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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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취재분야

2026-04-21~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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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들이 기부한 50억-헌혈증 3만장 기증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야외무대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갖고 고객들이 기부한 후원금 50억 원과 헌혈증 3만 장을 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현대차가 7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진행한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의 성공적 종료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은 현대차 지정계좌로 5만 원 이상 후원금을 넣거나 헌혈증을 기증한 고객에게 현대차 구매 시 10만 원 할인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현대차는 10월에 1차로 80억 원의 후원금과 5만 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인순이 태진아 마야 씨를 비롯해 성악가 김동규 씨, 리틀앤젤스 합창단 등이 함께했고 탤런트 최불암 박상원 씨, 축구 감독 홍명보 씨 등이 캠페인의 결과를 소개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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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백화점 내년 설 선물 예약판매 오늘부터 시작 外

    백화점 업계가 이르면 27일부터 내년 설(2월 3일)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28일∼내년 1월 16일 전국 29개 점포에서 ‘2011년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통해 정상가 대비 5∼6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27일∼내년 1월 20일 전국 12개 점포에서 ‘2011년 설날 선물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AK플라자도 27일 선물세트 소개 책자를 전점에 배포하고 31일부터 대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5∼20% 할인해 주는 사전판매 행사를 연다. ■ ‘조니워커 블랙라벨’ 디자인 바꿔 국내 출시디아지오코리아는 19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10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한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영국 시사만화가 제럴드 스카프가 디자인한 ‘조니워커 블루라벨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블랙라벨은 조니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 맨(걸어가는 남자)’을 병 앞면에 양각으로 새겼으며 기존 디자인보다 병목의 곡선을 살렸다. 블루라벨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카프가 그린 스트라이딩 맨과 친필 서명을 새겨 넣었다. 한 병씩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국내에 360병이 들어왔다. ■ 쌍용차 ‘체어맨W’ 240대 리콜 대상으로쌍용자동차는 ‘체어맨W’ 240대가 안전기준 결함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결함 내용은 실내 좌석의 내장재가 불에 쉽게 타거나 차체가 후방 충격을 받았을 때 연료탱크에서 새어나오는 연료누출량이 안전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올해 3월 24일∼4월 1일 제작 판매된 158대(내장재 안전문제)와 올해 3월 10일∼4월 1일 제작 판매된 82대(연료누출량 문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7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대상 차량 확인 후 실내 좌석 교환 및 연료탱크 교환)를 받을 수 있다. 080-500-5582 ■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통합선불카드 내놔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교통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롯데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통합한 선불카드 ‘캐시비(cashbe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교통카드는 일부 지역으로 사용이 제한됐으나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가 최근 롯데 계열사로 편입된 마이비, 이비와 제휴해 만든 캐시비는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점포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내년 2월에는 롯데리아, 3월에는 엔제리너스커피에서도 쓸 수 있다.}

    •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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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서울 턱밑 고양까지 침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우농장에서 접수된 구제역 신고가 20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인구밀도가 높고 이동이 많은 수도권 지역에까지 구제역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방역에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오후 접수된 일산동구 중산동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신고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 지역의 구제역 감염 시군은 고양을 비롯해 양주, 연천, 파주 등 네 곳으로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방역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정확한 역학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일단 신고 접수 당일 고양 한우농장 및 반경 500m 내 농장의 가축들에 대해 예방적 도살 처분을 실시하고 방역망을 구축한 상태다. 방역당국이 이번 고양시 구제역에 특히 긴장하는 건 해당 지역이 서울 등 도시생활권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도시 지역엔 농장은 적지만 사람이 많아 구제역 바이러스가 도시 안으로 침투할 경우 수많은 유동인구의 흐름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도 방역 역량이 풀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경북·경기 외에 다른 지역으로까지 구제역이 확산된다면 차단 방역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모든 발생 지역의 가축을 매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엔 백신 사용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29일 경북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도살 처분된 가축은 이미 19만5000마리에 이르러 사상 최고치를 넘었다. 그러나 백신을 사용할 경우 연간 1000억 원의 비용이 드는 데다 해당 가축에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가 생길 수 있어 정부는 아직까지는 백신 사용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백신을 사용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최소 1년 6개월이 필요해 육류 수출에도 장기간 타격을 입게 된다. 농식품부는 일단 경기지역 130곳 등 전국 총 921개 방역초소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축산 관계자들의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되도록 위험지역을 드나들지 말고 만약 방문했을 경우엔 방역당국의 소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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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애들은 ‘강심장’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대중화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자동차업계는 최근 그 대안으로 엔진의 크기를 줄여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출력과 연료소비효율을 높이는 방법(다운사이징)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이 같은 세계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한국 자동차회사들도 작고 강한 엔진을 넣은 자동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첨단 엔진 넣은 ‘강심장’ 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신형 아반떼’와 ‘쏘나타 2.4’ ‘K5 2.4’ ‘신형 포르테’ 등에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높인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해 선보였다. GDI(Gasoline Direct Injection)는 실린더 안에 연료를 직접 분사함으로써 연료를 완전 연소시키는 방식이다. 신형 아반떼 1.6은 기존 모델과 배기량이 같지만 최대출력은 기존 124마력에서 140마력으로 높아졌다. 연비 또한 기존 소형차를 넘어서는 L당 16.5km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11월 출시한 소형차 ‘엑센트’에도 1.6 GDI 엔진을 달았고, 앞으로 차량 전 라인업에 직분사 엔진을 적용할 방침이다. 직분사 엔진을 얹은 기아차 K5 2.4는 최고출력이 기존 179마력에서 201마력으로 12.3% 높아졌고 포르테 1.6 역시 124마력에서 140마력으로 12.9% 높아졌다. GM대우자동차는 ‘알페온’ 2.4와 3.0에 직분사 엔진을 달아 각각 185마력, 263마력의 출력과 L당 10.6km, 9.3km의 연비를 달성했다. 직분사 엔진을 장착하면 부품 원가 상승으로 차 값도 오를 수밖에 없다. 신형 아반떼는 1340만∼1890만 원으로 구형보다 150만 원가량, 엑센트 1.6은 1310만∼1536만 원으로 구형보다 130만 원가량 비싸졌다. 직분사 엔진의 구조상 엔진음이 약간 커지는 것은 단점이다.○ 터보차저 기술도 각광 직분사와 함께 터보차저 시스템을 덧붙여 출력을 더욱 높인 엔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선보였다. 2.4L 모델(201마력)보다 배기량은 작으면서 출력은 36.3%나 높은 274마력을 자랑한다. 연비와 출력 모두 기존 V6 3.0L급 구형 쏘나타보다 높아 전형적인 다운사이징 모델로 볼 수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GM대우차도 1.4L급 터보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미국명 시보레 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팔고 있으며 내년에 국내에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또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하면서 연료와 공기 분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엔진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출력을 더욱 높였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가솔린 1.6은 114마력에서 124마력으로, 디젤 모델은 150마력에서 163마력으로 올라갔지만 연비는 비슷하다. 이처럼 기존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킨 경우 소비자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모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SE 일반형이 1466만 원, CDX 고급형이 1821만 원이다. 1.8 모델의 가격은 SX 일반형이 1611만 원, CDX 일반형이 1682만 원이다. 가격은 최대 31만 원 올랐으며 CDX 일반형의 경우 오히려 13만 원 떨어졌다.○ 폴크스바겐, 엔진 다이어트 경쟁 선두 유럽 자동차회사들은 전통적으로 강한 디젤 엔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통 수 축소 및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앞서가는 회사는 폴크스바겐은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룬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1.4 TSI 엔진’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휘발유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회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고효율 4기통 엔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GM은 6기통의 대표 세단이던 ‘뷰익 라크로스’에 4기통 엔진을 장착해 내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터보차저를 조합한 ‘에코부스트(EcoBoost)’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4기통 엔진을 만들고, 포드와 링컨 차량에 두루 장착할 계획이다. 일본은 자동차회사마다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인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에 강점이 있어 다른 회사들과 달리 다운사이징에는 열성적이지 않다. 하지만 닛산은 다운사이징을 통한 연비 개선과 저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바루와 혼다 역시 각각 중형 세단 ‘레거시’와 ‘어코드’의 4기통 모델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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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스러운 서울사대부고人 정준양 회장-이종욱 총장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는 개교 64주년을 맞아 ‘제12회 자랑스러운 부고인’으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이종욱 서강대 총장을 선정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총동창회에서 시상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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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저가 → 프리미엄’ 이미지 바꾼다

    현대자동차가 ‘저가(低價)’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다. 현대차는 글로벌 마케팅 슬로건을 현재의 ‘드라이브 유어 웨이(Drive Your Way)’에서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요타의 렉서스처럼 별도의 브랜드를 신설할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생존 위해 ‘고급’ 이미지 필요 현대차가 6년 만에 슬로건을 바꾸는 것은 중·소형차 위주의 저가 경쟁에 주력했던 지금까지의 전략을 바꿔 고급차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본격화한 것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슬로건과 마케팅 전략을 내년 1월 개막하는 ‘2011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고급화 전략을 도입하는 이유는 글로벌 판매가 향상돼 자신감이 붙은 데다 그동안 현대차가 강점을 보여 왔던 중·소형차 시장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철묵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중국, 인도에서 입지가 약했던 도요타, 혼다 등이 중저가 차를 대거 선보이는 데다 중국 자동차업체의 성장세도 위협적”이라며 “현대차는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지 않으면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모던 프리미엄’ 전략은 내년 초 북미 시장에 ‘에쿠스’를 출시하는 것과 시기를 같이한다. 에쿠스의 경쟁차종은 ‘렉서스 LS460’,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시리즈’ 등이다.○ 브랜드 관련 3개 시나리오 검토 중 현대차의 모던 프리미엄 전략은 △우수 딜러를 집중 육성하는 등 딜러망 보강 △전시장을 창의적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관심 유도 △혁신적인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등 3가지로 집약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장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와 관련된 3가지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제네시스’로 불리는 서브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하되 현대차 전시장에 별도의 공간과 전속 영업인력을 두는 방안이다. 다음으로 도요타의 ‘렉서스’, 혼다의 ‘아큐라’처럼 브랜드를 분리해 별도의 딜러체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가 향후 럭셔리 모델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유럽과 일본의 고급 차종과 직접 경쟁할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고급 차종을 현대차 브랜드로 계속 끌고 가는 것이다.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북미 시장은 전 세계에서 고급차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이어서 이 지역에서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망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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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영흥 현대·기아차 부회장 한중기업경영대상 최우수상

    설영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사진)이 한중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한중기업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설 부회장은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기업경영 국제 세미나’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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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이후]일방적 양보했다고 비판받는 ‘車부문’ 시뮬레이션 해보니

    미국의 자동차업체들이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을 반기고 있다. 최근까지 ‘불공정 협상’이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해 왔던 것과는 정반대 분위기다. 국내 일각에선 ‘굴욕적인 협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이 자동차 부문에서 너무 많이 내줘서 ‘손해를 봤다’는 논리다. 그러나 정작 국내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를 각각 대변하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5일 “추가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는 등 협상타결을 반기는 목소리를 내놨다. 협상 내용에 비판받을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판알을 튕겨보면 그래도 한국 측이 이익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 다 내줬나? 추가협상 내용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미국 승용차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는 시기(협정 발효 즉시)는 미국에서 한국 차에 붙는 관세가 떨어지는 시기(발효 5년차)보다 빠르고, 인하 폭도 크다. 그러나 이로 인해 한국에서 미국차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인가 하는 데 대해서는 미국 수입차 회사들조차 회의적이다. 미국차의 판매가 부진한 것은 가격 때문이 아니라 성능과 디자인이 좋지 않고 브랜드 이미지도 낮은 탓이라는 게 정설이다. 실제로 지난해 동아일보가 자동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는 “미국차 값이 10% 내려도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국산차나 유럽 또는 일본차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한 미국 브랜드 수입차업체의 임원은 “한미 FTA 발효 직후 관세가 현행 8%에서 4%로 인하돼도 실제 인하할 수 있는 소비자가격은 최대 2% 정도”라며 “이 정도는 수입차업체들이 일반적으로 판촉행사를 할 때 내리는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판매 가격이 3800만 원인 포드 ‘신형 토러스 기본형(SEL)’의 경우 협정 발효 직후 가격 인하 여력이 76만 원 정도 생기는 셈이어서, 이 가격대의 차를 사려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게다가 미국차의 부품 가격이 동급 한국차의 3∼5배 수준이어서 이 정도의 가격 변화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일각에서는 한미 FTA를 이용해 미국 브랜드 차가 아닌 일본 또는 유럽 브랜드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가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우회 수입’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요타 혼다 등의 미국 공장은 세계 3대 자동차시장의 하나인 미국 현지 판매를 겨냥한 것이며,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옵션 추가에 드는 비용과 물류비를 무릅쓰고 굳이 한국 시장용 차를 만들어 태평양을 건너게 할 이유는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국차 수출 증대 효과 없나? 당초 2007년 합의에서는 배기량 3000cc 이하 한국산 중·소형차에 대해 미국이 2.5% 관세를 협정 발효 즉시 철폐하기로 했으나 추가협상에서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만 4년간 유지한 뒤 5년차에 없애기로 했다. 이번 협상 결과를 비판하는 측에서 “FTA로 인한 이익을 4년 뒤에나 볼 수 있게 됐다”며 반발하는 근거다. 그러나 완성차가 아닌 자동차부품 기업들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붙는 1.3∼10.2%의 관세가 협정 발효 즉시 사라져 큰 이익을 볼 수 있게 된다.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의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하는 현대·기아차도 중간에 붙는 관세가 없어져 그만큼 현지 생산의 수익성이 개선된다. 부품업계의 올해 대미 수출액은 4조5500여억 원으로 추산되며,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미국에서 35만여 대를 현지 생산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관세 2.5%인 현재 상태에서도 2008년 67만여 대, 지난해 73만여 대, 올해 1∼11월 81만여 대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시보레 크루즈’(국내 이름 라세티 프리미어) 등 같은 모델을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공장과 한국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하게 되는 GM대우자동차도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익성이 좋아지고 GM 내에서의 입지도 강화된다”는 입장이다. 지식경제부가 6일 자동차부문에서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로 인한 수출 증대 기대효과를 연간 8억1000만 달러(약 9100억 원)로 추산한 데 대해 자동차업계는 “지금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 효과마저 못 누리게 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07년 보고서에서 당시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FTA 비준이 1년 지연될 때마다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연간 15조여 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독소조항-차별 논란은 남아 자동차 분야에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도입과 미국차에 대한 안전·환경기준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자동차업계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세이프가드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한국과 미국 양측 모두 쓸 수 있는 조치라지만 실제로는 자동차 수출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에 대해 미국이 휘두를 수 있는 ‘독소조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경부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차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가 해당되지 않는데 현지 생산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발동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 미국차에 대한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규제를 예외적으로 완화한 데 대해서는 국산차나 다른 수입차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또 미국이 한국산 차량에 대한 관세인하를 늦추면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증설하도록 압박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의 비중을 낮추고 현지 생산을 높여 자국의 생산과 고용을 높이려는 미국의 전략에 한국이 말려들었다는 지적도 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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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자동차 부문’ 국내업계 - 시장 영향은

    정부는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서 미국 자동차시장을 보호하려는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철폐 일정 조정 요구는 물론이고 자동차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신설하자는 것도 받아들였다.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우리 시장에 수입되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철폐 일정 역시 조정했지만 자동차 분야에서만 보면 한미 FTA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는 평가다. ○ 관세 철폐 늦어지지만 현지 생산으로 우려 해소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관세 철폐는 연기됐어도 잃은 것이 많지는 않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FTA를 빨리 발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한국 차량의 미국 수출과 미국 차량의 한국 수출 대수를 고려해 미국 측의 무역불균형 해소 요청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1∼10월 누적) 미국으로 수출한 한국차는 41만7041대. 반면 수입된 미국산 차는 7500대에 불과해 단순 계산으로도 55배가 넘는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미국이 생각하는 무역 불균형이 심각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한미 FTA는 우리에게 유리한데 눈앞의 작은 손해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승용차에 대한 관세 2.5%는 협정 발효 5년차에 완전 철폐된다. 당초 안은 배기량 3000cc 이하급은 즉시 철폐, 3000cc 초과급은 3년 이내 철폐였다. 관세 철폐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한국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미국 현지생산 물량은 늘고 있기 때문. 현대차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미국시장에서 판매한 45만1454대 중 57%가 현지생산 물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데 만약 관세 철폐 효과를 좀 더 빨리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현지 생산량이 많아 문제없다”며 미국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아자동차는 아쉬운 표정이다. 기아차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30만9147대 중 37%(11만3379대)만이 현지 생산분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쏘울’ 등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차량이 혜택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업계는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붙는 미국 관세(1.3∼10.2%)의 즉시 철폐를 환영했다. 부품업계는 이 조치가 대미 수출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부품업계의 올해 대미 수출액은 40억 달러(4조5520억 원)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역시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가격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반겼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관세가 철폐되면 싼값에 한국산 부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완성차 가격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가드는 현지생산 확대로 풀어야 이번 협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특별 세이프가드 조항 신설이다. 세이프가드는 상대방의 경쟁상품으로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될 때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다. 기존 합의안에서는 발동 기준이 낮은 일반 세이프가드만 있었으나 이번엔 자동차 분야에 한정된 특별 세이프가드가 새로 만들어졌다. 양측은 세이프가드에 대해 관세 인하가 시작된 뒤 10년간 적용이 가능하며 발동기간은 최대 4년, 발동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또 세이프가드 실행 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자유화의무’는 규정하지 않고 2년간 보복을 금지하는 조항도 넣었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세이프가드를 우려하면서 이를 피해가기 위해 미국 현지생산분을 늘려가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세이프가드 조항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앨라배마, 조지아에 공장을 한 곳씩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실제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관세 철폐로 수입량이 갑자기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 등 세부 요건이 엄격하다”고 강조했다. 픽업트럭 등 한국산 화물차에 대한 25% 관세를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던 미국은 협정 발효 후 8년째부터 인하하기 시작해 10년째에는 완전히 철폐한다. ○ 미국차, 싸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FTA 덕을 보게 됐다. 이번 FTA에 따라 현행 8%인 미국산 승용차 관세는 4%로 인하되고 5년 차부터는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 자동차 가격이 4500만∼6600만 원인 미국차는 300만∼500만 원의 현행 관세가 150만∼250만 원으로 낮아져 그만큼 가격 인하 여력이 생긴다. 또 자동차 안전기준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미국의 요구도 받아들여져 제작사별로 1년에 2만5000대까지 미국 안전기준을 준수할 경우 한국 안전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 이는 기존 6500대에서 4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환경기준 규제도 완화됐다. 한국 정부의 환경기준 규제는 ‘L당 17km 이상의 연료소비효율, km당 140g 이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지만 미국산 자동차는 이 기준의 81%만 지키면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 다만 환경기준은 기존 FTA 합의안에는 관련 내용이 없어 별도의 합의의사록(Agreed minutes)을 통해 구속력을 담보하기로 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미국차들은 대형차인 데다 디젤에 비해 연비가 낮은 가솔린을 주로 쓰기 때문에 환경규제에서 더 불리했다. 한편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GM은 1102대, 포드는 3818대, 크라이슬러는 258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미국차의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8.4%에 머물렀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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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3세경영체제 시동]사장 9명중 5명 ‘부사장 1년’만에 승진

    “어느 시대이건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 젊게 해야 한다.”(10월 12일) “앞으로 모든 리더는 젊음 외에도 리더십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라야 맞지, 나이 많은 사람은 안 맞는다.”(10월 30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이 같은 ‘젊은 조직’ 발언은 이번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총 9명의 사장 승진 내정자 가운데 5명이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불과 1년 만에 사장을 달았다. 신임 사장단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53.7세에서 51.3세로 낮아졌다. 특히 김재권 삼성전자 부사장은 임원이 된 지 9년 만에 삼성LED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보통 삼성에서 임원이 된 뒤 사장까지 가는 데 13∼15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인사다. 반면 이 회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60대 이상 부회장들은 경영 일선에서 대부분 물러나게 됐다. 지난해 말 이상대 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에 이어 올해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64)이 대표이사직을 뗐다. 이로써 대외 업무에 주력할 이들을 대신해 김순택-최지성-강호문 부회장이 이재용-이부진 사장 등 3세들과 손잡고 삼성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AT&T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서 일했던 우남성 부사장(57)과 IBM 출신의 고순동 부사장(52) 등 외부 영입인사들의 사장 승진도 눈길을 끈다. 특히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오랜 기간 에너지 분야를 맡아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최치훈 사장(53)은 최근 경영실적이 저조한 삼성카드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재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순혈주의가 강한 삼성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외부 인력에 대한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던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61)이 이번 인사에서 용퇴했으며, 이학수 김인주 고문과 최광해 부사장 등 전략기획실 시절 3인방도 물러났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삼성이 신수종 사업에 적극 나섬에 따라 관리에는 강하지만 공격적인 투자에는 보수적이었던 재무통들이 대거 정리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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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연평 성금 1억 전달

    동국제강이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내놓았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소장 김두호 전무는 2일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연평도 지역과 주민 구호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두호 동국제강 소장은 “1970년대 초부터 인천에서 철강 사업장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인근 지역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자는 취지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며 “연평도 주민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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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 11월 美판매 질주

    현대·기아자동차가 11월 미국 시장에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11월 미국 시장에서 4만723대를 판매해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45%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투싼’과 ‘쏘나타’, ‘엘란트라’가 선전했다. 쏘나타는 71.6%, 엘란트라는 42.3% 판매 신장됐고, 투싼은 무려 242.6%나 더 많이 팔렸다. 투싼은 지난해 11월 888대 팔렸지만 신형 모델이 나오면서 올해는 3042대로 늘었다. 현대차의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9만3426대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3% 신장됐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11월 2만6601대를 판매해 지난해 11월보다 48%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올 1월 출시 후 11개월 연속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R’를 비롯해 ‘쏘울’과 ‘스포티지R’ 등 새로운 모델들이 선전했다. 쏘렌토R는 9만8401대, 쏘울은 6만743대 판매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작년보다 17% 증가한 32만5824대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총판매 대수는 6만7324대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4.7%, 기아차 3.0%다. 두 브랜드의 점유율을 합치면 7.7%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혼다, 크라이슬러, 닛산에 이어 7위다. GM 등 다른 주요 업체들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세보다는 못하지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GM은 16만867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12% 판매가 신장됐고, 포드도 20% 더 많은 14만6956대를 팔았다. 2만9713대를 판매한 폴크스바겐과 2만2909대를 판매한 BMW도 각각 28%, 27% 판매가 늘었다. 일본 차 중에서는 8만9617대를 판매한 혼다와 7만1366대를 판매한 닛산이 각 21%, 27% 판매가 신장됐지만 도요타만 유일하게 3% 줄어든 12만9317대여서 잇단 리콜 사태 후 미국 소비자의 신뢰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총 87만3407대의 차가 판매돼 74만6819대에서 그쳤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17% 판매가 신장되는 등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1년 새 한결 좋아졌음을 반영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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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현대건설 인수대금 필요하면 조사”

    현대건설 인수대금을 둘러싸고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와 현대그룹 간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수자금 출처 검증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한 데 이어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카드까지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일 “아직 현대건설 인수대금과 관련해 조사 요청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꼭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감독당국이 확인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대건설 매각 문제는 가급적 채권단과 현대그룹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채권단의 조사 요청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이 제시한 현대건설 인수자금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투자금 8000억 원과 현대상선의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 1조2000억 원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 확인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은 조만간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금융당국에 인수대금 관련 조사를 요청할지 협의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외환은행에 대한 압박도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1일 외환은행에 예치된 예금 1조3000억 원가량을 인출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외환은행에 급여계좌가 있다면 이날 중 다른 은행으로 옮기고 회사에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에 1차 자료제출 시한인 7일 이후 5일간의 유예기간을 더 주는 것은 불법”이라며 법적공방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맞서 현대그룹도 이날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입찰에 대한) 이의 제기 금지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 및 신용 훼손행위 금지 △주식매매계약 체결 방해행위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달 말 현대그룹에 6일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대그룹은 올해 5월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대상으로 선정됐으나 현대건설 인수를 앞두고 신규 자금 조달에 제약이 따르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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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롯데마트, 3일까지 1등급 한우 최대 50% 할인 外

    롯데마트는 2, 3일 이틀 동안 전 점포에서 1등급 이상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한우기획전’을 연다. ‘지리산 순한한우’, ‘안성 맞춤한우’ 등 브랜드 한우와 일반 한우를 1인당 2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기본으로 3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2일 KB카드, 3일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글로벌 트래블러 최고상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각각 비즈니스석 디자인과 기내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부터 180도 펼쳐지는 비즈니스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매직쇼와 요리사 배치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상으로 기내서비스 부문과 승무원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 11월 무역흑자 36억달러… 10개월 연속 흑자지식경제부는 11월 무역흑자가 36억1200만 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한 423억6300만 달러, 수입은 31.2% 증가한 387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 주력 수출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수출액은 4234억 달러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 GS샵, 美 4개 유명 백화점 구매대행 서비스GS샵은 1일부터 테마쇼핑몰 ‘디토’에서 미국 블루밍데일과 노드스트롬, 니먼마커스,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 4개 유명 백화점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브랜드의 남녀의류, 아동복, 잡화, 가정용품 등 1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 매일유업, 냉장유통 카레 ‘MCC 고베식당’ 출시매일유업이 일본 식품기업 MCC와 제휴를 맺고 냉장 유통 카레 ‘MCC 고베식당’을 1일 출시했다. MCC의 ‘고베 테이스트 카레’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매일유업 충북 영동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콩치킨, 감자치킨 카레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은 “매일유업의 냉장 유통 시스템을 활용한 유통 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 유통되는 기존의 즉석 카레에서 부족했던 신선도와 식감을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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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 14개월만에 내수3위 탈환

    ‘산업은행 대출금 1조1262억 원 전액 상환과 르노삼성자동차 추월하고 내수 3위 탈환.’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GM대우자동차가 1일 굵직한 뉴스 2개를 생산했다. GM대우차는 이날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대출금 1조1262억 원을 이달 중에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환이 완료되면 GM대우차와 산업은행의 채무관계는 종료되고, 산업은행은 GM대우차의 지분 17%를 가진 2대 주주 자격만 유지하게 된다. 국내 자동차 5개 회사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나온 11월 실적을 놓고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출 상환-3위 탈환 겹경사 GM대우차와 산업은행은 대출금 만기 연장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산업은행이 대출금 만기 연장 조건으로 △장기 생산 물량 보장 △소형차 등 한국에서 개발한 모델에 대한 라이선스를 GM대우차에 넘길 것 △최고재무책임자(CFO)를 GM과 산업은행 측에서 공동으로 선임할 것 등을 요구했지만 GM대우차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라며 거부해왔다. 산업은행은 GM대우차가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자 5월부터 1조1262억 원의 대출금 만기를 한 달씩 연장하면서 GM대우차를 압박해 왔다. GM대우차의 이번 대출금 상환 결정으로 채권단과의 기존 여신 약정은 12월에 중 종료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제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제기한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GM대우차의 대출금 상환과 미국 GM과의 협상은 별개”라며 “이르면 대출금 만기 상환 전까지 협상이 타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올해 영업이익이 커 GM 본사의 지원이나 외부 차입 없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GM대우차는 ‘알페온’과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 호조로 14개월 만에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치고 국내 시장 3위 자리를 탈환했다. GM대우차의 11월 내수 판매 실적은 1만2554대로 전달보다 8.3% 늘었다.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량이다. 알페온은 11월 1741대, 라세티 프리미어는 3041대 팔려 전달에 비해 각각 35.5%, 26.4% 증가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뉴SM5’의 신차 효과가 떨어지면서 전달보다 3.6% 적은 1만1953대를 판매했다.○ 기아-쌍용차는 선전(善戰)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6만348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10월 47.0%에서 45.7%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파업으로 ‘신형 액센트’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게 점유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6월에 40.0%로 저점을 찍었으나 하반기에 ‘신형 아반떼’를 출시하고 ‘YF 쏘나타’ 1% 초저금리 할부 행사를 실시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 끝에 점유율이 회복돼 10월에는 47.0%까지 올라갔다. 현대차 측은 “신형 아반떼의 신차 효과를 신형 액센트가 이어줘야 하는 시점에 액센트 생산 공장인 울산1공장 라인이 비정규직 파업으로 전면 가동 중단되며 내수 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신형 액센트는 예약 주문이 2500여 대이지만 실제 판매 대수는 절반이 안 되는 1021대에 불과하다. 기아자동차는 월간 판매 실적이 사상 최초로 20만 대를 넘어섰다. 내수 4만4049대, 수출 17만8067대 등 총 22만2116대를 판매해 내수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수출은 39.2% 증가해 전체적으로 33.3% 늘어났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3057대, 수출 4713대 등 총 7770대를 팔아 지난해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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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올해 판매량 포드 제치고 글로벌 5위”

    현대·기아자동차가 판매대수에서 올해 미국 포드자동차를 누르고 처음으로 글로벌 5위 자동차회사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판매대수가 포드보다 많아진 것과 5위(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하나의 브랜드로 볼 경우)로 올라선 것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김철묵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위원은 “현대·기아차는 올해 1∼3분기(1∼9월) 417만 대를 판매한 반면 포드는 392만 대를 팔았다”며 “4분기(10∼12월)에도 이 같은 추세는 뒤집히지 않을 것이므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현대·기아차가 올해 포드의 판매대수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464만 대를 팔아 482만 대를 판 포드에 근소한 차로 뒤져 6위에 머물렀다. 김 연구위원은 포드의 패인에 대해 “포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강한데 올해 유럽 시장이 좋지 않았던 데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실적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1∼4위는 GM과 도요타, 폴크스바겐, 르노·닛산 순이다. 기아차를 제외한 현대차 실적만으로 보면 처음으로 혼다의 판매대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안상준 연구원은 “2010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368만 대로 예상되는데 이는 사상 처음으로 혼다의 판매량(365만 대)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지난해엔 혼다가 2만 대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올해는 현대차가 혼다를 누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업계는 신흥 시장이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므로 현대·기아차에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김 연구위원은 “도요타와 혼다가 올해 리콜과 신모델 부족으로 실적이 부실했으나 내년에는 상황이 바뀔 전망이고 포드의 판매량도 미국 시장 상황에 따라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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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폭스바겐코리아, 이승엽에 의전차량 제공 外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승엽 선수에게 국내 체류기간 ‘투아렉’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승엽 선수는 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투아렉을 시승하게 된다. 투아렉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車, 엑센트 계약고객 뮤지컬 초대 현대자동차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에 ‘엑센트’ 계약고객을 초청하는 ‘엑센트 브랜드 데이’를 12월 4일 연다.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 이래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로맨틱코미디 뮤지컬이다. 참여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110쌍(220명, 1인 2장)이며 당첨자는 다음 달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GM대우, 알페온 웨딩카 100대 지원 이벤트 GM대우자동차는 주말 웨딩카로 럭셔리세단 ‘알페온’ 100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12일에 결혼하는 커플이며 총 9차례에 걸쳐 900커플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웨딩카 신청은 홈페이지(www.gmdaewoo.co.kr/alpheonwedding/index.jsp)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발표하며 2일 이내 개별 통보된다. 유류비, 세차비, 웨딩카 장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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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두산 사장 최광주 씨

    ㈜두산은 최광주 전 삼화왕관 사장(사진)을 관리본부장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제물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동양맥주에 입사한 후 2001년 네오플러스 부사장, 2008년 삼화왕관 사장 등 두산 계열사 임원을 지냈다. 삼화왕관은 9월 ㈜금비로 매각됐다.}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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