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유 직접 확인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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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14시 38분


“직접 송아지에게 우유도 먹여보고, 분뇨처리 현장도 확인하니 우유가 다른 식품보다 훨씬 자연 친화적으로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최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개최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생산현장 개방’ 행사에 참가한 한 주부의 소감이다.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우유를 믿고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이 소비하는 우유의 위생안전과 수급조절을 책임지는 단체인 낙농진흥회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의 농도원 목장과 경기 평택의 매일유업 공장에서 우유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리 낙농생산현장이 낙농가들의 노력으로 친환경위생목장으로 탈바꿈했음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우유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을 비롯, 경인지역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소비자들의 시각으로 우리가 먹는 우유의 청결성과 안전성을 깐깐하게 점검했다.

우유 제조의 전 과정을 지켜본 한 주부 참가자는 “우유가 어떤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4차례 이상 위생안전 검사를 거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자녀들에게 걱정 없이 먹일 수 있겠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낙농진흥회의 이근성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국민들이 완전식품인 우유를 더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6월까지 각계 소비자 740명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 목장에서 생산되는 국내 우유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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