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PD 만취해 행인 폭행·파출소 난동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3월 6일 09시 38분


코멘트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SBS 소속 현직 드라마 PD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30대 A 씨를 체포해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소주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에도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 씨에게 전과가 있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SBS 드라마국의 중견급 피디로, 지난해까지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