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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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건강100%
  • 며느리가 시부모를 버스터미널에 버리고…‘新 고려장’

    서울의 한 시외버스터미널. 한 노부부가 3개월째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며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 한쪽 다리를 끄는 할아버지와 허리가 굽은 할머니는 초라한 행색으로 각자 낡은 트렁크를 하나씩 끌며 버스터미널을 배회했다. 그러다 00지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면 다가가 하차하는 승객의 얼굴을 일일이 확인하는 일을 하루에 10번씩 반복했다.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상태도 나빠진 노부부는 식사를 인근 무료급식소에서 해결하고 밤에는 한 건물의 계단에서 상자를 깔고 잠을 청했다. 노부부가 애타게 기다리는 이는 누굴까? 그들은 왜 버스터미널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터미널 폐쇄회로(CC)TV에 힌트가 있었다. 노부부가 한 여성과 함께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이 찍혀있었던 것. 의문의 여성은 노부부와 잠시 얘길 하더니 곧 사라졌다. 노부부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그녀는 이들과 어떤 관계일까.취재결과 노부부에게는 성공한 두 아들이 있었다. 노부부는 몇 달 전 시골 마을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며 살다 큰아들 내외와 함께 살기 위해 집과 땅을 모두 팔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어렵게 연락이 닿아 터미널에 도착한 작은아들. 하지만 작은아들은 부모와 연락을 끊은 지 3년이 지났고, 그동안 큰 아들 내외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었다며 노부부와 함께 큰아들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큰아들은 오랜만에 본 부모를 반기기는커녕 동생과 재산문제로 말다툼을 시작했다. 게다가 큰 며느리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노부부와 헤어진 의문의 여인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큰 며느리는 나이 든 시부모를 버스터미널에 버린 파렴치한이라는 걸까. 누군가를 기다리며 시외버스터미널을 떠도는 트렁크 노부부! 트렁크를 끌며 터미널을 방황하고 있는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3월 4일 화요일 밤 11시에서 방송하는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 밝혀진다. '싸인'은 모큐멘터리 형식의 사건 추리 드라마로, 실제 일어난 사건에서 일부 모티브를 얻어 드라마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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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LF 소나타 공개…초고장력강판 51%↑, 그럼 연비는?

    '국민 중형차'로 불릴만큼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시리즈 최신형 모델(프로젝트명 LF)이 4일 공개했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이른바 '신형 LF 소나타'가 그것. 1995년 1세대 모델 이후 큰 사랑을 받은 소나타의 7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형 LF 소나타의 디자인과 설계 철학, 안전성 등을 소개했다.신형 LF 소나타는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주장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LF 소나타는 기존 모델에 21%에 적용하던 '초고장력 강판'(AHSS) 차체의 51%로 확대 적용했다. AHSS는 일반 강판보다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 강도는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대부분 사용돼 승객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게 현대차의 주장이다.신형 LF 소나타의 연료소비효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 모델의 연비는 2.0L 가솔린 모델 기준 11.9~12.1km/L였다. 일각에선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13.8%에서 51.5%로 올린 신형 제네시스의 연료소비효율이 더 나빠진 것을 들어 신형 LF 쏘나타의 연비가 기존 모델보다 낮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차의 3차원(렌더링) 이미지도 공개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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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한때 한국 IT ‘상징’했던 거물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한 때 이찬진은 대한민국 IT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워드프로세서 '한글'을 개발한 주역이 바로 이찬진이다. 하지만 지금 이찬진의 존재감은 미미한 편이다. 상대적으로 '사업가'로서 능력이 떨어져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탓이다.그런 이찬진이 4일 온라인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자신보다 더 유명한 아내 김희애 덕이다.김희애는 전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 이찬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김희애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를 받았다. 난 아이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났다"고 답했다.이어 "지금도 뭐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잘 말해주지도 않고 별 탈 없으면 잘 살겠거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방송 직후 이찬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이찬진 이름이 올라왔다.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벤처 기업인으로, 1989년 한글을 개발했고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했다. 1996년 치러진 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전국구 의원에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1998년 한글과컴퓨터를 떠난 이찬진은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이찬진과 김희애는 199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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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교육감 사퇴…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김상곤 교육감 사퇴.김상곤 경기도교육감(64)이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교육감 직을 사퇴했다.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감 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엄중한 명령이라면 기꺼이 걸어 가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 후보로 선거에 나설 예정. 그는 "교육혁신을 통해 민생을 살린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한국의 정치와 사회, 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길로 나서겠다"고 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를 장식했던 장밋빛 공약은 하나둘 지워지고 있다"며 "중산층이 줄고 자영업자가 몰락하고 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는 이런 나라는 바뀌어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했다. 김 교육감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치통합에 기초해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저 또한 절박한 시대적 부름 앞에 부족한 능력이나마 기꺼이 보태고자 한다"고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살아갈 '더불어 행복한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로 출발한다"며 "미래의 길을 뚜벅뚜벅 걷겠다"고 말했다.김상곤 교육감 사퇴 발표와 관련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참으로 기회주의적이고 약삭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어제 예정된 월례조회를 취소하는 등 기다렸다는 듯이 교육감 업무를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상곤 교육감 사퇴 소식은 이날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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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동 아파트 살인’ 유력 용의자 숨진채 발견

    서초동 살인사건 용의자 자살서울 서초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이른바 '서초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했다. 4일 서울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아파트에서 조모 씨(39)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씨가 투신했다고 밝혔다.서초동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조 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서초동 롯데캐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모 씨(3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조 씨는 '이씨를 내가 죽였다. 유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가 투신자살한 아파트는 전날 사건이 벌어졌던 아파트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경찰 조사결과 서초동 살인사건의 당사자인 두 사람은 고향인 전남 해남시의 선후배 사이로 조 씨가 이 씨에게 1억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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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하루 커피 한잔-사과 1개 다이어트

    매튜 맥커너히(44)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자 주연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매튜 맥커너히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Dallas Buyers Club)'에서 에이즈에 걸린 남자 역할을 맡아 체중을 20kg감량하는 등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친 끝에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영예를 안았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에이즈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가 자신에게 등 돌린 세상과 맞서 싸우며 7년을 더 살았던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던 론은 자신이 복용하는 치료제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 다른 나라에서 금지약물을 밀수해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통해 판매하며 에이즈 환자 인권운동가로 활약한다.매튜 맥커너히는 이 영화 직전까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하루 커피 한잔과 사과 한개만 먹는 살인적인 다이어트로 곧 죽을 것 같은 피골이 상접한 에이즈 환자의 몸을 만들었다.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상기된 얼굴로 "정말 감사드린다. 아카데미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리지만,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며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를 비롯해 이 자리에 와 있는 어머니,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 항상 동기를 북돋아준 소중한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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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준 “안철수 돕겠다” 잔류 선언…김성식은 결별할 듯

    지난 2일 민주당과의 제3지대 신당 창당이 발표된 하루가 지났지만 새정치연합의 내부 충격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안철수 중앙운영위원 측 핵심 창당 주역들 가운데 이탈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전날 잠적했던 윤여준 의장은 3일 공식 회의에 참석했지만 여권 출신인 김성식 공동위원장과 이태규 기획팀장 등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의장은 전날 점심 무렵 당사를 떠난 후 26시간 만인 3일 오후 2시10분 경 처음으로 새정치연합 여의도 신동해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의장은 잠적 한 줄 알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집에서 원고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잠적이라고 보도가 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안 위원장의 신당 창당 과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윤 의장은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합의에 대해 "안철수 의원의 불가피하지만 담대한 선택"이라면서 "(안 위원장이)새 정치를 구현해내지 못하면 여기서 끝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 과정에) 안 의원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부터 조언해 줄 것"이라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반면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안 위원장이 처음으로 공동운영위원장단에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발표 추인을 요청한 2일 오전 9시 내부 회의를 마친 뒤 외부와 연락을 끊었다. 사실상 안 의원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24일 공동위원장에 합류한 지 한달 만에 다시 정치적 휴지기를 갖게 됐다. 새정치연합 측 관계자는 "기존 양대 정당을 극복하는 새정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민주당과 함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결별을 예상했다. 특히 새정치연합 창당 과정을 총괄했던 이태규 팀장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각종 회의에도 불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도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에 내부팀장 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점심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오후 3시에 개최된 중앙운영위원회를 시작하면서 "중앙운영위원 뿐만 아니라 전국 발기인 동지들께 미리 상의 드리고 충분한 의견 구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머리숙여 인사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서 "기득권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 실천할 것을 약속 받았다"며 신당창당이 새정치 정신의 계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중앙운영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민주당과의 제3지대 신당 창당안을 승인했다.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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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예 12년’ 작품상-‘그래비티’ 7관왕…매튜 맥커너히 男주연상

    '노예 12년' 작품상과 '그래비티' 7관왕.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영국출신 흑인 감독 스티브 맥퀸 감독이 사실주의 영화처럼 담담하게 자기 조상의 얘기를 그린 '노예 12년''이 2014년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노예 12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감독이 연출한 첫 작품상으로 기록됐다. 불의의 사고로 우주공간에 내팽개쳐진 우주비행사 2명의 사투를 다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감독상 등 7관왕에 올랐다. '노예 12년'은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루피타 니옹), 각색상 등 3개 부문을 받았다. 애초 9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노예 12년'은 1840년대 노예로 팔린 한 흑인의 이야기를 다룬 솔로몬 노섭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소재로 했다. 이 작품은 해리엇 비처 스토우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함께 노예 해방의 도화선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나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브래드 피트는 배우로선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제작자로서 아카데미를 처음 수상했다.노예 12년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작품상, 미국 제작자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편집상·시각효과상·음악상·음향편집상·음악효과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영화상 전부터 '그래비티', '노예 12년'과 3파전이 예상됐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는 골든글로브에서도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매튜 맥커너히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뿐 아니라 남우조연상(자레드 레토)을 수상하는 등 남자 배우상을 휩쓸었다. 6개 부문에 오른 이 영화는 분장상까지 가져가 3관왕에 올랐다.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한편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이번에도 수상에 실패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격인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신 매튜 맥커너히를 선택했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0대 시절인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수차례 후보에 올랐으나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제86회 아카데미상 수상자·수상작 명단▼▷ 작품상 = 노예 12년(감독 스티브 맥퀸(영국))▷ 감독상 = 알폰소 쿠아론(그래비티) ▷남우주연상 =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여우주연상 =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각본상 = 허(스파이크 존즈)▷각색상 = 노예 12년▷남우조연상 = 자레드 레토(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여우조연상 = 루피타 니옹(노예 12년)▷편집상 = 그래비티 ▷촬영상 = 그래비티▷미술상 = 위대한 개츠비 ▷의상상 = 위대한 개츠비(캐서린 마틴)▷분장상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시각효과상 = 그래비티▷음악상 = 그래비티 ▷주제가상 = 겨울왕국 ▷음향편집상 = 그래비티 ▷음향효과상 = 그래비티▷외국어영화상 = 더 그레이트 뷰티(파울로 소렌티노) ▷장편애니메이션상 = 겨울왕국▷단편애니메이션상 = 미스터 허블롯 ▷단편영화상 = 헬륨 ▷장편다큐멘터리상 = 20 피트 프롬 스타돔▷단편다큐멘터리상 = 더 레이디 인 넘버 6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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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예 12년’ 작품상-그래비티 7관왕…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미역국’

    '노예 12년' 작품상과 '그래비티' 7관왕.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흑인 감독 스티브 맥퀸 감독이 사실주의 영화처럼 담담하게 자기 조상의 얘기를 그린 '노예 12년''이 2014년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노예 12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감독이 연출한 첫 작품상으로 기록됐다. 불의의 사고로 우주공간에 내팽개쳐진 우주비행사 2명의 사투를 다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감독상 등 7관왕에 올랐다. '노예 12년'은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루피타 니옹), 각색상 등 3개 부문을 받았다. 애초 9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노예 12년'은 1840년대 노예로 팔린 한 흑인의 이야기를 다룬 솔로몬 노섭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소재로 했다. 이 작품은 해리엇 비처 스토우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함께 노예 해방의 도화선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자로 나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브래드 피트는 배우로선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제작자로서 아카데미를 처음 수상했다.노예 12년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작품상, 미국 제작자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편집상·시각효과상·음악상·음향편집상·음악효과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영화상 전부터 '그래비티', '노예 12년'과 3파전이 예상됐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는 골든글로브에서도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매튜 맥커너히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뿐 아니라 남우조연상(자레드 레토)을 수상하는 등 남자 배우상을 휩쓸었다. 6개 부문에 오른 이 영화는 분장상까지 가져가 3관왕에 올랐다.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한편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이번에도 수상에 실패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격인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신 매튜 맥커너히를 선택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0대 시절인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수차례 후보에 올랐으나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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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 시상식 ‘노예 12년’ 작품상…브래드 피트가 제작

    흑인 감독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노예 12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과 각색상에 이어 작품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노예 12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이 점쳐졌다.특별히 맥퀸 감독의 흑인 첫 감독상 수상이 기대됐으나 불발됐다. 감독상은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에게 돌아갔다.'노예 12년'은 브래드 피트가 제작했다. 배우로서 아카데미와 인연을 맺지 못한 브래드 피트는 '노예 12년' 덕에 제작자로서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한편 '그래비티'는 감독상 등 7관왕에 올라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관왕을 차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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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트 블란쳇 여우 주연상 수상…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케이트 블란쳇이 예상대로 오스카 여우 주연상을 품에 안았다.케이트 블란쳇은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격인 골든 글로브를 포함해 각종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어 수상이 유력했다.케이트 블란쳇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 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케이트 블란쳇은 수상 소감에서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함께 후보에 오른 에이미 아담스, 산드라 블록, 메릴 스트립, 주디 덴치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의 연기력를 칭찬 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또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깼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케이트 블란쳇은 '불루 재스민'에서 부자와 결혼해 상위1%의 삶을 살다 이혼으로 땡전 한 푼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된 뒤 샌프란시스코의 허름한 동네에 사는 여동생에게 빌붙어 사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혼잣말을 내뱉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신경쇠약과 허세 가득한 재스민 역을 제대로 그려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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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비티 7관왕 ‘꿀꺽’…작품상 타면 8관왕 ‘우뚝’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래비티'는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7개 부분에서 영예를 차지했다. 그래비티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 다관왕이 점쳐졌다. 다만 그래비티는 주요 부문 중 여우주연상을 놓쳤다. 산드라 블록이 카에트 블란쳇(블루 재스민)에 밀린 것. 그래비티는 아직 시상하지 않은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 8관왕 가능성이 있다.앞서 지난달 열린 2014 영국아카데미영화상(BAFTA)에서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그래비티'는 2월 16일 저녁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영국 최우수영화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음향상·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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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왕국’ 아카데미 시상식서 애니메이션상 수상

    2일 국내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겨울왕국'은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랑스 벵상 파타 등이 연출한 '어네스티와 셀레스틴', 피에르 꼬팽 등이 만든 할리우드의 '슈퍼배드 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를 제치고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겨울왕국'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토이스토리 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흥행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한 초대형 히트작.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현재 누적관객수 1004만 3499명. 렛잇고(Let it go)등 영화 삽입곡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효과로 관객이 더욱 몰릴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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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투성이 돼서 싸울수 밖에 없다”던 윤여준, 지금 생각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민주당과의 제3지대 창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새 정치'에 뜻을 두고 안 의장 진영에 합류한 인사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과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의장이다.3일 오전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먼저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민주당과 통합에 참여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새 정치의 뜻을 잃지 않는다면 통합도 나름 길이 될 수 있겠지요. 잘 되길 기원합니다.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습니다"고 밝혔다.이어 김성식 위원장은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기에,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 가야 하기에, 저는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기간 홀로 근신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윤여준 의장은 아직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여준 의장을 비롯한 공동위원장단은 전날 안철수 공동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발표 한 시간 전(2일 오전 9시) 열린 긴급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합의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윤여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취재진에 "기자들과 같은 시간에 알았다"며 이번 결정에 자신이 철저하게 배제됐음을 밝혔다.윤여준 의장은 휴대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김성식 공동위원장처럼 SNS를 통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는 3일 오후 2시 30분 위원장단 비공개 회의를 연다. 윤여준 의장이 이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태도를 밝힐지 주목된다.한편 송호창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성식 위원장과 윤여준 의장 등도 같이 참여하는 거냐'는 질문에 "지금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통합을 통한 새로운 추진, 새로운 정치개혁이 이때까지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던 것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계속 의논을 했던 그런 내용들이기 때문에 같이 힘을 모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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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남녀, 前 배우자 어떤 모습 기억할까? 男 ‘연애시절’ 女는?

    "이혼한 아내는 풍만한 몸매에 서구적 미인이어서 연애 시절 친구들과 만나면 인기 최고였죠.""그 사람(이혼한 남편)은 평소에는 인정도 있고 괜찮은 편인데 술만 마시면 인사불성이 돼서…."재혼을 희망하는 한 남녀의 헤어진 배우자에 대한 기억이다. 이혼한 남자들은 헤어진 아내와 관련해 사이가 틀어진 결혼생활 때의 '마누라'가 아닌 사랑스럽던 연애 시절 '애인'의 이미지를 주로 기억하는 반면 이혼한 여자들은 갈등이 많았던 결혼생활 때의 미운 '남편'의 기억을 대개 머릿속에 담아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결혼에 실패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 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이혼을 한 후 전 배우자의 어떤 모습이 주로 머리에 남아 있습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 58.5%)이 '결혼 전의 연애 시절 모습'을 꼽았지만 같은 선택을 한 여성은 42.7%에 불과했다. 반대로 여성은 응답자의 57.3%가 '결혼을 한 후 배우자로서의 모습'이 가장 자주 떠오른다고 선택했으나 같은 답을 고른 남성은 41.5%에 그쳤다. 즉, 남성은 전 배우자의 신비스럽고 청초한 처녀 때 모습이, 여성은 기대를 저버린 원망스런 남편의 모습이 이혼 후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이번 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배우자를 잘못 만나 결혼에 실패했다는 인식이 강한 여자들은 전 배우자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많이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혼할 때 웬만하면 자식을 상대에게 떠넘기려는 마음이 강하다는 것도 조사됐다. '이혼할 때 재혼을 위해 자녀 양육을 배우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현실적'(남 48.6%, 여 56.5%)이라는 반응을 가장 많이 꼽은 것. '비정하다'(남 30.4%, 여 37.5%)와 '현명하다'(남 21.0%, 여 6.0%)가 그 뒤를 이었다. 답변 내용을 종합해 보면 남성의 69.6%와 여성의 62.5%가 '현실적'이거나 '현명하다'고 답한 데 반해 '비정하다'는 의견은 그 절반 정도에 그쳤다. 남녀 불문하고 자신이 좀 더 편하게 살기 위해서라면 자녀를 배우자에게 떠맡기는 것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돌싱들의 인식을 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설문진행 업체 측은 "재혼을 하는 데는 남녀 모두 자녀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특히 어린 자녀를 양육할 경우 재혼에 치명적인 장애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홀가분하게 재혼에 임하기 위해 인륜보다는 현실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변 내용을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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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김성태 “꼼수지만, 상당한 파괴력 있을 것” 우려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3일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6·4지방선거 전에 각자 해산한 뒤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전날 합의한 것에 대해 "비록 꼼수지만,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평가하면서 그 근거로 "지금까지 국민은 새로운 야권연대를 통한 신당에 항상 정치적 지지를 보여줬다. 야권은 항상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60%만 너무 믿고 그동안 호사를 누린 사람들"이라며 "이 사람들의 지금 인식 가지고는 이번 선거에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도부의 지방선거 전력 부재를 질타했다.김 의원은 "저희(새누리당)도 대수술을 해야 한다"며 "우리당 지도부가 그동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너무 안일한 인식으로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진정성을 지닌 전략이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 지도부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주장했다.그는 "현 지도체제는 안일한 본인들의 향후 정치적 진로나 당권에만 집중한 그런 몰상식한 모습을 국민이나 언론에 많이 보여줬다"며 "이 사람들을 데리고 절대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지금 지도체제가 하루라도 빨리 사퇴해서 진정한 비대위 체제를 통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3자 구도의 '어부지리'를 기대할 수 없게 된 상황과 관련해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수도권은 정말 큰 비상이 걸렸다"며 "6·4 정치선거구도는 보수 대 진보로 진영 논리가 서버렸다"고 우려했다.그는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고백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공약을 내걸었던 (기초선거)공천폐지약속을 안 지킨 것에 대해 야권에서는 보강할 것이고, 이것은 분명히 부담이 된다"면서 "정당공천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야권의) 엄청난 정치공세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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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식 이탈 시사에 송호창 “그렇지 않으리라고 생각”

    김성식 이탈? 합류?안철수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은 3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전격적인 '통합신당' 출범에 반발해 이탈할 것으로 알려진 김성식 공동위원장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통합을 통한 새로운 추진, 새로운 정치개혁이 이때까지는 전혀 얘기되지 않던 것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계속 의논을 했던 그런 내용"이라며 "같이 힘을 모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독자 창당파인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전날 오후 공동위원장단 회의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통합을 결정한 오전 회의에) 같이 참여해서 판단을 같이 했고 어제도 그 회의를 같이 했다"며 "이 문제는 그렇게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이해를 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전날 밤 SNS에 통합신당 불참을 시사하는 글을 올렸다는 지적에 대해 "어떤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하는 과정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좀 더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출신의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전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를 통해 통합신당 불참을 내비쳤다.그는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저의 꿈이 간절했기에 그 꿈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은 업보는 제가 안고 가야 하기에 나는 고개부터 숙이고 오랜 기간 홀로 근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고민은 없다. 꿈을 가슴에 묻는 아픔이 있을 뿐"이라며 "그 또한 나의 부족함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 정치의 뜻을 잃지 않는다면 통합도 나름 길이 될 수 있다. 잘 되길 기원한다"면서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내겐 없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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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3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또 발사

    북한이 3일 오전 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또 발사했다.국방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19분부터 10여 분 간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과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 공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사거리가 500km에 이르는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를 고려할 때 스커드-C형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2분부터 같은 지역 일대에서 북동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고도 60¤70㎞까지 치솟아 220㎞를 날아갔다.또 이에 앞선 지난달 21일 오후 4시쯤에도 원산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사거리 300㎞ 이상의 스커드-B와 500㎞ 이상의 스커드-C 미사일 700여 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700㎞ 이상의 스커드-D 개량형인 스커드-ER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도발적 행위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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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대란’ 기대감 높지만…그런거 없다?

    ‘228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에게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이 시작되는 3월 1일을 하루 앞둔 28일 통신사들이 보조금 폭탄을 쏟아낼 것을 추측하는 이른바 '228대란' 관련 글이 쏟아졌다. '228대란'은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서 내려올 줄 몰랐다. 싼 값에 최신형 스마트폰을 살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는 사람이 많아 '228대란'이 거의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 27일 밤부터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글이 대거 올라왔다.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KT로 번호이동 할 경우 12만 원씩에 판매하며,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과 베가아이언 등의 모델은 각 3만 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아이폰5S를 6만 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 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228대란'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남은 시간 실제 '228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있다.한편 국내 이통통신 3사는 보조금 과열 경쟁으로 오는 3월 첫 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228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8대란', 도대체 뭐가 맞는 거야?" "'228대란', 보조금 없애고 거품을 빼라" "'228대란', 보조금 폭탄 있을 것 같긴 한데" "'228대란', 소비자들만 피곤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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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보수단체 3·1절 교학사 교과서 판매…이 자들이”

    일부 보수단체가 3·1절인 3월 1일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서울 광화문에서 현장 판매키로 한 것에 대해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진 교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수단체 3·1절에 교학사 교과서 판매. 이 자들이 보자 보자 하니까. 어이가 없네. 삼일절이 졸지에 친일절이 돼버리겠네요"라고 질타했다.진 교수는 이어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욕보이는 짓을 버젓이 수도 서울에서, 그것도 삼일절에 벌이다니…"라고 어이없어하며 "이것들이 제정신인지…"라고 질타했다.앞서 교과서살리기운동본부와 자유통일포럼 등 일부 보수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월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바른역사 독립을 위한 시민대회'를 개최하고,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처음으로 현장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을 소중히 여기는 공화주의 관점, 북한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자유민주주의 관점, 세계시장을 중시하는 개방적 현대문명의 관점에서 쓰인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최초로 현장 판매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조전혁 명지대 교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등 보수 논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역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들은 '바른역사 독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세계시장과 자유민주주의야말로 생명 번영의 길이라는 진실을 목숨을 걸고 증명해 낸 자랑스런 역사"라며 "치욕스런 친북자학사관을 떨치고 우리 역사의 독립을 선언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겪은 교학사 역사과서는 이를 채택했던 학교 대부분이 학내외 압력으로 결정을 번복하는 등 좌우 갈등의 소재가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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