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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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2-24~2026-03-26
금융43%
경제일반43%
미국/북미6%
국제일반2%
정치일반2%
대통령2%
기업2%
복지0%
  • SK이노베이션, ‘안전문화 워크숍’ 열고 협력사에 포상금 전달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의 안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방침 아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협력사들과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함께하는 I(나) & U(너) 안전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린 워크숍은 협력사의 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183개 협력사와 5개 관계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문화 워크숍은 ‘모든 작업 위험성 평가 실시’ ‘제대로 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수행,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 등 3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실무진과 경영진이 참여하는 세션을 분리 운영해 참석자들이 안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실무자 세션에서는 현장 안전 관련 질의응답, 대표 협력사들의 TBM 노하우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진이 함께 참여한 세션에서는 권혁면 연세대 교수의 중대재해 감축 해법 특강 및 사업장 내 작업 중지권 사용 현황 공유 및 우수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권 교수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그룹 솔베이 등 해외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권 교수는 “해외 유수의 안전 문화 우수 기업은 잠재된 위험 발굴 및 제거에 근무시간의 30%를 할당하고 있고 성과급 책정 비율도 이와 연동된다”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규칙 개정과 인센티브 측정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근로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에서는 협력사 포상이 진행됐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은 ㈜제이콘 등 8개 협력사에 3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유 총괄은 “앞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공장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을 것”이라며 “안전이라는 가치가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과 실천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안전 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모든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협력사 근로자가 가진 권리에 대한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작업중지권은 사업장 내 위험 요소 발견, 자연재해 우려 등으로 근로자에게 위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근로자가 작업을 멈추고 대피할 수 있게 보장한 권리다. SK이노베이션은 내규를 통해 필요한 근로자들이 적극 활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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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상반기 6.3조 적자… “하반기 반등 기대”

    SK하이닉스가 상반기(1∼6월) 6조3000억 원가량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며 하반기(7∼12월)엔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6일 2분기(4∼6월) 매출 7조3059억 원, 영업적자 2조882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43.6% 늘었다. 1분기(1∼3월) 영업적자 3조4023억 원을 합치면 6조2843억 원의 적자를 내긴 했지만 2분기에 손실 폭을 줄였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감산에 나섰지만 PC, 모바일, 서버 등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산업에서 메모리 수요가 개선되지 않은 탓에 적자를 피하진 못했다. 낸드플래시의 평균 판매가격(ASP)은 1분기 대비 약 10%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 감산 규모를 5∼10%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서버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2분기 적자 폭을 줄였다. HBM3, DDR5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도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팔렸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영향으로 D램 ASP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서버 시장이 연평균 30%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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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데믹 후 침입 범죄 15% 증가… 휴가철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했던 기간 감소했던 침입 범죄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기업 에스원은 26일 2020∼2022년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침입 범죄가 늘기 시작했다. 에스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 상반기 침입 범죄는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며 “올여름 휴가철에도 침입 범죄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원은 최근 3년간 ‘8월 1·2주 차’에 여름 휴가철(7월 2주 차∼8월 3주 차) 침입 범죄의 42.5%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새벽시간대’ 범죄가 65.8% 일어났다. 오전 6시∼낮 12시(13.5%)나 낮 12시∼오후 6시(7.2%) 발생한 침입 범죄는 비교적 적었다. 침입 범죄가 발생하는 장소는 마트, 편의점, 의류점 등 일반 가게가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26.1%)과 사무실(7.2%)이 뒤를 이었다. 침입 범죄의 78.5%는 현금을 노린 범죄로 100만 원 이하 소액을 노리는 생계형 범죄가 9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정보보안관제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공격 시도가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20.5% 증가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장(3.6%), 교육시설(1.0%), 병원(0.3%) 등이 뒤를 이었다. 해커들은 웹사이트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을 많이 사용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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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R&D투자 8년간 9.6배로 늘고, 韓은 1.7배 그쳐

    지난 8년간 중국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약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한국 기업의 투자는 1.7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말 기준 R&D 투자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의 국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53개)의 R&D 투자 규모가 377억 달러(약 48조109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3년 말 218억 달러(약 27조8080억 원) 대비 약 73%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 기업의 R&D 투자 규모는 224억 달러(약 28조5690억 원)에서 2155억 달러(약 274조8490억 원)로 9.6배가 되며 미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의 R&D 투자는 2013년 2129억 달러(약 271조6600억 원)에서 2021년 4837억 달러(약 617조2010억 원)로 증가했다. 2021년 말 기준 R&D 투자 상위 25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기업은 822곳, 중국 기업은 678곳으로 두 나라의 기업이 전체의 60.0%를 차지한다. 2021년 한국 기업의 R&D 투자 중 49.1%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영국(아스트라제네카·21.7%), 프랑스(사노피·19.8%), 독일(폭스바겐·17.1%), 중국(화웨이·10.0%), 일본(도요타·7.6%), 미국(알파벳·6.3%) 등 다른 나라 최대 투자 기업의 연구 투자비 집중도와 비교하면 한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상위 5대 기업의 연구 투자비 집중도는 75.5%로 집계됐다. 영국(52.4%) 외 독일(47.6%), 프랑스(42.9%), 일본(26.1%), 미국(23.7%), 중국(22.2%) 등은 상위 5대 기업 집중도가 50% 미만으로 집계됐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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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의 “첨단산업 관련 규제 42건 개선을”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세액공제 직접환급, 전기차·배터리 분리소유권 인정 등 첨단산업 규제 42건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의는 24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첨단산업 기업 2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과제 42건이 담겼다. 상의는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을 촉구했다. 현행법은 이익이 발생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의는 첨단산업의 경우 초기 대규모 투자 이후 이익 실현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세액공제 직접환급 제도를 도입하면 투자 촉진, 기술·인력·시설 등에 대한 재투자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분리소유권을 인정하는 법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현재 국내에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등록 규정이 없어 해외에서는 가능한 배터리 구독서비스, 폐배터리 재활용 등 서비스를 할 수 없다. 건의서에는 U턴 기업 지원요건 완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생산녹지지역 건폐율 제한 완화 등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포함됐다. 순찰로봇을 경찰 장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도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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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vs 애플 ‘프리미엄폰 전쟁’ 다시 불붙는다

    하반기(7∼12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삼성전자의 승부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26일 공개된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나 홀로 성장 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잡기 위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세화’란 전략을 꺼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 Z 폴드5·플립5를 각각 선보인다. 2019년 갤럭시 Z 폴드를 선보인 뒤 삼성전자는 매년 개선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힌지(경첩)를 ‘U자’형에서 물방울로 바꾸며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고 배터리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Z 폴드3·플립3부터 지원된 방수 기능에 이어 방진 기능이 이번 신제품에서 지원된다.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전작(1.9인치) 대비 커진 3.4인치로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1260만 대가량의 폴더블폰 중 976만 대(77.5%)를 판매했다. 중국 업체들에 이어 구글까지 폴더블폰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30%가량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폴더블폰 대세화’ 전략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추이와도 맞물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하면서 8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판매가 600달러(약 77만 원)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7%에서 지난해 21%로 커졌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8%에서 55%로 커졌다. 5대 중 1대꼴로 팔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매출에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가격이 각각 200만 원대, 140만 원대로 예상되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은 모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해당한다.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강자는 애플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75%)과 삼성전자(16%)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두 기업 사이 격차도 크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 시리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에 해당한다. 애플은 인도 등 신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인도에서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연속해 열었다. 2분기 인도에서 팔린 애플의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말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등의 충전단자를 USB-C타입으로 통일하도록 한 유럽연합(EU)의 규제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애플의 자체 규격(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타입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범용성이 높아진 만큼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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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이모빌리티, 5300억원 규모 車핵심부품 美포드에 공급

    LS일렉트릭의 자동차부품(전장)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7월부터 멕시코 두랑고주에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3만5000㎡ 규모 공장에서는 EV릴레이와 BEC 모듈 등을 만들 예정이다. BEC 모듈은 EV릴레이를 중심으로 전류 센서, 퓨즈, 충전 시스템 등을 조합한 모듈 제품으로 배터리 업계에서는 심장(배터리)을 보호하는 판막(EV릴레이)이라고 부른다. 20일 전장 업계에 따르면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한 BEC 모듈을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5년간 53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북미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안정적인 EV릴레이 공급이 필요했던 포드 측의 요청으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멕시코에 공장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기존에 충북 청주시 공장에서 생산한 EV릴레이를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르노, 다임러, 폭스바겐, 볼보, 포르셰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다. 일본 파나소닉, 중국 훙파에 이은 글로벌 3위 EV릴레이 생산 업체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EV릴레이와 BEC 모듈을 자체 개발했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포함한 한국 전장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부품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현대차의 북미 시장 선전과 맞물려 현대차·기아에 부품을 공급해온 업체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와 함께 북미 시장에 진출한 전장 기업들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차의 움직임에 맞춰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3억 달러(약 1조6523억 원)를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조지아주 두 곳에 5개의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력 제품인 섀시, 프런트엔드모듈(FEM), 콕핏 등 3대 모듈과 전기구동장치(PE)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섀시, 보디 등을 현대차에 공급해 온 협력 업체 화신은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배터리팩 케이스 등 전기차 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300만 달러(약 165억 원)를 투자해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전기차 생태계로 전환에 나선 것이다. 성우하이텍은 미국 테네시주에 공장을 짓고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팩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도 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스템, 모듈 단위로 발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전장 기업들의 공급 형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화신·성우하이텍의 배터리 케이스, 에스엘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등 현대차그룹에 부품을 공급해온 기업들의 시스템 단위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현대차그룹, GM, 포드, 폭스바겐,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200만∼30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대량 생산하는 시대에 진입한다”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앞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부품에 대한 소싱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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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GDDR7 D램 개발… 영화 50편 1초 전송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GDDR7 D램(사진)을 개발했다. 초고화질(U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처리 할 수 있는 그래픽 D램이다. 삼성전자는 19일 1초당 32Gb(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GDDR7 D램을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해 연내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1초당 전송하는 기가비트 단위) GDDR6 D램을 개발한 지 1년 만에 최신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그래픽 D램은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메모리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GDDR7 D램은 기존 제품(GDDR6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빨라졌고 전력 효율은 20% 향상됐다. 열저항도 약 70% 감소했다.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PAM3 신호 방식’을 적용했다. PAM3 방식은 ‘―1’, ‘0’, ‘1’로 신호체계를 구분해서 1.5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해 ‘0’과 ‘1’로만 신호체계를 구분해 1비트를 전송하는 기존 NRZ 방식보다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GDDR7 D램은 PC, 노트북, 게임 콘솔뿐 아니라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요구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의 영역에서 쓰인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그래픽 D램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그래픽 D램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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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업계 최고 속도 ‘GDDR7 D램’ 개발…초고화질 영화 50편 1초만에 처리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GDDR7 D램을 개발했다. 초고화질(U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처리 가능한 성능을 가진 그래픽 D램이다. 삼성전자는 19일 1초당 32Gb(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GDDR7 D램을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해 연내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1초당 전송하는 기가비트 단위) GDDR6 D램을 개발한 지 1년 만에 최신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그래픽 D램은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메모리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GDDR7 D램은 기존 제품(GDDR6 D램)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빨라졌고 전력 효율은 20% 향상됐다. 열저항도 약 70% 감소했다.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PAM3 신호 방식’을 적용했다. PAM3 방식은 ‘―1’, ‘0’, ‘1’로 신호체계를 구분해 1.5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해 ‘0’과 ‘1’로만 신호체계를 구분해 1비트를 전송하는 기존 NRZ 방식보다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GDDR7 D램은 PC, 노트북, 게임 콘솔뿐 아니라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요구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의 영역에서 쓰인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그래픽 D램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그래픽 D램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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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2, 3세’ 오너 기업 63%, 총수보다 친족 지분 더 많아

    창업자와 현재의 총수(공정거래법상 동일인)가 다른 국내 대기업집단 3곳 중 2곳은 총수 보유 지분보다 총수 제외 친족 보유 지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81곳) 중 동일인이 창업자가 아닌 곳은 35곳이었다. 현재 총수가 창업 2, 3세 등으로 한 번 이상 경영권이 후대로 내려간 기업들이다. 이들의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22곳(62.9%)이 총수보다 친족 지분이 더 많았다. 친족 범위는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인 혈족 6촌·인척 4촌 기준이다. 개정안은 친족 범위를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바꾸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35곳의 대기업집단 내부지분율 평균은 총수 3.44%, 총수 제외 친족 5.86%로 집계됐다. 2018년 대비 총수는 0.24%포인트 떨어진 반면, 친족은 1.93%포인트 올랐다. 양측의 지분율 격차도 0.25%포인트에서 2.42%포인트로 벌어졌다. 리더스인덱스 관계자는 “경영권 승계를 거치며 총수 지정이 바뀐 그룹에서 지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총수 제외 친족들의 지분이 많을 경우 향후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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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즈상’ 허준이, 호암재단 청소년 강연회 연사로

    호암재단이 다음 달 1∼3일 개최하는 청소년 대상 지식공유 강연회에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사진)가 연사로 나선다. 18일 호암재단은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 ‘미래를 위한 준비’, ‘세상을 바꾸는 K바이오’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온·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 교수와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은 다음 달 1일 우리 삶과 연결돼 있는 수학과 양자물리학, 양자컴퓨터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오혜연 KAIST 인공지능(AI) 연구원장,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AI, 그리스신화, 코딩 등을 소개한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정광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방영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바이오산업 관련 강연도 예정됐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빠른 사회 변화와 입시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강연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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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E&S, CJ대한통운에 차량용 액화수소 공급

    SK E&S는 18일 CJ대한통운과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동탄·양지 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와 화물차를 도입한다. 수소지게차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도 3∼5분으로 짧다. SK E&S는 이 같은 수소 모빌리티의 원료인 액화수소를 생산·공급한다. SK E&S는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가동을 시작한다. SK E&S와 미국 플러그파워가 만든 수소사업 합작법인(JV) SK플러그하이버스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연료전기 개발·보급을 맡는다.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 내 부지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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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시그넷, 美에 충전기 최소 1000기 공급 계약

    SK시그넷은 미국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 프랜시스에너지와 초급속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7년까지 400kW(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기 1000기 이상을 공급한다. SK시그넷이 공급하는 물량의 절반 이상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다. 미국 정부는 NEVI에 따라 지난해부터 5년간 50억 달러(약 6조3375억 원)를 투입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시그넷으로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받는 프랜시스에너지는 2015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한 미국 4위 사업자다. 미국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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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日은 부자노인, 韓은 돈없는 노인 될 가능성”

    “한국이 일본의 소득은 따라잡았지만 자산 측면에서는 아닙니다. 일본은 잘사는 노인, 한국은 돈 없는 노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4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46회 제주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한국과 일본 경제 상황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고령화 사회라는 점에서 한국이 일본의 경제 상황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의 약점은 출산율이 더 낮아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일본은 1970∼90년대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해외투자를 많이 해 재산이 풍부한 잘사는 노인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최근 일본 경제가 좋은 배경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지만 20년 동안 개혁을 하며 고령화 속도를 조절했으며 부족한 노동력을 외국인·여성으로 대체했다”며 “꼭 일본과 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지만 (나쁜 점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한국이 가진 장점으로는 ‘젊은 세대의 역동성’을 꼽았다. 이 총재는 “한국의 젊은층이 훨씬 역동적이고 K팝 같은 것이 발전하고 있다”며 “장점을 갖고 노력해서 일본처럼 20년 고생하지 않고 빨리 (경제가)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 내내 구조조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가 뜨면 기존 내연기관 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정비공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반대로 전기차용 타이어나 디지털 변화 등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고된 기간 정부의 사회안전망으로 생활이 보장된 상태에서 새 산업으로 인력과 자본이 이동해야 하는데 한국이 가진 구조가 유리하진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물가, 미국과의 금리 차, 가계부채 문제 등 세 가지 이유에서 당분간 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서귀포=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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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사이클, 속도 빠르고 진폭 커져 불확실… 언제 상승할지 모르지만 반년이나 1년 뒤일듯”

    “반도체 사이클의 속도가 빨라진 데 더해 진폭 자체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사진)이 ‘제46회 제주포럼’이 개막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시장을 이같이 진단했다. 최 회장은 이어 “사업을 관리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졌는데, 사업하는 사람은 다 비슷한 느낌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이런 변화가 반도체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최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르면 6개월 뒤 경기 상승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미국, 중국의 상황을 보면 우리에게 건강해 보이지 않는 신호들이 나타나지만 마냥 수렁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고 상승 국면으로 올라가는 흐름이라고 본다”면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다. 2, 3년 뒤는 아니고 6개월 뒤 아니면 1년 뒤일 듯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정보기술(IT) 등의 수요 침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에 대해 최 회장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때 닫히고 내려갔던 상황이 한 번에 팍하고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 너무 컸다”며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현재 글로벌 경쟁이 기업의 경쟁력만으로는 이기기 힘든, 정부와 함께하는 2인 3각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에 이어 미국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며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경쟁국들도 태세를 전환하고 있다”며 “기업 하나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밖에 나가서 싸워 이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근 혁신안을 내놓고 쇄신에 나선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해 최 회장은 “잘되기를 바라고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고 싶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가능하면 시너지를 많이 내서 지금의 어려운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동반자가 되는 관계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SK그룹의 전경련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직접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13일 제주포럼 강연자로 나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투자를 제약하거나 기업, 국민에게 과도하게 불편을 주는 일명 ‘킬러 규제’를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해 온 환경영향평가를 영향 정도에 따른 간이평가로 개선하고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 관리법 등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합리화하겠다고 설명했다.서귀포=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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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우리 경제 앞 곳곳에 싱크홀 있어”… 최태원 “달라진 글로벌 시장환경 적응해야”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 앞 곳곳에 싱크홀(sinkhole·땅 꺼짐 현상)이 놓여 있습니다.” 1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막한 ‘제46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7∼12월) 경기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경상수지, 고용률 등이 올해 상반기(1∼6월)보다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경제성장률은 0.9%→1.8%, 소비자물가는 4.0%→2.6%, 경상수지는 15억 달러 적자→245억 달러 흑자, 고용률은 62.3%→62.8%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회복을 가로막는 싱크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가 괜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장담하지 못한다. 중국 경제가 회복될지도 마찬가지다”라며 “글로벌 금융 불안이 여전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얼마나 이어질지 알 수 없다. 모두 우리 경제 앞에 놓여 있는 싱크홀”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대책으로 경제 체질 개선, 수출 품목과 지역 다변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역시 달라진 글로벌 시장 환경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옛날에는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었기 때문에 물건을 만들어 시장에 값싸게 내놓으면 다 사는 수출주도형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다”며 “이제 미국과 중국이 쪼개지고 유럽연합(EU)도 쪼개지며 시장이 여럿이 됐다. 우리가 넘버원이었던 중국시장을 대체할 시장도 많이 필요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엑스포와 기업인은 숙명적인 하나의 운명의 결합”이라며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엑스포를 단순히 개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장과 관련된 문제”라며 “미국과 중국에 대한 디펜드(의존도)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가 전국 기업인을 초청해 여는 제주포럼은 1974년 시작된 행사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이다. 올해는 12일부터 3박 4일 동안 열린다. 13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 1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의 회장단과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찬의 삼천리 대표 등 전국 기업인 550여 명이 참석했다.서귀포=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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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오른 ‘친환경 항공유’ 시장, 韓기업도 이륙 준비

    “각 핀에어 항공권에는 현재 약 0.2유로(약 285원) 상당의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구매한 인천∼헬싱키 노선의 핀에어 항공권에 쓰여 있는 문구다. 핀에어는 할당된 비용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구입해 탄소배출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핀에어뿐이 아니다. 에어프랑스와 KLM 등은 항공권 가격의 0.5% 수준인 SAF 연료비용을 기부금 명목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시키고 있다.● 친환경 격전지로 떠오른 항공유 11일 에너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SAF를 기존 항공유에 최소 2%를 섞도록 의무화한 ‘리퓨얼 EU’ 법안을 4월 통과시켰다. 현재 항공업계의 SAF 사용 비율은 0.1%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럽 노선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권 구매가격이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퓨얼 EU는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로 SAF의 비중을 점차 늘리도록 하고 있다. SAF가 새로운 ‘친환경 격전지’로 떠오른 셈이다. SAF는 석유가 아닌 동식물성 바이오 기름이나 합성원유 등을 원료로 추출한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항공분야 탄소 배출은 전체 탄소 배출의 2.6% 수준이지만 성층권에 직접 배출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효과가 증폭된다는 문제가 있다. 핵심 대안 중 하나가 SAF다. 글로벌 SAF 시장은 지난해 31억2430만 달러(약 4조400억 원)에서 2027년 215억6520만 달러로 5년 만에 7배로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핀란드 바이오디젤 기업 네스테가 가장 앞섰다는 평가지만 절대 강자는 없다. 미국 월드에너지, 지보, 필립스66, 영국 에어BP, 프랑스 토탈, 일본 이데미쓰코산 등이 경쟁하고 있다. 다만 SAF는 일반 항공유보다 2∼6배 비싸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도 당장 빠르게 SAF 비중을 늘리는 데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일정 부분은 더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SAF 사용 요구가 늘어나면서 향후 10∼15년 동안 항공요금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기업도 경쟁 가세…정부 지원 절실 한국 기업들도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1년 6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SAF 도입에 나섰다. 올해 안에 시험 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최근 GS칼텍스와도 SAF 실증 연구 운항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과 10월 폐기물 기반 SAF 생산기술을 가진 펄크럼과 인피니움에 각각 투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현행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르면 정유사가 석유가 아닌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SAF 시험 생산을 위해 규제샌드박스에 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다른 나라들과는 대조적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포함된 세금공제 조항을 통해 자국 내에서 생산·공급하는 SAF 가격을 등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일본은 2030년 항공사 연료 소비량의 10%를 SAF로 대체하는 계획을, 중국은 2025년 5만 t의 SAF를 사용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계획을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국내 SAF 인프라 확보를 위해 신속한 법적 기준 마련과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및 시범사업, 직·간접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바닷길에서도 친환경 전쟁 막 올라항공유를 시작으로 하늘길이 친환경 전장으로 변한 것처럼 바닷길 역시 마찬가지다. 국제해사기구(IMO)는 3∼7일 영국에서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를 열고 ‘2050년 넷제로’를 선언했다. 2050년 국제 해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08년 이산화탄소 배출량(7억9400만 t) 대비 50% 수준에서 100%로 올려 잡은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유도하기 위해 IMO는 탄소세와 연료표준제도 등 경제적·기술적 조치를 2025년 승인 및 채택하고, 2027년 발효하기로 했다. 해운업체들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들 중에서 신규 선박 연료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의 순간’에 놓였다. 국내 조선사들 또한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차기 대체 연료 선박 개발 및 수주전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MEPC 회의에서 2050 넷제로가 공식 공표되면서 업체들의 차기 친환경 연료 선택이 분주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변종국 기자 bjk@donga.com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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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3대 혁신’으로 반도체 반등 노린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3분기(7∼9월)에 반등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다만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탓에 고부가가치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의 흥행 등이 확실히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9일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 95.6% 감소했다. 반도체 사업에서만 8조 원가량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은 계속됐고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방) 효과는 미미했던 탓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동참한 메모리 감산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3분기에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낙폭이 완화됐다”며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슈퍼 엘니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원자재 등의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전망 자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가 3분기에 반등하려면 몇 가지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하는 것은 고부가 메모리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7∼12월) 중 삼성전자의 고부가 D램 양산이 시작된다. 3분기 저전력 D램 LPDDR5X를 시작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도 예상된다. 특히 D램을 수직으로 쌓은 고성능 반도체 HBM이 성장의 중요한 열쇠다. 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HBM시장은 지난해 23억8900만 달러(약 3조1112억 원), 올해 35억5800만 달러, 내년 43억5900만 달러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고객은 엔비디아, AMD, 구글 등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다. HBM은 가격이 기존 D램 대비 3배 이상인 고부가 제품이기 때문에 용량 기준으론 전체 D램의 1% 수준이지만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 11%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HBM의 4세대에 해당하는 HBM3는 8단 적층을 양산 중인 SK하이닉스(12단 개발 완료)가 주도 중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HBM3 양산을 시작하면 SK하이닉스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1nm=10억분의 1m) 승부수’를 던진 파운드리 시장도 중요 변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2025년 모바일용 2nm 반도체를 시작으로 2026년 고성능컴퓨팅(HPC)용, 2027년 자동차용 2nm 반도체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반도체인 3nm 이하 시장은 연평균 6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3∼2026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9.1% 성장할 때 파운드리 시장은 연평균 12.9% 성장한다. 이 중 3nm 시장은 연평균 65.3% 성장이 전망된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Z폴드5·플립5의 흥행 여부도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주요 요소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0년 201만 대, 2021년 926만 대, 지난해 976만 대 등으로 증가세다. 올해 1000만 대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가 꺾였지만 폴더블폰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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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加와 14조7000억원 보조금 합의, “美IRA 수준 받기로… 배터리공장 건설 재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세운 합작법인(JV)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 14조700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게 됐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짓고 있는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의 안정적 미래를 보장하는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며 “캐나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합의한 ‘미국 IRA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은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를 의미한다. AMPC는 미국에서 생산된 셀 1kWh당 35달러(약 4만6000원), 모듈은 1kWh당 10달러(약 1만3000원)를 지급한다. 업계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150억 캐나다달러(약 14조7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합의로 5월 15일 중단됐던 배터리 모듈 공장 건설도 재개됐다. 올해 초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는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약속했던 미 IRA 수준의 보조금 부담 비중을 놓고 의견 차를 보였다. 일각에선 보조금이 약속대로 지급되기 힘들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공장 건설을 중단하며 캐나다 정부를 압박했고 결국 합의를 이끌어냈다. 5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을 다짐한 것도 합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캐나다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온타리오주에 연간 생산 4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약 2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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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계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표 ‘킬러 규제’… 화평법-화관법-중대재해법 등도 개선 시급”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은 화학물질 관리 책임·의무를 대폭 강화한 규제다. 문제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너무 과도하다는 점이다. 화학물질의 특성과 유해성 등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하면 건마다 최소 수천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화평법상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인 ‘100kg 이상 제조·수입할 경우’는 1t 이상만 관리하는 유럽연합(EU)보다 훨씬 엄격하다. 연구개발물질 하나를 수입할 때도 화평법, 화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모두 따져야 하는 중복 규제 문제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의 투자를 막는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주문한 뒤 산업계에서는 5일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규제로 화평법, 화관법, 대형마트 의무휴업법 등을 꼽고 있다.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도 재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과도한 규제 중 하나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중처법은 시행 1년 반이 지나도록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들 사이에선 ‘규정은 모호하고, 예방보다는 처벌 위주의 규제’라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2월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안전담당 부서를 설치한 비율이 대기업은 87.9%였지만 50인 미만 기업은 35.0%에 그쳤다. 기업인들은 이런 명시적 규제 외에도 공장 신증설 등 모호한 법 규정이 발목을 잡거나 공무원들이 규제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 적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호소한다.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애매하게 설정돼 있거나 부지 용도 변경을 할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포스코그룹은 ‘단일 업종’만 허용한 국가산업단지 관련 규제 탓에 제철소가 있는 광양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 등에 대한 투자를 미뤄왔다. 4월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규제를 풀면서 4조4000억 원을 신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국무조정실은 킬러 규제 개선을 위한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5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엔 관련 부처 차관들은 물론이고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TF는 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입지, 환경, 노동 등 규제로 투자할 수 없는 사례를 발굴하고, 해외엔 없지만 국내에만 존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 개선에도 중점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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