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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2일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바른정당 내 단일화파 의원 14명을 겨냥해 "좌파들보다 더 나쁜 자들"이라고 비난했다.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이렇게 될 줄 알연서,, 적어도 예상은 했을텐데 죄없는, 일 잘하는 대통령을 엮어서 몰아낸 구 새누리당 탄핵 집단, 종북 좌파 세력 홍위병 노릇을 한 그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고 글을 올렸다.정 대표는 "좌파들보다 더 나쁜 자들이다. 그들이 정치판에서 사라지는 날이 대한민국이 사는 날이다. 그들이 다시 홍준표를 중심으로 결집한다. 홍후보는 그토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무참한 말을 쏟아내더니, 이제 와서는 탄핵이 잘못되었다며, 박대통령을 구해 내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이어 "대통령이 애초에 죄가 없으니 진실을 밝히면 무죄가 되어야 한다. 대통령이 무죄가 되면 유죄를 받아야 할 자들에게 에워 싸인 사람이 과연 할 수 있겠나? 홍후보의 말이 진정성 없고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고 썼다. 정 대표는 "탄핵파를 환영하며 받는다는 건, 진실을 찾고 박대통령을 구할 생각도, 보수단일화 의지도 없다는 것이다. 법치를 무너뜨린 세력과 함께 대선 후 당권 싸움이나 하고, 결국 내각제 하는데 일조할 것이 뻔하다"며 "심없고, 뚝심있는 생각 바로 하는 후보, 조원진이 답이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정당 내 단일화파 의원 14명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사실상 지지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유승민 후보를 향해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마라”고 주문했다.조국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등에 정치 양아치들의 칼 14개가 꼽혔다. 앞으로 몇 개가 더 꼽힐 것인가? 유승민은 무너질 것인가, 피 흘리며 완주할 것인가?"라고 글을 올렸다.이어 "나는 문재인 지지자지만, 바른정당 사태를 접하며 유승민과 남경필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 정치 양아치들에게 굴복하지 마라"고 썼다.그는 또 "세불리 하자 자당 대선 후보 등에 칼을 꼽고, 탈당했던 정당으로 바로 복귀하는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니, 한국에서 의원내각제 도입은 머나먼 미래 일이다"고 비판했다.앞서 권성동, 김재경, 홍일표, 여상규, 홍문표, 김성태, 박성중, 이진복, 이군현, 박순자, 정운천, 김학용, 장제원, 황영철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전날 밤 늦은 시각 홍준표 후보를 만나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2일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탈당 여부를 논의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은 非유승민계 의원들의 탈당과 관련해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 라고 본다"고 비난했다.이준석은 2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올리며 "이긴 들, 진 들 후회없이 나아가 보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우리가 개혁보수를 세워보겠단 처음의 그 마음으로 또 한 번 뭉칠 수 있다면 그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준석은 "오늘 우리 당의 다른 의견들이 지지자들의 귀에 닿기 전에, 우리가 추구하던 개혁보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개혁보수 시민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질렀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개혁보수를 세워보겠다는 초심으로 내일 다시 뭉칠 수 있다면 그것은 감동과 반전, 희망일 것이고, 정상배들의 꼬임에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저버리게 된다면 실망과 좌절, 나아가서는 우리가 꿈꿨던 개혁적 보수의 종언일 것이다"고 했다.▼이준석 입장글 전문▼안녕하세요. 이준석입니다. 저는 바른정당에서 가장 어린 지역구 책임자입니다. 그리고 당장 내년 6월에 보궐선거가 닥친 상황입니다. 아마 당내에서 가장 선거 고민을 일찍하고 있을 겁니다.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의 원래 이름. 개혁보수신당입니다.그동안 패권에 눌려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을 못하고 민심에 닿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마 우리가 탈당을 감행했던 이유였다고 봅니다.의석도 없는 당협위원장이 탈당을 감행했던 이유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이하는 멤버들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자신감있게 국조특위에서 그들을 몰아붙이던 김성태 국조위원장은 강단있음의 상징이었습니다. 위증을 하는 증인들을 몰아붙이고 보수가 자성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장제원 의원님은 날카로움의 상징이었습니다. 비상시국회의를 주재하면서 원만하게 갈등과 이해관계를 조정해 나가시던 김재경 의원님은 부드러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항상 일이 조금 뒤쳐진다 싶을때 총대를 매고 먼저 나서주시던 김학용 의원님은 행동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상주에서 보궐선거 지원 나가셔서 길가는 노인과도 셀카를 찍어서 전송해주시던 정운천 의원님의 모습은 '하면된다'와 지역구도 타파의 상징이었습니다.탄핵국면에서 헌재판결을 앞두고 흔들리던 당을 붙들어주신 확신에 가득찬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모습은 우리 당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창당 준비를 하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당내 소통시스템을, 전산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오셨던 박성중 의원님의 모습은 우리 당이 새로움에 가득찰 수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박순자 의원님이 입당하셨을 때 저에게 창당대회에서 말씀주셨던 새로움에 대한 기대는 현재진행형입니다. 과거 전당대회에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누구보다 솔직하게 청년들의 질문에 답해주시던 김용태 의원님의 모습은 젊음에 다가설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태경 의원님의 치밀한 논리와 준비는 저에게 드디어 영국식 합리적 보수정당이 꾸려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습니다.우리가 지난 4개월간 축적했던 이 모든 자산을 내려놓고 과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정치를 시작한 뒤로 저는 가장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후보와 유세를 다닐 때마다 보이는 청년과 젊은 사람들의 물결. 박근혜 대통령 선거운동하면서는 한번도 못느꼈던 감동입니다. 바른정당의 가치는 이제 동원된 버스의 수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장에 모인 관광버스와 대비되는 문화는 유세에 참석했다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흩어지는 우리의 새로운 문화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의원하나 하나가 길거리에 나가도 그들에게 사인해달라고 하고 사진같이 찍자고 하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어제 대구 동성로 유세장에서 "혹시 장제원 의원님은 안오시나요? 김성태 의원님 꼭 보고싶어요. 하태경의원님 전화번호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이야기했던 대학생들이 우리의 멋이고, 보수의 희망입니다. 그 젊은, 바른정당으로 인해 희망을 찾은 젊은이들에게 저는 실망을 돌려줄 용기가 없습니다.저는 담담하게 내년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긴 들, 진 들 후회없이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바르게 정치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정치를 하기 위해서 가치관을 흔들지는 않고 싶습니다.오늘 우리 당의 다른 의견들이 지지자들의 귀에 닿기 전에, 우리가 추구하던 개혁보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개혁보수 시민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개혁보수를 세워보겠다는 초심으로 내일 다시 뭉칠 수 있다면 그것은 감동과 반전, 희망일 것이고, 정상배들의 꼬임에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저버리게 된다면 실망과 좌절, 나아가서는 우리가 꿈꿨던 개혁적 보수의 종언일 것입니다.어렵고 지치겠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바른정당의 무기는 진정성일테니까요.2017.05.01바른정당의 막내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1일 국민들의 ‘투대문’을 강조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 선대위는 각 지역 선대위와 지역위원회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작전명 ‘보트(Vote=투표)’를 통보했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당부 드리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투표로 완성된다”며 “투대문, 즉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헬조선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청년들”이라며 “헬조선을 갈아엎고 촛불혁명을 완수할 이들도 청년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4일 청년 여러분의 많은 사전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며 “청년 여러분의 투표를 강조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발생한 거제 상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넘어져..5명 사망·10여명 중경상"이라고 소식을 전하며 "오늘 노동절, 근로자의날 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공사장 안전 확보 시급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이날 오후 3시께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길이 50∼60m, 무게 32t짜리 크레인이 넘어져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특히 사고 크레인이 흡연실을 덮쳐 피해가 컸다. 부상자 10여 명은 거제 지역 병원에 분산 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KTX에서 검표하던 승무원을 폭행한 남성 승객이 철도사법경찰대에넘겨졌다.코레일과 승객들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0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108호 특실 안에서 30대 남성 승객이 남자 승무원을 마구 폭행했다.이 승객은 승차권 확인을 요구하던 승무원 가격해 쓰러뜨린 뒤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남성의 난동은 한동안 계속됐고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자리를 피하거나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다른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남성이 주먹으로 승무원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20여 분 뒤 KTX가 울산역에 정차하자 철도사법경찰대가 객실로 들어가 남성을 강제로 끌어냈다.철도사법경찰대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승무원이 좌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를 무시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당한 승무원은 서울역에서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의 날'로 부르는 5월 1일 노동절(메이데이·May-day)은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는 날이다.메이데이는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던 미국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해 1886년 5월 1일 유혈 투쟁한 사건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당시 시카고에서는 21만명의 노동자와 경찰이 충돌해 많은 시위자들이 피를 흘렸다.이 사건이 있은 후 3년 뒤인 1889년 7월, 세계 각국의 노동운동가들은 파리에서 모여 5월 1일을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연대결의 실천일로 선언했다.1890년 5월 1일 첫 메이데이 대회가 개최됐고, 이후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해 오고 있다.다만 일부 국가에서는 메이데이 때마다 벌어지는 근로자들의 파업과 시위 때문에 5월1일 명칭을 달리하거나 다른날을 노동절로 기념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일제 치하였던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 주최로 2000여명의 노동자가 모인 것이 노동절 최초 행사다.1958년부터는 대한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전신) 창립일인 3월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치러오다 1963년 노동법 개정과정에서 명칭을 '근로자의 날'로 바꿔 기념해왔다.이후 노동단체들은 ‘5월 1일 노동절’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했고 이런 갈등이 이어져 오던 중 문민정권이 들어선 1994년부터 3월 10일에서 다시 5월 1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름은 노동절로 바뀌지 않고 근로자의 날 그대로 유지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은 28일 유 후보의 완주 입장에 반발한 이은재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상관 없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종훈 유승민 캠프 정책본부장은 이날 “(이 의원의 탈당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뉴시스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5월8일까지 선거 운동 계획도 미리 다 짜놨다”며 완주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유승민 후보도 이날 당내 단일화파 의원들이 회동을 갖고 단일화 촉구 성명을 낸데 대해 “이해가 안 된다”며 “도와주기 싫으면 가만히 있으라”고 경고했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패권, 비민주 이런 게 싫어서 나온 바른정당인데 정치적으로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흔들기를 계속하는 것은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바른정치와는 180도 다른 행태”라며 “제가 경고하는데 이제 흔들기는 그만하고, 도와주기 싫으면 최소한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이은재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좌파의 집권을 저지하고 분열된 보수가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며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한국시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한국 정부 부담비용으로 10억 달러(약 1조 1300억원)를 언급해 국내에서 반발 여론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억달러 짜리 사드에 한국이 돈을 지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7년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40조 3347억원이다. 10억달러는 우리나라 전체 국방예산의 35분의 1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10억 달러라는 돈의 규모는 현존 최고의 전투기라는 F-35 가격과 비교하면 더욱 실감난다. 한국은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A 기종을 40대 들여오기로 결정한 바 있다. F-35A 대당 가격은 1억 달러(약 1천 100억원) 안팎으로, 전투기 10대 가격과 사드 배치 비용이 맞먹는 셈이다. 또 지난해 우리 정부가 분담한 한미방위분담금은 주한미군 전체 주둔 비용의 50%정도인 9441억원이다. 10억 달러가 안된다.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국내 누리꾼들은 “사드를 10억달러에 살바에 전투기 10대를 사겠다” (pala****) )“날강도가 따로 없네. 동맹국에게 할 말인가”(Merc**** )“10억달러면 핵무기 개발하는게 낫겠다”(alum****) “사드는 네꺼하고 대신 땅 임대료를 연간 10억 달러씩 내라”(viol****)고 분노를 표했다.반면 “엄밀히 말하면 ‘10억달러를 지불하라’는 뜻이 아니라 ‘10억달러짜리 사드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라’는 뜻이다”(rudy****), “사드 배치에 대한 댓가로 FTA 재협상을 하겠다는 의미일 뿐이다”(5629****)는 글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으로 10억 달러(약 1조 1320억원)를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10억달러 짜리 사드에 한국이 돈을 지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한·미 자유무역협상(FTA)에 대해선 “끔찍하다”(horrible)면서 “재협상이나 폐기를 원한다”고 말했다.2017년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40조 3347억원으로, 10억달러를 지불할 경우 사드비용이 전체 국방예산의 40분의 1수준을 차지하게 된다.트럼프는 또 “북한과 심각한 충돌이 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건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푸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이성적인 지도자로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27세다. 아버지가 죽고 정권을 물려받았다”면서 “나는 그(김정은)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통치)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가 이성적이든 아니든 나는 그것에 대한 생각이 없고, 그가 이성적이길 바랄뿐이다”고 답했다.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그가 매우 열심히 노력한다는 걸 믿는다. 그는 혼란이나 죽음을 원치 않는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매우 좋은 사람이며 그에 대해 잘 알게됐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은 28일 안철수 대통령 후보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만남에 대해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차원과는 다른 것이라고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통합정부를 구성해서 대처하지 않으면 이 나라의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한 구상은 김종인 대표가 먼저 제시를 한 것”이라며 “안 후보를 돕는 일이기도 하면서 다음 정부를 돕는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지지이고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누가 집권을 하더라도 빈틈없이 국정의 공백없이 다음 정부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한데 그 준비작업은 김 전 대표 같은 각 정파를 망라해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경험을 가진 분이 마땅하다고 하는 제안인 것”이라고 했다.그는 전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비(非)영남총리론을언급한 후 김 전 대표가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말을 흘리는 것은 일종의 작전”이라며 “좋지 못한 선거전”이라고 평가절하했다.이와 관현해 김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무슨 총리를 제안받느냐. 내가 총리를 하고 싶어서 이런 일을 하는 줄 아느냐"며 "나는 자리를 전제로 하고서 일을 하지는 않는다. 자리가 탐이 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유나이티드항공의 승객 강제퇴거 사건을 계기로 오버부킹(초과예약) 시스템을 폐지키로 결정했다.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개리 켈리' 사우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승객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점점 줄고 있어 오랫동안 오버부킹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최근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일어난 사건이 더 긴급한 결정을 하게 했다"고 밝혔다.오버부킹은 항공업계가 예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원보다 많은 수의 예약을 받아두는 관행이다.지난 9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버부킹을 이유로 비행기에 탑승한 베트남계 내과의사 데이비드 다오 씨를 무력으로 끌어내렸고, 이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전 세계적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오버부킹 제도를 없애는 것은 저비용항공 제트블루를 빼면 미국 주요 항공사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사우스웨스트의 오버부킹 폐지 선언으로, 항공업계의 관행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사우스웨스트항공 대변인 베스 하빈은 노쇼(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것)문제에 대해 "더 나은 예측 도구를 활용해 다음 달부터 새로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이제 더는 오버부킹 승객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는 지난해 오버부킹과 관련해 1만5천 명의 승객 탑승이 보류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던 최명길 의원이 27일 자당에 입당한 것에 대해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대 최고 정치부 기자, 최고 방송기자 출신인 최명길 의원의 입당으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입당을 환한다"고 글을 올렸다.박 대표는 "이언주 의원 입당에 이어 다시 원내의석 40석이 되었다. 어제 김종인 대표님과 조찬회동을 하고 최 의원과 마무리, 오늘 발표키로 했지만 기어코 기자들 취재로 어제 보도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마침 어제 국민스타 (탤런트)최명길씨가 부군 김한길 전 대표와 함께 유세에 참여했다. 저도 그 생각했는데 김경진 의원이 제안했다"며 "최명길·최명길 안철수후보 지원유세! 멋있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라고 기쁨을 표했다.지난달 29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따라 탈당해 무소속으로 머물던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을)은 이날 "혁신 대통령, 조정자 대통령으로 소양을 갖춘 분이 안철수 후보란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며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했다. 또 지난해 총선 불출마와 함께 2선으로 물러나 있던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6일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와 함께 안철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7일 자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간 것에 대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 문재인 지지층은 더 결집하고 안철수는 철수에 철새 이미지까지 겹쳐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이다. 제 입장으로선 그리 나쁜지 않은 상황. 안철수는 상왕때문에 상황이 점점 더 꼬여가는 듯. 박지원 플러스 김종인 화이팅!"이라고 글을 올렸다.지난달 29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따라 탈당해 무소속으로 머물던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을)은 이날 "혁신 대통령, 조정자 대통령으로 소양을 갖춘 분이 안철수 후보란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며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했다.최명길 의원은 "김 전 대표도 제 입당이 '김종인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로 해석될 것이란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두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4~2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과, 문 후보는 44.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안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았다.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18.3%p에서 21.6%p로 벌어졌다.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지난 주 대비 각각 2.3%p, 5.6%p씩 하락했다.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격전지인 호남(광주‧전라)에서 55.3%를 기록, 31.1%에 그친 안 후보를 압도했다. 강원에서만 35.2% 대 28%로 안 후보가 앞섰다.3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주 10.5%에서 13%로 상승했다. 안 후보와의 격차는 17.9%p에서 9.8%p로 크게 줄었다.홍 후보의 약진은 안 후보 쪽에 쏠려 있던 보수층이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지율은 문 후보(29.4%), 안 후보(25.5%), 홍 후보(22.9%) 등의 순이다.지난 주 5위였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7.5%로 3%p 가까이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5위로 한 단계 내려앉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4%였다. 두 후보는 순위가 역전됐지만 동반 상승했다.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1.3%에서 1.1%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25일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동성애 반대 취지의 질문을 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게는 ‘사퇴’를, 이에 동의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는 ‘사과’를 요구했다.성소수자인권연대는 토론회가 끝난 후 26일 새벽 긴급규탄성명을 통해 “두 후보의 발언은 성소수자의 존재, 인간의 다양성을 부정하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조장하는 혐오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요구했다.성소수자인권연대는 “대선후보 TV 토론이 ‘동성애를 반대한다’ ‘합법화 찬성하지 않는다’는 혐오 발언으로 점철됐다”며 “성적지향은 찬성이냐 반대이냐의 문제가 아니며 피부색과 같이 찬반을 따질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인간 특성의 하나다”라고 강조했다.홍 후보가 꺼내든 군대내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제인권규약기구들이 수차례 폐지를 권고한 반인권 악법인 군형법 제92조6항을 무기로 성소수자 마녀사냥을 벌이는 것”이라며 이에 동조한 문 후보 또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강제 구금된 폭력을 인정하고 찬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꺼내든 ‘사형제’와 ‘동성애’이슈에 대해 "문재인을 낚기 위해 던진 두 개의 낚시"라고 표현했다.조국 교수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제목으로 "1. 어제 홍준표가 보수층을 생각하며 문재인을 낚기 위해 던진 두 개의 ‘낚시’ 중 하나가 사형제였다. 문재인은 구체적 논거를 조목조목 들며 단호하게 사형제 폐지를 주장했다. 첫 번 째 낚싯대는 단박에 부러뜨려졌다. 훌륭했다"고 평가했다.이어 "2. 다른 낚시였던 동성애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또는 과실로 문재인의 말이 꼬였다. 이 두 번 째 낚싯대는 심상정이 부러뜨렸다. 문과 심이 상호 경쟁·견제하면서도 같이 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고 의견을 냈다.앞서 전날 밤 JTBC에서 방송한 대선후보 4차 TV토론에서 문 후보는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각하다. 전력을 약화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문 후보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홍 후보가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냐?" 고 묻자 "반대한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뒤 이어서도 여러 차례 "반대하냐?"고 물었고 문후보는 "반대하죠"라고 답했다.이를 듣고 있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성 정체성은 말 그대로 체성이며, 성소수자의 인권과 자유는 존중되는 게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했던 차별금지법, 계속 공약으로 냈었는데 이제는 후퇴한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4차 TV대선토론’ 후 예측되는 지지율 변화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등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송 의원은 26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보수후보가 2등으로 갈 수도 있다고 내다보며 "토론을 하면 할수록 유승민과 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가라앉아서, 잘못하면 3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제가 일관되게 안철수 현상에 대해서 이것은 질소과자 처럼 질소공기를 주입한 것이다. 테마주, 작전주이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초단타 매매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처럼 탄탄한 기업의 실력에 기초해서 얻어지는 주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소문과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서 흔들리는 초단타 매매시장에 형성돤 테마주, 작전주는 거품이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안랩 주가이고, 안철수 주가다"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차 TV대선토론회에서 나온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한 것과 관련, 문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용어보다 대한민국의 참담한 외교 상황이 문제"라고 꼬집었다.송 의원은 26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코리아 패싱 문제는 사실 새롭게 항상 언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계속 대선후보가 워낙 일정이 바빠서 신문을 제대로 볼 시간도 없기 때문에 그것을 놓칠 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어찌 되었건 지금 상황에 중요한 것은 ‘코리아 패싱’이라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존재 자체가 지금 무시되고 있는 것이잖냐"며 "우리 민족과 국가의 문제를 중국과 미국과 일본이나 이런 사람들의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좌지우지 결정되고 대한민국이 목소리를 낼 영역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 외교의 참담한 상황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가장 강력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주적인 외교공간을 열겠다는 것이 바로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전날 밤 JTBC초청으로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 후보는 “코리아 패싱이 무엇인지 아느냐?”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에 유 후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요한 문제를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과만 얘기한다”며 오늘이 인민군 창건일인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전화 한통하지 않았고 중국 관영신문에는 (미국이) 핵미사일을 선제타격을 한다고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드는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라 한미동맹의 상징”이라며 “문 후보는 한미동맹을 어떻게 굳건하게 지킬 것인가”라고 물었다.그러자 문 후보는 “미국이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나라를 누가 만들었냐”며 “오로지 미국 주장은 추종만 하니 미국이 우리하고는 협의할 필요조차도 느끼지 못한다. 부끄러워 하셔야 한다”고 받아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5일 열린 JTBC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행자 손석희 앵커를 향해 "새정부 참여했으면한다"고 러브콜을 보내자 손 앵커는 "사양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TV토론에서 문 후보는 차기정부 구성과 관련한 질문에 "도덕성, 개혁성, 대탕평, 대통합의 관점으로 구성하겠다. 대한민국 드림팀을 구성하겠다"며 "구체적으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도 우리당에서 국민추천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그러면서 "손석희 사장도 국민추천을 받게되면 사양하지 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이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법 체크 확실히 하셔야겠다"고 말하자, 손 앵커는 "그 전에 제가 사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이를 듣고 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소는 누가 키우냐 그 소리죠?"라고 과거 ‘유행어’를 곁들였다.홍 후보의 농담에 손 앵커는 "그걸 아직도 기억하시는군요"라며 웃었다.손 앵커는 지난 2011년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의 전화 인터뷰 중 "혹시 손석희 교수 출마할 생각 있다면 한나라당에서 모시겠다"는 제안에 "다 나가면 소는 누가 키우겠나"고 우회적으로 사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