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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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안전 경영”… 호남KTX 개통 앞두고 비상훈련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은 승무원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교통관제센터로 연락하고, 승객 역할을 맡은 승무원들을 신속히 터널 밖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차가 도착해 불을 끄자마자 무궁화호 열차가 사고 고속철도(KTX)를 견인해 터널 밖으로 빠져나갔다. 후속 열차의 지연을 막기 위해서다. 4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길이 4.3km의 노령터널 안에서는 실제 KTX가 투입된 모의 화재훈련이 실감나게 진행됐다. 다음 달 2일 개통되는 KTX 호남선이 통과하게 되는 터널이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들은 KTX 호남선의 개통을 앞두고 터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차량, 시설, 전차선, 신호, 역 시설 등 분야별로 체크해야 할 리스트만 수백 개에 이른다. 6일에는 세종시 금남면 영곡터널에서도 추가 훈련을 벌인다. 최연혜 사장은 취임 이후 “안전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철도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장치도 도입했다. 올해 도입한 ‘안전신문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담당 직원에게만 안전 문제를 맡겨두지 않고 전 직원이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어느 직원이나 열차 지연 또는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게 돼 있다.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파수꾼’ 제도도 활성화되고 있다. 전차선 1m 이내에 있는 까치집, 폐비닐 등 장애물을 발견해 신고하는 국민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총 82건이 접수됐고 이 중 3건은 열차 운행이 중단될 위기를 막았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국토관리청 등 52개 기관과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 구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노력 덕에 지난해 열차 사고는 2013년보다 10.8% 줄었다. 이번 설 연휴에도 평시보다 열차를 12.9% 늘려 운행했지만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다만 아직도 경각심을 풀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차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사고는 기관사가 운행 중 규정을 무시한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벌어졌다. 최 사장은 “태백 사고로 국민이 열차 안전 관리가 부실하지 않은지 염려한다는 점을 잘 안다”며 “기관사 한 명이 다수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노조와 협의해 내년까지 모든 열차 기관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열차 3대에 CCTV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며 “사소한 실수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자세로 철도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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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유일호 국토장관 후보 정무위 활동기간 부인 법인, 금융사서 5000만원 기부 받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던 기간에 유 후보자의 배우자 함모 씨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이 일부 금융회사들로부터 총 5000만 원을 기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들을 관리 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이 정무위 소관 기관인 만큼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유 후보자는 재산등록을 할 때 함 씨가 이 법인 설립에 출연한 6500만 원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실에 따르면 함 씨가 2010년 3월 설립한 사단법인 ‘영어도서관문화운동’은 2013∼2014년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DB대우증권 등으로부터 총 5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 김 의원은 “이 법인은 배우자 함 씨가 설립했고, 이후에도 함 씨의 영어 사업과 관련이 있는 지인이 운영했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의 지원을 받는 건 적절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 측은 “기부금을 받았을 때 유 후보자의 부인은 영어도서관의 대표직에서 물러나 있었고, 당시의 대표와 사업에서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금융회사들은 이 법인이 소외계층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법인이라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법인은 2011년에 송파구청이 시행한 영어도서관 위탁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재선 의원인 유 후보자의 지역구는 송파구다. 이 영어도서관은 송파구청으로부터 2012년 약 1억7865만 원, 2013년 약 1억9225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 김 의원은 “함 씨가 구청에 사업을 신청하기 직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건 특혜 의혹을 피하기 위한 ‘서류 위장’ 의혹이 짙다”며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 측은 “정당한 과정을 밟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 후보자는 함 씨가 해당 도서관을 설립할 때 출연한 6500만 원을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 공직자윤리법상 비영리법인에 출연한 재산은 다른 등록재산과 구분해 신고해야 한다. 유 후보자 측은 “출연금을 기부금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재산등록 대상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조은아 achim@donga.com·홍수영 기자}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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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열차운행 12.9% 늘렸는데 사고 한 건도 없었다…이유는?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은 승무원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교통관제센터로 연락하고, 승객 역할을 맡은 승무원들을 신속히 터널 밖으로 대피시켰다. 소방차가 도착해 불을 끄자마자 무궁화호 열차가 사고 KTX를 견인해 터널 밖으로 빠져나갔다. 후속열차의 지연을 막기 위해서다. 4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길이 4.3km의 노령터널 안에서는 실제 KTX가 투입된 모의 화재훈련이 실감나게 진행됐다. 다음달 2일 개통되는 고속철도(KTX) 호남선이 통과하게 되는 터널이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들은 KTX 호남선의 개통을 앞두고 터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차량, 시설, 전차선, 신호, 역 시설 등 분야별로 체크해야할 리스트만 수백 개에 이른다. 6일에는 세종시 금남면 영곡터널에서도 추가 훈련을 벌인다. 최연혜 사장은 취임 이후 “안전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철도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장치도 도입했다. 올해 도입한 ‘안전신문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담당 직원에게만 안전문제를 맡겨두지 않고 전 직원이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어느 직원이나 열차 지연 또는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게 돼 있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안전파수꾼’ 제도도 활성화되고 있다. 전차선 1m 이내에 있는 까치집, 폐비닐 등 장애물을 발견해 신고하는 국민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총 82건이 신고 됐고 이 중 3건은 열차 운행이 중단될 위기를 막았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국토관리청 등 52개 기관과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 구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노력 덕에 지난해 열차 사고는 2013년보다 10.8% 줄었다. 이번 설 연휴에도 평시보다 열차를 12.9% 늘려 운행했지만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다만 아직도 경각심을 풀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열차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사고는 기관사가 운행 중 규정을 무시한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벌어졌다. 최 사장은 “태백 사고로 국민들이 열차 안전 관리가 부실하지 않은지 염려한다는 점을 잘 안다”며 “기관사 한 명이 다수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노조와 협의해 내년까지 모든 열차 기관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열차 3대에 CCTV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있다”며 “사소한 실수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자세로 철도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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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없는 공원 비상벨 설치 추진

    한적한 공원 산책로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원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모두 도시공원에 포함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공원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을 경우 공원 관리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공원 내 가로등, 화장실 안에 비상벨을 설치해 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소나 파출소와 연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행인의 발길이 뜸해 최근 각종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공원 내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달 14일 오전 1시경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비명을 들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안산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잡이로 휘둘러 70대 노인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가 범행 12일 만에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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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없는 도시공원 범죄 방지”…국토부, 비상벨 설치 추진

    한적한 공원 산책로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원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공원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이 모두 속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관리하는 도시공원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을 경우 공원 내 가로등, 화장실 안에 비상벨을 설치해 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소나 파출소와 연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행인의 발길이 뜸해 최근 각종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공원 내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달 14일 오전 1시경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는 휴가 나온 군인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비명을 들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안산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는 5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잡이로 휘둘러 70대 노인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가 범행 12일 만에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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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주거복합단지 봄바람

    《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분양시장에서 한동안 맥을 못 추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주거복합단지’로 업그레이드돼 올봄 수도권에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연계된 주거공간이다.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등이 한 구역에 있지만 별도의 건물로 분리돼 주상복합아파트보다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 주상복합아파트의 ‘업그레이드 버전’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당시 고급 주거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지어져 입지가 좋은 편이었다. 건설사들도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주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며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다. ‘착한 분양가’로 무장한 실속형 아파트가 대세가 된 시장 상황에서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분양가와 낮은 전용률 등 단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높은 관리비와 보안, 채광, 통풍 등 생활하기 불편한 점도 많았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주상복합 2.0시대가 왔다. 건설사들이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비율을 늘리고 분양가를 낮춘 실속형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 구역에서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 등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은 유지하면서 주거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확보하고 상가동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일부 인기 단지 웃돈 2억 분양시장에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선보인 주거복합단지가 좋은 청약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몸값도 뛰고 있다.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2013년 6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내 대표적인 주거복합단지인 ‘판교 알파리움’은 현재 분양가 대비 2억 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상태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광교’에도 최대 5000만 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복합단지도 적지 않다. 롯데건설은 3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인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3차 물량을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47층 6개동에 전용 59, 84m² 1236채 규모다. 이 단지(연면적 약 70만 m²)에는 총 4300여 채의 주거시설과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함께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3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44층, 전용 75∼92m² 아파트 617채와 전용 23∼49m² 오피스텔 262실로 이뤄진다. 고속철도(KTX) 동탄역과 주변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중흥건설은 4월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최고 49층의 대규모 복합단지인 ‘광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 85∼132m² 아파트 2300채와 평형 미정인 오피스텔 240실, 대규모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원천호수공원을 내다볼 수 있고 신대호수 광명산도 가까이에 있다. 인근에 롯데아웃렛,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5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전용 84∼150m² 아파트 1100채와 전용 84m² 오피스텔 780실로 이뤄진다. 일산호수공원을 내다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레키인스몰(홈플러스 메가박스), 일산호수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다. 킨텍스몰, 원마운트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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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실제 분양면적 최대 6.8% 늘어난다

    앞으로 오피스텔 면적 표기가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면적 기준으로 깐깐하게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과 같은 면적이라도 실제 사용면적은 최대 6.8%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새로 짓는 모든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을 측정할 때 아파트처럼 ‘안목치수’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 말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안목치수란 실내에서 눈으로 보이는 벽과 벽 사이의 면적을 잰 것이다.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 아파트는 1998년부터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실내 면적을 더한 전용면적을 측정할 때 안목치수를 쓰고 있다. 따라서 아파트는 분양할 때 표시된 전용면적과 실제 사용면적(발코니 등 서비스면적 제외)이 같다. 하지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에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다. 이 때문에 분양사업자가 임의로 벽체의 중심부터 다른 벽체의 중심까지 거리를 측정해 면적을 산정하는 ‘중심선치수’를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중심선치수를 적용하면 전용면적 85m² 오피스텔이라고 하더라도 벽체 일부가 포함돼 실제 사용면적은 70m² 중반대로 줄어든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분양사업자는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실내 면적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해야 한다. 이 경우 기존과 같은 전용면적 85m² 오피스텔이라도 기존보다 실제 사용면적이 최대 6.6m²가량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심선치수로 측정하는 면적과 안목치수로 측정하는 면적 간 차이가 6∼9% 정도 된다”며 “안목치수를 적용하면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 표시된 전용면적을 입주자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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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면적 ‘안목치수’ 적용 의무화…언제부터?

    앞으로 오피스텔 면적 표기가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면적 기준으로 깐깐하게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과 같은 면적이라도 실제 사용면적은 최대 6.8%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새로 짓는 모든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을 측정할 때 아파트처럼 ‘안목치수’를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 말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안목치수란 실내에서 눈으로 보이는 벽과 벽 사이의 면적을 잰 것이다.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 아파트는 1998년부터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실내 면적을 더한 전용면적을 측정할 때 안목치수를 쓰고 있다. 따라서 아파트는 분양할 때 표시된 전용면적과 실제 사용면적(발코니 등 서비스면적 제외)이 같다. 하지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에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다. 이 때문에 분양사업자가 임의로 벽체의 중심부터 다른 벽체의 중심까지 거리를 측정해 면적을 산정하는 ‘중심선치수’를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중심선치수를 적용하면 전용면적 85㎡ 오피스텔이라고 하더라도 벽체 일부가 포함돼 실제 사용면적은 70㎡ 중반대로 줄어든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분양사업자는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실내 면적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해야 한다. 이 경우 기존과 같은 전용면적 85㎡ 오피스텔이라도 기존보다 실제 사용면적이 최대 6.6㎡가량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심선치수로 측정하는 면적과 안목치수로 측정하는 면적 간 차이가 6~9% 정도 된다”며 “안목치수를 적용하면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 표시된 전용면적을 입주자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홍수영기자 gaea@donga.com}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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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은 월세, 강북은 매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전용면적 160m² 아파트에서 월세로 사는 주부 이민영(가명·42) 씨는 최근 “들어와 살려고 하니 집을 비워 달라”는 집주인에게 “월세를 30만 원 올려 주겠다”고 역으로 제안했다. 이 씨는 집주인이 다른 집을 알아볼 수 있도록 이사 비용, 인테리어 비용 등의 명목으로 500만 원을 건네기까지 했다. 월세로라도 강남에 계속 살고 싶어서였다. 이 씨는 “월세가 부담되긴 하지만 학원과 학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벗어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주택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월세=저소득층’이라는 등식이 깨지고 있다. 특히 교육 및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진 서울 강남권의 상당수 세입자들은 다른 지역의 집을 살 능력이 있어도 강남권에서 벗어나는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추세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월세는 5252건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1월 이후 최대였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7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542건), 서초구(465건), 노원구(409건)가 뒤를 이었다. 이른바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이는 전세난을 피해 아예 집을 사들이고 있는 강북지역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전국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금을 조사한 결과 한강 이북지역은 보합세였던 반면 강동구, 서초구 등 한강 이남 지역은 전달에 비해 0.1% 상승했다. 과거 월세는 목돈이 없는 저소득층의 주거 형태라는 인식이 강했고, 매달 지출하는 월세가 아까워 선호도가 낮았다. 이 때문에 월세로 출발해도 목돈을 모아 전세로 옮기고, 최종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인 주택 소비 행태였다. 하지만 주택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내 집을 꼭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월세에 대한 거부감도 약해지고 있다. 특히 학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월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럭키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아파트 전세금이 작년 말보다 1억 원 넘게 오르면서 보증부 월세(반전세) 중심으로 월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로 자녀들의 학군과 학원가를 고려한 수요”라고 설명했다. 강남 지역 거주자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월세 전환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남 지역에는 월세를 부담할 정도의 자산을 갖춘 사람이 많고 월세도 고가이기 때문에 월세 시장이 저소득층 시장이란 이미지가 없다”며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 때문에 보증금이 떼일 염려가 작은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여력이 있는 강남 지역 집주인들이 목돈인 전세금을 한꺼번에 받기보다 매월 받는 임대료를 선호하는 것도 이 지역 월세 증가의 이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자발적으로 월세를 선택하는 중산층들까지 합류하면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는 이제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돼가고 있다고 설명한다.조은아 achim@donga.com·홍수영 기자}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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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솟구치는 전세금…서울 ‘전세 난민’들이 눈 돌린 곳은?

    전세금 고공행진에 서울을 벗어나 경기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전세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수도권에서 서울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고양시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서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구매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고양시로 2884건이었다. 이어 남양주시(2224건), 용인시(2186건), 수원시(1533건), 성남시(1496건), 김포시(1436건), 부천시(1216건), 의정부시(1215건), 광명시(1050건), 안양시(931건) 등의 순이었다. 이날 현재 서울의 평균 전세금은 KB부동산 시세 기준 3.3㎡당 1029만 원이다. 2년 전인 2013년 1분기(1~3월) 3.3㎡당 841만 원보다 약 188만 원 뛰었다. 2년 전 전세로 살던 세입자가 같은 집에 살기 위해 전세 계약을 연장한다면 전용면적 84㎡ 기준 추가 자금이 6000만 원 이상 필요한 셈이다.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인한 전세금 상승에 범(凡)강남권 세입자들이 강남권과 인접한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며 이들 지역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금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수원시 권선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0.56% 오르면서 경기 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영통구 역시 같은 기간 0.55% 뛰었다. 전세금은 1월 한 달 동안 영통구가 0.91%, 권선구는 0.82% 각각 올랐다. 용인시 수지구도 주택 매매가격은 0.43%, 전세금은 0.57% 상승했다.홍수영기자 gaea@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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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원선, 철길은 지뢰밭 되고 역터는 논밭 됐지만 복원 꿈은 달린다

    “잘 살펴보면 저렇게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유광종 강원 철원군 기획감사실 계장이 논 옆에 길게 도드라진 둑을 가리키며 말했다. 25일 오후 강원 철원군 철원읍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최북단 역인 백마고지역에서 내려 다시 차로 갈아타며 도착한 곳이었다. 손에 든 지도에는 옛 경원선 철길이 표시돼 있지만 보이는 것이라고는 논밭뿐 철로는 전혀 없었다. 유 계장은 “6·25전쟁 직후 가난에 시달리던 주민들과 인근 부대 병사들이 철도레일을 뜯어서 고철로 내다 팔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남북을 잇는 3대 철도 중 유일하게 남북 연결구간이 끊긴 경원선을 복원하기 위한 정부의 현지 조사가 이달 16일부터 이곳에서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가 취임 초부터 내세웠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현 수단 중 하나인 철도망 복원작업이 처음으로 본격화되는 현장이다. 최근 러시아가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북한 지역 철도망에 대한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철도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남측 단절 구간이라도 우선 건설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한국 정부가 백마고지역에서 민통선 안 월정리역(남방한계선)까지 철로 기준 8.5km 구간 복원계획을 발표한 후 국내외 언론사 중 처음으로 이곳을 둘러봤다. 북한 원산역까지 이어져야 할 경원선은 백마고지역부터 북한 평강역까지 25.3km가 단절돼 있다. 남측 구간(백마고지∼군사분계선)이 10.5km로 북측 구간(군사분계선∼평강) 14.8km보다 조금 짧다. 일단 남측 구간을 잇고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봐서 북측 구간도 잇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서울역 규모였던 철원역… 60년 긴잠에서 깨어날까 ▼‘여기는 남방한계선입니다.’ 민통선을 통과해 차로 10여 분, 철원군 철원읍 두루미평화관 옆 비무장지대(DMZ) 출입로에는 이렇게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DMZ를 제외한 남한 땅의 최북단이라는 의미인 ‘한계선’이라는 말이 분단 한국의 현실을 아프게 드러내고 있다. 경원선의 남한 최북단 역인 월정리역은 DMZ 안에 있다. 민간인은 아예 발을 들일 수 없어 버려진 역이다. 1913년 생긴 월정리역은 분단 전까지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북한 원산역으로 가는 기차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오갔다. 지금은 역사도, 철로도 남아 있지 않고 풀만 무성할 것이다. 정부는 관광객을 위해 DMZ 초입에 월정리 역사를 임시로 만들어뒀다. 군 관계자는 “철원군 군사분계선 주변은 남북 모두 전력이 강한 부대를 배치하는 등 긴장감이 높은 지역”이라며 “철길이 뚫리면 긴장도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통선 밖으로 약 850m 거리에 있는 백마고지역까지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DMZ-트레인’과 경기 동두천역에서 출발한 경원선 통근열차가 다니고 있다. 하지만 승강장에서 북쪽으로 채 20m도 못 가 철로는 끊겨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유명한 글귀가 새겨진 철도종단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이곳에 설치돼 있다. 그 너머는 논이다. 이곳에서 북측 경원선의 출발역인 평강역까지는 동두천역보다 가깝지만 6·25전쟁 이후 60년 넘게 열차는 달리지 못하고 있다. 백마고지 다음 역이었던 민통선 안 남측 구간의 철원역과 월정리역은 모두 전쟁통에 소실됐다. 다만 철원역 터는 철원군이 펜스를 쳐서 보존하고 있었다. 약 16만5290m²에 2층 적벽돌로 지었던 철원역사는 분단 전 서울과 원산, 금강산 등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1945년 광복 당시 역무원 수는 서울역과 같은 80명으로, 그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빈터이거나 논밭이다. 경원선 복원 논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1년에는 설계를 마치고 1998년에 DMZ를 제외한 지역의 토지 보상까지 거의 마쳤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에는 남북 협상 테이블에 철도 연결 안건이 올랐으나 3대 철도 중 경원선만 합의에서 빠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원선 지역에 북측 군사시설이 집중돼 있어 북한이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복원에 나서도 월정리역에서 군사분계선까지 DMZ 내 2km 구간은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합의가 있어야 이을 수 있다. 북한까지 완전히 개통되면 전남 목포∼서울 용산∼북한 나진을 철도로 오갈 수 있어 경의선(부산∼서울∼북한 신의주)과 함께 한반도 ‘X자 철도망’이 완성된다. 향후 러시아,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도 이어진다. 옛 철길을 그대로 되살리는 것은 아니다. 비무장지대 궁예도성 터와 민통선 안 지뢰밭, 철새 도래지 등 달라진 환경도 살펴야 한다. 조사를 맡은 철도공단의 윤혁천 미래사업기획처장은 “지질, 생태·환경, 문화재, 군 시설 등을 감안해 최적 노선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조사와 설계 등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초 1단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다.철원=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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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걸어서 5분 거리에 구의역 있는 도심 입지

    삼성물산은 3월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한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에 전용 59∼102m² 아파트 264채와 전용 31∼65m²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29채(전용 84m² 109채, 102m² 20채)를, 오피스텔은 51실을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2003년 공급한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주상복합 아파트다. 구의·자양재정비사업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여 m²의 터를 촉진지구로 지정해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른 재정비지역과 달리 주거시설이 일부 구역에 2700여 채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이 아파트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구역에서 입지 여건이 좋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구의역이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자양동의 선호 학군인 자양초, 건국대 사대부중·부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고 건국대병원, 광진문화센터, 광진구청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또 단지 남쪽으로 뚝섬한강공원이, 북쪽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둬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센터를 지하가 아닌 지상 1층과 지상 2층에 각각 배치하고, 지상 5층에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놀이터와 키즈룸, 독서실, 경로당, 옥상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02-4001-888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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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인천의 강남’에서 합리적 분양가로 어필

    서해종합건설은 3월 인천 연수구 동춘동 210에 짓는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4개 동에 △전용 70m² 461채 △84m² 557채 △105m² 25채 등 1043채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가구수의 98%를 차지한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아파트다. 연수구는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이 우수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그동안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규 분양은 있었지만 동춘동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20년 만의 일이어서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각종 생활 여건이 개선되며 분양가도 높아지고 있다. 3.3m²당 1100만∼1200만 원대에 이른다. 송도국제도시와 송도2교를 사이에 두고 자리 잡은 동춘동은 송도생활권을 누리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의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동춘동 일대 아파트에서 혁신적인 평면으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소형 평형에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평면을 도입한다. 저층부에는 복층 설계와 알파룸을 적용한다. 아울러 주차장을 모두 지화화해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봉재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연수구 둘레길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동춘초, 대건고 등 15개 초중고와 학원 밀집 지역이 단지에서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도 주위에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본보기집은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정문 앞에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 02-761-1234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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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김포도시철도 건설 호재로 일대에 포근한 바람 분다

    정부가 앞으로 신도시 개발을 중단하고 2017년까지 택지지구를 지정하지 않기로 지난해 발표하면서 기존 택지지구와 계획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의 몸값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경기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수원시 광교신도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주도 계획도시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며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남부와 서북부 택지지구, 미니신도시급 지방 계획도시에 알짜 분양 물량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몸값 높아진 수도권 택지지구 수도권 남부와 서북부에는 교통 호재가 진전되면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경부선 축은 내년에 수서발 고속철도(KTX)와 함께 강남까지 30분대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도 다니게 된다. 교통의 불모지였던 김포시는 2018년이면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까지 지하철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3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5개 동에 전용 72, 84, 95m² 976채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AK쇼핑몰이 바로 옆에 있다. ㈜신영도 기흥역세권 4블록에 전용 84m² 아파트 561채와 오피스텔 162실로 이뤄진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를 3월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3월 분양잔치가 벌어진다. 대우건설은 A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 84m² 832채 규모다. 반도건설은 A37, A2블록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6.0’을 분양한다. 5.0(545채), 6.0(532채) 모두 전용 59∼96m²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C-12블록에서 전용 75∼92m² 아파트 617채, 전용 23∼49m² 오피스텔 262실 규모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C2블록에서 최고 49층 규모의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4월 분양한다. 전용 85∼132m² 2300채의 대단지다. 단지 앞에 원천호수공원이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도 분양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말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 84, 100m² 598채로 이뤄진다. 반도건설은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의 초역세권 단지인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3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11개 동에 전용 59∼84m² 662채 규모다. 훈풍 부는 지역 계획도시 지자체 및 민간주도 계획도시는 대부분 대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데다 기업들이 입주하며 산단 근로자와 인근 지역의 인구 유입이 늘다 보니 건설사들도 잇달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서산’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에 전용 75, 84m² 892채로 이뤄진다. 서산테크노밸리에는 현재 가동 중인 기업 15곳을 비롯해 300여 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EG건설은 3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아산 테크노밸리 3차 EG the 1’을 분양한다. 전용 72m² 1184채 규모다. 아산테크노밸리는 향후 300여 개 업체와 약 8000가구가 머무는 자족형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5월 대구 동구 봉무동에서 ‘이시아폴리스 더샵5차’를 분양한다. 전용 59∼84m² 704채 규모다. 대구시와 포스코건설 등이 공동 조성하는 이시아폴리스는 패션을 테마로 한 최초의 신도시로, 5만70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7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서 ‘경산 펜타힐즈2차’를 분양한다. 전용 72∼98m² 806채 규모다. 펜타힐즈는 중산동, 옥산동에 약 80만4000m²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 중심 복합도시다. 지난해 9월 분양한 1차에는 4000만 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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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인천 ‘신도시 트로이카’ 부동산은 봄바람을 타고∼

    수년 동안 침체를 면치 못하던 인천의 ‘신도시 트로이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에 나서는 실수요가 늘어난 데다 전세금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증가한 수도권 세입자가 주변 신도시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지역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고 미분양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의 미분양 아파트는 3735채로 지난해 1월(7267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연수구는 이 기간 58.6%, 청라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서구는 39.8%, 영종하늘도시가 속한 인천 중구는 33.3% 줄었다. 주택 매매가격도 서서히 오르고 있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청라 제일풍경채 1차’ 전용 101m²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2월 4억1500만 원에서 올해 2월 4억3250만 원으로 상승했다. 송도국제도시 ‘더샵 센트럴파크Ⅰ’ 전용 78m² 평균 매매가도 2월 현재 3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1000만 원 상승했다. 편리한 교통, 개발 호재는 이 지역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청라에는 지난해 6월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돼 서울역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7000여 명이 상주할 하나금융타운이 지난해 10월 착공됐고, 2017년 약 16만 m²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고 송도∼잠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타당성 검토도 진행 중이다. 영종에는 12월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2017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건설사들은 인천 신도시 트로이카에 상반기 대규모 신규 분양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 A12 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3월 중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 동에 전용 74∼99m² 1581채 규모다. 단지 가까이에 커널웨이 수변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중심상업지구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청라에서 유일하게 1, 2차 모두 실내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LA1, 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3월 분양한다. GS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저층 단지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에 전용 76∼84m² 646채로 이뤄진다. 테라스를 추가공간으로 제공하는 평면, 복층 특화 평면 등이 있다. 모든 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단지 북쪽 300m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어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이 6월 ‘더샵’ 주상복합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664채와 오피스텔 272실로 이뤄진다.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서는 ㈜동원개발이 상반기(1∼6월) 중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 420채를 분양할 예정이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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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경기 용인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한때 ‘버블세븐’ 지역이었다가 나중엔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렸던 경기 용인시의 부동산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전세금 상승의 영향으로 미분양이 속속 팔려 나가는 등 빠르게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2년 11월 7296채에 이르던 용인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476채로 절반 넘게 줄었다. 대형 건설사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분양이 뜸했던 이 지역에서 3월부터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첫 주자는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짓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8층 6개동에 전용면적 84m² 아파트 561채와 오피스텔 162실로 이뤄진다. ○ 분당선 기흥역 초역세권 기흥역세권 사업은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의 환승역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역을 둘러싸고 24만7765m²의 터에 5100채 규모의 주거시설과 대규모 쇼핑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웰 푸르지오’를 비롯해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더샵’ 등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촌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걸어서 3분 거리에 기흥역이 있다. 이곳에서 서울 강남권이나 용인시내로 나가기 쉽다. 2020년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이웃한 구성역(분당선과 GTX 환승역)을 통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10분대(총 네 정거장)에 닿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이 차로 7분 거리이고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깝다. 교통 여건은 동백지구 등 용인시의 최대 약점이었다. 서울로 출퇴근하기 쉬워지면서 용인시는 버블세븐 지역(2000년대 중반까지 집값 상승을 이끌다가 이후 거품이 빠졌던 7개 지역) 중 회복세가 가장 빠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용인시의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은 5조1042억 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말의 3.3배로 늘었다. ○ 대형 부럽지 않은 평면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m²의 중소형이지만 중대형 부럽지 않게 공간을 활용한 설계가 눈에 띈다. 이 아파트 84m²C타입은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넓은 부부 침실이 특징이다. 가로 폭을 약 5.2m로 넉넉하게 설계해 킹사이즈의 침대를 놓고도 일부를 서재나 소파를 둔 작은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거실이나 자녀 침실이 좁아진 것은 아니다. 알파룸을 포함한 5베이(방 4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평면을 적용한 덕분이다. 84m²B타입은 3면 개방형 설계로 통풍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앞뒤, 측면의 발코니를 확대해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현관에는 신발장 외에 자전거가 들어갈 만한 대형 창고를, 주방에는 팬트리(대형 수납창고)를 둔다. 부부 침실에도 통상 같은 평형보다 약 1.5배 큰 드레스룸과 별도의 파우더룸을 적용해 여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침실 3개와 발코니를 둔 주거용으로 설계해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를 공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3.3m²당 12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에 다음 달 6일 연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 031-281-8800용인=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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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옮겨간 나주시 26.96% 껑충… 서울선 가로수길 15% 올라 최고

    올해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4.14%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한국전력 등이 이전한 전남 나주시의 땅값은 26.96%나 올라 ‘혁신도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 1일보다 평균 4.14%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약 3178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으로 쓰인다. 시군구별로 보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다.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옮겨갔거나 앞으로 옮길 예정인 나주시는 상승률(26.96%)이 가장 높았다. 3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세종시(15.50%)와 7월 경북도청 이전에 앞서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경북 예천시(15.41%)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 상권의 흥망성쇠도 땅값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길 상권’으로 꼽히는 가로수길이 속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은 한 해 동안 15.23% 올라 서울의 평균 변동률(4.30%)을 크게 웃돌았다. 경리단길, 꼼데가르송길이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은 10.20%, 서울 마포구의 홍익대 인근 상권은 6.60% 올랐다. 반면 1기 신도시인 일산이 있는 경기 고양시의 경우 중심상업지역이 침체된 점이 반영돼 덕양구(―0.04%), 일산서구(0.20%), 일산동구(0.83%) 등이 전국 시군구 중 변동률 최하위 10위권에 들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가 속한 인천 옹진군도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여객선 관광객이 크게 줄며 1.13%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자리로 m²당 8070만 원이었다. 2004년 이후 12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들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땅은 m²당 2580만 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땅은 m²당 3600만 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특히 한전 땅은 지난해 강남구청이 산정한 개별 공시지가에 비해 32.4% 올라 현대차그룹의 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땅은 주변 상권의 땅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 올해부터 표준지로 편입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2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땅이 속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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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160실 분양

    퍼스티지개발리츠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짓는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9층, 전용 20m² 160실 규모다. 같은 필지 내 1개동에는 오피스텔이, 다른 1개동에는 ‘신라스테이’ 호텔이 들어선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구로디지털단지에는 현재 연구·벤처기업 등 총 1만2000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더 좋아진다. 2019년 신안산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대림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주변에 보라매공원, 도림천 산책로 등이 있어 살기에 쾌적하다.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 원대로, 실당 1억5500만 원부터다. 분양 홍보관은 구로디지털단지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405호에 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 02-2025-0890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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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혁신도시’ 효과 봤네…땅값 26.96% 상승

    올해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4.14%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한국전력 등이 이전한 전남 나주시의 땅값은 26.96%나 올라 ‘혁신도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 1일보다 평균 4.14%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약 3178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으로 쓰인다. 시군구별로 보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다.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옮겨갔거나 앞으로 옮겨갈 예정인 나주시는 상승률(26.96%)이 가장 높았다. 3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된 세종시(15.50%)와 7월 경북도청 이전에 앞서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경북 예천시(15.41%)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 상권의 흥망성쇠도 땅값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길 상권’으로 꼽히는 가로수길이 속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은 한 해 동안 15.23% 올라 서울의 평균 변동률(4.30%)을 크게 웃돌았다. 경리단길, 꼼데가르송길이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은 10.20%, 서울 마포구의 ‘홍대’(홍익대 인근) 상권은 6.60% 올랐다. 반면 1기 신도시인 일산이 있는 경기 고양시의 경우 중심상업지역이 침체된 점이 반영돼 덕양구(-0.04%), 일산서구(0.20%), 일산동구(0.83%) 등이 전국 시군구 중 변동률 최하위 10위권에 들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가 속한 인천 옹진군도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여객선 관광객이 크게 줄며 1.13% 오르는데 그쳤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자리로 ㎡당 8070만 원이었다. 2004년 이후 12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들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땅은 ㎡당 2580만 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땅은 ㎡당 3600만 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특히 한전 땅은 지난해 강남구청이 산정한 개별 공시지가에 비해 32.4% 올라 현대차그룹의 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두 땅은 주변 상권의 땅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 올해부터 표준지로 편입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2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땅이 속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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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회사 상사의 딴죽에도… ‘미움 받을 용기’ 잃지 마세요

    《 “삶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것’ 그뿐이야. 타인이 어떤 평가를 내리느냐 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이고, 자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일세.” ―미움 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인플루엔셜·2014년) 》2003년 겨울 입사 면접장. 한 면접관이 나를 유심히 보다가 물었다. “만일 상사가 본인만 빼고 다른 동료 모두에게 설 선물을 돌린 사실을 알게 됐다면 어떻게 할 겁니까?” 당황했다. 부끄럽지만 그동안 누군가에게 미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 봤던 탓이었다. 허둥대며 답은 했지만 속마음을 들킨 듯 당혹스러웠던 순간으로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다. 인정받으면 확실히 기분은 좋다. 하지만 저자는 인정받는 게 꼭 필요한 일인지 반문한다. 업무의 목표를 평가에 두면 그 업무가 괴로워지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남의 시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고 별것 아닌 말에도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면 그것은 내가 아닌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타인의 시선과 기대로부터 자유롭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일화를 들려준다. 한 소년은 거울 앞에서 매일 오랫동안 머리를 빗었다. 그런 그에게 할머니가 말했다. “네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너뿐이란다.” 내 얼굴을 보고 남이 무슨 생각을 할지는 내가 크게 신경 쓸 문제가 아니란 얘기다.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삶이라면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저자의 말대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미움 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 회사의 상사가 사사건건 딴죽만 건다면, 애를 써도 관계가 그대로라면, 전전긍긍하기보다 오히려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다만 내 할 일은 딱 부러지게 해 가면서. 나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 낼 수 있다면 인간관계의 키는 언제나 내가 쥘 수 있지 않을까.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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