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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8>曰爲肥甘이 不足於口與며 輕煖이…

    이에 앞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기 때문에 仁民(인민)의 功效(공효)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힐문했다. 제선왕은 자신이 크게 욕망하는 바가 달리 있다고 말했는데 맹자가 그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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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7>王曰否라 吾何快於是리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은혜를 禽獸(금수)에게 베풀면서도 그 功效(공효)가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자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는 것이 아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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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6>抑王은 興甲兵하며 危士臣하여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鐘(흔종, 종에 피를 바름)에 끌려가는 소를 살려주어 은혜가 禽獸(금수)에는 미쳤으나 그 功效(공효)가 백성을 어질게 대하는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맹자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추어 제선왕이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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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5>權然後에 知輕重하고 度然後에 知長短이니…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鐘(흔종·종에 피를 바름)에 끌려가는 소를 살려주어 愛物(애물)을 행했으나 백성을 어질게 대하지는 못했다. 곧, 은혜가 禽獸(금수)에는 미쳤으나 功效(공효)가 백성에게는 이르지 않았으니 이는 인간 이외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무겁고도 길지

    •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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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4>古之人이 所以大過人者는…

    맹자는 군주의 推恩(추은)을 仁政(인정)의 기본이라고 보았다. 그런데 주자가 말했듯이 推恩은 가까운 것으로부터 먼 것에 미치고 쉬운 것으로부터 어려운 것에 미쳐야 할 것이다. 곧 ‘어버이를 어버이로 섬기는 親親(친친)’으로부터 미루어 나가 ‘백성을 어질게 대하는

    •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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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3>故로 推恩이면 足以保四海요…

    ‘양혜왕·상’ 제7장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 推恩이다. 이 말은 은혜를 넓혀나간다는 뜻이다. 推가 지연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推廣(추광)의 뜻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미루어 넓혀나간다’로 풀이했다. 맹자는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과 구체적인 예절로 남의

    •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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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2>詩云刑于寡妻하여 至于兄弟하여…

    맹자는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 및 예절로 남의 노인을 섬기고 내 어린이를 어린이로서 양육하는 마음 및 방법으로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仁政의 기본이라고 말하고 ‘시경’의 시구를 인용해서 자신의 말을 더욱 권위 있게 수식했다. 맹자가 인용한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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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1>老吾老하여 以及人之老하며…

    ‘맹자’ 전체에서 仁政의 본질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구절이다. 내 노인을 노인으로서 섬기는 마음 및 예절로 남의 노인을 섬기고, 내 어린이를 어린이로서 양육하는 마음 및 방법으로 남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仁政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정치가라면 자기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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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 <1010>故로 王之不王은 非挾太山以超北海之類也라…

    맹자가 왕도정치를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규정하자 제나라 선왕은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차이를 설명해달라고 청했다. 그러자 맹자는 할 수 없는 것의 예로 태산을 옆에 끼고 북해를 뛰어넘는 일을 들고, 하지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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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9>曰不爲者와 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잇고…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왕도정치를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했다. 여기서 맹자는 매우 유명한 비유를 들게 된다. 할 수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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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8>然則一羽之不擧는 爲不用力焉이며…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왕도정치를 실행하지 못하는 것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곧 제나라 선왕은 惻隱之心(측은지심)을 지니고 있거늘 그 마음을 백성을 위한 정책에 推廣(추광)하지 않아 功效(공효)가 나타나지 않을 뿐이라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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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7>今에 恩足以及禽獸로되 而功不至於百姓者는…

    맹자는 비유의 말을 한 후 곧바로 이어 제나라 宣王(선왕)이 惻隱之心(측은지심)을 지녀서 仁政(인정)을 실행할 수 있는데도 그 마음을 백성을 위한 정책에 推廣(추광)하지 않아 功效(공효)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직선적으로 따졌다. 恩은 흔종에 끌려가는 소를 불쌍히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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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6>曰 有復於王者曰 吾力足以擧百鈞이로되…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惻隱之心(측은지심)을 지녀서 仁政(인정)을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헤아리고는, 위와 같이 비유의 말을 했다. 이 비유는 潛在(잠재) 능력이 있는데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기 능력을 알면서도 發揮(발휘)하지 않는 사람을 覺醒(각성)시킬 때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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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5>王說曰詩云他人有心을 予忖度之라 하니…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흔鍾(흔종)에 끌려가는 소를 보고 양으로 대신하게 한 것은 仁을 실행하는 교묘한 방법이라 규정하고 백성들이 소를 아까워했다고 비난하더라도 해가 되지 않으리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시경’ 小雅(소아) ‘巧言(교언)’편의 구절을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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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04>曰無傷也라 是乃仁術也니…

    군자는 부엌을 멀리한다는 옛말이 ‘양혜왕·상’ 제7장의 바로 이 단락에서 나왔다.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鍾(흔종)을 위해 끌려가는 소를 보고는 양으로 대신하게 했는데 백성은 왕이 소를 아까워한다고 여겨 비난했다. 제선왕은 짐승이 死地(사지)로 나아감을 측은하게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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