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악재 터질 때마다 국힘 내홍…“당성만 좇다 자충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의혹’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당 내홍이 커지면서 여권발(發) 악재가 터질 때마다 국민의힘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선 “당성(黨性·당에 대한 충성도)만 바라보는 정치에 갇혀 호재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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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의혹’에 대해 한동훈 전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당 내홍이 커지면서 여권발(發) 악재가 터질 때마다 국민의힘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선 “당성(黨性·당에 대한 충성도)만 바라보는 정치에 갇혀 호재조차 …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9일(현지 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으로 올 한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CES 2026에서 공개하는 신제품과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 경쟁력과 올 한…

연초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주요 금융지주 최고경영진(CEO)이 동행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빈 방문 동행 일정…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첫 해는 우리나라 국토 최동단인 독도에서 아침 7시26분 떠오른다. 1월1일 일출은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7시30분 내외에 이뤄질 예정이다.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주요 지역의 1월1일 일출 시각에 따르면 2026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

국내 레디투드링크(RTD, Ready To Drink) 차음료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시장 순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절대 강자’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왔다.일각에서는 특정 브랜드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차음료 시장 판도가 뒤집혔다는 자극적인 분석이 …

먹거리 가격, 기름값 등이 들썩이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고공 행진한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가공식품, 외식 물가 등으로 확산하면 새해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는 31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쿠팡이 민관합동조사단의 요청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은 피조사기관으로서 민관합동조사단, 경찰 수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단독]“저가매수 기회”…환율 하락에 달러 환전-예금 급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1/133071206.1.jpg)
#직장인 최은수 씨(39)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금융 앱으로 달러를 사 모았다. 1500원까지 갈 줄 알았던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떨어지면서 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최 씨는 “2026년에도 달러 가치가 높아질 것 같아 향후 여행 자금 겸 투자 용도로 샀다”고 전했…

31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룬 국회 청문회 이튿날에도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위증 논란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는 등 국회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의원들의 질문에 로저스 대표가 동문서답하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한 것을 지적하자 “나는 답했는데 왜 소리를 지르는지 모르…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서울로보틱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저평가 방지와 향후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 밸…

가사도우미, 세탁 대행 등 귀찮은 집안일을 대신 해주는 ‘시간 절약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1일 우리카드가 2023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신용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가사도우미 서비스 결제액은 2023년 같은 기간(1~10월)…

사과, 쌀, 고등어 등 이른바 ‘국민 먹거리’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0% 넘게 오르며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졌다. 서민들이 많이 쓰는 연료인 경유도 10%가량 올랐다. 고환율 영향이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물가 불안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 국무부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차관이 “당국에 사실상 검열권을 부여해 기술 협력을 위협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 유럽연합(EU) 등 타국의 디지털 규제 법안이 자국 빅테크를 억압한다며 강…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쿠팡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그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영업 정지까지 처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 피해 회복 조치…

올 한 해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 개미’들이 47조 원 규모의 미국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 개미가 올해 가장 선호한 해외 주식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었다.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올해 1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326억868만 달러(약 47…

50세 이상 중고령자들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은 68.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필요 생활비로는 197만6000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2005년부터 실시한 국…

올해 백금 가격이 12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금은 귀금속이면서 동시에 산업용으로도 쓰이는데, 수요가 늘었지만 공급은 제한된 탓에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달 유럽연합(EU)이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방침을 철회한 것도 산업용 수요를 늘렸다.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4월 금 …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0월의 4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이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주택통…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독보적 기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지난해 시가총액 100조 클럽 가입과 선박 인도 5000척 달성이란 성과를 거뒀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

전국한우협회는 2026년 새해를 맞아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G마켓 특가 프로모션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와 G마켓이 공동 기획한 ‘우리한우 판매 촉진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국한우협회 측은 대형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