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배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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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취재합니다.

ksb@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지방뉴스87%
사건·범죄7%
사고3%
인사일반3%
  • 지인 여성 살해뒤 공범도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1년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50대 여성 B 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인하대역 인근 주차장에 있던 B 씨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했다. A 씨는 B 씨를 살해하기 전 알아낸 신용카드 비밀번호로 현금 수백만 원도 빼냈다. A 씨는 B 씨를 살해한 다음 날 오후 인천 중구의 한 야산에서 시신 유기를 도운 40대 남성 C 씨도 살해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B 씨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5일 오후 6시 반경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는 다른 여성과 함께 있었으며 옷가지 등이 가득한 여행 가방도 미리 챙겨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 강도상해,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징역형까지 선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금품을 노리고 B 씨를 살해한 뒤 범행을 감추기 위해 공범인 C 씨까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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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까지 2시간 29분”… 인천, 2025년 고속철도 시대 연다

    인천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철도(KTX) 정차 역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버스나 지하철을 갈아타고 서울역이나 광명역에 가야 KTX를 탈 수 있었다. 1, 2시간 정도 잡아야 갈 수 있는 거리다. 택시나 승용차로 가도 1시간은 잡아야 하고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인천이 2025년 KTX 시대를 연다. 인천시는 7일 연수구 수인선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인천발 KTX가 우리나라 최초의 열차가 개통된 지 120년 만에 인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착공한 것이다. KTX 개통과 함께 송도역과 인천국제공항이 제2공항철도로 이어지면 인천이 전 세계와 연결되는 국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발 KTX 2025년 개통한다 인천발 KTX는 4238억 원을 들여 수인선 송도역과 경부고속철도선을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권역에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화성 어천역을 지나 경부고속철도선까지 3.19km 구간을 잇는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2025년 개통이 목표다. 인천에 KTX가 들어서면 KTX를 타기 위해 경기도나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현재 인천 시민들은 KTX를 타려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명역이나 서울 영등포역, 서울역까지 가야 한다. ‘KTX를 타기 전 이동하는 시간이나 KTX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비슷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부산까지 2시간 반 도착… 1시간 반 단축 인천은 국내 최초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됐고, 세계 주요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를 갖췄지만 국내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KTX가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데 2시간 29분이면 가능하다. 목포까지도 2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1시간 반가량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경강선의 월곶∼판교 구간이 올 10월 착공했다. 2027년 1월 예정대로 완공되면 인천에서 강릉도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인천이 전국의 주요 도시와 3시간 이내에 연결되는 것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철도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이 전국을 하나로 잇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잇는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인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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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여성 살해해 금품뺏고, 시신유기 공범도 살해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달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하고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최근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다음 날인 5일 오전 시신 유기를 도운 40대 남성 C 씨도 인천 중구의 한 야산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4일 오후 7시경 B 씨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B 씨의 남편이 전날 오전 6시 반경 인천 남동구 집에서 B 씨를 마지막으로 봤는데, B 씨가 다음 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딸이 실종 신고를 했다. 수사 도중 강력범죄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5일 오후 6시 반경 미추홀구에서 긴급 체포했다. 그로부터 1시간 뒤 A 씨의 자백을 받아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 지상 주차장에 있던 B 씨 차량 트렁크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과정에서 “공범도 죽여 을왕리에 버렸다”는 A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6일 오전 A 씨와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C 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A 씨가 5일 오전 이 현장에서 C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땅속에 묻은 것으로 보고 있다. C 씨는 평소 A 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A 씨의 연락을 받고 B 씨의 시신 유기를 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와 C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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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여성 이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 검거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달 4일 오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하고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최근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다음날인 5일 오전 시신 유기를 도운 40대 남성 C 씨도 인천 중구의 한 야산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4일 오후 7시경 B 씨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B 씨의 남편이 전날 오전 6시 반경 인천 남동구 집에서 B 씨를 마지막으로 봤는데, B 씨가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딸이 실종 신고를 했다. 수사 도중 강력범죄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5일 오후 6시 반경 미추홀구에서 긴급 체포했다. 그로부터 1시간 뒤 A 씨의 자백을 받아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 지상 주차장에 있던 B 씨 차량 트렁크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과정에서 “공범도 죽여 을왕리에 버렸다”는 A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6일 오전 A 씨와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C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5일 오전 이 현장에서 C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땅 속에 묻은 것으로 보고 있다. C 씨는 평소 A 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A 씨의 연락을 받고 B 씨의 시신 유기를 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와 C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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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다니는 교회 ‘오미크론 집단감염’ 의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첫 집단 감염으로 보이는 사례가 나왔다. 3일 인천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새로 발견됐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확진자는 감염 확인 6명, 감염 의심 13명 등 19명으로 늘었다. 이 중 13명이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 교회는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 부부가 소속된 곳이다. A 씨 부부는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돌아올 때 우즈베키스탄 국적 B 씨의 차량을 탔는데 이 과정에서 B 씨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이어 B 씨 부인과 장모, 지인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B 씨 부인과 장모 등이 참석한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예배에는 중앙아시아 국적 외국인 411명이 참여했다. 앞 시간에 모인 369명을 합쳐 78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결과는 4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 수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남아공 “오미크론 재감염 위험, 델타의 3배” 오미크론 집단감염 의심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 중에는 가족이나 지인 간 접촉이 아니라 식당 이용 중 전파된 경우도 있었다. 인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B 씨와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이 50대 여성은 지난달 26일 B 씨와 동일한 시간대에 같은 식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일행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 따로 식사했다. B 씨 확진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0대 여성은 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은 맞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볼 때 식당에서의 전파가 예외적인 경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확진자를 통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n차 감염’도 현실화하고 있다. 이날 미추홀구 교회를 찾은 B 씨 지인을 통해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모두 28일 예배에 참석했다. 첫 확진자부터 시작할 경우 4차 감염에 해당된다. 인천시는 3일 해당 교회를 신규 집단 감염지로 분류하고 12일까지 폐쇄하도록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확진자의 허위 진술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됐다”며 “사법적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 담임목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지역 주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와 전염병 모델링·분석센터(SACEMA) 등은 2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재감염 위험이 델타·베타 변이의 3배”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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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데이터 ‘최고 품질’ 인증

    인천시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평가에서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플래티넘 등급은 데이터 값의 정확성이 99.977% 이상일 때 주어지는 인증 등급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최근 5일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이 등급을 부여했는데 인천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이 등급을 획득했다. 시의 버스정보관리시스템은 시민에게 수도권 광역노선 모니터링 서비스와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평가에서 데이터 정확도, 버스정류소 안내기 상태 현황 등 데이터 품질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전체 정보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핵심인 공공 데이터가 양적으로는 많이 늘었지만 질적으로는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내년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생산부터 운영, 활용 단계까지 각 단계에 맞는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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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부부 “택시탔다” 거짓말…운전한 지인, 80여명 접촉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부부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인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후 역학조사에서 “귀국 후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고 진술을 했다. 하지만 A 씨 부부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해 우즈베키스탄 국적인 30대 지인 B 씨의 차를 타고 미추홀구에 있는 집으로 왔다. 이들 3명은 모두 1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어야 할 B 씨는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일상적인 생활을 했다. B 씨는 A 씨 부부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1차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고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9일에야 격리됐다. 그 사이 B 씨는 연수구에 있는 식당과 마트, 치과 등 3곳을 다니며 80여 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특히 B 씨의 접촉자 중 한 명이 지난달 28일 미추홀구의 한 대형 교회에서 열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중앙아시아 국적 외국인 411명이 참여했으며, 다른 시간에 이뤄진 예베에도 약 400명의 신도가 참석했다. 미추홀구는 A 씨 부부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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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청장 “흉기난동 부실대응 책임지고 사퇴”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청장은 1일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인사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인천논현경찰서 부실 대응에 대한 총괄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인천 경찰은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피해자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지난달 15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을 때 출동 경찰관 2명은 일가족이 흉기 공격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서 현장을 이탈해 거센 비난 여론이 일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에 대해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물어 해임했다. 지휘 책임자였던 이상길 전 인천논현경찰서장도 직위해제 됐다. A 경위와 B 순경,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인천경찰청 112상황실과 인천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시 현장 경찰관들이 주고받은 무전 내용과 신고 녹취록, 상황보고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부는 유진규 울산경찰청장(53·경찰대 5기)과 최승렬 강원경찰청장(58·간부후보생 40기)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등 경찰 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부산 출신인 유 청장은 서울경찰청 경무부장과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거쳤다. 최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과 수사과장,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2년 임기를 보장받는 국수본부장을 제외하면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등 모두 6개 보직이 있다.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자도 함께 발표됐다. 치안감으로는 윤희근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협력정책관(53·경찰대 7기)과 유재성 경찰청 국수본 과학수사관리관(54·경찰대 5기), 송병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57·경찰대 4기)이 승진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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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감사

    감사원이 ‘제2의 대장동’으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감사한다. 감사원은 “10월 성남시에 대해 사전 조사를 했는데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22일 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지역 시민단체인 성남미래정책포럼이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며 공익 감사를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시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용도 변경해 준 뒤 이듬해 임대아파트 비율도 100%에서 10%로 축소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2006년 성남시장 선거 출마 당시 선대본부장이던 김인섭 씨(68)를 시행사가 2015년 1월경 영입한 뒤 2차례나 반려됐던 용도 변경이 받아들여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용도 변경 과정에서 김 씨가 인허가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당시 시장은 이 후보였다. 백현동 개발사업은 15개 동, 1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올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사업 시행사는 현재까지 3143억 원의 분양 수익을 거뒀다.성남=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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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수인선 철길 따라… ‘도시바람길 숲’ 열렸다

    옛 수인선을 따라 인천 도심 속 녹지공간인 ‘도시바람길 숲’이 만들어졌다. 수인선은 수원역과 인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1937년 개통돼 53년간 운행하다 1990년 폐선되면서 멈췄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시바람길 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도심 속에 녹지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사거리까지 약 1.5km 구간 선로를 따라 1만6000m² 규모로 만들어졌다. 잔디 블록길과 황토 포장길, 메타세쿼이아길, 운동시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올해까지 32곳의 도시 숲을 조성한 시는 내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3곳(약 18만 m² 규모)의 도시 숲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30년까지 48곳의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해 도심 내 150곳에 달하는 도시 숲을 만들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천을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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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내년 1월 말까지 나눔 캠페인

    연말연시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 ‘사랑의 온도탑’의 불이 켜졌다.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자는 의미의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캠페인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인천 지역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77억2000만 원이다. 지난해에는 목표액보다 많은 103억4600만 원이 모금돼 역대 최다인 목표 대비 154%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22억7000만 원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을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 지원, 의료비,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한 통화에 3000원인 ARS 전화나 건당 2000원의 문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300만 인천 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에 동참하는 게 인천 복지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드는 길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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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뇌물-직권남용 등 4개 혐의 은수미 기소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이 2018년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경찰관으로부터 수사 기밀을 전달받은 대가로 경찰관에게 이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30일 기소됐다. 올 3월부터 은 시장의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성남시 공무원과 지역 경찰관, 알선 브로커 등이 은밀하게 상호 유착된 구조적, 조직적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병문)는 은 시장을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등 전·현직 경찰관과 성남시 공무원, 알선 브로커 등 총 10명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은 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 이준석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8년 10월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은 시장 사건을 담당한 김모 경위는 같은 달 은 시장의 비서진을 만나 수사기록 보고서를 보여줬고, 이 보고서 내용은 은 시장에게 보고됐다. 이후 김 경위는 반대급부로 성남 시내 터널 가로등 사업에서 특정 업체를 선정해달라는 청탁을 했고, 은 시장이 이 요구를 수용했다. 또 은 시장은 김 경위가 청탁한 지인의 성남시 팀장 보직 인사, 김 경위의 상사이자 수사팀장인 김모 경감이 요구한 지인의 성남시 공무원 사무관 승진 등도 모두 받아줬다. 은 시장은 자신의 최측근 참모인 정책보좌관 박모 씨로부터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휴가비, 명절 선물 명목 등으로 467만 원 상당의 현금과 와인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박 씨는 은 시장과는 무관한 별도의 뇌물수수 혐의로 올 7월 구속 기소됐는데, 이번에 은 시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수사권을 사적으로 남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해 이익을 취득하고, 시 공무원들은 이권 제공 대가로 수사 기밀 취득 등 편의를 받았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인 직책과 권한을 사유화하고 사익 추구에 활용한 비리 사건”이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경찰은 2018년 10월 2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경찰로부터 수사 기밀을 받았다고 하는 시점에 이미 기소가 결정됐는데 무엇을 대가로 직권을 남용하고, 어떤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겠느냐”고 반박했다.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수원=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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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 경찰 2명 해임

    최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벗어났던 경찰관 2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인천경찰청은 30일 논현경찰서 소속 A 경위와 B 순경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각각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임은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처분으로, 경찰관 징계 중 파면 다음의 중징계에 해당한다. A 경위와 B 순경은 이달 15일 오후 5시 5분경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에서 C 씨(48)가 아래층에 살던 D 씨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현장에 있었음에도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나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B 순경은 3층에서 C 씨의 범행을 목격한 뒤 구조 요청을 이유로 1층으로 내려왔고, 빌라 밖에 있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가던 A 경위는 계단에서 B 순경을 마주치고 함께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왔다. 결국 D 씨 혼자 C 씨를 제압했지만 D 씨의 아내가 흉기에 목을 찔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 경위는 2002년 순경으로 들어온 경력 20년차 경찰이고 B 순경은 올 4월 현장에 배치된 시보 경찰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A 경위와 B 순경, 이상길 전 논현경찰서장, 당시 해당 지구대장을 수사하고 있다.인천=공승배기자 ksb@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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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 캠프마켓 대규모 다이옥신 정화작업 2년 6개월 만에 완료

    인천 부평구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 A구역의 토양 정화작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기지 반환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오염 사실이 확인된 지 2년 6개월 만이다. 국방부 캠프마켓 환경정화 민관협의회는 “부평구 캠프마켓 A구역(약 10만 m²)의 토양 정화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염도 ‘유럽’ 수준… 내년 9월 정화 완료 민관협의회는 최근 A구역의 오염 토양을 채취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오염도를 분석했다. 목표로 했던 100피코그램(pg-TEQ/g)보다 훨씬 낮은 2.18피코그램이 나왔다. 1피코그램은 1조 분의 1g이다. 민관협의회는 국내에 토양에 대한 다이옥신 기준치가 없어 주민공청회를 통해 정화 목표를 100피코그램으로 정했다. 100피코그램은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유아용 놀이터 흙에 적용하는 수준이다. 캠프마켓의 반환이 확정되고 환경부가 기지 내 토양 오염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A구역 1만1031m²에서 다이옥신이 최대 1만 피코그램이 검출됐다. 토양 오염 조사는 2015년 7월부터 다음 해 11월까지 했고 정화작업은 2019년 5월부터 한국환경공단이 위탁받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근까지 진행했다. 이 같은 대규모 다이옥신 오염 토양의 정화작업은 국내에서 처음 이뤄졌다. 열을 가해 다이옥신을 토양과 분리하는 열탈착 방식을 이용한 뒤 분리된 다이옥신에 다시 열을 가해 오염물질을 없애는 방식으로 정화했다. 이제 남은 건 다이옥신 외 유류, 중금속 등의 정화작업이다. 현재 캠프마켓 A구역과 B구역(약 10만 m²)의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데 공정은 A구역 55%, B구역 23% 수준이다. 민관협의회는 내년 9월까지는 모든 정화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정화에 필요한 비용 773억 원은 모두 국방부가 부담한다. 캠프마켓 내 절반을 차지하는 D구역(22만9000여 m²)은 현재 반환을 앞두고 환경기초조사가 한창이다. 이 구역도 내년 3월 이후부터 정화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해 시민 품으로 미군이 소유했던 부평 캠프마켓 부지는 2019년 12월 한미 합의에 따라 전체 면적 44만 m² 중 A구역과 B구역 21만 m²가 국방부로 우선 반환됐다. 나머지 D구역은 내년 4월 반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B구역을 시민에게 처음 개방한 이후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캠프마켓 전체 부지는 향후 시민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화사업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고 다이옥신 정화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시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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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홍선근 첫 조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를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도 이날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고 공개한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이 올 3월 퇴직하면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은 주말에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6일 박 전 특검을 상대로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박 전 특검의 딸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취직한 뒤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5억 원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수감 중)가 2019년 박 전 특검의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대행업체에 109억 원을 건넨 과정에 박 전 특검이 관여했는지 등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전 특검은 박 의원이 지난달 6일 국감에서 ‘50억 약속 클럽’의 인사 중 한 명으로 지목하자 “저는 화천대유나 김 씨로부터 50억 원을 약속하거나 통보받은 일이 결코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경찰은 ‘화천대유 30억 수뢰 의혹’ 최윤길 조사 檢 ‘50억 클럽 의혹’ 조사崔, 금품수수 묻자 “소설 쓰시네”檢, 홍선근-김만배 금전거래 조사 검찰은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을 불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경위와 대장동 개발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했다. 홍 회장은 2019년경 당시 머니투데이 기자였던 김 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차용증을 쓰고 매번 수십억 원의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홍 회장은 검찰에서 “차용증을 썼고 김 씨로부터 돈을 빌린 뒤 1, 2개월 이내에 모두 상환했다”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에서 초기 대장동 사업자금을 끌어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소유주 조모 변호사도 25일에 이어 26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과는 별도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사진)을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경부터 밤늦게까지 최 전 의장을 상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전 의장은 성남시의장이던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주도하고 그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30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의장에게 30억 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 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 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 전 의장은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했고,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40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2010년 시행사 대표 김모 씨로부터 “LH를 철수시키고 민간 개발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김 씨 등이 “돈을 돌려받았다”며 공여 사실을 부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당시 허위 진술을 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장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이 “화천대유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은 사실이 있냐”고 묻자 “소설을 쓰시네, 정말”이라고 답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수원=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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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홍선근 첫 조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를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도 이날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고 공개한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이 올 3월 퇴직하면서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은 주말에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6일 박 전 특검을 상대로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박 전 특검의 딸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취직한 뒤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5억 원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수감 중)가 2019년 박 전 특검의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대행업체에 109억 원을 건넨 과정에 박 전 특검이 관여했는지 등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전 특검은 박 의원이 지난달 6일 국감에서 ‘50억 약속 클럽’의 인사 중 한 명으로 지목하자 “저는 화천대유나 김 씨로부터 50억 원을 약속하거나 통보받은 일이 결코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경찰은 ‘화천대유 30억 수뢰 의혹’ 최윤길 조사 檢 ‘50억 클럽 의혹’ 조사崔, 금품수수 묻자 “소설 쓰시네”檢, 홍선근-김만배 금전거래 조사 검찰은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을 불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경위와 대장동 개발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했다. 홍 회장은 2019년경 당시 머니투데이 기자였던 김 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차용증을 쓰고 매번 수십억 원의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홍 회장은 검찰에서 “차용증을 썼고 김 씨로부터 돈을 빌린 뒤 1, 2개월 이내에 모두 상환했다”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에서 초기 대장동 사업자금을 끌어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소유주 조모 변호사도 25일에 이어 26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과는 별도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사진)을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경부터 밤늦게까지 최 전 의장을 상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전 의장은 성남시의장이던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주도하고 그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30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의장에게 30억 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 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 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 전 의장은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했고,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40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2010년 시행사 대표 김모 씨로부터 “LH를 철수시키고 민간 개발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김 씨 등이 “돈을 돌려받았다”며 공여 사실을 부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당시 허위 진술을 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장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이 “화천대유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은 사실이 있냐”고 묻자 “소설을 쓰시네, 정말”이라고 답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수원=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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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대유서 30억 수뢰 의혹’ 최윤길 前성남시의장 “소설 쓰시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윤길(62)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뇌물수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경부터 밤늦게까지 최 전 의장을 불러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 최 전 의장은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이 “화천대유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은 사실이 있냐”고 묻자 “소설을 쓰시네, 정말”이라고 답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전 의장은 성남시의장이던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주도하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수감 중) 등으로부터 30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성남시의장에게 30억 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 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 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 전 의장은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했고,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40억원의 성과급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2010년 시행사 대표 김모 씨(56)로부터 “LH를 철수시키고 민간 개발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최 전 의장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김 씨 등이 “돈을 돌려받았다”며 공여 사실을 부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당시 허위 진술을 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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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흉기난동 ‘코드1’ 지령에도 18분 지나 현장 도착한 지구대장

    인천의 한 빌라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담당 지구대장이 ‘코드1’ 지령을 받고도 사건이 접수된 지 18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업무지침에는 코드1 지령이 내려지면 담당 지구대장이나 순찰팀장이 현장에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출동해 지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은 15일 오후 4시 56분경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다툼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인천경찰청은 곧바로 논현경찰서로 ‘코드1’ 지령을 내렸다. 앞서 12시 50분경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코드2’ 지령을 내린터라 다급한 상황으로 보고 코드를 높인 것이다. 경찰의 112신고 대응은 코드 0~4단계 등 5단계로 나뉘는데 0단계에 가까울수록 긴급한 신고다. 신고 접수 4분 만에 서창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A 경위는 신고자 C 씨와 건물 앞에서 조사를 하고 있었고, 교육을 마치고 올 4월 현장에 배치된 B 순경은 C 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3층에 있었다. 경찰이 도착하고 5분이 지난 오후 5시 5분경 4층에 살던 D 씨(48)가 흉기를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C 씨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 경위와 B 순경은 피해자들을 두고 모두 건물 밖에 있다 뒤늦게 3층으로 올라왔다. 그 때까지 지구대에 있던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은 A 경위와 B 순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신고 접수 18분 뒤인 오후 5시 14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이미 C 씨의 가족들이 몸싸움 끝에 D 씨를 제압한 뒤였고 C 씨의 아내는 D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D 씨의 범행을 제지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A 경위와 B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에 대해서도 지휘 적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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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난동때, 경력 20년차 간부도 현장 떠났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여경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던 경력 20년 차 경찰 간부도 사건 현장을 떠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 A 경위는 15일 오후 5시경 서창동 빌라에 출동해 건물 밖에서 신고자인 C 씨를 조사하고 있었다. B 순경은 C 씨의 아내, 딸과 함께 3층 집에 있었다. 갑자기 3층에서 비명 소리가 나자 A 경위와 C 씨는 빌라 안으로 뛰어올라갔다. 하지만 A 경위는 3층에서 내려오던 B 순경과 1층 계단 중간에서 마주쳤고 함께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왔다. 4층에 살던 D 씨(48)가 아래층으로 내려와 C 씨의 아내를 위협하며 흉기를 휘두른 직후였다. A 경위와 B 순경이 피해자들을 두고 모두 현장을 벗어난 것이다. 결국 C 씨 혼자 3층에서 몸싸움 끝에 D 씨를 제압했지만 C 씨의 아내가 흉기에 목을 찔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 밖에 있던 A 경위와 B 순경은 공동 현관문이 닫혀 빌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다가 다른 주민이 문을 열어줘 뒤늦게 3층으로 올라갔다. A 경위는 2002년 순경으로 들어와 2018년 경위로 승진했다. B 순경은 교육을 마치고 올 4월 현장에 배치된 시보 경찰이다. 이들은 인천경찰청 감사 조사에서 “구조 요청을 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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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흉기난동’ 때 20년차 경찰 간부도 현장 떠났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력 20년차 경찰 간부도 1년 차 시보 순경을 따라 피해자만 남겨두고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 A 경위는 15일 오후 5시경 이웃간 층간 소음으로 다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여경인 B 순경과 함께 남동구 서창동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A 경위는 빌라 1층 건물 앞에서 신고자인 집주인 C 씨를 조사하고 있었고 B 순경은 C 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3층에 있었다. 3층에서 비명 소리가 나자 건물 밖에 있던 A 경위와 C 씨는 황급히 빌라 안으로 뛰어올라갔다. 3층에서 계단을 내려오던 B 순경과 마주친 A 경위는 함께 1층으로 내려와 건물 밖으로 나갔다. 4층에 살던 D 씨(48)가 아래층으로 내려와 C 씨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였다. B 순경은 D 씨를 발견하고 피해자들을 두고 현장을 벗어난 것이다. 결국 C 씨 혼자 3층으로 올라가 D 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C 씨의 아내가 흉기에 목을 찔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 밖에 있던 A 경위와 B 순경은 공동 현관문이 닫혀 빌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다가 다른 주민이 현관문을 열어줘 뒤늦게 3층 사고 현장으로 올라갔다. C 씨가 D 씨를 제압한 뒤였다. A 경위는 2002년 순경으로 들어와 2018년 경위로 승진했다. B 순경은 올 4월 현장에 배치된 시보 순경이다. 인천경찰청은 두 경찰관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구조 요청을 위해 현장을 벗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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