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환

최창환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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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oldbay77@donga.com

취재분야

2026-02-12~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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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울산시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전에 뛰어든다.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핵심 신성장동력인 ‘AI 3대 강국’ 실현을 울산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며, 내년 상반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표로 한다. AI 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약 2조 원을 투자해 비수도권에 구축할 국가 규모 슈퍼컴퓨팅 허브로 AI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할 핵심 시설이다. 민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울산시도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산·학·연·관 협력 AI 정책 자문·협의 기구인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U-NEXT AI 포럼)’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시장,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총 7명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지역 기업·대학·연구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협의회는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당면 과제로 삼는다. 울산시는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자력과 액화천연가스(LNG)와 열병합발전소, 수소발전소, 그리고 향후 예정된 해상풍력 등 탄탄한 전력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여기에 울산이 분산 에너지 특구로 최종 확정되면 전력 다소비 기업들은 더욱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요금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핵심 제조업에서 쌓아온 방대한 AI 산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성능을 검증하는 최적의 실증 입지라는 점도 강조한다. 이런 이유에서 울산은 ‘SK·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8월 착공한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대규모 AI 학습과 분석, 산업별 클라우드 서비스와 초고속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 산업의 두뇌 역할을 맡게 된다. SK그룹은 이번 데이터센터를 AI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SK와 AWS 투자를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0년간 7만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5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 AI 컴퓨팅센터가 지역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특화 지역을 유치하려는 지자체는 광주시, 부산시, 경북 포항시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안정적 전력망과 세계적 제조 집적지라는 최적 조건을 갖췄다”며 “AI 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울산을 ‘산업 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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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에선 민속놀이, 도서관에선 영화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이 추석특별공연 ‘가배풍악’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에선 5∼7일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을 주제로 민속놀이, 대동놀이, 포토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기념해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암각화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전과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 프로그램이 열리며, 대곡박물관에서도 추석맞이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도서관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소풍영화관·소풍음악회 행사(4, 5일)와 고명환 작가 북콘서트(4일) 등 다양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 체험전, 2025 현대미술 기획전, 어반아트 빌스전, 암각화 반구천 실감영상전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울산시티투어 버스 순환코스는 5∼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하며, 울산관광택시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당일(6일)을 빼고 정상 운영한다. 고래문화특구에선 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당일 하루 휴관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엔 정문 광장에서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울산 내 관광안내소 8곳은 관광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도 탄력 배치한다. 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동천다목적구장, 시립문수궁도장 등 주요 체육시설도 휴장 없이 운영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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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황금 추석 연휴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연휴 첫날인 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이 추석특별공연 ‘가배풍악’을 선보인다. 울산박물관에선 5~7일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을 주제로 민속놀이, 대동놀이, 포토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기념해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암각화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전과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 프로그램이 열리며, 대곡박물관에서도 추석맞이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울산도서관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소풍영화관·소풍음악회 행사(4, 5일)와 고명환 작가 북콘서트(4일) 등 다양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 체험전, 2025 현대미술 기획전, 어반아트 빌스전, 암각화 반구천 실감영상전 등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울산시티투어 버스 순환코스는 5~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하며, 울산관광택시는 연휴 전체 정상 운행한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추석 당일(6일)을 빼고 정상 운영한다. 고래문화특구에선 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당일 하루 휴관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엔 정문 광장에서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울산 내 관광안내소 8곳은 관광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도 탄력 배치한다. 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동천다목적구장, 시립문수궁도장 등 주요 체육시설도 휴장 없이 운영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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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습지 덕? 울산 회야강 물 맑아졌다

    울산 상수원인 회야강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가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회야강 생태습지의 수질 정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46.6%, 부유물질(SS) 61.2%, 총질소(T-N) 43.2%, 총인(T-P) 27.3%가 각각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생태습지 수생식물의 오염물질 흡수 및 미생물 분해 작용 등 자연 친화적 정화기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회야강 생태습지는 댐 상류 지역 수질 개선을 위해 2004년 조성된 총면적 17만3000㎡의 자연 친화적 인공습지로 약 5만 ㎡의 연꽃과 12만3000㎡의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회야강 생태습지는 체험 명소로도 시민들에게 인기다. 회야정수사업소는 매년 여름철마다 연꽃으로 가득 찬 생태습지와 숲길의 일부를 개방해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수생식물의 정화 기능 학습, 자연친화적 정수시설 체험, 여름철 힐링 및 학습공간 제공 등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탐방객 수가 하루 100명으로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3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야정수사업소 관계자는 “회야강 생태습지가 수질 정화와 명소 탐방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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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신분증 먹통… 주말 비행기 못타고 외래 환자들 ‘발동동’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모바일신분증이 먹통이라 제때 진료받지 못할 뻔했습니다.” 울산 북구에 사는 김세형 씨(35)는 “서둘러 병원에 가다 보니 신분증을 두고 갔는데 신분 확인을 할 길이 없어서 결국 아내가 병원으로 실물 신분증을 갖다주고 나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되면서 주말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28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7일 국내 항공사 1곳에서 승객 3명이 모바일신분증 오류 문제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항에선 정부 전산망 화재 여파로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할 뻔한 사례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28일 오후 김포발 광주행 비행기를 탑승하려던 김창현 씨(36)는 자녀의 신분증 용도로 쓰려던 주민등록등본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출력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다. 2년 전 촬영해 둔 등본 사진이 예외적으로 인정돼 마감 15분 전에야 비행기에 올라탔다. 하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없던 승객들은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8일 오후 4시 기준 제주공항에서 승객 2명이 신분증 사본 등 대체 신분 확인이 되지 않아 탑승이 거부됐다”고 말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도 혼란이 벌어졌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박 예매, 탑승 시 휴대전화 촬영 사진 등 신분증 사본을 일시적으로 인정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직후 먹통이 된 모바일신분증은 28일 오전이 되어서야 일부 복구됐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재해복구(DR) 체계 전환으로 기존 화재 발생 전에 발급받은 모바일신분증은 금융서비스를 비롯한 신분 확인에 쓸 수 있다. 기존에 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은 신분증으로서의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발급이나 재발급은 온라인으로 불가능하고,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금융거래 관련 제출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김포=조승연 기자 cho@donga.com울산=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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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신분증 먹통에 비행기 탑승 거부되기도…시민 불편 이어져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모바일신분증이 먹통이라 제때 진료받지 못할 뻔했습니다.”울산 북구에 사는 김세형 씨(35)는 “서둘러 병원에 가다보니 신분증을 두고 갔는데 신분 확인을 할 길이 없어서 결국 아내가 병원으로 실물 신분증을 갖다주고 나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되면서 주말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28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7일 국내 항공사 1곳에서 승객 3명이 모바일신분증 오류 문제로 제주행 항공기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공사 관계자는 “해당 승객 3명은 수수료 없이 환불 조치했다”며 “항공사별로 이런 사례가 2, 3건은 있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선 정부 전산망 화재 여파로 항공기를 탑승하지 못할 뻔한 사례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28일 오후 김포발 광주행 비행기를 탑승하려던 김창현 씨(36)는 자녀의 신분증 용도로 쓰려던 주민등록등본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출력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다. 2년 전 촬영해 둔 등본 사진이 예외적으로 인정돼 마감 15분 전에야 비행기에 올라탔다. 하지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이 없던 승객들은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8일 오후 4시 기준 제주공항에서 승객 2명이 신분증 사본 등 대체 신분 확인이 되지 않아 탑승이 거부됐다”고 말했다.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도 혼란이 벌어졌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박 예매, 탑승 시 휴대전화 촬영 사진 등 신분증 사본을 일시적으로 인정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직후 먹통이 된 모바일신분증은 28일 오전이 되어서야 일부 복구됐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재해복구(DR) 체계 전환으로 기존 화재 발생 전에 발급받은 모바일신분증은 금융서비스를 비롯한 신분 확인에 쓸 수 있다. 기존에 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은 신분증으로서의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발급이나 재발급은 온라인 상으로 불가능하고,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금융거래 관련 제출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김포=조승연 기자 cho@donga.com울산=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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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건축물 조경 기준, 절반으로 완화

    울산시는 기업 부담을 줄이고 시민 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 조례를 개정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건축공사 안전관리예치금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산업단지로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공업지역 내 공장·창고까지 적용된다. 공업지역 외 건축물도 연면적에 따라 예치금을 차등화하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물류 시설 건축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 설치 기준도 완화된다. 연면적 2000㎡ 이상 건축물은 대지 면적의 10%에서 5%로, 1500㎡ 이상∼2000㎡ 미만은 5%에서 2%로 낮춰 건축주의 조성·관리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건축물 부지의 최소 분할 면적 기준도 조정했다. 주거지역은 90㎡에서 60㎡, 공업지역은 200㎡에서 150㎡, 기타 지역은 100㎡에서 60㎡로 변경해 소규모 토지 활용이 가능해지고 재산권 활용 폭이 넓어졌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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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삼산로 등 7곳 은행나무 나뭇가지 다듬는다

    울산시는 삼산로·번영로·봉월로 등 7개 노선의 은행나무 1313그루에 대해 수형을 조절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형 조절은 과도하게 자란 나뭇가지를 인위적으로 다듬는 작업이다. 시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추진한다. 작업은 생장 정지기인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가로수 수형 개선을 통해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와 차도로 뻗은 가지를 정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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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하늘 나는 차’ 선점 큰 그림 그린다

    울산에 미래 항공교통 체계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과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실증지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기존 주력 산업과 연계해 독자적인 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2040년까지 1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UAM 발전 전략과 운용 개념서 등을 담은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UAM은 하늘길을 활용한 차세대 운송 수단을 의미한다. 도심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새로운 교통체계로, 편리함을 넘어 국가적 교통 혁신이자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과제로 꼽힌다. 마스터플랜에는 UAM 산업 발전 전략으로 국토교통부가 울산에 투자하는 사업과 연계한 3개 분야 11개 과제가 구체적으로 담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1007억 원을 들여 울산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15일에는 43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K-UAM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통합 실증지로 울산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일원 8만여 ㎡ 부지에 UAM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인 자동 이착륙장을 건립한다. 지상 2층 규모의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와 함께 관제센터도 조성한다. 실증지에서는 첨단 항공모빌리티 부품 연구개발 기반 구축과 핵심 부품 개발 상용화가 진행된다. 울산시는 기존 주력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독자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기적으로 버티포트를 활용한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중기적으로 플랫폼과 교통관리 기술, 기체 개발을 고도화한 뒤 장기적으로 자동차, 수소 산업과 연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체와 부품의 국산화, 양산성 검증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대차그룹과도 손잡은 상태다.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행사장에서 현대차그룹과 UAM 산업을 육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연구개발 중인 현대차그룹이 UAM 산업 육성 관련 협약을 지자체와 체결한 것은 처음이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현대차그룹은 △울산 도심과 준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 수립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지상 및 항공교통 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발굴 △시-현대차그룹 간 민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UAM이 상용화하면 협력업체 수천 곳 가운데 수백 곳이 UAM 개발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우리나라 UAM 산업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조선·자동차·에너지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에서 미래 교통산업으로 경제 체질을 다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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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전통 제철기술 보호-전승 나선다

    국내 유일의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기술이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기술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비지정 무형유산을 국가유산청과 지자체가 함께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울산쇠부리기술의 역사성과 가치를 규명하고,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아카이빙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체계적인 전승 기반 마련, 울산쇠부리기술보존회 발족, 인문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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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쇠부리기술, 미래 무형유산 육성사업에 선정

    국내 유일의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기술이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기술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비지정 무형유산을 국가유산청과 지자체가 함께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만드는 것이다.북구는 지난해 울산쇠부리기술의 역사성과 가치를 규명하고,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아카이빙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체계적인 전승 기반 마련, 울산쇠부리기술보존회 발족, 인문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쇠부리 기술은 울산의 오랜 제철 문화의 뿌리를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가 계승할 수 있는 전통문화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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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울산 장생포 고래문화관광, 年 500만 명 시대 열 것”

    “대한민국 고래 문화의 성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그 어떤 곳도 넘볼 수 없는 1등 관광지로 키우겠습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17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구는 그동안 백화점과 호텔, 금융기관, 병원, 교육 등이 밀집한 울산 상권의 요충지 역할을 했다”며 “비수도권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에서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관광 산업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울산 관광의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고래가 연간 1000마리씩 잡히는 근대 포경 산업의 기억을 간직한 바닷가 마을인 장생포는 2008년엔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관광객 15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특구엔 1986년 고래잡이 금지 후 사라져 가는 포경 유물과 고래에 관한 각종 자료를 볼 수 있는 고래박물관, 큰돌고래 4마리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바다에서 고래 떼를 관찰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있다”며 “고래잡이가 성행했던 1970년대 장생포 마을을 재현한 고래문화마을과 실물 크기의 대왕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의 조형물이 있는 고래조각공원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모노레일, 어린이 체험 시설인 웰리 키즈랜드,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웨일즈 판타지움 등 고래를 특화한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울산 최초의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14m 상공에서 스릴을 느끼면서 울산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2027년까지 사업비 453억 원을 들여 공중보행교와 숙박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특구에 추가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고래문화특구를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들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고래문화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울산고래축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2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29회 고래축제는 ‘고래의 선물’로 고래가 전하는 희망·용기·사랑·행복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형’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몰입하는 참여형 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 서 구청장은 “로봇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환경·해양 프로그램, 퍼레이드, 불꽃 쇼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 고래 문화의 중심이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6월 열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40만 명이 방문하면서 유망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4회째인 이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전면 유료로 열렸고, 195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면서 “방문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엔 장생포로 가자’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관광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 구청장은 지역 상권 살리기 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청년창업점포 145곳 지원, 공업탑1967·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골목상권 활력을 되살렸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동네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역동성 있는 행정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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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암-뇌-심장 전문’ 변신

    울산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이 중증질환 치료 전문 병원으로 거듭난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울산대병원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암·뇌·심장 분야에 특화한 중심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6일 밝혔다. 1975년 현대중공업 부속 해성병원으로 출발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병원이 또 한 번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박종한 울산대병원장은 “지역 환자의 수도권 유출은 단순한 의료선택권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며 “울산대병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강건한 지역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지역암등록통계사업 자료집(2024년)에 따르면 2022년 울산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5618명인데 이 중 40% 수준인 2255명이 다른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 진료받았다. 서울로 간 환자는 1267명으로 22.5%로 집계됐다. 뇌·심장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진료받는 비율도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쓴 병원비는 2013년 1900억 원대에서 10년 사이 3900억 원대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역의료가 허약한 탓에 시민들이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대병원은 서울 ‘빅5’ 수준으로 압도적 역량을 지닌 3대 중증질환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로 한 것이다. 병원은 ‘환자 중심’과 ‘첨단 정밀 의료’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중증질환 유무를 가리는 첫 단계인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는 내원 당일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사흘 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주일 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이를 위해 병원은 건물을 대폭 증축하고 리모델링한다. 먼저 신관 건물을 증축해 지하 1층∼지상 6층, 건축 면적 7328㎡ 규모의 추가 공간을 확보한다. 증축되는 공간에는 대형 수술실 6실, 방사선 치료실 2실이 들어선다. 기존 별관에 있는 직업환경보건센터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병원 행정팀 사무실이 다수 위치한 지하 2층∼지상 4층, 5266㎡ 규모 별관 건물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암병원으로 만든다. 암병원 건물에는 6개 암센터와 영상 채혈실, 주사실, 항암 주사실을 배치하고, 본관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별관 뒤편 부지에는 토목공사를 거쳐 60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사 후 본관 1층과 신관 2층은 각각 뇌병원과 심장병원으로 운영한다. 병원 측은 정부 공모 사업과 내부 기금 등을 통해 공사 비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언제나 ‘환자 중심, 환자 우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울산의 자랑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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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중증질환 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수도권보다 나은 진료”

    울산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이 중증질환 치료 전문 병원으로 거듭난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겠다는 것이다.울산대병원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암·뇌·심장 분야에 특화한 중심병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6일 밝혔다. 1975년 현대중공업 부속 해성병원으로 출발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병원이 또 한 번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박종한 울산대병원장은 “지역 환자의 수도권 유출은 단순한 의료선택권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며 “울산대병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강건한 지역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지역암등록통계사업 자료집(2024년)에 따르면 2022년 울산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5618명인데 이 중 40% 수준인 2255명이 다른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 진료받았다. 서울로 간 환자는 1267명으로 22.5%로 집계됐다. 뇌·심장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진료받는 비율도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환자들의 진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쓴 병원비는 2013년 1900억 원대에서 10년 사이 3900억 원대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역의료가 허약한 탓에 시민들이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대병원은 서울 ‘빅5’ 수준으로 압도적 역량을 지닌 3대 중증질환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로 한 것이다.병원은 ‘환자 중심’과 ‘첨단 정밀 의료’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중증질환 유무를 가리는 첫 단계인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는 내원 당일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사흘 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주일 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든다.이를 위해 병원은 건물을 대폭 증축하고 리모델링한다. 먼저 신관 건물을 증축해 지하 1층~지상 6층, 건축 면적 7328㎡ 규모의 추가 공간을 확보한다. 증축되는 공간에는 대형 수술실 6실, 방사선 치료실 2실이 들어선다. 기존 별관에 있는 직업환경보건센터도 이곳으로 이전한다.병원 행정팀 사무실이 다수 위치한 지하 2층~지상 4층, 5266㎡ 규모 별관 건물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암병원으로 만든다. 암병원 건물에는 6개 암센터와 영상 채혈실, 주사실, 항암 주사실을 배치하고, 본관과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별관 뒤편 부지에는 토목공사를 거쳐 60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사 후 본관 1층과 신관 2층은 각각 뇌병원과 심장병원으로 운영한다. 병원 측은 정부 공모 사업과 내부 기금 등을 통해 공사 비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박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언제나 ‘환자 중심, 환자 우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울산의 자랑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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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정원, 휠체어로 투어… 울산 ‘무장애 관광도시’ 추진

    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Minivan)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온라인 플랫폼과 QR코드 연계를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도 높인다. 이달부터는 주요 관광지와 주변 숙박·식음료 업소 대상 사전 조사를 거쳐 회전문 개선, 휠체어 접근 통로 설치, 편의물품 지원, 서비스 교육 등을 시작한다. 울산공업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현장에는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누구나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 핵심 관광지에는 무장애 동선을 설계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안내 콘텐츠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체와 시민 참여형 점검단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연과 문화를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능형 기술 적용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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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노약자도 편하게…울산시, ‘무장애 관광도시’ 박차

    울산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울산시는 국내 최초로 2층까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친환경 시티투어 버스와 무장애 밴 ‘유비’(UV·Ulsan+Minivan)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온라인 플랫폼과 QR코드 연계를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도 높인다. 이달부터는 주요 관광지와 주변 숙박·식음료 업소 대상 사전 조사를 거쳐 회전문 개선, 휠체어 접근 통로 설치, 편의물품 지원, 서비스 교육 등을 시작한다. 울산공업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현장에는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누구나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등 핵심 관광지에는 무장애 동선을 설계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안내 콘텐츠를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체와 시민 참여형 점검단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자연과 문화를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능형 기술 적용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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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농업기술센터에 ‘입원’되는 반려식물병원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 반려식물병원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주군 청량읍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반려식물병원은 시민이 기르는 반려식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진단과 식물별 관리 방법 상담을 진행한다. 병원에는 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처방하는 진료상담실, 영상진단실, 입원치료실이 갖춰져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먼저 유선으로 상담을 받고, 해결이 어려우면 예약 후 반려식물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정밀진단 결과에 따라 약제 처방이나 분갈이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찰과 처치가 필요할 때는 입원치료실에서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돌본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진료 예약은 30분 단위로 진행된다.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등을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반려식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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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바다 탐험하러 ‘울산고래축제’ 가볼까

    울산고래문화재단은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울산고래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고래의 선물, 희망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역 작가들이 거대한 캔버스에 형형색색의 그림을 실시간으로 완성하는 ‘그라피티 퍼포먼스-고래의 선물’에서는 회차별로 참여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색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K팝 댄스 동작을 쉽게 알려주고, 가족 합동 미션과 즉석 시상도 진행된다. 고래문화마을 내 고래광장에서는 유아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낮은 승강대와 안전띠, 완만한 속도로 설계한 꼬마 기차가 운행된다. 또 바닥·벽면 센서가 참가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바닷속 생태계가 반응하는 ‘고래바다 탐험’이 고래광장에 설치된다. 손짓으로 플랑크톤을 모으고 발걸음으로 고래의 길을 밝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알려진 ‘타이탄 로봇’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람 형태의 2.4m 크기의 대형 로봇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장생포에서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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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관문 태화강역에 ‘복합환승센터’

    울산의 철도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는 태화강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교통과 상업, 문화와 관광 기능을 갖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오프라인 상권이 급격하게 쇠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8300억 원의 사업비를 감당할 민간 투자사가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7일 울산 도심에 자리 잡은 태화강역은 서울과 부산, 강릉으로 가려는 이용객들로 북적였다. 역사 앞 택시 승강장과 시내버스 정류소에는 도심으로 나가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태화강역은 1921년부터 울산역이라는 이름을 써오다 2010년 11월 고속철도(KTX)가 개통하자 KTX 역사에 이름을 내줬다. 90년 가까이 울산의 관문 역할을 했으나 KTX울산역에 여객 수요를 대부분 넘겨주면서 광역교통망 기능 또한 크게 위축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서울을 왕복하는 KTX-이음과 강릉을 오가는 ITX-마음에 광역전철까지 더해져 하루 평균 1만2000여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역으로 다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역과 연결되는 KTX-산천과 울산도시철도 1호선, 장생포 수소 트램까지 연결되면 울산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난다. 이런 여세를 몰아 울산시가 태화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짓기로 했다. 2만 m2 땅에 환승시설과 쇼핑몰, 전시장, 호텔을 갖춘 복합 공간(건축 면적 20만 m2)으로 개발한다. 2028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개발되는 삼산여천매립장과도 연결되는 입지를 갖춰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태화강역 시대 개막’을 울산지역 공약으로 내걸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에 착수했으며, 2033년까지 환승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를 울산 도심의 미래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사업비 8300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국비와 시비가 830억 원, 나머지 7470억 원은 민간 자본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10년 전 시작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조차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롯데쇼핑이 2015년 2500억 원대를 제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7만5480m2(롯데 소유 3만7732m2, 한국철도공사 소유 3만7748m2) 부지에 3125억 원을 들여 환승센터와 판매시설, 환승지원시설, 테마쇼핑몰(아웃렛·영화관·상가)을 세우려는 계획을 수립해 울산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당초 계획을 백지화했고, 지금까지 새로운 사업 모델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롯데쇼핑보다 3배가 넘는 자금이 필요한데, 투자 여력 있는 기업을 찾을 수 있을지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한 기업체 관계자는 “태화강역 인근 도심에 이미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고, 이들 시설마저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의 사업성을 더 떨어트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며 “울산시가 급변하는 유통산업의 변화에 맞는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설계해 기업을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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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골프장 위장 잠입, 前동거녀 살해한 50대 체포

    잔디 관리사로 위장해 골프장에 잠입한 뒤 옛 동거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거제시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남성이 다른 손님들 앞에서 50대 여성 캐디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잔디 관리사 차림으로 위장해 필드에 들어섰다. 그러곤 다른 손님들의 라운딩을 돕던 여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자해했다.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남성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이들은 수년간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였다가 올 7월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무직인 남성은 여성에게 돈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회복되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 중부경찰서는 4일 오후 2시경 중구 세운상가 인근 공장에 쓰러져 있는 60대 부부를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은 발견 당시 숨져 있었고, 남성은 배와 손목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현장에선 혈흔이 묻은 흉기와 둔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남성이 목을 매려 한다”는 공장 방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이송 과정에서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진술했다.거제=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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