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7번째 황사가 24일 한반도를 덮는다. 지난달 6일 전국을 뒤덮었던 짙은 황사가 물러간 지 약 2주 만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과 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24일 오전부터 서해안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미세먼지 농…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터널 내 양방향 45곳에 전기집진기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128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6호선 구간 터널 내 45곳에 전기집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미세먼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
9일 서울 중구 남산에 오른 시민들이 도심 전경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날 441μg까지 오르며 ‘매우 나쁨’ 수준이었지만, 일요일인 9일은 ‘보통’ 수준으로 나아졌다.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 내륙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대연…
9일 일요일 오후에는 13년 만에 내륙 경보까지 발령됐던 최악의 5월 황사가 물러나면서 전국의 대기가 깨끗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3시 기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앞서 한국환경공단은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7일 강한 서풍을 타고 들어와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뒤덮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자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 황사 특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5월 중 한반도 내륙에 황사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08년…
서울시가 7일 오후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한지 한 시간 만에 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후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오후 1시 기준 321 ㎍/…
수요일인 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6일)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 중인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28일 비가 그친 뒤 기압골 후면을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한화그룹은 20일 강원 삼척시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는 산림청이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 t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국유림이다. 한화는 3월부터 한 달여 동안…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홈페이지(www.inair.or.kr/info)와 모바일 앱(인에어)에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9일 한반도 전역을 덮쳤다.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적 황사경보 발령은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만”이라고 밝혔다. 황사경보는 m³당 미세먼지(PM10) 농도…
29일 오전 경남 진주시 도심을 운전하던 이모 씨(64·여)는 차량 운행 중 두어 번이나 창문을 내리고 밖을 내다봤다. 유리창 너머 바라본 건물이 워낙 뿌옇게 보여서다. 이 씨는 “온 세상이 희뿌연 데다 눈도 따가워져 외출하려다 말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진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9일 한반도 전역을 덮쳤다.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적 황사경보 발령은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만”이라고 밝혔다. 황사경보는 ㎥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μ…
전국 하늘은 짙은 미세먼지로 뒤덮혀, 황사경보가 발효됐습니다. 29일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래 광안대교 주변도 온통 뿌옇습니다. 특히 호남과 영남지역은 훨씬 심했습니다. 2011년 이후 전국적으로 황사 경보가 내려진 건 10년 만입니다. 기상청은 몽골 고비사막과 중…
29일 오전 5시를 기해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2㎍/㎥로,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대기를 가득 채우면서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 오후 늦게 국내로 넘어온 황사와 초미세먼지는 다음 달 1일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고농도 상황이 4월에도 언제든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