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는 해당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
최근 5년간 초미세먼지(PM2.5)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이 11만9873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에 담긴 내용이다.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는 처음이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현상이 이틀째 이어진 7일 뿌연 먼지가 서울 도심을 뒤덮었다. 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초·양천·영등포·용산·은평·금천·관악·노원·동대문·동작·서대문·중구 등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5~75㎍/㎥ 이상)…
12월 1일부터 실시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29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과 직원들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실시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주말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정부와 환경단체의 대중국 저자세를 강력 비판했다. 노 관장은 지난 20일 전국에 걸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발 먼지가 주범임에도 개선은커녕 항의조차 제대로 못함에 분노를 넘어 집단…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인 22일 서울시가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를 동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지역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21㎍/㎥,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29㎍/㎥ 로 해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19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서울시 25개구 시간당 평…
월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이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최대 15도로 크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14일 예보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
지난달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기 중에 배출되는 국내 오염물질이 줄고 동풍이 주로 분 데다 중국의 대기질이 개선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8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
임신부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될 경우 신생아 체중과 신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자아이는 5세까지 지속적인 성장 저하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로 성장 저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홍수종 울산대 의대 …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아이의 성장을 저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아에게서 성장 저하가 더 많이 관찰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정책 연구 용역 ‘소아 호흡기·알레그리 질환 장기 추적 코호트’ 과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감소했다는 정부 당국의 추계가 나왔다. 1990년 관련 통계를 만든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8일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공개했다. …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하늘을 뿌옇게 덮고 있다.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연평도와 백령도, 북격렬비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서울 송월동 등 중부지방에서 …
우리나라 최서단 백령도에서 몽골과 중국발 황사가 관측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2, 23일 몽골과 중국의 네이멍구고원 및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이날 오전 8시35분 백령도에서 관측되기 시작했다. 오전 9시 기준 백령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