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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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0~2026-01-29
사건·범죄43%
국회20%
월드톡9%
대통령5%
정치일반5%
사회일반5%
금융4%
국방4%
사고3%
남북한 관계2%
  • “통행 방해 죄송해요”…리사, 뮤비 촬영지 상인들에 ‘통큰’ 보상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장사를 못 하게 된 상점 주인들에게 태국 노동자들의 한 달 치 월급액을 보상했다.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 위해 고국인 태국 방콕을 방문했다.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방콕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야오와랏 로드’에서 촬영됐고 리사는 길 한복판에서 댄서들과 군무를 선보였다.당시 촬영으로 인해 차이나타운 거리 대부분이 폐쇄됐고 이곳에 가게를 두고 있던 점주들은 해당 시간에 장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그러자 리사는 점주들을 위해 한 명당 2만 바트(약 75만 원)씩 보상금을 지불했다. 75만 원은 태국에서 일반 노동자들의 한 달 치 급여보다 많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그는 해당 구역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1000바트(약 3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록스타가 지난 6월 28일 오전 유튜브에서 공개되자 24시간 만에 조회수 3240만을 기록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침내 새 싱글 ‘록스타’를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나는 이 프로젝트를 꽤 오랫동안 진행해 왔고 준비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인내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리사의 신곡 록스타는 현대 R&B와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리사가 이전 소속사인 YG를 떠나 새로 설립한 회사 LLOUD에서 낸 첫 솔로 곡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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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식빵이 ‘퍽’ 황당 테러…“경찰은 안다쳤으면 그냥 가라더라” [e글e글]

    강남의 한 카페에서 손님이 모르는 여성에게 ‘식빵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4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SNS)에는 ‘묻지 마 식빵 테러’라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영상을 올린 A 씨는 “강남역 카페에서 빵 귀싸대기를 맞았다”며 “칼이나 포크, 염산이었으면”이라고 적었다.영상에는 카페 2층에 있던 한 여성이 계단을 내려와 1층에 있던 A 씨에게 식빵을 2번 던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던진 빵은 카페에서 누군가 먹고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모르는 여성에게 이런 일을 당했다.A 씨는 가해 여성을 잡으러 나갔지만 달리기가 빨라 이미 찾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그는 경찰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해자를 신고하려고 카페에서 CCTV 영상을 얻어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얼굴이 안보여 수사가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는 것이다.A 씨는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영상 보여줬는데 담당 형사분이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고 했다”며 “이거 말고도 중범죄 사건들이나 바쁜 일도 많으니 안 다쳤으면 그냥 가라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실제 당시 경찰이 사건 접수를 거부했었는지 등은 확인을 해볼 것”이라고 한 매체에 밝혔다.누리꾼들은 “세상에 미친 사람 너무 많다”, “경찰서 말고 경찰청 청문감사실 민원 넣어라”, “CCTV 말고 구매내역을 찾아봐라”, “경찰들 이것밖에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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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에 납치된 딸, 기다림 끝 안아보고 눈감은 말기암 엄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딸을 죽기 전 안아보고 싶다던 암 투병 환자가 소원을 이루고 세상을 떠났다.2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텔아비브의 이칠로프 병원은 리오라 아르가마니가 뇌암으로 전날 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병원 측은 리오라가 수년간 뇌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고 최근까지 하마스에 납치돼 포로 생활을 해오다 구출된 딸 노아 아르가마니와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리오라는 중국 우한시에서 태어나 1994년 이스라엘로 건너왔다. 그는 사막 도시 베르셰바에서 남편 야코프 아르가마니를 만나 결혼했고, 외동딸 노아를 낳았다.노아는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기습 공격을 가했을 때 인질로 잡힌 약 240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노아는 가자 국경 근처에서 열린 노바 음악 축제에 참가했는데, 하마스가 그를 오토바이에 태워 강제로 끌고 가는 장면이 전 세계로 송출된 바 있다.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리오라의 상태는 악화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영상을 통해 “저는 뇌암으로 투병 중”이라며 “저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노아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석방을 호소하기도 했다.리오라는 지난 3월 2번째 석방 호소 영상을 공개했다, 그의 얼굴 상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어있었고, 오른쪽 눈은 말기 암으로 인한 신경학적 부작용으로 감겨 있는 상태였다. 영상에서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 세상에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제 마지막 소원일 수도 있다. 정말 간청드린다. 제발 저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지난달 8일 이스라엘 방위군(IDF) 소속 특공대는 가자 중부의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를 급습해 구출 작전을 펼쳤다. 특공대는 이 과정에서 노아와 다른 인질 3명은 납치된 지 246일 만에 함께 구출했다. 노아는 구조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있는지 먼저 물었다고 한다.구출 당시 노아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다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노아는 구출된 이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는 부모님의 외동딸이었고 어머니도 말기 암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포로 생활 중에 제가 가장 걱정한 것은 부모님이었다”며 “하마스에 억류된 지 246일 만에 여기 와서 어머니 곁에 있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이라고 했다.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리오라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한다”고 발표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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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00년간 절벽에 박혀있던 프랑스 엑스칼리버, 하룻밤 새 사라져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절벽에 박힌 채 보관돼 ‘프랑스판 엑스칼리버’(Excalibur)이라고 불리던 전설의 검 ‘뒤랑달’(Durandal)이 도난당한 사실이 전해졌다.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옥시타니 광역주 로트 지역의 로카마두르에서 절벽에 박혀 있던 녹슬고 오래된 검 한 자루가 사라졌다.현지 경찰은 그동안 검이 사슬에 연결된 상태로 보관돼 왔던 것을 고려해 도난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이 검은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뒤랑달로 불렸고 꽂혀 있던 마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뒤랑달은 중세 유럽 서사시 문학의 걸작인 샤를마뉴 전설에 등장하는 12기사의 수좌 롤랑이 지닌 보검으로 전해져 왔다. 전설 속 뒤랑달은 프랑스 왕국 왕이었던 샤를마뉴가 천사에게 받아 롤랑에게 넘겨준 검으로, 단 한 번에 바위를 절단할 만큼 강력한 무기로 묘사됐다.로카마두르 지역은 프랑스 내 유명한 가톨릭 성지로 손꼽힌다. 뒤랑달은 한 때 이 지역 교회에 보관돼 왔고 롤랑이 죽는 순간 던진 검이 이 지역 절벽에 박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기도 했다.이같은 전설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성지순례를 위해 절벽을 찾기도 했다. 다만 그동안 현지 당국은 절벽에 박힌 검은 뒤랑달의 복제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현지 주민들은 이번 도난사건으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미니크 렌팡 로카마두르 시장은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마을의 일부를 도둑맞은 듯한 기분”이라며 “비록 전설이라 해도 마을과 뒤랑달의 운명은 서로 얽혀 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마을의 일부로 존재했던 검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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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 잠수함은 어항 속 물고기”…해군 ‘포세이돈’ 6대 인수

    우리 해군이 세계 최고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P-8A 포세이돈’ 6대를 인수했다.해군은 4일 세계 최강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6대 인수식을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열었다.이날 인수식은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대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P-8A 인수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양 총장(대장)은 항공기 고유번호 명명식에서 P-8A 포세이돈 6대에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신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포세이돈은 적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이다. 적 잠수함 있는 바다는 지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영해를 넘보는 적의 수상함은 눈에 띄는 즉시 수장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하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전력이자 해상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이후 신 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이에 P-8A 조종사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라면서 국내 첫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했다.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지난해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해군은 지난달 19일과 30일에 각각 3대의 기체를 인수했고 인수·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약 1년 4개월간 운용 교육을 받았다. P-8A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유도탄,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 발을 탑재할 수 있다.특히 P-8A엔 기존 P-3CK에 장착됐던 장비들보다 더 뛰어난 장거리 X밴드 레이더,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와 전자전 장비 등이 탑재돼 탐지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이외에도 기존 P-3CK 초계기보다 최대속도가 빠르고 작전반경도 확대돼 항공작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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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많이 잃어 홧김에”…강원랜드 호텔 방에 불지른 중국인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있는 강원랜드 호텔 객실에 불을 지른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카지노에서 돈을 잃어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4일 오전 8시경 50대 중국인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 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경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A 씨를 인근에 있는 한 민박에서 긴급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긴급출동한 소방관들이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30대 남성 1명과 30~50대 여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산소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이번 화재로 호텔 객실 내부가 불에 타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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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들 사과 태도 실망”…동탄 헬스장 ‘성범죄 누명’ 남성 후기

    동탄에 있는 헬스장에서 성범죄자로 몰렸던 남성이 무고죄 피해자로 조사받은 후기를 올렸다. 남성은 자신을 압박했던 경찰들의 사과태도가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4일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에는 ‘조사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채널은 지난달 23일 동탄 헬스장 화장실에서 성범죄 누명을 썼던 인물이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신고자가 허위신고 사실을 인정하면서 무고죄 피해자로 전환됐다.A 씨는 “지난 3일 동탄서에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의자가 됐던 전과 반대로 이번에는 무고죄 피해자로서 조사받았다”고 전했다.이어 “들어가기 전만 해도 내부에 난리가 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생각보다 조용했다. ‘어떻게 오셨냐’길래 화장실 사건 관련 피해자 조사차 방문했다고 하니 조용한 사무실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A 씨는 “여성청소년과장님이 상투적인 사과를 조금 하고 일정이 있다며 강압수사 관련 인원들을 데려왔다. 처음 찾아온 여성·청소년 강력팀 2명과 여성·청소년 강력팀장, ‘떳떳하면 가만있으라’ 발언한 수사팀 한 명이었다. 이들이 사과하고 싶어 하니 허락만 해주면 대면시키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뭐라 하는지 들어보고 사과받을지를 결정하려 했는데 갑갑하더라. 사과하려는 태도인지, 자기 억울한 것 말하려 나온 건지. 당연히 보자마자 ‘죄송합니다’가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팀장이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라더라”라고 부연했다.이어 “내가 취조하러 온 것도 아니고 먼저 보자고 한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사과하겠다고 부른 거면서. 뭘 말하라니까 나름대로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수사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대답하더라”라고 말했다.A 씨는 “처음 신고자가 제 인상착의를 정확히 특정했고 폐쇄회로(CC)TV를 보여주니 ‘이 사람 맞다’ 했다고 한다. 신고 내용도 어떤 남자가 문 두드려 열어주니 바지 내리고 자위하고 있었다고 했단다. 처음에 ‘누가 엿본다’ 신고 들어왔다고 한 건 뭐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헷갈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떳떳하면’ 발언한 수사팀 분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나머지는 변명만 계속해서 이럴 거면 왜 보자고 했나 싶었다. 더 당황했던 건 (한 분이) 어떤 부분에서 실망스러웠다고 말하고 있는 제 말을 끊으려 하더라. 그분은 방에 들어올 때부터 표정이 안좋고,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제가 말 끊지 말라 했더니 언짢아하길래 표정이 왜 그러냐, 사과할 생각 없냐 물으니 미안하다고 하긴 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도 마지못해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내가 악성 민원인이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A 씨는 “아무튼 사과는 그렇게 끝났다. 솔직히 별로 들을 가치도 없었다. 다들 허리가 참 꼿꼿하더라. 그 이후 무고죄 피해자로서 조사받았는데 특이한 점은 없었고 최대한 벌 받길 원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고자는 아직 제게 사과 한마디 없다. 우울증을 변명으로 내세울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경찰들이 판단해 줄 거다. 제 견해를 덧붙이자면 우울증은 무고죄의 처벌을 감형할 사유가 될 수 없다. 우울증 걸린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는 아니지 않냐. 선처할 생각이 없고 엄벌을 원한다”고 했다.지난달 23일 20대 남성 A 씨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 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봤다는 혐의로 입건됐다.A 씨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A 씨의 혐의를 단정 짓는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A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담당 수사관은 A 씨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응대하고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경찰은 지난달 27일 “허위신고를 했다”는 B 씨의 자백을 듣고 A 씨를 무혐의 처리하면서 B 씨를 무고혐의로 입건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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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때 처음 만나 한날 한시에 떠나… 네덜란드 부부 ‘동반 안락사’

    50여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해 온 네덜란드 70대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부부 얀 파버(70)와 엘스 반 리닝겐(71)는 지난달 3일 의사로부터 안락사 약물을 투여받고 함께 숨을 거뒀다.얀과 엘스는 유치원 시절 처음 만났고, 이후 20대 때 결혼해 아들을 한 명 낳았다. 얀은 유년시절 네덜란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하키 선수로 활약하다 스포츠 코치가 됐다. 엘스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이들은 바다에 관심이 많아 결혼 생활의 대부분을 보트에서 보냈고 화물선을 구매해 화물 운송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하지만 10년 넘게 화물을 옮겨온 얀은 허리 통증으로 2003년 수술을 했지만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엘스 또한 2018년 교사직을 은퇴한 뒤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2022년 11월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통에 시달리던 두 사람은 상태가 더 나뻐지기 전에 동반 안락사를 논의했다고 한다. 얀은 생전 “약을 많이 먹으면 좀비처럼 살아야 했다”며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아내의 병(치매)을 생각했을 때 이걸 멈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부부의 자녀는 “병을 고칠 수 있는 더 나은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기대했지만, 얀과 엘스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결론을 내고 안락사를 결정했다.네덜란드는 2002년부터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개인이 자발적으로 요청한 경우 △요청자의 신체적 또는 심리적 고통이 의사로부터 ‘견디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된 경우 △개선 전망이 없는 경우 등의 기준이 충족됐을 때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다.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는 여전히 많지 않다. 한편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의사의 도움으로 멈추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다른 한편에선 안락사의 부작용과 생명 윤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환자의 요청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약물 투여 또는 처방을 통한 적극적인 안락사는 불법이다. 지난해 말에는 한 불치병 환자가 조력 사망의 합법화를 요구하면서 존엄사에 관해 또 다시 치열한 논쟁이 일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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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강형욱 부부, 이달 소환 조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 대표와 수잔 엘더 이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지난달 남양주 남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고소인 측에 보충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피고소인인 강 대표 부부는 이달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강 대표 부부를 고소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내 메신저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공유하는 것은 비밀 침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지난 5월 구직 관련 사이트에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에서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에는 경찰에 고소장까지 접수했다.강 대표는 이에 지난달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보듬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자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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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그린 ‘종이 번호판’ 달린 차가 쿵…“무면허·무보험 상태였다” [e글e글]

    펜으로 직접 그린 종이 번호판을 달고 다니던 차주가 추돌 사고를 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차주는 무면허·무보험 상태로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중고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보험, 무면허, 번호판 조작한 사람에게 후방 추돌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항상 출근할 때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는데, 어린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서행을 한다”며 “오늘도 15km 정도로 서행을 하는 도중, 길 건너는 학생이 있어서 잠시 정지하는 도중에 (해당 차가) 뒤에서 그래도 제 차를 들이받았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주황색 모닝 차량은 A 씨 차량을 따라왔다. 그는 A 씨 차량이 멈췄음에도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았고, 결국 A 씨 차량 뒷부분을 들이박았다,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보험사 출동을 요청하는 등 기본적인 처리를 마친 A 씨는 “사고가 처음이라 정신이 없긴 한데, 소름 돋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은 차주 B 씨가 알고 보니 무면허, 무보험에 번호판을 수기로 작성해서 틀린 번호로 달고 다녔다고 주장했다.A 씨는 “위 내용들은 경찰분께서 조사하시고 확인된 부분이다”라며 “차도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더 짜증이 난다. 센터 연락해서 가견적을 받아보니 수리비만 250만 원 정도 나온다더라”라고 토로했다.이어 “상대방 측은 문자로 ‘봐 달라’, ‘사정이 힘들다’, ‘한부모 가정이다’ 등의 내용을 보내고 있다. 개인 합의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형사 합의, 민사 합의를 보고, 제 차량 수리, 렌트와 관련된 부분은 자차보험을 접수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참 답답한 심정이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이었네”, “절대 봐주지 마라. 한부모 가정은 절대로 무면허로 운전하지 않고 자신이 한부모 가정이라는 걸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저건 그냥 핑계일 뿐이다”, “저런 사람은 선처해 주면 다른사람이 또 피해를 본다”, “번호판을 성의 없게 쓴 게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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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안 매우 심각히 받아들여”…신상 폭로된 밀양 가해자 바로 해고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유튜버에 의해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직장에서 해고됐다.지난 2일 부산에 있는 한 철강 기업은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해당 직원을 퇴사 처리했다”고 밝혔다.기업 측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윤리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퇴사 처리된 직원 A 씨의 신상은 같은 날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을 폭로하는 유튜버 ‘전투토끼’를 통해 폭로됐다.유튜버 측은 영상을 올려 A 씨에 대해 “밀양 사건의 원흉이자 피해자를 밀양으로 불러낸 제일 악랄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A 씨를 향해선 “밀양을 탈출해 개명 후 멀쩡한 직장을 다니면서 좋은 집에 두 다리 쭉 뻗고 잘 지내고 있었느냐”면서 A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동·호수와 직장명까지 자세히 폭로했다.폭로 영상이 올라간 이후 A 씨가 다니고 있던 기업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A 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또 A 씨가 살고 있던 아파트 커뮤니티에도 관련 비난이 이어졌다,최근 A 씨 이외에도 신상이 폭로된 가해자들이 직장에서 줄줄이 쫓겨나거나 퇴사했다. 지난달 24일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B 씨가 일하던 기업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 관련 직원은 퇴직 처리되었음을 안내 드린다”며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B 씨의 해고를 알렸다.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남학생 44명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촬영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이었고, 당시 검찰은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일부를 기소하고 나머지는 소년부에 송치하거나 풀어줬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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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어대한’은 언론이 만들어” 라디오 설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한동훈 후보와 오랜 친분으로 편파적 질문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다.원 후보는 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진행자가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보냐고 묻자 “‘어대한’은 원래 없다, 언론이 만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당원들이 하는 투표인데 당원 명부도 없는 상태에서 일반 국민을 가지고 여론조사를 한 것”이라며 “진행자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오래된 절친인데 위원장에게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그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국민적 인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당원들은 거대 야당에 어떻게 맞설지, 당내 분열의 위험과 대통령과의 당정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검토해서 당 대표를 뽑을 것”이라고 했다.진행자가 한 후보의 ‘채상병 제3자 특검’ 주장을 언급하며 관련 입장을 묻자 원 후보는 “그게 궤변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며 “진행자님, 한동훈 친구라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재차 항의했다.원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자꾸 언론에서 그걸 물어보는데 한동훈 친구인 진행자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원 후보의 이같은 반응에 진행자인 김태현 변호사는 “저와 한 후보 측과의 사적 관계와 상관없이 아주 균형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사적 관계 때문이 아니라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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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람 뭐해?’ 질문에 최동석 당황…“이혼 얘기는 너무 힘들어” 눈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후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혔다.TV조선은 지난 2일 신규 관찰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혼 1년 차인 최동석이 출연했다.그는 늦은 밤 홀로 조깅을 하면서 식당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고, 공원에 앉아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에서 최동석은 점주로부터 “집사람은 뭐하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최동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게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라면서 “근데 너무 힘들다. 이 얘기(이혼)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먼 곳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켰다.최동석은 방송을 앞두고 밝힌 소감에서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로 입사한 동기 아나운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이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들은 개인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서로의 사생활과 양육권 갈등 등을 나타낸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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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수성찬 그 자체”…13가지 반찬에 5000원, 노부부 백반집 화제

    부산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반찬 등이 푸짐하게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밥 한 끼에 1만 원이 넘는 고물가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식당’이 될 것 같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노부부 식당’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조금 전 납품 갔다가 부산 어딘가의 식당에 들어갔다. 혼자서도 식사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백반을 주문했다”며 자신이 주문한 식사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에는 백반에 나오는 반찬 등이 찍혀있는데 멸치볶음, 깍두기, 어묵, 콩나물무침, 두부무침, 깻잎장아찌, 가지조림, 오이지, 열무김치, 고등어 무조림 등 반찬이 무려 13가지가 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게다가 달걀부침과 된장국도 있다. A 씨는 “저렇게 나오는데 가격이 5000원”이라며 “노부부가 운영하는데 너무 감사하게 먹고 나왔다”고 전했다.그는 “요즘 같은 세상에 김밥도 5000원인데 이런 식당을 보면 감사하다”며 “요즘 ‘식당 가격이 바가지다’라는 등 안 좋은 뉴스만 나오는데 밥 한 끼에 행복을 가득 먹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골고루 있을 건 다 있네”, “저렇게 팔면 남는 게 없을 것 같은데 감동이면서도 걱정이다”, “진수성찬 그 자체다”, “혼자 갔는데 저 정도 주는 거면 둘이 가면 얼마나 더 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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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문철 “시청역 역주행…사고 전 ‘부부의 대화’ 중요”

    교통사고 전문가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한문철 변호사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블랙박스의 오디오(음성)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에서 “급발진이 인정되려면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달려 나갔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판사들은 내 눈에 브레이크를 밟았다는걸 보여달라고 하는데, 그걸 못 보여주기 때문에 전부 패소한다”고 말했다.그는 “시청역 인근 건물 CCTV로는 사고 원인을 알기 어렵다”며 “CCTV에서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따지는데 그것 갖고도 잘 모른다”고 했다.EDR(사고기록장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지금까지 내가 받은 급발진 의심사례가 100건도 넘는데, EDR에는 다 가속페달을 미친듯이 밟았다고 나온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고 나온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 당시 상황을 기록할 뿐 운전자의 행태를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디오와 함께 실내를 비추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부부가 보이는 모습이 있으면 그것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며 “오디오가 없으면 꽝이다. ‘이차가 미쳤어’ 하는 생생한 오디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페달 블랙박스가 있다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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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솟구쳐 쾅! 짐칸 들어가 발만…여객기 난기류에 “끔찍” (영상)

    스페인에서 출발해 남미 우루과이로 가던 여객기가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유로파 UX045 항공편이 난기류를 만나 피해를 입고 브라질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여객기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였다.당시 여객기에는 325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고, 이 중 30명이 난기류로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브라질에 있는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탑승객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기내가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탑승객 중 한 명인 막시밀리아노라는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급강하하기 시작했다”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람들은 공중으로 솟구쳐 천장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탑승객인 스티븐은 “팔, 얼굴, 다리가 골절된 사람들이 있다”며 “정말 끔찍했다. 다 죽을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소셜네트워크(SNS)에는 탑승객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었다. 난기류로 여객기 천장이 부서져 내부 부품이 드러나거나, 산소마스크가 내려온 모습 등이 있었다.한 남성 승객이 난기류로 인해 수하물칸으로 굴러 들어가 발만 내밀고 있었다. 해당 남성은 또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짐칸 밖으로 나왔다.에어유로파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또 다른 여객기가 나탈 국제공항에서 이들을 다시 태우고 우루과이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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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씨 뭣 모르고 뱉었네”…성장 발달·성인병 예방에 도움

    수박을 먹을 때 수박씨는 버리는 경우가 대분이지만 잘 활용하면 풍부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는 성장 발달, 성인병 예방,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수박씨에는 각종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 성분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측은 “지질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말”이라며 “지질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 담즙의 원료가 되며, 따라서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설명했다.우리가 섭취된 지질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여러 과정에 쓰인다는 것이다.이외에도 수박씨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하며 방광염에도 효과가 있다.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하지만 수박씨를 그대로 섭취할 경우 소화가 안 돼 별도의 조리법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 “수박씨를 잘 씻어 물기 제거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충분히 볶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박 주스의 영양소를 높이기 위해서 과육과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수박 껍질 또한 이뇨 작용을 하는 시트린 성분이 수박 과육보다 더 많아 식재료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체내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주고 부종을 진정시켜 주며 당뇨에도 효과적이다.수박 껍질의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나물이나 냉채로 조리할 수 있다. 또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 밑반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다만 수박은 칼륨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자들은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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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협 “임현택 의협회장 막말·무례로 의료계 이미지 실추해”

    의과대학생 단체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계 지위를 실추시키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훼손했다고 규탄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의대협)는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무능, 독단의 의협 회장은 의료계를 멋대로 대표하려 하지 마라”고 전했다.의대협은 “임 회장 당선 이후 행보를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협 회장의 행동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의협 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있음에도 ‘표현의 자유’라며 부적절한 공적 발화를 일삼고 있다”며 “임 회장의 연이은 막말, 개인의 무례 때문에 의료계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했다.지난달 26일 임 회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과거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했던 ‘미친 여자’ 발언 등으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의대협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 청문회에서는 의료계 입장을 대변하기는커녕,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도 수습하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임 회장이 학생과 전공의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의대협은 ‘8대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임 회장과 의협 집행부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자의적인 ‘3대 요구안’을 냈다고 주장했다.의대협이 주장한 8대 요구안은 △필수 의료 패키지·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의·정 동수의 보건 의료 거버넌스 구축 △의료 정책 졸속 추진에 대한 조사·사과 △의료 행위 특수성을 고려한 의료 사고 관련 제도 도입 △합리적 수가 체계 △의료 전달 체계 확립 △수련 환경 개선 △휴학계에 대한 공권력 남용 철회 등이다.반면 의협은 △과학적 수급 기구를 통한 의대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별도 논의 △전공의와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 3대 요구안을 제안한 것이다.의대협은 “의협은 구성부터 학생들이 철저히 배제된 협의체를 만들고 한 자리만을 내어주는 등 학생들의 의사와 지위를 입맛대로 재단했다”며 “의대협의 ‘최소한의 목소리’는 대정부 8대 요구안이며, ‘올특위’를 비롯한 임 회장의 독단적 행보를 수용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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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압수사, 우리팀 아닌데 화살”…동탄경찰서 여청수사팀장 이름 공개

    20대 무고한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아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여성, 청소년 수사팀장이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고 “자신의 팀이 수사한 부분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내놨다.그는 해당 사건이 ‘여청수사팀’이 아닌 ‘여청강력팀’에서 담당했는데 엉뚱하게 자신의 팀원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일 화성동탄 경찰서 여청수사팀장 강동호 경감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강 경감은 “이번 일로 피해입은 20대 남성을 비롯해 국민분들께 가장 먼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수만 번 고민하고 망설이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 팀원들과 그 가족, 자녀들이 이 일로 너무나 고통스러워해 팀장으로서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는 화성동탄경찰서에 ‘여청강력팀’과 ‘여청수사팀’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제가 된 ‘헬스장 화장실 사건’은 접수 당시 성명불상의 용의자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었기 때문에 여청강력팀이 수사했다고 한다.강 경감은 “그런데 우리 경찰서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여청강력팀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며 “전 국민의 관심 사안이 되어 수천 건의 언론 기사, 유튜브 영상이 쏟아지는데도 정작 강압수사로 물의를 일으킨 소속 팀명은 단 1건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조직도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비공개하는 이유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했다.강 경감은 “여청강력팀은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서 힘들어하는 여청수사팀 뒤에 비겁하게 숨어있었다”며 “무고 피해를 당한 남성에게 보낸 사건 종결 통지가 ‘여청수사1팀’ 명의로 갔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팀원들은 모두 경악했고 한참을 울었다”고 했다.또 “여청수사1팀이 이 사건의 당사자로 확정되는 순간이었다”며 “그 후 저희 팀원들 모두 신상이 털리고, 가족들을 향한 각종 욕설 및 조롱 댓글 등 사이버 테러 행위로 인해 팀원 중에서 누가 극단적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너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강 팀장은 자기 팀을 둘러싼 강압수사 의혹과 관련해선 “강도 높은 감찰을 요구한다”고 했다. 최근 사건이 알려진 뒤로 해당 경찰서의 여청수사팀이 작년 전국 1위 팀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무리한 수사가 이뤄졌을 거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강 팀장은 “동탄의 인구가 많아 다른 경찰서에 비해 접수되는 사건이 많다”며 “작년 전국 1위 ‘베스트수사팀’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고, 추후 민원이나 수사 과오가 생기면 오히려 점수 산정에 있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강압수사 방식으로는 절대 1위를 할 수 없다”고 했다.그는 “여청수사팀은 성명불상의 성범죄 사건은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범인을 특정하는 강압수사를 할 이유조차 없다”고 했다.강 팀장은 “강도 높은 감찰이 꼭 필요하다”며 “강압수사 등이 발견된다면 팀장의 책임이므로 모든 징계와 비난은 제가 받겠다”고 했다.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무고 피해를 입은 20대 남성의 사례처럼 강압수사 피해는 절대 없어져야 한다”면서도 “저희 팀원들이 당한 것처럼 다른 사람이 오인되어 고통받는 사례도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강 팀장은 “저희 팀원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 테러를 멈춰 달라”며 “저희 팀을 언급한 언론 기사를 비롯해 앞으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댓글 등을 통한 사이버 테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동탄경찰서는 최근 무고한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아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지난달 23일 20대 남성 A 씨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 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봤다는 혐의로 입건됐다.A 씨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A 씨의 혐의를 단정 짓는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A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담당 수사관은 A 씨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응대하고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경찰은 지난달 27일 “허위신고를 했다”는 B 씨의 자백을 듣고 A 씨를 무혐의 처리하면서 B 씨를 무고혐의로 입건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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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서 이쑤시개 나왔다”…고객 불만에 회수해 보니 [e글e글]

    배달 음식에서 이쑤시개가 나왔다는 항의가 들어와 확인해 본 결과 가게에서 쓰지 않는 이쑤시개였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황당한 이쑤시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이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참으로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닭을 찢어서 양념을 넣어 손으로 골고루 무쳐서 정성스레 고객에게 배달했는데 고객에게서 ‘이쑤시개가 나왔다’는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이어 “음식 사진을 받았는데 황당하게도 우리 집에서는 쓰지 않는 나무 이쑤시개였다”며 “우리는 녹말 이쑤시개만 사용한다. 나무 이쑤시개는 아예 안 쓴다”고 밝혔다.사진을 확인한 A 씨가 고객에게 연락하자, 고객은 “이쑤시개가 음식 위에 얹어져 있던 게 아니라 음식 속에서 나왔다”고 말했다.이후 음식을 회수했다는 A 씨는 음식에서 나왔다는 이쑤시개 사진을 첨부하며 “이쑤시개에 양념이 전혀 묻어 있지 않았다”고 황당함을 호소했다.A 씨는 “고객이 한 개 더 먹으려는 속셈으로 그런다는 거 알았지만 치사해서 다시 음식을 보내줬다”며 “혹시나 해서 작업 과정도 폐쇄회로(CC)TV로 다시 봤는데 정성스레 만드는 손만 나오더라”고 전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양념 묻히는 노력이라도 하지 정말 너무하네”, “공짜로 먹고 싶다는 심보였나? 배달하기 싫다”, “진상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됐다”, “회수 안 했으면 그냥 먹으려고 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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