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수

정임수 부장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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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임수 부장입니다.

imsoo@donga.com

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칼럼100%
  • 연예인 주식부자 이수만 3위로 밀려나고 배용준 2위 한성호 4위

    올해 코스닥시장의 상승 랠리 과정에서 연예인 주식 보유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용준 씨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고 연예인 주식 부자 2위에 올랐고, 가수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이 소속돼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가 4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 가치를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는 7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초보다 5.7%(109억1000만 원) 늘어난 2011억8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지켰다. 키이스트 최대 주주인 배용준 씨는 키이스트의 주가 급등으로 연초 558억5000만 원이던 지분 가치가 현재 1384억1000만 원으로 148% 급증해 2위로 뛰어올랐다. 작년 초까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였던 이수만 회장은 연초 2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 3위로 밀렸다. SM의 주가 하락으로 이 회장의 지분 가치(1383억6000만 원)도 올해 들어 11%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수 출신인 한성호 대표는 지난해 말 본인이 대주주로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켜 연초 100억 원 이상 주식 부자에 단숨에 오른 데 이어 현재 지분 가치가 948억 원으로 올 들어 74%나 늘었다. 탤런트 견미리 씨는 연예인 주식 부자 중 지분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견 씨의 지분 가치는 120억1000만 원으로 연초보다 230%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가 된 뒤 주가가 오른 덕분이다. 견 씨와 함께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한 견 씨의 딸 이유비, 탤런트 이순재 씨도 올 들어 지분 가치가 177% 늘어 6억 원대 주식 부자가 됐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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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밋빛 전망 쏟아내다 하한가 행진엔 일제히 침묵한 증권사들

    코스닥시장이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쇼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가짜 백수오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했다. 4일에도 1.61% 떨어진 677.90으로 마감해 670 선까지 밀렸다. 특히 충격의 진원지인 내츄럴엔도텍은 22일 이후 하루를 빼고 하한가를 이어갔다. 21일 8만6000원을 웃돌던 주가는 2만9000원으로 8거래일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추락했다. 뒤늦게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그동안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던 증권사들은 일제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백수오 사태가 불거지기 전까지 증권사들이 내놓은 내츄럴엔도텍 분석 보고서는 44건. 보고서 제목도 ‘세계를 향한 위대한 한 걸음’(유진투자증권), ‘이제부터가 진짜 성장이다’(이베스트투자증권), ‘백수오의 시장 팽창 가능성을 믿어보자’(하나대투증권) 등 칭찬 일색이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6일 “국내 유통채널 다각화 등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내츄럴엔도텍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교보증권도 3월 말 “해외영토 확장으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가짜 백수오 파문이 시작된 지난달 22일 이후 나온 보고서는 삼성증권이 낸 2건뿐이다. 삼성증권도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낮췄을 뿐 “내츄럴엔도텍을 팔라”는 직언은 하지 못했다. 이는 보고서를 ‘매수 추천’으로 일관하는 증권사들의 관행과 무관치 않다.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최근 1년간 나온 전체 기업분석 보고서 중 ‘매도’ 의견은 0.1%가 채 안 된다.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미’들이 증시로 몰려드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 일색의 장밋빛 보고서만 쏟아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 투자자들에게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신 있는 의견이 담긴 보고서가 많이 나와야 투자자를 꾸준히 증시로 끌어들여 전체 자본시장도 키울 수 있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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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주식부자 2위는 배용준…1위는 누구?

    올해 코스닥시장의 상승랠리 과정에서 연예인 주식보유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용준 씨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2위에 올랐고, 가수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이 소속돼있는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가 4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를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는 7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초보다 5.7%(109억1000만 원) 늘어난 2011억8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지켰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 씨는 키이스트의 주가 급등으로 연초 558억5000만 원이던 지분가치가 현재 1384억1000만 원으로 148% 급증해 2위로 뛰어올랐다. 작년 초까지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던 이수만 회장은 연초 2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 3위로 밀렸다. SM의 주가 하락으로 이 회장의 지분가치(1383억6000만 원)도 올해 들어 11%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수 출신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해 말 본인이 대주주로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켜 연초 100억대 주식부자에 단숨에 오른 데 이어 현재 지분가치가 948억 원으로 올 들어 74%나 늘었다. 탤런트 견미리 씨는 연예인 주식부자 중 지분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견 씨의 지분가치는 120억1000만 원으로 연초보다 230%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가 된 뒤 주가가 오른 덕분이다. 견 씨와 함께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한 견 씨의 딸 이유비, 탤런트 이순재 씨도 올 들어 지분가치가 177% 늘어 6억 원대 주식부자가 됐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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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츄럴엔도텍 코스닥 쇼크… 8조5000억 증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가 ‘가짜’로 판명되면서 코스닥시장이 또 휘청거렸다. 코스닥지수는 690 선마저 무너졌고,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하한가를 이어가며 7거래일 만에 60% 이상 폭락했다. 뒤늦게 내츄럴엔도텍을 비롯한 코스닥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는 양상이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6.68포인트(0.96%) 떨어진 689.01에 장을 마쳤다. 백수오 사태가 불거지기 전날인 21일 종가(714.52)에 비해 3.6% 급락하며 690 고지도 내줬다. 이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도 8조5400억 원이 사라졌다. 가짜 백수오 사태가 코스닥시장 전반의 신뢰 추락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충격의 진원지인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해 3만4100원으로 주저앉았다. 16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가(9만1200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발표가 있던 22일부터 이날까지 내츄럴엔도텍은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한가로 추락했고 시가총액은 1조 원 이상이 증발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9위에서 42위로 단번에 밀려났다. 내츄럴엔도텍 투자자들은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신용거래나 주식담보대출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내츄럴엔도텍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주가 급락으로 ‘깡통계좌’가 될 처지에 놓였다. 29일 현재 내츄럴엔도텍의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약 310억 원에 이른다. 22일 이후에도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달리 개인들은 내츄럴엔도텍 주식 550억 원어치 이상을 사들였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내츄럴엔도텍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강도 조사에 착수했다. 소비자원이 조사에 들어가자 이 회사 임원은 7억여 원 규모의 보유주식 1만 주를 5차례에 걸쳐 팔았고, 소비자원 발표 직후에도 간부 3명이 약 22억 원어치의 주식 2만5500주를 매도했다. 아울러 주가가 한창 치솟던 시점에 공매도 물량이 집중된 것도 조사 대상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미리 내다파는 것으로 14일 하루 전체 거래량의 23%가 넘는 8만6336주가 공매도 물량으로 나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수개월간 내츄럴엔도텍을 매매한 계좌를 전수 조사해 대량 매매, 공매도 등 이상한 거래행태를 추리고 있다”며 “미공개 정보 활용으로 판단되면 감독당국이 당사자 소환, 자금 추적 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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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가짜’ 판명되자 코스닥 시장 또 ‘휘청’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가 ‘가짜’로 판명되면서 코스닥시장이 또 휘청거렸다. 코스닥지수는 690 선마저 무너졌고,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하한가를 이어가며 10일 만에 60% 이상 폭락했다. 뒤늦게 내츄럴엔도텍을 비롯한 코스닥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는 양상이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6.68포인트(0.96%) 떨어진 689.01에 장을 마쳤다. 백수오 사태가 불거지기 전날인 21일 종가(714.52)에 비해 3.6% 급락하며 690 고지도 내줬다. 이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도 8조5400억 원이 사라졌다. 가짜 백수오 사태가 코스닥시장 전반의 신뢰 추락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모습이다. 충격의 진원지인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해 3만4100원으로 주저앉았다. 16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가(9만1200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발표가 있던 22일부터 이날까지 내츄럴엔도텍은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한가로 추락했고 시가총액은 1조 원 이상이 증발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9위에서 42위로 단번에 밀려났다. 내츄럴엔도텍 투자자들은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신용거래나 주식담보대출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내츄럴엔도텍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주가 급락으로 ‘깡통계좌’가 될 처지에 놓였다. 29일 현재 내츄럴엔도텍의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약 310억 원에 이른다. 22일 이후에도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달리 개인들은 내츄럴엔도텍 주식 550억 원어치 이상을 사들였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내츄럴엔도텍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강도 조사에 착수했다. 소비자원이 조사에 들어가자 이 회사 임원은 7억여 원 규모의 보유주식 1만 주를 5차례 걸쳐 팔았고, 소비자원 발표 직후에도 간부 3명이 약 22억 원어치의 주식 2만5500주를 매도했다. 아울러 주가가 한창 치솟던 시점에 공매도 물량이 집중된 것도 조사 대상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미리 내다파는 것으로 14일 하루 전체 거래량의 23%가 넘는 8만6336주가 공매도 물량으로 나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수개월간 내츄럴엔도텍을 매매한 계좌를 전수 조사해 대량 매매, 공매도 등 이상한 거래행태를 추리고 있다”며 “미공개 정보 활용으로 판단되면 감독당국이 당사자 소환, 자금 추적 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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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연금저축 갈아타려면… 펀드 분산투자하고 수익률 비교해보라

    27일부터 금융회사를 한 번만 방문하면 연금저축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초저금리 시대에 연금저축신탁이나 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로 옮아가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는 손실이 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하고 다양한 자산과 국가에 분산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원스톱’ 연금저축 계좌 이동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돈을 넣을 수 있는 개인연금 상품이다.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납입액 중 최대 400만 원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때 13.2%(약 53만 원)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생명·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 적립금이 80조 원,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이 14조 원, 증권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가 7조 원 안팎에 이른다. 그동안 연금저축 상품을 갈아타려면 기존 계좌가 있는 금융회사를 방문해 이전 신청을 한 뒤 새로 옮기려는 금융회사를 찾아가 신규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등 금융회사를 두 번이나 방문해야 했다. 절차가 번거롭다 보니 수익률이 낮더라도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27일부터는 옮기려는 금융회사에 한 번만 찾아가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이전 신청서를 작성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수익률 높은 연금저축펀드에 관심 금융권은 이번 조치로 그동안 활발하지 않았던 연금저축의 계좌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연금저축펀드로 상당수 가입자가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 6월 기준 10년간 누적 수익률은 연금저축펀드 42.55%, 연금저축신탁 41.54%, 생명보험 연금저축보험 39.79%, 손해보험 연금저축보험 32.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1%대 초저금리로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 비해 연금저축펀드는 국내 및 해외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7일 현재 설정 3년 이상 수익률이 집계되는 연금저축펀드 135개 가운데 수익률이 10% 이상인 펀드는 58개로 무려 42%를 차지한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연금 미국전환’(69.65%),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골드플랜차이나 연금전환’(63.76%), ‘신영 연금배당 전환’(56.78%) 펀드들은 3년 수익률이 50%를 웃돈다.국내 펀드보다 해외 펀드에 돈 몰려 연금저축은 하나의 계좌만 트면 여러 개의 펀드에 동시에 가입해 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무엇보다 연금저축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로 운용하면 해외 펀드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배당소득세 15.4%)을 연금을 받을 때 내도록 이연할 수 있어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이런 절세 효과에 해외 증시마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해외 펀드로 운용되는 연금저축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올 들어 자금이 유입된 상위 10개 연금저축펀드 중 9개가 중국과 유럽 주식, 글로벌 헬스케어 주식 등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였다. 무엇보다 연금저축은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펀드도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국내 펀드에 투자한다면 성장형 펀드와 가치주 펀드에 자금을 나눠서 넣고, 해외 펀드는 국가별, 자산별로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또 연금저축신탁, 보험, 펀드별로 상품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갈아타기’보다는 수익률과 수수료, 보험금 수령방식 등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연금저축보험은 매달 납입 보험료에 수수료를 매기는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적립금액 기준으로 매년 1%가량의 수수료를 떼는 구조다. 따라서 연금저축보험에 오래 가입한 소비자라면 이미 선취수수료를 모두 낸 만큼 펀드로 갈아타 수수료를 다시 내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또 연금저축보험은 가입 초기에 설계사 모집 수수료 등 사업비를 미리 떼는 구조여서 가입한 지 7년 미만에 옮기면 실제 이체금액이 납입 원금에 못 미칠 수도 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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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성 10명 중 7명 “결혼은 의무 아닌 선택”…남성은?

    한국 여성의 70%는 결혼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의 60%가 황혼이혼을 찬성하는 등 여자가 남자보다 결혼 제도에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최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남녀간 인식 차이’를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의 72.2%가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여성은 24.2%에 그쳤다. 반면 남성 중에서는 여성보다 15.6%포인트 낮은 56.6%만 결혼을 선택사항으로 꼽았고,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응답이 41.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황혼이혼에 찬성하는 의견도 여성이 61.4%로 남성(42.8%)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재혼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자(28.2%)가 여자(13.0%)보다 많았다. 결혼 후 원하는 자녀의 수도 남성이 2.01명으로 여성(1.87명)보다 많았다. 가부장적 전통이 남아있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은 결혼이나 재혼을 통해 가정을 만들려는 욕구가 강한 반면 상대적으로 결혼, 출산, 육아의 부담이 큰 여성은 혼자여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결혼한 자녀와 부모가 같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여성의 96.8%, 남성의 87.4%가 반대했다. 결혼 상대방의 조건에 대해선 남녀 모두 1순위로 성격, 2순위로 직업을 꼽았지만 3순위에서는 남성이 외모와 키를, 여성은 집안의 경제력을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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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강퉁’ 시행 6개월만에 中증시 후끈…‘선강퉁’도 곧 열리나

    홍콩 금융권은 늦어도 올해 3분기(7~9월)에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선강퉁’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에 이어 중국 증시의 문호를 외국인에게 여는 것으로 중국 자본시장 개혁의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후강퉁이 시행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상하이 증시는 4,500선을 돌파했고, 선전 증시도 연초 대비 60%가 급등한 2,200대에 올라서는 등 중국 본토 증시는 후끈 달아올랐다.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및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 부동산 규제완화 등이 맞물린 결과다. 홍콩에서는 최근 중국 대형 증권사들이 기존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으로 전환하고 선강퉁에 대비한 재무능력과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 금융회사들도 선강퉁의 직접적 수혜자인 중국 증권사를 대상으로 대출, 투자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후강퉁 사례를 비춰볼 때 선강퉁도 비슷한 투자 절차와 운영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한도는 약 3000억 위안, 투자대상 종목은 선전300지수 편입종목이나 선전과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세제 측면에서는 자본소득세, 영업세는 면제되나 배당소득세는 적용될 것 같다. 상하이 증시는 금융·소재·산업재 등 전통산업 위주의 대기업, 공기업 비중이 높은 반면 선전 증시는 인터넷·정보기술(IT)·바이오·엔터테인먼트 등 첨단산업이나 신경제업종의 벤처·중소기업들이 많다. 선전 증시는 시가총액이 상하이보다 낮지만 거래량과 회전율은 훨씬 높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많아 매출과 이익성장률이 높고 부채비율은 낮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고 테마주, 중소형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한 편이다. 선전 증시는 3종류로 메인보드, 중소판, 창업판으로 나눠져 있다. 이런 선전 증시의 특징을 고려할 때 선강퉁이 열리면 어떤 산업과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첫째, 중국 신경제업종,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을 꼽을 수 있다. 바로 자본시장 개방, 공기업 개혁, 대규모 SOC 프로젝트, 산아제한 완화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다. 둘째, 홍콩 투자자들은 기관투자자 중심이라 개인 거래가 많은 중소판, 창업판보다 대형 성장주가 많은 메인보드 중심으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눈여겨보면 된다. 셋째, 후강퉁에 투자한 해외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했는지 참고하면 된다. 선강퉁은 중국판 코스닥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대로 과도한 회전율, 중소형주 쏠림 등을 고려해 균형감각을 가지고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해 접근해야 한다.이정수 NH투자증권 홍콩법인 IB담당}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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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주식 ‘직구’ 1분기 3조원 사상최대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해외주식을 ‘직접 구매(직구)’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주식 직구족(族)이 사들인 해외주식은 3조 원어치가 넘어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외화주식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28억9626만 달러(약 3조1007억 원)였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결제금액(26억2784만 달러)보다 10% 늘었으며 3년 전인 2012년 1분기(9억305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20%나 급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해외주식 직접투자 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구 규모는 2012년 28억6052만 달러에서 2013년 50억9696만 달러, 지난해 81억1021만 달러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오랜 기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는 사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들이 가파르게 치솟은 데다 해외주식 투자 방법이 간편해졌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 1분기 직구 투자 대상국은 미국이 60.3%(17억4884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콩이 27.3%(7억9147만 달러), 영국·캐나다·호주 등 기타 지역이 7.8%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주식 직구는 2012년 1분기보다 190% 이상 늘었다. 반면 올 1분기 중국 직구 금액은 전체의 0.03%(97만 달러)에 그쳤다.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 주식 투자를 대폭 늘린 반면 중국 본토 투자는 펀드 등 간접투자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데다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국내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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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투자자들 “해외주식도 직구”…3년 새 3배 급증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해외주식을 ‘직접 구매(직구)’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주식 직구족(族)이 사들인 해외주식은 3조 원어치가 넘어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외화주식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28억9626만 달러(약 3조10007억 원)였다. 지난해 4분기(10~12월) 결제금액(26억2784만 달러)보다 10% 늘었으며 3년 전인 2012년 1분기(9억305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20%나 급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해외주식 직접투자 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구 규모는 2012년 28억6052만 달러에서 2013년 50억9696만 달러, 지난해 81억1021만 달러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한국 증시가 오랜 기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는 사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들이 가파르게 치솟은 데다 해외주식 투자 방법이 간편해졌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 1분기 직구 투자 대상국은 미국이 60.3%(17억4884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콩이 27.3%(7억9147만 달러), 영국·캐나다·호주 등 기타 지역이 7.8%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주식 직구는 2012년 1분기보다 190% 이상 늘었다. 반면 올 1분기 중국 직구 금액은 전체의 0.03%(97만 달러)에 그쳤다.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 주식 투자를 대폭 늘린 반면 중국 본토 투자는 펀드 등 간접투자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데다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국내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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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상하이 증시 7년만에 4500선 돌파

    날개를 단 중국 상하이 증시가 7년여 만에 4,500 선까지 돌파했다. 신설 증권계좌 수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게 부는 모습이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71포인트(3.04%) 급등한 4,52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4,500 선을 넘어선 것은 2008년 2월 21일(4,527.18) 이후 7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달 10일 7년여 만에 4,000 고지를 밟은 상하이 증시는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면서 단숨에 4,500까지 급등했다. 중국 경기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지만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몰리면서 ‘유동성의 힘’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새로 개설된 증권계좌 수는 이달 중순 168만 건을 돌파해 연일 최대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두 거래소의 거래금액도 연일 1조 위안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다 중국 정부가 최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내리는 등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발표하며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날 중국 정부가 112개인 국유기업을 40개 수준으로 통폐합하는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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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증시 브레이크 없는 질주…7년만에 4,500선 돌파

    날개를 단 중국 상하이 증시가 7년여 만에 4,500 선까지 돌파했다. 신설 증권계좌 수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게 부는 모습이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71포인트(3.04%) 급등한 4,52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4,500 선을 넘어선 것은 2008년 2월 21일(4,527.18) 이후 7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달 10일 7년여 만에 4,000 고지를 밟은 상하이 증시는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면서 단숨에 4,500까지 급등했다. 중국 경기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지만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몰리면서 ‘유동성의 힘’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새로 개설된 증권계좌 수는 이달 중순 168만 건을 돌파해 연일 최대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두 거래소의 거래금액도 연일 1조 위안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다 중국 정부가 최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내리는 등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발표하며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날 중국 정부가 112개인 국유기업을 40개 수준으로 통폐합하는 혁신에 나설 것이고 밝히면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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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감 몰아주기’ 규제 피한 SI업체들, 내부거래 ‘수조 원’ 늘어

    계열사 합병 등을 통해 총수 일가족 지분을 낮추는 방법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한 대규모 기업집단(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내부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매출 상위 20개 SI 업체의 내부거래 규모는 지난해 8조3609억 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이 중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10개 업체의 내부거래 금액이 5조7558억 원으로 10.1%나 증가했다. 이 10개 업체의 내부거래 비율도 68.1%로 7.4%포인트 높아졌다. 동국제강그룹 소속 SI 업체 DK유엔씨도 2013년 11월 장세주 회장 등 일가족이 보유한 지분을 계열사에 넘겨 규제 대상에서 빠졌고 내부거래 비율이 당시 37.2%에서 지난해 39.4%로 높아졌다. 삼성그룹 SI 업체인 삼성SDS의 내부거래액은 2013년 3조396억 원에서 지난해 3조8807억 원으로 17.3% 급증했다. 삼성SDS는 2013년 삼성SNS와 합병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분이 19.1%로 낮아져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났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계산한 결과 내부거래액 증가규모가 한 자릿수대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나머지 10개 업체의 내부거래액은 지난해 2조60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 줄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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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 초단타매매 늘어… 10주중 4주꼴 거래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하루에 같은 종목의 주식을 여러 차례 사고파는 ‘초단타 매매(데이트레이딩)’가 다시 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중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113억4000만 주로 전체의 3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비중(31.55%)보다 5.54%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되는 10주 중 약 4주가 초단타 투자자들의 거래인 셈이다. 거래대금 기준 데이트레이딩은 지난해 14.35%에서 올해 19.95%로 치솟았다. 데이트레이딩은 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 돌파를 노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개인 데이트레이더들이 거래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1억8803만 주에서 올해 3억3639만 주로 78.9%나 증가했다. 또 올해는 외국인투자가들도 3억7000만 주 가량을 초단타 매매로 거래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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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코스닥 흔든 ‘백수오 쇼크’… 이젠 옥석 가려야 할 때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인 ‘백수오’가 고속 질주하던 코스닥시장에 급제동을 걸었다. 단기 과열에 대한 불안감이 쌓여 오던 차에 가짜 백수오 쇼크가 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코스닥지수는 24일 전날보다 0.25% 하락한 690.74로 마감해 7년여 만에 회복한 700 선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건강식품 상당수가 가짜라고 발표한 22일부터 코스닥지수는 사흘간 내리 하락해 3.3%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사흘 새 6조3000억 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서만 1조5300여억 원이 증발했다.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시가총액은 6400억 원이 사라졌다. 처음 가짜 백수오 의혹이 불거졌을 때만 해도 일부 기업의 단발성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 충격은 잠복해 있던 불안심리를 일깨워 그동안 과열 양상을 보이던 바이오·제약 업종은 물론이고 중국 소비재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실 코스닥 과열 경고등은 이미 깜빡이고 있었다. 코스닥지수는 올 들어 쉬지 않고 달아올랐고 제약업종은 70%나 급등했다. 기업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코스닥 주가수익비율(PER)은 16.31배로 최근 12년 평균치(10.36배)를 웃돌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코스피 시장을 앞선 지 오래다. 코스닥 상장 기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코스닥 상장기업 122곳의 1분기 영업이익은 현재 1조820억 원으로 추정된다. 3개월 전 전망치보다 12%나 떨어진 것이다. 물론 작년 1분기보다 20% 늘어난 수준이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승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이 출렁이는 동안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밋빛 기대보다 탄탄한 실적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부터라도 실체가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종목의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때다. 정임수·경제부 imsoo@donga.com}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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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활황에…‘초단타 매매’ 다시 늘어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하루에 같은 종목의 주식을 여러 차례 사고파는 ‘초단타 매매’(데이트레이딩)가 다시 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중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113억4000만 주로 전체의 37.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비중(31.55%)보다 5.54%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되는 10주 중 약 4주가 초단타 투자자들의 거래인 셈이다. 거래대금 기준 데이트레이딩은 지난해 14.35%에서 올해 19.95%로 치솟았다. 데이트레이딩은 2012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점 돌파를 노리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개인 데이트레이더들이 거래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1억8803만 주에서 올해 3억3639만 주로 78.9%나 증가했다. 또 올해는 외국인투자가들도 3억7000만 주 가량을 초단타 매매로 거래했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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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오’ 논란…질주하던 코스닥시장에 급제동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인 ‘백수오’가 고속 질주하던 코스닥시장에 급제동을 걸었다. 단기 과열에 대한 불안감이 쌓여 오던 차에 가짜 백수오 쇼크가 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코스닥지수는 24일 전날보다 0.25% 하락한 690.74로 마감해 7년여 만에 회복한 700 선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건강식품 상당수가 가짜라고 발표한 22일부터 코스닥지수는 사흘간 내리 하락해 3.3%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사흘 새 6조3000억 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서만 1조5300여억 원이 증발했다.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시가총액은 6400억 원이 사라졌다. 처음 가짜 백수오 의혹이 불거졌을 때만 해도 일부 기업의 단발성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 충격은 잠복해 있던 불안심리를 일깨워 그동안 과열 양상을 보이던 바이오·제약업종은 물론이고 중국 소비재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실 코스닥 과열 경고등은 이미 깜빡이고 있었다. 코스닥지수는 올 들어 쉬지 않고 달아올랐고 제약업종은 70%나 급등했다. 기업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코스닥 주가수익비율(PER)은 16.31배로 최근 12년 평균치(10.36배)를 웃돌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코스피 시장을 앞선 지 오래다. 코스닥 상장 기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코스닥 상장기업 122곳의 1분기 영업이익은 현재 1조820억 원으로 추정된다. 3개월 전 전망치보다 12%나 떨어진 것이다. 물론 작년 1분기보다 20% 늘어난 수준이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승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이 출렁이는 동안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밋빛 기대보다 탄탄한 실적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부터라도 실체가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종목의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때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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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약체질’ 코스닥… 악재 하나에 700선 와르르

    거침없이 질주하던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23일 700 선이 무너졌다.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한 코스닥지수는 ‘가짜 백수오’ 파문에 전날 장중 5% 넘게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한때 2%대로 하락하며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단기 과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당분간 코스닥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6포인트(1.54%) 떨어진 692.48로 장을 마쳤다. 7년여 만에 탈환했던 700 고지를 5거래일 만에 내준 것이다. 오전 한때 2% 넘게 급락하며 690 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가짜 백수오 제품 판매 의혹이 불거지며 전날 코스닥시장 폭락을 촉발시킨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긴급 콘퍼런스 콜을 열고 미국, 홍콩, 일본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 입장을 밝혔지만 주가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4.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다른 바이오·제약업체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코스닥시장이 실적 확인 없이 유동성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단기 급등한 탓에 일부 기업의 악재에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그동안 코스닥시장 과열에 부담을 느끼던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내츄럴엔도텍 사태와 맞물려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이 당분간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코스닥의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주가가 4∼5%씩 하락하면 못 견디고 매도하는 투자자가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 추세 자체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초저금리 시대의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일시적 조정 과정을 거친 뒤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피는 13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38% 오른 2,173.41로 마감했다. 정임수 imsoo@donga.com·김성모 기자}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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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던 코스닥지수, 700선도 무너져…‘가짜 백수오’ 의혹 때문?

    거침없이 질주하던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23일 700선이 무너졌다.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한 코스닥지수는 ‘가짜 백수오’ 파문에 전날 장중 5% 넘게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한 때 2% 이상 하락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단기 과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당분간 코스닥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반면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6포인트(1.54%) 떨어진 692.48로 장을 마쳤다. 7년여 만에 탈환했던 700 고지를 5거래일 만에 내준 것이다. 오전 중에는 한때 2% 넘게 급락하며 6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가짜 백수오 제품 판매 의혹이 불거지며 전날 코스닥 폭락을 촉발시킨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내추럴엔도텍은 이날 오전 긴급 컨퍼런스콜을 열고 미국, 홍콩, 일본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사 입장을 밝혔지만 주가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4.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다른 바이오·제약업체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코스닥시장이 실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동성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단기 급등한 탓에 일부 기업의 악재에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그동안 코스닥 과열에 부담을 느끼던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내츄럴엔도텍 사태와 맞물려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이 당분간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에 신용거래가 늘었기 때문에 주가가 4~5%씩 하락하면 못 견디고 매도하는 투자자가 늘 수밖에 없다”며 “과열됐던 시장이 식는 과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 추세 자체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초저금리 시대의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일시적 조정과정을 거친 뒤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피는 13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29.52포인트(1.38%) 오른 2,173.41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356조49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김성모 기자mo@donga.com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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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최우선 투자목표… 한국인 “주택마련” vs 선진국 “은퇴자금”

    장기침체를 겪었던 국내 주택시장이 되살아나면서 한국의 투자자들은 ‘주택 마련’을 올해의 최우선 투자 목표로 꼽았다. 다른 나라 투자자들이 은퇴자금 마련을 1순위로 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 세계 투자자들은 올해 글로벌 경제상황을 크게 우려한 반면 한국의 투자자들은 국내 경제상황을 가장 많이 걱정했다. 국내 경제 전망이 어두운 만큼 현금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등 보수적인 투자를 계획하는 한국인들이 많았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은 세계 23개국의 투자자 1만1508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글로벌 투자자 심리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 500명 중 올해 투자 목표를 ‘주택 구입’이라고 꼽은 사람은 25%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특히 25∼44세 청장년층에서 집을 사겠다는 응답이 30%나 나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최근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세계 투자자들은 올해 투자목표를 은퇴자금 마련에 두겠다는 응답이 22%로 가장 많았다. 미국(51%) 일본(37%) 등 선진국일수록 은퇴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한다는 응답이 13%에 불과했다. 중국(6%)과 그리스(6%)에 이어 세 번째로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올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으로 한국 투자자는 부동산(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계 투자자들이 주식(14%)을 최고위험 자산이라고 응답한 것과 대조적이다. 10년 후 위험 자산에 대한 전망도 마찬가지였다. 주택 구매를 최우선으로 여기면서도 부동산을 가장 위험하게 보는 한국인의 이중적인 심리가 드러난 셈이다. 또 한국 투자자의 50%는 올해 투자할 때 ‘한국의 경제상황’을 가장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상황(47%), 정부의 재정정책(40%)을 걱정거리로 꼽았다. 반면 세계 투자자들은 자국의 경제상황(31%)이나 정부 재정정책(32%)보다 글로벌 경제상황(38%)을 더 걱정했다. 한국 투자자들이 자국 경제를 어둡게 보는 만큼 올해 보수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응답도 59%로 세계 투자자들(55%)보다 높았다. 현금자산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도 38%로 세계 투자자(24%)를 훨씬 앞섰다. 또 한국 투자자의 81%는 2년 이하의 기간을 보고 투자성과를 판단한다고 답했고, 3년 이상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하지만 영국(68%) 캐나다(66%) 호주(65%) 등 선진국에서는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가 60%를 넘었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대표는 “주택 구매 같은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투자를 집중하면 단기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게 되고 성급한 판단으로 위험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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