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준

명민준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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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드립니다.

mmj86@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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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산업부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 선정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이번에 확보한 국비 등 예산 315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정밀기계가공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지원사업을 벌인다. 기술 지원사업은 장비 및 로봇 표준모델 개발 보급과 공정 디지털화, 신제품 상용화 지원 등 3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계부품 업체의 첨단공구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가공 정밀도 향상과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 비용 감소와 시간 단축, 품질 향상 등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10인 이상 기계부품 업체는 모두 1585곳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주력 산업을 로봇과 미래차 등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디지털 융합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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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특급호텔 유치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경북 포항에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급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북구 환호동 환호공원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특급호텔 사업 참가의향서를 받은 후 8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9월경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호텔은 숙박시설이 500실 이상이어야 하고 동시수용인원 1000명 이상의 회의실을 갖춰야 한다. 또 국내외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법인이 포함된 특수목적법인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지침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급호텔이 들어설 환호공원에는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가 있다. 최근에는 차로 3분 거리에 스카이워크가 들어섰으며, 해상 케이블카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환호공원에 특급호텔이 지어지면 환동해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호공원 일원은 영일만 관광특구 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라며 “호텔 유치는 환동해 관광도시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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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군위군 수십명 ‘선거용 위장전입’ 의혹 수사”

    국내에서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된 경북 군위군의 인구가 최근 6개월 동안 48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최소 수십 명이 위장전입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군위군에 최근 전입한 사람 중 일부가 위장전입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군위군 인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꾸준히 감소했고, 지난달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역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다. 하지만 군위군 인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고, 지난달엔 6개월 전보다 485명 늘어난 2만3314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위장전입자는 40여 명인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위장전입자들은 군위군 내 읍·면사무소나 공장, 창고 등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장전입자 중 일부가 군위군 공무원으로 확인돼 이유 등을 수사 중”이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군위군 유권자는 2만2054명이다. 인구가 적은 만큼 판세가 팽팽할 경우 수십 표 차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용 위장전입 정황이 의심되는 만큼 전체 전입자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군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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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의 심장’ 구미시장 4파전… 경제이슈에 초점 맞춰 표심 공략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이른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지만 역대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경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득표율이 21.73%로 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20대 대선 때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26.74%로 나타나 이 후보의 고향인 안동(29.13%) 다음으로 높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대구 경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공단에 거주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구미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장 선거는 현임 시장인 민주당 장세용 후보(68)와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53), 무소속 김중천 후보(53) 김기훈 후보(49) 간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모색했으나 당사자들이 불출마를 결정했다. 구미가 경북 최대 공업 도시인 만큼 후보들은 경제 이슈에 초점을 맞춰 주요 공약을 마련했다. 장 후보는 시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대구 경북 지역 최초의 민주당 재선 단체장을 노리고 있다. 장 후보는 “재임 기간 문재인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이차전지 업체인 엘지 BCM을 유치했다. 민선 8기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미래차를 생산하는 제2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후보는 구미시에서 사무관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내는 등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경북도 투자유치과장 시절 여러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 성과가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에 반도체 융합부품·이차전지·로봇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연계해 국방·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체육회 이사인 김중천 후보는 지역 내 정치 문화 개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을 바로잡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출마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도시를 건설하고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조 전 국회의원 비서 출신인 김기훈 후보도 “구태정치를 심판하겠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 후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구미에 전기차와 로봇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지방선거와 달리 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사실상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결과도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일부 있다. 에이스리서치가 영남일보와 KBS대구 의뢰로 21, 22일 이틀 동안 구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김장호 후보가 59.1%를, 장 후보는 29.3%를 각각 기록했다. 김기훈 후보는 2.4%, 김중천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그러나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구미는 국가산업단지 5곳의 일자리 때문에 전국 각지로부터 터전을 옮겨 온 젊은 세대가 많아 정치색과 지지 정당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선거 운동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장 후보 측은 “22일 선산오일장 유세 도중 우리 선거 운동원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3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선거 운동원에 대한 폭행은 선거 방해 행위이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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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수,“공천이 곧 당선” 편견 깨고 치열한 3파전 양상

    6·1지방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은 특정 정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일부 선거구는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대구 달성군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김문오 현 군수가 3선 임기를 마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 때문에 일찌감치 후보들이 난립했다. 최근 무소속 단일화는 선거 막판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유진 후보(43)와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40), 무소속 전재경 후보(61)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전재경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시고 탈당했다. 이후 다른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전재경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선거 판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보수 진영에서 후보 2명이 출마했기 때문이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재경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 후보에게 패했던 후보 2명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유진 후보는 보수 후보 간 경쟁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각 후보는 개성이 뚜렷하다. 전유진 후보는 달성군수 선거 사상 첫 여성 후보다. 전 후보는 “달성군에 살면서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지역 환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40대 젊은 리더’를 표방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적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으로 일했다. 최 후보는 “예산 확보 등으로 현안 사업 해결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경 후보는 자신을 행정 전문가로 소개한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대구시 대변인, 대구 동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다. 그는 “달성군에 신도시인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들 후보는 젊은 세대를 위한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달성군이 2000년대 이후 대규모 택지 개발을 하면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바뀌었기 때문. 전유진 후보는 ‘5대 책임 돌봄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아우르는 돌봄 정책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달성군에 국공립 병원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달성군 직영 24시간제 어린이집을 늘리고 영어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청년 창업과 취업을 한번에 지원하는 센터를 세우는 한편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달성군 직영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경 후보는 테크노폴리스를 과학교육도시로 조성하고 영남대병원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테크노폴리스 내 각종 연구소와 연계한 첨단기술 체험공간을 마련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 탓에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최 후보는 최근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재경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전재경 후보가 최근 지역 유권자들에게 보낸 공보물에 최 후보를 겨냥해 적은 문구 때문이다. 최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허위 사실을 연상시키는 비방 글”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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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중소기업 15곳 ‘스타기업’ 선정

    대구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15곳이 새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가운데 건일공업㈜, 비젼디지텍㈜, ㈜라지, ㈜엠에이텍, ㈜한성알미늄 등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에임트㈜와 ㈜라임이 선정됐고 물 산업 분야에서는 ㈜썬텍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소재 및 섬유 분야에서는 ㈜소포스와 ㈜창보, ㈜제이컴인터내셔널이 선정됐고 의료 및 로봇 분야에서는 ㈜바이노텍과 ㈜대지메카트로닉스가, 지능형기계 분야에서는 대영지에스㈜와 대영코어텍㈜이 이름을 올렸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3년 동안 성장계획 컨설팅과 연구개발(R&D) 과제 기회,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연간 2억 원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이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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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대공원서 20∼22일 수산물 특판행사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수산물 특판 행사를 연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대(大)바겐세일의 일환이다. 지역 14개 수산업체가 공원 정문 앞에 설치한 부스에서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각종 수산물을 판매한다. 개복치 수육과 반건조 오징어(피데기), 자연산 가자미 물회 등 즉석 조리 식품도 선보인다. 구입 후 바로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부스에서 발행하는 구매 영수증에 찍힌 스탬프를 보여주면 공원 입장권을 기존 1만2000원에서 4000원 할인한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3만 원 상당의 수산물과 오징어 인형 쿠션, 달고나 등을 증정하는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관광 명소에서 동해안의 우수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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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60개 기업 선정해 로봇 도입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제조로봇 선도 보급 실증사업 공모에서 6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작업 환경이 열악한 섬유업과 식음료업 생산, 제조업 등 3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을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업종별 전문 연구기관과 제조로봇 혁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별 맞춤형 제조로봇 도입 방안을 만들었다. 기존 대기업이 만든 제조로봇을 공정에 투입할 때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에서 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식음료 생산 업체에 로봇을 투입해 실증한다. 총사업비는 99억 원이 투자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활용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사용자 교육, 안전 인증, 성능 검증을 함께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실증 사업 지원을 받는 업체들이 제조 공정을 혁신해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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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객 유치 위해 ‘울진 여행 이벤트’ 진행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7월 24일까지 울진을 여행하고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면 각종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따라 늘어나는 여름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지역민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울진은 산과 바다를 중심으로 천혜의 관광 자원을 가진 도시다. 녹음이 우거진 산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금강소나무숲길을 비롯해 등기산스카이워크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덕구온천, 염전해변캠핑장 등이 대표 관광지다. 이벤트 참여자는 울진 어느 곳이든 여행 인증 사진을 찍어 게시글에 해시태그(#경북여행, #울진여행, #국내여행자추천)를 달아 SNS에 올리면 된다. 경북도는 선착순 이벤트 참여자 1000명에게 기념품을 선물한다. 풀빌라 숙박권과 특산물 세트, 울진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고 경북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여름 천혜의 관광 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울진에서 휴가를 즐기고, 울진 주민들도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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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6시간 릴레이 헌혈… 올해도 봄축제 대신 ‘헌혈 축제’

    국내 혈액 수급이 수년째 불안정한 가운데 대구보건대가 대규모 헌혈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혈액 수급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헌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면서 가중돼 왔다. 17일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달 초 대구 경북의 혈액 보유량은 혈액 수급 위기 ‘주의’에 해당하는 2.8일분까지 떨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수급 위기를 4단계로 분류한다. 헌혈 보유량이 5일분보다 적으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으로 판단한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16일 기준 지역 혈액 보유량은 6.9일분이지만 상황이 또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17일 대구 북구 캠퍼스에서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 대학은 다른 대학들이 통상 여는 봄 공연 축제를 대신해 해마다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1999년 ‘고통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사랑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뜻을 되새기며 시작한 이 ‘헌혈 축제’는 올해로 어느새 24회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총 2만500명이 헌혈 나눔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헌혈 행사는 멈추지 않았다. 이날 대학 본관 1층과 헌혈버스 3대, 교내 헌혈의집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500여 명이 6시간에 걸쳐 줄을 이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 침대 30여 개를 준비했다. 치기공과 3학년 김문정 씨(26)는 “대학의 낭만인 축제를 즐기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행사에 참여하면서 동기들과 뿌듯해하고 있다”며 웃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희옥 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서를 백혈병 소아환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들이 조금이라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증서 기증자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경품도 추첨해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대학 비전인 ‘지역사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이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선별진료소 의료 봉사에 뛰어들어 박수를 받았다. 11개 학과 재학생들이 소속된 18개 봉사 동아리가 시력 검사와 구강보건 교육, 물리 치료, 심폐소생술 강의 등의 분야를 나눠 맡아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학이 운영하는 자원봉사패스(PASS)제도가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북돋는다. 대구보건대는 2년제 학과 학생은 16시간 이상을, 3·4년제 학과 학생은 24시간 이상 봉사를 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헌혈 축제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국민 보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으로 따뜻한 인성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인성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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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패스트 팔로-퍼스트 무브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키울 것”

    “패스트 팔로(Fast Follow·빠른 추격)와 퍼스트 무브(First Move·시장 선도)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13일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덴티스 본사에서 만난 심기봉 대표(53)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치과 업계는 환자의 구강 관련 정보를 디지털로 만들어 보다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덴티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2018년), 대구시의 스타기업 100(2019년)에 선정됐다. 최근 구강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시작했다. 치과용품을 판매하는 영업사원 출신인 심 대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를 창립했다. 심 대표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회사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었다. 창업 당시 7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340명으로 늘었다.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15%이며,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심 대표는 후발 주자인 덴티스가 급성장한 비결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덴티스 임플란트는 초순수 세척과 매 공정 품질검사 등 최대 28단계의 제조 과정을 거친다. 세척 및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까지 직접 연구 개발해 치과 업계에서 깨끗한 임플란트로 통한다”고 말했다. 의료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치과용 3차원(3D) 프린터 제조 기술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심 대표는 “경마에서 말이 초반에 후미 그룹에서 달리며 힘을 아꼈다가 기회가 왔을 때 전력 질주해 1등을 꿰차는 것을 추입이라고 한다. 덴티스는 올해 이 같은 전략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투명 교정 장치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 대표는 지난해 4월 자회사인 티에네스를 설립하고 투명 교정 장치 서비스인 ‘세라핀’을 공식 출시했다. 올 상반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심 대표는 “국내 치과 의료진을 통해 수입 투명 교정 장치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했다. 그 결과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투명 교정 장치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 제품보다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고 생산 및 배송 기간도 월등히 빠르다.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심 대표가 항상 고민하는 것은 사업 다각화다. 지난해에는 200억 원 규모의 전환 사채를 발행해 신사업 투자 및 설비 증설에 나섰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치과 의료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심 대표는 “연구개발 분야 인력 약 50명이 지금도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2024년까지 출시할 제품군을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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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조각가 50인 초대전’ 16일부터 열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16일부터 26일까지 1, 2전시실에서 대구·경북 조각가 50인 초대전인 ‘좋은 바람(Vuono Vento)’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협회 조소 분과 부회장인 고수영 작가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해 각 전시물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개인 철학과 정체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재료를 신선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해 조각 작품을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대덕문화전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8년 개관한 대덕문화전당은 202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되면서 2년 가까이 기획 전시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전당에 문의하면 된다. 김근태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관람객들이 확 바뀐 전시실 모습에 놀랄 것 같다”며 “입체적 조각의 다양성과 다변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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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서구 “24시간 주민 곁 지키며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 씨는 10여 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슬하의 3남매와 빠듯한 살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 소득은 A 씨가 버는 180만 원 정도가 전부다. 집의 망가진 창문틀을 통해 온갖 해충이 들어와도 손쓸 방법이 없었다. 세탁기가 고장 난 탓에 지난겨울 사용한 이불도 그대로 방구석에 뒀다. 이웃을 통해 이 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대구 서구는 최근 A 씨 집을 방문해 부서지거나 망가진 집안 살림을 말끔히 고쳤다. 이불 등 갖가지 세탁물도 전부 모아 빨래를 했다. A 씨는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을 때 다시 힘을 얻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꼭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가 올해부터 차별화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65일 24시간 주민 곁을 지키면서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구가 복지 정책에 집중하는 것은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서구를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했다. 서구의 전출 인구는 2017년 1만4084명, 2018년 1만3375명, 2019년 1만4005명, 2020년 1만1999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정주 환경이 열악한 점을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서구는 올해부터 단순한 지원금 지급 방식을 넘어 주민 곁을 찾아가는 직접적인 방식의 복지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표적이다. A 씨 가족도 이 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서구는 올해 10월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다. A 씨 집처럼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전기 수도 시설을 손봐주고 방충망, 장판, 싱크대 등 훼손된 집안 살림을 고쳐준다. 기존 푸드마켓은 방식을 차별화해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이 방문하면 나눠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구는 나아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직접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 2회,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운영을 시작하는데 지역별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 빨래터’ 사업은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빨래를 수거한 후 세탁해 다시 배달까지 해준다. 빨래를 수거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상자들의 생활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성임택 서구 부구청장은 “24시간 주민 곁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부터 ‘24시간 복지콜’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행정복지센터 담당직원과 상담하면 되고, 이후 시간대에는 음성메시지를 남기면 다음 날 직원이 확인 후 도울 방법을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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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농산물 장터 ‘바로 마켓’ 전년 대비 매출액 25% 증가

    경북도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 마켓 경상북도점’이 대구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부터 4∼12월 매주 토, 일요일마다 대구 북구 학정동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바로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개장 이후 최근까지 소비자 1만7157명이 다녀가 매출액 4억6700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25% 증가했다. 경북도는 제철 농특산물 특별 할인 및 현장 경품 행사와 적립 포인트 제도, 참여형 체험행사를 시행한 점을 매출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및 꽃다발 특판전과 축산물 특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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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출퇴근길 빨라졌지만… 좁은 갓길, 허술한 진입 간판에 조마조마

    9일 오후 2시경 승용차를 타고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서 나들목(IC)에서 빨간색 유도선을 따라 진입하자 대구4차순환도로가 나왔다. 신호등으로 인해 정차를 반복해야 하는 도심 도로와는 달리 4차순환도로는 막힘없이 달릴 수 있었다. 달서 나들목에 진입한 지 5분여 만에 북다사 나들목이 나왔고, 10분쯤 지났을 때는 칠곡 분기점(JC)이 눈에 들어왔다. 일부 차량은 이곳 분기점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탔다. 달서 나들목으로 진입한 후 동명·동호 분기점을 지나 칠곡경북대병원 인근에 도착할 때까지 18분이 걸렸다. 순환도로가 뚫리기 전에 40분 이상 걸렸던 거리다. 대구 도심 외곽을 타원형으로 크게 도는 4차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총길이 61.6km인 이 도로는 1987년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비 1조5710억 원이 투입돼 35년 만에 완공됐다. 앞서 수성구 범물동과 달서구 상인동을 잇는 29.1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나머지 32.5km의 달서∼동명·동호, 서변∼상매 구간이 올해 3월 31일 개통했다. 4차순환도로는 대구지역 교통 혁명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개통 직후부터 이달 8일까지 4차순환도로 전체 교통량(영업소 통과 기준)은 184만9747대로 하루 평균 4만8678대가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준 하루 평균 4만5000여 대에서 약 일주일 사이 3000여 대가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이다. 이승준 씨(37)는 “북구 서변동에서 수성구 시지동으로 퇴근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려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 후에는 30분 이상 걸리던 길이 10분대로 줄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자가 4차순환도로를 달려본 결과 곳곳에 개선해야 할 점이 눈에 띄었다. 도로에 진입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상당히 좁아 보이는 갓길이었다. 실제 갓길 폭이 기존 고속도로에 비해 1m 정도 좁은 2m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굽은 길을 주행할 때는 자칫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을 것 같은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야산 사이를 따라 난 도로 구간에서는 계곡을 타고 돌풍이 불었는데, 차가 심하게 흔들리는 가운데 갓길 폭마저 좁은 탓에 사고 위험이 느껴졌다. 일부 구간에는 고속도로 진입 방향 등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별도의 고정 철제 기둥이 아닌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었다. 그 탓에 ‘아직 공사 중인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얇은 철제 입간판은 돌풍에 날려 사고를 유발할 소지가 있어 보였다. 화물차 운행량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결과 4차순환도로 개통 이후 한 달간 통행한 전체 차량 119만4613대 가운데 화물차는 6만9109대에 불과했다. 화물 택배차량 운전자 김모 씨는 “주행 속도가 시속 80km로 제한돼 있고, 도로 폭이 기존 고속도로보다 좁은 감이 있어서 이용하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당초 대구시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통해 도심 혼잡도가 5∼18% 줄어들고, 물류비용이 1000억 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 후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시급한 부분부터 서둘러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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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KTX 서대구역 개통 한달… “열차 출발 30분前에 나와도 충분해요”

    9일 오후 2시 반경 서대구역 3층 대합실. 승객 100여 명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행 고속철도(KTX)를 이용한다는 김모 씨(32·서구 중리동)는 “KTX를 타려고 동대구역까지 가려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집을 나섰어야 했는데, 이제 열차 출발 30분 전 집에서 나오면 된다”고 말했다. 대구 서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서대구역이 최근 개통 한 달을 맞았다. 탑승객이 계속 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대구역은 3월 31일 개통 이후 이달 8일까지 하루 평균 탑승객이 약 2900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하루 평균 탑승객이 약 2500명이었지만 어느새 3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국가철도공단이 예상했던 하루 평균치인 약 6100명도 곧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아직 적지 않다. 한 시민은 “역사 편의시설이 너무 적어 실망했다. 식사 한 끼 정도는 해결할 곳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서대구역 상업시설은 현재 편의점과 베이커리 카페 등 2곳뿐이다. 4층 상업시설(437m²)은 3월 모집 공고를 냈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3층 대합실 1곳도 여전히 비어 있다. 서대구역 관계자는 “최근 한 음식 업체와 3층 입주 계약을 했다. 다음 달 말 우동 등 음식류를 판매하는 식당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에 대한 불만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수서고속열차(SRT) 운행 시간대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 강남권에 직장이 있는 회사원이 주말을 앞두고 고향 대구로 올 때 서대구역을 이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재빈 씨(38)는 “서대구역에 도착하는 SRT의 서울 수서역 막차 출발 시간이 오후 5시 반이다. 퇴근 후 탑승이 불가능해 여전히 동대구역행 SRT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구역 개통에 기대를 품었던 인접 대구염색공단의 일부 업체는 난처해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서대구역 개통 전 수서역 인근에 서울 사무실을 개설했는데, SRT 열차가 부족하고 운행 시간대도 비효율적”이라며 “서울 사무실이 무용지물이 될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수서역∼서대구역 SRT 열차는 하루 왕복 5회 운영되고 있다. 동대구역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문제다. 서대구역 남측 정류장에서는 시내버스 8개 노선(급행8, 204, 234, 240, 309, 524, 서구1, 서구1-1)이, 북측 정류장에서는 1개 노선(성서3)이 정차하고 있다. 27개 노선이 정차하는 동대구역의 3분의 1 수준이다. 더구나 서대구역 진·출입로에는 대구시를 비난하는 글이 적힌 현수막과 상여(喪輿)가 놓여 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시가 서대구역 광장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설치한 것이다. 강구억 서대구역장은 “대구시 등 협력기관들과 탑승객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해 서대구역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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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학진흥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사무국 유치

    경북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MOWCAP는 9일 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흥원 내 사무국을 설치해 7월 1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MOWCAP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국내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아태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그동안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활발히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사무국 설치를 결정했다. MOWCAP는 올해 열릴 제9차 총회도 안동에서 열기로 했다. 제9차 총회는 11월 24∼27일 나흘 동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해외 전문가 60여 명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총회 안건 가운데 경북도가 신청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포함돼 있어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가운데 하나다. 1998년 설립됐으며 43개국이 참여해 아태 지역 내 다양한 역사 기록물 발굴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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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비슬산 정상, 휠체어 타고 오른다

    휠체어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산책로가 국내 처음으로 대구 비슬산에 조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구 달성군은 4일 비슬산 군립공원에서 무(無)장애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무장애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영·유아 고령자 등 보행 약자가 관광지를 쉽고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보행로를 조성하고 장애인 화장실, 점자표식 등을 세우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15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12개 관광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인 참꽃(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 군립공원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존의 등산로를 따라 휠체어 리프트 탑재 전용 차량을 운행하고 휠체어 전용 덱을 설치해 이동약자가 해발 1000m 산 정상까지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국내에서 산 정상까지 이동약자용 휠체어 전용 덱이 설치된 것은 비슬산이 처음이다. 비슬산은 대구의 ‘어머니 산’으로 불린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전경과 장쾌하게 솟아오른 기암들이 압권이다. 신라 시대에 세워진 대견사도 자리하고 있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이동약자들의 소원인 산 정상 등반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됐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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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에 10만원 기부하면 세액공제-답례품”… 지자체들 준비 박차

    경북도는 올 초 ‘경북사랑기부제 활성화 대응단’을 구성했다. 내년 1월 1일에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홍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부한 이들에게 전달할 답례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출신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출향인 250만 명이 주 타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부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품이나 사회적 기업의 제품, 지역 내 관광지 할인권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추후 답례품을 안내하는 홈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만 원 내면 전액 돌려받고, 답례품까지”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준비하는 지자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거주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세액을 전액 공제해주고,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가 주민 복지에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자체들은 기부자에게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줄 수 있다. 지방소멸 위기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면서, 도시와 지역의 연결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계기도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 제도는 2008년 일본에서 시행된 ‘고향 납세’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20년 약 3500만 건, 약 6700억 엔(약 6조5000억 원)의 기부가 이뤄질 정도로 활성화됐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수십억, 수백억 원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연구원 전지성 박사는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각 광역단체의 출향민 수와 기부 비율, 평균 기부액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연 1조6883억 원의 세수가 지방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승근 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한 저서에서 연간 기부액을 약 1조 원으로 추산했다.○ “연간 1조 원 내려온다”…행안부는 “과열 막을 것”기초 및 광역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전담 조직 또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며 기부금 유치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초 ‘강원사랑기부제도 운영 추진계획’을 만든 강원도는 연간 248억 원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며 강원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상태다. 전남도는 ‘고향사랑추진단’을 신설했고 전북도는 시군 등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8일 도내 15개 시군 및 행안부와 함께 워크숍을 열었다. 6·1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저마다 대규모 기부금 유치를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안부는 과열을 경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인접 지자체 간 기부금 액수가 비교되면서 경쟁이 과열돼 고가의 전자제품 등을 답례품으로 주는 사례가 생겼다. 5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입법예고 방침을 밝힌 행안부는 “모금을 강요하거나 적극적인 권유·독려로 법령을 위반하면 최대 8개월 동안 모금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적으로 전화나 편지를 보내며 모금하거나, 향우회 동창회 등을 통해 기부를 유치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답례품 한도를 기부액의 30% 이내로 하는 등 과열을 막을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잘 운영되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기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사지원 기자 4g1@donga.com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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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 후 출마-무소속 연대… 국민의힘 공천 갈등에 술렁이는 경북

    6·1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경북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한 예비후보들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일부는 연대하는 방식으로 단수 후보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 갈등으로 인해 보수 민심과 선거 판세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현일 예비 후보가 전략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갈등이 갈수록 가열되는 모양새다. 조 후보에 대항하는 무소속 연대가 등장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직 최영조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고, 예비 후보 14명이 표밭을 갈며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전략 공천으로 결론이 난 것. 이는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 후보 10명은 연대를 구성하고 자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송경창 전 경산시 부시장과 오세혁 정재학 전 경북도의원 등 3명으로 추려졌고, 이 가운데 1명이 무소속 단일 후보로 선거에 나서게 된다. 문경시장 선거도 사정이 비슷하다.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컷오프된 채홍호(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수돈(전 삼성물산 전무) 이응천(전 문경시의회 의장) 등 예비 후보 3명이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4일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될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채 후보는 “문경의 화합된 미래 발전을 위해선 기존 정치 세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위군수 선거는 현직인 김영만 예비 후보가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현역 단체장 컷오프 결정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이를 철회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상대 후보자가 다른 정당 활동을 했다는 이유를 들며 경선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공천 경선에서 탈락하면 출마를 포기한다는 서약서도 도당에 내지 않았다. 김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서라도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이병환 예비 후보의 전략 단수 추천이 이뤄진 성주군수 선거에선 전화식 예비 후보가 이에 반발해 최근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됐다. 구미시장 선거에서 컷오프된 이양호 예비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같이 컷오프된 김석호 예비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 3위를 달리다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지난달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기도 했다. 현직 포항시장으로 컷오프됐다가 되살아난 이강덕 예비 후보는 나머지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김순견 문충운 박승호 장경식 예비 후보는 2일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체지수로 인해 컷오프됐는데도 시민단체 및 지지자들의 격렬한 집회를 앞세워 다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9일까지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4일 상주 울릉 문경 영양을 발표하고 9일까지 영주 포항 의성 영덕 군위 칠곡 청송 등 나머지 7곳의 공천 결과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은 3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구시당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구군에서 경선을 치러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다. 결과는 4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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