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내륙 최대 80㎜·수도권 40㎜ 봄비…미세먼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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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제주엔 최대 150㎜ 폭우…시간당 30㎜ ‘호우특보’
아침 최저 8~14도·낮 최고 14~21도…남부·제주 ‘벚꽃엔딩’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2026.4.2 뉴스1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2026.4.2 뉴스1
‘봄 밭갈이를 시작한다’는 절기상 ‘청명’(淸明)이자 식목일을 하루 앞둔 토요일 4일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강수와 바람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다소 낮겠다.

3일 기상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비는 전날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돼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4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어지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10~40㎜, 서울·인천·경기북부 5~20㎜, 강원중·남부 10~4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10~40㎜, 광주·전남 20~60㎜,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지리산 부근과 경남남해안 30~80㎜, 대구·경북 10~40㎜, 제주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수준이다.

특히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를 중심으로 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 산지는 전날 밤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에는 전날 밤부터,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4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시간당 70㎞ 이상(제주 산지 시간당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55㎞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크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0~4.0m, 일부 해역은 5.0m 이상까지 높게 일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돼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낮 동안에도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비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되겠다. 수도권은 새벽까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으나, 강수에 따른 세정 효과와 대기 확산으로 오전 중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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