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연

김다연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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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서 유통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묻고, 듣고, 쓰겠습니다. 제보도 환영합니다.

dam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10~2026-03-12
경제일반38%
기업20%
유통16%
산업12%
검찰-법원판결4%
미국/북미2%
고용2%
국제정세2%
정보통신2%
인사일반2%
  • “한국인, 여윳돈 40% 먹거리에 지출”

    한국인의 여윳돈 지출 가운데 40%가 먹을거리에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토대로 올해 국내 식문화 키워드를 ‘딥(D.E.E.P)’으로 꼽고 건강식과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6일 CJ제일제당이 발표한 식(食)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신, 의료 등 필수 지출을 제외한 관심 영역 지출에서 ‘먹거리’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0∼70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단을 통한 건강 관리가 보편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은 모습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86%는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식단 관리에서 가장 신경 쓰는 요소로는 ‘직접 요리한 집밥’이 45%(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0%는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했으며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2.3끼로 조사됐다. 간편식·밀키트를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딥(D.E.E.P)을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제시했다. 딥(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의 앞 글자를 딴 조어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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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관심영역 지출’ 40%가 먹거리…“간편식도 건강” 68%

    한국인의 관심 영역 지출 중 40%가 먹을거리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식문화 키워드로 ‘딥(D.E.E.P)’를 꼽고 건강식과 간편식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10~70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키워드를 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딥(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 Personal)의 영단어 머리글자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소비자들이 건강과 간편함, 시간 효율 등 각자가 중시하는 가치를 기준으로 식사를 선택하면서 식생활 유형도 더욱 초개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한국인의 소비와 관심이 ‘먹거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생활비(가족 공동 생활비나 필수 의료비·교통비·통신비 등 제외) 지출 가운데 먹거리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도 음식 관련 콘텐츠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식단을 통한 건강 관리가 보편적 인식으로 자리 잡은 모습도 보였다. 응답자의 86%는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평소 식단 관리에서 가장 신경 쓰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직접 요리한 집밥’이 45%로 가장 많았다.편의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응답자의 70%는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했으며,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2.3끼로 집계됐다.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다’고 밝힌 응답자는 65%였고, 간편식·밀키트를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도 44%에 달했다.가정 내 역할 인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남성이 요리 등 가사와 육아를 전담할 수 있다는 응답은 73%였으며, 결혼·출산 이후에도 맞벌이를 유지하거나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61%로 조사됐다.CJ제일제당은 딥(D.E.E.P) 트렌드에 맞춰 고단백·저당·저염·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고메 등 메가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70여 년간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와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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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소비 줄어드는데, ‘관세 0%’ 수입산 몰려온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판매량이 늘고 있는 수입산 우유가 올해 무관세 혜택까지 받게 되면서 L당 약 40원 추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산 멸균우유가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수요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 여파로 우유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수입산 공세까지 겹치며 국내 낙농·유업계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산 우유는 1일부터 2.4%이던 관세가 0%가 됐다. 유럽산 우유는 7월부터 관세가 2.2%에서 전면 철폐된다. 정부가 2011년 유럽연합(EU), 2012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뒤 평균 36%에 달하던 유제품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춰온 데 따른 결과다. 이미 수입산 우유는 국내산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폴란드산 멸균우유 ‘믈레코비타 3.5%’(1L)의 대형마트 온라인몰 기준 가격은 1900∼1950원(100mL당 190∼195원)이다. 같은 용량의 국내산 신선우유인 ‘서울우유 나100%’(100mL당 297원)와 비교하면 약 35%가량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관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 수입 우유의 소비자 판매 가격이 L당 약 40원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멸균우유 수입량은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16년 1214t이던 멸균우유 수입량은 2019년 처음 1만 t을 넘어선 데 이어 2024년 4만8671t으로 증가했다. 8년 만에 40배 가까이로 늘었다. 지난해 1∼11월 수입량은 4만5720t으로 전년도 연간 수입량의 90%를 넘어섰다. 관세가 사라지면 수입산 멸균우유의 공세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 철폐 여파는 개인 카페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와 달리 소량 구매에 의존해 단가 부담이 큰 데다, 최근 원두와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비용 압박도 커졌기 때문이다. 소비기한이 길어 재고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도 수요 확대 이유로 꼽힌다. 수입산 멸균우유의 소비기한은 1년인 반면 국내산은 14∼16주 수준이다. 디저트 업계 관계자는 “빵은 우유에 따른 맛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저렴한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미 원가 부담이 큰데 관세마저 없어지면 수입산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물가 부담에 소비자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024년 실시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 멸균우유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구매 이유로 ‘국산 시유보다 보관이 간편해서’(60.9%)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가격이 저렴해서(26.4%)가 뒤를 이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강하나 씨(31)는 “멸균우유는 프랑스산 ‘에쉬레(ECHIRE)’만 1년째 집 앞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해 먹고 있다”며 “국내산보다 ‘가성비’가 좋고 유통기한도 길어 다 마시지 못해도 요리에 활용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우유 소비 위축이 겹치며 국내 유업계 업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성장기 아동 소비 비중이 큰 우유 시장 특성상 학교 급식 물량 감소 등으로 수요 위축은 이미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인당 백색시유(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kg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5.3kg으로 줄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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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소비 감소하는데, 수입산 공세… 낙농-유업계의 깊어지는 고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수입산 우유가 올해 무관세 혜택까지 받게 되면서 리터(L)당 약 40원 추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산 멸균우유가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수요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 여파로 우유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수입산 공세까지 겹치며 국내 낙농·유업계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5일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산 우유는 1일부터 관세가 0%로 인하됐다. 유럽산 우유는 7월부터 전면 철폐된다. 정부가 2011년 유럽연합(EU), 2012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뒤 평균 36%에 달하던 유제품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춰온 데 따른 결과다.이미 수입산 우유는 국내산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폴란드산 멸균우유 ‘믈레코비타 3.5%’(1L)의 대형마트 온라인몰 기준 가격은 1950~1900원(100mL당 195~190원)이다. 같은 용량의 국내산 신선우유인 ‘서울우유 나100%’(100mL당 297원)와 비교하면 약 35%가량 낮다. 업계에서는 관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 수입 우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리터당 약 40원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멸균우유 수입량은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16년 1214t이던 멸균우유 수입량은 2019년 처음 1만t을 넘어선 데 이어 2024년 4만8671t으로 증가했다. 8년 만에 4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11월 수입량은 4만5720t으로 전년도 연간 수입량의 90%를 넘어섰다. 관세 인하가 본격화되면 수입산 멸균우유의 공세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관세 인하 효과는 개인 카페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와 달리 소량 구매에 의존해 단가 부담이 큰 데다, 최근 원두와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비용 압박도 커졌기 때문이다. 소비기한이 길어 재고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도 수요 확대 이유로 꼽힌다. 수입산 멸균우유의 소비기한은 1년인 반면 국내산은 14∼16주 수준이다. 디저트 업계 관계자는 “빵은 우유에 따른 맛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저렴한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미 원가 부담이 큰데 관세가 낮아지면 수입산 사용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물가 부담에 소비자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024년 실시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 멸균우유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구매 이유로 ‘국산 시유보다 보관이 간편해서’(60.9%)를 가장 많이 꼽았고, 가격이 저렴해서(26.4%)가 뒤를 이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강하나 씨(31)는 “멸균우유는 프랑스산 ‘에쉬레(ECHIRE)’만 1년째 집 앞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해 먹고 있다”며 “국내산보다 ‘가성비’가 좋고 유통기한도 길어 다 마시지 못해도 요리에 활용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인구 감소로 인한 우유 소비 위축이 겹치며 국내 유업계 업황은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성장기 아동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우유의 특성상 학교 급식 물량 감소 등으로 수요 위축이 이미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인당 백색시유(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kg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5.3kg으로 줄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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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 “스페셜티 사업 확대-글로벌 진출 속도 내야”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이 신년사를 통해 “반도체, 퍼스널케어,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의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일 경기 성남시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꼽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글로벌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우리의 경쟁력을 파악해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 그룹의 3대 경영 방침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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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 입점 ‘100억 클럽 브랜드’ 116개로 확대

    CJ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연매출 100억 원을 넘긴 곳이 5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린 ‘100억 클럽’ 입점 브랜드 수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0년(36개)과 비교해 3.2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연매출 1000억 원을 넘긴 브랜드는 직전 해보다 두 배로 늘어나 모두 6개였다.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메디힐은 입점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100억 클럽 명단에는 신진 브랜드의 합류가 이어졌다. 떡을 연상시키는 제형의 클렌저로 주목받은 ‘아렌시아’, 팩 클렌저로 알려진 ‘휩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K뷰티를 찾는 외국인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도 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방한 외국인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연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과 메이크업 픽서로 알려진 ‘쏘내추럴’은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2년 연속 100억 클럽에 포함됐다. 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에서도 연매출 100억 원을 넘긴 브랜드가 나왔다. 지난해 8월 선정된 ‘온그리디언츠’가 대표적이다. ‘메노킨’ ‘투에이엔’도 연매출 50억 원을 넘어서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내 1호 매장을 열고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으로 입점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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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서 매출 100억, 5년 만에 3배로 늘었다…2000억 브랜드도 나와

    CJ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중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긴 곳이 5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은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난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린 ‘100억 클럽’ 입점 브랜드 수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0년(36개)과 비교해 3.2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긴 브랜드도 직전 해보다 두 배로 늘어난 6개로 나타났다.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메디힐은 입점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100억 클럽 명단에는 신진 브랜드의 합류가 이어졌다. 떡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제형의 클렌저로 주목받은 ‘아렌시아’, 케이크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휩드’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K뷰티를 찾는 외국인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도 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방한 외국인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과 메이크업 픽서로 알려진 ‘쏘내추럴’ 등은 외국인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2년 연속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사업 ‘K-슈퍼루키 위드영’에서도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브랜드가 나왔다. 지난해 8월 본사업에 선정된 ‘온그리디언츠’가 대표적이다. ‘메노킨’, ‘투에이엔’ 등도 연 매출 50억 원을 넘어서며 100억 클럽 유망주로 떠올랐다.CJ올리브영은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열고, 국내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K뷰티·웰니스 브랜드를 자사 큐레이션을 통해 선보여 입점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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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에 면세업계 울상… 할인 이벤트로 고객 잡기 안간힘

    1400원대 고(高)환율이 뉴노멀로 굳어지면서 면세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환율 부담이 판매가에 반영되며 면세점과 시중 가격 차이가 줄어들자 면세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어서다. 면세업계는 할인 프로모션 강화, 체험형 콘텐츠 운영 등으로 고환율 충격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22.2원으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평균치(1498.9원)보다 높다.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각각 1480.1원, 1483.6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이틀 연속 14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16년 만이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업계의 매출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80억5514만 달러(약 11조647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95억6946만 달러)보다 15.8% 줄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최근 10년 내 최저치였던 2015년(81억4259만 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세업계가 환율에 민감한 이유는 면세품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판매가가 함께 뛰고, 이로 인해 사실상 면세 효과도 줄어든다. 삼일회계법인은 ‘보릿고개 넘는 K면세점, 위기 진단과 제언’ 보고서를 통해 “환율이 치솟으면서 면세품 가격이 백화점 가격보다 비싸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도 기대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다. 요즘 유커들의 소비가 명품이나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쇼핑 위주인 면세점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K브랜드 쇼핑을 할 수 있는 백화점 또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로 불리는 도심형 유통 채널로 분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명품 위주의 면세 쇼핑 대신 마뗑킴, 젠틀몬스터 등 신생 K패션 매장이나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찾아 체험 위주의 소비를 즐기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중국도 내수 부진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이라며 “이에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행 상품이나 중국에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체험 중심의 소비로 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들은 고환율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할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자사 전용 지불 수단인 LDF PAY를 최대 169만 원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연말 기간 온라인몰에서 ‘럭키 박스’를 통해 추가 적립금과 면세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국인 수요를 겨냥한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12층에 ‘베러 메모리즈 포스트’ 이벤트 존을 조성해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해당 국가로 무료 발송해주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10월에는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고 화장품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등 맞춤형 쇼핑을 제공하는 ‘퍼스널컬러 진단 클래스’도 진행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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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방자” 질타에, 쿠팡 대표 “출금-위증고발 겁내지 않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국회 청문회 이틀째인 31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위증 논란에 사과를 거부하는 등 국회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앵무새처럼 같은 답변만 되풀이한다”고 지적하자 로저스 대표는 “지금 이게 재미있냐.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는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로저스 대표의 답변 태도에 의원들은 “오만방자하다”고 질타했다.● ‘위증 논란’ 사과 거부, “이게 재미있냐” 따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로저스 대표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정 의원은 “사과해야 하는 쿠팡이 오히려 질의 중 책상을 치고 큰소리로 응답하는 등 안하무인 격 태도를 보였다”면서 “한국 국회와 국민을 무시할 것이라면 한국을 떠나라”고 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범 킴(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영어 이름)을 지키고 미국만 신경 쓰겠다는 저 오만방자한 외국인을 즉시 위증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팡은 자체 조사가 정부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로저스 대표의 청문회 발언을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회의록을 보니 제 답변이 완벽히 통역되지 않았다”면서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출국 금지, 위증에 대해 겁내지 않을 것(travel ban, perjury, I will not be intimidated)”이라고 응수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영문 사과문에 쓰인 표현이 국문본과 다른데 이걸 누가 작성했느냐는 질문에 “왜 쿠팡과 한국 정부 공동 노력의 성공은 이야기하지 않냐”며 “성공의 좋은 사례인데 왜 한국 국민에게 알리지 않냐”고 논점에서 벗어난 답변을 했다. 답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나는 답했는데 왜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겠다(I don‘t know why you’re yelling at me)”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국정조사가 열릴 경우 김범석 의장에게 출석하라는 뜻을 전해 달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로저스 대표는 “이례적 요청으로 보인다”며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염태영 민주당 의원이 로저스 대표에게 “택배 배송의 문제가 무엇인지 일주일간 물류센터에서 함께 일해 보라”고 하자 로저스 대표는 “나 역시 몇 번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쿠팡의 조사 비협조, 법 위반” 쿠팡은 논란이 된 5만 원 상당 이용권에 대해 ‘부제소 합의 조항’을 붙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들이 이용권을 사용해도 민형사상 소송 제기 권리가 제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로저스 대표는 “구매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쿠팡 보상안에 많은 비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 유출 피해를 본 주체들이 구제받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보상안이 마련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입증 증명 책임은 사업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쿠팡이 민관합동조사단 요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쿠팡이 자료 보존 요구 이후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해 5개월 분량이 삭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쿠팡 영업정지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 피해 회복 조치를 쿠팡이 적절히 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영업정지까지 처분할 수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쿠팡 사태를 계기로 “집단소송제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문회가 종료된 후 정부는 쿠팡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쿠팡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해명 태도, 피해 축소 및 책임 회피적 대응이 국민적 우려와 불신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여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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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하나” 의원 고성에…쿠팡 대표 “왜 소리 지르는지 모르겠다”

    31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국회 청문회 이튿날에도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위증 논란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는 등 국회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의원들의 질문에 로저스 대표가 동문서답하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한 것을 지적하자 “나는 답했는데 왜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겠다(I don’t know why you’re yelling at me)”고 맞받아치기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부르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위증 논란’에도 사과 거부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 이틀째 의원들은 전날 로저스 대표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사과해야하는 쿠팡이 오히려 질의 중 책상을 치고 큰소리로 응답하는 등 안하무인 격의 태도를 보였다”면서 “한국 국회와 국민을 무시할 것이라면 떠나라”고 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범 킴(김범석 의장 영어 이름)을 지키고 미국만 신경 쓰겠다는 저 오만방자한 외국인을 즉시 위증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자체 조사가 정부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국정원은 전날 로저스 대표의 청문회 발언에 대해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회의록을 보니 제 답변이 완벽히 통역되지 않았다”며 의원들의 사과 요부를 거부했다. 그는 오히려 “왜 쿠팡과 한국 정부 공동 노력의 성공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나”고 의원들에게 되물었다. 이어 “이것은 성공의 좋은 사례다. 왜 이를 한국 국민에게 알리지 않나”고 불만을 드러냈다. 정일영 의원이 쿠팡 Inc 소속 인력 170명의 한국 파견 숫자를 확인해달라고 하자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 준비 때문에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했다. 이에 정 의원이 “청문회가 밤 9시에 끝났는데 밤새 증언만 했냐”며 “장난하자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로저스 대표는 “나는 답했는데 왜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겠다”면서 “답할 기회를 달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야간근로 같이 하자”로저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지급되는 5만 원 상당의 이용권 약관에 ‘부제소 합의 조항’을 붙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권을 사용하더라도 민·형사상 소송 제기 권리가 제한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로저스 대표는 “구매 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배상액을 줄이는 근거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용권은) 소송 감경 요인이 아니다”라고 했다.현장 노동 실태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염태영 민주당 의원이 “택배 배송의 문제가 무엇인지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물류센터에서 함께 일해보라”고 제안하자 로저스 대표는 “나 역시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같이 하자”고 했다.이날 청문회에는 쿠팡의 PB(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문제를 최초로 제보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검은색 챙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참고인은 “쿠팡이 저희와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판매했고, 해외 공장을 찾아가 똑같은 제품을 쿠팡 PB로 공급하라고 했다”며 “결국 판매 1위 제품을 쿠팡 PB에 빼았겼다”고 주장했다.쿠팡이 발표한 고객 보상안에 대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쿠팡 보상안에 많은 비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실제로 유출 피해를 본 주체들이 구제받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보상안이 마련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 입증증명 책임은 사업자에 있다”고 했다.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쿠팡 영업정지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 피해 회복 조치를 쿠팡이 적절히 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서 필요하다면 영업 정지까지 처분할 수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쿠팡 사태를 계기로 “집단소송제도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일부가 소송을 내서 이기면 판결 효력이 모든 피해자에게 적용돼 나머지 피해자가 전부 배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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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팡’ 소비자들, ‘슈팅’ ‘쓱’으로…경쟁 플랫폼 이용 최대 3배 껑충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을 대체할 쇼핑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자사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22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수도권은 당일 배송,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 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배송을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결제액은 식료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과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액은 전년 대비 2배(100%) 증가했으며, 과자·간식(89%),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곡물(57%)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경쟁 플랫폼도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자사 장보기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쓱배송은 이마트 식료품, 생필품을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하는 ‘쓱 주간배송’과 밤 10~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쓱 새벽배송’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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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통역기’ 거부한 쿠팡 대표… “몽둥이도 모자라” 질타 쏟아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의원들의 질의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일부 질문에는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날 국가정보원은 국정원의 지시로 자체 조사를 벌였다는 로저스 임시 대표의 국회 청문회 답변이 ‘명백한 허위“라며 국회에 위증 혐의 고발을 요청했다. 로저스 대표는 동시통역기를 착용하라는 요구에 “제 통역사는 유엔에서도 통역한 적 있다”며 착용을 거부하는 등 의원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국정원, “위증죄 고발 요청”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는 쿠팡을 향한 국회와 정부의 비판이 이어졌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상이 아니라 꼼수”라며 “피해 구제를 빙자해 비인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탈팡’도 막으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추가 배상안 마련에 대해 묻자 로저스 대표는 “우리 보상안은 1조7000억 원에 달한다”며 “이는 전례가 없다”면서 추가 보상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25일 피의자 노트북 포렌식, 피의자 접촉 등의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정부 지시에 따라 조사 협조”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이 범죄자 접촉하라, 포렌식 하라고 했냐”고 묻자 로저스 대표는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정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 쿠팡 청문회가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주시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쿠팡과 접촉(12월 17일)하기 이전인 15일 이미 쿠팡이 이미지 사본을 복제한 상태였다”며 “자료 요청 외에 쿠팡에 어떠한 지시·명령·허가를 한 사실이 없으며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9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해 규모를 3000건으로 공시한 것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300만 건 이상의 이름, 이메일이 유출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수사기관이 수사 중인 사안을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정상적이냐”고 질문하자, 배 부총리는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 “내 통역사 유능해” 통역기 실랑이 이날 청문회에는 김범석 의장,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 등 핵심 증인이 모두 불출석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제대로 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건 정말 몽둥이가 모자라다”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김 의장 등 증인에 대한 추가 출석 요구와 고발 조치, 국정조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팡에서 일하다가 숨진 노동자 장덕준 씨의 모친 박미숙 씨는 이날 청문회에 참석해 “제발 좀 김범석을 잡아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했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이 “가혹한 야간 노동 강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고 질문하자 로저스 대표는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힘들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로저스 씨가 야간 노동이 주간 노동보다 힘들다는 걸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며 “말이 되냐”고 묻자 김 장관은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 시작과 함께 동시통역기 사용을 놓고 최 위원장과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최 위원장이 로저스 대표의 개인 통역사가 부정확한 통역을 한다며 “국회가 마련한 동시통역기를 착용하라”고 요구하자, 로저스 대표는 “제 통역사는 유능하다. 쿠팡에서 통역하기 전 유엔에서도 통역했고, 허가도 받았다”며 언성을 높이다 결국 동시통역기를 착용했다. 쿠팡 청문회는 과방위 등 6개 유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31일까지 열린다. 국민의힘은 연석청문회 대신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워 불참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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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 바삭 ‘두쫀쿠’ 열풍… 일부 제품 ‘품절 대란’

    두바이 쫀득쿠키, 일명 ‘두쫀쿠’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을 휩쓴 주인공이 ‘두바이 초콜릿’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변주한 두바이 쫀득쿠키가 바통을 이어받는 분위기입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독특한 식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쫀쿠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초콜릿을 섞어 만든 두바이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를 결합한 음식입니다. 찹쌀떡처럼 쫀득한 식감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힙니다. 아이돌,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들도 두쫀쿠 열풍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쫀쿠를 소개했습니다. 이달 24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와 함께 강정 모양의 ‘건강식’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쫀득쿠키’의 검색량은 유행이 본격화된 10월 동 기간 대비 약 6배(47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두바이 쫀득 모찌’ 검색량도 32배 이상(3128%) 증가했습니다. 입점 셀러들의 매출도 증가세입니다. ‘아담떡공방’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1720%) 늘었고, 이 가운데 ‘두바이 쫀득 쿠키’의 상품 거래액은 21배 이상(2015%) 늘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려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에서는 두쫀쿠 재료로 꼽히는 ‘두바이 스프레드’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검색량이 각각 약 9배(796%), 7배 이상(643%) 증가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출시한 두쫀쿠 상품도 인기입니다. CU는 10월 15일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을 선보였는데요.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가 판매되며 품절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GS25도 ‘두바이 쫀득 초코볼’ 등 두바이를 앞세운 디저트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먹는 재미에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두쫀쿠의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겨울 디저트로 쫀득함과 바삭함을 한입에 즐길 수 있는 두쫀쿠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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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대표 “정부에 협력 안 한다는 허위정보 있다” 목청 높이기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쿠팡의 보상안이 ‘꼼수’라는 비판에 대해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전례 없는 안”이라고 밝혔다. 추가 보상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여기에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17일 청문회에 이어 또다시 불출석하는 등 핵심 경영진이 불참하자 “몽둥이도 모자라다(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쿠팡을 대표해 나선 로저스 대표는 “(피의자가) 저장한 개인정보는 약 3000건”이라며 유출 규모가 적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로저스 대표는 일부 질문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언성을 높이며 책상을 손가락으로 치는 등 위원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 “보상안 전례 없어” vs “(셀프조사 발표) 악의적 의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연 연석 청문회’에서는 쿠팡을 향한 국회와 정부의 비판이 이어졌다. 청문회 전날 내놓은 보상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쿠팡 전 상품 구매 이용권이 5000원에 불과해 쪼개기 논란이 불거지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상이 아니라 꼼수”라며 “피해 구제를 빙자해 비인기 서비스를 홍보하고 ‘탈팡’도 막으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로저스 대표는 25일 노트북 포렌식, 피의자 접촉 등에 대해 자체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 지시에 따라 조사 협조”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발표했다는 주장이 유효하냐”라는 질문에 로저스 대표는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서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기관은 저희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며 정부의 지시 명령이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쿠팡이 발표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쿠팡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해 규모를 3000건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3300만 건 이상의 이름, 이메일이 유출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수사기관이 수사 중인 사안을 자체 조사하고 그 결과를 일방적으로 그것도 대통령실에서 회의하기 30분 전에 발표하는 것이 정상적”이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문에 “지극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등 핵심 증인 또 불참 이날 청문회에는 김범석 의장,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쿠팡 전 대표 등 핵심 증인이 불출석했다. 의원들은 김 의장 등 증인에 대한 추가 출석 요구와 고발 조치, 국정조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과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 시작과 함께 동시통역기 사용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로저스 대표를 향해 “동시통역기를 착용하라”고 요구하자 로저스 대표는 “제 통역사는 유능하다. (통역사가) 쿠팡에서 통역하기 전에 유엔에서도 통역했고, 허가도 받았다”며 언성을 높였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영문 사과문에 쓰인 ‘false’(사실이 아닌) 표현에 대해 “쿠팡이 정부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허위 정보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쿠팡 청문회는 과방위를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유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31일까지 열린다. 국민의힘은 연석청문회 대신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워 불참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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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 바삭 ‘두쫀쿠’ 열풍…일부 제품 ‘품절 대란’

    두바이 쫀득쿠키, 일명 ‘두쫀쿠’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을 휩쓴 주인공이 ‘두바이 초콜릿’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변주한 두바이 쫀득쿠키가 바통을 이어받는 분위기입니다.이 열풍의 중심에는 독특한 식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쫀쿠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초콜릿을 섞어 만든 두바이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를 결합한 음식입니다. 찹쌀떡처럼 쫀득한 식감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힙니다. 아이돌,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사들도 두쫀쿠 열풍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쫀쿠를 소개했습니다. 이달 24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와 함께 강정 모양의 ‘건강식’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관심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번 달 1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쫀득쿠키’의 검색량은 유행이 본격화된 10월 동기간 대비 6배가량(47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두바이 쫀득 모찌’ 검색량도 32배 이상(3128%) 증가했습니다. 입점 셀러들의 매출도 증가세입니다. ‘아담떡공방’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1720%) 늘었고, 이 가운데 ‘두바이 쫀득 쿠키’의 상품 거래액은 21배 이상(2015%) 늘었습니다.직접 만들어보려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에서는 두쫀쿠 재료로 꼽히는 ‘두바이 스프레드’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검색량이 각각 9배 가량(796%), 7배 이상(643%) 증가했다고 합니다.편의점에서 출시한 두쫀쿠 상품도 인기입니다. CU는 10월 15일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을 선보였는데요.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가 판매되며 품절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GS25도 ‘두바이 쫀득 초코볼’ 등 두바이를 앞세운 디저트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먹는 재미에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지며, 두쫀쿠의 열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겨울 디저트로 쫀득함과 바삭함을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두쫀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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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 55명에 겨울철 생활용품 지급

    롯데마트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55명에게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프트박스에는 전기히터, 가습기, 이불, 털모자, 쿠션, 양말 등 겨울철 생활용품이 담겼다. 이번 기프트박스는 롯데마트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리얼스푸르깅 넷제로 크루’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10월 1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걸음 수 적립 활동을 진행했으며 목표치인 2억 보를 초과 달성해 약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15명을 대상으로 단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지 가족들에게 보낼 편지 작성과 라면, 김, 자체브랜드(PB) 과자로 구성한 ‘K-푸드 꾸러미’ 제작 활동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해양 생태계 보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 열린 ‘슈팅 포 호프’ 축구대회도 후원했다. 베트남·몽골·네팔 등 12개국 출신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300여 명에게 ‘오늘좋은’ 과자와 생수, 단백질바 등 PB 간식류를 제공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기프트박스 전달식은 임직원들의 걸음으로 만들어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사로서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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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품 기부-유기묘 돌봄 봉사… ESG 경영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부와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21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품목에는 의류와 도서, 미용용품, 식품, 가전제품 등이 포함됐다. 임직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서울 본사와 송도, 분당 사업장에 접수처를 마련하고 자택 택배 접수도 병행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물품 기부가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 물품이 소나무 101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연간 9000㎏ 이상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매달 임직원 대상 봉사자를 모집해 복지기관을 방문하는 ‘스탠딩 투게더’가 대표적이다.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 및 그룹사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월 중순 기준 누적 1139명, 총 봉사 시간은 3367시간으로 집계됐다. 임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유기동물 돌봄 봉사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나비야사랑해’ 유기묘 돌봄 봉사를 도입했다. 업무와 봉사를 병행하고 싶은 수요에 따라 점심시간을 활용한 ‘볼런치어(볼런티어+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한 ‘2025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공유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전략 협력사들을 발굴·선정해 사업별 맞춤형 혜택 지원, 정기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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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 마진 제도-동행 워크샵…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롯데백화점이 10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공표하는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를 상생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정 거래 문화 준수와 동반성장 강화를 축으로 파트너사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연 2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 법률·절차 준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는 ‘전자계약(EC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금융사와 연계한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중소 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도 시행 중이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행 워크샵’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비롯해 식품 안전 컨설팅’ ‘ESG 지원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2011년부터 매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40여 년간 최고 백화점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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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대전환 골든타임’ 재계 새해 화두

    재계가 2026년 새해 경영 화두로 ‘경제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을 제시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호소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역시 내년 주요 화두로 꼽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기업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불확실한 국제 정세, 기술의 빠른 전환이라는 복합적 도전을 맞닥뜨렸다”며 “회복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같은 날 “한국 경제 대전환,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낡은 제도는 버리고, 민간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내년은 인류가 새로운 기술 문명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며 “AI와 모빌리티 혁명, 공급망 재편과 기후·인구구조 변화가 국가 경제와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새해가 우리 경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짚었다. 그는 “AI 발(發) 산업 구조 변화 속 각국은 자국 기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고, 한국도 과감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며 경직된 노동 규제, 경쟁국 대비 과도한 법인세·상속세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요 기업 총수들 역시 신년사를 통해 내년 각오를 다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하자”고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최근 2∼3년 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며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내년에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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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 끝 홈플러스, 통매각 대신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추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통매각 대신 분리 매각을 골자로 한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가운데,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통매각 대신 대기업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우선 분리 매각하는 방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향후 6년간 41개 점포를 정리하고, 영업 중단 점포 인력을 다른 점포로 보내는 전환 배치 방안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3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회생계획안 인가 전 M&A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먼저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 이후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지난달 실시된 본입찰에서도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다. 정치권 안팎에서 NH농협이나 쿠팡이 인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현실화되진 않았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체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법적 관리 절차를 이어가게 됐다. 홈플러스의 이번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 시도는 통매각이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선택이다. 업계에서는 SSM이 대형마트보다 고정비 부담이 적고, 근거리·생활밀착형 소비 확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출점 효율성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현금화가 용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분리 매각의 실현 여부는 채권단의 판단에 달려 있다. 회생계획안은 채권단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인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홈플러스는 약 3년간의 회생 기간을 보장받는다. 반면 부결될 경우 자산 매각을 통한 청산 절차로 전환된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채권단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회생 절차는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생 절차의 향방은 1순위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사실상 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리츠는 홈플러스에 약 1조3000억 원을 대출했고, 점포 60여 곳을 담보로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법원의 회생 결정과 무관하게 원금 회수가 가능해 계획안 인가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계획안 부결 시 청산 절차로 전환될 경우 약 10만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고용 문제 등 사회적 부담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은 현재 한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홈플러스는 12월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하기로 했고, 세금과 공과금 납부, 납품 정상화도 지연되고 있다. 매각 절차 장기화까지 겹치며 자금 여력은 바닥에 가까운 상태다. 노조 입장 변화도 이런 위기 인식과 맞닿아 있다. 회생 인가 조건으로 고용 승계를 요구해 온 노조는 최근 구조조정 가능성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를 정상화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할 것”이라며 “M&A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을 알고 있으며, 구조조정 등 매우 아픈 과정도 밟게 될 것임을 인정한다.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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