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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수도권 오피스텔의 신규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343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평균 분양가 1150만 원보다 193만 원(16.7%) 올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평균 1092만 원과 비교하면 251만 원(23.0%) 상승했다. 2010년을 정점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꾸준히 약세를 보이던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는 지난해부터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가 지난해 평균 1052만 원에서 올해 1분기 1640만 원으로 588만 원(55.9%) 올랐고, 마포구(1285만 원→1400만 원), 성동구(1025만 원→1190만 원) 등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경기도 역시 올해 1분기 870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817만 원보다 53만 원(6.5%)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분양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분양가가 오를수록 임대수익률은 낮아지는 만큼 가격, 입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강원 속초시 ‘라마다 설악해양호텔’ 556실㈜흥화는 강원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인근에 짓는 분양형 호텔인 ‘속초라마다 설악해양호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3∼62m²짜리 객실 556실 규모다. 모든 객실에서 동해 바다를 내다볼 수 있으며 스파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전체 객실의 10%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으로 설계했다. 분양가의 50%인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고, 계약자는 매년 30박(패밀리형은 스위트룸 10박 추가)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02-3442-7481■ 경기 성남시 상가 ‘위례 드림시티’위례드림시티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근린생활시설 용지 8구역에서 상가 ‘위례 드림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8088m² 규모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과 트램(노면경전철)역이 가깝다. 주변에 ‘위례 우남역푸르지오’ ‘위례 힐스테이트’ 등이 밀집해 있다. 주변에 수정구청, 국방문화센터, 바이오산업단지,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의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트랜짓몰 주변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02-400-5522}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면서 수도권 오피스텔의 신규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43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평균 분양가 1150만 원보다 193만 원(16.7%) 올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평균 1092만 원과 비교하면 251만 원(23.0%) 상승했다. 2010년을 정점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꾸준히 약세를 보이던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는 지난해부터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가 지난해 평균 1052만 원에서 올해 1분기 1640만원으로 588만원(55.9%) 올랐고, 마포구(1285만원→1400만원), 성동구(1025만원→1190만원) 등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경기도 역시 올해 1분기 87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817만 원보다 53만 원(6.5%)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분양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분양가가 오를수록 임대수익률은 낮아지는 만큼 가격, 입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전국에서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 15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완도군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교량은 통일신라시대에 이 지역에 청해진을 설치했던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이름을 따 ‘장보고 대교’로 명명됐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장보고 대교는 이순신 대교, 김대중 대교에 이어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붙여진 세 번째 교량이 된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을 잇는 총연장 2362m의 지하연결 터널은 ‘위례터널’로 확정됐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그나마 빛을 보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 시장이다. 최근 주택 거래는 기준금리 연 1%대의 저금리 환경에 힘입어 최대 호황기였던 2006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거나 실물경기가 악화될 경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어 여전히 ‘불안한 회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만3075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기집은 연일 방문 인파로 넘쳐나고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며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가 부쩍 늘고 있다. 급등하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한 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시멘트, 건자재, 가구업 등 연관 업종은 물론이고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이삿짐센터, 인테리어 업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주택거래량은 늘어도 가격은 그리 오르지 않는 ‘냉정한 회복 상태’라는 것이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거래량 정도면 2013년 9월 저점 대비 가격이 5%는 올라야 하는데, 현재 저점 대비 가격상승률이 2%가 채 안 된다”고 말했다. 공급 과잉도 우려된다. 정부가 예측한 향후 10년간 주택의 적정수요량은 연 39만 채이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인허가 기준)은 2013년 44만 채, 2014년 51만5000채나 됐다. 올해 분양 열풍을 감안하면 올해도 적정 수요량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이 하반기(7∼12월) 금리 인상에 나서고 한국도 뒤따를 경우 저금리에 기댄 투자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위원은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실수요자 매매가 주춤해질 수 있고, 투자 수요도 자취를 감춰 시장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면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는 쉽게 꺾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redfoot@donga.com·홍수영 기자}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그나마 빛을 보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시장이다. 최근 주택거래는 기준금리 연 1%대의 저금리 환경에 힘입어 최대 호황기였던 2006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거나 실물경기가 악화될 경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어 여전히 ‘불안한 회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만3075건으로, 2006년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1, 2월에도 해당 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기집은 연일 방문인파로 넘쳐나고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초저금리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며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가 부쩍 늘고 있다. 급등하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한 데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주택시장에 몰리면서 시멘트, 건자재, 가구업 등 연관 업종은 물론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이삿짐센터, 인테리어업체,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에도 온기가 번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주택거래량은 늘어도 가격은 그리 오르지 않는 ‘냉정한 회복 상태’라는 것이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거래량 정도면 2013년 9월 저점 대비 가격이 5%는 올라야하는데, 현재 저점 대비 가격상승률이 2%가 채 안 된다”고 말했다. 공급과잉도 우려된다. 정부가 예측한 향후 10년간 주택의 적정수요량은 연 39만 채이지만 실제 공급된 주택(인허가 기준)은 2013년 44만 채, 2014년 51만5000채나 됐다. 올해 분양 열풍을 감안하면 올해도 적정 수요량을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몇 년간 분양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는 2, 3년 뒤에는 물량이 넘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이 하반기(7~12월) 금리인상에 나서고 한국도 뒤따를 경우 저금리에 기댄 투자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위원은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실수요자가의 매매가 주춤해질 수 있고, 투자수요도 자취를 감춰 시장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구조개혁을 통해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면 부동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는 쉽게 꺾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현장까지 가는 길 자체가 고난의 행군이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누쿠스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자동차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두 시간이나 달려야 한다. 모래라기보다는 흙으로 된 사막이라 마스크를 써도 입안에 수시로 흙을 머금게 된다. 이곳에서 가스 플랜트 시설을 짓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에 새로 배치되는 직원들에게 ‘천국에 있다가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게 우리의 공식 환영인사”라며 “현지인들도 혀를 내두르는 최악의 환경이지만 ‘건설 한류’의 역사를 써내려간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막 한가운데서 기적의 역사를 ‘우스튜르트 가스케미컬 플랜트 프로젝트(UGCC)’는 수르길 가스전이 있는 우스튜르트 지역에 가스·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가 41억 달러(약 4조5000억 원)에 이르는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3곳의 국내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시설에 전기, 가스, 물 등을 공급하는 기반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기반시설을 넣어야 하는 땅만 축구장 34개 면적인 24만3800m²에 달한다. 현재 3000여 명의 임직원이 5월 준공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현장의 환경은 열악하다. 우즈베키스탄은 국토의 71%가 사막 초원지대다. 여름에는 낮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진다. 동절기에 해당되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땅이 얼어붙어 대형 온풍기를 돌려야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간섭과 규제, 불투명한 제도 등도 난관이었다. 공사가 시작된 2012년 6월에는 직원들이 미완성된 캠프에 묵어가며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 가설작업용 자재의 통관이 별 다른 이유 없이 지연되면서 캠프에 화장실을 만들 수 없게 되자 급한 대로 땅에 구덩이를 파 화장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의 슬기가 발휘됐다. 관할지역의 전 세관장 출신 현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수입할 자재의 관세를 은행에 보증금으로 예치하는 방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인근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어린이날에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은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 UGCC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현대엔지니어링은 칸딤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가스처리설비 프로젝트에서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3년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칸딤 조기 가스생산시설’ 사업을, 지난해에는 사업비 26억6000만 달러 규모의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완공 후에는 연간 약 81억 m³의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대형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긴 안목을 가지고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공을 들인 점이 효과적이었다”며 “100여 년 전 강제 이주한 고려인의 터전인 우즈베키스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외건설의 새로운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해외수주실적 96억5000만 달러(해외건설협회 집계 기준)로 업계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저유가로 중동시장이 위축되자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친 덕분이었다. 지난해 6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9월에는 말레이시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한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올해 리스크 관리 등 사업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도 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가스액화처리와 민자발전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약속된 시간 내에 고품질의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고객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양은 4월 중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일대에서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m² 974채 규모로 증포3지구 3블록과 5블록에 각각 354채, 620채로 나누어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는 △72m²A 448채 △84m²A 94채 △84m²B 290채 △84m²C 76채 △84m²D 66채다. 특히 84m²A의 경우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이 들어서는 이천시는 최근 4년간 208개 기업을 유치했고 하이닉스 공장도 증설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도시다. ‘2020 이천시 도시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경제도시, 명품 교육도시인 ‘35만 계획도시’를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 또 이천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전세가율이 약 72%에 달해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증포3지구는 앞으로 주택 2300여 채가 들어서 이천의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있고 이마트,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 공원도 5곳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42년 건설 역사를 자랑하는 ㈜한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를 비롯해 전국에 17만여 채의 주택 공급실적을 자랑하는 내실 있는 기업(시공능력 23위)이다. 예술의 전당,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등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물을 시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양이 시공하는 ‘한양수자인’은 친환경 주거공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세종시,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등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4년 한경주거문화대상(환경친화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분양 사전홍보관은 이천시 증포동 367번지 2층에 있다. 1899-6316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6월까지 전국 28개 지구에서 주택 3만918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1만7540채 및 영구임대주택 1100채, 5·10년 공공임대주택 9326채 등 임대주택이 2만8015채로 전체 공급물량의 90%를 차지한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행복주택 최초로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49채의 입주자를 6월 모집한다. 서민 주거안정과 LH 부채 해소를 위해 주택 기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임대주택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전국 6개 지구에서 6509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전세난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 기간 10년 동안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으로 거주할 수 있고, 10년이 지난 후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공공분양 및 5·10년 공공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원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경우 1, 2순위별로 청약 가능하고, 그 외 생애 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공공분양, 5·10년 공공임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4인 가구 기준 522만4645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2억1550만 원 초과 부동산(토지 및 건축물)이나 2794만 원 초과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거주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 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1600-100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일대 태전5지구(4∼6블록 1461채)와 태전6지구(7∼9블록 1685채)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두 지구를 합쳐 지하 3층∼지상 23층(최고층 기준) 4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m² 3146채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m² 1001채 △64m² 208채 △72m² 1260채 △84m² 677채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광주시의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1만2000여 채 신도시급 택지지구에 속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태전초, 광남중·고 등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 판교에 접근하기 좋고 향후 교통호재도 많다. 기존 국도 3호선 외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2017년 완전 개통(현재 일부 개통)되면 분당까지 차량으로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 나들목(IC)이 단지 인근 국도 45호선과 연계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2016년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광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특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 가구 남측향(남동, 남서 포함)으로 배치되고 단지 약 70%가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내부는 4베이(방 3개,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의 탁 트인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하고 가변형 벽체로 구성해 입주민들의 입맛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확장인 안방 발코니와 주방 발코니에 빨래 건조, 물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또 가구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원터치 절전, 보안 통합 스위치를 이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기 광주시 최초의 신도시급 택지지구 내에 위치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731-14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대림산업은 이달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서창2지구 10블록)에서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m² 835채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수도권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서창2지구에 들어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방식의 공공·민간 공동사업이다. 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 논현동 일대 약 210만 m² 부지에 1만4000여 채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개발지구 면적의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이다. 인근에 156만 m² 규모의 소래습지생태공원, 우측으로는 34만 m² 규모의 장아산 근린공원 등이 있다. 단지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과 부천, 광명, 시흥, 안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국도 42호선 연결도로(2015년 개통 예정), 소래로(2015년 개통 예정), 신천 나들목(IC) 연결도로(2017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설계됐다.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학차량용 전용 정류장을 설치하고,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도 도입한다.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에 단열이 끊어지지 않도록 설계했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통합형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시설,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다른 가구와 비교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도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본보기집 오픈 전 현장 홍보관(서창동 104-24)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논현동 649-1(인천 논현역 1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 032-468-8288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롯데건설은 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본보기집의 문을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1236채 규모로 이 중 1057채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m²가 739채, 84m² 318채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금천구 내 최고 높이인 약 150m, 47층의 최고층 단지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1동 최상부 2개 층을 별도의 스카이라운지로 설계했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연못, 조경시설, 이벤트 마당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중앙광장이 배치되고 지상부 및 옥상에 각각 4000여 m²의 녹지가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에서 실내골프, 사우나까지 갖춘 주민운동시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 우수 재활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도 도입해 관리비를 절감한다. 주거와 비주거 시설을 분리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 썼다. 주차장(지하 2, 3층)과 판매시설마트(지하 1층∼지상 2층), 아파트(지상 3층∼46층)를 용도별로 수직 분리하고, 주거 및 비주거 전용 주차장도 따로 나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1∼3차는 총면적 약 70만 m²에 4300여 채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단지 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들어서며 5만3433m²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는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가 조성되는 셈이다. 금천구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금나래아트홀과 도서관, 안양천 수변공원 등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금천나들목(IC)과 일직나들목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안산선 개통(2018년 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도 예정돼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독산동 424-1에 있다. 02-868-1616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화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6층 3개동, 오피스텔 321실(전용면적 20∼77m²) 규모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전용면적 1만5000m²의 상가가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7개 면적, 18개 유형의 다양한 평면이 마련돼 독신자, 부부, 자녀를 둔 가족까지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전용 65m²(105실)과 77m²(70실)은 위례신도시 내에 부족한 중소형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3베이에 3면 개방형(일부)을 적용해 막힘없이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오피스텔의 92.5%가 남향으로 배치돼 쾌적하다. 전 가구에 전자레인지·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신발장 등 가구도 제공된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 원 대 후반부터. 단지 내 상가인 ‘센트럴스퀘어’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 핵심에 위치한 약 200m 길이 테마형 스트리트(보도를 따라 상가를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 상가로 꾸며진다. 지상 1층 132개, 2층 61개 등 193개 점포가 일반 분양된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은 7개관, 100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영화관 입점이 확정됐다. 지상 1층은 패션·트렌드존, 2층은 음식·음료 위주의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m²당 2000만∼3600만 원, 2층은 1150만∼2000만원. 위례신도시는 4만3000여 채 규모로 조성되며, 위례 오벨리스크는 위례신도시 내에서 인기 지역인 휴먼링(친환경 보행도로)과 트랜짓몰 안에 들어선다. 강남과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노면경전철)역이 가깝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복정역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복정역 1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 02-403-606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봄바람을 타고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세금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1%대로 인하돼 저금리를 활용한 주택구매도 늘고 있다. 이달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돼 분양가 인상이 점쳐지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낮아진 대출 문턱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은 좋지만 자금 상환 여력을 고려해 대출 비중을 집값의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1월∼올해 3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된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기준층 기준)를 토대로 여유자금별로 노려볼 만한 서울·수도권 지역을 분석해 봤다.6억 원 이상-강남, 서초, 용산 입성 가능 지난해 1월∼올해 3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성동구, 용산구 등 4개 구의 평균분양가는 3.3m²당 2500만 원이 넘는다. 1개 단지가 분양된 성동구가 3.3m²당 409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3779만 원), 용산구(3065만 원), 강남구(2611만 원)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에서 전용 84m²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분양가의 30%를 대출받는다고 가정할 때 최소 6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필요하다. 이달에는 이들 4개 구 가운데 성동구에서만 분양물량이 있다. GS건설이 성동구 금호동에서 ‘신금호파크자이(금호13구역)’ 전용 59∼114m² 1156채(일반분양 84채)를 공급할 예정이다.3억∼5억 원대, 서울 내 중소형 또는 신도시 중대형 자기자본이 3억 원에서 5억 원대라면 선택의 여지가 커진다. 서울 종로구, 중구, 양천구, 마포구 등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살 수 있고, 위례, 미사강변, 광교 등 신도시의 중대형도 노려볼 수 있다. 조사기간 내 종로구에서는 1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23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용 84m² 아파트를 30% 대출을 받아 분양받는다면 5억4000만 원은 갖고 있어야 한다. 중구(2015만 원), 양천구(1949만 원), 강동구(1961만 원), 마포구(1873만 원) 등은 4억 원대면 입성할 수 있다. 금천구, 은평구, 중랑구 등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1300만∼1500만 원대인 지역은 3억 원은 갖고 있어야 한다. 4월에 금천구, 은평구, 중랑구에서 1개 단지씩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3차 물량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m² 1236채 규모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일대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서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동, 전용 59∼84m² 963채 규모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서울 중랑구 묵동 묵1재건축 부지에서 ‘e편한세상 화랑대’ 전용 59∼96m² 719채를, 코오롱글로벌은 성북구 장위동에서 ‘장위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전용 49∼112m² 513채를 분양한다. 서울을 벗어나면 비슷한 예산으로 좀더 넓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조사기간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2050만 원, 경기권역(성남, 하남)은 1726만 원이었다. 중대형인 전용 101m²를 기준으로 송파권역에서 분양받으려면 5억6000만 원, 경기권역은 4억7000만 원을 수중에 갖고 있어야 한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평균 분양가는 3.3m² 당 1568만 원(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집계됐다. 전용 101m²를 분양받으려면 대출 외에 약 4억3000만 원을 준비해야 한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343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3억7000만 원가량 있으면 된다. 4월 이들 지역에서 1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4월 보미종합건설이 전용 96m² 131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남과 연결되는 위례신사선, 트램(노면경전철) 등을 이용할 수 있다.2억 원대, 송도 동탄2 등지의 중소형 2억 원 정도의 전세금을 가지고 있는 실수요자가 서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은 동대문구 정도다. 조사기간 동안 동대문구 분양단지 2곳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197만 원이었다. 2억 원대 자기자본이면 중소형 아파트가 가능하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선택할 만한 곳이 많다. 대출을 30% 받는다고 하면 전용 84m² 기준으로 분양가가 3억 원대 중반에서 4억 원대 초반 정도인 지역을 고르면 된다. 수도권 서쪽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등을 고려할 만하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243만 원, 1056만 원, 1001만 원. 수도권 남쪽에서는 용인시 서천지구가 1029만 원, 화성시 동탄2신도시는 1000만 원, 수원시 호매실지구가 953만 원 정도다. 4월 한강신도시에서 KCC건설이 전용 84m² 총 1296채 규모의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전용 74∼99m² 1581채 규모의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를,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m² 분양가 3억 원 이하의 새 아파트를 노린다면 시흥시 배곧신도시, 양주시 옥정지구, 오산시 세교지구, 이천시 증포새도시, 평택시 소사벌지구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옥정지구의 경우 평균 분양가 3.3m² 829만 원으로, 대출 30%를 받는다면 자기자본 1억 원대 후반으로 전용 84m²를 분양받을 수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현장까지 가는 길 자체가 고난의 행군이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누쿠스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자동차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두 시간이나 달려야 한다. 모래라기보다는 흙으로 된 사막이라 마스크를 써도 입안에 수시로 흙을 머금게 된다. 이 곳에서 가스 플랜트 시설을 짓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에 새로 배치되는 직원들에게 ‘천국에 있다가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게 우리의 공식 환영인사”라며 “현지인들도 혀를 내두르는 최악의 환경이지만 ‘건설 한류’의 역사를 써내려간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사막 한가운데서 기적의 역사를 ‘우스튜르트 가스케미컬 플랜트 프로젝트(UGCC)’는 수르길 가스전이 있는 우스튜르트 지역에 가스·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가 41억 달러(약 4조5000억 원)에 이르는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3곳의 국내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시설에 전기, 가스, 물 등을 공급하는 기반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기반시설을 넣어야하는 땅만 축구장 34개 면적인 24만3800m²에 달한다. 현재 3000여 명의 임직원이 5월 준공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현장의 환경은 열악하다. 우즈베키스탄은 국토의 71%가 사막 초원지대다. 여름에는 낮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진다. 동절기에 해당되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땅이 얼어붙어 대형 온풍기를 돌려야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간섭과 규제, 불투명한 제도 등도 난관이었다. 공사가 시작된 2012년 6월에는 직원들이 미완성된 캠프에 묵어가며 공사를 진행해야 했다. 가설작업용 자재의 통관이 별 다른 이유 없이 지연되면서 캠프에 화장실을 만들 수 없게 되자 급한 대로 땅에 구덩이를 파 화장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의 슬기가 발휘됐다. 관할지역의 전 세관장 출신 현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수입할 자재의 관세를 은행에 보증금으로 예치하는 방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인근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어린이날에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등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은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 UGCC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첫 발을 내디딘 현대엔지니어링은 칸딤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가스처리설비 프로젝트에서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3년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칸딤 조기 가스생산시설’ 사업을, 지난해에는 사업비 26억6000만 달러 규모의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완공 후에는 연간 약 81억㎥의 천연가스를 처리는 대형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긴 안목을 가지고 현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공을 들인 점이 효과적이었다”며 “100여 년 전 강제 이주한 고려인의 터전인 우즈베키스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해외건설의 새로운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해외수주실적 96억5000만 달러(해외건설협회 집계 기준)로 업계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저유가로 중동시장이 위축되자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친 덕분이었다. 지난해 6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9월에는 말레이시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한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올해 리스크 관리 등 사업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도 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가스액화처리와 민자발전 등 신 성장동력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약속된 시간 내에 고품질의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고객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광역 전철망이 확충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택지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 광역 전철망은 내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과 KTX 수서-평택선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8호선 연장선, 김포도시철도 등 계속 확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이 착공된 뒤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1순위에서 청약마감(최고 93 대 1)했다. 내년 신분당선 연장선(1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도 최대 9000만 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동남권-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 교통망 확충으로 관심을 끄는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중 동남권은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은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해 경기 하남시 창우동까지 7.7km 구간이 연장된다. 연장 구간 중 설치되는 역은 모두 5개.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화문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4월 하남시 현안2지구 C-1블록에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예정)과 하남시청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m² 754채 규모다.○ 동북권-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지하철 8호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 전철이 연장된다. 완공되면 다산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도시공사는 4월 롯데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 B4블록에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진건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74, 84m²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B2블록 1186채, B4블록 1615채의 대단지 아파트다.○ 남부권-신분당선 연장, KTX 신분당선 연장(정자역∼경기대앞역) 구간과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KTX 수서-평택선은 내년 상반기(1∼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와 수원시 광교(신분당선), 경기 평택시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KTX)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는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가 4월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23m² 235채 규모다.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4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걸어서 10분 내에 KTX 동탄역에 닿을 수 있다.○ 서부권-김포도시철도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김포공항 간 23.61km 구간은 201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출발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여의도, 강남 접근성도 좋아진다. KCC건설은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짓는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을 4월 분양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인근에 있고 김포한강로가 가깝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1296채 규모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광역 전철망이 확충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택지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 광역 전철망은 내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과 KTX 수서-평택선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5·8호선 연장선, 김포도시철도 등 계속 확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이 착공된 뒤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1순위에서 청약마감(최고 93 대 1)했다. 내년 신분당선 연장선(1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도 최대 9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동남권-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 교통망 확충으로 관심을 끄는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 중 동남권은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은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해 경기 하남시 창우동까지 7.7㎞ 구간이 연장된다. 연장 구간 중 설치되는 총 정거장은 모두 5개. 이 노선이 개통되면 광화문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4월 하남시 현안2지구 C-1블록에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예정)과 하남시청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 754채 규모다.● 동북권-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지하철 8호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구간의 복선 전철이 연장된다. 완공되면 다산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도시공사는 4월 롯데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 B4블록에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진건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B2블록 1186채, B4블록 1615채의 대단지 아파트다.● 남부권-신분당선 연장, KTX 신분당선 연장(정자역~경기대앞역) 구간과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KTX 수서-평택선은 내년 상반기(1~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와 수원시 광교(신분당선), 경기 평택시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KTX)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는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가 4월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23㎡ 235채 규모다.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4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걸어서 10분 내에 KTX 동탄역에 닿을 수 있다.● 서부권-김포도시철도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김포공항 간 23.61km 구간은 201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개통되면 한강신도시를 출발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여의도, 강남 접근성도 좋아진다. KCC건설은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짓는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을 4월 분양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인근에 있고 김포한강로가 가깝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1296채 규모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1층에 들어서면 가로 7m, 세로 2m의 대형 전광판이 눈에 띈다. 금융부채(이자를 내야 하는 빚) 현황이 매일 공지되는 이른바 ‘LH 부채시계’다. 미국이 국가부채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1989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것을 본떴다. 100조 원을 넘던 숫자는 지난해 말 첫 자릿수가 ‘9’로 바뀌었다. 2009년 공사 출범(토지공사·주택공사 통합) 후 늘어나기만 하던 금융부채가 처음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LH가 ‘부채 공룡’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공기업 정상화 성공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 판매증가와 방만경영 개선, 사업다각화 등을 통한 부채 감축의 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초 105조7000억 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24일 현재 96조8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작년 한 해에만 7조2000억 원을 줄였다. 출범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7조6000억 원씩 금융부채가 증가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부채가 줄어든 것은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활을 건 총력판매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이후 ‘판매목표 관리제’를 도입했다. 이 사장이 매년 본사 9개 사업·판매담당 부서장, 22개 지역·사업본부장들과 1 대 1로 판매경영계약을 맺고, 주택·토지 판매실적을 인사와 인센티브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 결과 LH는 지난해 27조2000억 원어치의 토지·주택을 판매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3월 초부터 총력판매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LH는 또 지출을 합리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민간과 경합하는 사업은 축소하고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사업은 폐지했다. 무작정 사업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민간자본을 참여시켜 공공임대 리츠, 대행개발 등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했다. LH는 사업비를 연간 20%가량 줄이고, 민간 영역도 개발수익을 공유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LH는 지난해 약 4조 원의 현금흐름 개선효과를 거뒀고, 2017년까지 8조8000억 원의 민자를 조달해 부채 감축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강도 높은 경영혁신으로 허리띠도 졸라맸다. LH는 대형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 휴직급여 등을 대폭 축소했다. 이 같은 부채 감축의 성과는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이 모두 지난해 LH의 신용등급을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상향했다. 올해 LH는 정부 정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면서 부채도 줄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사업예산은 지난해보다 2조 원 증가한 17조2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기업형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 굵직한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주요 택지·주택사업지구 사업단계별, 연도별, 제품유형별 사업손익 개선을 관리하는 ‘사업 목표손익 관리제’를 추진해 사업건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외부의 압력이 아닌 자발적인 혁신을 통해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4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내년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지역에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서비스업을 주축으로 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본격 조성된다. 정부는 30일 열린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1월에 투자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계획에 따라 우선 국토교통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북쪽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의 한국도로공사 이전 부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용지 등 약 43만 m²를 올해 말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도로공사 터 일부를 선도사업 부지로 지정해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이어 하반기(7∼12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7년부터 분양을 시작하고 2019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쪽 그린벨트 해제 용지는 IT,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으로 개발한다. 도로공사 부지가 있는 동쪽 단지는 호텔, 컨벤션센터, 기업지원서비스, 주거·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혁신교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경제밸리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은 물론이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첨단 앵커(선도)기업, 글로벌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의 창업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지원허브’와 유망 성장 기업에 저렴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배치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판교 일대는 1500개 첨단기업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부지 조성 및 건축 사업을 통해 약 1조5000억 원의 신규 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창업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됨에 따라 실리콘밸리 같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속도를 높여 투자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내년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지역에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서비스업을 주축으로 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본격 조성된다. 정부는 30일 열린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1월에 투자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계획에 따라 우선 국토교통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북쪽 성남시 금토동 일대의 한국도로공사 이전 부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용지 등 약 43만㎡를 올해 말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도로공사 터 일부를 선도사업 부지로 지정해 민간공모를 실시한다. 이어 하반기(7~12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7년부터 분양을 시작하고 2019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쪽 그린벨트 해제용지는 IT,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으로 개발한다. 도로공사 부지가 있는 동쪽 단지는 호텔, 컨벤션센터, 기업지원서비스, 주거·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혁신교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조경제밸리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은 물론이고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첨단 앵커(선도)기업, 글로벌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의 창업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지원허브’와 유망 성장기업에게 저렴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배치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판교 일대는 1500개 첨단기업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부지 조성 및 건축 사업을 통해 약 1조5000억 원의 신규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창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됨에 따라 실리콘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속도를 높여 투자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