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국제신도시) 내 주한미군 ‘알파탄약고’ 이전이 최종 완료됐다고 브리핑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19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의 최대 현안이었던 주한미군 ‘알파탄약고’ 이전이 최종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지구 3-3단계 사업을 포함한 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고덕국제신도시는 2008년부터 단계별 개발이 진행돼 현재 약 6만7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탄약 보관시설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으면서 마지막 단계인 3-3단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평택시는 2021년부터 주한미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특별합동실무단을 구성하고 이전 방안을 협의해 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주한미군 ‘알파탄약고’ 위치도. 평택시 제공시는 탄약고 부지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역사성과 문화 기능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군사 보호구역 해제와 공여구역 반환 절차를 추진하고,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묶여 지연됐던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 완료는 고덕신도시가 평택의 중심이자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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