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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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사건·범죄21%
정치일반20%
국제일반19%
사회일반13%
검찰-법원판결9%
사고7%
미국/북미5%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1%
  • 청도서 선로 안전점검 작업자 7명 열차에 치여…2명 사망

    경부선 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을 하던 근로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다.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경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달려오는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이 열차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역으로 가던 중이었다. 작업자들은 수해 지역의 경사지 안전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작업자들 중 4명이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부상자 1명은 코레일 소속이다. 사망자 2명과 다른 부상자 4명은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하청) 소속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부상자 5명을 안동과 경산 등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다.당국에 따르면 해당 1903호 무궁화호 열차는 완만한 곡선 구간을 빠져나가면서 기관사가 선로 위에 있는 작업자들을 발견하곤 제동을 시도했지만 사고를 못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작업자들은 선로가 아닌 경사지 비탈면을 점검하기로 돼있었는데 사고 순간 무슨 일인지 선로 위에 있었다가 변을 당했다. 때문에 작업자들이 비탈지에서 선로 위로 올라간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소방 당국은 인력 65명(소방33, 경찰32), 장비 16대,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한 상태다. 일부 열차 운행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복구지원과 원인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유지보수 등 업무수행에 있어, 철도안전법령 위반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 발견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조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공기업 근로자 사망 사고에 정부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사망 사고, DL건설 근로자 사망 사고 등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사회적 타살”이라는 표현으로 강도 높게 질책했다. 정부가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자 DL건설 대표와 임원진은 전원 사표를 제출했고, 포스코이앤씨는 모든 작업현장의 공사를 중단하는 동시에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분석보고서에 다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코레일에서는 10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숨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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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계엄에 관여한 부대 자체조사 착수”…징계·처벌 가능성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출동했거나 계엄에 관여한 부대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처벌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며 “비상계엄으로 상처받은 우리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새로운 군대로 나가려면 과정 전반을 두루 확인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기강을 바로 세우고 안정화해나갈 것이며 그간 보도 등을 통해 여러 이야기가 알려져왔는데 한 번 더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방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특검 수사 중인 내용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국방부 감사관실이 주관하고 군사경찰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가 지원한다.국방부 관계자는 “기간은 정해진 바 없다”며 “오늘 조사를 시작하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부대에 관해서는 “당시 출동했거나 관여한 부대”라며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기록을 확인하거나 관계자들의 진술을 청취하고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8개월이 지났는데 그간 국방부에서 자체 조사한 것이 아직 없느냐’는 질문에 이 국방부 관계자는 “그 당시 상황을 기자분들도 보시면 이해할 거 같다”면서도 “지난번은 포상과 관련해 확인한 것이고 오늘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짚으려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걸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차원에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저희가 새로운 군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처벌까지 염두에 둔 감사냐는 질문에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2·3 비상계엄’ 당시 위법하거나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장병을 찾아내 포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명령을 소극적으로 수행한 군 장병 포상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비상계엄 때 적극적으로 명령을 이행한 부대나 장병에 대한 징계나 처벌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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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유학생 6000명 비자 취소…“범죄 저지르거나 테러단체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해만 6000명이 넘는 이들의 학생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 국무부가 체류 초과, 폭행, 음주 운전, 절도, 테러 지원과 같은 법 위반으로 인해 약 6000개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취소된 학생 비자는 모두 미국에 있는 동안 법을 위반했거나, 테러리즘을 제제했기 때문”이라며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폭행 및 음주운전 기록 등 법을 어겨 비자가 취소된 건수만 약 4000건”이라고 했다. 또 200~300명은 미국 국무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위해 모금 활동을 하는 등의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돼 비자가 취소됐다고 전했다.다만 이들이 어떤 단체를 지지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국가안보나 공공위협, 해외 테러와 관련해 비자 절차 등을 평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올해 국무부가 취소한 비자는 약 4만 건으로, 바이든 행정부 당시 같은 기간 1만6000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 6월 유학생을 심사하는 새로운 기준에 지원자의 ‘온라인 활동’을 검토하는 절차를 포함하는 등 비자발급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미국 대학들이 반유대주의와 국가안보 위협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인터뷰를 중단한 후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비자 신청자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내용은 없는지 심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지침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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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에게 지배당한 40대女 “자녀 내림굿할 돈 달라” 前남편 폭행 살해

    자녀들의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전남편을 협박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징역 30년을 확정받았다. 19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지난달 17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무당 B 씨에게 징역 30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딸 C 씨에게 징역 10년이 각각 확정됐다.A 씨는 2024년 5월 무속인 B 씨, 딸 C 씨와 함께 남편 D 씨를 망치 등으로 543회 이상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폭행에 가담한 또 다른 자녀 1명은 미성년자로 촉법소년에 해당해 기소되지 않았다.A 씨는 신내림 굿 비용을 받아내기 위해 자녀들에게 신기가 있는 것처럼 연기를 시키고 D 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녀에게 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또 D 씨가 자녀의 신기를 의심하자 A 씨는 피해자가 자녀들을 성추행했다고 몰아 협박하고 돈을 빼앗으려고 시도했다. 무속인 B 씨는 A 씨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도록 부추긴 것으로 조사됐다. D 씨가 돈을 내놓지 않자 모녀와 무속인은 엿새간 D 씨를 효자손으로 때리는 등 500차례 이상 폭행했고, 그는 다발성 손상으로 끝내 숨졌다. A 씨 측은 재판에서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1심은 A·B 씨에게 무기징역, 딸 C 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가혹하게 폭행을 가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녀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모함해 이를 빌미로 피해자를 겁박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이어 나갔다”고 지적했다.2심은 동종 범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C 씨에 대해선 1심 판단을 유지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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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우크라 안보 보장, 푸틴도 동의…영토 교환 논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조율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만남이 성사되면 두 정상이 나와 함께하는 3자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두 정상 간의 회담이 언제 열릴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있었던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의 다자 회의에 관해 “모두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열린 회담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미국과 협력하여 다양한 유럽 국가들이 이 같은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응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꺼이 만나겠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통화는 이날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진행한 다자 회담 도중 이루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주요 정상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다자회담은 9명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자회담에서 “우리는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래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핵심 지점 중 하나”라며 “누가 무엇을 할지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럽 국가들이 많은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을 돕고 매우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접촉선(전선)을 고려해 가능한 영토 교환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영토 교환과 관련 “이건 매우 슬픈 장면인데, 결국 이 결정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푸틴 대통령과 협력해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완전한 포로 교환이 필수적”이라면서 “가장 민감한 영토 양보 문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성사된다면 그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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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한미합동연습, 명백한 전쟁도발 의지…최근엔 핵요소 포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이 시작된 것을 두고 “가장 명백한 전쟁도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해 함의 무장체계 통합운영 시험과정과 구축함 해병들의 훈련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가 직면한 안전 환경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조성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현존 군사이론과 실천에서의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뚜렷한 입장 표명”이라며 “미한의 심화되는 군사적 결탁과 군사력 시위행위들은 가장 명백한 전쟁도발 의지의 표현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환경을 파괴하는 근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래 전부터 관행화되여온 미한의 군사연습이 언제 한번 도발적 성격과 위험성을 내포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최근에는 핵 요소가 포함되는 군사적 결탁을 기도하고 있다는 특징으로부터 하여 그 엄중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천하는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주동적이며 압도적인 변화로써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국가 방위력의 가속적인 장성을 위한 중대 조치들은 분명코 계속 취해질 것”이라며 “나라의 주권안전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능력은 실천 행동으로써 표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함의 각 무장계통들의 부분별 시험과정과 통합운영체계 구성실태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국가방위의 중요 공간에서 임무를 담당하고있는 우리 해군의 작전능력을 초급진적으로 장성시키는 것은 공화국 무력의 발전적 견지에서 보나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 특수성에 기초한 군사학적 견지에서 보나 순간도 드틸 수 없는 최중대 국사”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해군의 첨단화, 핵무장화의 중요과업들이 단계적으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우리는 멈춤 없는 투쟁과 분투로써 우리 국권의 핵심을 지켜선 공화국 해군의 지위와 활동에서 중대하고도 사변적인 변화를 연속적으로 가져올 것이며 우리 해군은 가까운 앞날에 국가 핵 무력 구성과 핵 사용 영역에서 일익을 굳건히 담당하는 믿음직한 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해군 전력이 국가방위 전략수행과 전쟁 억제력 행사에 더욱 적합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4월 5000톤(t)급 신형 다목적구축함 ‘최현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이 구축함 출현으로 우리 해군 무력을 현대화하는 돌파구가 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이 구축함에 핵탄두 장착 미사일 탑재도 가능하다고 시사한 만큼 한미에 새로운 핵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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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브루클린 총격전으로 12명 사상…“갱단 연루 가능성”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술집에서 17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이날 오전 3시30분경 뉴욕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 지역의 프랭클린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술집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 티쉬 뉴욕경찰국(NYPD) 국장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남성 9명과 여성 3명이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19세 남성, 27세 남성, 35세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부상자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술집에서 일어난 다툼이 총격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복수의 총격범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갱단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라운지에서 두 남자가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두 남성 가운데 한 명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사건 당시 술집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범은 9밀리와 45구경 칼리버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릭 애담스 뉴욕 시장은 지역 위기관리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팀원들은 갱단 간의 폭력을 예방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의 심리 치료를 돕고 이들이 보복전을 벌이지 않도록 중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목격자들을 심문하는 등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티쉬 경찰국장은 이번 총격 사건이 뉴욕 경찰(NYPD)이 올해 첫 7개월 동안 역대 최저 수준의 총격 사건을 기록한 가운데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뉴욕 시 전체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격 피해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22% 감소했고, 총격 사건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대비 20.5% 줄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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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UFS연습 오늘 시작…야외기동훈련 절반은 내달로 연기

    한미 군 당국은 18일부터 열흘 동안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한국군 참가 병력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1만 8000여명가량이며 미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참가한다. UFS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성된다. 연습 기간에 계획됐던 야외기동훈련(FTX) 40여건 중 20여건은 다음달로 연기해 실시하기로 했다. 한미는 폭염 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북한의 반발과 현 정부의 대북 유화기조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한미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은 한미 정찰자산으로 도발 관련 징후를 추적 중이다.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달 27일 담화에서 연합훈련을 비난한 바 있다. 노광철 북한 국방상은 지난 10일 미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자위권 차원의 주권적 권리를 엄격히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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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신축 공사장서 하청업체 대표 지붕 용접중 추락사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약 11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10분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40대 A 씨가 11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하청 업체 대표인 A 씨는 당시 지붕 철골 용접 작업을 한 뒤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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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알제리서 규모 5.8 지진 발생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동부 테베사 주에서 17일(19시 11분 GT)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알제리 천문·천체·지구물리 연구센터(CRAAG)에 따르면 진앙지는 테베사 주의 네그린 남동쪽 10km지점이다. 이어 규모 4.7의 여진이 2차로 발생했다.2차 지진의 진앙지는 네그린 남동쪽으로 26km 떨어진 곳이다. 지진은 켄첼라, 수크 아흐라스, 엘 우에드 등 인근 여러 지역에서 감지됐다. 아직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지질연구소(USGS)는 17일 (19시 11분GMT) 튀니지의 체비카에서 서쪽으로 47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0km로 보고됐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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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파충류 251마리 키우다 방치해 95마리 폐사…벌금 400만원

    애완용으로 기르던 파충류를 방치해 죽게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지윤섭 부장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빌라에서 뱀 19마리와 도마뱀 232마리 등 파충류 251마리를 키우다 방치한 채 집을 나가 90여 마리를 죽게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경찰은 같은 해 10월 11일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해당 주거지에서 뱀 15마리와 도마뱀 80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했다.A 씨는 타 지역으로 일을 하기 위해 떠나면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보호·관리 의무를 위반해 다수의 파충류가 폐사에 이르렀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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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러와 중대한 진전 있었다”…우크라 안전보장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와 큰 진전(BIG PROGRESS ON RUSSIA)이 있었다”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계속 지켜봐달라!(STAY TUNED!)”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 러시아 특사는 1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다음과 같은 양보를 얻어냈다. 즉, 미국이 (나토조약) 제5조와 유사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나토 조약 제5조는 나토 회원국 중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 사용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집단 방위 조항이다.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나토식 집단 방위’에 대한 양보를 얻어냈다는 것이다.앞서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만난 미러 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 영토에 입국한 첫 번째 자리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외교 참모들은 알래스카에서의 미러 정상회담이 결코 ‘빈손’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미러정상회담이 ‘노딜(NO Deal)’이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게시글에 “가짜뉴스가 나에 대한 진실을 폭력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그들은 솔직하게 쓰거나 보도하지 않는다”며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바이든(전 대통령)의 어리석은 전쟁과 관련해 나는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국가의 정상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러우 3자 회담 여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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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상주서 벌초 나선 60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져

    경북 상주에서 벌초에 나섰던 60대가 과수원 주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다.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3분경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일대에서 A 씨(60대)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A 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과수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전기울타리 경고 표지판 부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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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명 사상자 낸 동대문구 다세대주택 방화범 30대…구속영장 신청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체포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A 씨는 12일 오후 11시52분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초 소방 당국은 수레에 쌓인 폐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후 A 씨가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58분경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상가 앞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 화재로 7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20대 여성 등 14명이 다쳤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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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1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구속 후 두 번째 조사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한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검의 세 번째 조사이자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조사다.당초 김 여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유보적이었으나 예정대로 출석하기로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수갑을 찬 채 사복 차림으로 호송차를 타고 특검 조사실에 도착했다. 조사는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특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39분에 그쳤다. 이는 김 여사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일 조사에서 김 여사는 쉬는 시간에 변호인단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상황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김 여사는 변호인들에게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라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특검은 앞선 첫 조사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 개입(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선거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알선수재) 의혹을 조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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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동안 대만 침공 절대 안한다고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임기 동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두고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에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그 점에 감사하다고 하자, 시 주석은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또 그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중국의 대만 침공)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대사관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6월 첫 공식 통화를 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통화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며, 필요시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대만을 통일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러나 대만은 중국의 이 같은 주장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미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보·군사 기관들은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15일 주미 중국대사관 측은 대만 문제를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밝혔다. 주미 중국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며, 중미 관계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성실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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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젤렌스키, 18일 백악관서 만난다…3자회담-휴전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연지 3일째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러우 3자 회담 여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월요일(18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쟁 종식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의 3자 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주요 사안이 정상급에서 논의될 수 있으며 3자 형식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안보 보장으로 가는 모든 단계에 미국과 유럽이 함께 연관되는 게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관련한 미국 측의 긍정적 신호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이날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1시간 이상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 외에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과 통화했다.앞서 15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알래스카 회담’은 휴전 합의 없이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약 3시간 회담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한 쟁점을 전부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발언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말처럼) 우크라이나의 안보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경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측은 후속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자회견이 끝날 때쯤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아주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푸틴 대통령은 “다음번에는 모스크바에서”라고 말을 보탰다. 이번 회담을 두고 푸틴 대통령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방의 고립 시도에도 미국 대통령의 환대를 받으며 국제 무대의 중심에 복귀했기 때문이다.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부분적 휴전이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러 회담이 끝난 뒤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종전 가능성 여부는 “젤렌스키에게 달려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미러 정상이 논의한 휴전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합의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휴전 또는 종전을 위해 대러시아 제재 강화 등 러시아에 대한 압박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영토 양보 등을 요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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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 푸틴에 편지…우크라 아동납치 문제 트럼프 통해 전달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15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 문제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멜라니아 여사의 서한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아동 납치 문제가 언급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2022년 2월 이후 아동 수만 명이 강제로 러시아 본토 또는 점령지로 끌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가족이나 보호자 동의 없는 아동 불법 이송은 전쟁 범죄이자 유엔 조약상 집단학살이라고 비판했다.그러나 러시아 측은 전쟁 지역에서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해왔을 뿐이라며 반박해 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러시아에 납치된 아동 2만여 명을 식별했지만, 실제 납치된 인원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2023년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벨로바 아동권리위원장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ICC는 푸틴과 벨로바가 2022년 2월 이전부터 점령지 아동을 불법 이주시켰다고 지적하며, 푸틴에게는 형사 책임이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난 2016년 ICC에서 탈퇴했기 때문에 사법 처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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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日총리 야스쿠니신사 봉납에 “진정한 사과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패전일인 15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을 두고 “침략전쟁 사과 없이 전쟁범죄자를 참배한 일본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시바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지만, 정확히 누구에게 무엇을 반성하는지도 알 수 없고 진정한 사과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과거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다”며 “일본은 형식적인 반성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참회, 그리고 명확한 사과 없이 미래 지향적인 관계는 존재하기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와 함께 일제 침략으로 고통받은 국민을 위로하고 국가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진정 중요한 것은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와 강제 징용 피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마음”이라며 “미래를 위해 일방적으로 과거를 덮어서는 안 된다. 일본의 용기 있는 진정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전쟁에서 얻은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본 총리가 패전일에 반성을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앞선 총리들이 반성과 함께 썼던 ‘침략’, ‘가해’ 등의 표현은 담지 않았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고, 일부 유력 정치인들은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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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SNS 메시지 정치 시작…‘폐문독서’한 책은 평등·중도·민주주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올리며 메시지 정치에 나섰다.조 전 대표는 출소 이튿날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게시했다. ‘폐문독서’는 문을 닫고 책을 읽는다는 뜻이다. 조 전 대표가 공개한 서적은 ‘김대중 육성 회고록’, ‘조소앙 평전’, ‘기울어진 평등’, ‘중대재해처벌법’, ‘아메리카의 민주주의’,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러시아의 문장들’ 등이다.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감옥에 갇힌 것은 불행이지만 그동안 읽지 못한 책을 마음껏 읽게 된 것은 행운”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그가 최근 출간한 ‘조국의 공부’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수감 약 8개월 만에 사면·복권됐다. 그는 당초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지만,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권까지 회복돼 정치 활동에 제약이 사라졌다.조 전 대표는 출소 직후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미력하나마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8개월간 이곳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다”며 “저에 대한 비판과 반대, 비방을 모두 받아안으면서 정치를 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조 전 대표는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복당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전국을 돌며 감사 인사를 하는 등 본격적인 공개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이후 11월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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