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

권기범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전략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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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보이고 듣고 싶은 것만 들리는 시대. 한 쪽에만 속 시원한 기사보다는 양쪽 모두 불편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kaki@donga.com

취재분야

2025-11-20~2025-12-20
정치일반81%
인사일반3%
칼럼3%
정당3%
기타10%
  • [경제계 인사]콜맨코리아 사장 김영무씨 外

    ■ 콜맨코리아 사장 김영무씨콜맨코리아는 김영무 씨(51·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고려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했으며 대우그룹, 제일기획, 에스티로더 등을 거쳐 최근에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에서 총괄전무로 근무했다. ■ 벤츠파이낸셜서비스 사장 아디 오펙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16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아디 오펙 씨(43·여·사진)를 선임했다. 오펙 사장은 다임러파이낸셜서비스(DFS) 아시아아프리카 안전관리최고책임자(CRO)를 지냈다. ■ 우리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현수씨우리인베스트먼트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수 전 한국신용평가 C&C본부 총괄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에 한신평에 입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평가 본부장 등을 지냈다.■ 라이엇게임즈 한국지사 대표 이승현씨라이엇게임즈는 한국지사 대표에 이승현 상무(사진)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리드스톤 투자자문, NHN을 거쳐 지난해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해 대외 및 운영·서비스 총괄상무를 지냈다.}

    •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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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육아용품 큰손은 할머니-할아버지

    ‘조부모 육아 가구 250만 시대’(통계청 자료)를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가 육아용품 시장의 새로운 고객으로 부상 중이다. 최근에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는 이런 흐름을 대변하듯 50대 이상 관람객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 행사장을 찾는 50대 이상 관람객은 해마다 10% 이상 늘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장을 찾는 50대 이상 관람객이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한근(65) 임창원 씨(61·여) 부부는 손자가 쓸 식기를 사기 위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조 씨는 “딸을 대신해 평소 손자를 돌봐주고 있다”며 “이제는 손자가 쓸 물건을 딸 대신 사다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딸과 두 살 난 손자를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이순자 씨(61·여)는 “딸과 내 맘에 모두 드는 제품을 고르려면 함께 제품을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딸에게 휴가까지 내게 해서 일부러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육아용품 전문 업체들은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들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고 관련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아동 제품 전문기업인 제로투세븐은 우유의 온도를 색깔로 표시해주는 ‘센서티브 스마트 젖병’을 이번 행사에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노인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급 유아용품 브랜드인 옥소토트는 최근 아이를 키우는 노인을 겨냥한 무릎 보호 매트를 내놓기도 했다. 유모차 브랜드 페도라는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 유모차 ‘S7’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노인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유모차를 쉽게 접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터치 방식의 폴딩 시스템을 갖췄다. 행사 주관사인 베페의 오준화 e비즈 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눈금을 크게 강조한 이유식 전용 냄비와 이유식 제조기 등도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 등장했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구민석 인턴기자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

    •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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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Style Clip]아식스코리아, 오니츠카타이거 신사동가로수길점 문열어 外

    ◇아식스코리아, 오니츠카타이거 신사동가로수길점 문열어아식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의 신규 매장인 신사동가로수길점을 열었다. 매장은 오니츠카타이거가 선보인 신발, 의류 등 인기상품과 2013∼2014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 매장은 다른 매장과 달리 ‘모던 저팬 스타일’ ‘장인정신’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결합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나무 또는 금속 소재를 이용해 단순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도입했다. 매장 벽면은 먹물 느낌의 컬러로 꾸며졌다. 유범진 오니츠카타이거 브랜드매니저는 “가로수길 매장 오픈과 오니츠카타이거의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1년간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 도심형 아웃도어 백팩 ‘Y-G(야크 제너레이션)’ 내놔블랙야크는 새 학기를 앞두고 도심형 아웃도어 백팩인 ‘Y-G(야크 제너레이션) 백팩’을 선보였다. 제품은 모두 7종류(탑베이직, 멀티액션, 네오큐브, 탑큐브, 펑크션, 퍼포먼스, 어반멀티)로 사격형 후드형 등 다양한 디자인이 도입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어깨 당김 끈, 인체공학 등판 등 아웃도어 백팩에 사용되는 요소를 넣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7만∼14만 원대. ◇자수작가 이용주 씨 ‘경주솔과 사람전(展)’ 코엑스서 27일까지조선화랑은 이용주 작가의 자수 작품을 전시하는 ‘경주솔과 사람전(展)’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층 조선화랑 전시실에서 27일까지 연다. 주요 작품은 이 씨가 경북 경주시 일대 소나무 숲의 풍경과 나무를 표현한 자수 작품들이다. 화랑 관계자는 “굵은 실과 가는 실을 중복해 수를 놓는 등 질감을 살리는 기법을 사용해 입체감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무료. 02-6000-5880}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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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라 주얼 “매운 음식은 화이트와인과 찰떡궁합 한국 사람들은 레드와인만 찾네요”

    “서양인들은 보통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요. 산도가 높아 매운맛을 줄여주거든요. 그런데 한국인들은 매운 음식에도 레드 와인을 마시더라고요. 처음엔 많이 놀랐죠.” 세계에 312명뿐인 ‘마스터 오브 와인’ 자격증 보유자이자 ‘세계 와인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10대 여성’인 로라 주얼 씨(51·여)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와인 시장에 대한 생각을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 사람들은 매운맛을 즐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화이트 와인보다 오히려 매운맛을 더욱 살려주는 레드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세계 와인 업계의 큰손 중 한 명인 주얼 씨가 한국 와인 시장을 분석하고 나선 것은 테스코그룹과 함께 만든 자체 상품 ‘파이니스트 와인’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그가 2010년 영국의 유통기업 테스코그룹에서 와인 개발을 총괄 담당하면서 만든 상품이다. 지금까지 내놓은 제품만 140여 종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테스코의 자회사인 홈플러스가 모두 49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얼 씨는 올해 ‘파이니스트 와인’으로 한국 와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 와인 시장이 테스코그룹의 와인 매출 전체(영국 제외·2012년 기준)의 11.5%를 차지할 정도로 커진 데 주목한 것이다. 그는 이날 한국 소비자 72명과 함께 여러 제품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에 새로 선보일 ‘파이니스트 와인’ 제품의 종류를 결정하기 위한 행사였다. 특히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기존 저가(低價) 시장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의 시장이다. 저가 와인보다는 비싸고, 프리미엄 와인보다는 저렴해 ‘프리미엄 와인 입문자용’으로 꼽히는 ‘파이니스트 와인’이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100%의 판매 증가율(2012년 대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주얼 씨는 “‘파이니스트 와인’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자체 브랜드(PB) 상품과는 다르다”며 “저렴한 제품 대신 더 비싼 와인으로 ‘트레이드업’(특정 상품에 대한 지출을 늘리는 것)하려는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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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단신]현대백화점, 16일까지 골프의류 할인 판매 外

    ■ 현대백화점, 16일까지 골프의류 할인 판매현대백화점은 골프 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2014 골프페어’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신촌점에서 16일까지 연다. 본관 대행사장에서는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핑골프 등 모두 15개 브랜드의 의류를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유플렉스 문화홀에서는 스크린골프장, 퍼팅존 등 미니 골프장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3∼5시에는 전문 강사가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롯데닷컴, 진에어 항공 할인쿠폰 선착순 제공롯데닷컴은 14일 오전 8시 반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지니쿠폰 1만 원권’을 주는 행사를 연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진에어의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할 때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1월 14일∼3월 13일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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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美소매협회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에 뽑혀

    롯데쇼핑이 글로벌 소매무역 단체인 미국소매협회(NRF)가 뽑은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에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세계소매업자’는 세계의 소매유통기업 9000여 곳을 회원사로 둔 NRF가 2003년 제정한 상이다.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리더십이 돋보이고 트렌드와 혁신을 선도한 업체에 주어진다. 그동안 일본 유니클로와 영국 아카디아 그룹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매출 규모와 지속적 성장 가능성, 상품 기획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3일(현지 시간) 낮 12시 미국 뉴욕의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유통업계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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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e파란재단, 8억원어치 장난감 기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완구 제조업체인 미미월드와 함께 전국 27개 지역의 72개 공동육아나눔터에 장난감 2만4000여 개(8억 원 상당)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육아용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성가족부가 관련 사업을 관할하고 있다. 장난감 전달식 행사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로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이종열 미미월드 사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장난감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글 습득과 지능 계발 등 교육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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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써봤어요]기모 소재 ‘스판 본딩팬츠’

    날씨가 추워지면 남성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그 고민은 바로 어떻게 하면 출퇴근길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질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윗옷이야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으면 될 일이지만 문제는 바지다. 패딩 바지는 등산할 때 입기에는 적당하지만 출퇴근할 때는 쉽게 입기가 어렵다. 바지 속에 내복을 입자니 활동이 불편할 것 같아 걱정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최근 남성복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스판 본딩팬츠’다. 이 제품은 안감으로 신축성이 있는 기모 소재를 덧댄 본딩팬츠(겉감과 안감에 각각 다른 천을 적용한 바지)다. 착용감이 좋고 활동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넘나들던 12, 13일. 삼성에버랜드의 신사복 브랜드 빨질레리와 로가디스가 2013∼2014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각각 새로 내놓은 스판 본딩팬츠 2종을 직접 입어봤다. ‘그레이 본딩 데님’은 활동성을 강조한 회색 청바지로 겉감으로 스판 데님 소재를, 안감으로 스판 기모 소재를 썼다. ‘울 본딩팬츠’는 캐주얼 정장에 어울리는 울 소재의 스판 본딩팬츠다. 마찬가지로 안쪽에 기모 소재가 덧대어져 있다. 두 제품 모두 겉모습은 일반 바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남성 바지에서 유행하는 슬림한 라인이다. 그렇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겉이 아니라 속에 숨어 있다. 기모 소재가 바지 안쪽 밑단 맨 끝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꼼꼼하게 덧대어져 있다. 바지를 직접 입어 보면 데님 소재나 실크 소재의 차가운 느낌보다는 기모의 따뜻함이 먼저 전해진다. 겉감과 안감이 한 벌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활동하기에 편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 기모 본딩팬츠는 신축성이 없다. 움직일 때마다 기모 소재가 피부와 마찰을 일으킨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따가울 수도 있다. 그에 비해 그레이 본딩 데님과 울 본딩팬츠는 겉감과 안감이 붙어 있고, 원단에 신축성이 있어 피부와 마찰이 적었다. 내복과 바지를 겹쳐 입었을 때에 비해서도 편했다. 내복과 바지를 따로 입을 경우, 움직일 때마다 내복이 밀려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스판 본딩팬츠는 그런 현상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내복과 바지를 함께 입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의 보온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장점 하나. 기모 안감이 바지 뒷주머니에도 들어가 있어 추운 날 차가운 손을 덥혀준다. 두 제품은 모두 이번 시즌 높은 판매율(재고 대비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 생산량의 80∼90%가 팔렸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외관은 기존 본딩팬츠와 똑같이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안감을 선택한 것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빨질레리와 로가디스 제품은 각각 30만∼40만 원대, 20만∼30만 원대.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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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레와코리아, 클라이머 천종원 후원

    살레와코리아는 9일 서울 강서구 개화길 살레와코리아 본사에서 클라이밍 선수인 천종원 씨(19·오른쪽)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살레와코리아는 앞으로 2년간 천 선수에게 국제대회 참가비용과 의류, 장비 등을 제공한다. 볼더링(5m 인공암벽에서 안전장비 없이 주어진 과제를 빨리 해결하는 경기) 종목 유망주로 꼽히는 천 선수는 2013 아디다스 락스타대회에서 1위, 2013 아시안유스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랐다. 오선동 살레와코리아 대표는 “천 선수가 다른 이들의 모범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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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찾는 中관광객 증가율 48%P 급감 왜?

    지난해 10월 여유법(旅遊法·중국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여유법 개정안 시행 초기 수그러들었던 중국 여행사들의 불공정 수수료(원가에 못 미치는 비용만 지급) 지급 관행이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저질 관광상품을 없애겠다는 법 개정 취지만 무색해진 셈이다. 1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율(2012년 같은 기간 대비)은 지난해 10월 이후 뚝 떨어졌다. 여유법 발효 전인 지난해 1∼9월 중국인 관광객은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1% 늘어난 343만 명이었다. 특히 성수기로 꼽히는 7, 8월의 증가율은 각각 76.4%, 78.9%나 됐다. 그러나 개정 여유법이 시행된 10월의 중국 관광객 증가율은 22.8%로 하락했다. 10월은 중국 국경절(10월 1일)이 끼어 있는 성수기이지만 증가율이 오히려 47.8%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중국 관광객 감소세는 이후로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11월 증가율은 35.2%(27만6428명)에 그쳤고 12월 증가율도 15∼25%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감소세의 이유는 개정 여유법이 시행된 이후 한국 여행상품 가격이 40∼50% 뛰었다는 점에 있다. 여유법은 여행객에게 피해를 주는 저질 관광상품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 여행사가 자국 관광객을 보낼 때 한국 등 현지 여행사에 주는 ‘지상경비’(숙박·교통·시설이용료 등)를 원가 이상으로 지불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할 경우 무리한 쇼핑이나 강제 옵션관광 등의 부작용이 없어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격경쟁력을 내세웠던 한국 관광상품의 경우 가격이 오르자 관광객이 급감했고 이 와중에 최근 원가에 못 미치는 ‘마이너스 지상경비’를 요구하는 중국 여행사들의 음성적 요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동아일보가 국내의 외국 관광객 전문여행사 5곳을 조사한 결과 이 중 3곳이 “최근 중국의 ‘원청’ 여행사로부터 마이너스 경비로 계약하자는 은밀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2곳은 답변을 거부했다. 결국 여유법 시행 이후 비상식적인 관행이 없어지면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빗나가고 국내 여행사들만 이중고(二重苦)를 겪게 된 것이다. 한 대형여행사 관계자는 “법을 어기자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어 매출 감소를 각오하고 중국 여행사 몇 곳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여유법 위반에 대한 단속·처벌 권한은 중국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업계와 정부 당국은 일부 중국 여행사의 행태에 적극적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우리에게 특별한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너스 경비 제안은 대부분 암암리에 이뤄지는 데다 계약서만으로는 잘못된 점을 찾기 어려워 우리 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작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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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협력사서 받던 ‘기본장려금’ 폐지

    홈플러스는 협력회사와의 상생과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거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일단 상품 가격 일부를 납품업체에 일괄적으로 징수하는 기본장려금 제도를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홈플러스가 목표 판매량을 달성했을 때 납품업체로부터 받는 성장장려금은 매입액이 전년도보다 늘어났을 때만 징수하고 새 상품의 납품 때 받는 신상품 입점장려금은 제품 출시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았을 때만 받기로 했다. 특히 연간 거래액이 50억 원 이하인 중소식품 협력회사에는 기본장려금뿐만 아니라 공정위가 허용한 장려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파견된 판촉사원 수도 올해 말까지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파견 판촉사원은 대형마트의 판매를 돕기 위해 납품업체가 대형마트로 파견하는 인원으로 인건비는 납품업체가 부담한다. 이 밖에 매장 인테리어 비용 부담과 관련해서도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거래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 비즈니스 교육’을 자사 상품기획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홈페이지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판매장려금, 파견 판촉사원 운영, 인테리어 비용 분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적극 수용해 협력회사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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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업계 4강 체제로 재편

    아웃도어 업계가 ‘4강 체제’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위 업체 간 격차가 줄어들어 절대강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9일 동아일보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업체는 모두 4개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 동안 매출 1위를 지켜온 노스페이스는 업계 최초로 매출 7000억 원을 넘어섰으며(7186억 원), 코오롱스포츠와 K2가 각각 매출 6800억 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코오롱스포츠가 2위, K2가 3위였다. 블랙야크는 30% 이상의 고성장에 힘입어 6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흥미로운 것은 상위 4개 업체의 매출 격차가 2012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2012년 1위 노스페이스와 4위 블랙야크의 매출 차는 1000억 원 이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00억 원대 후반으로 좁혀졌다. 반면 4위 블랙야크와 5위 네파의 격차는 2012년(약 500억 원)의 3배 이상인 1700억 원으로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주요 업체들은 아웃도어 의류 외에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당장 올해부터 아웃도어 의류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한 아웃도어 업체의 마케팅 담당자는 “업체들이 운영할 수 있는 매장 수가 포화 상태에 들어섰다”며 “이제 급격한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2는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을 올해 안에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11월 고가의 스키 브랜드 마운틴포스를 선보였다. 주력 제품인 다운재킷 판매가 집중되는 1, 2월 매출에 따라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패션업체의 아웃도어 담당자는 “올해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다운재킷 물량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렸지만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업체들이 봄 이후 재고 상품 처리를 위해 과도한 할인 행사를 하면 ‘출혈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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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명품 뺨치는 다운재킷… 부츠-액세서리도 컬러로 변신

    몇 년 전 사람들이 출퇴근 시간에 아웃도어 재킷을 즐겨 입기 시작했다. 그 무렵만 해도 겨울철 거리는 두툼한 검정 다운재킷으로 가득했다. 기능성을 중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당시 다양한 컬러의 옷을 만들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 겨울철만 되면 패션을 포기해야 했던 시대는 지났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그동안 일상생활에서도 아웃도어 의류를 즐겨 입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변화를 거듭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패션을 앞세운 고급 패딩 브랜드들의 역습마저 시작된 상황. 아웃도어 브랜드들에 있어 ‘패셔너블’이라는 화두는 이제 ‘보온성’이나 ‘기능성’만큼 중요해졌다. 그래서일까. 2013∼2014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주요 브랜드들은 다운재킷뿐만 아니라 각종 액세서리와 보조 장비에도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넣기 시작했다. A style이 최근 나온 ‘패셔너블 아웃도어’ 제품을 소개한다.컬러를 입은 다운재킷 겨울철 패션의 포인트는 상의에 쏠려 있다. 겨울에도 레깅스를 즐겨 입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현재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겨울 패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다운재킷에 다양한 컬러를 입히고 20, 30대와 여성들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보온성이 좋은 롱 다운재킷이 많이 나오고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여성용 구스다운 재킷인 ‘피크 다운재킷’을 아이보리, 머스터드, 검정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목 부근을 이중으로 감싸도록 디자인했다. 허리 부분을 강조한 슬림 핏 형태가 특징이다. 35만8000원. K2는 경쾌한 체크무늬와 밝은 색감의 노랑, 빨강으로 구성된 여성용 다운재킷 나누크를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허리 아래쪽으로 체크무늬가 들어가 있다. 목 부근에는 보아털(기모) 소재로 만든 후드를 달았다. 49만9000원. 블랙야크는 여성스러운 라인을 극대화한 봉제 라인을 도입한 P5XK3 재킷을 만들었다. 이 제품의 허리 부근에는 밴드가 달려있는데, 그 아래로 내려갈수록 품이 넓어지는 A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컬러는 은색과 검정이 있다. 52만 원. 라푸마는 ‘윈터 시티룩’을 도입한 다운재킷 헬리오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배색을 통해 디자인을 강조했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밝은 갈색을 기본으로 해 빨강과 파랑이 배색돼 있다. 남성용 제품은 짙은 녹색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어깨와 팔에는 남색을 사용했다.아웃도어 브랜드의 노하우 집약된 부츠 올겨울 다운재킷만큼 ‘핫’한 제품이 바로 부츠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 발목 높이보다는 높고 정강이 높이보다는 낮은 미들 부츠를 많이 내놓고 있다. 김나라 K2 신발기획팀장은 “등산화를 만들어온 노하우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최근 접지력과 보온성을 갖춘 다양한 신발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남성용 방한부츠인 고어텍스 트래블 슈즈와 여성용 제품인 퀸모드를 각각 선보였다. 이 제품의 밑창에는 유리 섬유를 이용한 ‘아이스 클러치’ 조각이 덧대어져 있다. 눈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K2 로엠은 천연 방수 기능이 있는 누벅 가죽과 기능성 보온 소재인 신슐레이트를 소재로 한 여성용 부츠다. K2 관계자는 “신슐레이트는 체열이 옷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 소재로, 같은 두께의 다운 소재보다 보온 효과가 1.5배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미들 부츠보다는 다소 긴 디자인으로, 종아리까지 올라온다. 23만9000원. 네파는 남녀가 함께 신을 수 있는 레드폭스 프로를 선보였다.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무게도 기존 제품보다 줄여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신발 윗부분에 부드러운 털 소재를 덧댔다. 19만8000원. 블랙야크가 선보인 여성용 부츠 유키는 혹한에서도 신을 수 있을 만큼 보온성을 강조했다. 부츠를 오래 세워둘 경우 모양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디자인도 적용했다. 19만9000원.따뜻한 패턴의 액세서리로 포인트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액세서리도 디자인을 입었다. 노스페이스는 산행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장갑과 암워머를 선보였다. 뮬 글러브(3만8000원)는 극세사 섬유와 니트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손가락 끝 부분이 뚫려 있는 반장갑 형태의 제품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체크무늬를 이용해 디자인을 강조했다. 마룬 암워머(3만5000원)는 스트라이프 무늬로 캐주얼하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브라운 차콜 그레이 등 다양한 색깔의 제품이 있다. 겨울철 하면 생각나는 노르딕 무늬로 포인트를 준 액세서리도 있다. 네파는 울 소재 장갑인 딕트 니트터치 글러브(3만9000원)를 내놓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장갑을 낀 채로도 화면 터치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레드페이스가 선보인 니트 소재의 스카프 겸 머플러 ‘노르딕 웜 멀티프’에도 노르딕 무늬가 들어갔다. 1만5000원.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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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10년만에 리뉴얼 공사

    국내 백화점업계에 처음으로 ‘명품관(해외 유명브랜드 중심 매장)’ 개념을 도입했던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10년 만에 재단장(리뉴얼)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의 명품관 서관(웨스트) 지상 2∼5층의 리뉴얼 작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63일 동안 진행되는 리뉴얼을 통해 명품관 서관 매장을 입점 브랜드별 경계(칸막이)가 없는 ‘오픈 스페이스’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같은 종류의 상품을 한곳에 모으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명품관 서관은 3월 13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서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 동관 전체, 서관과 동관 사이의 고메이494(식품관)는 리뉴얼 작업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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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GS25, 기본요금 1000원 알뜰폰 출시 外

    ■ GS25, 기본요금 1000원 알뜰폰 출시GS25는 알뜰폰 통신사 ‘홈’과 함께 기본요금이 1000원인 알뜰폰 상품을 8일 내놓았다. 해당 기기는 폴더폰 3종류(삼성전자 미니멀폴더·노리, LG전자 와인샤베트)다. 기본료는 1000원이며 음성통화료는 초당 1.8원, 문자사용료는 건당 20원이다. 30개월 할부로만 구입 가능하며, 기기 할부금은 월 8800원이다. 전국의 GS25 점포 또는 유선전화(1644-463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비와 유심 가격은 무료다.   ■ 홍보전문 더피알, ‘굿모닝 PR 토크’ 행사홍보 전문매체 더피알은 16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 한 해 홍보 트렌드를 조망하는 ‘제4회 굿모닝 PR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김장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교수가 국내 및 글로벌 PR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문의는 인터넷 사이트(www.the-pr.co.kr)와 전화(070-7728-8567)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6만 원.   ■ 그린우리상조개발, ‘더라이프앤’으로 개명장례 서비스 전문기업 그린우리상조개발이 새해를 맞아 회사 이름을 ‘더라이프앤’으로 바꿨다고 8일 밝혔다. ‘더 즐거운 삶을 살아보자’는 뜻을 담아 라이프와 앤(&)을 합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상조사업 외에 필리핀 어학연수, 결혼 관련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   ■ 현대건설, 濠 광산 플랜트 초기 용역계약현대건설은 호주 애들레이드 시 주변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불순문을 제거해 품질을 높인 광석) 생산 플랜트’ 공사에 대한 초기 용역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호주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렉스 미네랄스가 발주한 이번 용역에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영국 AMEC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세부 공정계획 수립, 시공비 확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역 금액은 약 400만 달러(약 43억 원)다.   ■ 포스코건설, 라오스 소외계층에 생필품 전달포스코건설은 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폰홍의 소외계층에게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불, 운동화 등 생필품 6500여 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폰홍은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첫 수력발전사업인 남리크 수력발전소 현장이 있는 곳이다.}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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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새 여성복브랜드 론칭 ‘세컨플로어’ 6월까지 20개 매장 오픈

    SK네트웍스는 새로운 여성복 브랜드 세컨플로어(2econd floor·사진)를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여성복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2008년 여성 정장 제조업체인 오브제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세컨플로어는 25∼35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문학과 건축물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의류·주얼리·신발·가방 등을 선보인다. 제품 가격대는 기존 브랜드인 오즈세컨보다 넓은 10만∼50만 원대로 책정했다. SK네트웍스는 2월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여는 등 6월까지 2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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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홈플러스, 참기름 설 선물세트 인터넷으로 판매 外

    ■ 홈플러스, 참기름 설 선물세트 인터넷으로 판매홈플러스가 7일 국내산 참깨 우수 종자를 선별해 만든 ‘우리 농촌 살리기 참기름 설 선물세트’를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참기름은 우수 종자를 식품이력 추적이 가능한 계약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후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전용 공장에서 가공한 제품이다. 참기름 2병, 들기름 1병, 청결참깨 1병, 다섯빛깔참깨 1병으로 구성된 1호 세트가 8만7000원으로 5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 설화수, ‘마이 퍼스트 윤조’ 한정판 출시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의 누적 판매 금액 1조 원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인 ‘마이 퍼스트 윤조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한정판에는 윤조에센스(90mL·11만5000원대) 제품 1개, 설화수 견본품 4종류, 복주머니 모양의 파우치,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견본품을 하나씩 이용할 수 있는 샘플 체험권이 함께 들어 있다. 가격은 11만5000원.}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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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이번엔 ‘반값 참고서’

    신학기를 앞두고 ‘반값 참고서’가 등장했다. 이마트는 학습서적 전문 출판사인 기탄교육의 2014년 1학기용 초등 수학 참고서를 정가보다 58% 싸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학 참고서 3권을 학년별·학습단계별로 묶은 것이다. ‘수학의 생명 뿌리’(정가 8500원), ‘수학의 생명 줄기’(8500원), ‘문제은행-수학’(65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마트는 이 세트상품을 정가(2만3500원)보다 58% 싼 9900원에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은 학년별로 3만 권(1만 세트)씩, 총 18만 권이다. 이마트는 판매 물량을 기탄교육으로부터 사전에 대량 구매하는 방식으로 확보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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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STX중공업, 두바이서 4715억 원 건설 수주

    ■ STX중공업, 두바이서 4715억 원 건설 수주STX중공업은 3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와 총 4억4900만 달러(약 4715억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 6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 ‘응답하라 7080 체험전’ 진행현대백화점은 12일까지 천호점에서 1970∼1990년대의 대표 콘텐츠로 꾸민 ‘응답하라 7080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장은 만화 ‘검정고무신’, ‘베르사유의 장미’ 등을 상영하는 극장과 당시의 오락실 인기 게임이나 인기 가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4000원이다.}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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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심리 풀리나… 설선물 예약판매 급증

    주요 유통업체들의 설 선물 판매실적이 예년보다 개선되고, 소비자들의 선호제품 가격대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이것이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올해 설(31일)을 앞두고 진행한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는 설을 38일 앞둔 지난달 24일부터 7일 동안의 설 선물세트 매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시기(2013년 1월 3∼9일)의 18.7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지난달 23∼31일 설 선물세트 예약 실적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5.8% 늘었다. 지난해 명절 때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설을 앞두고 롯데마트에서 가장 잘 팔린 선물세트는 3만 원 미만이 대부분(전체의 68.7%)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3만∼5만 원대 선물세트(50.6%)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현대백화점의 흑한우 선물세트(30만 원대) 예약 매출은 지난해보다 58% 늘었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그동안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올해 설날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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