서 씨 뿌릴 씨앗조차도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위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재정이 해 줘야 되는데, 조세 세입도 줄어들고 경제 성장도 악화되면서 조세 세입도 매우 줄어서 국가 재정 여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출을 조정해 가용 자원을 확보해야 하고 비효율적인 예산 지출 역시 효율적 지출로 전환해야 한다“며 ”좋은 의견을 내주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한정된 재원에 대한 답답한 심경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국가 살림을 하다 보니까 해야 될 일은 많은데 쓸 돈은 없고, 참 고민이 많다“며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다“고 했다.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차 추경 편성으로 올해 국가채무는 1300조6000억 원으로 늘었다. 1년 사이 125조4000억 원이 불었다.국민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는 923조5000억 원에 이른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는 국고채 등으로 구성돼 조세 등 일반재원으로 상환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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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김건희, 권력 사유화 장본인…구속은 탐욕-부패에 대한 국민심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구속에 대해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씨는 권력 사유화의 장본인이다. 전례 없는 권력 사유화에는 전례 없는 단죄와 심판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구속이 끝이 아니다. 양평고속도로, 캄보디아 ODA, 각종 뇌물 의혹 등 국가를 패밀리 비즈니스 수익 모델로 삼은 범죄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발뺌과 부인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도 촉구한다. 진정 어린 참회와 사죄만이 한때 대통령직을 지냈던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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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기 첫 北인권보고서, 정치체제 비판 빠지고 분량 절반 줄어

    미국 국무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북한의 인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다만 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성향대로 전임 정부인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그 내용은 절반 이하로 줄고 북한의 정치 체제 비판도 제외됐다.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에 대해 “북한 정부는 사형, 신체 학대, 강제 실종, 집단 처벌을 포함한 만행과 강압을 통해 국가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미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북한에 대한 기존 보고서가 인권 탄압 부분을 다시 다뤘다. 국무부는 북한에서 불법 살해, 실종, 고문,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거나 모멸적인 대우와 처벌 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제약, 종교 자유 제약, 강제 낙태나 불임 수술, 인신매매, 최악 형태의 아동 노동이 이뤄지는 보고가 있다고도 지적했다.트럼프 행정부의 북에 대한 인권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 때인 지난해 4월 나온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담긴 북한 정치 체제 비판 부분을 제외했다.이는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선고 제도 정당성이나 공정성을 평가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번 보고서 항목도 생명, 자유, 인간 안보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년도 보고서 7개 항목보다 단순해졌다. 보고서 분량도 25장으로 전년도 53장보다 크게 줄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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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트럼프와 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과 통화…“미러 회담 정보 공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화 통화했다고 크렘린궁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우크라이나에 침략받은 접경지 쿠르스크 영토를 해방하는 동안 북한이 제공한 지원과 북한군이 보여준 용기와 영웅심, 헌신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또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한 정보를 김 위원장에게 공유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휴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는 대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를 가져가는 휴전안이 오갈 전망이다. 크렘린궁은 이날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지난해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체결한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우호·선린·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미·러 정상회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을 결정짓는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알래스카 정상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양자 회담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우선 배제되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레스키 대통령이 참석한 3자 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고 있다고도 레빗 대변인은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회담의 주된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서 우리가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더 확고하고 나은 이해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에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러시아가 다른 공세를 준비할 교두보를 열어줄 것”이라며 영토 양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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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김건희 구속기로에 “손바닥 王자때 이미 예측…정치의식 천박”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 심사와 관련해 “비정상적인 정치로 점철된 대한민국이 됐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2021년 10월 대선 경선 때 폭로된 김 여사와 서울의 소리 기자의 통화 내용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정치를 우습게 여기고 국민들을 우매하게 본 천박한 정치의식,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왕)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 이미 그때 향후 윤 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이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그게 모두 묵살되고 경선과 본선이 진행된 것은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한덕수를 내세운 지난 사기 경선이나 아무런 준비 없이, 뜬금없이 나온 김문수 후보나 여러 가지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대통령이 된 거나 모두 모두 비정상적인 정치로 점철된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다. 참 덥고 더운 여름날이다”라고 꼬집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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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워싱턴DC에 주방위군 투입 논란…주 경찰청도 연방 정부가 통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정부군을 워싱턴DC에 투입하고 워싱턴DC 경찰 업무도 연방정부가 통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워싱턴DC 내에 발생한 차량 탈취 사건, 노숙자 추방, 치안 보강을 위한 목적인데, 워싱턴DC 시장은 “전례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캐쉬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과 함께 워싱턴DC 범죄근절 대책 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워싱턴DC 해방 기념일”이라며 “우리는 수도를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워싱턴DC에 약 800여명의 주 방위군을 배치했고 필요 시 현역 군인을 투입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거리에서도 안전해야 한다. 아파트나 집을 나서서 신문이나 물건을 사러 가게에 갈 때 안전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다”며 “빈민가를 없애겠다”고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 탈취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정부효율부 직원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 “워싱턴DC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가 워싱턴DC를 장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주 방위군은 미국에서 각 주정부, 워싱턴DC처럼 주에 준하는 행정 단위의 자치 정부가 보유한 군대로, 유사시 연방 정부가 지휘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간 워싱턴DC 경찰권도 인수하도록 했다. 사실상 워싱턴DC 치안업무가 주 권한에서 연방정부 권한으로 넘어간 셈이다. 민주당과 워싱턴DC 주정부 측에선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인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불안하고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멜리랜드 주 지역구를 가진 민주당 소속 크리스 밸홀런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DC를 향한 원색적이며 권위적인 권력 쟁취는 전국적으로 커지는 위기의 일부”라며 “그는 민주주의를 벼랑 끝으로 내몰며 예행연습으로 우리나라 수도에서 독재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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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노동부,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고속도로 공사현장 근로자 감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부 성남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에 7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 시공 및 관리 서류와 전자정보, 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앞서 이달 4일 오후 1시 34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수행 중인 광명시 인근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본부-지방관서 포스코그룹 관련 긴급 합동 수사전략회의를 열었다. 노동부는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사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빠르게 확보해 경영책임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김 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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