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인

구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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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가인 기자입니다.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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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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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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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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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EU3%
기타10%
  • “아파트도 이제 TV홈쇼핑으로 사세요”

    “서울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1060만 원!” 28일 오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방송 세트장. 종료시간이 10분 남짓 남자 쇼핑호스트의 목소리 톤이 높아졌다. 방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참석한 방청객들의 “아∼” 하는 탄성도 잦아졌다. 쇼핑호스트 앞에 놓인 두 개의 모니터에서는 실시간 전화 접속자 수가 순간순간 바뀌었다. 이날 홈쇼핑채널의 프라임시간대로 불리는 오후 9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소개된 상품은 아파트였다.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짓는 ‘계양센트레빌 2차’의 홍보를 위해 본보기집을 열기 이틀 전인 이날 홈쇼핑채널을 찾은 것이다. 1995년부터 홈쇼핑채널을 시작한 CJ가 아파트를 소개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일 정도로 이례적이다. 그만큼 부동산시장이 침체됐음을 보여준다. 현행법상 방송을 통한 부동산 중개는 금지돼 있다. 그래서 이날 방송에서도 전화상담 예약만 받았다. 일종의 분양 광고인 셈이다. 아파트는 지역밀착형 상품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TV광고는 판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동부건설이 홈쇼핑채널을 찾은 것은 수도권 거주자로 타깃을 확대함으로써 미분양 발생 가능성을 줄여 보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이하징 동부건설 마케팅팀 부장은 “홈쇼핑은 TV CF보다 상품의 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날 방송에서 동부건설은 아파트의 교통편의성 소개에 집중했다. 쇼핑호스트는 지하철 노선표를 짚어가며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날 상담예약 요청 전화는 2000통 가까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에 홈쇼핑채널을 통해 소개됐던 아파트들보다 50%가량 많은 수치다. 특히 9시 뉴스가 끝나고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는 수백 통의 동시 접속자가 나오기도 했다. 박지연 동부건설 마케팅팀 과장은 “전세난을 겪는 30대 서울 거주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만족해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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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내 집 마련 “알짜 미분양 아파트 노려라”

    저평가된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도 전세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미분양아파트는 최근 매매시장 침체로 분양가가 많이 떨어진데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파트 입지와 단지 규모, 브랜드에 대해 꼼꼼히 따져서 옥석을 가려낸다면 앞으로 시세상승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8593채로, 전월 대비 1494채 줄었다. 2009년 12월에 비해서는 5만4704채 감소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최근 나오는 미분양은 하자가 원인이기보다는 시장침체에 따른 것이 많다”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극심한 전세난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매매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에서는 8월 말 현재 서울에 1767채, 인천에 3730채, 경기도에 2만2137채가 미분양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 대림산업의 ‘가재울 래미안 e편한세상’, SK건설의 ‘삼선 SK뷰’, 대우건설의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이 많아 눈에 띈다. 다만 미분양 아파트라고 무조건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따져봐야 한다. 미분양 아파트 구입을 고려한다면 먼저 왜 이 집이 미분양이 됐는지에 대해 분석이 필요하다. 주택 내부설계와 단지 내 배치가 잘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지, 편의시설은 잘 구비됐는지, 교통여건은 좋은 지 등 주변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좋은 미분양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도 발품을 팔아 정보를 얻는 게 필요하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미분양 중 로열 동, 로열 층 매물은 시공사와 분양대행사들을 통해 ‘소리 소문 없이’ 팔리는 일이 많다”면서 “이런 물건을 놓치지 않으려면 주변 중개업소와도 긴밀한 관계를 갖는 등 나름대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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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아파트도 홈쇼핑에서 사세요”

    "서울까지 지하철 한 정거장, 3.3㎡ 당 분양가는 평균 1060만 원!" 28일 오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오쇼핑 방송 세트장. 종료시간이 10분 남짓 남자 쇼핑호스트의 목소리 톤이 높아졌다. 방송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참석한 방청객들의 "아~"라는 탄성도 잦아졌다. 쇼핑호스트 앞에 놓인 두개의 모니터에는 실시간 전화 접속자의 수가 순간순간 바뀌었다. 이날 홈쇼핑채널의 프라임시간대로 불리는 오후 9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소개된 상품은 아파트였다.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짓는 '계양센트레빌 2차'의 홍보를 위해 본보기집을 열기 이틀 전인 이날 홈쇼핑채널을 찾은 것이다. 아파트가 홈쇼핑채널에 등장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과 2008년에도 있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들은 모두 미분양된 것이고, 신규분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행법상 방송을 통한 부동산 중개는 금지돼 있다. 그래서 이날 방송에서도 전화상담 예약만 받았다. 일종의 분양 광고인 셈이다. 아파트는 지역밀착형 상품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TV광고는 판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동부건설이 홈쇼핑채널을 찾은 것은 수도권 거주자로 타깃을 확대함으로써 미분양 발생 가능성을 줄여보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이하징 동부건설 마케팅팀 부장은 "홈쇼핑은 TV CF보다 상품의 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날 방송에서 동부건설은 아파트의 교통편의성 소개에 집중했다. 쇼핑호스트는 지하철 노선표를 짚어가며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날 상담예약 요청 전화는 2000통 가까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에 홈쇼핑채널을 통해 소개됐던 아파트들보다 50%가량 많은 수치다. 특히 9시 뉴스가 끝나고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는 수백 통의 동시 접속자가 나오기도 했다. 박지연 동부건설 마케팅팀 과장은 "전세난을 겪는 30대 서울 거주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만족해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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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형 생활주택 A to Z] 토지 매입 때 고려사항

    Q. 50대 주부입니다. 9억 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는데 서울 강남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눈여겨본 곳이 있습니다. 금액은 12억 원대이고, 면적은 165m² 정도입니다. 이 토지를 매입해도 괜찮을까요.A. 일반적인 부동산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의 수익성도 얼마나 싼 가격에 토지를 매입하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은 대부분 도심의 요지에 짓는 사례가 많아 땅값이 전체 사업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안팎으로 비교적 높다. 땅값을 줄이는 만큼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벌인 박모 씨의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박 씨는 대지 132m²를 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철 역세권은 아니지만 강남지역인 데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한 위치여서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이었다. 건설공사비 4억 원을 포함해 투자한 총사업비는 모두 10억 원. 이 가운데 3억5000만 원은 연리 5% 조건으로 은행 대출을 받았다. 건물은 지상 4층에 주택 7채를 넣었다. 현재 박 씨는 매월 500만 원가량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 임대보증금 1억1000만 원을 포함해 연 수익률은 7.9% 정도다. 서울 강남지역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사업의 평균수익률(6∼7%)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다음의 몇 가지를 꼼꼼히 따져봤다. 우선 해당 토지의 법정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총면적 비율)이었다. 용적률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해당 토지의 법정용적률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법정용적률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라면 150%, 제2종은 200%, 제3종은 250%이다. 발코니 확장 면적과 지하층 면적 등을 포함하는 ‘사업용적률’도 검토했다. 이는 도로 위치나 일조권 등에 영향을 받는다. 예컨대 사업 대상 토지와 접한 도로가 북쪽에 있으면 일조를 위한 높이제한(일조사선제한)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그만큼 사업용적률은 늘어나게 되는데 법정용적률보다 많게는 10∼20%가 늘어나기도 한다. 해당 지역의 유동인구 특성 등 수요자에 대한 사전 분석도 했다. 학생이 살지, 직장인이 살지에 따라 주택 크기와 적정 임대료 수준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의뢰인이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강남지역 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법정용적률은 200%다. 토지 위치를 고려한 사업용적률은 221%까지 가능하다. 주택을 12채까지 넣어 짓는다면 토지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땅값 12억 원에 예상 공사비 5억 원을 더하면 사업비는 모두 17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의뢰인이 보유한 자본이 9억 원이므로 8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필요한 셈이다. 땅값의 60%인 7억2000만 원은 대출받고, 나머지는 임대 보증금을 받아 사업비를 충당하면 좋다. 12채로 계획해 평균 임대료를 90만 원씩 책정한다면 월 1080만 원의 임대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기대수익률은 7% 정도다. 강남지역에서 평균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전문가 조언 ▼사업 경험이 없는 예비 건축주가 처음 토지를 매입할 때는 매입하고자 하는 토지의 입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전문가가 아닌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쉽게 토지를 매입하는데 이 경우 법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기대 이하의 용적률을 적용받는 등 낭패를 보기 쉽다. 특히 서울은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발코니, 지하층을 포함한 사업용적률은 사업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좋은 땅을 찾으려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발품을 팔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현재 자금상황에 맞춰 사업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또 해당 토지에서 주택 건축 시 민원발생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민원 때문에 공사가 중단되거나 보상 문제로 갈등을 빚는 사례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서용식 수목건축 사장③회에는 도심지 자투리 땅을 이용해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추진할 때 검토해야 할 사항을 집중 소개합니다.}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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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UP↑]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 중기제품 전시판매관 열어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한국도로공사는 2년 전 이곳 식당과 휴게 공간 일부에 중소기업 홍보관을 열었다. 품질이 뛰어나지만 판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돕기 위한 조치였다. 시험사업으로 시작한 이 홍보관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한 도로공사는 이 같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도로공사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그치지 않고 판매도 하는 전시판매관을 전국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9월 초 중소기업청, KT&G와 협약을 맺었으며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전시판매관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나머지 전시판매관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6곳의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관은 올해 말까지 모두 문을 열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이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개발을 요청한 과제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경우 정부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해당 제품 개발에 성공한다면 일정 규모의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제품 개발에 성공할 때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이점이 따른다. 이미 이 제도를 통해 친환경 고상 제설제,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합영상시스템, 적외선·주파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 등의 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청년인턴 201명을 채용했고 당초 장애인 위주로 뽑던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자의 범위를 탈북 새터민과 한부모 가정, 고령자 등으로 확대했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2500여 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헌혈을 추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헌혈증서 수집캠페인을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만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올해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상반기에만 5000장의 헌혈 증서를 수집했으며 연말까지 1만 장의 헌혈 증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상반기 모두 11명이 혜택을 봤으며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13년째 진행해 지금까지 총 3300여 명의 학생에게 3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로공사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6월 공공부문 사회공헌 활동 우수기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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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맘대로 아파트… 획일적 평면구성 대신 소비자가 직접 설계한 ‘맞춤 공간’으로 진화

    거실과 주방, 침실의 크기와 개수가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면서 부부의 드레스룸으로 쓰던 공간이 아기방으로, 자녀 공부방이 노부부를 위한 실내 텃밭으로 바뀐다. 먼 미래의 얘기 같지만 이미 실현 가능한 아파트의 모습이다. 대우건설이 내년부터 분양할 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하고 최근 공개한 맞춤형 아파트 ‘마이 프리미엄’이다. 이 아파트는 평면을 △무자녀 부부 가정 △유아기 자녀가 있는 가정 △학령기 자녀 가정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 가정 △노년 부부 가정 등 5개 유형으로 나누고, 이 가운데 소비자가 하나를 선택하면 같은 동(棟)에 있는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도 다르게 지어준다. 또 아파트에 입주해 살다가 평면을 바꿀 수도 있다. 예컨대 ‘조부모-부모-자녀’로 이뤄진 3세대가 함께 살다 자녀가 분가하는 등 가구원이 줄어 공간이 남으면 주택의 일부를 텃밭 등으로 개조할 수 있는 것. 대우건설 주택기술팀 안상태 부장은 “대다수 아파트가 기둥과 내벽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내력벽’ 구조인데 마이 프리미엄은 건물의 하중을 기둥에 집중시킨 ‘무량판’ 구조여서 내부 벽을 옮기거나 없애 공간을 재배치하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성냥갑’으로 불리며 공장에서 찍어낸 듯 평면구조가 획일적이라고 인식돼 온 아파트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길어져 주택시장의 주도권이 소비자에게 넘어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우선 평면구조가 서로 다른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SK건설은 최근 아파트 내부공간의 일부를 입주자가 자유롭게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알파’ 평면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m² 아파트라도 입주자가 원하면 방을 5개까지 만들 수도 있고 작업실, 서재, 놀이방, 텃밭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입주자의 특성에 맞춰 내부공간 활용을 다르게 하는 평면도 선보였다. 1, 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아파트 일부를 사무실로 쓰거나 일부 공간을 아예 임대 전용으로 만드는 식이다. 부분 임대용 평면이라 불리는데, GS건설이 연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현관이 3개나 돼 ‘한 지붕 세 가족’의 생활이 가능하다.인테리어나 마감재의 선택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분양한 ‘영통 래미안’에서 입주자들이 실내 벽지뿐만 아니라 주방 가구, 욕조, 붙박이장까지 직접 고르도록 했다. 대우건설의 마이 프리미엄도 싱크대 높이, 바닥재, 주방과 욕조의 형태까지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안 부장은 “평면 5개에 다양한 인테리어를 조합하면 입주자가 고를 수 있는 아파트 모델은 2000개 정도”라고 말했다.건국대 주거환경공학과 강순주 교수는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으면서 주거의 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아파트의 획일성에 대한 반감은 커졌다”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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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점검 지방 부동산] 호남지역

    《 ‘수도권은 부동산 한파, 지방은 부동산 열풍.’ 광역시와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집값이 제자리걸음이거나 떨어진 것과 달리 광주와 부산, 대전 등 광역시와 경남 충북 강원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과열 조짐도 보인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지방 주요 도시의 부동산시장을 4회에 걸쳐 점검해본다. 》 2일 광주 서구 쌍촌동 ‘제석산 호반 힐 하임’ 본보기집(모델하우스). 청약 당첨자 발표 이튿날인 이날 본보기집 출구 앞에는 분양권 전매를 노린 부동산중개업자 10여 명이 모여 있었다. 전용면적 84m²,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평균 청약 경쟁률 11.7 대 1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됐다. 한 중개업자는 “벌써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800만 원 넘게 붙었고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광주에서 분양하는 대다수의 아파트들은 이처럼 높은 경쟁률에 순위 내 마감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인기의 주요인으로 공급 부족을 꼽는다. 오준균 호반건설 광주지역 분양소장은 “2007년 미분양이 늘고 다수의 지역 건설업체가 부도나면서 3년 넘게 신규 공급이 없었다”면서 “공급 부족으로 전세금과 매매가가 함께 급등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 기준으로 광주지역 주택 전세금과 매매가는 각각 14.5% 올랐다. 전국 평균 전세금 상승률(9.1%)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균 매매가 상승률(5.3%)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택지지구(수완지구) 혜택을 본 광산구(16.7%)와 학군이 좋은 북구(16.6%) 등이 집값 상승을 주도했으며 동구(3.8%)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목포 전주 집값도 두 자릿수 상승 집값 상승세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과 전북 중소도시에서도 뚜렷하다. 8월 말 현재 전남 목포가 14.2% 오른 데 이어 전북 전주도 10%가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북 군산(9.2%), 익산(6.5%) 등도 모두 전국 평균 상승률을 넘어섰다. 목포는 전남도청이 들어선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 3년 전 3.3m²당 600만 원을 밑돌던 이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말 남악신도시 옥암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의 양수찬 피데스개발 목포사업소 소장은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구도심에서 신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면서 주택 가격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도 최근 3, 4년간 공급물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급상승했다. 호남 지역 전문 분양대행사인 정원C&D 김유정 팀장은 “호남은 본래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70% 이상 되는 지역인데 최근 전세난으로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심리가 확대되는 것 같다”면서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1년 새 집값이 50% 이상 오른 지역도 있다”고 전했다. ○ 하반기 1만여 채 신규 분양 봇물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분양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올 8월까지 분양된 아파트만 30여개 단지 약 1만 5000채에 달했다. 연말까지 16개 단지 약 1만 채가 더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대림산업이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1112채의 대단지 아파트 ‘우산e편한세상’을 분양하는 등 총 2600채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목포와 순천 등에서 약 3000채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에서는 혁신도시 조성지 주변에 아파트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올해 말까지 4000채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호남지역은 그동안 공급이 끊겼던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집중된 물량이 공급 과잉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광주=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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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대목 놓칠라” 아파트 파격세일

    “5, 6년 전 가격으로 아파트를 팝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가을철 분양대목을 앞두고 분양 중인 아파트 바겐세일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3.3m²당 예상분양가를 800만 원대로 잠정 책정했다. 이는 6년 전인 2005년 한 해 동안 수원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885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분양 중인 서해종합건설의 ‘용인신동백 서해그랑블2차’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분양가도 1070만 원으로, 6년 전 용인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1080만 원)보다 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최근 인천과 경기지역에서는 분양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의 아파트 분양가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3.3m²당 평균 1329만 원이었으나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는 970만 원으로 분양가가 뚝 떨어졌다. 경기지역도 1138만 원으로 지난해(1123만 원)보다 조금 올랐지만 2009년(1144만 원)보다는 훨씬 낮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땅값이 비싼 서울에서도 최근 가격 하향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9월 분양을 앞둔 삼성물산의 ‘래미안 전농크레시티’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과 분양가를 논의하는 중으로 기존에 알려진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건설업체들이 이처럼 분양가 ‘파격세일’에 나선 것은 수도권 부동산 침체 속에서 올가을 분양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분양을 앞둔 물량은 전국적으로 9만4630채로 7∼8월(4만2033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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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체들, 아파트 파격세일

    "5~6년 전 가격으로 아파트를 팝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가운데 건설업계가 가을철 분양대목을 앞두고 분양 중인 아파트 바겐세일에 나섰다. 대우건설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3.3㎡ 당 예상분양가를 800만 원대로 잠정 책정했다. 이는 6년 전인 2005년 한해동안 수원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885만 원) 수준을 염두에 둔 것이다. 현재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분양 중인 서해종합건설의 '용인신동백 서해그랑블2차'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도 1070만 원으로, 6년 전 용인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분양가(1080만 원)보다 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는 분양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의 아파트 분양가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3.3㎡당 평균 1329만 원이었으나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는 970만 원으로 분양가가 뚝 떨어졌다. 경기지역도 1138만 원으로 지난해(1123만 원)보다 조금 올랐지만 2009년(1144만 원)보다는 훨씬 낮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땅값이 비싼 서울에서도 최근 가격 하향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9월 분양을 앞둔 삼성물산의 '래미안 전농크레시티'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출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과 분양가를 논의하는 중으로 기존에 알려진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건설업체들이 이처럼 분양가 '파격세일'에 나선 것은 수도권 부동산 침체 속에서 올 가을 분양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분양을 앞둔 물량은 전국적으로 9만4630채로 7~8월(4만2033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부동산1번지 김은진 팀장은 "보금자리 주택이 나오면서 아파트 적정 가격에 대한 기준이 낮아지고 수요자들이 분양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분양가가 계약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분양가 마케팅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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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우미건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툇마루와 사랑채였다. 우미건설이 전남 목포시 옥암동 옥암지구 12블록에 건설하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의 본보기집 얘기다. 23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데 2일 미리 둘러봤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27m²의 거실과 침실 등 집안 곳곳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상층 일부 아파트에는 천장을 높여 한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장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전남 주민들은 한옥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이를 반영해 현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랑채를 만들어 사생활 침해 없이 손님을 맞는 특화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수요자를 배려한 디자인과 시설도 곳곳에 있다. 한옥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소형 주택형에는 김치를 담글 수 있을 만큼 넓은 보조주방이 눈에 띈다. 부엌일이 많은 지방의 주부 등 실수요자를 배려한 조치다. 안전을 위해 둥글게 처리한 모서리 등 세밀한 부분에서도 수요자들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단지 내에는 식물공장, 옥상텃밭 등을 만들 계획이다. 주민들은 태양광이나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활용한 식물공장에서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우미 파렌하이트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들어선 지역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영산호와 가까우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과는 약 5km 떨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행정기관 등이 이전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지역으로 고급 주택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에 전용면적 △84m² 107채 △106m² 383채 △127m² 58채 등 총 548채로 구성됐다. 201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며,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보기집은 건설현장 인근에 있다. 061-262-0012목포=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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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세금 비명지를 때, 지방 집값은 소리없이 급등

    “10년 넘은 49m² 아파트가 올해 초 6000만 원에서 최근 1억 원으로 올랐는데도 거래가 안 된다. 당분간 오름세가 계속될 것 같아 염려스럽다.”(경남 창원시 진해구 S도시공인 박모 사장) “소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은 많은데 물량이 없다. 그래서 지난해 초부터 전세금이 올랐고, 전세금이 너무 오르니까 지난해 말부터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런데 이제 집값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많이 오른다.”(충북 청주시 J공인의 이모 사장)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울산 등 광역시와 전북 전주 등 지방 대도시 집값이 꿈틀대고 있다. 올해 들어 집값이 두 자릿수 이상 급등한 곳이 속출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부족으로 호가가 치솟으면서 거래마저 끊긴 상태다. 신규주택 공급 중단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게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가능성이 작다”며 지방 대도시가 전국 집값의 상승을 가져오는 지방발(發) 부동산 대란을 우려했다.○ 광역시-지방 대도시가 상승 주도 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 현재 전국 집값은 5.3% 올랐다. 이는 2006년(11.6%) 이후 최고치다. 일반적으로 집값이 10∼12월에 많이 오르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전국 집값 상승률은 1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될 정도다. 이처럼 높은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은 인천을 뺀 광역시와 지방 대도시다. 8월 말 현재 광주가 14.5% 올랐고, 부산(13.2%) 대전(12.3%) 울산(8.4%) 대구(6.6%) 등도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도 단위에서는 경남(15.3%) 충북(11.1%) 강원(10.4%) 등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과열 기미마저 보인다. 올해 전국 집값 상승을 주도한 부산의 경우 북구(19.0%)와 사상구(19.3%)는 상승률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현지 체감상승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 우려되는 점은 고공행진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 상승지역은 부산 대전 등 일부 광역시에 국한됐으나 강원 춘천, 충북 청주 충주, 전북 전주, 전남 목포 등 중소도시도 속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나찬휘 KB국민은행 부동산조사팀장은 “이 같은 집값 상승률은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을 포함한 평균치여서 아파트만의 체감 상승폭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아파트가 모자란다 이런 상황이 빚어진 가장 큰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특히 소형 주택 공급이 거의 끊긴 게 직격탄이 됐다. 충주시 용산동 나래공인의 심규선 대표는 “충주 일대는 40∼50m²의 수요가 많은데 최근 2, 3년간 이 일대에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대부분 85m² 이상 중대형 아파트였다”며 “이런 미스매치가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집값이 뛰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 야음동 롯데사랑공인의 박근석 대표는 “소형 아파트 공급이 거의 끊긴 상태에서 외지에서 파견 오는 사람들이 소형만 찾다 보니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8월까지 집값이 9% 이상 오른 전북 군산시 명품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소형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기 시작했다”며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전남 목포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목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부동산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의 양수찬 목포사업소장은 “관공서가 목포지역에 대거 입성했지만 아파트 공급이 따라주질 못해 일대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수도권 전세난 대책에 치중한 나머지 지방 주택 문제를 소홀히 하면 전국 집값 폭등이라는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전국 주택시장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지방과 수도권으로 양극화된 상태에서 수도권 중심의 정부 정책이 지방에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가 인허가 시점 등을 조절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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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효율 1등급’ SK케미칼 사옥-용산 신계 e편한세상에선…

    #1. 현관문이 열리자 계곡에 들어선 듯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전나무 사진이 덧입혀진 12m 높이의 로비 벽을 따라 흐르는 벽천(壁泉)에서 나는 소리였다. 벽천은 여름에는 냉방기, 겨울에는 가습기 역할을 한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유리로 된 건물 천장이 활짝 열린다. 바깥공기를 이용해 내부온도를 맞추고 환기를 시키기 위해서다. SF영화에 등장하는 건물 같지만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지어진 최첨단 친환경 건물 ‘에코랩’의 얘기다. #2. 어두컴컴한 지하주차장. 자동차가 들어서자 입구부터 점차 환해진다. 그리고 차가 이동할 때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차례로 켜진다. TV CF 장면 같지만 올 2월 입주한 서울 용산구 신계동 ‘신계 e편한세상’ 주차장에서 실제 벌어지는 상황이다. 곳곳에 설치된 150개 동작감지센서가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한 뒤 조명을 작동해 가능해졌다. 이런 방식으로 일반 형광등보다 전력 사용량을 30% 줄였고, 매년 700만 원의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 냉난방을 작동하고 전기를 켜며,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쓰는 건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이 화두가 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최근 정부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에코랩과 신계 e편한세상에서 그 단면을 볼 수 있다. 여름철마다 냉방수요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지만 에코랩은 오히려 7, 8월 에너지 사용량이 6월보다 줄었다.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떠나자 건물 곳곳에 설치된 위치인식센서와 이산화탄소(CO₂) 감지센서가 알아서 빈자리의 전기 사용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평소 이들 장치는 사람을 찾아서 온도와 습도, 환기 등을 자동 조절하고 전기도 공급한다. 컴퓨터를 안 끄고 퇴근했다면 컴퓨터를 꺼주고, 휴일에 출근한 직원이 있는 공간만 전기를 켜주기도 한다. 남광호 SK건설 건축기술팀장은 “생물의 신경조직 같은 제어시스템이 있어 건물에 누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열이나 지열(地熱)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것도 두 건물의 공통점이다. 신계 e편한세상은 아파트 외벽과 옥상에 태양열 집광판 105개를 설치해 연간 2만7000kWh의 전기를 생산해 단지 내 가로등을 밝히는 데 사용한다. 에코랩도 7∼9층 외벽에 태양전지를 심어 하루 50kWh의 전기를 만들어 화장실 전등을 켠다. 또 건물 지하 250m까지 내려간 파이프를 통해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열을 끌어낸 뒤 연구실 냉난방용으로 쓰고 있다. 두 건물의 에너지 손실 절감 기능도 뛰어나다.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한 e편한세상은 주민공동시설에 진공유리창 등의 최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 방식은 해외에서는 상용화에 실패한 것이지만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성공했다. 정부의 ‘한국형 그린홈 아이디어 공모’에서 1등으로 채택돼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에도 적용된다. 에코랩은 일반 건물과 달리 냉난방 및 환기시설을 바닥에 설치했다. 바닥에서 냉난방 바람이 나오면 새나가는 에너지가 줄고, 효율도 15% 높아지는 점을 활용한 조치다. 이들 건물은 입주자에게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도 한다. 신계 e편한세상은 각 가정에 이전 사용량과 이웃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비교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라는 취지다. 대림산업 기술개발원의 원종서 연구원은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건물은 ‘제로 에너지’로 지어야 한다”며 “친환경 건물은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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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6개월 맞는 최삼규 건설협회장 “건설업 새시장 찾아야… SOC-주택공사론 미래 없어”

    “기존의 사회기반시설(SOC) 공사나 주택건설에만 의존하면 건설업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앞으로 건설업계가 먹고살 새로운 시장을 찾아내야죠.”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72·사진)은 취임 6개월을 사흘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침체에 빠진 건설업을 살릴 미래 신성장동력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의 주력 사업이던 대규모 토목공사나 주택건설이 아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활로를 찾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협회는 9월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협회장 산하 직속 기구로 미래성장위원회(가칭)를 발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그린에너지·바이오·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건설업계가 주력할 새로운 사업영역을 모색하고 건설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 회장은 “경제가 발전하고 새로운 산업이 부각될수록 그에 걸맞은 건설투자가 요구된다”면서 “위원회에서 나온 마스터플랜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2일 건협 25대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그동안 전국 16개 시도 지회를 방문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했다. 그는 지난 6개월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건설업계가 어렵다고 해도 설마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면서 “공사물량이 2007년 이후 계속 줄어들면서 최근 1년간 계약을 1건도 못한 지방 건설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7년 127조9000억 원이던 수주 물량은 지난해 103조2000억 원으로 떨어졌고 올 상반기 수주액도 전년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대강 사업이 끝나면서 올 상반기 공공공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했고, 하반기에도 정부의 공공건설 물량 예산 축소와 주택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이런 이유로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 철회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정부가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부는 예산 절감을 위해 내년부터 최저가낙찰제를 현재 300억 원 이상에서 10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주로 중소 건설업체가 수주하는 100억∼300억 원대 공사까지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되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고용 사정은 나빠질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건설경기가 나쁠 때는 최저가낙찰제를 확대하기보다 최소 2년 정도 유예하는 게 맞고, 그조차 어렵다면 보전 방안이라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양가상한제에 대해서도 “2007년 9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이후 주택공급이 급격히 줄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예년 평균의 80%가 되지 않는다”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도 완화해 주택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종합건설업체 이화공영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부친을 돕기 위해 대학을 2년 다니다 중퇴하고 1960년 21세의 나이에 건설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69년 착공한 국회의사당의 상하수도 설치 및 터파기 등 토목공사를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갔다. 이화공영은 현재 도급순위 173위의 알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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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세 高高… 내집 찾아 신도시로 GoGo~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대기업 과장 한모 씨(36)는 요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아파트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 재계약을 앞두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3000만 원이나 올려달라고 하자 차라리 서울 외곽으로 나가 아파트를 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씨는 “일산에서는 지금 아파트 전세금 2억7000만 원으로도 더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학교를 옮겨야 하지만 일산의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아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의 고공행진이 계속되자 한 씨처럼 ‘비싼 전셋집’에 사는 대신 수도권 신도시 등으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최근 신분당선, 경의선, 제2자유로 개통 등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잇는 수도권 교통망이 대거 확충되면서 서울 외곽으로 이주하는 발길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 서울 전세 평균보다 싼 단지 많아 서울 전세금은 경기지역의 집값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서울시내 평균 전세금은 3.3m²당 821만 원 수준. 강남, 서초구 등은 1000만 원을 넘어섰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m²당 1000만 원 안팎. 수도권 아파트 중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 전세금과 비슷하거나 낮은 곳은 전체의 16%인 약 112만3000채에 이른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경기지역에 약 80만7000채, 인천에 약 30만4000채 있다는 뜻이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팀장은 “요즘 수도권은 매매가 활발하지 않고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내놓는 사람이 많아 매수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며 “급매물도 많이 나오고 있어 세입자들이 경기지역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같은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 노선이 확장되고 제2자유로, 김포한강로 등의 도로가 개통되면서 경기 거주자들의 서울 출퇴근도 쉬워졌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새 집을 구할 때 출퇴근 거리 등을 따지다 보면 주로 지하철 노선을 따라가거나 교통여건이 개선된 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교통망이 뚫린 경기지역의 새 아파트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3억 원,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공략 전문가들은 세입자들이 서울 외곽으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선다면 매매가 3억 원 이하에, 입주 5년 이하인 아파트를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서울 강북권 출퇴근자라면 지하철 1호선을 따라 경기 의정부를, 동대문 광진구 등 동북권 출퇴근자들은 남양주를 고려해보는 게 좋다. 2007년 입주한 의정부시 가능동 SK뷰는 60m²가 2억3500만 원, 지난해 들어선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파라곤 59m²는 2억4950만 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마포, 서대문, 종로 등 도심 출퇴근자는 지하철 3호선과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이용하기 쉬운 일산, 고양, 파주 지역에 관심을 둘 만하다. 강서, 구로, 양천 등 서남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다면 인천과 부천을 비롯해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김포시를 검토해볼 수 있다. 2009년 입주한 고양시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60m²가 2억8500만 원, 2008년 완공된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더월드스테이트 60m²는 2억3750만 원에 살 수 있다. 강남 출퇴근자들은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용인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의 대표 수혜지역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분당선 죽전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죽전동부센트레빌은 60m²가 2억4000만 원, 84m²가 3억3500만 원으로 서울 강남권 전세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로 꼽힌다. 다만 급매물을 고르더라도 지나친 저가 매물은 피하는 게 좋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지나친 저가매물이 나오는 단지는 주거환경이 떨어지고 아파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또 부동산경기가 풀리더라도 앞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기 어려운 만큼 무리하게 대출해서 집을 사지는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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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벌써 12%… 아파트 전세금 상승 무섭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세금 상승세가 무섭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올 들어 8월 둘째 주까지 11.6% 올라 이미 지난해 상승률(8.8%)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01년(19.5%) 이후 최고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겨울과 같은 전세대란이 올 하반기 다시 반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가 전세금을 잡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당장 올가을 전세난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에게 전세대란에서 살아남는 법을 물었다. “대규모 신규 입주단지를 주목하라”(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리서치센터장) 1000채 이상인 대단지를 비롯해 입주물량이 집중된 특정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 신규 물량이 아니라면 입주 2년차 아파트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전세계약이 2년인 만큼 비교적 많은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낮게 형성될 수 있어 세입자에게 유리하다. 현재 신규입주물량을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은평구와 구로구 등에 물량이 많은 편이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 중에는 수원, 김포, 인천 등 택지지구 물량이 특히 많다.“저렴한 곳을 찾는다면 노후아파트를”(이영진 닥터아파트 소장) 조금이라도 싼 전셋집을 찾고 싶다면 오래된 아파트로 눈을 돌려라.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나 노후한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다소 열악하고 구조상으로도 불편할 수 있지만 전세금은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같은 평면에서도 그 가격차가 배에 달한다. 한 예로 서울 잠실의 경우 3, 4년 된 새 아파트와 20년 넘은 아파트의 전세금은 최대 2억까지 벌어진다. 단 재건축으로 인해 이주나 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는 2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에 이 점을 꼭 확인해야 한다.“틈새를 노려라”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도심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 외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도권 외곽도 최근에는 교통망 확충으로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 아파트 전세는 물건이 귀하고 상대적으로 전세금이 높기 때문에 아파트를 고집하지 않으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수도 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빌라나 신축, 개축, 증축한 다가구주택은 가격과 주거환경 면에서 아파트에 뒤지지 않고 원하는 금액대에서 수월하게 찾아낼 수 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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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1000채 이상 ‘랜드마크’ 아파트 노려라

    ‘아파트 단지 규모는 클수록 좋다’는 게 정설처럼 여겨진다. 특히 1000채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불황 속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는 블루칩아파트로 꼽힌다. 우선 환금성이 좋다. 물량이 많아 항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이나 조경 등이 잘 갖춰져 있을 개연성도 크다. 단지 내 학교와 파출소 등이 들어서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1000채 이상 대규모 단지 아파트는 주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가격을 선도한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은 “앞으로 택지 부족에 따라 1000채 이상 대단지 물량을 공급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희소가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 분양하는 대단지에는 중소형도 대거 포진돼 있는 만큼 청약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라면 대단지 분양 물량을 노려보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떠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서울=재건축·재개발이 많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분양하는 전국의 1000채 이상 대단지는 62개로 일반분양 물량은 7만 채 정도 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5개 단지 6400채, 경기 18개 단지 2만7000채, 인천 6개 단지 6000채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이 대부분이다. 9월부터 현대건설, 풍림산업이 금천구 시흥동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남서울힐스테이트’ 284채를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문백초, 문일중, 문일고, 금천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또 비슷한 시기 두산건설과 삼성물산도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6구역에 ‘래미안위브’를 분양한다. 총 2652채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95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답십리초, 전농초, 동대문중, 한양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이 있다. 이 밖에 10월에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486채를,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 자리에 491채를 일반분양한다. 또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GS건설의 ‘공덕자이’, 은평구 응암동 응암7, 8구역을 재개발한 현대건설의 ‘응암 힐스테이트’ 등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인천= 김포신도시와 송도신도시를 주목하라 경기지역에서는 김포에서만 4개 단지 8700채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한화건설이 10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1810채 아파트를 선보이고, 삼성물산도 하반기 중 김포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177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약 25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또한 김포고속화도로 및 지하철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수원과 화성 등에도 분양물량이 적지 않다. 호반건설은 9월 수원 광교신도시 A18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330채를,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1077채를 각각 분양한다. 화성에서는 SK건설과 호반건설이 연말에 각각 1751채와 1000채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인천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주변에 대규모 단지 분양이 많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0월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웰카운티 2단지’ 1063채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도 하반기 중으로 2개 단지 2800채가 넘는 대규모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이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579채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반도건설은 서구 청라지구에 아파트 1028채를 연내 공급한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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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 3가지 요소부터 꼼꼼히 따져보세요”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계속 상승세다. 특히 아파트나 고급 오피스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 부머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인기는 최근 분양된 물량의 청약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건설이 이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은 평균 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허가 물량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약 3만 채에 육박한다. 지난해 전체 인허가 실적(2만500채)을 넘어선 수준이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활발해지고 인기도 높아지는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서 비롯됐다. 올해부터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승인 대상을 기존 20채 이상에서 30채 이상으로 완화했고 7월부터는 가구수도 기존(150채 미만)의 두 배인 300채 미만으로 확대해 중소건설사뿐 아니라 대형 건설사도 공급에 나서도록 독려했다. ‘8·18 전월세 안정방안’에 포함된 양도세 비과세 등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 완화책도 도시형생활주택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수도권 내 도시형생활주택은 모두 7곳으로 1000채 가까이 된다. 하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물량을 고려하면 공급물량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급 측면에서 눈여겨볼 또 다른 변화는 대형 건설사의 활발한 진출이다. 현재 쌍용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플래티넘S 291채를 분양하고 있고 GS건설도 올 하반기 중으로 서대문구 대현동에 92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시 내 1, 2인 가구 증가에 따라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임대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 여부나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데다 수도권에서도 1억∼2억 원으로 살 수 있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분석. 하지만 최근 공급이 급증하는 만큼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도시형생활주택은 임대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변 주택들의 임대료와 예상 수익률, 공실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본 후에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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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상암DMC 20분거리에 대단지 분양

    두산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탄현동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51~59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m²~170m² 총 2700채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연결된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 급행을 이용하면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2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단지 안에는 대형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된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되고,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도 줄여줄 수 있도록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이 갖춰진다. 단지 내 금융·의료·문화시설 등을 갖춘 6만8000여 m²의 대규모 상업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고봉산과 중산체육공원이 있고 한강과 북한산 등을 바라볼 수 있어 강·산·공원 등의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으며 전 가구 남향으로 일조권도 좋은 편이다. 아파트단지가 있는 탄현동과 일산동 일대 61만2218m² 규모의 일산뉴타운이 내년 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업체 측은 “기존 덕이지구와 파주운정신도시 개발이 끝나면 탄현동 주변에 10만여 채에 육박하는 거대 주택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59m², 94m² 계약자를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주고,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계약한 다음 달부터 2013년 3월까지 매달 자기계발비와 자녀교육비 명목으로 각각 50만 원(59m²), 70만 원(94m²)의 교육비를 제공한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는)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85-3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이다. 1566-2700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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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모든 가구 정남향 배치… 전주 송천한라비발디 분양 外

    ■ 모든 가구 정남향 배치… 전주 송천한라비발디 분양한라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아파트 ‘송천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1~14층 15개동에 총 966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84m²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 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게 특징. 단지 내에 300m 길이의 소나무 숲과 실개천을 비롯해 1000m² 규모의 전나무 삼림욕장이 조성된다. 종합학원, 보습학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단지 바로 옆에 오송초·오송중학교가 있다. 단지 인근에 199만 m² 규모의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송천 에코타운이 개발될 예정이다. 천마산, 오송지 생태공원을 비롯해 대형마트,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 모델하우스(본보기집)는 전주 덕진구 덕진광장 맞은편에 있다. 1566-2250 ■ 옥상에 공원 꾸며 쾌적… 인천 ‘이안’ 오피스텔㈜이안그룹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지은 오피스텔 ‘이안’ 211실 가운데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1실당 분양가는 4400만~5000만 원대. 공급면적은 13~19m²이다. TV·에어컨·냉장고를 갖추고 건물 안에 접견실과 회의실 등이 있다. 옥상은 공원으로 꾸며졌다. 평면은 두가지 타입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학교과 업무시설,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반경 500m 안에 롯데 신세계 뉴코아 백화점과 인천시청, 인천터미널 등 생활기반 및 편의시설들이 가깝다. 입주할 개인사업자를 위해 법무 세무 비서와 관련된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약금은 100만 원이고, 계약금은 30%다. 계약 후 원하면 소유권 등기이전도 해준다. 032-422-1330 ■ 중전철 건설 예정지… 한강신도시 현대성우오스타성우종합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08블록에 ‘한강신도시 현대성우오스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6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131m² 465채로 구성돼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800만~900만 원 선. 단지 내 녹지율이 50% 이상이며 지상에는 주차공간을 두지 않아 공원 같은 분위기를 준다. 올해 7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올림픽대로와 직접 연결되면서 서울로 오가기가 좋아졌다. 또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전철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양가의 5%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최초 분양가보다 10% 할인해줘 초기 자금 부담이 줄었다. 본보기집은 김포시 장기지구에 있다.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1577-1332 ■ 평당 1100만~1200만원… 광교 호반 베르디움 분양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신도시 택지지구 A-18블록에 ‘광교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m² A형 630채 △59m² B형 211채 △59m² C형 211채 △84m² A형 223채 △84m² B형 55채 등 1330채를 지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1200만 원 수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의 1.7배 규모로 조성될 원천저수지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은 쾌적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과 인접했다. 본보기집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2층에 있다. 29일 개관 예정.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6~8일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031-713-0088 ■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후광… 춘천 뉴시티 코아루 463채한국토지신탁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후광을 누리고 있는 강원 춘천시 사농동에서 짓는 아파트 ‘뉴시티 코아루’ 463채를 다음 달에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짓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9m² 73채, 84m² 390채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체 동(棟)은 남향을 바라보는 판상형(일자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고 3.3m²당 분양가는 500만 원대. 인근 지역에 춘천시에서 가장 큰 택지개발지구인 우두지구가 조성 중이며, 보트 정박장과 특급호텔이 들어서는 테마파크 ‘BTB 아일랜드’도 멀지 않다. 중도와 근화동 일대에는 에버랜드 1.2배 크기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레고랜드’도 계획돼 있다. 본보기집은 춘천시 석사동 석사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3년 8월 예정이다. 033-263-8885}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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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은평뉴타운 ‘아이파크…’ 오늘 청약접수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6곳, 본보기집(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9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내 준주거용지 7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전용면적 20∼54m² 총 814실로 구성되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깝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 선보이는 ‘호반베르디움’의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31층 10개동, 전용 59∼84m²의 1330채로 구성됐다. 31일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의 미계약 잔여물량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공급한 A2블록 1082채 가운데 자격요건 미비 등으로 발생한 미계약 물량 19채가 대상이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자이 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동, 전용 84∼118m² 190채가 일반분양된다. 다음 달 1일 한라건설은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에 짓는 ‘한라비발디’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14층 15개동에 전용면적 84m²의 966채가 들어선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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