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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역이 철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며 도시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향후 도입될 울산 트램 1호선의 종착역이자 도시 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태화강역의 수용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내부 도로를 길이 220m, 폭 30m 규모의 일방통행 체계로 개편했다. 기존 양방향 진입 체계의 비효율을 개선해 교통 수용 능력을 대폭 높였다. 또 버스 승강장과 육교를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철도 접근성을 개선했다. 울산시는 트램을 비롯해 버스와 택시, 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환승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지능형 교통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화강역은 지난해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따라 개통되며 철도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추가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하늘을 나는 자동차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운영 7개월여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5월 박물관 1층에 라이징 포트를 개관한 이후 11일 기준으로 이용객 1만421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객은 지난해 5월 1200명을 시작으로 7월 4600명, 10월 8900명 등 꾸준한 증가세다. 라이징 포트는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 장치(시뮬레이터)에 올라 태화강 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로 구현한 6분 길이 영상을 시청하는 체험시설이다. 실제 비행하면서 관광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효과를 준다. 라이징 포트는 지난해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표&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박물관은 본상 인증서와 연감 자료가 도착한 것을 기념해 입구에 기념 현판을 설치했다. 울산박물관은 “체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을 검토 중”이라며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 암각화 중심에서 더 나아가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징 포트는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울산 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포항·경주 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말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울산 마차’가 도입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관광 해설까지 곁들여져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광 보트와 공중대숲길 등 도심 속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꿀잼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태화강 국가정원. ‘히히힝∼’ 우렁찬 말 울음소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마차가 출발한다. 마차는 4개의 바퀴로 움직이며 지붕도 달려 있다. 마차에 타면 눈높이가 지면에서 약 2m까지 올라간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야에서 정원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마차는 울산시가 마련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탑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에서 온 허도용 씨는 “잠깐이었지만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구 주민 김민경 씨는 “말과 비슷한 높이에서 태화강과 국가정원을 바라보니 더 예쁘게 느껴졌다”고 했다. 마차에는 최대 4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소음이 크지 않아 운전자의 관광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는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울산대공원에 7대, 태화강 국가정원에 8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은 길이 4km 구간을, 울산대공원은 6.1km 구간을 짜인 코스에 따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 시간은 회당 약 40분이다. 울산 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에게는 50% 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울산 관광 앱 ‘왔어울산’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 밖에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폰툰보트(Pontoon Boat) 도입도 추진 중이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하고 그 위에 갑판을 설치한 구조의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트는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거쳐 태화강 하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 구간을 운행한다. 태화강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태화 친수공간체험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스릴과 함께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태화루 스카이워크’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스카이워크는 73억 원을 들여 태화강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용금소 위에 설치됐다. 시설은 너비 20m, 길이 35m 규모다. 투명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강물과 공중그네, 그물망 등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태화루와 국가정원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외지 방문객들의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마차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 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말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울산 마차’가 도입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관광 해설까지 곁들여져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광 보트와 공중대숲길 등 도심 속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꿀잼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14일 태화강 국가정원. ‘히히힝~’ 우렁찬 말 울음소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마차가 출발한다. 마차는 4개의 바퀴로 움직이며 지붕도 달려 있다. 마차에 타면 눈높이가 지면에서 약 2m까지 올라간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야에서 정원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마차는 울산시가 마련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탑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에서 온 허도용 씨는 “잠깐이었지만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중구 주민 김민경 씨는 “말과 비슷한 높이에서 태화강과 국가정원을 바라보니 더 예쁘게 느껴졌다”고 했다. 마차에는 최대 4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소음이 크지 않아 운전자의 관광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울산시는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울산대공원에 7대, 태화강 국가정원에 8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은 길이 4km 구간을, 울산대공원은 6.1km 구간을 짜인 코스에 따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 시간은 회당 약 40분이다. 울산 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에게는 50% 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울산 관광 앱 ‘왔어울산’을 통해 가능하다.울산시는 이 밖에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폰툰보트(Pontoon Boat) 도입도 추진 중이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하고 그 위에 갑판을 설치한 구조의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트는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거쳐 태화강 하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 구간을 운행한다.태화강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태화 친수공간체험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스릴과 함께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태화루 스카이워크’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스카이워크는 73억 원을 들여 태화강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용금소 위에 설치됐다. 시설은 너비 20m, 길이 35m 규모다. 투명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강물과 공중그네, 그물망 등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태화루와 국가정원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외지 방문객들의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마차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 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미국 퍼듀대, 지역 중소기업인 ㈜모던 등과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은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퍼듀대,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대학과 산업체 간 중장기 공동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조선과 에너지 산업 분야에 피지컬 AI 기반 제조 및 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중심의 기술 적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퍼듀대와 산업 현장의 실증 기술을 보유한 폴리텍대학, 조선업체에 가스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모던이 함께 참여하게 돼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측 관계자는 “국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인력 교류와 기술 이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산업계가 요청하는 현장형 피지컬 AI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119구급차처럼 1분 1초가 급한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변경되는 시스템이 울산 전역에서 가동된다. 울산소방본부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가 울산에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체계는 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출동 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울산시 전역의 1803개 교차로다. 적용 차량은 소방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94대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달 초 외부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신호체계 시행 예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 통행 시간은 평균 2분 57초 단축되고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22.8km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면 도입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울산 산업단지 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 기관은 UNIST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교육과 연구, 현장 적용,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AI 재직자 과정과 최고경영자(CEO) 과정, 단기 특화 과정에 울산 산업단지 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지원한다. 현장 인력이 업무와 직결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것이다. 산단공 울산본부의 추천을 받아 노바투스대학원에 지원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한편, 산단공 울산본부와 울산경영자협의회는 교육과정 홍보와 인재 추천을 맡아 참여 기반을 넓힌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25년째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환경단체와 불교계는 환영했으나 울산 울주군과 정치권, 상인 등 지역 사회는 무책임한 규제 행정에 지역경제를 일으킬 산악레저관광 육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다. 영남알프스는 신불산을 비롯해 가지산, 재약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 9개가 이루는 산세가 유럽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 훼손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결과를 울주군에 통보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울주군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공룡능선을 거쳐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6km 구간에 자동순환식 캐빈(10인승) 49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4억 원으로, 민간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전액 투자한 뒤 시설을 울주군에 기부채납해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울주군이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추진했다. 그동안 환경 보전 논쟁에 휘말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백지화 위기까지 맞았다. 방치되던 사업은 2022년 7월 이순걸 울주군수가 취임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이 군수는 케이블카를 울주 산악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디딤돌로 확신했다. 2023년 11월 환경 당국의 전략환경평가를 통과하면서 순조로워 보이던 사업은 마지막 단계인 환경영향평가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재검토’ 결정을 내리면서 또다시 무산 위기에 놓였다. 환경청은 생태축 단절과 고지대의 우수한 식생이 영구적으로 파괴될 수 있고, 상부정류장 예정지와 맞닿은 바위 절벽 등의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블카 노선이 신불산의 대표 자연경관인 공룡능선(칼바위)을 가로질러 자연적 미관을 해친다고도 했다. 케이블카반대대책위원회는 재검토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 환경 파괴형 개발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여러 차례 사업 내용을 보완해도 환경 훼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임을 인정하고 군민에게 헛된 기대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울주군은 재검토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군수는 “환경청이 재검토 사유로 제시한 내용은 이미 여러 차례 보완 과정을 거쳐 반영한 사안”이라며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이번 재검토 결정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모든 후속 행정절차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도 반발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은 “희망 고문을 하면서 결국에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불허했다”며 “울주군민을 농락한 이재명 정부에 말할 수 없는 분노와 배신감을 억누를 수 없다”고 했다.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보루인 케이블카 사업 제동은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들의 간절함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재검토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노인회 울산시연합회도 “이번 재검토 결정은 이제는 구경 한번 했으면 하는 노인들의 소망을 꺾어버린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와 영남알프스시장상인회, 서울주발전협의회 등도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청의 재검토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의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암각화박물관은 부지 면적 89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실물 모형, 암각화 유적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난해 7월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박물관을 찾은 월평균 관람객은 1만10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51명보다 4650명이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전인 2024년 한 해 동안 651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051명이 방문해 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 암각화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를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개최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세계적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의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암각화박물관은 부지면적 896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난해 7월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박물관을 찾은 월평균 관람객은 1만10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51명보다 4650명이 늘었다.외국인 관람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전인 2024년 한 해 동안 651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051명이 방문해 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암각화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특별기획전 ‘세계유산: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를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개최된다.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세계적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에서 안전벨트 착용과 우회전 시 일시정지 등 운전자의 가장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자 보행자 교통사고가 뚜렷하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보행자 안전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7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8% 줄었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5명에서 4명으로, 보행자 사망자는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부상자는 353명으로 5.4% 감소했다. 경찰은 21회에 걸쳐 총 1837건의 교통 위법 행위를 단속했다. 또 울산시, 대한노인회, 상인연합회 등 8개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고령자와 전통시장 이용객 등 보행 취약계층을 상대로 홍보 및 안전교육을 펼쳤다. 경찰은 특별대책이 일시적 효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도록 대책 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립미술관은 올해 12개 전시회를 연다. 6일 미술관에 따르면 3~6월에 한국 근현대 동양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획전 ‘시대지필’(時代之筆)이 열린다. 조선 후기 마지막 화원인 안중식·조석진을 출발점으로 근현대 한국 동양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7~10월엔 국제적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현대미술 특별전 ‘하이퍼-리얼리즘’이 관람객을 만난다. 샘 징크스, 로빈 일리 등 사실 표현의 극치를 보여주는 세계적 작가들을 소개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교류전 ‘팬레터’(Fan Letter)는 7~10월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공동기획전 ‘국민화가 이중섭’은 10~12월, 광역시 승격 30주년 기념전 ‘65년 한국산업을 이끈 울산!’은 11월에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는 감상형 가족 체험전 ‘그림으로 읽어주는 우리 이야기’가 3~9월, 생태 체험전 ‘작은 손, 큰 숲’이 10월부터 2027년 3월 마련된다.미술관 관계자는 “개관 4주년을 맞아 명작 전시와 첨단 전시,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한층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는 2026년도 보통교부세로 965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액으로, 2025년도 9299억 원보다 355억 원(3.8%)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국가예산 확보액은 이미 확정된 2조7754억 원에 보통교부세를 더해 3조7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080억 원(5.9%) 증가한 수치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자주재원으로, 용도가 정해진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기초 통계를 정비하고, 행정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수시로 방문해 울산의 재정 수요와 교부세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보통교부세를 활용해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는 올해 2340억 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울산페이는 월 30만 원 결제분까지 10% 적립금(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페이는 카드형과 모바일(QR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당 월 구매·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적립금은 후 적립 방식으로 월 30만 원 결제분까지 10%가 환급된다. 시는 할인 혜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지난해 울산페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기 흐름과 정부 지원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행 규모와 혜택을 조정할 방침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상품권 구매 캠페인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가 복지 점수나 포상금, 사회공헌 사업 재원을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장려한다. 울산페이 구매 시 5∼7%의 추가 충전금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한다. 시는 울산페이 가입으로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과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도 강화한다. 울산페달과 울산몰 이용 시 5% 추가 적립금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찾아가는 울산페달 고객센터’ 운영과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확대도 강화한다. 시는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해 골목상권과 생활 밀착 업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등 가맹점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 중심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가 창단하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이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정해졌다.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467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개 후보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울산웨일즈가 약 27%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울산타이탄즈’ ‘울산오르카스’ ‘울산오닉스’ ‘울산돌핀스’ 등이었다. 울산웨일즈는 ‘고래도시’ 울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고래가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의 상징성을 통해 연고지 특성과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냈다고 시는 평가했다. 또 발음하기 좋고 활용성이 뛰어나 타 구단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 등을 거쳐 이달 창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울산프로야구단은 3월부터 시작되는 퓨처스(2부) 리그에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프로야구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는 올해 2340억 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울산페이는 월 30만 원 결제분까지 10% 적립금(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페이는 카드형과 모바일(QR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당 월 구매·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적립금은 후 적립 방식으로 월 30만 원 결제분까지 10%가 환급된다.시는 할인 혜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지난해 울산페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기 흐름과 정부 지원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행 규모와 혜택을 조정할 방침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상품권 구매 캠페인도 지속해서 확대한다.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가 복지 점수나 포상금, 사회공헌 사업 재원을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장려한다. 울산페이 구매 시 5~7%의 추가 충전금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한다. 시는 울산페이 가입으로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과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도 강화한다. 울산페달과 울산몰 이용 시 5% 추가 적립금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찾아가는 울산페달 고객센터’ 운영과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확대도 강화한다. 시는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해 골목상권과 생활 밀착 업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등 가맹점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 중심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시가 창단하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이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정해졌다.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467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개 후보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울산웨일즈가 약 27%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울산타이탄즈’ ‘울산오르카스’ ‘울산오닉스’ ‘울산돌핀스’ 등이 이었다.울산웨일즈는 ‘고래도시’ 울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고래가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의 상징성을 통해 연고지 특성과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냈다고 시는 평가했다. 또 발음하기 좋고 활용성이 뛰어나 타 구단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 등을 거쳐 이달 창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울산프로야구단은 3월부터 시작되는 퓨처스(2부) 리그에 참가한다.시 관계자는 “울산프로야구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대가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 조선,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하는 ‘인재 양성 모델’을 가동한다.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울산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 라이즈(RISE)사업단은 융합인재양성센터,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새싹이음센터 등 4개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산업·지역을 잇는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RISE 사업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학 지원 정책이다. 이 사업으로 정부와 울산시가 2029년까지 5년간 총 3075억 원을 지원한다. 울산대는 올해 사업으로 예산 266억 원을 확보해 4개 전문센터를 구축했다.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 해결에 집중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학생이 기업의 안전과 공간 문제를 분석해 개선안을 만들었고, 결과물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센터는 국제적 협력도 활발하다. 미국·유럽·아시아 9개국 17개 대학이 참여한 ‘2025 IDEEA GLOBAL FORUM’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글로벌 워크숍’ 등에 참가해 울산 기반의 아이디어를 세계 무대에 공유했다. 39개 팀, 181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술 설계안을 다수 도출해 학생들의 탄탄한 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는 울산 주력산업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에지캠(EdgeCam)’으로 주목받는다. 최전선(Edg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에지캠은 산업 현장과 캠퍼스를 잇는 실무 중심 교육 공간을 말한다. 대학과 기업이 산업과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울산형 혁신 모델’로도 평가받는다. 울산대는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을 시작으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 에지캠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HD현대중공업 에지캠에서는 모형선 공장과 용접시험동 등 실제 연구소와 같은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한다. 울산대는 지역에 50곳 이상의 에지캠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70개 기관과 손잡고 190여 명의 학생에게 산업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HD현대 계열사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뿐 아니라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에서도 실습할 수 있게 범위를 넓혔다. 창업새싹이음센터는 학생 창업을 정규 교육 과정과 연계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운영, 유라이즈(U-RISE)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한 사업화 지원, 로컬 브랜드 연계 교육, 창업 토크콘서트 등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김익현 울산대 RISE사업단장은 “교육과 산업이 공생하는 울산형 지역 혁신 모델을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의 교육 자원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울산대가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 조선,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하는 ‘인재 양성 모델’을 가동한다. 대학과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울산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울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은 융합인재양성센터,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새싹이음센터 등 4개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산업·지역을 잇는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RISE 사업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학 지원 정책이다. 이 사업으로 정부와 울산시가 2029년까지 5년간 총 3075억 원을 지원한다. 울산대는 올해 사업으로 예산 266억 원을 확보해 4개 전문센터를 구축했다.융합인재양성센터는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 해결에 집중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학생이 기업의 안전과 공간 문제를 분석해 개선안을 만들었고, 결과물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센터는 국제적 협력도 활발하다. 미국·유럽·아시아 9개국 17개 대학이 참여한 ‘2025 IDEEA GLOBAL FORUM’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글로벌 워크숍’ 등에 참가해 울산 기반의 아이디어를 세계 무대에 공유했다. 39개 팀·181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술 설계안을 다수 도출해 학생들의 탄탄한 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는 울산 주력산업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에지캠’(EdgeCam)으로 주목받는다. 최전선(Edg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에지캠은 산업 현장과 캠퍼스를 잇는 실무 중심 교육 공간을 말한다. 대학과 기업이 산업과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울산형 혁신 모델’로도 평가받는다. 울산대는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을 시작으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에 에지캠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HD현대중공업 에지캠에서는 모형선 공장과 용접시험동 등 실제 연구소와 같은 환경에서 실습을 수행한다. 울산대는 지역에 50곳 이상의 에지캠을 구축할 계획이다.현장실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70개 기관과 손잡고 190여 명의 학생에게 산업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HD현대 계열사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뿐 아니라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에서도 실습할 수 있게 범위를 넓혔다.창업새싹이음센터는 학생 창업을 정규 교육 과정과 연계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운영, 유라이즈(U-RISE)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한 사업화 지원, 로컬 브랜드 연계 교육, 창업 토크콘서트 등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김익현 울산대 RISE사업단장은 “교육과 산업이 공생하는 울산형 지역 혁신 모델을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의 교육 자원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참여하는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우리나라 일출 명소인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미래형 식물원이 들어선다. 울주군은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해맞이공원에 ‘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식물원은 기존 전통적 온실에 디지털 온실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5만3000㎡ 부지에 최고 높이 38m 규모로 들어서며, 8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개장할 계획이다. 전통적 온실에서는 전 세계 6개 대륙의 다채로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디지털 온실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해 색다른 자연을 탐험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450m의 미디어아트 터널에서는 해양 동식물을 만나는 감각적 체험도 가능하다. 곤충과 앵무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해 사계절 식물 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절곶 식물원 이용 수요는 연간 46만 명으로 예측됐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식물원 건립 추진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2.5%에 달했다. 응답자의 69.1%는 식물원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식물원 건립 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울산 지역 내에서 생산유발 832억 원, 부가가치유발 404억 원, 취업유발 592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 1313억 원, 부가가치유발 591억 원, 취업유발 852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군은 간절곶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축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