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유력…이르면 오늘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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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22일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충청 출신 5선 의원인 정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정무 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권 관계자는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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