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개최된 BFMC 2026에 참가한 한국 대학 연합팀이 최종 우승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추진해온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사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양측이 후원한 대학 연합팀이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 ‘보쉬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이하 BFMC) 202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개최된 BFMC 2026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자율주행 기술 대회다. 참가팀들은 1:10 규모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실제 도로 환경을 구현한 트랙에서 알고리즘 성능과 차량 제어 기술을 경쟁한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장기 연구를 진행하며 다수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프로젝트 발표와 기술 주행, 그리고 차량 간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아레나 파이트’까지 총체적인 검증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7개 팀이 참가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재단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씨:미’에 참여한 국내 대학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대·인하대·아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은 네트워크와 GPS 신호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자체 개발한 위치 인식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미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추진 중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젝트 ‘위:런’의 핵심 과정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석사 수준 교육 프로그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재단은 초·중등 코딩 교육부터 대학생 대상 글로벌 소프트웨어 교육까지 장기적인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누적 2만6000명 이상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씨:미 과정 수료생들은 국내외 자동차·모빌리티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소프트웨어 역량”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소셜 레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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