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아파트 본보기집… 김우중 前회장 31일 방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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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출신 이동호씨가 건설사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78·사진)이 31일 울산을 방문한다.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인 대창기업㈜은 31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인 ‘오토밸리로 줌(ZOOM) 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에 김 전 회장이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모델하우스 오픈행사에 참석한 뒤 8월 발간한 회고록(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사인회도 연다.

김 전 회장의 이번 울산행은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이다. 대우그룹 당시 김 회장의 수행비서 출신이었던 이 회장은 그룹 내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혔다. 이 회장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행사 참석을 정중하게 부탁하니 김 전 회장이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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