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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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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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풀세트 환호, 챔프전 직행 보인다

    1위 대한항공이 2위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2, 25-20, 29-31, 15-7)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승점 2를 추가해 승점 65(22승 12패)로 KB손해보험(승점 62·19승 15패)과의 격차를 3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이날 경기는 끝까지 박빙으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이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6번의 듀스 끝에 31-29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정지석(27·사진)이 3-1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5-2에선 깔끔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대한항공은 이후 점수 차를 벌려 쉽게 승리를 낚았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링컨(29)이 32점을, 정지석이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KB손해보험의 에이스 케이타(21)가 이날 32점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범실을 17개를 쏟아냈다. 최근 2경기에서 54점, 56점을 폭발시켰던 케이타는 이날 공격성공률이 44.9%에 그쳤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우리의 실수에서 승패가 갈렸다. 미스가 많은 게 패인”이라면서도 “범실 관리만 하면 포스트 시즌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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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톱5 차준환 “세계선수권 메달, 꿈이 익는다”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간판선수인 차준환(21·고려대)과 유영(18·수리고)이 한국 피겨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23일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로 1년에 한 번 개최된다. 한국 피겨 선수 중 ‘피겨 여왕’ 김연아(32)를 제외하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없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톱10’에 오른 것도 남자는 차준환(2021년·10위)이 유일하고, 여자는 박소연(2014년·9위), 최다빈(2017년·10위), 이해인(2021년·10위)이 전부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의 메달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 차준환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톱5에 올랐다. 당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건 네이선 첸(23·미국)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과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하뉴 유즈루(28·일본)도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준환보다 순위가 높았던 두 명의 선수가 참가하지 않으면서 차준환이 실수만 없다면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을 기대해 볼 만하다. 차준환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시형(22·고려대)의 깜짝 활약도 기대된다. 여자 싱글 역시 메달 가능성이 높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러시아 3인방’(카밀라 발리예바, 안나 셰르바코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셰르바코바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트루소바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약물 논란에 휩싸였던 발리예바도 당시 4위에 올랐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6위를 차지한 유영보다 성적이 좋았던 3명이 불참해 차준환과 마찬가지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유영의 개인 최고점은 223.23점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2번째로 높다. 김예림(19·수리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차순위로 출전권을 얻은 이해인(17)도 올림픽 출전 실패의 아픔을 이번 대회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안소영 ISU 국제심판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경쟁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우리 선수들이 아무래도 부담감이나 긴장감이 줄어들 것 같다”며 “대회를 앞두고 훈련 영상 등에서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여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한국 시간으로 각각 23, 24일에 열린다. 메달이 결정되는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6일 개최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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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끝내 ‘스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국 프로배구 여자부 리그를 중단시켰다. 봄 배구를 향해 맹타를 휘두르던 현대건설은 결국 우승 타이틀이 아닌 1위에 만족하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페퍼저축은행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1명과 부상 선수 1명(기존 확진자 1명, 부상 2명), IBK기업은행에서 추가 확진 선수 3명(기존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두 팀이 충족하지 못하게 돼 여자부 리그를 다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단으로 여자부의 누적 중단기간은 36일이 됐다. 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의거해 중단기간이 28일을 초과하면서 리그를 조기 종료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연맹은 시행 전 최종적으로 구단과 긴급 대책 회의 끝에 21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리그 경기를 끝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여자부 조기 종료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우승팀이 없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중단 시점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까지의 순위를 반영해 1위 현대건설, 2위 한국도로공사, 3위 GS칼텍스, 4위 KGC인삼공사, 5위 IBK기업은행, 6위 흥국생명, 7위 페퍼저축은행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아쉽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이라 선수와 감독이 아쉽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번 시즌 여자부 마지막 경기가 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3-0(25-19, 25-23, 25-21)으로 이겼다. 남자부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를 3-1(26-24, 23-25, 25-14, 25-20)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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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을 황홀하게 만든 ‘SON’… 박수는 끝이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30·토트넘·사진)은 루카스 모라(30)와 교체됐다.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첫 멀티골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교체를 위해 걸어오는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이 자신에게 올 때까지 환한 미소를 띤 채 팔을 벌리고 기다렸다. 이 장면은 콘테의 ‘아빠 미소’로 눈에 띄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오자 환하게 웃으며 격하게 끌어안았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은 우리에게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도 그렇다는 걸 보여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 소니’ 손흥민이 골을 터뜨리며 자신을 향했던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오히려 상대 감독의 극찬까지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9분 강한 압박을 펼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손흥민은 15분 뒤 ‘자신의 단짝’ 해리 케인(29·영국)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입에 검지를 댄 채 이른바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2-1로 추격당하던 후반 43분에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골킥을 케인이 머리로 패스했고, 이를 받은 손흥민이 재빠르게 돌파해 오른발 슛을 골문에 꽂아넣은 것이다. 최근 방문 2경기에서 침묵하며 부진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단짝 케인을 포함한 팀 동료들과 골을 자축했다. 이미 EPL 통산 최다 골 합작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손흥민-케인 듀오는 이로써 38번째, 39번째 골을 합작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우리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갔고, 특히 전반에 잘했다”며 “A매치를 앞두고 승리하면 항상 기분이 좋고 휴식기 전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겨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 팀 감독 모두 손흥민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스스로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임을 입증했다”며 “좋은 선수는 이런 상황들을 잘 관리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찾고 경기력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적장인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감독 역시 “손흥민과 케인은 월드클래스다.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을 막을 수 없었다. 둘의 레벨이 너무 높았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 13호 골을 기록해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20골)에 이어 EPL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 이날 2골은 자신의 통산 199골과 200골(클럽 170골·A대표팀 30골)이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해 20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에서 29골을 넣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에는 316경기에서 121골을 기록했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현역 선수 중 최다인 30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6승 3무 10패(승점 51)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올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승점 54)보다 1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UCL 진출권은 EPL 4위까지 주어진다. 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팀내 최고인 9점을, 영국 공영방송 BBC는 8.57점을 손흥민에게 각각 부여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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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비판 잠재운 시즌 첫 멀티골…통산 200골 달성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30·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30)와 교체됐다.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손흥민은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첫 멀티골이자 통산 2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교체를 위해 걸어오는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환한 미소를 지은 뒤 손흥민을 격하게 끌어 안았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은 우리에게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선수다. 그도 그렇다는 걸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안방경기에서 선발출전해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9분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강한 압박을 펼쳐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반 24분에는 해리 케인(29)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다. 2-1로 앞선 후반 43분에는 골키퍼가 찬 공을 케인이 머리로 패스했고 재빠르게 돌파한 손흥민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A매치를 앞두고 승리하면 항상 기분이 좋고 휴식기 전에 귀중한 승점 3을 챙겨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 시즌 12, 13호 골을 기록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0골)에 이어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 자신의 통산 199골과 200골(클럽 170골·A대표팀 30골)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해 20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에서 29골을 넣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에는 316경기에서 121골을 기록했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현역 선수 중 최다인 30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또 이날 두 골 모두 케인의 도움을 받으며 케인과 함께 EPL 통산 최다 골 합작 기록인 39골을 기록했다. 이 중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0골을 넣었다. 최근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해 현지에서는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날 팀에게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내며 비판을 잠재웠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6승 3무 10패(승점 51)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토트넘은 아스날(승점 54)보다 1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이를 3으로 줄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불씨를 살렸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EPL 순위 4위까지 주어진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은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케인과 손흥민이 웨스트햄을 찢었다. 훌륭한 결과, 훌륭한 경기력”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9점, BBC는 8.57점을 부여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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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터진 이승우 “적응 끝났다”

    이승우(24·수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데뷔 골을 터뜨렸다.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안방경기. 이승우는 대구에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찔러준 공을 상대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따내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승우는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손 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승우가 K리그1에서 잡아낸 첫 골이다.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승우는 2017년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와 포르투갈 리그 등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둥지를 틀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개막 후 4경기까지 교체로 출전했고 13일 강원전에 이어 이날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이승우는 특히 이날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까지 터뜨려 K리그1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승우로선 2020년 9월 벨기에 리그에서 터뜨린 뒤 1년 6개월 만에 본 골 맛이라 그 기쁨이 더했다. 이승우의 골에 힘입은 수원FC는 대구를 4-3으로 꺾고 승점 7(2승 1무 3패)로 8위가 됐다. 이승우는 “공격수로서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K리그1에서 첫 풀타임이라 힘들었지만 믿고 투입해준 감독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몇 퍼센트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경기를 뛰며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동료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몸 상태가 금방 올라오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은 성남과의 방문경기에서 에이스 무고사의 한 방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무고사의 2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은 인천은 승점 13(4승 1무 1패)으로 1위 울산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득실차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인천보다 1경기 덜 치른 울산은 이날도 선두를 유지했다.수원=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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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쩍 큰 안세영, 누구도 무섭지 않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0·삼성생명·사진)이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4위 안세영은 20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24·일본)에게 0-2(15-21, 15-21)로 졌다. 안세영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로서 26년 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1899년에 시작된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한국은 여자단식에서 1981년 황선애, 1986년 김연자, 1996년 방수현이 우승했다. 안세영의 우승 도전은 방수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었다. 또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2017년 여자복식 이소희-장예나 조의 우승 이후 5년 만의 우승 도전이었고, 안세영의 이날 전영오픈 은메달은 2018년 남자단식 손완호의 동메달 이후 4년 만에 한국 선수가 처음 메달을 획득한 기록이다. 이날 우승엔 실패했지만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이자 전영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다이쯔잉(대만)을 2-0(21-19, 21-13)으로 꺾으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다이쯔잉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안세영 우승 길목의 최대 난적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에 불참했다. 안세영은 처음 출전했던 2020년에는 32강에서 탈락했으나 그사이 2020 도쿄 올림픽 등 큰 대회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세계 정상급으로 완전히 올라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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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배 넘는 상금에… 사우디 슈퍼리그가 PGA 삼킬까

    대회당 상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3배가 넘는 사우디아라비아발 슈퍼리그가 몰려온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LIV 인베스트먼트는 17일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의 2022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6월 9일 영국 런던에서 첫 번째 대회가 열린다. 7, 9월에는 미국에서 각각 2개 대회씩 총 4개 대회가, 10월에는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은 대회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상금 5000만 달러(약 607억 원)가 걸린 팀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7개 대회는 모두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43억 원)와 보너스상금 500만 달러(약 60억 원)의 규모다. 48명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로 대회를 치러 우승자에게는 400만 달러(약 49억 원)가 주어지고, 12명씩 4개 팀으로 나눠 팀 순위 상위 3개 팀에 보너스 상금을 나눠 지급한다. 7개 대회가 끝난 뒤 개인전 상위 3명에게는 3000만 달러(약 364억 원)도 추가로 주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을 활용해 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주도하는 세계 남자 골프계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모양새다. 2021∼2022시즌 PGA투어는 47개 대회를 치르고 총상금은 4억8280만 달러(약 5863억 원)다. 대회당 평균 상금으로 비교하면 PGA투어가 1027만 달러(약 126억 원),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는 3187만 달러(약 391억 원)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의 대회당 평균 상금은 PGA투어 역대 최고 상금액이었던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2000만 달러도 훌쩍 뛰어넘는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 참가인원 수도 144명인 PGA투어의 3분의 1 수준이라 PGA투어 선수들은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 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많은 상금을 적은 선수끼리 나눠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탓에 제이 모넌핸 PGA투어 커미셔너는 “슈퍼리그에 나가는 소속 선수는 제명하겠다”고까지 밝혔다. 아직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정 공개를 한 것을 보면 출전 선수에 대한 윤곽도 대략 잡혔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부 PGA투어 선수들이 PGA투어 출전을 포기하고 LIV골프인비테이셔널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필 미컬슨(미국)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슈퍼골프리그 창설에 앞장선 미컬슨은 선수들의 돈을 착취하는 PGA투어를 뜯어고치는 지렛대로 삼겠다고 말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후원사도 잃어버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비난을 받은 미컬슨은 결국 사과까지 하며 PGA투어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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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말리는 풀세트 접전 끝에 3위 잡은 선두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2(25-21, 18-25, 25-23, 23-25, 15-10)로 제압했다. 6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63(21승 11패)을 확보해 2위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남은 4경기에서 승점 8만 따내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에이스 정지석이 컨디션 난조로 흔들렸지만 링컨(21점)과 곽승석(16점), 임재영(12점·사진), 임동혁(11점) 등 주요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승리했다. 특히 임재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재영은 이날 2세트부터 코트를 누비며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12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토미 감독은 “임재영은 올 한 해 스스로 많이 변하고 발전했다”며 “그런 노력을 코트에서 잘 보여줬다. 운이 좋아 나아진 게 아니고 노력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반면 4위 한국전력에 ‘봄 배구’ 준플레이오프 추격을 받는 우리카드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 에이스 알렉스가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23점을 올렸고 이강원(17득점)과 김재휘(13득점)가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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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금융에 역전승 거둔 한전 “봄배구 보인다”

    프로배구 남자부 4위 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며 ‘봄배구’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전력은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5위 OK금융그룹을 3-1(19-25, 25-23, 25-19, 25-23)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승점 47(17승 15패)로 3위 우리카드(14승 18패·승점 50)를 승점 3 차이로 바짝 쫓았다. 정규리그 3위와 4위 팀의 승점이 3 이내 차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한국전력은 27일 우리카드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15일 한국전력은 주포이자 외국인 에이스 다우디(27·우간다)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석(36)이 12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교체 투입된 박철우(37)와 김동영(26)은 각각 6득점을 올리며 승부처마다 활약을 했다. 특히 김동영은 3세트 승부처에서 4연속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서브로만 6점을 획득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8득점을 올렸지만 범실만 24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한국전력과의 승차도 6으로 벌어지며 봄배구 진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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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갈 길 바쁜데”… 케이타 54점에 덜미 잡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려면 하위팀 추격에서 벗어나야 하는 우리카드가 2위 KB손해보험을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막판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우리카드는 1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2-3(18-25, 25-21, 22-25, 25-20, 13-1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한 3위 우리카드(14승 18패·승점 50)는 4위 한국전력(16승 15패·승점 44)과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간 승점 차는 3까지 좁혀질 수 있다. 프로배구에서는 3,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가 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 공격수 케이타(21·말리)의 원맨쇼를 앞세워 3연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더하며 승점 58을 확보해 선두 대한항공(승점 61)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케이타는 이날 양팀 최다인 54점(69.44%)을 올렸다. 54득점은 2020년 11월 4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자 이 부문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단, 블로킹과 후위 공격 득점이 전부 2점이라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오후 4시 화성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부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4일부터 리그를 중단한 상태였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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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키퍼도 제친 무고사… 인천, 3위로 ‘껑충’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잡고 프로축구 K리그1 3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무고사의 결승골을 앞세워 김천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1패가 된 인천은 승점 10으로 7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이날 두 팀의 희비는 실수 하나에 갈렸다. 전반 15분 인천 에이스 공격수 무고사가 김천 정현철의 백패스를 차단했다. 골키퍼 황인재를 향한 공을 가로챈 무고사는 황인재마저 제친 뒤 그물망을 흔들었다. 무고사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승점 3을 챙겨 기쁘다”며 “창원 전지훈련에서부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느낌이 와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안방구장 개장 10주년을 기념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것을 잡지 못해 100% 만족하는 경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핑계라 할 수 있지만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공을 컨트롤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유독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고 득점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수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강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수원은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0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원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43분 김동우가 머리를 이용해 선제골을 넣었다. 또 경기 종료 직전에는 정재용이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승리를 굳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방문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3연패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5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올 시즌 들어 공수에서 흔들리며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제주가 K리그에서 전북을 꺾은 것은 2017년 7월 12일 안방경기 2-1 승리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제주는 K리그2로 강등된 2020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전북과 13차례 맞대결에서 5무 8패를 기록 중이었다.인천=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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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 LPGA 혼다 공동 4위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13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양희영은 우승은 못 했지만 태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양희영은 태국에서 유독 강했다. 2015년과 2017년, 2019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도 공동 3위, 2018년엔 공동 14위에 오르는 등 우승이 없었을 때도 좋은 성적을 냈다. 양희영은 악천후로 2시간 이상 중단된 최종라운드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희영은 4개 라운드 중 이날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특히 후반 9개홀에서 버디만 4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7타를 줄인 김효주(27)가 22언더파로 공동 6위, 8타를 줄인 이정은6(26)은 20언더파로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이 차지했다. 생애 첫 LPGA투어 우승.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마드센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린 시유(중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2차 데스 매치까지 간 마드센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201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마드센은 5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기록했던 72홀 최저타(25언더파) 기록도 갈아 치웠다. 우승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9000만 원).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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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접종 조코비치, 미국도 “N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1월 호주 오픈 출전이 무산된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사진)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조코비치는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적었다. BNP 파리바 오픈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했고, 마이애미 오픈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들이다. 조코비치는 BNP 파리바 오픈 2번 시드로 대진표에 들어갔지만 개막 하루 전에 대진표에서 제외됐다. 조코비치는 “BNP 파리바 오픈 대진표에 내가 포함됐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방침이 변하지 않는 한 그 대회에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 조코비치의 다음 일정으로는 4월 1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하는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가 유력하다. 조코비치는 앞서 지난달에도 백신 접종이 필요 없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에는 참가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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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타 30득점 폭발’ KB손해보험, 선두 탈환에 한발짝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선두 탈환에 한발짝 다가섰다. KB손해보험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방문경기에서 3-1(25-19, 25-27, 28-26, 25-1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17승 14패(승점 56)가 돼 선두 대한항공(승점 58)에 승점 2차이로 좁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6연패에 빠지며 13승 18패(승점 37)로 최하위(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가 3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고 김정호가 12점, 미들 블로커 박진우와 양희준이 1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3세트가 승부처였다. 그 세트를 가져와 4세트를 편하게 한 것 같다. 3세트를 내줬다면 반대로 됐을 것”이라며 “6라운드에서 중요한 시합은 대한항공전이다. 그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해야 마지막에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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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덕 발목 부상 전력이탈…한국전력 ‘봄 배구’ 먹구름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의 ‘봄 배구’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공수겸장’ 서재덕(33)이 발목을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방문경기에서 선두 대한항공에 2-3(28-26, 20-25, 25-23, 22-25, 13-15)으로 역전패 했다. 4위 한국전력이 이날 승점 3을 더하면 3위 우리카드(승점 46)를 승점 3 차이로 추격할 수 있었지만 승점 1 추가에 그치면서 두 팀간 승점 차이는 5가 됐다. 프로배구에서는 3, 4위간 승점 차이가 3 이내일 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한국전력으로서 이날 패배가 더욱 아쉬운 건 대한항공이 역대 한 경기 최다 범실(47개) 기록을 세우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는데도 경기를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상대 범실이 많이 나왔는데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쉽다”며 “계속 5세트 경기를 하는 부담은 있지만 마지막 6라운드 끝까지 봄배구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전체 108득점 중 47점(43.5%)을 상대 범실 덕에 ‘공짜로’ 얻었지만 공격 득점에서는 52-73으로 뒤졌다. 팀내 서브 리시브 점유율 30.2%, 공격 점유율 20.9%를 기록 중인 서재덕이 빠지면서 공을 매끄럽게 연결하지 못했고 그 결과 팀 공격 성공률이 40.6%에 그쳤다. 대한항공(50%)과 비교하면 거의 10%포인트 차이다. 장 감독은 “12일 삼성화재전에도 서재덕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이 조금씩 서재덕의 짐을 나눠 가져야 한다. 선수들 체력 안배에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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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승 중 파타야서 3승 양희영 또 신화 쓰나

    양희영(33·사진)은 ‘파타야의 여왕’이라 불린다. 이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자신의 통산 4승 중 3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그는 그 비결로 “버디 기회를 잘 살렸고, 특히 퍼팅이 잘됐다”고 밝혔다. 그는 10일부터 파타야 근교 샴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타일랜드에 다시 출전한다. 2015년 첫 우승 이후 2017년 두 번째 정상에 올랐고, 2019년에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3번째 ‘격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양희영의 최근 컨디션은 우승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6일 끝난 LPGA투어 싱가포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6위에 올랐다. 더블보기 등 실수도 있었지만 라운드마다 버디를 5개 이상 꼬박꼬박 챙겼다. 그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양희영이 경기가 끝난 뒤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며 “자신이 우승한 경험이 많고 코스가 본인과 잘 맞는 혼다 대회는 특히 더 자신감이 있다. 몸이 가볍다고 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얼굴을 몰라볼 정도로 체중이 빠졌다. 그 덕분에 몸이 가벼워져 스윙이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중 감량을 위해 저녁 메뉴로 고구마 1개와 달걀 흰자 2개만 먹으며 관리했다. 이전에는 필드 연습 때 카트를 타고 코스를 돌았지만, 체중 관리를 위해 걸어 다니면서 연습을 했다. 또 매일 체력 훈련과 근력 운동도 병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체중 감량에 대한 특별한 계기는 없고 선수 본인이 체력 유지와 스윙 등을 위해 열심히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9일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해 겨울부터 열심히 훈련한 효과를 싱가포르 대회에서 봤기에 이번 대회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겠지만 잘 준비한 것 같아 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패티 타와타나낏, 아타야 티띠꾼 등 태국의 신예들과 함께 1라운드에 나선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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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퍼저축마저… 떨고 있는 여자배구

    이 정도면 ‘징크스’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여자부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역사에 손꼽힐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도 또 ‘우승’ 대신 ‘1위’에 만족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여자부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은 8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체 선수가 16명인 페퍼저축은행 엔트리에는 원래 부상자 3명을 제외하고 13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엔트리에 12명만 남았다. 만약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1명만 추가로 나와도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나와 있는 최소 엔트리 기준(12명)에 미달하게 된다. 현재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 KGC인삼공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으로 기준 엔트리 숫자를 채우지 못해 리그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면서 리그 중단 기간이 총 22일로 늘었다. 현재까지는 포스트시즌 일정만 축소하면 된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에서도 엔트리 미달 사태가 나오면 리그 중단 기간이 총 4주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러면 매뉴얼에 따라 시즌 종료를 선언해야 한다. 시즌을 조기 종료하면 이번 시즌은 우승팀 없이 정규리그 1위 팀만 남긴다. 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리그 조기 종료로 우승팀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70)에 승점 12 앞선 이번 시즌에도 같은 운명에 처할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운명은 9일 발표 예정인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에 달렸다. 한편 이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안방팀 삼성화재에 3-0(25-20, 25-20, 25-23) 완승을 거뒀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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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승 셰플러, 한달도 안돼 또 트로피

    지난달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한 달도 안 돼 승수를 추가했다. 셰플러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었다. 난코스 탓에 다수의 선수가 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타수를 지킨 셰플러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빌리 호셸(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티럴 해턴(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WM 피닉스 오픈에서 개인 첫 PGA투어 우승 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한 셰플러는 상금 216만 달러(약 26억3000만 원)도 챙겼다. 지난주 세계 랭킹 6위였던 셰플러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셰플러는 “이곳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도 “이 코스는 경기하는 데 완전히 지쳤다. 오늘은 추가 홀을 치지 않아도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끝난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세계랭킹 773위의 무명 선수가 생애 첫 PGA투어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라이언 브렘(미국)은 이날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리저브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브렘은 이날 우승으로 2년간 PGA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고 세계 랭킹도 기존 랭킹에서 491계단 오른 282위에 자리했다. 2016년 PGA 콘페리(2부)투어에 입성해 2017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한 브렘은 참가했던 67개 대회에서 우승은 고사하고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것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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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지각생’ 레오나르도, 데뷔골은 초고속

    울산 현대가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의 활약 덕택에 전북 현대를 꺾고 시즌 첫 ‘현대가(家) 더비’에서 웃었다. 울산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레오나르도(25)가 결승골을 터뜨려 전북을 1-0으로 꺾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3승 1무(승점 10)로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울산의 레오나르도. 지난해 중요한 순간마다 터지지 않았던 골 때문에 우승을 놓쳤던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동준, 이동경, 오세훈까지 팀을 떠나 공격력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부지런히 움직인 울산은 시즌이 개막한 뒤에야 일본 J리그에서 활동했던 레오나르도를 데려왔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데다 입국해 자가 격리까지 하는 바람에 적응에 시간이 부족했다. 이에 홍명보 울산 감독은 레오나르도를 교체로 출전시키며 적응을 도왔다. 벤치에서 대기한 레오나르도는 전반 29분 김민준과 교체 투입됐다. 투입 직후부터 빠른 템포로 상대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다. 몸 상태에 대해 아직 물음표가 따랐지만 레오나르도의 골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던 레오나르도는 전반 39분 설영우가 앞으로 높게 띄운 공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잡아낸 뒤 반대편 포스트로 정확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1에서 시도한 첫 슈팅을 골로 연결, ‘원샷 원킬’의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홍명보 감독은 “레오나르도의 컨디션이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경기 흐름상 레오나르도가 필요해 투입한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방문경기에서 승점 3을 딴 것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 오늘 잘됐던 부분과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후반 17분 문선민의 슛이 울산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지만 공이 문전에 있던 일류첸코의 몸에 맞고 들어가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아 결국 패배의 멍에를 썼다. 지난 시즌 사상 첫 K리그 5연패란 금자탑을 쌓은 전북은 안방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승점 4(1승 1무 2패)가 돼 9위로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초반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고 2연패를 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경기력과 컨디션 향상이 우선”이라면서도 “패배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위기 극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철이 ‘컴백’해 관심을 모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수원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 상무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서울을 2-0으로 꺾고 K리그1 2승 1무 1패로 3위로 올라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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