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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독과점 논란…국내 스크린 85%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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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독과점 논란…국내 스크린 85% 점유

김배중기자 입력 2016-02-10 17:45수정 2016-0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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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나친 스크린 독과점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CGV가 일부 상영관의 영화를 검사외전으로 바꾸면서 기존 예약 관객에게 예매를 변경하게 한 사실도 알려졌다.

영화 ‘검사외전’은 9일 하루 117만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544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일 현재 국내 2300여개 스크린 중 1970여개(약 85%)를 점유해 지난해 ‘어벤져스2’ 개봉 당시 1840여개에서 상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상영관을 차지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연휴 기간 동안 극장에 ‘검사외전’ 외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없을 정도”고 말했다.

또 7일 한 영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한 CGV에서 ‘쿵푸팬더3’를 아이맥스로 보려고 예매했는데 극장 측으로부터 상영관 점검문제로 예약을 바꿔달라는 연락이 왔다. 직전 상영시간으로 예약을 변경했더니 원래 예매한 시간에는 ‘검사외전’을 틀었다”는 극장이용객의 후기가 올라왔다. 서울의 다른 지역 및 경기, 대구 CGV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CGV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검사외전’에 관객이 몰리자 일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개별적으로 예약률이 낮은 영화의 편성을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며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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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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