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전기차 택시차량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손님을 태우고 가다가 도로 쇳덩이에 하부를 부딪친 전기차 택시에 불이났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경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다.
60대 택시기사와 승객 1명은 급히 차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은 이동식 침수조와 질식 소화 덮개를 이용해 신고접수 1시간 5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에는 큰 쇳덩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운행 중 하부에서 ‘쿵’ 소리가 나서 정차해 아래를 보니 불꽃이 보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외부 충격을 받은 전기차 배터리가 파손돼 열폭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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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25-04-30 13:35:35
기사의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기자라고. 어느제뭎인지 밝혀라. 택시인거보니 우리나라꺼 같은데. 밝히는게 그리 어렵나? 광고 떨어질까봐?
2025-04-30 11:36:36
차 모델은?
2025-04-30 13:07:41
쿵하고 폭발했을수도,,과연 밑바닥을 쳤을까?? 그럼 보였을텐데 ... 소리나면 때린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