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지름신’ 부르는 가격의 심리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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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7월 1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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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부르는 가격의 심리학
세일기간이라고 과도한 쇼핑을 하지는 않았는지, 비싸면 당연히 품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싼 것 같아서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 가격에 구입한 적은 없는지…. 이런 경험이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기업들이 활용하는 고도의 심리적 가격 전술은 ‘지름신’을 자주 강림하게 한다. 알아도 어쩔 수 없이 속는, 자주 이용되는 가격 전술을 알아봤다.

■오바마-카다피 악수… 김정일과는 언제?
한때 ‘중동의 미친 개’라고 불렸던 무아마르 알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 만났다.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자리에서다. 오바마와 손을 잡은 카다피 원수처럼 오바마 대통령이 내민 손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잡는 날은 언제일까….

■메가시티리전, 포터 하버드대 교수에게 듣는다
국가경쟁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지역발전정책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지역별로 차별화된 대도시권 육성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 의료관광 성공 가능성은 몇 점
싱가포르와 태국의 의료기술이 우리나라보다 앞선다? 이들 나라에 해외환자가 몰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국내 의사들은 이런 분석에 발끈한다. 우리 의료수준이 결코 두 나라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 해외 환자 유치에 온 힘을 쏟는 것도 좋지만 국내 의료수준을 점검해볼 시점이다.

■폭증하는 폭주족… 그들은 왜 오토바이에 빠졌나
영화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1997년 작 ‘비트’를 본 20, 30대라면 한 번쯤 ‘젊음과 생사를 오토바이에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경찰의 폭주족 검거 건수가 4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폭증한 이유는 사회가 이들을 방치했기 때문이 아닐까. 인터넷을 통해 만나 ‘짜봉’을 든 리더를 필두로 조직적으로 ‘강남’을 달리며 법규를 무시하는 ‘오폭’족(族)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추성훈 UFC 데뷔…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추성훈이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인 UFC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14승 5패를 기록 중인 앨런 벨처(미국). 전문가들은 추성훈의 열세를 예상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김동현은 T J 그랜트(캐나다)를 상대로 UFC 3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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