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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초등생들, ‘흥부놀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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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초등생들, ‘흥부놀부’ 배운다

신아형기자 입력 2020-01-01 03:00수정 2020-0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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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 전래동화 교과서 보급
‘콩쥐팥쥐’ ‘별주부전’ 등 10편 포함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과 마다가스카르 교육부가 공동 제작한 교과서 모습. 한국 전래동화 ‘별주부전’이 수록돼 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 초등학생들이 올해부터 한국이 제공한 교과서로 한국 전래동화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운다.

마다가스카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12월 30일(현지 시간) “새해부터 마다가스카르 수도권과 일부 지방도시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한국과 마다가스카르 전래동화와 문화’ 교과서를 시범적으로 배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과서에는 현지어인 말라가시어로 번역된 ‘흥부놀부’ ‘콩쥐팥쥐’ ‘별주부전’ 등 한국 대표 전래동화 10편이 포함됐다. 한글, 한국 음식, 한국 경제발전 역사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마다가스카르 교육부와 해당 교과서를 공동 제작해 왔다.


같은 달 23일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는 초판 3400부를 현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교과서 기증식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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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는 2018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연 450달러(약 52만 원)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다. 교육 환경도 매우 열악해 상당수 공립학교 학생이 교과서조차 없는 상태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 대사는 “교재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한국이 제공한 교과서로 공부한 이들이 향후 마다가스카르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마다가스카르#흥부놀부#한국 제공한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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