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관문 ‘호세 마르티’공항을 뒤로 하면서 남쪽으로 죽 뻗은 고속도로를 1시간가량 달리면 마
쿠바. 카리브해의 ‘진주’로 불리는 정열의 나라. 푸르다 못해 시린 바다물결이 넘실대는 쿠바의 해변은 지금도
멕시코 시티에서 비행기 기수를 동쪽으로 돌려 1시간반 남짓 가면 멕시코 동부해안의 한적한 휴양지 메리다시가
멕시코 동부해안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천혜의 휴양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미 낯익은 캉쿤 등 명소는 투명한
‘나의 살던 고향에….’ 하와이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한인들의 꿈은 큰 돈을 벌어 그리운 고국에 돌아가는 것
하와이제도 남단 빅아일랜드섬의 관문 힐로공항. 공항을 뒤로 한 채 해발 4천1백m의 마우나 케아산록을 향해 11번
“30분 정도의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0시간 일하는 동안에는 허리를 펴거나 담배 피울 겨를도 허락하지 않
하와이제도중 최남단에 위치한 빅 아일랜드의 동쪽편에 있는 힐로시. 힐로공항을 뒤로 한 채 차를 몰아 10분
지난해 월드컵 본선진출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벌인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 그때의 열풍은 단순한 게임 차원을
‘누구나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하여.’ 일본 가와사키(川崎)시의 동포거주지역 사쿠라모토(櫻本)는 재일동포들이 일본인
조센진. 멸시와 천대로 얼룩진 과거를 차라리 지워버리고 싶은 잠재적 본능이 작용했던 것일까. 노쇠한 그들은 기
현해탄(玄海灘)은 파도만 넘실거릴뿐 말이 없다. 일제(日帝) 수탈을 못이겨 또는 강제 징용을 당해 화물칸에 몸을
“한민족이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민족의 언어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최근 급격한 변화의 와중에 있는 중국에서
7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열병처럼 번졌던 탈(脫)농촌 바람이 중국의 한인촌에도 불고 있다. 옌지(延吉)에서 차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일하며 떳떳하게 살아갑시다.’ 랴오닝(遼寧)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