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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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 트럼프, 전쟁 중 백악관에 메시 초청해놓고 “호날두는 대단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내 지역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 축하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했다. 백악관은 이날 지난해 MLS컵 우승팀인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을 이스트룸에 초청해 축하행사를 열었다. 미국에서는 주요 프로스포츠 전년도 우승팀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것이 오랜 관례다.이날 행사에는 ‘축구의 신’이자 인터 마이애미의 핵심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도 참석했다. 메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시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금까지 어떤 미국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해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백악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메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 아들이 축구를 좋아하는데, 당신의 광팬”이라며 “호날두라는 이름의 선수의 팬이기도 하다. 그는 대단하다”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돌연 꺼냈다. 메시 앞에서 오랜 경쟁자를 칭찬하며 농담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좌중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 브라질의 ‘축구 황제’로 불리는 펠레를 거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를 향해 “어쩌면 당신이 펠레보다 나을 수 있다”(You may be better than Pele)고 말했다. 이어 청중들을 향해 펠레와 메시 중 “누가 더 낫나”는 짖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와 악수한 후에는 “참 잘생긴 사람들이다”면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향해 “마코, 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메시는 이날 다른 선수단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 옆에서 연설을 들었으나, 따로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다. 한편, 미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도 이날 백악관에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 것은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하면서 미국 국민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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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에 ‘100만원 수표’ 수십장 든 지갑 과시하려…60억 위조 30대 기소

    여성들에게 재력을 과시하려 60억 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만든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성의 동거녀가 이 위조수표가 진짜 돈인 줄 알고 훔쳐 현금화하려다 범행의 덜미가 잡혔다.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지연)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A 씨는 2021년 8월 한 인쇄소를 찾아 “유튜브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속여 100만 원권 수표 6000여장을 인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쇄소 업자는 수표 뒷면에 가짜 수표임을 표시하기 위해 ‘견본’이라는 글자를 새겼지만, A 씨는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가리는 등 실제 수표처럼 위장했다. A 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지갑에 다량의 위조수표를 넣고 다니며 재력가인 척 여성들에게 과시하며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건은 A 씨가 동거하던 여성 B 씨와 헤어지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B 씨는 A 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A 씨의 4억 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집에서 몰래 가지고 나왔다. 이후 B 씨는 군포시의 한 은행에서 위조수표 5장의 현금화하려 했다.하지만 은행 직원이 일련번호 오류 등을 파악해 위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 트렁크 내에서 위조수표 5600여 매를 찾아 압수했으며, B 씨의 집 안에서도 300여매를 발견해 압수했다.B 씨는 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고, A 씨는 위조유가증권 행사 및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다만, 검찰은 B 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봤다. 검찰은 카카오톡 대화 기록 등을 토대로 B 씨가 해당 돈을 위조수표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 씨도 위조수표를 제작한 사실은 있으나 실제 사용한 적은 없다고 봤다. B 씨에게 위조수표를 촬영한 영상을 보냈을 뿐이다. 이에 검찰은 A 씨에 대해 부정수표단속법만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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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집에서 놀던 7살 아이, 3층 창밖으로 떨어져 중상

    김포의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놀던 7살 아이가 창밖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6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경 김포시 풍무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A 군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치료받고 있다. A 군은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이 집안에서 혼자 놀다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사고 당시 집안엔 A 군 혼자 있었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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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일대서 ‘셔츠룸’ 불법전단지 대량살포한 총책 구속

    서울 강남역 일대에 청소년 유해매체물인 불법전단지를 대량 살포한 총책이 구속됐다. 불법전단지 살포 총책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6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총책 A 씨를 구속 송치, 공범 7명은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강남역 일대에 ‘셔츠룸’ 등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불법 전단지를 무더기 살포하다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검거되자 부천·일산으로 이동해 동일 범행을 지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A 씨를 포함한 전단지 살포자 4명, 연계된 유흥업소 업주·종업원, 전단지를 제작한 인쇄소 업주 2명 등 총 8명을 순차적으로 입건했다.경찰은 인쇄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A 씨가 강남 일대 단속을 피해 부천과 일산 지역에 살포할 전단지를 제작 의뢰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체포하고 신병을 확보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무질서한 불법 전단 살포 행위는 더 이상 경범죄가 아니다”며 “앞으로도 전단지 살포자뿐 아니라 제작 브로커와 인쇄업자, 의뢰자까지 수사를 확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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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기름값 담합은 중대범죄…악덕기업, 대가 곧 알게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유류비가 급등하는 것과 관련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다. 대가가 얼마나 큰 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유류비 급등을 막기 위해 ‘최고가격제’(정부가 판매 가격 상한을 정하는 제도)도입을 논의했는데, 이날 재차 적극적인 시장 개입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 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국내 유류 가격 동향이 담겼다. 또한, 이 대통령이 전날 ‘가격 상한제’ 카드를 꺼내며 시장 개입을 지시하자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전날 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에서 유류 가격 급등 현상을 언급하며 “지역, 유류종별로 ‘최고가격 지정’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폭등했다”며 “최고가격을 일률적으로, 전국적으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지역별·유류 종류별로 적용하는 등 현실적 방법을 찾아 신속하게 지정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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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잔만 달라던 구청직원, 독거노인 등친 절도범이었다

    구청 직원을 사칭해 독거노인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6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구청 복지과 직원을 사칭하며 독거노인 주거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해 지난 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길을 걷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구청 복지과 직원이라고 속이며 신뢰를 얻은 뒤 집안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다”며 주의를 분산시킨 뒤, 거실에 놓인 가방을 뒤져 현금과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이 같은 수법을 반복하며 총 3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각 사건들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에 주목해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다. 이후 이동 경로를 추적한 뒤 한 여관을 특정해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A 씨를 긴급체포했다.체포 당시 A 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50만 원은 같은 날 또 다른 노인을 속여 빼앗은 범죄 수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류경숙 종암경찰서장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칭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낯선 방문객이 접근할 경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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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외교관들 망명 신청하라…군경도 면책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을 향해 망명을 신청하라고 촉구하며 “새롭고 더 나은 이란을 만들어가는 데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이후 이란 국민들에게 체제 전복을 촉구해왔지만,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같은 요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예정보다 훨씬 앞서 적을 완전히 섬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향후 이란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되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군·경을 향해서는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권과 안전을 보장받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가 자신에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요청해왔지만 “이미 늦었다. 우리는 지금 당장 더 싸우고 싶다”며 사실상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군과 훌륭한 이스라엘 파트너들이 적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며 ”예정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매시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4분 안에 발사대를 타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은 사실상 사라졌고 3일 동안 24척의 함정을 잃었다”며 “대공무기와 방공망도 제거됐고 공군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통신망과 미사일 전력도 파괴됐으며 미사일과 발사 능력은 각각 약 60%와 64%가 제거됐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유가와 관련해선 “가격 압력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이번 군사 행동은 중동 지역 안정과 유가, 주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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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후계구도 내가 관여…하메네이 아들 용납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구도에 자신이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정치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이란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하찮은 인물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근 유력한 이란의 차기 지도자 후보로 거론되자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차남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누군가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메네이의 정책을 이어갈 새로운 이란 지도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러한 정책은 5년 안에 미국을 다시 전쟁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 로드리게스(임시 대통령)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베네수엘라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당해 송환 당한 후 로드리게스 전 부통령이 임시대통령을 맡아 미국과 협력하고 있다. 마두로 정권 2인자가 임시대통령이 된 것은 사실상 미국의 의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도 하메네이의 차남에 대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무능력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국민 및 정권과 협력해 핵무기 없이도 이란을 훌륭하게 건설할 인물이 그 자리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의 목표를 더욱 불분명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작전 개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작전이 끝나면 이란 국민들이 이란 정부를 접수하라고 촉구하는 등 ‘정권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정권 교체가 아니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쿠르드족의 공격을 위해 공중 지원 등을 제공할지, 관련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얘기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반이란 세력의 핵심인 쿠르드족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을 업고 이란을 공격할 것이란 관측은 꾸준히 제기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 공격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전날 대(對)이란 공습 이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지원에 대한 보도는 부인했다.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신정일치 체제하에서 수니파이며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은 차별을 받아 왔다. 이에 이번 사태를 틈타 쿠르드족이 대규모 민중 봉기 등을 시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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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교사, 학교 방송장비 중고사이트에 내다팔다 덜미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방송 장비 물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다가 적발됐다. 5일 경남교육청은 지난 1월 중순 담당 교사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이달 중순 감사확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내 한 공립 고등학교 교사 40대 A 씨는 지난해 11월 중고 거래 사이트에 카메라 렌즈와 캠코더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같은 해 12월 해당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을 우연히 해당 학교 졸업생이 발견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해당 물품은 A 씨가 근무하는 학교의 방송반 장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금액은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교육청은 추산하고 있다.판매 물품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A 씨의 비위 행위를 통보받아 올해 1월 조사에 착수했다. A 씨는 이번 중고 거래 외에도 학교 방송 장비를 추가로 빼돌려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A 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징계가 확정되면 수사기관에도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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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20개월 딸 방임해 숨지게…20대 엄마 긴급체포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된 아기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주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B 양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날 오후 8시경 A 씨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B 양을 발견한 뒤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발견 당시 B 양의 몸에서 학대를 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또래 아동에 비해 영양 상태가 부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남편 없이 B 양과 단둘이 함께 생활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 씨가 B 양을 방임해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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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확전-장기전 모두 배제못해…중동에 전세기 투입 검토”

    조현 외교부 장관은 5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현재로써는 확전 가능성, 장기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외교부는 중동 상황 전개에 대해 우방국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지속적으로 면밀히 주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은 최고지도자 사망 후 강력한 보복 의지를 보이고, 이스라엘과 UAE,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걸프 국가뿐만 아니라 사이프러스까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항공, 항만 등 공격을 통해 유가 급등, 물류 차질, 항공 대란을 야기시켜서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확전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며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상호 공방이 진행 중이며 또한 오늘 이라크 쿠르드족 전투원들이 이란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그 사실 여부와 동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국 내 미군 민간인과 민간 시설이 공격받은 걸프 국가들은 공동으로 이란을 규탄하면서 우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대다수 국가들이 자제와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란, 러시아, 파키스탄, 북한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란을 중심으로 서방 국가들은 이란 핵무기 개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란의 무차별적 민간 시설 공격을 주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2월 28일, 상황 발생 당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 모든 당사자의 긴장 완화 노력을 촉구하였고, 3월 2일에 추가로 지역 상황 전개에 대한 우려를 역시 외교부 대변인 성명으로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유동적이고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써는 확전 가능성, 장기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군수송기를 띄울)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로선 지금 어떤 것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했다. 현재 중동 국가 10여개국에 단기 체류자 4000여명 정도를 포함해 우리 국민 2만1000여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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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받고 보복대행, 뉴스서 보고”…남의 집에 오물 투척한 20대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를 뿌리는 등 ‘보복 대행’을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이 남성은 언론 보도를 통해 ‘보복 대행’ 조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돈을 벌기 위해 해당 조직을 찾았다. 5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 30분경 화성시 반송동(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15층 B 씨 세대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리고, 빨간색 래커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허위 사실로 B 씨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40여 장을 인근에 뿌리고, 도어락에 본드를 바른 혐의도 적용됐다. A 씨는 10여분 만에 범행을 마친 후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상선에게 보내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보복 대행’을 인지했으며, 텔레그렘에서 직접 찾은 보복 대행 조직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상선으로부터 B 씨 주소지 등 정보를 전달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보복 대행 대가로 8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았다. A 씨와 B 씨는 일면식 없는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나흘 만인 같은 달 26일 오후 7시 38분경 구리시에 있는 A 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뉴스를 보고 보복 대행을 알게 됐다”며 “돈을 벌기 위해 한 일로, 이번이 처음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상선 추적을 위해 텔레그램에 협조 요청을 하는 한편, 비슷한 시기 군포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과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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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서 11톤 트럭이 청소차 들이받아…60대 운전자 사망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청소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경 경기 파주시 송촌동의 한 4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1t 트럭이 도로 청소작업을 하던 22t 청소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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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2차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잔류 최소화…나눠먹기식 분산은 지양”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관련해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인구, 일자리, 자본의 분산을 통해 지역 성장 엔진을 다극화하는 구조개혁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 사회가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고 우리 성장 전략도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국가의 공간 구조를 균형 있게 재편하고 문화와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 체계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의 과제는 이제 분명하다. 이러한 정책 방향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1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이전 예외 기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면서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5극 3특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이 실질적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집적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대상 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가겠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김 총리는 ‘글로벌 한식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선 “대학과 기업 등 민간 교육기관을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로 선정하고, 표준 커리큘럼에 따라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한식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식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외식 산업과 농식품 수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반으로서 단순한 요리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역할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올해 주요 국제행사 준비 현황 및 향후 계획도 점검했다.그는 “올 여름에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시작으로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 2028년 유엔해양총회 그리고 G20 정상회의까지 차례로 주요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조기에 준비 체계를 갖춰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드러내는 무대가 되도록 모든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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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의혹’ 교수 무혐의에도…폭로한 여교수 명예훼손 무죄, 왜?

    동료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를 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종결됐으나 피해자의 주장을 허위라고 쉽사리 단정해선 안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최근 경북 지역 모 사립대 교수 김모 씨의 명예훼손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김 씨는 2021년 2월 경찰에 동료 교수 A 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뒤, 같은 해 5월 복수의 매체와 인터뷰하며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 씨는 2021년 4월 한 언론사 기자에게 ‘2019년 6월 회식을 마친 뒤 동료 교수 A 씨가 집에 바래다준다는 핑계로 집까지 따라 들어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씨는 같은 해 5월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료 교수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다음 날인 12일과 13일에는 각각 다른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지속적인 성추행이 있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해 참을 수 없었다”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나 경찰은 2021년 7월 A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김 씨는 불복해 이의 신청을 했지만, 검찰은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김 씨는 재차 불복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으나 2022년 9월 기각, 다음 해 5월 A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수사 기관의 불송치·불기소 결정 등에 기초해 “김 씨 주장은 허위 사실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또 김 씨에 대한 명예훼손도 인정해 “기자들과 인터뷰 해 방송사 보도가 이뤄지게 한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김 씨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은 1심을 뒤집고 김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김 씨가 A 씨로부터 강간당했다고 한 발언이 허위라는 점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는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심은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만으로 곧바로 김 씨가 강간당했다는 것이 허위 사실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와 A 씨가 경찰에서 받은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를 보면 3회 모두 거짓반응이 나왔고, 이를 보면 A 씨의 진술이 김 씨의 진술보다 신빙성이 있다고 쉽게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법원도 2심 판단을 받아들여 무죄를 확정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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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와중에…김정은, 구축함 순항미사일 발사 참관 “해군 핵무장화 만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취역을 앞둔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실시한 해상대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5일 김 위원장이 3~4일 연이틀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했다며 “함선구분대의 전투정치훈련 실태와 취역을 앞두고 진행 중인 함의 작전수행능력 평가시험 공정을 료해(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항해 시험을 참관한 뒤 “구축함의 작전 취역을 위한 모든 계통별 시험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와 같은 또는 이 이상 급의 수상함을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에 매해 2척씩 건조해야 한다. 방대한 수상함선 전력 건설에 관한 계획을 정확히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우리 해군의 수중 및 수상공격 역량은 급속히 장성하게 될 것”이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해양주권방위령역에서 반세기 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던 급진적인 변화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장 강력한 해군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미 강조하였듯이 5개년에 걸치는 앞으로의 국방발전계획 실행 과정은 우리 무력의 구조를 또 한번 바꾸는 변천 과정으로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확실한 방위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4일 최현호에서 시행된 함대지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선 구축함 해병들이 전략적인 공격에 매우 훌륭히 숙달돼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런 강력한 힘의 시위는 확실한 자신심에 기초한 국가의 주권사수 의지의 뚜렷한 표현인 동시에 전쟁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남포조선소에서 추진 중인 ‘최현’급 구축함 3호의 건조 과정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당대회가 열린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까지 또 한척의 ‘최현’급 구축함을 훌륭히 건조하기 위하여 앙양된 기세로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해군을 격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3일 ‘저격수의 날’을 즈음해 수도방어군단직속 평양 제60훈련기지에서 진행된 각급 부대 저격수들의 사격 경기를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무장력의 구성에서 저격수들의 전투능력과 역할은 보다 중시되고 있다”며 “저격수들의 전력강화에서 급속하고도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당의 강군현대화노선 관철에서 중요요구”라고 했다.한편 북한이 이날 건조 중이라고 밝힌 새로운 구축함은 앞서 ‘최현호’와 ‘강건호’에 이어 세 번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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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기로 햄스터 흡입” 수사중에도 학대 생중계한 30대

    자신이 기르는 햄스터 등 소동물을 학대하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학대 수위를 높이는 등 기이한 기행을 이어왔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키우는 햄스터, 기니피그 등 소동물을 학대해 그 장면을 틱톡 등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종끼리의 포식 특성이 있는 햄스터 등을 좁은 공간에 강제로 합사시키거나, 상처를 입고 피 흘리는 동물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물에 취약한 동물을 강제로 목욕시키거나 딱밤을 때리는 등 동물 학대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이에 같은 해 12월 동물자유연대가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하지만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A 씨는 범행을 이어갔다. 그는 햄스터의 얼굴을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통에 가두고 흔드는 등 되레 학대 수위를 높였다.이 과정에서 “나는 (경찰 수사가) 두렵지 않다”는 식의 SNS 글도 게재하며 조롱하기도 했다. 또 자신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서에 직접 접속해 ‘합사 전문가’라는 가명으로 조롱성 문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울주군과 A 씨 주거지를 찾아 소동물 22마리를 긴급 격리했다. 그러나 A 씨는 격리 직후 다시 토끼 등을 분양받은 사실을 SNS에 공개하며 추가 범행이 우려됐다.경찰 관계자는 “학대의 반복성과 잔혹성을 고려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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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자, 결국 죽음 맞이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의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이슈 관련 좌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의 지도력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숨진 뒤 이란 내부에서 후임자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전문가 회의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력 후보군으로는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차기 리더십이 핵무기 추구를 고수할 경우 지도자에 대한 ‘참수작전’을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누가 이란 정부를 이끌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며 “10점 만점에 15점”이라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미사일과 발사대가 빠르게 제거되고 있다”고 했다.또 그는 “47년 동안 그들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여왔고 우리는 크게 지지받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격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단행된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을 거론하며 “만약 우리가 2주 안에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그간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IAEA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폭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무기급에 가까운 농축 우라늄을 대량 보유하고 있고 사찰단의 완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개발 중단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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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도심 공사장서 천공기 쓰러져 택시 덮쳐…3명 부상

    대구 수성구 도심에서 천공기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경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공사 중인 천공기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천공기가 인근을 지나던 택시를 덮쳐 택시 기사와 탑승객, 천공기 기사 등 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사고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인근 신축 아파트를 잇는 지하 연결통로와 지하철역 출입구 설치 공사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공기는 2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천공기 기사는 “내 실수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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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선언…“변화주도 리더로 선수 교체”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4일 “지금이야말로 변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 선수를 교체할 때”라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윤희숙이 보수정치의 진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 상황에 대해선 “서민들은 서울 밖으로 끊임없이 밀려나고 도시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패거리 지어 세금 나눠 먹는 부패 이념정치와 랜드마크에 집착하는 패션정치가 지난 20년 동안 서울을 병들게 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낡은 정치로부터 서울을 지키겠다.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정직한 변화를 말하는 ‘직진의 정치’로 서울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전 의원은 부동산, 도시경제, 교통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부동산 닥공 3종 세트’를 내세웠다. △정비사업 점핑 프로젝트 △‘정비사업의 최대장벽’ 관치행정 종결 △서울 도심의 비어있는 업무용·상업용 공간을 청년·직장인을 위한 직주근접 공간으로의 개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 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절벽을 넘는 길은 ‘닥치고 공급’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부는 지금 무지막지한 규제로 재개발·재건축을 억누르고 있지만, 저는 서울시장이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동원해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하겠다”고 했다.이외에도 강북 ‘창동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인건비와 임대료가 이미 비싼 서울은 도시가 보유한 고유의 자산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야 한다”며 “서울 팬덤과 전·후방으로 연관된 산업 전체를 첨단기술과 연결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중심인 ‘K-컬처 넥서스(서울팬덤 코엑스)’를 창동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서울 교통의 ‘3.0 시대’를 열겠다”며 “22년 만에 버스 체계를 개편해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중복노선을 정리하겠다”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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