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환율·고물가 겹악재…제조기업들 “내년 1분기도 어렵다”
국내 기업들은 내년 1분기(1~3월)도 고환율, 고물가 때문에 경기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08개 제조기업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전망치보다 3포인트 상승한 7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
- 22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국내 기업들은 내년 1분기(1~3월)도 고환율, 고물가 때문에 경기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08개 제조기업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전망치보다 3포인트 상승한 7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
![[속보]김범석, 한달 만에 뒤늦은 사과…“정부와 협력해왔다” 여전히 같은 주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8/133048360.1.jpg)
김범석, 한달 만에 뒤늦은 사과…“정부와 협력해왔다” 여전히 같은 주장

연차휴가가 법으로 보장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직장인들이 실제로는 자유롭게 휴가를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올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연차휴가 보장 및 사용 현황…

세무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세금 환급 대행 서비스와 관련해 거짓·과장 및 기만적인 광고를 한 게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28일 자비스앤빌런즈의 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71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삼쩜삼은 유료 서비…

수출 기업의 경기 전망 반등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고비용 여파로 새해 초 기업 체감경기가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전망치인 74보다 …

쿠팡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보 유출자를 특정하고 수사경과를 담은 내용의 성명서를 낸 가운데 국문본과 영문본 세부내용에서 미묘한 표현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정부 지시에 따라 유출자의 자백…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또 다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루는 국회 5개 상임위원회 연석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장과 그의 동생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을 대국민 AI 서비스와 산업 현장 적용을 동시에 추진한다.SK텔레콤은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

올해에 이어 2026년에도 부동산시장에선 예측 불허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이 만나 어떤 결과를 낳을지 누구도 예단하기 어렵다. 다만 필자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풍선효과’ ‘철도’ 등 3대 키워드에 주목한다면 다가오는 새해 …

세계적인 말차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말차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뒷받침되지아 식품업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일부 말차 제품은 단종된 가운데 업계는 수급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28일 제과·카페 업계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높은 원료는 제주산 말차이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에 따른 국제선 노선 재분배가 이번 주 결정된다. 4개 잔여 노선 가운데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누가 확보할지가 업계 최대 관심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일부 노선 재분배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공정위는 지…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생산적 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이재명 정부 기조에 발맞췄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소비자보호그룹 산하에 ‘금융사기예방Unit’…

1968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던 트램(노면전차)이 58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와 송파·성남을 잇는 ‘위례선’의 시운전을 내년 2월 시작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선 트램 첫 차량은 내년 1월 말께 위례 차량기지에 반입된다. 차…

건설업과 제조업 등 일부 산업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체 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정부가 산업별 격차 해소를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육아지원제도 업종별 사각지대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연구용역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맡았다. 노동연구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 3분기쯤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하 횟수와 폭이 제한적인 데다, 미국과 한국 간 성장률 격차까지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달러·원 환율이 쉽게 안정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8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발표한 ‘202…

국내 대표 라면 업체인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이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내세우면서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근본 라면’을 내세우면서 신제품 ‘삼양1963’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최초의 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